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비자가 지각하는 브랜드 글로벌성과 원산지 이미지가 외국 브랜드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이다. 특히 브랜드 글로벌성이 원산지 이미지의 효과를 조절하는지 즉 글로벌성이 높은 브랜드는 낮은 브랜드에 비해 원산지 효과가 낮아지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30대 성인을 중심으로 일본 자동차 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우선 브랜드 글로벌성이 소비자의 브랜드 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한 반면에, 원산지 이미지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브랜드 글로벌성이 원산지 이미지의 효과를 조절하는 경향이 있음이 발견되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원산지 효과가 글로벌성이 높은 브랜드에서는 나타난 반면에 글로벌성이 낮은 브랜드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결과는 브랜드 글로벌성이 커지면 원산지효과가 줄어들 것이라는 일반적인 기대와 상반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마케팅 관점에서 시사점이 논의된다.
자동차 산업에서 CO₂감축은 다른 산업에 비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산업에서 CO₂감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생산을 통한 CO₂절감대책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공정별 및 공급망 프로세스별 CO₂감축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전기자동차 생산전략을 통해 CO₂감축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서 론 우리나라 국토면적의 65%는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요한 생태적 골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일제시대와 한국전 쟁을 거치는 약 45년간 우리나라의 산림은 크게 훼손되었다. 휴전 이후에도 화전과 농촌연료 채취로 인해 산림황폐화가 지속되었으나(배재수와 이기봉, 2006) 1972년 산림개발법 이 제정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산림복원이 시작되었다. 치산녹화 사업은 황폐화된 우리나라 산림을 효과적으로 복원하였으나 당시 식재된 수목은 아까시나무, 리기다소나 무 등 외래수종이었다. 이로 인해 현재 서울시 산림면적 중 약 37%가 외래수종이 식재된 인공림이다(서울특별시, 2010a). 인공림은 낮은 종다양성과 토양환경의 악화, 단순 한 경관 및 유지관리 소홀로 인한 목재생산의 능력 저하 등의 문제를 갖고 있어(近田, 1992) 도시림의 생물다양성과 자연성을 저해하고 있다. 서울시는 외곽에 대규모 산림이 입지해 있으며 내부에 파편화된 소규모 산림이 산재해 있는데, 이들 산림은 서울 시 대부분의 녹지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도시환경 완화측면, 생태적 측면, 휴양 측면에서 모두 가치가 높다. 그러나 서울 시의 급격한 도시화는 기온 상승, 강우량 증가, 상대습도 감소, 지하수위 하강을 초래하였고 자동차수의 급격한 증 가, 중국 해안의 산업단지 입지 등 오염배출원 증가는 대기 오염과 산성비 등에 의한 피해를 발생시켰다. 이러한 급격 한 환경변화는 1980년대 이후 산림 생태계의 쇠퇴경향을 발생하게 하였으며(이경재 등, 1992; 1993) 도시 산림의 생 물종 다양성을 감소시켰다. 환경변화에 의한 도시림의 생태적 변화에 관한 연구는 생활환경오염이 심화되었던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도시환경은 지 속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지금까지 도시림에 대한 생태적 연구는 대체로 국지적으로 한정된 지역에서 실시되어 도시 전체적인 종합적 진단은 미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고밀도로 도시화되고 환경오염이 심화된 서울 시를 대상으로 도시림을 입지 특성에 따라 외곽 핵심 도시 림, 외곽 거점 도시림, 도심 핵심 도시림, 도심 거점 도시림 으로 구분하여 식생분포와 식생구조 특성을 분석하고, 주요 도시림의 시간 흐름에 따른 식생구조 변화를 분석하여 서울 도시림의 천이 경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지 본 연구를 위한 연구대상지는 한국의 생물기후구계도(김종원, 2004)를 바탕으로 도시형 식생이 발달하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서울시를 포함한 중부내륙형 생물기후 구 중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 입구의 참나무류림을 자연식생 군락의 대조구로 선정하였다. 세부연구대상지는 도심의 환 경오염물질 정도를 고려하여 도심부와 외곽으로 구분하였 고 이수동(2005)의 식생다양성 평가기준을 적용하여 외곽 핵심 도시림 4개소, 외곽 거점 도시림 4개소, 도심 핵심 도 시림 2개소, 도심 거점 도시림 3개소로 유형화하였다. 2. 조사분석방법 서울시 도시환경 변화는 도시환경 변화 원인으로 도시개 발 및 재개발 현황, 차량등록대수 현황을 분석하였고 도시 환경 측면에서 기온, 강수량, 상대습도, 지하수위 및 지하수 이용량, 대기오염 및 강우산도를 분석하였다. 분석에 필요 한 자료는 서울시통계연보(서울특별시, 2010b), 서울시도 시계획연혁(서울특별시, 2001),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자료 를 참고하였다. 도시림 식생분포는 대상지별 교목층 식생상 관을 바탕으로 현존식생도를 작성하여 식생유형별 면적비 율을 산출하여 도시림 유형별로 비교하였다. 도시림 식생구 조 특성은 현존식생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면적비율 2%이 상의 유형을 대상으로 20m×20m(400㎡) 조사구 3개씩을 무작위 추출하여 통합분석하였다. 분석항목은 층위별 상대 우점치(Curtis & McIntosh, 1951), 평균상대우점치(Brower & Zar, 1977), 주요 수종의 흉고직경급별 분포, 종수 및 개 체수, 종다양도지수(Pielou, 1975)를 분석하였다. 도시림 식 생구조 변화는 도시림 유형별 비교식생군락을 선정하고 도 시림 식생구조 특성 분석과 동일한 항목에 대해 연도별 변 화를 비교하였으며 종구성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토양 이화 학적 특성은 토양 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함량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서울시 도시환경 변화 도시환경 변화 원인 중 도시개발 및 재개발 분석결과 1960년부터 시행된 도시개발로 총 165.8㎢가 개발되었으 며 도시 재개발도 1978년 이후부터 13.7㎢ 면적의 사업이 진행되었다.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1980년 부터 주택건설은 단독주택에서 고층 공동주택지로 유형이 변화하였다. 최근 대도시에서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제 시되고 있는 자동차의 등록대수를 분석한 결과, 총 자동차 대수는 2000년대 들어 천만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서 울시 도시환경 변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는 도시개발 에 의한 토지이용 변화, 고층 건축물 건설로 인한 고밀화, 차량 증가 등 도시환경 변화의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는 변 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서울시 도시환경 변화를 분석한 결과 평균기온은 40년간 1.5℃ 상승하였고 강수량은 연도별 차이가 심하여 뚜렷한 경향은 없었으나 상대습도는 67.7%에서 61.1%로 감소하 고 있었다. 지하수는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으 나 지하수위는 지난 9년간 0.5m 하강하였는데 이는 불투수 포장면적 증가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지하 터파 기가 원인으로 판단되었다. 대기오염에서 NO2 농도는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강우 pH 값이 낮아져 산성우가 발생하고 있었다. 서울시 도시환경 변화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서울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태적 변화를 추정한 결과 토양 산성화, 이로 인한 도시환경 적응종의 세력 증가, 종수 및 개체수 감소, 외래종의 증가 및 확산, 적윤지성 및 호습성의 자생종 도태와 건조지성 자생종 세력 증가, 전체 종수 및 개체수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이러한 식생의 구조적 변화는 생물다양성의 감소와 생태적 천이 중단을 야기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2. 서울시 도시림 식생분포 특성 서울시 도시림 유형별 식생분포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자연 림은 외곽 핵심 도시림과 도심 핵심 도시림에서 가장 넓게 분포하였고 혼효림은 외곽 핵심 도시림과 외곽 거점 도시 림, 인공림은 외곽 거점 도시림과 도심 거점 도시림에서 면 적이 넓었다. 핵심 도시림과 거점 도시림의 식생분포 특성 의 차이는 자연림의 면적비율로 핵심 도시림이 거점 도시림 보다 자연림 면적이 넓고 인공림 면적은 협소하였다. 이러한 경향이 나타난 이유는 외곽 도시림의 경우 핵심 도시림이 거점 도시림보다 지형이 험준하고 표고가 높아 1970년대에 시행된 치산녹화사업 당시 아까시나무, 은사시 나무 등 외래수종을 주로 산림 주연부에 식재하여 산림 내 부에서 이차림이 발달하였기 때문이었다. 도심 도시림 중 핵심 도시림은 남산, 창덕궁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 기 때문에 식생의 복원, 관리 등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어 자 연림의 면적이 넓었다. 거점 도시림은 표고가 낮아 외래식물군락이 넓게 조성되 었으며 시가화지역에 둘러싸여 있어 도시화와 이용 등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외곽 도시림과 도심 도시림간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으나 외곽 도시림의 자연 림과 혼효림의 면적이 도심 도시림보다 상대적으로 넓었다. 3. 서울시 도시림 식생구조 특성 서울시 도시림의 주요 식생유형별 층위별 상대우점치와 주요 수종의 흉고직경급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도시림의 자생식물군락은 유형과 상관없이 대체로 생태적 천이가 중 단된 상태였다. 자생식물군락 중 천이가 예측된 군락을 살 펴보면 도심 핵심 도시림에서 산벚나무군락이 팥배나무군 락으로 천이 진행이 예측되었고 도심 거점 도시림에서는 신갈나무군락이 졸참나무군락으로, 상수리나무군락이 신 갈나무군락으로 천이 진행이 예측되었다. 도시환경에 적응성이 강한 팥배나무와 때죽나무는 군락 내 평균상대우점치가 0.1~22.1%이었고 특히 도심 핵심 도 시림에서 평균상대우점치가 높았다. 군락별 평균 Shannon 의 종다양도지수는 자생식물군락 1.1493~1.2570, 외래식물 군락 0.8832~1.2923이었고 외곽 도시림이 도심 내부 도시 림보다 비교적 종다양도지수가 높았다. 토양 화학성 분석결 과, 도시림 유형별 평균 토양 산도는 pH 4.60~pH 4.77로 산성토양이었다. 토양 산도는 외곽 도시림과 도심 도시림간 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핵심 도시림이 거점 도시림보다 토양 pH 값이 높았다. 4. 서울시 도시림 식생구조 변화 서울시 도시림 유형별 과거조사자료를 바탕으로 식생구 조 변화를 고찰하였다. 천이 경향 분석결과 자생식물군락에 서는 극상수종의 출현이 없어 천이가 중단된 상태였고 외래식물군락에서는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의 참나무류림으로 의 천이 잠재성이 있었으나 도심 도시림의 경우 생태적 천 이가 중단된 상태로 판단되었다. 도시환경에 적응성이 강한 팥배나무와 때죽나무 평균상 대우점치는 최대 12.2% 증가하여 타 수종보다 증가율이 높 았다. 도시환경 변화에 의해 유입된 외래종인 일본목련, 가 죽나무, 족제비싸리 등은 최대 1.7% 증가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외곽 도시림보다 도심 도시림에서 뚜렷하게 나타났 다. 종구성 변화에서는 단풍나무, 고욤나무, 일본목련, 족제 비싸리 등 외래종이 출현하였고 이러한 변화는 도시온도 증가와 토양산성화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지하수위 하 강과 상대습도 감소로 인한 건조화의 영향을 예측하였으나 실제 식생구조에서 건조화에 의한 종구성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는 군락별로 전체는 다소 증가 하였으나 교목·아교목층에서는 최대 0.1340이 감소하였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가 증가한 도시림 유형은 도심 거 점 도시림이었고 주로 외래식물군락에서 증가하였다. 그러 나 종다양도지수의 증가는 고욤나무, 물오리나무, 붉나무, 팥배나무 등 외래종과 아교목성상의 자생종 출현 때문이었 고 이러한 변화는 생태적 천이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 로 판단되었다. 토양 pH 변화에서는 외곽 핵심 도시림이 pH 5.40→pH 4.92, 도심 핵심 도시림 pH 4.73→pH 4.72, 도심 거점 도시 림 pH 4.59→pH 4.58로 다소 감소하거나 큰 변화 없이 산 성토양을 유지하였다. 5. 서울시 도시림 생태적 변화 종합 도시림의 식생구조 특성과 변화를 종합 고찰하여 서울시 도시림 유형별 생태적 특성과 이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 경향, 천이 계열을 정리하였다. 생태적 천이는 자생식물군 락의 생태적 천이가 중단되었다. 일부 군락에서 졸참나무 림, 팥배나무림으로의 천이가 예측된 바 있으나 극상림으로 의 천이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외래식물군락은 도심 거 점 도시림에서 생태적 천이가 중단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각각의 영향요인 관계를 종합하여 도시림의 생태적 변화 원인과 결과를 모식도로 제시하였다. 토지이용 및 토지피복 변화, 차량의 증가는 도시 기온 상승, 상대습도 감소, 지하수 위 하강, 대기오염 증가, 산성우 발생 등의 도시환경 변화를 야기하였다. 도시환경 변화는 도시림의 생태적 변화를 발생 시켰다. 대체로 생태적 천이는 도시림 및 식생군락 유형에 상관없이 중단된 상태였고 특히 자생식물군락 중 참나무류 군락과 도심 내부에 위치한 아까시나무림 등 외래식물군락 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6. 서울시 도시림 관리 제언 1) 자생식물군락 대조구인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 입구의 상수리나무군락 은 까치박달군락으로의 생태적 천이가 예측되었으나 도시 림의 대표 자생식물군락인 신갈나무군락은 극상림으로의 천이 잠재성이 없는 상태였다. 따라서 서울시 도시환경과 토양 산성화를 고려할 때 현재의 낙엽참나무류군집 유지가 적절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관리 제언으로 참나무류 및 낙엽활엽수의 식재와 종자 파종으로 식생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참나무시들음병 등 병해충에 의한 식생구조 쇠퇴 방지를 제안하였다. 종다양성 증진 관리는 대조구의 종다양도지수(H') 1.2666을 관리 목 표로 설정하여 종구성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생태계를 교 란하는 일본목련, 가죽나무, 잣나무 등의 관리를 제안하였 다. 2) 외래식물군락 외래식물군락의 관리는 도시림에 분포하는 인공림 중 대 표 유형인 아까시나무림을 대상으로 제시하였다. 외곽 도시 림과 도심 도시림의 지형구조에 따른 아까시나무림의 생태 적 천이계열을 분석하여 비교한 결과 외곽 도시림의 경우 대체로 신갈나무 또는 졸참나무군락으로의 천이 잠재성이 있었으나 도심 도시림의 경우 대부분 천이가 중단된 상태였 다. 분석된 천이계열을 바탕으로 외곽 도시림의 아까시나무 군락은 자연성과 생태적 건강성의 회복을 관리방향으로 설 정하였다. 생태적 천이 진행 및 유도관리는 아까시나무 밀 도관리, 숲가꾸기사업 중단, 식생복원모델 도입 등을 제안 하였다. 도심 도시림은 외곽 도시림의 지형별 천이계열을 목표식생군락으로 설정하여 생태적 천이가 중단된 지역을 대상으로 식생복원모델 도입을 통한 적극적인 식생복원을 제안하였다. 3) 도시화 지표종 제안 도시화 지표종은 도시림 식생구조 특성과 식생구조 변화 분석에서 나타난 종 중에서 도시환경의 영향에 따라 확산되 거나 세력이 증가하는 종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자생종으 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팥배나무, 때죽나무, 외래종으로는 고욤나무, 단풍나무, 가죽나무, 일본목련, 족제비싸리 등 총 7종을 관리 및 모니터링 대상종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가죽 나무, 일본목련, 족제비싸리는 도시환경 적응속도가 빠르고 급속도로 확산되는 성질이 있어 지속적인 확산방지 관리가 필요하였다. 인용문헌 김종원(2004) 녹지생태학. 월드사이언스, 304쪽. 배재수, 이기봉(2006) 해방 이후 가정용 연료재의 대체가 산림녹화 에 미친 영향. 한국임학회지 95(1): 60-72. 서울특별시(2001) 서울도시계획연혁. 1255쪽. 서울특별시(2010a) 도시생태현황도 정비·제작 -2차년도-. 464쪽. 서울특별시(2010b) 서울통계연보. 730쪽. 이경재, 최송현, 조재창(1992) 광릉 삼림의 식물군집구조(Ⅱ) -Classification 및 Ordination 방법에 의한 죽엽산 삼림의 식물 군집구조 분석-. 한국식물학회지 33(3): 173-182. 이경재 외 17인(1993) 도시 및 공업단지 주변의 Green복원 기술 개 발(Ⅰ). 환경처·과학기술처, 291쪽. 이수동(2005) 야생조류 이동을 위한 산지형 도시녹지의 연결성 평 가 및 연결기법 연구 - 서울시를 대상으로 -. 서울시립대학교 대 학원 박사학위논문, 258쪽. 近田文弘(1992) 富士山におけるブナ林の復元. in 自然林の 復 元. 130-137pp. Brower,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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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인공정비하천은 자연형 하천과 달리 계절별 온도차이가 심하며, 하상구배가 상류부터 하류까지 완만하다. 또한, 하 상 특성이 상·중·하류에서 차별성이 없고, 단조로운 형상을 나타낸다(김혜주, 2008). 이러한 인공정비하천은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에 취약하며 인위적 교란에 노출되기 쉽다. 잦 은 범람과 이용객이 많은 특성상 다양한 소환경이 형성되어 종다양도는 높아지나 귀화식물의 이입 역시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귀화식물은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군락을 형성하고 자생종을 피압하는 등 하천생태계를 교란시킬 우려가 있다 (유주한, 2010). 양재천은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하천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의 자연형 하천복원사업을 시행하여 시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하천 복원의 방향은 생태 하천으로 발전하였지만 양재천은 이내 답보상태에 머무르 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강남구는 지난 몇 년간 양재천 재정비 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다. 본 연구는 양재천은 생태하천으 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귀화식물의 분포특성을 조사 하여 하천 관리의 기초자료 활용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내용 및 방법 1. 연구 대상지 양재천은 지방2급하천으로 총 유로 연장 15.6km 이다. 1970년을 기점으로 이전에는 과천시 중앙동의 관악산 남동 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서울 서초구, 강남구를 가로질러 한 강으로 유입되는 한강 제1지류였지만, 한강종합개발사업이 진행된 이후 탄천 지류와 연결되어 제2지류하천이 되었다. 양재천은 서초구와 강남구 각 자치구의 방향성에 맞게 다르 게 관리·운용되고 있다. 그 중 강남구간은 주변에 대규모 주거지 및 상업지가 밀집되어 있어 이용객의 수가 많고, 그 에 따른 요구사항과 관리수요가 높다. 이용객의 하천 주요 이용 동선은 둔치, 호안사면, 제방상단에 위치한 보행자로 와 둔치부에만 설치된 자전거도로이다. 좌안은 주로 녹지로 조성된 제방 측단과 아파트 단지가 접하고 있으며, 제방상 단을 넘어 2차선 자동차도로가 제방을 따라 한강 합류부까 지 길게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안은 달터근린공원 등 다수의 소규모공원과 학교 및 아파트 단지가 하천과 자 동차도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하폭은 평균 105.5~ 119.5m이며, 둔치폭은 양안으로 약 15m정도 되고, 둔치 내 양안으로 폭 3m정도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겸용시설이 개설되어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조사대상지를 강남구간으로 설정하 여 영동2교부터 대치교까지 3.7km를 조사하되, 자동차도로 인접정도 차이를 고려하여 좌안과 우안을 구분하고 하천둔 치, 호안사면, 제방상단별 식생조사를 수행하였다. 2. 연구방법 조사 대상지에 대한 식생조사는 2011년 5월부터 6월에 걸쳐 브라운-브랑케(Braun-Blanquet) 방법을 통해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종의 동정과 분류는 이창복(2003)의 대한식 물도감, 산림청(2011)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기준하였고, 귀 화식물 분류 및 정보 수집은 국립환경과학원(2010) 한국외 래식물종합목록에 근거하였다. 각각의 조사 위치와 지점별 로 귀화율(귀화식물종수/전체식물종수×100)을 산정하였 고, 전체 귀화식물 종에 대한 이입시기 및 귀화도를 박수현 (2002)의 연구사례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또한, 도시화지수 (귀화식물종수/전국귀화식물종수×100)를 산출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2010) 한국외래식물종합목록의 최신목록 에 근거하여 전국귀화식물종수를 286종으로 설정하여 산출 하였다. 결과 및 고찰 둔치부는 물억새, 보리, 갈대, 호안사면부는 쇠뜨기, 갈 대, 개나리, 제바상단부는 쇠뜨기, 금계국, 긴병꽃풀이 주요 하게 우점하고 있다. 목본성 귀화식물로는 아까시나무, 가 죽나무, 족제비싸리가 나타났으며, 초본성 귀화식물로는 개 망초, 개소시랑개비, 구주개밀, 다닥냉이, 단풍잎돼지풀, 달 맞이꽃, 닭의덩굴, 돌소리쟁이, 돼지풀, 말냉이, 망초, 붉은 토끼풀, 서양등골나물, 서양민들레, 서양벌노랑이, 선개불 알풀, 소리쟁이, 오리새, 왕포아풀, 유럽점나도나물, 자주개 자리, 전동싸리, 좀명아주, 큰개불알풀, 큰김의털, 큰방가지 똥, 털별꽃아재비, 토끼풀, 흰명아주가 조사되었다. 각 구간 별 귀화율은 <Table 1>에 정리하였고, 귀화식물 종목록은 <Appendix 1>에 정리하였다. 1. 귀화식물 분포와 현황 1) 하천 우안 둔치부 이 구간은 하천정화시설, 야외수영장, 텃밭, 공연장, 생태 관찰로 등이 위치한 곳으로 주로 자전거 이용객과 가벼운 조깅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로 이용되는 곳이다. 주로 물억 새, 갈대가 우점하고 있으며, 개밀, 포아풀, 큰새포아풀, 뚝 새풀 등의 벼과 식물이 주요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밖에 재 쑥, 큰개불알풀, 질경이 황새냉이 등 총 82종의 식물이 조사 되었으며, 달맞이꽃, 개소시랑개비, 큰개불알풀, 토끼풀, 개 망초 등 17종의 귀화식물이 분포하여 20.7%의 귀화율을 나타냈다. 2) 하천 우안 호안사면부 이 구간은 대부분 녹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지점에 걸쳐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며 산책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간간히 둔치와 제방상단을 이어 주는 목재계단 및 콘크리트계단이 가로지르고 있다. 주로 쇠뜨기, 갈대, 개나리, 아까시나무가 우점하고 있으며, 왕고 들빼기, 쑥, 뺑쑥, 개망초 등의 국화과 식물이 주요하게 분포 하고 있다. 이밖에 뱀딸기, 밤나무, 긴병꽃풀, 애기똥풀, 갈 퀴덩굴 등 총 107종의 식물이 조사되었으며, 큰김의털, 개 망초, 아까시나무, 가죽나무 등 21종의 귀화식물이 분포하 여 19.6%의 귀화율을 나타냈다. 3) 하천 우안 제방상단부 이 구간은 달터근린공원과 같은 소규모 공원과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전 지점에 걸쳐 보행자도로가 위치해 있지 만, 산책보다는 이동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로 금계국, 아까시나무가 우점하고 있으며, 쑥, 뚱딴지, 개망초 등의 국화과 식물이 주요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밖에 고마 리, 소리쟁이, 긴병꽃풀 등 총 83종의 식물이 조사되었으며, 돼지풀, 소리쟁이, 뚱딴지 등 16종의 귀화식물이 분포하여 19.3%의 귀화율을 나타냈다. 4) 하천 좌안 둔치부 이 구간은 야외수영장, 공연장 등이 위치한 곳으로 우안 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이용객과 가벼운 조깅을 위해 주로 이용되는 곳이다. 주로 물억새, 갈대가 우점하고 있으며, 개 밀, 참새귀리, 포아풀, 왕포아풀 등의 벼과 식물과 괭이사초 등의 사초과 식물이 주요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밖에 물쑥, 고마리, 둥근매듭풀 등 총 97종의 식물이 조사되었으며, 왕 포아풀, 구주개밀, 토끼풀 등 25종의 귀화식물이 분포하여 25.8%의 귀화율을 나타냈다. 5) 하천 좌안 호안사면부 이 구간은 우안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녹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지점에 걸쳐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목재계단 및 콘크리트계단이 가로지르고 있다. 주로 토끼풀, 쇠뜨기, 갈대, 개나리가 우점하고 있으며, 물억새, 큰김의털, 참새귀 리, 개밀, 왕포아풀, 구주개밀 등의 벼과 식물이 주요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밖에 꽃마리, 뱀딸기, 황새냉이 꽃다지 등 총 80종의 식물이 조사되었으며, 토끼풀, 가죽나무, 큰김의 털, 왕포아풀 등 25종의 귀화식물이 분포하여 31.3%의 귀 화율을 나타냈다. 6) 하천 좌안 제방상단부 이 구간은 우안에 비해 공원이 많지 않으며, 주로 상업지 와 고층 주거지가 위치해 있고, 자동차도로가 5m 내외의 거리를 두고 길게 이어져 있어 이에 따른 인위적 간섭이 주목되는 곳이다. 주로 금계국, 아까시나무가 우점하고 있 으며, 쑥, 뚱딴지, 개망초 등의 국화과 식물이 주요하게 분포 하고 있다. 이밖에 쇠별꽃, 갈퀴덩굴, 긴병꽃풀 등 총 78종 의 식물이 조사되었으며, 아까시나무, 소리쟁이, 돼지풀 등 19종의 귀화식물이 분포하여 24.4%의 귀화율을 나타냈다. 7) 귀화식물 출현비율 기존 6개 구간의 조사대상지를 고가다리에 기준하여 <Figure 1>과 같이 6개 구간으로 더 세분화하였고, <Table 2>와 같이 총 36개의 지점에서 귀화식물의 출현 개체수를 파악할 수 있었다. 각 개체별 출현비율(FQ)은 <Appendix 1>에 함께 정리하였다. 가장 높은 귀화식물 출현수를 나타 낸 구간은 D-a 구간(영동2교-보행자교 : 좌안 둔치부)으로 나타났으며, 전혀 출현하지 않은 구간은 6개 구간으로 나타 났다. 소리쟁이는 36개 구간 중 29개 구간에 모두 나타났으며 80.6%의 출현율을 보였고, 이밖에 토끼풀 36구간 중 24구 간 출현(66.7%), 개망초 36구간 중 21구간 출현(58.3%), 큰개불알풀 36구간 중 17구간 출현(47.2%) 등 9종이 총 36 개 구간에 걸쳐 30% 이상 출현하였다. 반면 3% 미만의 출 현율을 보인 종으로는 끈끈이대나물, 서양벌노랑이, 자주개 자리, 종지나물, 창질경이로 나타났다. 환경부령 제404호 『야생동·식물보호법 시행규칙』에 근거한 생태계교란식 물인 돼지풀 25%, 단풍잎돼지풀 19.4%, 서양등골나물 11.1%로 나타나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 단된다. Site a b c d e f A 11 6 8 3 8 5 B 13 11 11 9 - - C - - 9 10 5 10 D 16 14 8 8 13 6 E 14 - 14 10 11 - F 10 9 11 7 6 12 a : 영동2교-보행자교, b : 보행자교-영동3교, c : 영동3교-영 동4교, d : 영동4교-영동5교, e : 영동5교-영동6교, f : 영동6 교-대치교 Table 2. Number of the naturalized plant species in Yang-jae stream 2. 이입시기 및 귀화도, 도시화지수 1) 이입시기 귀화식물의 이입시기를 구분하기 위해 박수현(1994)이 보고한 3시기 구분법을 준하였으며, 이입1기는 개항이후 1921년까지, 이입2기는 1922년부터 1963년까지, 이입3기 는 1964년 이후 현재까지로 기준하였다(박수현 등, 2002). 조사된 귀화식물 39종 중 이입1기는 26종으로 66.7%, 이입2기는 4종으로 10.3%, 이입3기는 9종으로 23.7%로 나 타났다. 2) 귀화도 귀화식물의 귀화도 분포 등급을 적용하기 위해 아래의 <Table 3>와 같이 박수현 등(2002)의 5등급 기준을 적용하 여 조사대상지 전 지점에서 조사된 귀화식물의 귀화도 분포 등급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개망초, 소리쟁이, 토끼풀, 큰 개불알풀이 5등급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환경부지정 생태 계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 돼지풀이 귀화도 4등급에 포 함되어, 현재 국지적으로 분포하고 있지만, 개체수 많아 하 천 전반에 확산될 우려가 크다. 각 귀화식물별 귀화도(NI) 는 <Appendix 1>에 함께 정리하였다. 3) 도시화지수 조사대상지에 대한 도시화지수를 산정하기 위해 전국 귀 화식물 총 종수(N=286)를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 13.6%로 나타났다. 이는 경안천 10.48%(손지원 외, 2011), 중랑천 27.9%(이유미 외, 2002), 전주천 25.1%(변무섭 외, 2005), 내동천 16.6%(유주한 외, 2010)과 비교하였을 때 비교적 낮은 도시화율을 나타내고 있다. 좌안과 우안을 구분하여 산정한 결과 우안 10.1%, 좌안 12.2%로 좌안이 약 2% 도시 화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좌안을 따라 이어지는 자동차 도로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본 연구대상지의 경우 하천연장이 짧아 조사면적이 작기 때문에 비교적 하천 연장이 더 긴 대면적의 하천에 비해 도시화지수가 낮게 나 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판단된다. 결 론 양재천 강남구간의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57과 143속 197종 2아종 33변종 6품종 총 198종류(taxa)가 출현하였으 며, 그 중 귀화식물은 13과 32속 39종 3변종 1품종 총 39종 류(taxa)로 조사되었다. 전체 귀화식물 중 국화과 25.6%, 콩과 17.9%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개망초, 소리쟁 이, 큰개불알풀, 토끼풀이 높은 우점도를 나타낸 것에 반해 가시상추, 큰방가지똥, 끈끈이대나물, 종지나물, 창질경이 가 매우 드물게 나타났다. 양재천의 전체 귀화율은 19.7%로 경안천 20.83%(손지 원 외, 2010), 중랑천 26.9%(한은정 외, 2007)과 같이 기능 이 유사한 도시하천과 비교시 낮은 귀화율을 나타냈다. 구 간별 귀화율을 보면 전반적으로 좌안(D, E, F 지점)이 우안 (A, B, C 지점)보다 2~5% 높은 귀화율을 보이는 것으로 타났다. 이는 좌안을 따라 5m 내외로 인접해 있는 2차선 자동차도로의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되고, 도로 접근 용이성에 따른 이용객의 집중현상으로 생태계 교란에 의한 귀화율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심각한 생태계교란식물종인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이 귀화도 4등급에 속하여 국지적이지만 개체수가 많은 점 을 고려하여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인용문헌 강남구, 2007. 양재천 업그레이드사업 기본계획. 12-13 국립환경과학원, 2010. 한국외래식물종합목록 김혜주, 2008. 자연형 하천 계획·설계. 태림문화사. 21-27 박수현 외, 2002. 우리나라 귀화식물의 분포. 임업연구원·국립수목원 변무섭 외, 2005. 전주천일대의 관속식물상과 도시화지수. 한국환 경생태학회지, 19(3):231~245 산림청, 2011. 국가표준식물목록 손지원 외, 2011. 경안천 귀화식물 분포에 관한 연구. 한국환경생태 학회지. 21(1):46~49 오현경 외, 2005. 정읍천 상수원보호구역의 식생과 귀화식물 분포현 황. 한국산림휴양학회지 제9권 2호(47~55) 유주한 외, 2010. 창원시 내동천의 귀화식물 분포특성과 관리방안. 한국조경학회지. 38(4):96~105 이유미 외, 2002. 서울 주알천의 식생구성과 식물상. 한국환경생태 학회지, 16(3):271~286 이창복, 2003.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서울. 한정은 외, 2007. 중부지방 하천의 귀화식물 분포.. 한국환경생물학 회. 25(2):115~123 환경부, 2011. 야생동·식물보호법 시행규칙. 별표3
1. 산림치유의 현재 1) 왜 지금 산림치유인가? 오늘날 대표적인 현대인의 질병(암, 심장병, 뇌졸증 등)은 오랜 생활습관 및 생활환경으로부터 발생한다. 이와 같이 질병의 구조가 과거와는 달리 현대의 의학만으로 모든 문제 를 해결하기에는 힘든 형태로 바뀌어 가고 있다. 더욱이 질 병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항상 피곤함을 느끼는 등, 건강하 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는 미병(未病)상태의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대의학 의 치료방법과 더불어 다양한 대체요법을 개발해야만 하며 (渥美, 2002), 그 방법의 일환으로 산림치유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범진, 2010). 산림치유는 우리 국토 면적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숲 환경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물리적 환경요소(숲의 경관, 소 리, 향기 등)를 이용하여 피곤에 지친 현대인이 심신의 쾌적 함을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하여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박범진, 2010). 산림치유 는 건강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사회적인 요구에 발맞춰 현 대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자연세라피의 하나로 서 산림청의 정책 중 가장 폭넓게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자연휴양림 정책을 보다 발전시킨 형태로 볼 수 있으 며, 향후 보다 더 폭넓게 대중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범진, 2010). 2) 숲환경이 쾌적한 이유 가. 생리적 진화이론(생리인류학(Physiologiclanthropology) 적 관점)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신체기관이 진화의 과정 을 통하여 숲이라는 환경에 맞도록 만들어져 왔다는 생리인 류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숲이 쾌적한 이유를 설명하는 이론 이다. 생리인류학의 창시자인 사토우교수는 진화의 관점에 서 ‘인류의 시작을 500만년 전이라고 하면 500만년 전에 탄생한 인류는 숲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진화의 진 화를 거듭해 왔다. 따라서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은 숲이라는 환경에 적합하도록 만들어 졌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인간 은 오랜 시간을 자연에서 진화해 왔으나 약 200년 전부터 도시생활을 시작하여 점점 자연과 격리된 생활을 해 온 것 이다. 그렇지만 200년이라는 시간은 생물학적으로 우리 몸 이 도시생활에 적합하도록 바뀌는 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 다. 즉, 인간은 숲 이라는 환경에 적합한 신체기관을 가지고 스트레스로 가득한 도시라는 환경 속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간이 숲 속에 들어가면 우리 몸이 숲 환경과 손쉽게 교감을 이루어서 마치 오랜 여행을 마치 고 집으로 돌아온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나. 주의회복이론 Kaplan 부부가 주창한 주의회복이론(Attention Restoration Theory; ART)은 자연환경이 주는 여러 가지 혜택을 설명해 주는 대표적인 이론의 하나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영위하 기 위해서는 주변의 환경 변화에 대해서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 달리는 자동차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가 우리에게 주 의를 요하는 환경요인이 되는 것이다. 외부의 자극에 의해 서 점점 더 주의력이 떨어지게 되며, 인간이 주의 집중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하게 되면 피곤한 상태가 된다. 주의집 중 할 수 없고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고 짜증 흥분 등의 다양한 부정적 정서 가 유발된다. 또한 일을 하는 동안에 실수를 하거나 주의력 감소로 인한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피 로한 상태에서는 효과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영위하기 위해서는 일정수준 이상의 주의력을 유지해야 한다. 숲 환경은 도시환경과 다르 게 외부자극이 적어서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 환경이 다. 따라서 숲 속에서 시간을 보내면 주변 환경에 의해서 긴장된 주의력이 회복되며 쾌적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또한 도시에서는 외부의 많은 자극에 대한 방어기작으로 스스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는 감각기관을 닫아버리게 된 다. 반대로 자연환경 속에서는 스스로 감각기관을 열고 자 연환경이 주는 오감의 자극을 적극적으로 느끼게 된다. 3) 산림치유와 관련된 국내외 연구동향 국내에서는 2007년 12월에 산림치유포럼이 창립하여 숲 의 자연치유효과에 대하여 과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또한 세계산림기구연합회(IUFRO; International Union of Forest Research Organization)에서 도 2007년에 산림치유에 관한 태스크포스 그룹(IUFRO Task Force on Forest and Human Health)을 신설하여 숲이 가지는 인간의 생리적․심리적 건강증진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한 활동이 세계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박범진, 2007). 산림청에서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하여 산음휴양림을 치 유의 숲으로 지정하였으며, 2010년 3월 17일에 개정된 산림 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상에 ‘치유의 숲’을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 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으로 명시하여 ‘치유의 숲’ 정책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였다. 또한 현재 산림과학원과 산림청에서는 산림치유의 의학적 효과를 검증하는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5년도에 '산림세라피연구회'를 창립하여 일본 국내의 산림을 대상으로 숲의 건강증진효과를 규명하 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7년도에는 의학의 관점에 서 숲과 인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모여서 일본위 생학회 산하 연구모임인 '산림의학연구회'를 창립하였다(박 범진, 2007). 또한 숲과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산촌관광객의 증가를 통하여 산 촌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단법인 산림세라피 소사이어티(산림세라피연구회에서 명칭과 조직이 변경됨) 가 중심이 되어 ‘산림세라피기지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 다. 2005년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각 지역의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그 숲이 가지는 건강증진효과를 과학 적으로 증명한 연구결과를 통하여 대상 지역의 숲을 산림세 라피기지 및 로드로 인증하는 것이다. 2010년 4월 현재 산 림세라피기지와 로드는 일본 전국에 총 42개소(산림세라피 기지 37개소, 산림세라피로드 5개소)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http://www.forest-therapy.jp/). 4) 산림치유의 건강증진관련 연구결과 가. 단기간(15분) 산림휴양활동의 치유효과 일본에서는 2004년도부터 숲의 건강증진효과를 밝히기 위하여 삼림세라피연구회(현재 산림세라피 소사이어티)를 만들고 여러 종류의 숲을 대상으로 숲의 건강증진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2004년도부터 시 작된 현장연구는 2010년 현재 50여개 지역의 숲을 대상으 로 숲속에서의 산보와 경관감상이 정말로 인간을 건강하게 해 주는 지를 밝히는 실험을 해 왔다. 24개 지역에서 20대 남자 대학생 288명의 피험자를 대상 으로 실시한 실험의 결과,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인 타 액 중 코티솔 농도의 변화는 산림욕을 한 그룹의 평균 코티 솔 농도가 도시 활동을 한 그룹과 비교하여 경관감상 후에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교감신경계의 활동 지표로서 긴장 시 그 값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맥박수, 수축기혈압, 확장기혈압은 숲 속에서 경관감상을 할때에 도시환경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부교감신경계 활동의 지표인 HF치는 숲 환경에서 유의하게 높아지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교감신경 계의 활동지표인 LF/HF의 값은 도시와 비교하여 숲속에서 더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정리해 보면, 단기간 산림휴양활동에 의해 스트레스 상태에서 높아지는 코티솔 농도가 낮아지며 릴렉 스 상태에서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계의 활동이 높아지고, 스트레스 상태에서 활성화되는 교감신경계의 활동이 낮아 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단지 15분간 자연환 경에 접촉하는 것만으로 우리 몸이 쾌적함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나. 중기간(1박 2일) 산림휴양활동의 치유효과 Li et al. (2007)의 연구결과는 도시환경에 지친 현대인들 이 2일간 숲속에서 중기간 산림휴양활동을 즐긴 후에 인체 의 면역기능이 급격히 증가하고 항암단백질의 활성이 높아 진다는 사실을 보고하고 있다. 또한 증가된 면역력 등이 1개 월 동안 지속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Li et al., 2008). 2. 산림치유의 미래 자연환경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최근 측정기술의 발전과 건강증진에 대한 국민적 요구의 증가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연구들은 자연환경의 쾌적함과 건강증진 효과를 밝히는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일상생활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소개한 연구의 결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15분이상 도시숲 또는 도시공원을 산책하거나 숲을 바라보는 것 만으 로도 인체의 긴장이 완화되며, 2일 동안의 산림휴양활동은 스트레스 완화 뿐만 아니라 한달에 한번 이상 치유의 숲 휴양림 등의 자연환경에 몸을 담금으로서 면역기능을 높이 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실용적인 연구가 더 많이 진행되어 국민 건강에 좀더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인용문헌 박범진. 2007. 유프로(IUFRO)의 숲과 건강 태스크포스 창립회의에 참가하여. 산림 11월호. 82-83. 박범진. 2010. 산림휴양활동을 이용한 숲치유의 실험적 접근 -경관 감상과 산책을 중심으로-. 충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91pp. 산림세라피 소사이어티 <http://www.forest-therapy.jp/> (2010년 9 월 24일) Park, B.J., T. Kasetani, Y. Tsunetsugu, T. Kagawa, Y. Miyazaki. The physiological effects of Shinrin-yoku (taking in the forest atmosphere or forest bathing): Evidence from field experiments in 24 forests across Japan. Environmental Health and Preventive Medicine 15(1): 18-26. 2010. Li Q, Morimoto K, Nakadai A, Inagaki H, Katsumata M, Shimizu T, Hirata Y, Hirata K, Suzuki H, Miyazaki Y, Kagawa T, Koyama Y, Ohira T, Takayama N, Krensky A M, Kawada T. Forest bathing enhances human natural killer activity and expression of anti-cancer proteins. Inter. J. of Immunopathology and Pharmacology. 2007, 20(2):3–8. Li, Q., Morimoto, K., Kobayashi, M., Inagaki, H., Katsumata, M., Hirata, Y., Hirata, K., Suzuki, H., Li, Y., Wakayama, Y., Kawada, T., Park, B.J., Ohira, T., Matsui. N., Kagawa, T., Miyazaki, Y. and Krensky, A. M. 2008. Visiting a forest, but not a city, increases human natural killer activity and expression of anti-cancer proteins. International Journal of Immunopathology and Pharmacology, 21(1), 117-127. 渥美和彦. 2002. 自分を守る患者学. PHP親書. 東京. 192pp.
전통적인 Demerit 관리도는 일반적으로 자동차, 컴퓨터, 핸드폰 등 하나의 복잡한 제품에서 다양한 유형의 결점들이 동시에 발생하는 공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관리도에서 공정 평균의 작은 변동을 빠르게 감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EWMA기법은 매우 효과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EWMA 기법 보다 공정 평균의 작은 변동에 더 좋은 성능을 보이는 GWMA기법과 전통적인 Demerit 관리도(1928)를 결합한 Demerit-GWMA(generally weighted moving average) 관리도를 제안하였으며 그 관리도의 수행도를 평가하였다. 그 수행도 평가 결과, Demerit-GWMA 관리도는 공정 평균의 작은 변동을 감지하는데 classical Demerit 관리도, Demerit-EWMA. 관리도에 비하여 더 민감하다.
본 연구는 자동차 시뮬레이터에서 운전 중 제시된 후각 자극이 외부에서 제시된 청각자극의 각성 상태에 대한 마스킹 효과를 자율신경계 반응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은 20대 남성 11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향 자극은 peppermint를 제시하였다. 청각자극은 구급차 싸이렌 소리를 70~75db의 크기로 30초 동안 제시하였다. 자동차 운전 상황은 편도 3차선의 한적한 도로를 주행하였고 자율신경계의 반응은 피부반응(GSR: Galvanic skin Response)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실험결과 control, 운전수행, 후각 자극 중 운전 수행, 각각에서 청각 자극 제시 전,후 비교는 모두 유의차(p<0.05)를 보이며 제시 후가 증가하였고, 각각의 청각 자극 후의 비교는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control, 후각 자극, 각각의 운전수행 전,후 비교는 모두 유의차(p<0.05)를 보이며 후가 증가하였고, 각각의 운전수행 후의 비교는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control과 후각자극의 비교는 유의차(p<0.05)를 보이며 후각 자극 시 증가하였다. 위와 같은 결과는 후각 자극이 운전수행중 청각자극으로 인한 각성 수준에 영향을 주지 못함을 의미한다. 즉 후각 자극이 청각자극에 대한 마스킹 효과가 일어나지 않음을 시사한다.
The critical role played by manufacturing performance measurement systems in achieving competitive success is increasingly recognized. Developing an integrated performance measurement model is significant for strategic management. This study consist of se
This study analyzes structural stress and fatigue on control arm of automobile under nonuniform load. Maximum equivalent stress at bolt part is shown with 419.1MPa and the corner is deformed with maximum displacement of 1.1628mm. Among 3 cases of nonuniform fatigue loads applying on control arm, ‘AE bracket history’with the severest change of load becomes most unstable but ‘ample history’becomes most stable. In case of ‘ample history’with the average stress of -105 MPa to 105 MPa and the amplitude stress of 0 MPa to 105MPa, the possibility of maximum damage becomes 3%. This stress state can be shown with 6 times more than the damage possibility of ‘AE bracket history’or ‘AE transmission’ Safety and durability on automobile can be effectively improved by applying the fatigue analysis result on control arm.
To address global climate change, various governments are investing in electric vehicle research and, especially in Korea, the application of electric vehicles to public transportation. The lithium batteries used in electric vehicles typically have an exp
The computer-based simulation tools are currently used overwhelmingly to simulate the performance of automotive designs. Then, the search for an optimal solution that satisfies a number of performance requirements usually involves numerous iterations amon
가변축은 대형화물자동차에 주로 장착되는 보조차축으로써, 물류비용 절감과 도로포장면 파손방지, 유류비 등의 차량운행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그러나 유류비절감 측면에 대한 가변축의 사용효과가 실증적 실험을 통해 입증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일부 운전자들의 막연한 기대심리로 인한 잘못된 가변축 활용사례가 발생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변축 사용 여부에 따른 연료소모량 변화를 확인하고자 실제 도로주행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연료소모원단위 모형을 개발 및 적용하여 가변축 사용여부별 연료소모량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가변축을 사용하지 않을 시에 연료소모량 감소가 예상되었으며, 수치상으로 공차주행 시 -0.83%, 만차주행 시 -2.15%를 나타내었다. 공차주행 시 절감율은 제도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수치로써, 금액으로 환산 시 약 300억 원에 달한다.
교통부문의 탄소배출량을 감소하기 위하여 지난 몇 년간 정부는 선진국과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그러나 주변 환경에 대한 분석은 실시되지 않은 채 물리적인 조건만을 고려한 자전거도로의 설치는 미비한 자전거 이용률의 증가뿐만 아니라 무리한 자전거전용도로의 확장으로 자동차 운전자와의 마찰을 발생시켰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성 또한 보장하고 있지 않아 관련 교통사고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를 개선하고자 주변 토지이용 및 자전거 운전자를 고려하여 해당 지역에 적절한 자전거도로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토지용도(주거/상업/공업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요소를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통하여 도출하였으며, 군집분석으로 그 특성을 그룹화하고 각 유형의 특성에 적합한 자전거도로의 형태를 가로와 교차로로 구분하여 제안하였다. 분석결과, 토지용도의 특성은 어린이/노인 비율 및 화물차종구성비에 따라 구분되었으며, 이들 특성에 의하여 주거지역은 편의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고려된 자전거도로를, 상업지역은 편의성을, 공업지역은 무엇보다 안전성을 고려한 자전거도로의 형태를 제시하였다. 이는 향후 자전거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자전거 이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표지용 도료의 품질기준은 KS M 6080의 품질기준을 만족하는 제품들의 경우에도 시공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도료 자체의 부착력 문제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 차륜에 의한 도료 자체의 마모 손실에 의하여 재귀반사 기능을 부여하는 유리알의 마모 및 탈리로 시인성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이에 따른 야간 교통 사고율 증가와 동시에 추가 교통 안전을 위한 부가 보완시공으로 안전시설 제비용이 직접비용으로 유발되고 있으며, 직접비용보다 추가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사회간접 비용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차선의 품질 규격이 KS M 6080 제품에 만족한다 하더라도 빗물의 수막(水膜)에 의한 유리알의 굴절율 차로 재귀반사기능을 하는 차선 도료용 유리알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은 열악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국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마모성이 우수한 수용성 차선도료, 고성능 융착식 도료, 상온경화형 도료를 도입하여 성능을 비교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차선재료의 내구성 향상을 위해 EN 1436규격에 의한 내마모성 시험을 수용성, 융착식, 상온경화형 도료에 실시하여, 재귀반사도 성능이 우수한 차선재료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The present study aimed to compare and analyze the particulars of and difference in medical expenses and their composition ratio for 2,026 patients hospitalized at 2 types of medical institutions (443 at a clinic and 1,583 at a hospital) in Jeonju-si, Jeollabuk-do under coverage of automobile insurance during 2009. From the analysis, it became evident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individual characters of inpatients covered by automobile insurance, and details, composition and composition ratio of medical treatment for them depending on types of medical institutions. There was no difference, however, between the total and average medical expenses per capita even when markup rate was applied to the automobile insurance by types of hospitals. The ratio of radiotherapy and physical therapy in the composition of medical expenses was found to be extraordinarily high in clinics compared to that of hospitals. The composition ratio of the fixed cost including charge for hospitalization also turned out to be fairly high in all medical institutions.
전기자동차의 상용화시대에 대비한 전기자동차 충전네트워크가 시급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주차장에 PV시스템을 설치하여 얻어진 전력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되어지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충전인프라 구축방안 및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지원기준 등을 설정하여 제시하고 있지만 해외처럼 PV시스템을 이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사례가 국내에는 없으며, 일반전력을 이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소만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국내의 전기자동차 충전네트워크 구축에 대비하여 국내 외 태양광 주차장과 해외 PV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사례를 조사하여 구조시스템, 구조 재료 등을 분석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해외 PV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경우 캔틸레버 구조와 소규모 타입이 많이 설치되었다.
본 연구는 외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CSR)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에 관한 실증적 연구이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우선 소비자들이 외국 기업에 대해 국내 기업 보다 높은 수준의 CSR를 기대하는지를 살펴보았고, 이와 동시에 외국 기업의 CSR 기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외국 기업의 CSR 기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국가호감도, 가치 이론에서 제시하는 개인의 가치관중 자아 증진 가치와 자아 초월 가치, 그리고 상황 이론의 관여도를 고려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 소재 163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유럽 자동차업체의 CSR에 대한 기대를 조사하였다. 검증 결과, 우선 응답자들은 외국 기업에 대해 국내 기업보다 높은 수준의 CSR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외국 기업의 경제적 책임에 대한 기대는 개인의 자아 증진 가치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법적, 윤리적, 자선적 책임에 대한 기대는 국가 호감도와 상황적 관여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CSR의 하위 단계인 경제적 책임이 상위 단계의 책임인 법적, 윤리적 그리고 자선적 책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rticulation Index(AI) is the one of the evaluating methods for the interior sound of the automobiles. The AI measures the articulation level of the sound in the vehicle cabin as passengers talk to another.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AI were investigated according to the various structures of tire. As the structures of tire were changed, the road noise of the vehicle tire was measured using objective measurement. From this measurement data, the AI was calculated. The AI of front is larger than that of rear. Increasing the tread hardness of tire or decreasing the apex height the AI is improved.
Articulation Index(AI) is the one of the evaluating methods for the interior sound of the automobiles. The AI measures the articulation level of the sound in the vehicle cabin as passengers talk to another.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AI were investigated according to the various structures of tire. As the structures of tire were changed, the road noise of the vehicle tire was measured using objective measurement. From this measurement data, the AI was calculated. The AI of front is larger than that of rear. Increasing the tread hardness of tire or decreasing the apex height the AI is impro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