이 연구는 조직 내 인하우스 PR종사자들의 직업 특성과 전문성 등을 밝혀내어 PR종사자의 직무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연구자 는 PR직무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달리 종사자들이 자 신의 업무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점에 착안하여 스스로 해석하 는 직무 정체성을 탐색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였다. 현장의 생생한 해 석을 위해 심층인터뷰를 통해 귀납적으로 도출해 내는 질적 연구방법론 을 사용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PR실무자가 해석하는 직무 특성을 개념화 하여 기존의 PR전문성과 직무 특성을 새롭게 정의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업 정체성에서 전문성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계 능력’이었 다. 특히 본 연구는 관계능력이 PR직무의 핵심적 특징임을 밝혀 PR직무 의 전문성에 대한 속성을 규명하였다. 관계 노동의 특성은 상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점에서 PR직무 특성의 새로운 측면을 살펴 볼 수 있었 다. 본 연구는 한국의 PR환경에서 종사자들의 직무정체성을 살펴보고 향 후 PR직무의 발전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 의가 있다.
While consumer culture theory (CCT) has contributed to establishing the cultural grounding of consumer experience it has not emphasized to the same extent the role of embodiment in shaping experience. Indeed culture plays a significant role in shaping bodily habits, skills, practices and our interactions with the environment, but such embodied skills do not restrict and limit the range of meaning and experiences that we can experience. Taking this perspective, the present paper attempts to argue for the creative power of this embodied dimension. More specifically, consumer experience is viewed as a body-world interplay, as affordance-responsiveness in and to a social, cultural and material environment the outcome of which cannot be defined in advance. Whereas CCT has tended to regard the body as the target of culture and discourse, an embodied approach highlights how the body is also the locus of new expressions, meaning and new experiences. The paper ends with discussions,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s and the Pediatric Evaluation of Disability Inventory (PEDI) functional skills in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CP). Two hundred and eleven children with CP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 Korean-Gross Motor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 (K-GMFCS), Korean-Manual Ability Classification System (K-MACS), Korean-Communication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 (K-CFCS), and self-care, mobility, and social function domains of the Korean-Pediatric Evaluation of Disability Inventory (K-PEDI) functional skills were measured by physical therapists or occupational therapists. All of the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PEDI functional skills (rs=-.549 to -.826) (p<.05). Especially, K-GMFCS, K-MACS, and K-CFCS were correlated significantly with mobility, self-care, and social function, respectively. Using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 established that K-GMFCS, K-MACS, and K-CFCS were predictors of self-care skills (74.3%) and mobility skills (79.5%) of the K-PEDI (p<.05). In addition, K-CFCS and K-MACS were predictors of social function (65.9%) of the K-PEDI (p<.05). The information gathered in this study using the levels measured in the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s may be useful to clinicians for estimating the PEDI functional skills in children with CP.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of collocations to reading and writing skills. Eighty-six Korean university students were given a collocation knowledge test, followed by a reading test; both lexical and grammatical collocations in the collocation test were extracted from the passages in the reading test. Subsequently, the students were given a writing test, and its topic was related to the content of the reading passages; both lexical and grammatical collocations appearing in their compositions were counted based on the classification criteria provided in The BBI Combinatory Dictionaty of English. The findings are as follows. There were no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the students' co llocation knowledge and reading ski ll s. However, a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writing quality and col location use. Good and poor readers were simil ar on average in both grammatical and lexical co llocations, which corroborates the non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reading and collocation knowledge. In contrast, good and poor writer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use of both grammatical and lexical collocations, thus substantiating the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writing quality and collocation use. The group difference was more pronounced in grammatical collocations. Across good and poor writers, lexical collocations were used much less than grammatical collocations. Taken together, these results support a need for EFL writers to learn both grammatical and lexical coll ocations to improve writing quality. The results also caution not to overgeneral ize the influence of co ll ocation knowledge on reading performance . •
본 연구는 가정의 심리적 환경과 대인관계기술이 청소년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중․고등학교 남․여학생 313명이었다.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은 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의 심리적 환경은 인터넷 게임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하위변인에서는 친밀도가 게임중독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 둘째, 가정의 심리적 환경은 대인관계기술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하위변인에서는 부모존경과 존중이 대인관계기술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대인관계기술은 인터넷 게임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하위변인에서는 만족감이 게임중독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
목적: 이 연구는 중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케어링 분위기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라이프스킬 전이의 매개효과 를 분석하였다. 방법: 연구 참여자는 중학교 운동선수 221명(남자=155명, 여자=66명)으로 평균 15.94세였다. 측정 도구로는 케어링 분위기 척도(CCS), 라이프스킬 전이 척도(KLSTS), 그리고 삶의 만족도 척도(SWLS)가 사용되었 으며, 수집된 자료는 Stata 9.2를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구조모형 분석을 실시했다. 결과: 첫째, 케어링 분 위기는 라이프스킬 전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라이프스킬 전이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 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케어링 분위기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케어링 분위기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라이프스킬 전이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지도자를 포 함한 팀의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는 스포츠에서 개발된 라이프스킬을 다양한 환경으로 전 이하는 데 보탬이 된다. 나아가 전이된 라이프스킬은 삶에 대한 선수들의 전반적인 만족감을 높이므로 지도자는 스포츠 환경 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Rearing community youth has been main factors of sustainable agriculture and rural community.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the leadership skill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community youth an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leadership skill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196 rural youth by stratified random sampling. The study was adopted t-test, ANOVA factor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community youth married, wealthier, and expanded farming area were more likely to have leadership life skills than others. Second, community youth wealthier and expanded farming area were more likely to have organizational commitment than others. Third, group activity, being leader, teaming skill, communication self understanding, decision making, language skill among leadership skills have positively correlated with organizational commitment.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눈-사지 협응 능력과 물체조작 기술의 차이를 알아보고, 두 변인군의 관계를 구명하는 데 있다. 피험자는 남?여 5-10세의 아동 18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눈-사지 협응 능력은 예측 타이밍 능력, 추적 능력, 전신 반응 능력을 측정하여 분석하였으며, 물체조작 기술은 TGMD(Test of Gross Motor Development)에서 제시한 받기, 던지기, 치기, 차기, 튀기기 기술을 평가하였다. 먼저 눈-사지 협응 능력과 물체조작 기술의 연령과 성별에 따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원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5세의 아동 집단은 전반적으로 수행능력이 6세, 7세, 8세, 9세, 10세의 아동에 비하여 수행능력이 떨어졌으며, 10세의 아동은 다른 연령 집단에 비하여 우수한 수행능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5-6세, 9-10세의 연령 시기가 눈-사지 협응 능력과 물체조작 기술이 변화되는 시기임을 나타내주고 있으며 이는 연령에 따른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다. 다만 눈-사지 협응 능력과 다르게 물체조작 기술에 있어서는 성별에 따른 수행 능력이 9세와 10세의 연령 집단에 있어서 상반된 특징이 나타났다. 즉 남자 아이들의 경우, 9세의 연령 집단과 비교하여 10세의 연령 집단은 물체조작 기술의 수행 능력이 급격하게 증가한 반면에 여자 아이들은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눈-사지 협응과 물체 조작 기술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정준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두 과제간 상관계수 .599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눈-사지 협응 능력과 물체조작 기술의 관계를 설명해 주는 각 변인들의 상대적 기여도를 살펴보면, 눈-사지 협응 능력에서 손과 발을 사용한 예측 타이밍 능력이 추적 및 전신 반응 능력보다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또한 물체조작 기술에 있어서는 받기와 튀기기 능력이 눈-사지 협응 능력과 물체조작 기술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