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안동댐 조정지에서 낙동강 하구 사이의 낙동강 구간에 대하여 4대강 사업에 의한 하도 준설과 보(수문) 건설이 낙동강 본류의 지표면에 대한 빗방울과 유수의침식 운반 퇴적작용에 의해 상류에서 이송된 유사가 쌓인 충적토를 하천이 흐름의 특성에 따라 기하학적형태가 스스로 변화하고 자유수면과 하상 및 하안이 모두 가변적인 경계로 작용되었다. 만곡부에는 사주가 감소하였고 지류합류부에서는 하도폐섹 교량과 보에서는 국부세굴과 퇴적과 침식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이에 대한 결론으로 하도관리방안은 만곡부에서는 하도선형조성,저수로확장 사주에서는 저수로 식생역 제거 농경지철거 선택적인 하상골재채취를 해야한다
본 논문에서는 안동댐 조정지에서 낙동강 하구 사이의 낙동강 구간에 대하여 4대강 사업에 의한 하도 준설과 보(수문) 건설이 낙동강 본류의 하류 측 홍수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하도의 홍수추적 모형인 HEC-RAS(River Analysis System) 4.1.0 Version 부정류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하도준설 전·후에 대한 각각의 계산 모형을 구축하였고, 2011년 5월에서 7월 사이 홍수사상을 대상으로 각 보 및 주요 수위표 지점에서 관측수위와 수문완전개방(Full Open Gate) 상태의 홍수위를 비교하여 검증하였다.
하도준설 후 모형에서는 HEC-RAS 모형 내의 Rule Operation 기법을 적용하여 보의 상류 및 상류 수위표의 수위에 따른 가동보 수문을 개방하는 4가지 운영방안을 제시하였고 주요 지점별 수문운영 조건에 따른 수위수문곡선 그리고 계획홍수위, 관리수위, 운영조건, 수문완전개방 상태를 비교한 수위곡선 마지막으로 낙동강 전 구간에 대한 수문운영 및 수문완전개방 그리고 수문운영 및 계획홍수위의 홍수위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자연하천에서 보 설치에 따른 배수위 계산을 실시하여 여러 가지 수리특성인자들의 결과와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자연수위에 따른 통수단면적보다 수위증가로 인한 통수단면적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유속을 포함한 다른 수리특성인자의 영향은 다소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보(weir)를 설치할 경우 다른 수리특성인자보다 수위상승에 따른 통수단면의 통수능력이 먼저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자연하도에 비해 수중보 설치에 의한 상류의 수위상승 종단거리가 예상치보다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었기 때문에 보 설치에 따른 종단거리의 영향을 파악하여 제방설계를 실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보의 설치는 수위증가로 인한 용수확보, 수변공간 확보 등 많은 이점이 있으나, 홍수시의 하도통수능력 고려, 오염물질의 퇴적으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 그리고 갈수시에 하천의 유지용수 확보 등을 고려한 신중한 분석·검토를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정확하고 세밀한 적설 관측시스템은 단순히 방재 차원뿐만 아니라 수문학적 관점에 있어서 물의 순환과정을 해석하는 데에도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위성에 탑재된 마이크로파 센서를 활용한 적설량 관측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검증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한반도 적설량 관측시스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NASA의 Advanced Microwave Scanning Radiometer-Earth Observing System (AMSR-E)가 제공하는 Snow Water Equivalent (SWE) Product를 활용하여 적설량 관측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적설량 관측 자료가 비교적 충분히 갖춰져 있는 관측소를 중심으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연구지역을 선정하고, 실 관측자료와 AMSR-E SWE 데이터에 대하여 비교 검증을 하였다. 결론적으로 오차원인 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개선점과 활용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 폭설 피해가 컸던 2001년 1월 7일, 2004년 3월 4일, 2005년 12월 장기폭설, 2010년 1월 4일을 대상으로 Terra MODIS 위성영상과 전국 76개 기상자료를 이용하여 적설심분포도를 구축하고, 이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개정한 지역별 내재해 설계기준을 적용하여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의 피해지역을 추출하는 기법을 연구하였다. 적설심분포도를 추출한 결과, 2001년 1월은 대관령, 2004년 3월은 대전, 2005년 12월은 정읍 그리고 2010년 1월은 대관령에서 가장 많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비닐하우스 내재해 설계기준에 따른 적설심 및 풍속맵을 작성하여 이를 적설심분포도와 GIS기법을 이용하여 피해지역을 추출하였다. 추출한 결과, 2001년 1월은 영동지역, 2004년은 중부지역, 2005년 12월은 호남지역, 2010년 1월은 중부지역에 피해가 일어났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강풍맵과 중첩시켜 강풍으로 인해 피해입은 비닐하우스의 피해지역을 추가적으로 추출하고 소방방재청의 재해연보와 결과를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최근 전 지구적인 이상기후로 인하여 사회 인프라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국가 재난 유형으로 발전하여 국민 생활과 산업 전반에 다양한 피해를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겨울(2011년)에는 대폭설로 인하여 물류망이 마비대고 교통대란이 일어났었다.
겨울철 주요 재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대설은 다른 자연재해에 비하여 재해 관련 상황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그 피해를 줄 일수 있기 때문에 특히 방재 정책 전략 수립에 있어 과거 피해 상황을 분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최근 10년간 대설로 인한 피해액 상위 3을 살펴보면, 2004년 6천 738억 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다음으로 2005년 5천 499억 원, 그리고 2010년 633억 원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 특히, 2010년의 경우(12월 29일∼1월 1일)는 중부지방에 지속적으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집중강설이 내린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만 발생하였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의 변화는 지역적 집중현상이 심화되어 도시지역의 배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내수침수 피해 증가 및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시외각 절개지 붕괴 등으로 2차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지속기간별 강우량의 크기가 증가하고 기준강우량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도시지역의 홍수피해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외수의 범람에 의한 침수와 내수 배제불량으로 침수피해로 구분할 수 있으며 최근 도시지역에 발생하는 홍수피해의 대부분은 외수의 직접범람에 의한 피해보다는 각종 수리구조물의 배제능력 부족이나 방류지점에서의 배수위의 영향으로 인한 내수의 배제불량에 기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나 이는 환경적 변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의 주요도시(1개 특별시, 6개 광역시)에 대하여 강우분석을 실시하여 확률강우량을 초과하는 사상에 대하여 분석하고 초과사상에 대한 확률강우를 재 산정하였다.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기상현상은 국지성 집중호우, 돌발홍수 등을 발생시켜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 이로 인해 기록적인 폭우의 발생이 증가되고 있으며, 도시지역은 도시개발로 인해 자연공간이 감소하여 개발 전 지표면이 가지고 있던 유역 내 저류 및 지연효과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시가지의 확대와 도로포장 등 유역 내 불투수층의 증가로 인하여 홍수유출량과 첨두유출량이 점차 증가되고 있고 유출 출구점까지의 도달시간은 자연유역에 비해 현격하게 짧아져 과거 자연하천 유역과는 다른 수문학적 특성을 가진다. 특히, 도시집중 현상으로 택지 및 시설부지의 부족현상이 가중됨으로써 하천범람 구역이나 홍수우려가 있는 범람원내 저지대까지 도시화가 이루어짐으로써 치수상 안전도가 상대적으로 저하되고 있다.
또한, 도시유역에서의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규모가 증대되고 있으며, 최근 도시지역에 홍수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강우의 특징은 단시간에 많은 강우가 집중하여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가중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배수시설 설계 시 이러한 강우의 특성과 도시유출 특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침수가 잦은 부산센텀지구를 대상으로 SWMM모형을 구축하여 기존배수체계의 배수능력을 초과하는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지하저류조의 유무에 따른 침수저감효과를 분석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도시를 자전거 길로 연결하는 국가 자전거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자전거도로의 안전성 및 내구성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의 미비로 자전거도로의 성능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여 기술력의 향상을 꾀할 수 없고 시공 시 품질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노면의 미끄럼은 사고 발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우천 시에 미끄럼저항성이 저하되는 특성으로 자전거도로의 안전도 평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오늘날 자전거의 제조기술의 향상으로 자전거 주행속도가 증가되어 과거보다 미끄럼저항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끄럼저항 성능 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미끄럼저항 국내·외 기준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실제 현장에서 미끄럼저항을 측정하고, 자전거 제동시험을 통해 자전거 포장 종류 별 미끄럼저항 성능을 분석하였다.
국민 건강의 증진과 차량 이용의 감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전거 도로의 포장 상태를 조사하고 지역적 특성과 공법적 특성을 고려하여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자전거 도로 포장 공법을 검토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조사를 통해 자전거 도로의 기준을 살펴보았으며, 대안의 적용을 위한 다양한 공법 검토를 수행하였다. 환경부에서 제시한 자전거 도로포장 상태의 서비스 수준을 기준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현장 조사를 통해 자전거 도로 주변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자전거 도로 포장의 파손 원인과 유형을 조사하였으며,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포장 상태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였다.
공릉천 자전거 도로의 경우 여름철 잦은 범람이 있는 하천둔치에 설치된 점을 고려하여 밀입도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을 제안하였으며, 경제성을 감안하여 기존 포장위에 덧씌우기 공법을 제시하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팔트 혼합물의 현장 공용성능을 기반으로 하여 현장의 품질 성능을 모사할 수 있는 배합설계를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플랜트 생산의 일선에 있는 대다수의 실무자는 1939년경 Bruce Marshall에 의해 개발된 마샬 배합설계 방법을 혼용하여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배합설계의 목적인 최적 아스팔트 함량을 구하는 방법은 NAPA(National Asphalt Pavement Association) TAS-14 또는 AI(Asphalt Institute) MS-2 를 사용하기보다는 일본도로협회에서 제안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적 아스팔트 함량 결정에 적용되는 안정도, 흐름값, 공극률, VMA(Voids in the Mineral Aggregate), VFA(Voids Filled with Asphalt Cement)의 적용방식에 차이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VMA 경우 견해차이에 따른 다른 계산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VMA는 혼합물의 전체 체적에서 아스팔트를 흡수한 골재의 체적을 뺀 식을 적용하고 있고 일본도로협회의 VMA는 혼합물에서 골재를 제외한 부분의 부피, 즉 공극과 아스팔트가 점유한 부피의 전부피에 대한 백분율을 말하며, 골재에 흡수되지 않은 아스팔트 체적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마샬 배합설계로 얻어지는 설계 인자 중 계산방식의 차이를 보이는 VMA를 미국(NAPA, AI)식과 일본(일본도로협회)식으로 구별하여 각 식의 차이점을 이론적인 고찰을 마샬 배합설계에 적용하여 수치적인 차이에 따른 역학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3종류의 혼합물로 제작된 비교시료의 실험을 통해서 분석된 결과는 일본 도로협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VMA 계산방식이 미국(NAPA, AI)보다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었으며, 그 차이는 1.4~3.3%의 범위를 나타내고 있었다. 따라서, 아스팔트 혼합물의 내구성능을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분석인자가 VMA임을 감안할 때 혼합물의 현장 특성을 고려하여 통일된 계산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로의 성토고가 2m 미만일 경우 도로 하부의 함수비는 지하수위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가평 및 포천 현장에 설치된 계측시스템으로부터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체의 함수비 및 지하수위를 2010년 7월∼9월(강우 집중기간; 장마 기간), 2010년 12월∼2011년 2월(겨울 한파기간) 동안 수집·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여름철 강우 집중기간의 지하수위는 장마 및 태풍에 의한 강우의 영향을 받아 지하수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로 하부의 함수비도 일부 영향을 받아 지역적으로 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하수위가 노상 하단면으로부터 0.99m까지 상승하여, 모관상승에 의한 도로 하부의 함수비 변동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겨울철에는 강수량이 많지 않아 지하수위 변동은 거의 없었으며, 장마 기간에 상승했던 지하수위는 감소하여 안정화된 경향을 보여주었다. 도로 하부의 함수비의 경우 12월 말에 감소했다가 2월 말에 증가하였으며, 평상시 함수비 변동량 보다 증가된 경향을 보여주어 동상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명확한 지하수위와 노상 함수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에는 현장 계측자료 및 계측기간이 제한적이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정확한 분석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21세기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따른 대규모 건설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임목폐기물의 양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과 자원순환의 개념 강화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임목폐기물을 단순 위탁 처리 방안에서 순환처리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의 자원순환처리를 위하여 관련 지침을 제정하고, 임목폐기물의 재활용 기술개발을 통한 실용화 방안을 마련하여 건설공사에서 발생한 임목폐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 하여야 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도로 보호길 어깨 포설에 재활용 하는 친환경 방안을 제시하였다. 기존에는 임목폐기물을 폐기물로 분류하여 폐기물 전문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하였으나, 임목폐기물의 효율적인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자 도로 보호길 어깨에 임목폐기물을 파쇄하여 포설하고자 한다. 포설 방법은 보호길 어깨를 굴착하여 파쇄칩을 포설 및 다짐한 후 친환경성 접착제를 살포한다. 위 활용 방안의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우수 침식 시험기를 자체 제작 후 실내시험을 실시하였다. 또한 접착제의 친환경성 시험을 실시하였다. 침식 시험기를 이용한 시험 결과 현장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고, 친환경적인 활용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범세계적으로 아스팔트 포장분야의 대표적인 녹색기술인 저탄소 중온 아스팔트 포장기술을 재활용 포장기술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본 연구는 저탄소 중온 재활용 아스팔트 재생첨가제의 개발에 있어서 첨가제의 성상과 성분에 따른 기능과 조합을 통해 기능을 향상시켜 개발한 고상형 2종과 액상형 3종의 실내시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아스팔트 바인더 시험 및 혼합물 시험을 통하여 5종의 저탄소 중온 재활용 아스팔트 재생첨가제의 기본 성능 및 물성을 확인하였고, 재생 아스팔트 포장에도 중온화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잠정적으로 결정된 SMART Highway 상위등급 충돌조건(900kg의 승용차가 120km/h의 속도와 20°의 각도로 충돌하는 조건과 14000kg의 트럭이 85km/h의 속도와 15°의 각도로 충돌하는 조건)에 대한 종방향 연성 배리어의 개발을 위하여 예비설계, 상세설계, 그리고 실물 충돌시험이 수행되었다. 상세설계에는 소형차와 대형차 충돌조건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종방향 연성 배리어를 개발하기 위해서 차량 속도-시간 이력이 이용되었다. 차량 종방향 속도-시간 이력 곡선과 횡방향 속도-시간 이력 곡선의 기울기가 충돌초기의 전반 부분에서 가능한 증가되고 THIV 발생시간 전후의 시간구간인 후반 부분에서 감소될 수 있도록 연성 배리어의 설계가 이루어 질 때 연성 배리어의 설계를 주로 좌우하는 THIV가 효과적으로 감소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상적인 차량 속도-시간 이력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예비설계가 수행되었고 LS-DYNA 프로그램을 이용한 유한요소해석을 통하여 적합한 설계가 결정되었다. 상세설계를 통하여 최종 결정된 배리어는 부분 보강된 원형지주, 3개의 보, 그리고 Slip이 발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Block-Out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지주 간격은 2.5m 이고 모든 구성요소는 구조용 강재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최종설계에 대한 실물차량 충돌시험을 통하여 고규격 종방향 연성 배리어의 개발이 완료 되었다.
도시 면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도로포장면은 불투수성으로 비가 오면 빗물이 배수구를 통해 신속히 배수됨으로써 도시 홍수 발생, 지하수위의 저하와 용수의 고갈 등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으며 도시지역의 열섬현상과 같은 환경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도시부에서 발생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투수성포장이 적용되고 있으나 우수 침투로 노상이 연약화 될 것을 우려하여 차도에는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중량이 가벼운 차량이 통과하는 광장, 주차장 및 보도, 자전거 포장에 투수성포장이 이용되고 있다.
차도에 투수성포장을 적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투수성포장 하부 층에 연약지반 보강 공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지오셀 두께 1.2㎜, 1.5㎜, 깊이 12㎝를 적용하여 지지력을 측정한 결과 두께 1.2㎜ 지오셀은 측정 위치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두께 1.5㎜ 지오셀은 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하하중이 크면 클수록 그 효과는 더 큰 것으로 평가되었다.
도로포장의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운전자가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평탄성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평탄성 측정 및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일반국도의 경우 자동화된 포장조사장비를 이용하여 포장상태를 측정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이러한 자동화된 조사장비들은 매우 고가여서 보유대수가 부족하므로 지자체 등에서는 운영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평탄성은 도로 등급이나 사용 목적 및 용도 등에 따라 정밀도를 달리하여 측정하고 운영할 수 있어야 하지만 아직 이러한 적용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개발된 저가의 장비를 이용한 평탄성 측정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먼저 운행차량의 중량측정을 위한 운행차 하중측정 장치에 대해 살펴보고, 이 장치에서 사용되는 가속도계를 이용한 종방향 이동거리에 대한 도로구배의 측정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도로구배 측정 결과를 θ값을 이용하여 고도 데이터로 변환하면 노면의 프로파일 형상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그 구간에 대한 평탄성 측정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효율적인 도로포장의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포장에 대한 경제성 분석이 필요하고, 포장의 경제성 분석을 위해서는 포장상태의 정확한 예측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일반국도의 포장관리시스템에서는 HDM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경제성 분석을 수행하고 있는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도로포장의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포장상태 예측모델의 정확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HDM 프로그램 예측 모델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 대표적인 포장파손 항목인 균열에 대한 HDM의 파손 예측 결과와 실측값의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먼저 HDM 프로그램의 개요 및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균열 예측 모델을 설명하고 포장 장기공용성 관측구간의 실측값과 HDM 계산값을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공용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HDM 계산값이 측정값보다 균열율이 높게 나타나지만 일관된 경향을 나타내지는 못하였다. 이는 예측 모델이 잘못되었거나 측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므로 향후 포장상태 예측 모델의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터널시공 중 혹은 완공 후 발생할 수 있는 붕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제 시공과정을 고려한 안정성 평가가 대단히 중요하다. 터널 굴착에 따라 발생하는 응력, 변형, 주변지반의 거동은 터널의 형상, 심도, 무지보 굴착길이, 지반 및 지보조건, 그리고 굴착패턴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터널 굴착시 막장근처에는 종방향 및 횡방향 아치 거동에 의하여 응력과 변형이 3차원적으로 발생하며 이러한 효과는 막장 후면으로 가면서 점차 작아지며 막장에서 충분히 떨어진 곳에서는 소멸된다. 따라서 터널의 거동을 정확히 모사하기 위해서는 3차원 수치해석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평면변형률 상태인 터널단면에 대해 3차원 수치해석을 수행하는 것은 매우 비경제적이다. 일반적으로 2차원 해석에 3차원 거동을 모사하는 방안으로 하중분담율을 산정하여 적용하는 기법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는 하중분담율 산정기법은 3차원적으로 진행되는 터널 시공단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시공과정을 고려한 3차원 수치해석으로부터 도출된 하중분담율의 산정방법에 대하여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기상이상으로 인한 자연재해 현상의 증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적 및 사회적 재난의 증가로 매년 다양한 종류의 재난, 재해의 피해를 입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 방재 분야에서는 자가 승용차 위주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으나,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이용자, 노인 청소년, 어린이 등은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하는데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재난 발생시 이용 가능한 수송수단을 검토하고 분석하여 각 수송수단의 역할 정립하여 재난 영향권 내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가 승용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버스, 지하철, 철도, 항만, 항공기 등)을 이용하여 대피할 수 있도록 수송수단의 역할 정립에 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수송수단의 역할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시 자가 차량을 이용한 대피방안 뿐만 아니라 비차량 이용자(대중교통, 스쿨버스, 관용 및 군용차량 등)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활성화된다면 한정된 도로를 통한 대피가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