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analyzes the high school textbooks for German which were developed according to the guidelines of the 7th National Curriculum. The study focuses on communicative features of texts/dialogues and the lessons in general. According to 7th National Curriculum, students have to practice all four communicative activities in German I, namely listening, speaking, reading and writing. This analysis aims at identifying and analyzing the elements which are relevant for communicative exercises. For that purpose, the author analyzes the proportion of texts in relation to dialogues, and the therein contained distribution of communicative situations or themes; another aspect of analysis deals with the question, how systematically the lessons are structured in order to enhance the four communicative activities and skill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the development phases and the directions of the electronic textbook for English education. In order to achieve this purpose, above all, the conception of electronic textbook based on electronic book is defined. Second, the electronic and traditional printed textbook is compared. Third, the types of electronic textbook are classified, and the practical process of developing CD-ROM titles in the primary English education is presented. In this study, it is suggested that there are six phases in the development phases of the electronic textbook: analysis - design - development - experiment - evaluation - revise - application. Furthermore, the directions of the electronic textbook are proposed in terms of the design of learning contents, functional components, and technical components systematically. Particularly, learning contents based on the national curriculum should be designed in detail. Accordingly, the characteristics of English education and the possibility of application should be considered in designing the electronic textbook.
敎育人的資源部는 2000년 12월 30일, 2001년도부터 적용되는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 調整案을 확정 공표하였다. 교과용 도서 편찬에서 인명, 지명 등 고유명사는 이와 관계없이 지도할 수 있고, 1,800자 이외에 1할 범위 내의 追加字를 허용하고 있으므로, 현실적으로는 2,000자 이상의 한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다. 이 연구는 한자 학습의 효율성을 提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체제적으로 한자를 익힐 수 있게 하는 실용적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 것이다. 한자 학습의 어려움은 주로 字數가 많다는 것과, 字形이 복잡하다는 것으로 歸結된다. 자수의 문제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한자를 選別해서 우선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으로, 자형의 문제는 구조 분석을 통한 類別 학습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 1,800자 조정 백서(교육인적자원부, 2001.)』의 「교육용 한자 조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참조하여, 검토 대상 한자 4,979자 중, 14점부터 2점까지의 한자 3,061자를 表題字로 삼아 해당 한자마다 점수를 倂記하되 중학교용에는 M(middle-school의 이니셜)자를, 고등학교용에는 H(high-school의 이니셜)자를 덧붙여 두어서 학습 優先順位를 판단하는 기준을 삼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수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출현 頻度가 높은 한자부터 학습하는 방법은 수준별?능력별 학습량 조절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자형의 문제는 자형 분석 방법과 字索 결합 유형 및 形聲의 원리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복잡한 자형을 구조화하고 단순화하여 이해하게 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였다. 類別 학습의 장점을 살리되, 종류별로 모으는 기준을 部數와 聲符의 양대 기준으로 바꾸어, 부수 및 성부를 중심으로 각각 소속 한자들을 점수와 함께 정리하여, 여러 가지 방법들이 종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용 방법과 함께 예시하였다. 이 논문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따로따로 또는 부분적으로 활용되어온 기존의 원리들을 전체적이고 綜合的으로 충실히 적용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소하지 않고 간편하며 부분적인 방법들의 단점을 상호 보완할 수 있다. 부록으로 제시된 자료들에 여러 가지 정보를 추가하면, 더 깊이 있고 창의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1950년대부터 우리의 일부 자전과 교과서가 일본자전의 부수명칭을 모방하기 시작하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부수위치표시어와 일본자생속칭이다. 일본의 부수위치표시어는 "偏, 旁, 冠(頭), 脚(畓), 構, 垂, 繞"인데 이를 우리 교과서에서는 "변, 방, 머리, 몸, 받침, 안, 발(아래), 밑, 제부수(한부분), 가운데, 엄, 에운담, 사이, 삐친머리, 지게다리, 양쪽 변이 합쳐서 부수를 이루는 것, 밑이트임, 옆이 트임"등으로 분류 표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旁, 몸, 받침, 발, 밑, 엄 등의 놓이는 위치나 모양에 대한 정의 역시 통일적이지 못하다. 속칭의 형태와 갈래를 분류해보면, (1)부수자의 형, (2)부수자의 음, (3)부수자의 의, (4)부수자의 위치, (5)대표적인 參構字, (6)부수자의 필획에 의해서 속칭이 생산되었다. 현재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할당된 수업시수나 문화적인 정서를 고려할 때 부수(部件)에 대한 俗稱보다는 正稱(본의 본음)으로 가르쳐야 더욱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예컨대 彳을 중인변과 자촉거릴척 어느 것으로 가르쳐야 彳을 따른 한자를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지 자명한 일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학습자의 특성에 따라 한자로 된 지구과학 용어에 대한 고등학생의 이해 수준을 알아보는데 있다. 문항에 대한 학생들의 응답이 학습자 특성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 대상 한자 과학용어를 선정한 후, 한글 표기형, 그림 표현형, 한글 · 한자 병행 표기형의 질문지를 개발하여 충북 제천시 소재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면담법을 병행한 지필 평가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형식적 논리 조작 수준의 학습자와 장 독립성학습자의 완전 이해의 응답률이 높았으며, 그림 기억 응답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자의 쓰임을 참고하여 개념 발전된 응답률이 높았으며, 그 쓰임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응답률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과학 교과서에 제시되는 지구과학 관련 영역의 한자 과학 용어를 학습함에 있어 한자의 음과 뜻풀이를 병행하고, 한자 과학 용어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그림으로 표현할 시간적 여유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면 효과적인 한자 과학 용어 학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문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학회 등을 통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되어 왔는데, 본 고에서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의 교육과정 운영의 문제점, 교과서 내용과 체계의 문제, 수행평가의 실태 및 문제점, 교수-학습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대학수학능력 시험 및 한자능력검정시험의 실태 및 개선방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일반계 고등학교 한문교육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 `한국한문교육학회`에서 발표되었던 사례들과 `전국 한문 교사 모임`, `경기도 중등 한문교육 연구회` 등에서 방학 중 연수회를 갖고 논의되었던 사례들을 참고하였으며, 경기도내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 과정 운영 실태와 본교 학생들의 설문을 참고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첫째, 교육과정 운영상의 문제점으로는 7차 교육 과정에서 한문 과목이 선택 과목으로 편성되어 학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고, 입시 위주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한문 수업 시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게 되었다. 개선방향으로는 한문 교사들이 변화되는 교육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한문 교육의 당위성을 설명할 수 있는 논리를 확고히 하여 학교 관리자나 교육과정 운영회 등에 적극적으로 개진하여 정상작인 교육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교과서 내용상의 문제로 학생들의 설문을 조사한 결과로는 한문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70% 이상의 학생이 비교적 긍정적인 답을 하였지만 교과서 내용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의 학생이 부정적인 답을 하였다. 교과서 내용 체제에 있어서는 한문 교과의 특성에 맞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요소들을 뽑아내어 교과서를 구성하는 것이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더 바람직할 것이라 여겨진다. 셋째, 수행평가의 문제점으로는 학생이나 교사 모두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개선 방향으로는 타 교과와 중복이 되지 않는 시기에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수업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리라고 본다. 넷째, 교수-학습의 문제점으로는 학생들의 수준이 일정치 않아 지도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개선 방향으로는 수준이 일정치 않은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입학 전 방학 기간을 이용한 `한자 익히기` 과제를 부여하거나, 학교 내 `한자 한문 경시대회` 등을 통해 관심을 증대시키고 수행평가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하겠다. 교수-학습 형태에 대해서 `칠판 수업을 주로 하고 ICT 활용은 홍미유발을 위한 도구로`라는 의견에 50% 이상의 학생이 회망하였다. ICT를 활용한 다양한 교수-학습의 자료가 개발되어야 하겠으며 수업 형태도 학생들은 교사 위주의 강의식(43%)을 더 선호하고 있었으나, 교과 내용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교수-학습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다섯째, 대학수학능력 시험 및 기타 문제점으로는 `한문` 교과가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포함되어 있는 관계로 학생들이 얼마나 `한문`을 선택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며, 한문 교과의 장래와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개선방향으로는 대학입학전형시 보다 많은 대학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및 한문 영역의 반영을 높일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으며, 각급 학교에서는 대입 수능에서 `한문`영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하고 교사들의 의견이 대입수능 시험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리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한자능력검정 시험에 대한 문제인데 일부에서는 한자능력검정 시험이 지나치게 상업성을 띠고 있는 것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고, 한문보다 한자만을 강조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개선방향으로는 한자, 한문과 관련된 학회, 또는 대학 교 수, 일선 학교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자와 한문이 고루 출제된 한문능력검정시험을 주관하는 단체를 만들어 한자, 한문 교육 및 보급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리라고 본다.
최근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과정 체제가 바뀜에 따라, 한문 교과에서도 통합 교육과정의 편성 범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 속의 자료를 활용하거나 생활 주변에서 학습 교재가 될 만한 것을 찾는가 하면 나아가 문화사 수업을 시도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본 연구자는 지명이 우리 생활과 매우 친숙한 언어일 뿐 아니라, 명명될 때 작용하는 여러 근거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생활 의식이나 가치관 등을 알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자연스럽게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언어 생활과의 관련성을 높이며, 전통 문화의 이해, 계승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이 수업안을 연구하게 되었다. 단, 연구 범위는 부산 지역으로 한정하였다. 부산 지역 한어 지명을 주제화하여 학습자의 수업 교재를 만든 후, 수업 시간에 적용해 보았다. 수업안은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규 수업시 활용안`, 학교 행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현장 학습시 활용안`, 지역 문화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재량 활동시 활용안` 세 가지이다. 그리하여 지명을 활용한 수업에 대해 흥미도, 언어 생활 활용도, 전통 문화 이해도, 학습 효용도, 교과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설문지를 통해, 학생의 반응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지명과 관련한 전설이나 풍수지리와 관련한 짧은 이야깃거리, 또는 지하철 역명이나 도로표지판의 명소 및 도로명 같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한자어를 수업 시간에 다루는 것에 많은 흥미를 보였다. 이것은 쉽고 재미있게 지도하고자 하는 한문과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과도 부합된다. 둘째, 지명을 접했을 때, 그 쓰여진 한자를 통해 유래를 짐작할 수 있거나 한자어의 의미를 즘더 쉽게 이해하고, 주변에서 쓰이는 한자어의 뜻을 알고 쓰는 데에 많은 도옴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이것도 언어 생활과의 관련성 및 실용성을 강화하려는 한문과 교육과정의 기본 방향과도 부합된다. 셋째, 지명의 유래를 통해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명을 활용한 수업이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하는 한문 교과의 궁극적인 목표 달성에 유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넷째, 지명을 활용한 수업이 한자·한자어틀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이는 한문 능력 신장에 있어 기초 실력을 배양하는 데 유익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섯째, 지명을 활용한 수업이 한문 교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이는 한문 교과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상에서 지명을 활용한 수업이 한문 교과 지도에 의미가 있음을 살펴보았다. 비록 지명의 범위를 부산 지역으로 한정하였지만, 전국적으로 동일 지명이 많이 나타나고 그 유래 등도 유사하게 적용되므로, 다른 지역에서의 한문 지도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BE-SE-TO Belt"에 속한 우리 한국은 16억 인구가 사용하는 국제문자인 漢文을 모르고는 낙오자를 면하기 어렵다. 이 논문에서 우리 나라 한문교육의 과제와 대책을 제시하였다. 첫째, 北韓과 日本의 漢文敎育의 실태를 통하여, 우리나라 公敎育에서의 한문과 교육의 문제점을 논하였다. 둘째, 교육부는 漢字 文盲者를 양산하는 잘못된 교육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5개항을 제시하였다. 셋째, 신세대에 적합한 한문 교수방법 5개항을 제시하였다. 우리는 한문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모든 책임을 교육부의 敎科課程이 잘못 개편된 탓으로 전가해서는 안 된다. 신세대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교수법의 개발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한문교과를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敎授者들이 그 動因을 제공하여야 한다. 본고에서 논의한 것들은 우리나라 한문교육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한문교육 정상화를 위하여 중지를 모아 해결해 나간다면 21세기 한문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BE-SE-TO Belt"에서 앞장서서 21세기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이자 과제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 교육기관 증가에 따른 교육기관 인증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정도를 작업치료(학)과 교수 및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방법 : 연구의 대상은 작업치료(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 26명과 3, 4학년 재학 중인 1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한국작업치료교육인증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기초로 20개의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설문분석은 기술통계량인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하여 각 문항별 인식정도를 알아보았다.결과 : 인증제도의 필요성 여부에 교수는 88,5%, 학생은 90% 찬성하였고, 인증제가 도입될 경우 평가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교수는 84.6%, 학생은 94.7%로 높게 나타났다. 평가결과에 대한 신뢰여부도 교수는 73.1%, 학생은 77.6%로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표준화된 교과과정 수립 필요여부는 교수는 100%, 학생은 99.4%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하였다. 인증제 도입시 포함되어야 할 항목으로 상위 5개 항목으로 교수는 전공관련 교수수, 교과목의 학습내용, 교수의 임상경험 유무, 교과목 종류, 평가도구의 종류 순이었고, 학생은 교과목의 학습내용, 교수의 임상경험 유무, 교과목 종류, 전공관련교수수, 실습도구 순으로 나타났다.결론 : 본 연구결과 작업치료(학)과 교수 및 학생들 모두 교육기관 인증제 도입의 필요성이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였고, 한국 작업치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제도의 표준화가 절실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에 의해 편찬된 21종의 과학 교과서와 지도서에 나타난 섭입경계에서의 마그마 형성 관련 내용에 대한 본문 진술과 제시된 그림들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개선방안을 모색하였다. 분석 결과 교과서간 마그마의 정의에 일관성이 없었으며,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마그마의 생성기원에 관한 과학적 개념 진술이 정확하지 않거나 기재되지 않았다. 또한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들은 본문 내용과 일치하지 않았으며, 판구조론과 섭입경계에서의 화성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과학적 개념형성에 부족하고 잘못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마그마의 생성기작(형성과정), 기원물질, 생성위치와 관련된 것들로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에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섭입경계에서 분출되는 대부분의 중성마그마가 쐐기맨틀의 부분용융에 의해 형성된다는 사실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개념도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행 제7차 교육과정의 중학교 과학교과에서 제시된 대기압 개념을 분석하여 무게의 측면으로 대기압을 설명하는 교과서를 이용한 수업(수업방안 A)과 기체 분자운동과 무게의 양쪽 측면에서 설명하는 교과서를 이용한 수업(수업방안 B)의 두 가지 수업방안을 선정한 후 수업방안이 중학생들의 대기압 개념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중학교 3학년 4개 학급을 대상으로 2개 학급씩 나누어 각각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 때 수업 전-후에 나타나는 학업 성취도와 대기압의 개념변화를 조사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효과는 '수업방안 B'가 '수업방안 A'에 비해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념변화에 미치는 효과는 개념 검사의 사후 점수를 각 하위척도별로 효과를 검증한 결과, 개념의 요소 4개 중 3개의 요소인 '대기압이 작용하는 원리'와·대기압이 작용하는 방향과 이유', '지표면의 온도 상승에 따른 기압 변화와 그 이유'에서는 개념 변화에 유의미한 향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도에 따른 대기압의 분포와 그 이유'에서는 개념 변화에 있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기압 개념의 올바른 수업방안으로는 대기압을 기체 분자 운동론의 입장에서 정의하고 높이에 따른 대기업의 크기 분포는 공기의 무게로 정의한 것과 결과가 같게 나타남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analyzed English words that are used in the middle school English text books of the 6th and the 7th National Curriculum in Korea. For this analysis, an English corpus of a total of 1,230,023 nodes was built out of 63 English textbooks of the 6th and the 7th National Curriculum. The study specifically investigated the following items for analysis: 1) tokens and types of words used in the middle school textbooks, 2) frequency of the words, and the numbers of new words introduced in each school-year, 3) high-frequency words in the textbooks with reference to those in large-scale general English corpora, 4) parts of speech of the words and their frequencies, and 5) the comparison of the words used in reading parts and listening parts. Analysis of the corpus revealed the following results. Regarding the average number of tokens and types, the textbooks based on the 7th Curriculum contain more than those based on the 6th Curriculum. As for the frequency of the repetition of words, the 6th curriculum textbooks are more than the 7th curriculum textbooks. Comparison of vocabularies used in the text corpus and in general large-scale English corpus shows that there are more similarities than differences.
본 연구에서는 과학 교과에 적합한 웹기반 프로젝트 수업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수업 현장에 적용하여 중학생의 과학 학업 성취도와 학습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웹기반 프로젝트 학습에서 학습자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웹을 활용하여 정보를 교수자, 학습자를 비롯한 여러 사람과 교환하였다. 남녀 공학의 중학교 3학년 4개 학급을 대상으로 실험 집단에 대하여 웹기반 프로젝트 수업, 그리고 통제 집단에 대하여는 전통적인 수업을 실시하였다. 웹기반 프로젝트 수업은 전통적인 수업에 비하여 학생들의 과학 학업 성취도와 학습 태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웹기반 수업은 학업 성취 수준별 비교에서 특히 상위 집단의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 또한, 웹기반 프로젝트 수업은 과학 교과에 대한 흥미 유도를 통하여 여학생들의 성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함으로써 과학학습 태도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를 주었다.
학교교육에서 漢文課 교육은 漢字가 사용되는 분량이나 또는 사고 단위의 크기로 볼 때, 한자교육, 한자어교육, 한문교육으로 나눌 수 있다. 중·고등학교에서의 한문 교육은 중학교에서는 기초 독해력을 배우고, 고등학교에서는 기초 독해력을 바탕으로 심화된 독해력을 배양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독해력을 기르는데는 여러 가지 독해요소를 공부해야 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허사를 이용한 끊어 읽기 교육이다. 이는 한문 문장을 어디에서 끊고, 끊어진 단위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는 것으로 독해력 교육에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현행 한문교육에서 제시되는 한문은 이미 어떤 형태로든 구두를 처리한 문장을 제시한다. `他山之石可以征玉`의 문장은 `他山之石 可以征玉`의 형태로 `石`과 `可`의 사이를 끊어서 제시하는데 어떤 원리에 의해서 사이를 끊었느냐하는 원리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물론, 한문은 일상생활에서 한자나 한자어보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한문에 대한 독해원리를 더 연구하여 교육해야 한다. 한문을 전공하려는 사람은 중·고등학교 때 한문독해에 관한 많은 공부가 없이 전공에 임하다 보니, 독해력을 제대로 갖추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중·고등학교에서의 끊어 읽기에 대한 교육은 매우 큰 당위를 가진다. 끊어 읽기의 개념인 구두법은 이미 甲骨文에서도 보이고 있으며, 중국 宋나라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구두법은 문장 또는 단락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횡선, 직선 등을 말한다. 본고에서는 `之`를 비롯한 여덟 재의 허사를 이용하여 한문을 어떻게 끊느냐를 고찰한 것이다. 끊는 기준은 한문에서의 허사가 앞 뒤 단어와 단어 또는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에서 연결하는 기능을 하느냐 아니면, 쉼, 종결 등을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연결하는 기능을 하면 끊지 않고 앞뒤의 단어를 연결하여 해석하고, 쉼·종결 등의 역할을 하면 끊어서 해석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古之學者 必有師`에서 `之`의 앞뒤는 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之`가 연결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반면 `使牛聞之 寧無不平之心乎`에서 `使牛閒之`의 `之 다음에는 끊어야 한다. 왜냐하면 `之`가 `그것을`이라는 대명사로 쓰이고 있으며, 앞뒤를 연결하는 기능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은 일단 단문 안에서 그 원리를 파악하고, 그 다음은 복문 속에서 즉 다른 문장과 다른 문장 속에서 그 원리를 교육해서 파급효과를 얻게 해야 한다. 물론 한문의 문장론이나 통사론은 그 연구 당위가 어려운 점이 많이 있다. 하지만 독해력을 신장을 위한 조작적인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즉 독해력을 기르는데 그의 원리교육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한문교과가 학생선택으로 위상이 바뀐 이 때, 한문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더 훌륭한 교수법을 연구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여야 한다.
本考는 아직 통일된 敎育課程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漢字敎育課程을 개발하여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학교현장에서 혼란스럽게 쓰이고 있는 漢字敎育의 개념을 분명히 하였다. 즉, 초등학교에서 漢字를 교육하는 일련의 학습활동과 구별하기 위하여 독립된 교과명으로 `漢字`라고 사용하기로 한다. 이에 따른 초등학교 `漢宇` 교육과정은 재량활동시간에 학생들에게 漢字敎育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편성 운영해야할 교육내용에 관한 기준을 말하며 그 기준에는 漢字敎育의 성격, 목표, 내용, 방법, 평가, 지침 등을 제시한다. 초등학교 漢字敎育의 성격으로 제시한 것은 국어생활을 돕는 교과, 일반 교과학습에 필요한 도구교과, 한국인으로서의 일반 교양을 기르게 하는 교과, 전통문화의 이해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하는 교과, 재량활동 시간에 활용되는 교과 등이다. 초등학교의 漢字敎育은 교육용 기초 漢字를 익혀 언어 생활에서 바르게 읽고 쓰며, 일상생활에서 漢字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하여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이해하고 건전한 가치관과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태도를 지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여 제시하였다. 초등학교 漢字敎育의 내용제시에 있어서 영역을 漢字·漢字語와 漢字生活로 구분하고 각 영역별 교육내용을 수준차와 난이도를 고려하여 단계별로 제시하였다. 또한 초등학교 敎育用 基礎漢字 600字를 선정하고 학년별로 배당하였다. 초등학교 漢字敎育의 방법은 교수-학습계획, 교수-학습방법, 교수-학습자료로 나누어 구체적인 예를 들어가며 제시하였다. 초등학교 漢字敎育의 평가는 교사가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데 실질적인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일반화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세하게 제시하고자 하였다. 초등학교 漢字敎育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통일된 敎育課程이 수립되어야 한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수립되고 그 교육과정에 기초한 한자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한다면 교사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漢字敎育을 실시할 수 있다. 그래서 학년을 거듭하면서 연계적인 漢字敎育이 실시된다면 漢字 學力이 향상되고 그 漢字실력이 바탕이 되어 더욱 질 높은 言語生活과 바람직한 人性敎育의 목적까지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제8차 교육과정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한문과의 교육과정은 종합적인 검토를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내용체계는 제5차 교육과정부터 한자·한자어·한문의 대영역을 설정하여 현재의 7차 교육과정까지 계속하여 쓰이고 있으며, 한문학습의 근간을 이루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자·한자어·한문의 분류는 어휘에서 문장으로 나아가는 분류이므로 한문의 특질인 문·사·철과 언어체계를 고려하여 새롭게 영역 및 내용체계를 구성할 필요를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교육과정에 대하여 교육학적인 접근과 더불어 7차 교유과정에서 언어를 다루는 교과인 국어·영어를 비롯한 제2외국어의 교육과정을 검토함으로써 한문과 교육과정의 영역 및 내용체계 구성을 시도하였다. 이에 따라 대영역을 기존의 한자·한자어·한문에서 벗어나 교육학에서 제시하는 `지식`, `이해`, `가치`, 라는 측면과 위계성과 단계성을 고려하여 지식·이해·감상·태도의 4영역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중영역과 소영역의 각 항을 확대하여 8차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시안으로 제시하였다.
1973년에 漢文敎育科가 신설된 지 30여 년이 지났다. 漢文敎育科가 有能한 漢文敎師 養成이라는 본래의 설립 취지와 목적을 바르게 정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대 교육에 적절한 한문과 교육과정을 (1)교과 내용학을 충실히 다루는 형태와, (2) 교과 교육학을 중심으로 편성하는 형태, (3) 여러 교과를 통합한 통합 형태. (4) 인터넷 등 사이버 공간에서 교육할 수 있는 Cyber 中心 敎育課程 등으로 분류하여 제시해 보았다. 각 영역별 내용을 요약 정리 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과 내용 중심형 교육과정은 한문 원문 및 관련 자료의 이해를 기본으로 교과 내용을 세분화 한 것이다. 기초 영역은 `기초한문`, `한문학 개론` 등의 교과목을 철학 영역은 한·중 순수 철학의 내용을, 역사 영역도 한·중 역사 관련 내용을 산문 영역과 한시 영역은 한·중 순수 산문과 소설 그리고 한시의 내용을 교과로 제시하였다. 종합 영역에서는 `한문 작문`, `한국 한문학사`, `중국 한문학사` 등 순수 한문학의 종합 교과를 설정했고, 교과 교육학에서는 한문과 교육의 기본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둘째, 한문교육과 교과 교육 중심형 교육과정은 한문 교육의 기본 지식 함양과 현장 교육의 실제적 적용을 중심으로 교과를 설정한 것이다. 즉 한문과의 철학 영역·역사 영역· 산문 영역·한시 영역 등 모든 영역에서 한문의 기본 지식을 근간으로 현장의 교육 방법이나 평가 등을 접목한 형태이다. 본 교육과정은 사범대학이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교육과정 모형이다. 셋째, 한문교육과 통합 교과 중심형 교육과정은 문·사·철의 교과 영역의 한계를 넘어 주제 또는 내용 통합 방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려는 형태이다. 본 교육과정을 한문교육과에서 개설할 경우 한 학기 강의로 심도 있는 교과 교육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으므로, 강좌를 Ⅰ,Ⅱ,Ⅲ의 형태로 운영할 필요도 있다. 넷째, 사이버 교육과정은 미래 漢文科 敎育이 기존 교육과정의 제약을 받지 않고 Cyber 공간을 통해 자유롭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해야 주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설정한 모형이다. 本 師範大 漢文敎育科 敎育課程에 대한 模型 硏究는 궁극적으로 漢文科 교육의 質的 成長을 圖謀하기 위한 人的, 制度的 整備를 念頭에 둔 것이며, 본 연구를 계기로 새 시대에 적절한 한문과 교육과정의 수립과 질적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최근 개발 도입되고 있는 첨단항해계기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 관련 국제기준과 세계주요해양대학의 항해계기 관련 교육현황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자항해교육을 위한 교과목의 세부 요목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해기교육과정의 편성과 해기면허시험의 세부요목을 설정하는데 참고 자료로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