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 수집한 팽나무버섯(Flammulina velutipes)은 주름버섯목 송이과에 속하는 담자균류의 일종으로서 다양한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고 항암 효과 및 비타민 등의 풍부함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 고 있는 버섯이다. 색깔이 연한 노랑 3종, 연한 갈색 1종의 팽나무버섯 4균주의 배지, 온도 등의 생리적 특성 구명과 병 재배용 배지재료 등에 대한 재배방법을 구명하여 지역전략 작목으로 팽나무버섯 재배를 활성화 하 고자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 팽나무버섯 배지별 균사생장은 CBMFV-04 균주가 양호하였고, 이중 PDA와 MEM 배지에서 균사생장이 4.3cm 정도로 좋은 경향이었다. 균사밀도는 MCM과 MMM배지에서 낮았고, PDA, MEM, YM배지에서 양호하 였으며, 대체로 PDA와 MEM배지에서 생육이 왕성하였다. 나. 온도별 균사 생장은 20∼25℃에서 4.0∼4.3cm 정도로 생장이 양호하였으며, 균사밀도도 좋은 경향이었다. 다. pH별 균사 생장은 CBMFV-02 균주의 생장이 저조하였고, pH 6~7의 범위에서 균사생장 및 균사밀도가 양 호하였다. 라. 배지재료별로 자실체 특성을 조사한 결과 CBMFV-01균주는 미송톱밥+쌀겨(8:2) 처리에서 병당 수량이 113.9g, 유효경수가 144개로 생육이 가장 좋았고 다른 배지에서는 수량이 102.1~105.1g으로 낮은 경향이었다. 마. CBMFV-02균주는 포플러+콘코브+비트펄프+면실박+건비지+패화석(4:4:0.7:0.7:0.3 0.3) 처리에서 수량이 117.6g, 유효경수가 159개로 가장 많았으며, 개체중은 배지 처리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바. CBMFV-03균주는 미송+쌀겨 배지에서 106.7 g으로 수량이 가장 많았고, 유효경수 및 개체중은 포플러+쌀 겨, 포플러+콘코브+비트펄프+면실박+건비지+패화석 배지에서 좋은 경향이었다. 사. CBMFV-04균주는 미송+쌀겨와 포플러+콘코브+비트펄프+면실박+건비지+패화석 배지에서 수량이 각각 109.1g 및 110.9g으로 많았으며, 다른 배지에서는 수량이 다소 적었다.
본 연구는 서울시 강동구 녹지축인 산림과 인접한 시가화지역 내 야생조류 출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 도시생태계 현황 분석결과 시가화 비오톱은 녹지율이 높은 공동주택지 비오톱과 녹지율이 낮은 주상혼합지 및 상업업무지 비오톱이 주요 유형이었고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 비오톱은 배후녹지 비오톱이 대부분이었다. 분석공간단위는 비오톱 유형별 블록을 기준으로 하였다. 봄철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51종 3,419개체, 겨울철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총 35종 4,213개체이었고 분석대상종은 연구 목적을 고려하여 시가화지역에 출현한 31종 중 도심지에 적응한 종과 맹금류, 수변에 서식하는 종들을 제외한 총 24종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종들을 대상으로 각 공간단위별 봄철, 겨울철 야생조류 출현종 및 개체수를 분석하였다. 시가화지역 야생조류 출현과의 상관분석을 위해 분석 공간단위별 블록면적, 녹지율, 건폐율, 용적율 등 토지이용구조와 교목 아교목층 녹지용적, 관목층 녹지용적, 블록내 평균 녹지패치면적, 교목층 평균 수고 및 흉고직경 등 녹지구조를 산출하였으며 주요 녹지와 각 블록간의 최단거리를 구하였다. 토지이용구조와 야생조류 출현특성과의 상관분석에서 블록면적, 녹지율, 건폐율은 야생조류 출현종수, 출현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녹지구조와 야생조류 출현특성과의 상관분석에서 층위별 녹지용적, 블록내 평균 녹지패치면적, 교목층 수고는 야생조류 출현종수, 출현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춘파 야생화초지의 생육특성, 계절개화분포 및 식생비율을 구명하고자 시험하였다. 공시초종은 기본초종안 잔디형 목초로 Sheep fescue (Azure), 야생화 초종으로는 국내산 야생화 4종과 외국산 야생화 29종 등 총 34 종을 공시하였다. 시험은 충남대학교 초지시험 포장에서 2008년 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수행하였으며,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야생화의 초장은 8~60 cm 범위로 상하 공간배치는 양호한 펀이었으며, 꽃색은 9가지로 다양하게 개화되었으나 8월, 9월 및 10월에는 1~3가지로 편중되었다. 개화는 5~6월에 편중되였고 8월부터는 야생화의 개화 및 영속성 유지가 상당히 어려웠다. 그러나, 2년차(2009)에는 월동 후 일년생 야생화초종의 식생 감소로 야생화의 꽃색, 계절분포 및 영속성이 문제시 되었다. 야생 화초지의 연평균 식생비율은 야생화, 잔디형 목초 및 잡초가 각각 1년차(2008)에는 24%, 62% 및 14%이었고, 2년차{2009)에는 각각 16%, 69% 및 15%를 유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춘파 야생화초지의 경우, 파종당년보 다는 2년차에 야생화의 꽃 색, 계절개화분포 및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충북지역에서 수집한 야생 팽나무버섯의 식품소재로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동결 건조한 후 일반성분 및 전자공여능, 총폴리페놀 함량, ACE 저해도와 α-glucosidase 저해도등 생리활성을 분석하였다. 대조군으로 갈뫼팽이버섯과 4종의 수집 야생 팽나무버섯의 일반성분은 건물중으로 분석하였으며, 조단백질은 17.1~21.3 g/100g, 조지방은 4.1~4.9 g/100g, 탄수화물은 65.9~70.5 g/100g, 조섬유는 7.9~18.1 g/100g, 조회분은 5.7~8.4g/100g 범위를 나타내었다. 전자공여능은 63.35~69.31%로 시료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폴리페놀 함량은 9.83에서 11.14 mg/g로 대조구와 유사하였다. ACE 저해도는 대조구인 갈뫼 팽이버섯과 수집종인 CBMFV-02가 각각72.91%, 71.44%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α-glucosidase 저해도는 CBMFV-01이 46.55%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오대산국립공원 내 도로를 대상으로 2003년에서 2007년까지 로드킬 현황을 조사하고 종별 발생특성, 월별 발생분포, 토지이용 현황별 로드킬 특성을 분석하여, 로드킬 저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이었다. 로드킬은 총 427건이 발생하였으며, 대부분 소형포유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유류와 파충류에서는 다람쥐와 누룩뱀, 조류는 노랑턱멧새의 발생빈도가 높았다. 포유류와 파충류는 여름철과 가을철, 조류는 봄부터 여름사이의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로드킬은 야생통물의 활통시기 및 번식시기 그리고 차량 이통량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동물 로드킬 빈도는 도로변 토지이용형태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로 양측이 밭인 경우에 가장 높았다.
팽나무버섯(Flammulina velutipes )은 자연계에서는 썩은 활엽수에서 많이 발견되는 갈색목재 부후균이다. 야생종은 재배종과 차이가 있으며, 현재 재배되는 백색품종은 일본에 서 개발된 것이고 웰빙에 대한 소비형태의 변화로 야생의 형 질을 가진 갈색팽이가 새로이 각광 받고 있다. 본 시험은 한 국에서 자생하는 팽나무버섯 3균주를 수집하여 수종별로 원 목재배와 봉지재배를 실시하여 팽나무버섯 자실체의 특성 과 형태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원목재배 시 CBMFV-01 균주는 벗나무 원목에서만 발생되었고, 버 섯 1개체당 수량은 13.2g, 유효경수는 4.5개, 갓은 30.5× 33.6mm였다. CBMFV-02 균주는 아카시아 원목에서만 발 생되었고, 개체당 수량은 18.9g, 유효경수는 27개, 개체중이 0.5g으로 가벼운 경향이었다. CBMFV-03 균주는 벗나무 원 목에서만 발생되었고, 수량이 8.8g으로 적었고, 유효경수는 11개, 개체중은 CBMFV-01 균주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 며, 대 길이는 52.4mm였다. 팽나무버섯 균주는 야생의 팽나 무버섯과 비슷한 특성을 보였는데, 아카시아 원목재배시 버 섯 발생이 가장 빨랐으며, 원목에서 발생된 자실체는 대부분 크기가 균일하지 않았다. 봉지재배시 미송톱밥+쌀겨(8:2) 처리에서는 균주간의 차이가 없었으나, CBMFV-03 버섯은 유효경수가 139개로 다른 버섯보다 많았다. 포플러톱밥+쌀 겨(8:2)처리 재배시 CBMFV-01 버섯 수량이 122g/850cc, 유효경수 115개, 대 길이 74.5mm로 다른 버섯보다 생육이 양호하였다. 미송톱밥+면실박+비트펄프(6:2:2) 처리에서 CBMFV-03 버섯은 수량이 115g/850cc, 유효경수 137개 로 다른에 비해 버섯보다 좋은 경향이었다.
본 연구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충북지역 주요 버섯 자생지를 중심으로 채집을 실시하여 이들을 분류 동정하고, 이들 균주를 보존하여 버섯 유전자원 확보 및 자원화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실시한 것으로 그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 야생버섯 채집균주는 총 79종으로 식용 32종, 약용 3종, 독 15종, 기타(불명) 29종 이었다. 나. 채집된 야생버섯 중 식용 28종에 대한 조직분리를 실시하였고 이중 활력이 좋은 15종의 야생균주를 선발하여 현재 저온보관중이다. 다. 표본제작은 액침표본이 많았으며, 다년생 버섯은 건조표본으로 보관하였고, 자연상태의 자생지에서 채집 균주 79종을 모두 촬영하였다.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Rana chosenica)개체군의 존속 가능성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보전 대책의 마련과 야생복귀 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충북 청원군에 서식하는 개체군을 대상으로 개체군생존분석을 실시하였다. 해당 금개구리의 개체군은 30년간 1,000회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0.113의 낮은 성장률을 가지고 존속해 나갈 것이라 예측이 되었으나 절멸가능성 또한 81.1%로 매우 높아 환경적으로 민감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금개구리 개체군의 개체군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