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anax ginseng의 재배년수에 따른 내부형태적 차이를 검토한 결과, 소엽신(小葉身)의 주맥부(主脈部), 소엽병(小葉柄), 엽병(葉柄)의 횡절면(橫切面)에 있어서 각각의 특징에 의하여 발육년수(年數)를 판단할 수가 있었다. (Tabel II) 2. 내부형태를 비교검토한 결과, 서울, 부산, 대구, 금산의 「인삼잎」은 원식물(原植物)이 Panax ginseng으로서 대부분이 5년 및 6년생이었으며 부분적으로 4년생이 함유되어 있었다.
선택성 화본과 잡초의 제초적인 Fluazifop-butyl의 고려인삼에 대한 안전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Fluazifop-butyl을 표준 제초약량을 위시하여 이의 3배 또는 4배 약량까지 약량별로 인삼의 경엽에 분무처리한 후 인삼 잎의 광합성량과 호흡량 및 인삼의 경엽생육을 측정하였다. Fluazifop-butyl을 표준 제초약량 또는 2배 약량을 경엽처리할 경우에는 인삼의 광합성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3배 또는 4배 약량의 처리시에는 처리직후 광합성량의 저하를 초래하였던바 3배약량의 처리시에는 처리후 7일에 인삼 잎의 광합성 능력이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나 4배 약량의 처리시에는 처리후 15일이 경과되어도 광합성 능력이 회복되지 않았다. Fluazifop-butyl을 표준 제초약량으로 경엽처리 할 경우에도 인삼잎의 호흡량은 현저한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호흡량의 감소는 처리후 15일이 경과되어도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았고 Fluazifop-butyl의 경엽처리에 따르는 호흡량의 감소정도는 처리약량을 증가할수록 현저히 심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Fluazifop-butyl을 표준 제초약량의 3배 약량으로 경엽처리 하여도 인삼 엽병의 길이나 줄기에 대한 엽병의 각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또한 인삼의 경장, 경직경, 엽장 및 엽폭의 생육에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2, 4-D의 경엽처리가 인삼의 지상부 생육 및 광합성능력과 식물체의 Ethylene gas 발생등의 생리적특성에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실험을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 과 같다. 1) 표준약량의 3배농도 2, 4-D 경엽처리시에도 엽장, 엽폭, 경장 및 경직경등 지상부 생육은 무처리와 전혀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별다른 생육이상현상도 나타내지 않았다 2) 무처리구에 비해 2, 4-D의 경엽처리시 줄기에 대한 엽병의 각은 현저히 커졌으며 2, 4-D 처리농도가 증가될 수록 엽병각은 거의 직선적인 증가경향을 나타내었다 3) 2, 4-D의 경엽처리에 의해 인삼잎의 광합성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그 정도는 2, 4-D 처리농도를 증가함에 따라 현저히 크게 나타났다. 4) 2, 4-D의 경엽처리에 의한 인삼잎의 광합성저해현상은 표준 및 2배 농도 처리구에서는 처리후 3일에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나 3배 농도구에서는 처리후 12일 이후에 거의 회복단계가 되었다. 5) 표준 및 2배 농도의 2, 4-D 처리구에서는 무처리구와 같이 전혀 Ethylene gas의 발생을 측정할 수 없었으며 3배 농도 처리구에서만 미량의 Ethylene gas가 정량되었으나 이는 표준약량의 2, 4-D를 처리한 중에서 발생된 Ethylene gas 량의 1/20에 불과하였다.
인삼종자의 개갑처리과정중 종자단백질 및 몇가지 효소의 전기영동변이를 처리단계별로 조사하여 배의 분화 및 발육과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1. 종자단백질에서는 처리종료시까지 8개의 band를 보였는데 Rf 치가 0.12, 0.24, 0.66 및 0.72의 band는 농염인채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나머지 4개의 band는 처리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옅어지는 경향이었다. 한편 처리후 75일부터 분리채취한 배에서는 Rf 치가 0.76인 band를 확인할 수 없었다. 2. Peroxidase는 처리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band의 수가 증가하여 처리후 45일에는 4개의 band를 보였고 그들의 색조는 처리종료시까지 짙어지는 경향이었으며 배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3. Esterase는 모두 4개의 band를 보였는데 처리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Rf치 0.36의 band는 점차 짙어지는 경향이었고 Rf치 0.56의 band는 반대로 점차 옅어지는 경향이었으며 처리후 95일에는 종자(배분이전의 것)에서 소멸되었던 Rf치 0.20의 band가 배에서 선명하게 나타났다. 4. Glutamate dehydrogenase는 처리후 60일에만 나타난 Rf치 0.16의 band와 전조사기간에 걸쳐 나타난 Rf치 0.14의 band만이 확인되어 단조로운 양상을 보였으며 배에서는 후자만이 나타났다. 5. Glutamate-oxaloacetate transaminase는 분리채취한 배를 포함하여 채종시부터 처리종료시까지 Rf 치 0.36의 band가 유일한 것으로서 매우 단조로웠다.
인삼의 연작장해의 증상, 원인 및 방제법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1. 연작장해의 증상은 인삼의 생장억제 근부에 의한 근수량 저하였으며 품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2. 연작장해는 토양병원미생물과 인삼유체 분해산물의 식물에 대한 직접적인 독작용, 그리고 이들 유체 및 그 분해산물에 희한 토양내 전속화합물의 용해 또는 결합에 따른 전속이온의 식물에 대한 독작용 등이 상호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3. 토양은 근부유발형과 근부억제형 토양으로 구분되며, 토양이화학성이 연작장해를 조장시키지는 않았다. 4. 연작장해의 방제법은 살균제에 의한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훈증제(싸이론, 크로로피크린)를 처리하여 연작할 경우 고년근에서 근부병 발생이 심하기 때문에 훈증제와 길항미생물의 혼합처리가 효과적이다. 또 답전윤환이 가능한 논에서 3∼4년간 벼를 재배한 후 인삼을 연작하는 방법이 실용화되고 있다.
제초제 2, 4-D의 처리가 인삼의 생육 및 근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2, 4-D 제초제량 (유제 :70ml/100 /10a, 수화제 : 250g/100 /10a)의 0.5, 1.0, 2.0 배액을 2년, 3년 및 4년생 인삼에 대하여 출아후 40일에 각각 엽면처리아여 경엽의 상육과 장과의 착생 및 근수량의 변이를 조사하고 무처리대조구와 비교 분석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2년, 3년 및 4년생 인삼에 2, 4-D를 일반제초약량의 2배로 경엽산포하여도 지상부의 전체적인 생육상은 무처리구와 차이가 없었으며 특별한 약해현장도 나타나지 않았다. 2. 2년, 3년 및 4년생 인삼에 있어 무처리구와 2, 4-D 유제 및 수화제 처리 농도간에 엽장, 여폭, 경장 및 경직경 등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3. 3년생 및 4년생 인삼의 장과착생수는 2, 4-D 유제를 일반체초제의 2배로 처리한 구에서도 무처리구와의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으며 외관상의 형태에도 전혀 이상이 없었다. 4. 4년생 인삼에 있어 무처리구와 2, 4-D 유제 및 수화제의 처리농도간에 근장, 근식경, 지근수 및 근주의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5. 묘삼에 2, 4-D 유제 및 수화제의 일반제초제량을 경엽처리할 경우 줄기가 연화되어 구부러졌으며 특히 수화제 처리시는 잎의 끝이 백화고사되는 약해현장을 나타내었고 구부러진 줄기는 2~3일 후 다시 상향으로 회복되기는 하였으나 이상신장된 결과를 보였다.
인삼근에 있어서 신아의 휴면타파 및 맹아과과에 대한 생리기구 해명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일년생근의 저온처리 및 맹아과정중 ABA 함량 및 GA활성의 변화를 처리단계별로 조사하여 휴면 및 맹아와의 관계를 실험하였다. 1. 4℃ 처리후 15℃ 처리에서의 맹아률은 30일 처리에서 35%, 60일 이상 처리에서 100%이었으나 4℃ 나 15℃ 에서 연속처리한 경우에는 전혀 맹아하지 않았다. 맹아시 및 50% 맹아일수는 저온처리기간이 길어 질수록 저온처리후부터의 일수가 짧아졌으며, 매아시부터 50% 맹아까지의 일수도 단축되었다. 2. 두부를 포함한 근상부에서의 ABA함량은 4℃ 나 15℃ 에서 모두 처리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였으며 그 증가정도는 15℃ 에서 높았다. 근하부에서의 ABA함량은 처리기간중 15℃ 에서 미미한 증가를 보였으나 4℃ 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또, 4℃ 에서 60일처리후 15℃ 의 처리기간중 ABA함량은 근상부에서는 크게 증가하였으나 근하부에서는 오히려 다소 감소하였다. 3. 근상부에서의 GA활성은 4℃ 나 15℃ 에서 모두 점차 계속 감소하였는데, 그 감소정도는 15℃ 에서 컸다. 근하부에서의 GA활성은 근상부 및 근하부에서 모두 크게 증가하였는데, 특히, 15℃ 처리기간중에는 근의 부위에 관계없이 Rf치가 낮은 쪽에서는 증가하였으나 높은 쪽에서는 상대적으로 감소하였다. 4.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인삼근에 있어서 신아의 휴면타파 및 맹아는 ABA와는 별로 관계가 없고 온도숙건에 지배되어 나타나는 GA의 생합성 능력과 그 생합성에 의한 활성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