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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61.
        2019.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H 오디세이 학교의 길잡이로 파견된 공교육 교사의 경험을 분석하여 그 양상을 도출하고, 이를 통하여 공교육 내 대안교육이 모색되는 시대에 교원양성과정에서 교사에게 함양되기를 요구되는 새로운 역량이 무엇일지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H 오디세이 학교의 길잡이를 대상으로 내러티브 탐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길잡이의 경험은 다음과 같은 양상으로 유형화되었다. 첫째, 길잡이는 국가 교육과정과 대안 교육 사이에서 딜레마를 경험 하며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하고 있었다. 둘째, 역량 중심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셋째, 길잡이는 공교육에서 경험하지 않았던 교육과정 의사결정의 딜레마를 경험하고 있었다. 넷째, 교실을 넘어선 지역사회로 확대된 배움의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마지막으로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교육과정을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교육과정 개발자이자 실행자로서 오디세이 학교 길잡이의 경험의 특징과 주제가 도출되었고, 이는 공교육 내 대안교육을 도전 하는 유사 사례에 적용점을 제공하고, 교원양성과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를 지닌다.
        1662.
        2019.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다양한 전공의 예비교사 63명이 지구 환경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빅 히스토리의 관점에서 조사하는 것이다. 빅 히스토리는 지구를 하나의 공동체로 보고 하나의 역사로 다루며 인간과 자연 그리고 우주의 소통과 공존을 강조하는 시각이다. 과거로부터 현재로 지구 환경의 변화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예비교사가 60%에 달했으나 현재에서 미래로의 변화에 대해서는 40%가 부정적 인식을 표출하였다. 환경 변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예비교사는 21%에서 31%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중립적 인식을 나타낸 예비교사들 역시 19%에서 29%로 늘어나는 추세였다. 예비교사들이 과거에서 현재로 지구 환경의 변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현재에서 미래로의 변화는 지구의 환경이 인간에 의해서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사범대학의 교사 양성 과정에서 예비교사들의 환경 소양을 신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정적인 환경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미래 세대에게 요구되는 글로벌 세계관을 가진 지구 시민을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빅 히스토리는 유용한 교육 방안이 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한다.
        1663.
        2019.01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고등학교 잠재은퇴 학생선수들의 체계적인 진로교육체제 확립을 위해 직업기초능력을 조사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를 실시한 후 이를 토대로 직업기초능력 인식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전국의 체육고등학교 및 일반계 고등학교의 학 생선수 및 교사로 하였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초능력의 수준으로 신체활용능력을 가장 높게, 다음으로 진취성 및 책임감, 도구활용능력과 리더십, 그리고 조직이해능력 등의 순으로 인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직업기초능력에 대해서 신체활용능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다음으로 팀워크능력, 진취성 및 책임감, 도구활용능력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학생선수들을 대상으로 요구되는 직업기초능력은 의사소통능력, 국제문화이해능력, 자기계발능력 문제해결능력, 수리 능력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선수들은 학교에서 학업 활동을 소홀히 하는 이유로 인하여 직업기초 능력의 인식 수준이 전반적으로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이들의 직업기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교 내의 정규 및 비정규 교육과정 개발 및 사회적인 교육 시스템의 정립이 절실히 요청된다.
        1664.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최근 제4차 산업혁명이 지향하는 대학교육의 새로운 국면은 실무능력을 중요시하는 것이다. 대학은 불가피하게 지식정보화 직업능력과 자질요건을 갖추기 위한 직업인의 소양교육을 실행하고 평가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측면에서 대학이 학문을 지향하는 교육이거나 아니면 현실지향적 교육을 지향하거나 교육적 합의는 중요하지 않다. 대학교육은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갖고 현실사회의 실무능력 교육문제 해결에 책임이 것이 사실이다1). 이런 측면에서 최근들어 현장 실무능력 부족, 문제해결능력 부족, 창의성 부족을 해결하는 대학의 교육방식에 중요해졌다. 본 연구는 디자인교육의 실무능력 향상, 산업 변화에 부응하는 현장중심 교육 방식의 하나인 캡스톤디자인 교수과정에 관심을 갖고 진행하게 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대학에서 공학, 인문, 사회, 예체능분야까지 확대하여 캡스톤디자인 강좌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캡스톤디자인 교육이 해외를 중심으로 시작되면서 캡스톤디자인 교육의 핵심개념과 역량 교육을 대학교육에 바로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왔다. 해외사례를 보면 전학년, 다학제간으로 팀을 구성하여 산업체의 실제문제를 해결하고자 산업체의 자본과 인력을 지원받아 실습·설계·Prototype 역량을 배양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공학적 핵심 역량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점을 해결하고자 3D프린팅 과정을 적용하여 저학년 교과목에서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해결하도록 하였다. 또한 실무능력을 위한 창의성과 리더십을 경험하는 프로세스를 거쳐 제품디자인에 적합한 캡스톤디자인 수업모형을 적용하여 교육의 효율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설정, 수업모형 구성, 수업모형 적용, 검증 및 평가, 최종수업모형 개발절차로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디자인계열 캡스톤디자인을 교육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1665.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문제중심학습 교수법을 적용한 공공예술 교육을 통해 학습자가 최종 발표한 내용에서 키워드를 추출하고 그것들의 의미를 밝혀내는 데 있다. 연구진행을 위해 <공공예술의 이해> 교과에 대해서 PBL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학습자들이 최종 발표한 내용에서 키워드를 추출한 후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하였다. 학습자들이 제시하는 동두천 도시재생을 위한 키워드들은 크게 콘텐츠, 도시환경, 홍보로 범주화되었다. 콘텐츠 범주에 속하는 주요 키워드는 축제, 공연 등의 이벤트 요소와 먹거리, 체험, 학습프로그램 등이었다. 도시환경 범주의 주요 키워드는 복고풍, 리디자인 등이었다. 그리고 홍보 범주에서는 SNS와 유투브 등이 주요 키워드로 추출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동두천, 특히 보산동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에 대한 학습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 학습자들은 공공미술에 대해서 PBL 학습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이며 상호작용적으로 학습하였고, 학습결과를 위해 문제해결방안을 강구함으로써 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학습을 할 수 있었다. 학습자들의 문제해결방안 발표내용은 이처럼 학습몰입의 결과이고, 다양한 전공자들로 구성된 다수의 팀에서 협동학습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 속에 담긴 키워드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니즈를 파악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의 결과는 향후 동두천의 미래발전을 위한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666.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창의적인 디자이너를 육성하여야 하는 디자인 교육은 조형 활동의 경험을 통해 표현능력을 기르고 창의력을 개발하게 하는 것으로, 단순히 수업을 받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형태교육의 기초를 습득하여 기초능력을 배양하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한 디자인 교육 프로세스는 학생들이 좀 더 흡수하기 쉽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그 성과에 대한 차이는 분명히 발생하고 있다. 이는 교육 프로세스의 문제점 뿐 만 아니라 그 외의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학생 개개인의 형태처리방식에 있을 것이라고 추론하여, 창의적인 발상기법에 대한 제시 뿐 만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어떻게 형태를 인지하여 재인하는지에 대해 파악하여 새로운 발상 교육과 어떤 관계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학생 개개인별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형태를 전체적으로 재인하는 상향처리방식의 학생과 형태를 부분적으로 재인하는 학생은 하향처리방식의 학생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발상 교육 워크샵을 진행한 결과 상향처리방식의 학생들이 좀 더 나은 과정과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디자인의 발상 교육과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디자인 발상 교육 프로세스의 효과를 더욱 증대될 수 있는 것이라는 결과와 이와 관련된 교육 체계 또한 개발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1667.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선진국에서는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형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미국의 경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모든 이에게 컴퓨터 과학을(Computer Science for All)’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코딩 교육에 적극투자를 하고 있고, 핀란드와 영국은 4-5세의 유아들이 코딩을 배우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2) 하지만 IT강국인 우리나라의 경우는 최근에서야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15년에서야 개정된 교과과정에 따라 코딩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아이들에게 새로운 언어와 사고법으로 놀면서 코딩 개념을 가르치는 다양한 유아 교구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 스마트기능이 탑재된 토이형태의 교구들이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타 교구에 비해 스마트 토이는 고가의 교구인데다 흥미위주로만 만들어진 교구들이 많아 문제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증대시키는 요소와 유아들의 어포던스가 잘 반영된 교구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코딩교육을 위한 스마트토이를 중심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국내 인터넷에서 판매순위가 높은 스마트 토이를 대상으로 어포던스 요소별로 사례 분석하고 코딩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감각적 어포던스는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타 과목에 비해 자신이 직접 만든 장남감이라는 인식이 강해 생명력을 느끼며 흥미를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물리적 어포던스는 낮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직접 조립하고 연결하는 방식에 대한 흥미는 상대적으로 타 장남감에 비해 흥미도가 떨어지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1668.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한국어 실력이 왕초보인 박사과정 유학생의 학업적응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이다. 심층 인터뷰와 인터넷 통신의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학습동기, 학습행동, 학교 시설이용도 및 학교 프로그램의 참여도, 개인적 스트레스, 학업성취도에 대한 만족도 등 하위 요인의 측면에서 학업적응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연구를 통해서 참여자들은 개인적인 경제 스트레스가 크지 않고 학업성취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 다른 하위 요인 때문에 다소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질 높은 적응을 기대하며, 개인, 학교, 정보 등 3가지의 측면에서 제안 하였다.
        1669.
        2018.12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통일 교육을 바라보는 유아 교사들의 사고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통일 후 교육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하여 탐색하는 양적, 질적 사례연구이다. 31명의 유아 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선정, 연구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를 통하여 자료의 분석, 텍스트의 범주화 및 주제화를 통하여 유아 교사들의 통일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유아 교사들은 통일이 된다면 남북한이 화합을 위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점은 교육제도의 화합 (35개), 경제관념에 대한 화합(31개), 언어의 이질성 극복하기(25개), 국가체재의 화합(24개), 문화 이질성 극복하기(23개), 법체계의 화합(19개), 나라를 상징하는 것의 화합(17개), 교통체계의 화합(17개), 군사체계의 화합(11개), 역사교육의 화합(9개), 복지제도의 화합(7개), 통신체계의 화합(6개), 의, 식, 주의 화합(각4개), 정서, 자유, 종교의 화합 (4개) 등의 순서로 도출된 주제는 총232개로 나타났다. 또한, 통일 이후 유아 교사들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어떠한 점에서 교육의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집단토론을 실시 한 후 도출된 주제를 범주화하고 이름을 붙였다. 그 내용은 ‘통일 미래의 화합과 비전’, ‘통일로 가는 징검다리’, ‘통일의 느낌 경험하기’, ‘통일 한반도 사회교육’이다. 즉 통일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과 사고는 통일 이후 효율적인 통일 교육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통일 교육에 대한 이해 및 연구를 통해 향후 통일 교육 정책 및 교육의 방향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1670.
        2018.12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와 초등교사 양성 대학 및 대학원 교육과정에 나타난 유·초 연계교육 관련 교과목 개설 여부를 통해 유·초 연계교육의 실태를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진로정보망 커리어넷(www.career.go.kr)’ 누리집에서 ‘보육’ 또는 ‘유아교육’이 포함된 학과와 ‘초등교육’ 학과가 설치된 대학을 검색한 후 각 대학 및 대학원 누리집에서 해당 학과 또는 전공의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유아교사 양성 대학은 209개 학과 중 11개 학과에, 유아교사 양성 대학의 대학원은 78개 학과 또는 전공 중 11개 학과 또는 전공에, 초등교사 양성 대학은 13개 대학 중 3개 대학에, 초등교사 양성 대학의 대학원은 13개 대학원 중 8개 대학원에 유·초 연계교육 관련 교과목이 개설되어 개설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교사들이 유 초 연계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기 위해서는 유아교사와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대학 및 대학원이 적극적으로 그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으며, 국가에서 강조하는 유 초 연계교육이 실제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유아교사와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대학 및 대학원에 유 초 연계교육 관련 교과목이 개설되어야 한다.
        1671.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다문화가정의 증가와 더불어 다문화학생이 밀집되는 학교가 생겨나게 되고, 이에 따라 학교의 교육과정도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경기도 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이 밀집된 학교를 다문화국제혁신학교로 지정하였다. 본 연구는 다문화국제혁신 학교로 지정된 세 초등학교를 바탕으로 시대적·사회적 요구를 반영하여, 학습자 모두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문화국제혁신학교로 지정된 세 초등학교의 다문화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다문화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세 학교 공통적인 내용 요소 및 운영 방법을 추출할 수 있었으며, 운영 담당자와의 심층 면담 자료를 바탕으로 질적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규 교육과정운영이 어려운 다문화밀집지역 학교의 다문화교육과정 운영 방향에 대한 시사점이 아래와 같이 도출되었다. 첫째, 이중언어 수업 교실 운영이다. 한국어가 능숙하지 못한 다문화학생들은 모어를 통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받고, 국제화시대에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기를 희망하는 일반 학생들은 그들의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과를 이중언어로 배우는 것이다. 둘째, 학생 단계에 따른 맞춤형 국어 수업이다. 맞춤형 국어 수업은 다문화학생에게는 한국어를 수준에 맞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일반학생들은 학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셋째, 다문화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수업 자료 보급이다. 기존 교과서를 통합하여 연계성 있고 지속성 있는 다문화통합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문화이해 교육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 및 사회 행동적 접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넷째, 다문화학생 적응 지원을 위한 디딤돌 교실 운영 및 상담 지원이 필요하다. 특별 학급 및 예비 학급에서 일반학급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에서 다문화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디딤돌 교실이 운영되어야 할 것이며, 한국어 부족 학생 상담을 위한 통역 동반 상담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학생 및 교육과정 운영에 맞는 평가 도구를 개발해야 한다. 이중언어로 진행하는 교과 교육 및 맞춤형 국어 수업을 통한 교육과정 실행에 따른 적합한 평가 방법 및 도구 개발이 요구된다. 여섯째, 국가 및 지역 교육청의 다각적 지원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다문화학생의 비율 증가로 정규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다문화밀집지역의 학교에서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해 교육과정의 구조적 변화를 시도하고 그 방향성을 탐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1672.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예술대학에서 4년간의 대학생활을 통하여 예술대학생들이 어떻게 하나의 예술가로 또 인간으로 성장해가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Heidegger의 해석적인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예술대학생들의 상황적 맥락과 의미를 해석하 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로 나타난 것은 첫째, 예술대학생들은 고독한 자기연마의 담금질 과정을 통해 예술가로서 ‘자기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한다. 둘째, 예술대학생들은 위계적 질서 속에서 존경과 신뢰, 경쟁과 위로의 감정들을 경험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사회적 정체성을 형성해간다. 셋째, 예술대학생들에게 졸업공연/졸업연주/졸업전시는 ‘끝 이자 시작’이며 열정과 부담감을 이겨내고 예술가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는 입문의례로써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즉, 예술대학생들은 불안한 현실 속에서 자신을 극복하고 예술가로서 개인적․사회적 정체성을 형성해간다. 이는 존재론적 관점에서 예술대학생들이 ‘세계내존재’로서 자기와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예술과 사회와의 관계를 형성해가는 과정 이며, 예술가로서의 가능성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지속적인 ‘되어감(becoming)’의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예술대학생들의 존재론적 깊이와 예술가적 전문성의 조화로운 결합이 중요하다.
        1673.
        2018.12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IPA를 활용하여 학교현장 실습 전· 후 예비유아교사의 교사역량 중요도와 실행역량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의 대상은 D시에 위치한 4년제 대학교 유아교육과 4학년 106명(A대학 40명, B 대학 66명)이다. 이를 위해 교사역량 질문지를 사용하여 중요도와 실행역량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빈도분석과 IPA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유아와 직접적인 상호작용, 교육과정과 수업계획, 일과운영, 교사로서의 열정은 학교현장실습 전과 후, 중요도와 실행역량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습 후에는 국가수준 교육과정에 근거한 계획, 교직윤리관 형성이 중요도와 실행역량을 높게 인식하였다. 유아관찰과 평가, 건강과 영양지도, 실습 후 교육활동 목표 내용 평가와 문서양식에 적합한 내용 기술, 지역사회 기관, 전문가와의 협력 역량은 개선과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가방법, 평가결과 기록, 평가의 활용, 가족과 지역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역량은 중요도와 실행역량 인식이 모두 낮게 나타났다. 실습전과 후에 모두 실행역량에 대한 인식이 높고 상대적인 중요도는 낮게 인식한 역량은 다양한 흥미영역 구성이었으며, 국가수준 교육과정에 근거한 계획과 목표 유아흥미 개선이 포함된 마무리와 평가는 유지 또는 개선이 필요한 역량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중심으로 유아교원 양성 교육과정에서 학교현장실습 전 교육과 실습 후 어떠한 교육과 지원방안이 필요한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1674.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의 교수-학습이 필요하다는 주장의 타당성에 대해 비고츠키와 브루너의 이론에서 실마리를 찾고자 하였다. 비고츠키와 브루너는 모두 교육장면에서 학습자의 능동성과 주체성, 이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 표현과 생성 능력을 중시하였고, 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언어사용의 효용성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비고츠키는 내면화와 관련하여 외면화의 교육적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브루너는 내러티브 사고를 바탕으로 한 내러티브의 생성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교육은 수용중심 수업환경에서 생산중심으로, 듣기․ 읽기 교육에서 말하기․ 쓰기 교육으로의 변화와 연계가 필요하다. 학습자가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재구성하여 생성해 낸 지식과 삶의 이야기는 말하기와 쓰기 등의 표현활동을 통하여 교육적으로는 물론 문 화사회적으로도 그 타당성을 얻을 수 있고, 가시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이에 대한 평가 와 피드백이 온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향후 학교교육(schooling)은 이러한 관점을 적극 수용하여 모든 수업장면에서 학습자의 능동적인 지식 재구성과 생성 활동에 대한 교수학적 고려와 학급장면에서의 실제적인 운용이 필요할 것이다.
        1675.
        2018.12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들의 생활에 기반이 되는 지역 환경을 활용한 프로젝트 과학 활동을 실시하고 유아와 교사에게 주는 의미를 분석하여 과학교육의 실천적 방향을 탐색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실행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자와 교사가 협력하여 D시에 위치한 공립단설유치원 유아 28명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을 활용한 프로젝트 과학 활동을 실시하고, 수업녹화영상, 수업일지, 연구일지, 교사 저널을 통해 그 의미를 분석해 보았다. 연구 결과, 지역 환경을 활용한 프로젝트 과학 활동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지역 환경을 활용한 프로젝트 과학 활동이 유아에게 주는 의미는 ‘공동의 관심사 탄생’,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과학적 탐구’, ‘지켜주고 싶은 자연’으로 범주화 되었다. 지역 환경을 활용한 프로젝트 과학 활동이 교사에게 주는 의미는 ‘생활과 교육과정의 통합’, ‘지속적 탐구와 몰입을 이끄는 과학적 탐구과정’,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확장된 과학적 탐구’로 범주화 되었다. 결론적으로 유아의 생활을 기반으로 지역 환경을 활용한 프로젝트 과학 활동은 유아의 과학적 탐구와 지역 자연에 대한 긍정적 태도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교사는 의미 있는 과학교육의 실천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1676.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음악분석을 논술중심전공교과(Writing Across the Curriculum: WAC)의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본 연구는 첫째 논술중심전공교과의 시행 목표가 ‘학습을 위한 쓰기’ 와 ‘쓰기를 위한 학습’을 지향한다는 점, 둘째 글쓰기를 매개로 교과의 커리큘럼 자체를 변형시키는 프로그램이라는 점, 셋째 능동적인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추구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교육방식을 음악분석의 교과과정으로 적용해보기 위해, 음악분석의 ‘글쓰기 집중 교과목’으로서의 운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논술중심전공교과 교수·학습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의의를 둔다. 음악분석은 분석의 과정이 ‘글’로서 전개되는 글쓰기의 한 측면이며 논리적이며 창의적인 서술의 한 과정을 포함한다. 그러므로 글쓰기를 통한 음악분석의 방법론적 접근은 논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음악을 설득력 있게 서술하기 위한 전공 심화 차원의 학습 효과들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문헌연구 방식으로서 첫째 글쓰기에 관한 선행연구들의 고찰을 통해 본 연구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였고, 둘째 음악이론 영역의 학문적 입장을 통해 글쓰기와 음악분석에 관한 상관성을 조명하였다. 셋째 글쓰기 및 음악분석 관련 교과에 대한 우리나라 대학의 운용 현황 검토를 통해 논술중심전공교과로의 현실화 방안을 구상하였고, 넷째 이를 중심으로 음악분석의 논술중심전 공교과로의 수준별·단계별 적용에 대해 구체화하였다. 끝으로, 이 같은 시도는 학문적 전문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동시에 꾀하기 위한 융·복합 시대의 음악이론 교육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교수적 관점에서 해석되어야 하겠으며, 음악분석의 논술중 심전공교과 강의 개설을 위한 첫걸음이란 시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음악분석의 교과 운용은 현실적으로 대학별, 전공별로 편차가 클 뿐만 아니라 교과의 내용은 실제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자에 의해 상이하게 진행되기 때문이며, 더욱이 음악분석을 논술중심전공교과로 지정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이란 학술적인 연구결과들의 축적 없이는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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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문학치료 애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자살유가족의 애도 과정이 어떠한 지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그 경험의 의미를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문학 치료 애도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자살을 목격한 청소년 자살유가족 2명을 대상으로 00지역에서의 위기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주 1회 50분씩 총 48회로 구성하였고, 내러티브 탐구의 절차에 따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첫째, 연구참여자의 애도 과정은 ① ‘그냥요, 괜찮아요’, ② ‘모르겠어요’, ‘아무렇지 않아요’, ③ ‘저는 재수 없는 아이예요’, ④ ‘제 이름 좀 바꿔주시면 안 돼요’, ‘우리 아버지 사고로 돌아가셨어’와 같이 나타났다. 둘째, 애도 경험의 의미를 살펴보면 참여자들은 행 동적 부적응의 모습, 감정 억압, 정서적 무감각, 회피 등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슬픔을 드러냈다. 셋째, 애도과정은 여러 번 걸쳐 재작업 될 수 있고 반복적, 부정기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문학치료 애도작업을 통해 청소년 자살유가족이 느끼는 슬픔의 방식 그대로 함께하는 것과 곁에서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연구자 에게도 청소년 자살유가족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많은 의미를 부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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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예술의 이해> 교과목을 위한 PBL 수업을 개발하여 운영한 후 나타난 학습자들의 학습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를 위해 ‘공공예술’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제를 개발하였으며 1개의 PBL 모듈을 적용하였다. 연구대상은 다양한 전공별, 학년별로 구성되었고 총 75명이 참여하였다. 연구에 활용한 자료는 학습자들이 PBL 과정을 거친 후 작성한 성찰저널과 자기평가, 그리고 학습만족이었다. 성찰저널에서는 키워드에 대한 빈도분석을 통해 협동학습 이해, 관련지식 습득과 적용, 실제 경험과 체험, 자아성찰과 변화된 자신, 그리고 문제해결력 향상의 다섯 가지 학습효과가 나타났다. 자기평가에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결과가 나타났고, 학습만족에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창의 융합 역량을 위한 PBL 예술교육에서 학습자들이 문제의 다각적 분석과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의견 제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고, 또한 학습만족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한 개선이 필요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궁극적으로 예술교육에서 학습자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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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예술가곡 장르에서 독보적인 평가를 얻었던 슈베르트의 창작세계에서 오페라 및 무대음악은 현재까지 크게 관심 받지 못했다. 그의 무대음악이 일반 대중이나 학자들 또는 연주자들에게까지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유나 근거조차 아직 분명하게 설명된 경우도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본 글에서는 성악음악에 그렇게 커다란 업적을 남긴 슈베르트가 오페라나 무대음악에서 어떤 시도나 구체적인 창작작업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평가나 연구가 심도 있게 이루어지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확인해 보려고 한다. 다양한 종류의 슈베르트 관련 문헌들을 살펴보면, 비록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분석은 없지만 그의 무대음악이나 오페라 장르 작품은 상당히 다양하고 그 숫자도 적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우선 그의 오페라 창작과 연관된 기존의 영향이나 교육 그리고 창작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작품 의 실체와 창작배경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흐름을 고찰했다. 그의 오페라나 무대음악 작품이 오페라 사에서 두드러지지 못한 데에는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본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본의 문제점, 비엔나에서의 당시 오페라 상황 그리고 오페라 창작의 구체적인 롤모델을 찾지 못한 점 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베르트가 남긴 많은 오페라나 무대음악 작품들은 분명 그의 창작에 중요한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이러한 연구는 19세기 초반 비엔나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오페라사의 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모차르트 이후 독일 오페라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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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상담관)의 상담성과가 있는 상담 사례를 통해 군상담 의 실제를 경험하고 바른 이해를 돕는다. 연구는 Clandinin과 Connelly(2000)의 내러티브 탐구 다섯 단계로 이뤄졌다. 정기 면담, 추가 면담 녹음한 현장 자료를 연구자가 직접 전사했다. 상담관의 상담성과 경험을 상담자 기법, 태도, 경력과 전문성 중심으로 이야기 했다. 기법은 내담자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적절한 개입으로 확인됐다. 태도는 내담자에 무조건적 존중과 공감적 이해, 비언어 사용으로 나타났다. 경력과 전문성은 공식적 교육 과정 후 워크샵 참여, 상담전문가 수퍼비전, 동료 수퍼비전, 지속적 성찰로 전문성을 유지했다. 상담관은 상담과 개인적 특성 통합으로 전문상담자 발달을 이루고, 정체성을 유지하며 상담성과를 내고 있다. 본 연구는 군상담의 상담 실제를 내러티브 탐구로 다룬 연구의 희소성이 있다. 또한 군상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인식을 개선하고 상담자 중심으로 연구해 상담관의 질적 측면을 숙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장병의 심리적 안녕과 사고예방에 기여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