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가슴잎벌레의 각 태별 발육기간은 25℃에서 알기간 6.8일, 유충기간 1령 2.4일, 2령 2.2일, 3령 5.4일, 번데기기간 4.1일로 알부터 번데기까지의 기간은 20.6일이 소요되었다. 유충 및 번데기 발육기간 중 생존율은 25℃에서 1령 유충은 87.5%이고 2령, 3령유충과 번데기는 83.3%가 생존하였다. 성충의 산란과 수명은 25℃에서 산란전기간 10.6일(6 ∼10일), 산란기간 130.6일(13∼269일), 산란수 566.4개(13∼1,237개), 성충수명 189.0일(25∼365일)이었다. 또 성충의 최대 산란기간이 10, 15, 20℃에서 각각 650, 682, 402일로 매우 길었으며 산란기간 동안 일정한 시기에 산란수가 없거나 급격히 낮아지는 기간이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에 대하여 보다 정밀한 추가 구명이 필요하다.
Small Group Meeting Risk assessment and sampling method of plant pests
The movements of unwanted pests between different continents are being accelerated by the global climate change and ever-increasing international trades, which has also been facilitated by the recent increase of FTA and other trade agreements. Many invasive pests cause serious economic losses and ecological disturbance in invaded rural and natural areas. Since the uncertainty of potential impact of invasive pests, it would be extremely useful if the priority of invasive quarantine pests can be predicted for the efficient surveillance and eradication processes. We are initially analysed national and foreign examples to evaluate the current system of pest prioritization of national quarantine pests. Also here we suggests evaluation platforms for selecting high priority exotic pests.
In recent decades, introduction of the alien plant pests into Korea was dramatically increased and the role of plant quarantine became more important than ever. At the same time, early detection of the introduced population of the alien pests is critical for protection of their spread. However, continuous monitoring for their distribution or spread has not been performed yet in Korea. Present monitoring systems in Korea is not unified but sectored according to three institutes. There are some limitations in managing human resources, executing budgets, and collecting information among them, resuling in delayed responses to the introduced alien pests. Our study focused on 1) constructing nation-wide continuous monitoring system, 2) developing a decision flow chart for evaluating risks, 3) performing the benefits and costs analysis. Continuous monitoring will clarify overall distribution of alien pests, support government’s quarantine negotiation, and enable early detection of alien pests. Furthermore, the system will provide scientific data management and early responses to invasion of alien pests.
Sampling insect pest population is often a necessary component of a proposed pest control strategy. Insect populations are poikilothermal animal and readily applied to model systems in several ways. When insect population immigrate to new possible habitats, they should be related with biotic and abiotic environments for survive and settle down. Based on climate change scenario, invasive insect species would be overcome its geographical limitation as well as local distribution of well-known species should be changed in near future. In this study, Species distribution modeling of native and invasive species were developed, compared and discussed for developing sampling strategies for invasive insect pest populations.
농작물 해충 발생 실태조사란 조사지역에서 특정 해충의 발생시기, 발생량, 주요 기주직물의 종류 등에 관해 작물 생육기를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기후변화에 따라 새로이 발생하거나 피해도가 증가하는 병해충의 카테고리는 비래병해충, 돌발병해충, 남방계 병해충 등이 있다. 병해충 발생 ‘영향평가’라 함은 기후ꞏ기상 인자가 안정화된 현재의 농업생산시스템(적지, 생산성, 병해충, 생물다양 성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영향값을 산출하는 것이다. 즉, 현재 상태를 기준으로 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값 차이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병해충 발생 ‘취약성’ 이란 기후변동과 극한현상을 포함한 기후변화의 부정적 영향에 대해 특정 경작지나 그 경작지 내의 농작물이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대처할 수 없는 정도를 말한다. 이번 연구는 영향평가 지표를 선정 및 이 기준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가지고 특정 지역의 특정 해충에 대한 취약성 평가를 하는 방법에 관해 논한다.
Small Group Meeting Prospect of tree diagnosis in a zone of life by the enforcement of an arbor doctor system
최근 5년간(2013년~2017년) 국립나무병원으로 진단 의뢰된 수목 피해는 3,073건으로 매년 600여건 정도로 나타났다. 문의 유형별로 보면 전화가 79.6%로 가장 많았고, 내방이 10.7%, 인터넷 홈페이지 문의 또는 우편물 상담이 9.7% 순이었다. 수종별로는 소나무가 전체 대비 40.7%를 차지하여 소나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소나무 이외에 느티나무(5.9%), 벚나무(5.1%), 단풍나무(4.2%) 순으로 피해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피해 원인별로는 병해충에 의한 생물적 피해가 1,385건(45.1%)이었으며, 그 중 해충에 의한 피해가 958건(31.2%)으로 병해에 의한 피해 427건(13.9%)보다 2배 이상 더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017년도 진단 의뢰된 423건 중 피해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경우 114건은 “기타”로 분류되었으며, 이들을 제외한 비생물적 원인의 144건 피해는 수목관리의 부적정 89건(61.8%), 생리적 피해 17건(11.8%), 약해 13건(9.0%), 기상해 9건(6.2%) 등이었다. 특히, 해충의 피해는 깍지벌레류, 진딧물류, 나무좀류, 나방류 등의 순으로 피해가 많았다.
도시 생활권 내 수목병해충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화된 생활권 수목의 진료체계는 부족한 실정이다. 산림청에서는 관련 법령인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2016.12.27.)됨에 따라 생활권 수목의 전문적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수목진료 저변확대를 위한 수목진단센터 운영 및 민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권 수목병해충 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은 나무의사 제도 도입 등 전문화된 수목진료 기반을 구축하고,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지원을 통해 진단・처방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공립나무병원의 내실화 및 지역거점 수목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재 산림청에서는 나무의사 자격시험 및 나무병원 제도 시행을 위하여 하위법령과 행정규칙을 마련 중(2018.6.28. 공포 예정)이며, 수목진료 전문화, 청년일자리 창출 등 나무의사 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대국민 사전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전문적인 생활권 수목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생활권 주변 수목의 병해충 등 피해 전반에 대하여 수목진료 전문가(민간나무병원)가 현장을 방문하여 진단하고, 적정 방제법과 수목 관리방법 등이 포함된 처방전을 발급하는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병원(국립나무병원)에서는 2016년 1년 동안 민간나무병원에서 전국의 아파트단지, 근린공 원, 학교숲 등 생활권 수목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포함한 각종 수목 피해를 진단하여 발급한 약 5,000여건의 컨설팅 처방전 자료를 바탕으로 피해 수종, 발생 병해충을 포함한 피해 원인, 발생 시기 등을 분석하였다. 이 분석보고는 2016년에 발생한 생활권 수목 피해에 대한 종합적 기초자료이며, 향후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수립은 물론 현장진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림, 생활림, 가로수, 도시공원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하는 구역이나 장소에 위치한 생활권 수목 식재지에서의 농약 살포는 농약 살포자의 농약 노출 문제뿐만 아니라 농약의 살포 후 생활권 수목과 접촉하는 불특정 시민들도 지속적인 농약 노출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생활권 수목의 관리를 위해 관행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 살포되는 살충제인 Fenitrothion을 회양목에 살포하고 일정시간별로 손 노출량, 잎 잔류량, 호흡 노출량을 측정 한 뒤, 위해성 평가 수식(MOS; margin of safety)을 이용하여 체중별 안전 노출시간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살포된 Fenitrothion의 손을 통한 전이량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호흡노출량이 측정되지 않는 48시간 이전 까지는 농약노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Small Group Meeting Recent research on the control of vector insects of pine wood nematode
The nematode Bursaphelenchus xylophilus and its vector insect Monochamus alternatus are major quarantine pests of timber products in Korea. Due to the phaseout of methyl bromide as a fumigant for plant quarantine and pre-shipment treatments, the need for an alternative fumigant is essential. Based on preliminary studies on the efficacy of ethanedinitrile (C2N2) to these two pests, three quarantine trials on logs covered with PVC-tarpaulins were conducted at three dosages and three temperatures potential for inhalation exposure was assessed by monitoring atmospheric levels of C2N2 in relation to the threshold limit value (TLV, 10 ppm, v/v). Concentration × time products (Ct) of 398.6, 547.2 and 595.9 g h m-3 were obtained for each quarantine trial. A 100% mortality of B. xylophilus and M. alternatus larvae at 23±4°C and 10±4°C occurred with a load factor of pine logs of 46% and at 3±1°C with a load factor of 30%. During all fumigant procedures, atmospheric levels of C2N2 20m downwind from the PVC tarpaulin were below the TLV. During aeration, levels 10 m and 5 m downwind were below the TLV after a maximum of 0.4 h and 1 h, respectively. For the purpose of an emergent quarantine or phytosanitary treatment, specific doses of C2N2 at the temperatures that occurred during fumigation could control B. xylophilus and M. alternatus larvae without significant inhalation risk to workers.
Small Group Meeting Prospect of tree diagnosis in a zone of life by the enforcement of an arbor doctor system
2018년 6월 28일부터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라 수목진료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수목진료의 주체가 나무병원이기 때문에 나무병원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18년 3월 30일 기준, 전국적으로 576개의 나무병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1인 이상의 나무의사(수목보호기술자 또는 식물보호기사)가 소속되어 있다. 수목진료의 시행에 따른 나무의사의 수요는 약 5천명으로 예측되고 있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수목진료업의 산업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로 국가나 학교와 같은 공공기관 및 공동주택에서 관리하는 공공성의 수목들이 진료의뢰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산업으로서의 나무병원은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수는 대상이 많지 않고, 문화재수리기술자가 진료토록 되어 있어 사업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이 기술자자격을 취득한 이가 많지 않아 당분간은 나무병원에서 관리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Small Group Meeting Recent research on the control of vector insects of pine wood nematode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를 위한 나무주사는 살선충제를 사용하여 예방적인 측면에서 이루어 졌다. 본 연구는 소나무에 살충제를 나무주사하여 약제를 소나무 전체에 침투 이행시킨 후 우화한 매개충이 후식하는 과정에서 약제가 포함된 신초를 섭식하게 되면 소화중독으로 교미 및 산란 전에 살충시킴으로서 매개충을 방제하고자 실시하였 다. 이러한 살충제 나무주사 방법은 신초를 후식하는 하늘소류만을 소화중독에 의해 살충시키는 방법으로 기존의 항공방제에 비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살충제 나무주사에 가장 적합한 약제 선발을 위해 실내에서 Neonicotinoid계 살충제 7종을 각 2,000배로 희석한 후 솔수염하늘소에 2㎕를 경구투입하여 살충효과를 평가한 결과 Clotianidin SL, Thiamethoxam DC이 소화중독에 의한 살충효과가 가장 우수하였으며, 이들 살충제를 야외에서 소나무에 나무주사 후 가지에 망대를 설치하고 솔수염하늘소를 접종하여 살충력을 검정한 결과 Thiamethoxam DC가 살충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현장적용을 위해 잣나무림에 나무주사후 산란유인목을 설치하여 무처리구와 비교한 결과 살충제 나무주사 시험지의 산란유인목에서는 산란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장방제에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pine wood nematode)에 의해 소나무류가 시들어 죽는 병으로 국내에서는 Monochamus 속의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주요 매개충으로 알려져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 발견된 이후, 1990년대 후반 들어 피해목 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2005~2006년에 걸쳐 200만본이 넘는 피해목이 발생하였다.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이 제정되어 소나무류의 이동에 대한 단속이 시작되면서 감소하던 피해목 수는 2013년 한해에만 200만본이 넘는 피해목이 발생하였다. 이후 적극적으로 방제를 실시하여 2017년 4월 기준 99만본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서 매개충 방제를 위한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방제법으로 벌채 후 소각, 파쇄, 훈증, 이동식 열처리 등 고사목 처리가 있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살선충제 나무주사, 살충제 항공 및 지상살포 등이 있다. 다만, 기 개발된 방제 기술 중에는 환경과 인체에 유해성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친환경적인 방제 기술을 탐색・개발 중에 있다.
소나무재선충은 북미가 원산으로 일본, 중국,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소나무류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포르투칼과 스페인에도 발생하여 유럽 소나무류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은 매개충인 Monochamus속에 의해 새로운 기주로 옮겨지기 때문에 매개충을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내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은 솔수염하늘 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보고되어 있으며 이들을 방제하기 위하여 주로 유기합성농약을 항공 살포하거나 연막기를 이용하여 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유기합성농약의 대면적 살포는 산림생태계에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유기합성농약을 대체하기 위하여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집합-성페로몬 및 카이로몬 연구 그리고 이들 유인제의 현장적용 연구 및 추후 연구방향에 대해 소개를 하고자 한다.
The Sakhalin pine longicorn, Monochamus saltuarius Gebler (Coleoptera: Cerambycidae), is an insect vector of the pine wilt nematode (PWN), Bursaphelenchus xylophilus (Steiner et Buhrer) Nickle, and is widely distributed in central Korea. M. saltuarius is a forest pest that seriously damages Pinus densiflora and Pinus koraiensis forests. We examined the effect of electron beam irradiation on the mating, DNA damage and ovarian development of M. saltuarius adults and sought to identify the optimal dose for sterilizing insects. Our results suggest that pine wilt disease can be effectively controlled if a large number of sterilized M. saltuarius adults are released into the field.
Small Group Meeting Application example of industrial insect field
본 연구는 서양종꿀벌 여왕벌을 택배나 차량 등으로 이동 시킬 때, 여왕벌의 폐사, 훼손 등을 줄이고 농가의 벌통에 잘 유입하여 여왕벌이 정상적으로 산란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고자, 2013년 5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경북 예천군 소재 2개 양봉농가에서 여왕벌 60마리를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수행되었다. 여왕벌 이동기구는 양봉농가 및 국외 연구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소형왕롱과 소형벌통 2종류를 대상으로 시험 하였다. 시험 결과, 1~2일 정도의 짧은 기간에는 이동왕롱의 종류에 따라 여왕벌의 생존율 및 산란일에서 차이가 없었다. 유입 성공율을 보면, 소형왕롱으로 이동시킨 여왕벌은 30% 정도의 유입에 실패 하였으나, 소형벌통은 유입실패율이 10% 이하로 나타났다. 산란능력 검사를 위한 봉개된 육아방수 조사에서는, 소형벌통을 이용한 여왕벌 유입군이 소형왕롱을 이용한 여왕벌 유입군 보다 봉개된 육아방수가 4~75%까지 많게 나타났다. 한편 소형벌통은 소비 1매를 그대로 무왕군에 합봉하여 모두 여왕벌 유입이 잘 되었으나, 소형왕롱을 이용한 여왕벌의 직접 소문유입의 경우 여왕벌이 일벌의 공격을 여러 마리가 죽었다. 따라서 소형왕롱을 저밀소비에 하루 정도 부착하여 두어다가 여왕벌을 풀어주는 간접유입이 더 효과적이며, 유밀기, 봉충소비의 발췌, 먹이의 풍부, 무왕군의 벌세력 등이 유입 성공율에 영향을 미쳤다.
곤충산업 전반에 관한 초보농들이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2017년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일선 현장에서 산업곤충 사육과 창업 질문을 간추려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산업곤충 전문지도연구회 등이 참여로Q&A집을 제작하였 다. 목차내용은 문답형식으로 산업곤충 입문, 사육, 가공, 식품과 유통, 사육사례 등 5개분야 104개의 항목을 구성하였으 며 질문과 답, 그에 대한 관련볍령과 사례로 만들어 일선이 곤충산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업무추진에 연찬 실무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의 곤충산업 현황을 파악하여 농가 현장지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전국 및 전라북도 곤충산업의 자료를 조사 비교하였다. 농가수를 살펴보면 전라북도의 경우 전국대비 2016년도에 약 8.14%, 2017년도에 약 8.62%였고 고창군의 경우 2016년도에는 약 1.18%, 2017년도에는 약 1.04%였다. 전라북도 내에서 2017년도에 고창군의 농가수는 약 12.10%를 차지하였고 종사자수는 9.25%를 차지하고 있었다. 고창군 곤충 사육시설의 경우 전북대비 판넬 면적은 약 18.27%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사육곤충 중에서는 흰점박이꽃무지 마리수의 경우 약 23.94%를 점유하고 있었다. 특히 고창군은 갈색거저리 사육마리수가 전북대비 약 99.41%로서 타 시군과 비교해서 월등하게 많이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용곤충에서 최근에 식품공전에 등록된 갈색거저리 유충, 쌍별귀뚜라미 유충에 대해 일선 농가들이 식용곤충의 안정적 공급 및 유통을 위해 수확 후 건조 포장시 보관 유통기한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건조된 갈색거저리, 쌍별귀뚜라 미 성상(분말, 건조물)을 용량 100g씩 PE, PET, 내습 포장지 등 포장재질에 진공, 밀봉포장을 한 후 저장온도를 45℃ 설정하여 2월 12일부터 3월 11일까지 1개월동안 가속실험을 실시하였다. 1개월후 시료 검체하여 품질 지표를 분석 조사한 결과, 밀봉포장에서 갈색거저리 건조물은 수분, 일반세균, 관능검사 등에서 PET+제습제, PE+제습제가 분말은 PE, PE+제습제 순으로 조사되었고 쌍별귀뚜라미 건조물은 PET+제습제, 내습포장제가 분말은 내습포장제만 기준치 이내로 조사되었다. 진공 포장에서 갈색거저리 건조물은 PE+제습제, 내습포장제가 분말은 PE, 내습포장제로 나타났으며 쌍별귀뚜라미 건조물은 PE+제습제, PET+제습제가 분말은 PET+제습제, 내습포장제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쌍별귀뚜라미 분말은 밀봉, 진공포장 모두에서 일반세균 기준치(1,000cfu/g)가 이상을 보여 본 실험 포장재질로 는 유통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