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생 역량 함양을 강조하며 역량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발, 구현하고자 한 국가나 주의 교육과정에 나타나는 범교과적 접근 방식을 분석하고, 향후 우리나라 교육과정 개발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에 역량을 도입한 국가이자 범교과적 접근 방식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에스토니아, 핀란드, 호주, 캐나다 BC 주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국가나 주 교육과정 문서 및 관련 자료들을 분석하는 문헌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범교과적 접근의 위상에 있어 교육과정 구조나 진술 속에서 범교과적 역량이나 주제를 교과와 동일하게 드러내고 구현을 지원함으로써 위상을 강화하였고, 요소와 내용에 있어서는 범교과적 역량과 주제를 구체화하고 교과와의 상보적 관계 속에서 역량-범교과 주제-교과 학습 간 연계성과 유의미성을 제고하였다. 운영 방식에서는 주제중심의 통합적 접근, 삶과 연계한 맥락적 학습, 역량 평가 등을 강조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역량기반 교육과정으로의 개발에 있어 고려해야 할 시사점을 범교과적 접근 방식의 위상, 요소와 내용, 운영 방식 측면에서 네 가지로 도출하여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전공만족도와 부모의 진로지지가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대학생이 적극적인 진로준비행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편성과 비교과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서울과 충청권 거주 대학생으로 2021년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로 총 195부의 자료를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로 최종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경제수준, 전공계열, 전공선택동기, 성적, 전공만족도 및 부모의 진로지지 를 예측변수로 진로준비행동을 설명하는 선형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F=16.944, p<.001), 회귀 모형의 설명력은 진로준비행동 총 변화량의 50.5%를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좀 더 능동적인 진로준비행동을 위하여 전공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부모의 진로지지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 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유아교육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환경에서 유아교사 직업이 많이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유아교육 사업이 개혁되면서 직업예술성, 종합성 등 유아교사의 능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서 고등직업학교 유아교육전공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수업방식과 교학이념을 더욱 발전시키고, 유아교사의 직업적 속성을 강화하는게 매우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의미가 가지게 되었다. 현재 고등직업학교의 유아교육전공은 인재양성에 있어 내용과 방향을 품성 지식 체질 심미(德智體美)로 포함되어 있고, 유아교육전공의 기능 이론을 강화하고, 교학 규칙을 풍부하게 하며, 관리 도구를 보완하고, 교학 활동을 늘리면 관련 인재의 종합적인 소양을 향상시켜 유아의 성장 수요에 더 맞게 향상시킬 수 있다. 고등직업학교의 유아교육전공 중에 음악은 모든 학생들이 파악해야할 부분이고, 학생들에게 음악 관련 지식을 가르쳐주고, 노래ㆍ편집ㆍ연출 등을 활용해 유아 수업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현재 많은 고등직업학교들은 이 부분에 대해 공식적으로 중시하지 않고 있으며, 전통적인 교과내용과 교수방식, 교학이념 등을 채택하고 있어서 학생들의 실제 수요를 비교적 잘 만족시킬 수 없다. 그래서 학교 관련 기관과 교사들이 기존 교육 이념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실제상황과 사회적 욕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교과 구성과 내용을 최적화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교육 효과를 강화함으로써 높은 자질을 가진 유아교육 분야의 인재를 교육하는 좋은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다. 따라서 고등직업학교 교육전공의 발전을 위해 오르프 음악 교수법을 수립하고 실천연구를 진행하고 이 교수법은 고등직업 대학의 유아교육전공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탐구한다. 그리고 오르프음악교수법에 기초하여 현재 고등직업학교의 유아교 육전공 대비책을 분석하여 음악 강의의 공백을 메우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고등직업학교의 유아교육전공의 음악교학의 심층 발전과 오르프음악교수법을 더 심도 있게 활용하는 것을 추진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암석 판별 탐구에서 중학교 영재학생들의 과학적 관찰과 추론의 특징을 탐색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하여 영재교육원에 다니는 19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과학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화성암, 변성암, 퇴적암이 포함된 5가지 암석 샘플을 나누어 주고 각 암석의 형성과정, 종류, 이름 등을 유추해 보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이 주로 주목하는 암석의 특징은 색, 조직, 구조로 나타났다. 전형적인 암석의 경우 기억에 의존하여 즉각적으로 암석 판별에 성공하나 관찰에 근거한 유의미한 추론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반면, 판별에 어려움을 겪는 암석의 경우 관찰에 근거한 유의미한 추론 과정이 담화를 통해 드러나기도 하였다. 또한 유의미한 관찰 결과로부터 과학적 추론 을 타당하게 구성하였으나 암석 판별에 실패한 경우도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중학생들의 암석 판별 탐구 활동에서 학생들의 현 수준을 파악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암석 판별 탐구가 학생들에게 과학적 관찰과 추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Universities have recently introduced problem-based learning (PBL) to various subjects to enhance problem-solving skills (including self-directed learning and small-group learning) required in industry. The PBL module was applied to the personal production process in a draping class. A study was based on a questionnaire after conducting two PBL modules with a group of students. Each PBL module included ‘design analysis’, ‘presentation of flat sketch and draping plan’, ‘discussion of the plan’, ‘evaluation of the draping result and correcting the problem’, and ‘final evaluation of the completed project’. Results showed that satisfaction with the PBL method and its activities was higher than satisfaction with existing teaching methods. In particular, among the various components, the ‘design analysis’ and ‘the presentation step of flat sketch and draping plan’ stages were more helpful to students compared to small-group discussion. Moreover, the effects of PBL were observed through student reflection essays, in which students suggested that PBL was very effective in enhancing problem-solving through self-directed and small-group learning. Despite the overall satisfaction with PBL, students expressed some minor difficulties associated with awkwardness with a novel learning method, lack of diverse perspectives among each group, and poor communication skills. Therefore, the study shows that PBL is highly likely to be useful to students when they are solving pattern drafting problems and making samples through self-directed learning and small-group learning.
최근 화성시의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해 10개의 지질명소가 개발되었으며, 이 중에서 제부도 지질명소는 다양한 지질·지형(경관)·생태유산이 분포하여 고정리, 우음도 지질명소와 함께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지구과학 교육 장소로 개발 잠재성이 크다. 이번 연구에서는 화성지질공원 제부도 지질명소의 야외조사를 통해 지질유산의 특징을 기재 하고, 화성지질공원 내 다른 지질명소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지질교육 명소로서 개발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지질 공원 및 지질명소에서의 현장교육이 현행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핵심개념과 교과역량 중심 교육에 실질적으로 미칠 수 있는 효과를 제부도 지질명소에 적용해 제시하였다. 제부도 지질명소에는 규암, 편암, 천매암 등 다양한 변성암류가 분포하며, 쇄설성암맥, 석영맥, 단층, 절리, 엽리, 편리 등의 지질구조들도 함께 관찰되어 지질다양성이 풍부하다. 또한, 해안가를 따라서는 역빈과 사빈, 해안사구, 갯벌 등 해안 퇴적지형과 연흔 등의 퇴적구조가 발달하고 있으며, 해식절벽, 해식동굴, 시스택 등의 해안침식지형과 함께 바다갈라짐 등 다양한 해안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제부도 지질명소는 기존에 현장교육에 활용되고 있는 화성지질공원의 고정리 공룡알화석산지 및 우음도 지질명소와 지질 및 지형학적으로 차별점을 가지므로 새로운 지질교육 현장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제부도 지질명소에는 갯벌체험장과 같은 지질교육 및 지질관광 연계 콘텐츠가 풍부하고, 해안산책로, 전망대와 같은 탐방인프라 또한 잘 조성되어 있어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기대된다. 더 나아가 각 지질명소별 특성을 중심으로 최적 화된 지질공원 교육을 수행함으로써 1) 학교에서 지질공원으로 학습 공간의 확장, 2) 구체적인 내용 요소의 이해도 향상과 핵심개념 사이의 연계, 3) 지구시스템 전반으로 교육 영역의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어 과학과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인 사고력, 탐구력,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지질공원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및 참여와 평생학습능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통일 문학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대학생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확인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먼저 통일과 북한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정보와 관심의 영역으로 나누어 살폈다. 충북지역 K대학 재학생 1~4학년 232명을 대상으로 2019년 6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6.8%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북한에 대하여 57.8%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통일을 화제에 올리거나 관련 검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연구자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남한 문학 교과서에 소개된 통일 주제의 소설작품은 4편이었다. 이렇게 볼 때, 우선 통일 교육을 위해서는 북한의 상황을 알리고 교류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관심을 높이고 실천의 통로를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 진다. 이를 위해 통일을 주제로 한 소설을 교과서에 적극적으로 실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런 맥락에서 이 글은 「쇠찌르레기」와 「림진강」을 가지고 북한의 속살을 살피고 북한 소설의 양상과 교육적 활용을 고민하였다.
본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 구현된 ‘학습 용어’ 관련 교육 내용과 방법을 검토하고 효과적인 학습 용어 교육을 위한 발전 방안을 제언한 것이다. 중학교 한문 교과서 17종에서 학습 용어의 구성 방식, 과목과 용어의 제시 방법 등을 정리하였다. 17종 가운데 5종에서는 학습 용어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았으며, 소단원의 본문 학습으로 구성한 것은 2종에 불과하였다. 학습 용어의 수록 현황을 정리해 본 결과, 16개 과목의 480여개 학습 용어를 수록하고 있었는데 중학교 교육과정 편제에 없는 과목과 학습 용어를 수록한 경우도 있었다. 본고에서는 과목과 학습 용어의 선정, 단원 구성과 교육 방법 등의 측면에서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중학교 교육과정의 편제를 고려하여, 국어‧사회‧역사‧도덕‧수학‧과학 등 6개 과목으로 한정 할 것을 제안하였다. 학습 용어의 선정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6개 교과 교육과정의 ‘핵심 개념, 내용 요소, 학습 요소’에 나오는 용어와 한국어 교육과정의 ‘교과별 학습 어휘 목록’을 토대로 ‘학습 용어 목록’의 작성을 제안하였다. 학습 용어의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적어도 1개 소단원 이상에서 본문 학습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어휘 교육의 기본이 되는 ‘단어의 짜임’을 함께 학습하고 ‘나만의 학습 용어 노트 만들기’와 같은 학생 중심 학습 활동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본고가 차후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정하고 이에 따른 교과서를 집필할 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연구자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진로 탐색 역량 및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 함양을 위한 중학교 한문과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한문과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문과가 고교학점제 기반 진로 맞춤형 선택중심 교육과정에서 선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자유학년제에서 학생 진로 맞춤형 한문과 교육과정 토대를 마련하고, 중학생 수준에 맞는 한문과 교육과정의 집중 운영과 수업 및 평가 내실화를 통한 한문 학습의 질 제고가 필요하다. 또한,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의 공통 목표는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신장에 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한문과 교육과정을 자유학년제 비전에 맞게 수정⋅보완하고, 중학생의 진로 성숙도를 제고하여 고교학점제로 확대⋅이행될 수 있도록 학생의 관심사,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재구성해야 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활동 관련 선행연구와 자유학년제 관련 한문과 수업 동향을 분석하여 진로 탐색을 위한 자유학년제 한문교과형 주제선택 활동을 구안하고 수업에 적용 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선행연구 분석을 토대로 구안한 진로 탐색을 위한 한문교과형 주제선택 활동 사례를 분석하여 앞으로 자유학년제에서의 한문 수업을 진로활동과 연계하여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This thesis examines the perception of the plague in the traditional era, the literary response method, the educational meaning of the present day, and the utilizing method of Chinese literature curriculum. Today, while plagues are recognized in terms of overcoming, in the traditional era, plagues are recognized in terms of fear. In the traditional era, plagues were regarded as unclear objects, and literary works were created in a way to cope with plagues. These writings were also created to intimidate and drive out yeoggwi(疫鬼), and were also created to persuade and soothe them away. However, these writings themselves show a high level of literary character. Like today's so-called literary therapy, it goes to the point of healing at the mental and psychological level through the act of literary creation. The literary character of Lee, jeong-gwi(李廷龜)'s funeral oration is a transformation of Han, yu(韓愈)'s Songgungmun(送窮文) and expanding his worries about the country through self-examination. Yu, mong-in(柳夢寅)'s funeral oration describes the tragedy of suffering human beings realistically, is bitter and concrete in criticizing the wrongdoings of yeoggwi(疫鬼). Through such criticism and intimidation, the reversal that was perceived as the object of fear changes into a weak entity, which acts as a mechanism to find and overcome psychological comfort in the pain of reality. The educational meaning and the plan to utilizing Chinese literature curriculum of the two works are as follows. The students can read the wisdom and thoughts of the ancestors who tried to overcome pain through introspection. In addition, students can comprehensively understand byeonmun(騈文), can explai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nese classics and Korean classics. The students can understand the traditional culture's funeral ritual to cope with plagues, and can read the format of the funeral oration, the subject and the content in multiple layers.
본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여 진행된 연계⋅융합 수업의 한문과 수업 실천 사례이다. 평소 연계⋅융합 수업에서 배제되거나 도구적 역할에 머물렀던 한문과의 연계⋅융합 수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실험적으로 시도된 것이다. 자칫 특정 교과에 치우친 주제로 인식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이라는 영역에서 ‘민주주의와 참여’라는 주제로 한국사⋅통합사회 교과와 함께 연계⋅융합 수업을 진행하였다. 민주시민교육에서 추구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한문과 인성역량과 연결하여 수업의 목표로 삼고, ‘한문과 인성’ 영역의 성취기준에 맞추어 과정형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수업으로 설계하였다. 과정형평가의 수행과 분절된 교육활동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 기록’을 일체화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는 수업의 중심을 교사에서 학생으로 이동시켜 학생들이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게 돕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M여자중학교와 U중학교의 2학년 학생들에게 올바른 일상 언어생활을 위하여 한자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또, 일상 언어생활의 한자어휘로 두 학교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역량, 지식정보처리역량을 길러주고자 하는데 있다. 연구자는 먼저 신문, 방송, 가요, 교과서에서 한자어휘를 찾아서 직접 읽고 쓰거나 조어기법으로 한자어휘 만드는 것을 통하여 한자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였고, 둘째, 일상 언어 생활의 한자어휘를 가지고 새로운 한자어휘들을 만들어내는 브레인스토밍, 임의의 3개의 한자어휘를 활용하여 글쓰기를 하는 강제결합법, 8개의 한자어휘를 활용하여 글쓰기를 하는 연꽃기법, 한글 노래가사를 한자 노래가사로 바꾸는 스캠퍼기법, 한자어휘 끝말잇기를 하는 통제연상법을 통하여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길러주고자 하였고, 셋째, 휴대폰 어플 웹툰캐, 워드클라우드, 오토랩, 싱플레이, 플리파클립 을 활용하여 지식정보처리역량을 길러주고자 하였다. 창의적 사고역량 개발 측면에서는 M여자중학교가 다소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지만 U중학교는 그렇지 못했다. 그런데 지식정보처리역량 개발 측면에서는 U중학교가 다소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지만, M여자중학교는 그렇지 못했다. 또, 수업만족도와 한자학습의 필요성 측면에서는 M여자중학교가 다소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지만 U중학교는 그렇지 못했다.
이 연구는 최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극지 과학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널리 확산하고, 극지 소양의 개념과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학교 공통교육과정에 해당하는 교과서에서 극지 내용을 다룬 현황을 분석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극지 진출이 활발한 5개국-미국, 프랑스, 일본, 독일, 영국의 과학과와 사회(지리)과 교과서 110권으로부터 추출한 402건의 사례를 함께 분석했고, 내용적, 형식적, 수업 단계적 측면에서 양적·질적 분석을 시도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질과학 교육으로서 극지 연구의 가치와 더불어 지구 환경 변화의 지표로서 극지 연구의 인식 확산이 필요함을 논의했다. 교과서는 극지 빙하, 극지 화산론, 고체지구물리학, 극지 기반 시설, 그리고 지질 유산의 보전과 지질 자원 등을 주요한 극지 주제와 소재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극지는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 환경에 중요한 단서를 지닌 연구 분야이며 좋은 지질학 교육 소재임을 알 수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강조할 교육학적 접근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한 연구의 시사점으로 극지 과학 연구자와 교육자의 협력 체계 구축, 극지 소양을 위한 핵심 개념 추출과 그에 따른 내용 재구성, 교과와 연관된 새로운 극지 소재 발굴, 교과서 제시 형식의 다양화와 시각 자료 수준의 심화, 올바른 인지적 이해에 기반한 정의적 심상 고취 등을 제시했다. 교과서 속 극지 내용의 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극지 소양과 극지 과학 문화가 확산되고, 장차 지속 가능한 극지 연구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probes how cultural contents are represented in middle school English textbooks based on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To this end, culture-related sections of 15 textbooks were analyzed in terms of five aspects: cultural subject matters, cultural types, backgrounds, activities for cultural learning, and language integration. The results reveal that the middle school textbooks deal with everyday life of various cultures, including tasks for introducing Korean culture. The three culture types are provided at a relatively balanced ratio, but as the grade goes up, the portion of spiritual culture increases whereas that of material culture decreases. As for cultural background, non-English cultures in the outer and expanding circle are the most frequently presented. In the analysis of cultural learning activities, searching and communication activities connected to speaking and writing have a large portion, but experiential activities are rare. 45.5% of cultural activities are presented in a single communication skill and 54.5% of them are integrated into two or more skills. Finally, based on the study results, some suggestions for effective culture education to attract students' spontaneous participation in middle school English classes are presented.
목적 : 본 연구는 대학별로 실시하고 있는 안경광학과 임상실습 매뉴얼과 타 분야의 매뉴얼을 비교·분석하여 체계적인 임상실습 매뉴얼을 구성하기 위한 기초정보를 도출해내고자 하였다.
방법 : 대학별로 실시하고 있는 안경광학과 임상실습 매뉴얼과 타 분야의 매뉴얼을 비교·분석하였다. 안경광학과 매뉴얼은 크게 절차 및 활용, 운영기준, 인정기준, 운영교과 등 네 가지 범주를 통해 검토하였고 타 분야 매뉴얼은 임상실습 소개, 임상실습 이해, 임상실습 운영방법, 평가 등 네 가지 범주를 통해 검토하였다.
결과 : 대학별로 임상실습 매뉴얼을 비교해본 결과 절차 및 활용, 인정기준, 그리고 교과목 등에서 통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서 차지하는 임상실습의 비중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에 4개 직군(방사선사,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의 임상실습 매뉴얼들은 전반적으로 평가요소를 잘 갖추 고 있으며, 통일화되어 있는 운영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 : 예비안경사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실습 매뉴얼은 미비하다. 좀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학생들이 안경사의 직무를 체험하고 직무능력이 고루 향상될 수 있는 임상실습 표준 매뉴얼의 개발 및 시행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inter-grade dividing criteria of the 2015 grade group elementary English textbooks. Elementary English textbooks consist of two grade groups: the 3rd and 4th grade group and the 5th and 6th grade group. L2 Syntactic Complexity Analyzer(L2SCA) is utilized to investigate the dividing criteria of the communicative functions implemented in these textbooks. Subjects of the analysis were the listening dialogues for their structural sequencing of 3rd to 4th graders and 5th to 6th graders separately within their own grade groups. Data were processed and analyzed using SPSS 25.0 and independent sample t tests for inter-grade textbooks for 14 L2SCA statistical indices. The findings are: 6 indices out of the 14 L2SCA statistical indices turn out to be critical for dividing the 2015 grade group elementary English textbooks. The 6 indices are mean clause length, mean sentence length, mean t-unit length, mean complex noun phrasal number per phrase and per t-unit and mean number of verb phrases per t-unit. Based on the findings, it is suggested that a standardized criteria derived from these 6 indices can be provided as an inter-grade dividing criteria of the 2015 grade group elementary English textbooks.
본 연구에서는 석유화학제품 산적운송선(화학유조선)에 의한 해상운송 과정에서 발생한 위험․유해물질(HNS) 관련 해상화학사 고에 대하여 국내 및 국외의 주요 사례를 조사․분석함으로써 얻은 교훈을 소개하고,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HNS 교육과정 개 선방안을 제시하였다. 6건의 사고사례를 통하여 얻은 교훈을 1) 사고관련정보, 2) 안전, 3) 오염, 4) 대응, 5) 구난, 6) 기타와 같은 6개 분야로 분류하였다. 각 분야의 세부항목별로 요약된 교훈을 바탕으로 해양환경교육원(MERTI) 유해액체물질운반선 해양오염방지관리인 교육과정을 현행 8개 교과목(16시간)의 2일간 교육을 16개 교과목(24시간)의 3일간 교육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또한 해양경찰교육원 (KCGA) 전문교육 해양화학사고대응 과정을 현행 15개 교과목(35시간)의 5일간 교육을 32개 교과목(48시간)의 6일간 교육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해상화학사고 대응에 관한 경험과 교훈을 서로 공유하는 데에 기여하고, 해상HNS사고에 대비한 대응 인력 교육․훈련과정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대학에서 진로․커리어 코칭에 대한 관심 증가하고 있으나, 대학생 진로․커리어 코칭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분석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여, 각 연구결과를 체계적이고 계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메타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대학생 진로․커리어 코칭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 자료는 한국학술정보원(KISS, Korean Studies Information) 의 학회지 원문서비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검색엔진(RISS) 및 국회도서관을 이용하여 관련된 10개의 논문을 선정하여, 메타분석을 위한 통계처리 CMA(Comprehensive Meta-Analysi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진로․커리어 코칭프로그램의 전체효과 크기는 0.727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커리어 코칭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른 효과 크기 관련해서는 진로․커리어 코칭프로그램이 비교과목으로 운영될 때 보다 교과목으로 운영될 때 효과크기가 크게 나타났다. 셋째, 코칭프로그램의 진행자 수에 따른 효과 크기 관련해서는 진로․커리어 코칭프로그램의 진행자가 3명인 경우로 참가자들에 대한 개별적 코칭이 이루어진 가장 경우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넷째, 코칭프로그램의 형태에 따른 효과 크기관련해서는 그룹코 칭으로 진행될 때 가장 큰 효과크기를 보여주었으며, 다음으로는 그룹 및 혼합 코칭 순으로 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논의 및 결론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제한 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