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初等學校에서 사용하고 있는 漢字敎科書는 각 市․道敎育監의 承認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認定制敎科書로 전국적으로 50여 종 이상이 된다. 이 중 필 자가 취득한 38종의 교과서를 分析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정교과서의 漢字學習量을 조사해본 결과 31종의 교과서가 600자 이내의 한 자를 학습량으로 설정하였으며, 900자를 설정한 경우도 2종 있었다. 漢字語學習量을 조사하여본 결과 200어휘 이하에서부터 2000어휘 이상에 이르기까지 교과 서마다 제각각으로 싣고 있었다. 漢字成語의 학습은 대부분의 교과서에 이야기나 만화 형식으로 실려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漢文을 싣고 있는 교과서는 10종에 * 서울교육대학교 지나지 않아 초등학생의 한문 학습에 대해 否定的으로 認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자 敎科書의 構成은 소단원 구성과 대단원 구성의 두 가지 방식으로 되어 있 는데 대단원으로 구성할 경우에는 文字敎育의 原理를 반영하여 구성하는 것이 敎授․學習의 效果면에서 信賴를 받을 수 있다. 교과서의 문장 표기는 國漢混用文, 한글 倂記文, 漢字倂記文, 한글 專用文 등 9가지 유형으로 표현되어 있고, 單元의 展開類型은 6가지 유형으로 되어 있 는데 이 또한 교수․학습의 효과를 고려하여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지 實驗硏究 를 통하여 檢證할 필요가 있다. 그 밖에 교과서의 내용과 관련하여 漢字․語彙의 表記方法, 筆順의 제시 방 법, 한자 읽기 학습 방법, 漢字字源의 誤謬문제 등을 제기하였다. 교과서의 편찬 과 관련한 이러한 문제들은 교과서 심사 단계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이므로 각 교육청에서 심사를 할 때 면밀하게 분석하고 검토하여 심의를 해야 한다. 이를 위 해서는 초등학교 한자 교과서의 執筆․編纂指針을 제정하여야 하며, 이의 바탕 이 되는 國家水準敎育課程의 마련이 시급하다.
지구과학 분야에서 대기와 해수의 운동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개념인 전향력의 이해를 돕고자 전향력 실험장치를 개발하였다. 기존의 교과서에 제시된 전향력 실험 장치는 구슬을 내려 보내는 굴림대가 회전원판과 함께 회전하지 않으므로 구슬의 궤적을 이용하여 지구 위에서 전향력에 의해서 일어나는 대기나 해수의 운동을 바르게 설명할 수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여 굴림대(빗면)를 원판에 부착하여 원판과 함께 회전하면서 구슬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실험 장치를 개발하였다. 개발한 장치와 기존의 장치를 사용하여 전향력 실험을 각각 실시하여 교과서의 실험 장치와 개발한 실험 장치의 특성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교과서의 실험 장치는 구슬이 원판에 부딪히는 순간에 운동이 매끄럽지 못하여 구슬의 궤적을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에 개선된 실험 장치는 구슬의 궤적을 분석하기 쉬웠으며, 구슬의 속도를 다르게 할 수도 있어서 구슬의 속도가 다를 때 궤적을 서로 비교하는 것이 용이하였다.
In this paper, I discuss how to organize the syllabus of 'Practice in teaching Korean' course, which is one of the obligatory courses for the undergraduate Korean language education major students. Among other courses, 'Practice in teaching Korean' is a practical class in which the students visit the real class and also practice the real teaching skill. This course includes forming syllabus program, visiting an actual class, teaching exercise and lecture simulation. Currently, the demand for the professional Korean teachers is increasing gradually. At this point, it would be a meaningful work to look closely into teaching plans of the same course in many other Korean Departments, and to point out some critical issues on the basis of this research. In this paper we strongly propose that the importance of the practical excercise should not be neglected. Also, I will design syllabus of 'Practice in teaching Korean'and suggest a phase OJT(on-the-job training) program.
목적: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안경광학과 전공교육과정의 영역별 주요 교과목에 대한 안경사들의 만족도, 직무적합성, 확대필요성을 분석하여 차후 교육과정 편성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방법: 서울, 경기도, 전라도 지역의 안경사 경력 5년 이하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불성실 응답자 27명을 제외한 193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전공교육과정에 대한 영역별 교과목은 안광학, 안과학, 안경조제가공(조제가공, fitting), 검안학(굴절검사, 안기능검사, 양안시검사), 콘택트렌즈, 안경재료학의 6개 영역으로 구분하였다. 설문자료의 측정은 리커트형 5단계 척도를 이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t-test와 Anova 검사를 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방식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6개 영역 이론 교과목의 만족도는 안광학을 제외하고는 비슷한 점수를 보이고 있었으며, 3개 영역의 실습 교과목(안경조제가공 영역, 검안학 영역, 콘택트렌즈)에서도 모두 비슷한 점수를 보였다. 또한 이론 교과목이 실습 교과목보다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 이론수업을 실습수업보다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교육과정에 관해 안경사들이 느끼는 직무적합성은 6개 영역 이론 교과목에서 이론만 있는 영역의 교과목보다 이론과 실습이 있는 과목의 직무적합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3개 영역의 실습 교과목은 절대점수(3점) 보다 높은 4.45로 조사되었다. 전공교육과정의 확대필요성은 6개 영역 이론 교과목 중 안경조제가공과 검안학만이 절대점수(3점) 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3개 영역의 실습 교과목에 대해서는 모두 4점(필요하다)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3개의 실습교과목 영역 가운데 검안학 영역의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검안학 교과목 중에서도 굴절검사 실습 과목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결론: 안경사들은 전공교육과정에서 안경조제가공 영역과 검안학 영역의 이론 및 실습 과목을 확대하여 편성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특히, 굴절검사의 실습 교과목의 확대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해양 염분의 단위가 퍼밀(%o)에서 다른 단위로 바뀐 지 오랜 세월이 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 중학교, 고등학교 과학 및 지구과학 교과서는 여전히 오래 전에 정의한 염분 단위인 퍼밀(%o)을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염분단위의 변화와 측정 기술에 대한 역사적 발달 과정을 개괄적으로 다루고, 염분 단위들 사이의 차이를 제시하며, 그리고 교과서에서의 염분 단위 수정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강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제 7차 교육과정에 기초한 27종의 중등 과학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염분 단위의 표현, 염분의 정의들을 조사하였다. 분석 결과는 1967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해양학회지에 게재된 논문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염분 단위 사용의 빈도수와 비교하였다. %o 사용의 백분율은 교과서 본문에서 96.3%, 그림과 표에서 83.8%에 달하였다. 이에 반해 과학적 논문들은 1994년부터 psu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2004년 이후로는 %o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을 이용하여 기상요소의 관측 자료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그 자료를 제공하는 웹 페이지를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자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데이터베이스(DB)로 누적하여,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과거의 기상 자료를 파일로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완성된 페이지를 이용하여 학교 현장에서 지구과학 교과의 기상분야 탐구학습에 성공적으로 활용하였다. 이 연구 결과, 기상 관측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상 분야 탐구학습의 현장감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 누적된 과거 기상 자료를 이용함으로써 시간규모가 너무 길어서 실질적인 탐구학습이 어렵던 지구과학 교과의 제약을 일부 극복하게 되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예술 단체가 관객개발 프로그램 및 홍보마케팅전략 방안을 제시하여 이를 통한 공연의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새로운 예술교육을 통한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고 적용하여 공연활성화를 꾀하고 문화예술 기관의 가치 증대를 추구하는데 연구의 목적과 그 의의가 있다. 예술교육이야 말로 잠재관객을 유인하고 그들의 참여 빈도를 높이는 유용한 수단으로서 사용되어져 왔다. 설문을 통한 분석으로 예술교육이 관객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였다. 그리하여 많은 예술기관 및 단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담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첫째, 수준별 연령별 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이 더욱더 세분화 전문화 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같은 내용과 양을 교육하는 우리나라 학교교육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초 중 고 교과 과정에서도 선택을 할 수 있어, 자기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하여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필요가 정책적으로 나타내져야 한다. 둘째, 지역 예술단 및 예술센터와의 연계성이 필요하다. 초 중 고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에 지역예술단체 와 예술센터의 지원이 필요하다. 방과 후 학교지원, 정규교육과정의 체험학습 지원, 교사들의 재교육 등을 통하여 항상 새롭고 지루하지 않은 교육환경 유지의 지원이 필요하다. 셋째, 파트너십 구축 이다. 기존의 예술단체의 이미지는 예술 하는 사람들의 집합체, 자기들만의 세상 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비예술인들이 공연장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끔 하였다. 공연단체가 소속 지역과 동일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하여야하며,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 행사의 지원, 지역민들과 예술단체와의 만남의 시간 등 예술단체와 지역민들이 동질성을 느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예술기관이 항구적인 관객지원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예술학교 교육 도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예술기관의 예술적, 경영적 기반의 전문적인 운영체제를 갖추고 분명한 사명(mission)을 규정하는 것에서부터 프로그램 마케팅의 전문화를 주문하였다. 그런 다음 예술교육의 철학과 목표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세울 것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관개개발과 확대, 유지의 차치원에서 다양하고도 효과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도입은 물론 교육받은 이들이 항구적으로 예술기관의 지원자가 될 수 있다. 예술교육은 특정한 예술기관만의 역할을 넘어서는 외부성이 있으므로 국가정책의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가정과 교사들이 쉽게 PBL 문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PBL 문제개발 모형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문헌연구와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중학교 가정과 PBL 문제개발에 필요한 절차 및 요소를 도출한 후 모형 초안을 개발하였고, 전문가검토 및 수정을 거쳐 모형을 완성하였다. 이를 토대로 중학교 1학년 교과의 한 단원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PBL 문제개발 절차는 가정교과에서 무엇을 학습할 것인가를 파악하는‘교육과정 분석하기’, 학생들의 특성과 요구조사 및 알고 있는 것과 알고 싶은 것을 확인하는 ‘학생관심 및 수준 분석하기’, 관련 자료를 찾는 ‘자료검색 및 수집하기’, 상황설정, 배경, 주인공의역할 및 과제 등을 제시하여 문제를 완성하는 ‘문제 작성하기’, 작성된 문제가 교육과정 및 구성주의 원리에 맞는 좋은 문제인지를 검토하는 ‘타당성 검토하기’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본 모형은가정과 교사들에게 PBL 문제작성에 절차적인 지침을 제공하여 가정과 PBL 문제개발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
교과교육학지식(PCK)은 과학 교사의 전문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인식되어 왔다. 이 연구에서는 예비 교사와 현직 교사의 주제-특정적 PCK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과학 교사들의 PCK를 명시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분석틀을 개발 및 적용하여 예비 및 현직 지구과학 교사를 대상으로 동일 주제에 대한 PCK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서로 다른 2개 주제에 대한 PCK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각각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동일 주제에 대한 예비 교사와 현직 지구과학 교사의 PCK는 구성 요소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주제에 대한 PCK의 변화는 경향성을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구성 요소 및 교사에 따라 매우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 연구를 통해 PCK의 주제-특정성을 확인하였으며, 과학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개발 및 평가에 PCK분석틀 및 프로파일의 활용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초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생물의 화석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하여 화석 만들기 실험이 소개되어 있다. 대부분의 실험들은 조개나 잎을 이용하여 몰드와 캐스트를 만드는 실험으로 생물체가 빠져나간 후 흔적이 화석화되는 생흔 화석의 형성 과정과 유사하게 설계되어 있다. 그러나 교과서에 제시된 대다수의 화석 자료들은 사체가 속성 작용을 겪은 후 보존되는 실체 화석으로 학생들은 이 실체 화석의 화석화 과정을 실험 과정과 동일시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오개념은 9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결과 다수의 학생들이 실체 화석을 생흔 화석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상 생물들이 사체의 이동 없이 육상에서 화석화된다고 생각하여 화석의 퇴적 과정과 지각 변동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화석화 과정에 대한 오개념은 이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는데 이번 연구 결과 이 오개념이 9학년 학생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석화 과정과 관련된 오개념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실험에 사용되는 모델을 생흔 화석으로 바꾸거나 실체 화석의 화석화 과정을 위한 새로운 실험 과정이 설계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초․중․고 학생들의 도해력 수준을 측정 및 분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해력 및 지도학습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도해력 향상 방안을 교수-학습 측면, 교육과정 측면, 지도 및 자료 제작 측면에서 모색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먼저 초․중․고 교과서를 분석하여 도해력 검사 항목을 선정하였으며 이를 SOLO 분류 모형의 사고 수준에 따라 4개의 하위 문항으로 구성되는 세트 문항을 제작하였다. 도해력 검사는 청주시에 소재한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9학년에 걸쳐 10개 반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 결과, 도해력 향상을 위해 교사는 학령 및 학생의 도해력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해야 하고 지도의 종류나 지도와 관련된 내용 또한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선별 또는 재구성하여 교수해야 한다. 지도 및 자료 제작자는 학생들의 학령에 따른 도해력 수준을 고려하여 지도 및 학습 자료를 제작해야 한다. 교육과정에서는 도해력 및 지도 관련 단원을 확대하고, 학년 수준에 맞는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연결성 있는 학습과 학령이 올라감에 따라 지도교육 내용도 심화 발전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