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은 중국 산악문화의 으뜸으로서, 태산에 관한 기록은 선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명․청대에 이르러 성황을 이룬다. 하지만, 학계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세기에 진입한 후이다. 본고는 태산문화연구의 회고와 전망을 3장으로 나누어 시론하였다. 1장에서는 20세기의 태산문화연구를 회고하고, 2장에서는 신세기 이후의 태산문화연구의 성과에 대해 정리하였으며, 마지막 3장에서는 앞으로 전개할 태산문화연구의 방향과 계획에 대해 기술하였다.
본 논문은 한국의 다문화사회화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큰 관심의 대상이 되는 영어 학습 자체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영어를 제3언어로 습득하는 것이 제2언어로 습득하는 것과 같을 것인가? 다르다면, 어떻게 다를 것인가? 그에 대비하여 영어습득연구자가 혹은 영어교사가 알아야 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등의 언어 습득에 관한 연구들에서 제시되고 있는 이슈에 대한 연구 결과를 검토하여 이에 따른 전망을 제안하고자 한다.
따라서 언어습득 이슈 제기를 통해 제2장에서 타 언어 문화권에서 실시된 제1, 제2, 제3 언어 습득에 관한 언어학적 연구를 개관하고, 제3장에서 그 연구결과들 자체의 해석과 관련하여 한국적 다문화사회에서의 영어 습득에 어떤 시사점을 지니는지를 논의하였다. 제 4장의 결론에서는 L1, L2, L3습득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통해서 복수의 기습득된 언어를 가지고 L3 영어에 접하게 될 학생들이 결코 불리하지 않다는 결론을 얻고, 이를 통해 한국 다문화사회에서 언어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전망하였다.
현재 농가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벼 직파재배기술인 산파 기술이나, 줄뿌림 재배기술은 파종후 종자 이동이나 몰림현상으로 인하여 입모가 불균일하고, 이삭팬 후 도복되기 쉬워 고품질 쌀 생산에 장애가 되고 있다. 벼 무논점파란 무논상태에서 종자를 점파형식으로 파종함으로써 파종의 균일도를 높이고, 입모 및 벼 생육이 고르게 자랄 수 있게 한다. 따라서 벼 직파를 하되,입모 및 벼의 생육을 안정적으로 도모하여, 마치 기계이앙으로 재배한 벼와 유사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농가현장에서 실증한 결과와 금후 개선방향을 조사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본 과제는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농가와 공동으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이용하여 안동, 당진, 평택, 김제 등 전국시범사업으로 4~8개 지역의 농가현장에서 농가 실증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방법은 일품벼, 일미벼 등 해당지역의 장려품종을 이용하여, 지역별 파종적기에 해당되는 시기인 5월 3일~18일에 무논점파로 파종하였다. 비료의 시용은 질소-인산-칼리, 각 9-4.5-5.7kg/10a 기준으로 완효성비료(질소-인산-칼리=18-7-9)를 전량 밑거름으로 처리하였다. 벼 무논점파 파종은 조간 30cm 간격으로, 파종골(너비 4cm, 깊이 2cm)을 만들면서, 주간 12cm 간격으로 점파 위치별 4~8립을 파종하였다. 파종과 동시에 관배수로는 파종기의 중앙부위에 10cm 깊이로 작성되게 된다.농가실증시험의 수행은 벼 재배농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사전에 담당자가 시험수행의 목적 및 재배기술에 대한 설명을 하고, 파종작업을 실시하였다. 직접 수행한 11회의 현장연시회에 109농가의 1020명의 농민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현장연시회에서 무논점파에 대하여 5개 항목의 농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에 대한 농가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보급전망은 83%, 농가 필요성 100%, 운전 조작은 98%, 파종 상태는 91%, 작업 성능은 97% 등의 비율로 매우 좋음, 좋은 편임으로 응답하여, 금후 벼 직파재배에서 무논점파의 보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