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stalled and evaluated the efficiency of a radon barrier membrane, radon mat, and radon well in the removal and reduction of radon gas that originates from the soil and flows indoors. The study aims to present a fundamental and long-term solution to radon reduction in buildings by preventing soil radon, which is the main source of radon gas, from migrating indoors. A radon barrier membrane, radon mat, and radon well were developed and verified, and the radon reduction effect of each system was evaluated. Through applying a special radon gas blocking film with a 5-layer structure, the radon barrier membrane prevents radon gas particles from passing through the polymer deposited on the radon blocking film. The radon mat is a type of radon reduction construction method that induces radon gas generated from the soil under the building to move in the desired direction through the plate-structured pressure reducing panel and discharges radon gas to the outside of the building through an exhaust pipe and fan installed at the edge. In addition, the radon well can also be applied to special structures such as old buildings and historical sites where it is difficult to directly reduce radon concentration within the building foundation, because the intake area can be controlled and, therefore, the method can be applied in a variety of environments and ranges. In the case of Intervention 1 (installing a radon barrier membrane and radon mat), the soil radon was reduced by 24.7%. Intervention 2 (installing a radon barrier membrane, radon mat, and radon well) reduced the soil radon by 45.1%, indicating that the effect of reducing the soil radon concentration was 1.8 times higher compared with installing only the radon barrier membrane and radon mat. The measurement showed that the indoor radon concentration was reduced by 46.5%, following the reduction in soil radon concentration through Interventions 1 and 2, demonstrating the effect of reducing indoor radon gas by installing the radon barrier membrane, radon mat, and radon well. Through the production and installation of prototype systems, this study confirmed the reduction effect of radon concentration in soil and indoor air. These systems achieved a higher efficiency at a relatively low cost than that achieved with the existing radon reduction methods applied in Korea and abroad.
지중관수에 의한 밭작물의 농업용수는 30%이상 절감되고 가용용수량도 지표면 관수에 비해 2배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수분을 지중에 공급하므로 증발산으로 인한 손실을 줄일 뿐만 아니라 지중의 확산 체적을 넓혀 지표면에 비해 수분공급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관수 노동력도 절감되므로 최근 지중관수 장치의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지중관수 장치가 개발되지 않아 농민들은 수입품 자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중관수 장치는 3가지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공급압력 100-400 kPa 사이에 유량 오차가 5-10% 범위에서 균등해야 하고, 두 번째는 토양속에서 수분을 공급하므로 뿌리가 토출구 속으로 들어가 내부의 관수구가 막히지 않아야 한다. 세 번째는 용수 공급을 중단했을 때, 관수구에서 누수가 되지 않도록 설계⋅제작되어야 한다. 또한 지중에 수분을 공급하므로 지표면 관수와 달리 이상 유무에 대해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장치의 신뢰성이 높아야 한다. 따라서 지중관수 장치의 핵심은 3가지 기능을 가진 드리퍼의 개발이 우선되어야 가능하다. 유량의 균등성을 유지하는 것은 드리퍼 내부에 압력보상 기술(pressure compensation technology)에 의해 좌우된다. 드리퍼는 outer, lower insert 및 upper insert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내부에 압력조정 기능 즉, 밸브의 역할을 하는 실리콘이 내장되어 있다. 드리퍼가 유량 균등성, 뿌리 막힘 및 역류방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약 10가지의 설계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드리퍼에서 유량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outer의 원추 높이와 실리콘 경도는 유량 균등성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클 뿐만 아니라 공급유량의 중지 시에는 역류방지의 기능도 동시에 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지중관수용 드리퍼의 유량 균등성은 95%를 목표로 하였다. 또한 국내서 개발한 4종의 개발품과 2종의 해외 제품을 대상으로 뿌리 침투 장면도 확인하였고, 역류 방지기능에 대해서는 관수중단점 압력 29 kPa에서 관수가 중단되는 것으로 나타나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목적 : 본 연구는 델파이 방법을 적용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상 노인의 치매 예방을 위한 비대면 인지-운동 이중과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는 문헌 고찰,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 개발, 델파이 설문조사 과정을 거쳤다. 문헌 고찰은 2021년 9월부터 10월까지 세 명의 연구자에 의해 수행되어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검토하였으며 이후 1차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1차 델파이 설문조사는 2021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진행되었다. 델파이 설문조사의 전문가 패널은 총 20명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기준을 설정하였으며 1그룹은 국내외 대학교 작업치료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며 노인 연구를 1회 이상 수행하였거나 노인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이며, 2그룹은 노인 작업치료 임상 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작업치료학 석사 및 박사과정 재학생인 자이다. 1차 델파이 설문조사에서 수집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중재 프로그램의 수정과정이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12회기의 비대면 인지-운동 중재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수정된 중재 프로그램에 대해 2차 델파이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설문조사의 결과에서는 61개 모든 항목의 content validity ratio (CVR)값은 기준값인 .5 이상이었으므로 삭제해야 할 문항은 없었다. 그러나 전문가 패널의 조언 및 의견을 수렴하여 과제의 난이도와 연결된 인지 영역을 수정했다. 2차 델파이 설문조사 결과 65개 모든 항목의 CVR값은 .7~1.0이었으며 안정도는 .5 이하로 전문가 패널의 응답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수렴도는 .125~.5였으며 합의도는 .67~1.0였다.
결론 : 본 연구는 근거 기반의 중재를 제공하고자 문헌 고찰과 델파이 설문조사를 통해 12회기의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인지-운동 중재 프로그램은 과제의 적합도, 난이도의 적절성, 인지 패러다임과 인지 영역에 대한 매칭의 타당도가 적합하였으므로 근거 중심의 중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Newborn piglets are routinely subjected to several treatments shortly after birth, one of which is tail-docking. Tail-docking, which is carried out without an anesthetic when the piglet is 3 to 4 days old, is intended to prevent the severe injuries that can occur when pigs bite each other’s tails. The study was performed in slaughterhouses to determine how much tail-docking prevented tail-biting and how much it caused clinical problems such as amputation neuroma. One thousand pigtails were collected from 3 slaughterhouses in different provinces and tail length and tail-biting injuries were examined. Among them, 659 tail tissues were examined for clinical problems like amputation neuroma. The collected tails were divided into 3 groups according to the length of the tail, which was defined as long (n=136, 75% of the tail remained compared to the referred intact tail length of 30.6±0.6 cm of crossbred Landrace×Yorkshire dam×Duroc sire; LYD), medium (n=694, 50% of the tail remained), and short (n=170, 25% of the tail remained). The results showed that 4.3% of 1000 tails had biting injuries and 58.7% of 659 tails had amputation neuromas. There was no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the tail-biting injury and tail lengths (p=0.953). However, the tail-biting injuries differed significantly by the province (p<0.001), and the frequency of amputation neuromas also appeared more frequently in longer tail lengths (p<0.001). The results indicated that tail-biting behavior was not influenced by tail-docking but might be influenced by the housing system and/or management practices.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에서 경제교육 수요 자체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의 필수 과목의 최소화, 학습 내용의 축소, 선택과목 증가, 고교학점제 도입, 자유학기제 도입, 비교 과 창체 활동 확대 등을 지향하는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에 부응하여 사회탐구 일반선택 ‘경 제’를 ‘경제생활’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경제생활의 교육과정은 소득과 소비, 재무와 금융, 진로와 직업, 시장과 경제생활, 국가와 경제생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는 일상에서 직면하게 되는 개인의 경제 문제에 합리적으로 대처하고, 개인의 경제생활 영위를 위해 필수적인 기초 지식을 습득하며, 건전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유지하는 태도 를 지닐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경제생활’ 교육과정으로의 개편은 ‘어려운 경제’, ‘현실과 동떨어진 이론 경제’에서 ‘쉬운 경제’, ‘생활 경제’, 그리고 ‘학생 중심 경제’ 를 지향하는 학교 경제 교육과정 개정으로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라는 인식으로 인해 학생들로부터 기피되어 왔던 문제를 극복하여 고등학교에서의 경 제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새로운 충청권역의 정치·행정환경변화를 개관하면서 자치분권 과 지역균형발전의 논리 하에서 충청권역(대전, 세종, 충남, 충북)의 공동 발전패러다임으로서 추구해야 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활용방안으로의 자 치단체간 협력방안은 무엇인지 제안하고자 한다. 충청권은 지역적 특색을 적극 반영·활용하여 지방정부(대전, 세종, 충남, 충북)가 주도하고 국가(중 앙정부)가 지원·협력하는 자치분권형 지역균형발전모델을 정립하여 이를 근거로 광역경제권역, 메가리전(Mega-Region)으로서의 지위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충청권 기존의 대도시는 지역중추거점도시로서, 중소도시는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에 대응한 생활밀착형 도시로, 특히 농어촌 지방 정부는 정주 및 생활 여건 등을 개선하여 발전전략을 도모해야 한다. 이 와 함께 충청권 지역간 연계·협력 강화와 중앙-충청권간의 협업체계가 효 율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배경에서 국가와 충청권역과 의 관계설정, 메가리전으로서의 충청권역의 대도시간의 정치·행정적 연계 협력체제 구축, 연계협력사업의 자치단체간 조합 활용 등을 통해 지방자 치단체간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이 작동되어야 할 것이다.
국내 주요 사회기반시설의 70% 이상이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다양한 사회적ㆍ환경적 변화로 인한 내하력 저하 및 노후화 진행이 발생됨에 따라 섬유강화 복합소재(FRP)를 활용한 유지보수 수요 및 비용이 급격히 증가되 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FRP 보강재를 활용함에 있어서 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CFRPㆍBFRP 복합재료를 실험 대상으로 선정하고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인자인 섬유/수지 함침률을 54.3%, 43.9%, 39% 3가지로 분류하여 성능을 평가하고 이를 활용하여 FRP의 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식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매개변수에 따른 성능평가 결과, 두 섬유 모두 함침률이 낮아질수록 재료성능 또한 감소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BFRP의 경우 39%의 함침률에서 감소폭이 CFRP 대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결과와 기존의 예측 모델식과의 성능 비교를 통해 약 15%의 오 차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따른 보정계수를 산정하여 예측 모델식을 재정립하였다.
Purpos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 simulation-based patient safety performance improvement education program on caregivers’ knowledge, attitude, and performance toward safety. Methods: This study adopted a quasi-experimental design that applied before-and-after designs for the test and control groups. It was configured focusing on “infectious disease,” “fires,” “falls,” and “drug abuse.”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knowledge and patient safety performance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ttitudes toward safety.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 simulation-based patient safety performance improvement education program is effective in improving patient safety performance.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tinuously apply and evaluate the simulation-based patient safety performance training program to enable caregivers to develop professional prevention and management capabilities within elderly care fac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