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어머니의 코칭역량과 양육불안의 일반적 경향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어머니의 코칭역량과 양육불안이 유아의 자아존중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만3∼5세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Pearson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코칭역량과 양육불안, 유아의 자아존중감의 일반적 경향을 알아본 결과, 코칭역량은 전체 평균점수가 보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육불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아의 자아존중감은 전체 평균은 보통이상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코칭역량 및 양육불안의 하위요인들과 유아의 자아존중감의 하위요인들 모두 유의미한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어머니의 코칭역량 중 ‘사회적 역량요인’과 양육 불안 중 ‘부모역할 효능감으로 인한 불안’과 ‘자녀에 대한 염려요인’이 유아의 자아존중감에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코칭역량이 높을수록 그리고 양육불안이 낮을수록 유아의 자아존중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어머니의 코칭역량을 키우고 양육불안을 낮추기 위한 부모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With the development of technology, innovations are taking place in the education field, with smart device-based Chinese educational applications drawing attention. This study examines the current status of Chinese educational applications in Korea, China, and the U.S., and explores possible directions to design effective applications for Korean young learners. A total of 179 applications from three countries were investigated and classified based on educational application criteria. Among them, the top five applications were selected from each country using ratings and reviews. Each application was then evaluated and analyzed according to the evaluation criteria.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applications from the U.S. were the highest scoring overall and highest in terms of content, with applications from China highest in terms of function. The result also presented three common problems, which are limited types of applications, the absence of camera function utilization, and the lack of learning activities to experience Chinese culture. This study recommends further discussions on Chinese educational applications with the broadened scope of application types and target learners.
본 연구는 부모가 인식한 유아의 놀이성과 교사가 인식한 유아의 놀이성이 유아의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경기도와 충청도 소재한 유치원 3곳에 재원중인 만 3,4,5세 부모 296명과 담임교사 17명을 선정하여 부모가 인식하는 유아의 놀이성, 교사가 인식하는 유아의 놀이성, 유아의 리더십 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통해 t-검증, 상관분석, 다중공선성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의 성별에 따라 부모가 인식한 유아의 놀이성과 교사가 인식한 유아의 놀이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유아의 성별에 따른 유아 리더십의 하위요인 중 친사회적 능력, 주도성, 창의성, 의사결 정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부모가 인식한 유아의 놀이성과 교사가 인식한 유아의 놀이성 및 유아의 리더십 간에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부모가 인식한 유아의 놀이성 하위요인 중 주도적 참여, 인지적 융통성, 즐거움의 표현, 자발적 몰입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교사가 인식한 유아의 놀이성 하위요인 중 신체적 자발성, 사회적 자발성, 인지적 자발성 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부모와 교사는 유아의 놀이성을 인식하고 유아가 놀이에 즐겁게 참여하여 또래 집단 속에서 유능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본 논문은 에드워드 영이 『밤의 명상 제 9편』(1745)에서 스피노자와 로크의 사상을 토대로 하여 시적 화자가 자연 세계에 내재하는 신의 존재를 인식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감수성의 시대에 살았던 에드워드 영은 이 작품을 통하여 당대의 그 어느 작가보다도 자연 속에 드러나는 신성성에 대한 인간 내면의 경험을 진지하고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그는 그동안 문학 비평 가들이 간과해온 스피노자와 로크의 사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시적 화자가 추상적이고 심오한 종교 문제를 등한시하며 덧없는 이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당대의 지성인을 대표하는 로렌조로 하여금 신성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역설하는데 중요한 바탕이 된다. 이러한 시적 화자의 의도는 송시(ode) 라는 역동적인 시의 형식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의 형태와 더불어 작가는 두 사상가의 이론을 작품에 반영함으로써 불멸의 자연에 드러나는 신의 존재를 인간은 사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에드워드 영은 현실 중심적이고 계산적인 인간의 이성 이외에 신성성을 인지하는 내면의 주관적 경험을 표현함으로써 낭만주의 시의 전초를 알려주고 있다.
2020년 6월 25일 조영남 그림 대작(代作)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 이 사건은 사기죄로 기소되어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그 사안을 들여다보면 저작권 귀속과 저작권 침해의 문제임을 알 수 있 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 사건의 사실관계를 기초로 하여 저작권법상의 쟁점이 되는 저작권 귀속과 저작권 침해의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다. 피고인은 자신이 저작자이고 공소외인은 조수라는 주장에 대해서 저작 권법상 저작권 귀속에 관한 법리를 중심으로 하여 피고인의 주장에 대해 검토하여 보았다. 저작권법은 아이디어를 제공한 자가 아니라 이를 표현 한 자에게 저작권이 귀속되도록 하고 있는데 이 사건의 사실관계를 살펴 보면 피고인은 아이디어를 제공하였을 뿐이고 실질적으로 표현을 한 자 는 공소외인 이므로 저작자는 공소외인이 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피고인은 자신의 그림은 개념미술 그리고 팝아트에 해당하기 때문에 개념을 제시한 자신에게 저작권이 있고 공소외인에게는 저작권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에 대해서 개념미술의 개념과 팝아트의 개념을 살피고 2인 이상의 사람이 팝아트나 개념미술의 창작에 관여하는 경우 저작권은 누 구에게 귀속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개념미술이나 팝아트라고 하더라도 저작권법이 표현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를 벗어날 수는 없기 때문에 피고인이 아무리 팝아트적인 요소인 화투를 가지고 꽃으로 표현 하라는 것을 지시하였다고 하더라도 결국 캔버스에 어떻게 그릴 것인지 구상하고 이러한 구상을 토대로 실질적으로 그림을 그려낸 사람은 공소 외인에 해당하므로 공소외인이 저작권자가 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피고인과 공소외인의 거래 관계를 일반적으로 대작계약이라고 칭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 대작계약의 정의와 대작계약의 경우 누구에게 저작권 이 귀속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대작계약은 양도불가능한 저작권의 양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작계약은 무효이고, 저작권은 미술 품을 창작한 자에게 원시적으로 귀속되므로 이 사안에서 저작권은 공소 외인에게 귀속된다고 할 수 있다. 저작권이 공소외인에게 귀속되는 경우 피고인이 미술품에 직접적으로 덧칠을 한 행위는 저작권법상 동일성 유지권을 침해한 행위가 되므로 이 를 근거로 공소외인은 피고인에게 저작권법에 따라 민ᆞ형사상의 구제를 청구할 수 있을 것이다.
The luxury market has become a prevalent global economic sector which is estimated to reach $442 billion by 2025 (Arienti, Levato, Kamel, & Montgolfier, 2018). Sales revenue in the luxury market has grown not only in the US and EU, but also in emerging economies with rapid economic expansion, such as China and India (Shukla, 2010; Tynan, McKechnie, & Chhuon, 2010). Young consumers (i.e., millennials and Gen Z) comprise the fastest growing group of purchasers of luxury goods (D’Arpizio, Levato, Prete, Del Fabbro, & de Montgolfier, 2019). Subsequently, marketers are interested in factors that affect young consumers’ decision-making process in luxury fashion goods consumption. It is a challenge for marketers to appeal to young consumers because abrand or brand name is less important to them than it has been for older generations (Forte, 2019). Country-of-origin (CoO) is relatively important for luxury purchase compared to non-luxury purchase (Godey et al., 2012). In the context of luxury brand consumption, research suggests that attitude functions (social-adjustive, value-expressive, hedonic, and utilitarian) also have an impact on luxury purchase intentions (Schade, Hegner, Horstmann, & Brinkmann, 2016). This study thus investigates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luxury brand purchase among young consumers. Specifically, we draw from “Functional Theories of Attitudes” (Grewal, Mehta, & Kardes, 2004) as a framework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oO on consumers’ attitude functions and luxury brand purchase intentions.
본 연구는 교육부의 개정교육과정(2015)에서 제시한 교육목표인 창의융합형 인재와 제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요구되는 글로벌 인재는 그 맥을 같이한다고 보고, 이러한 인재를 ‘글로벌 영리더’로 재개념화한 다음, 그 육성을 효과적으로 지 원하기 위한 모델-도구-프로그램을 개발·체계화하기 위해 3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고 수행하였다. 첫째, 코칭접근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지원하는 마음의 길(MW : Mind Way) 코칭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교육부에서 제시한 6가지 일반 역량을 재개념화하여 심성, 본성, 적성, 감수성, 창조성, 사회성의 6개 발달영역에서 통합적 탁월성(excellence)이 발휘될 수 있도록 통섭(consilience)적 접근을 통해 본 연구자에 의해 기 개발된 WISE 모델과 통합·개발하였다. 둘째, MW 코칭모델을 구성하는 요소 중 핵심요소에 해당하는 ‘심성’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도구인 멋진 마음의 길(W-MW : Wonderful Mind Way)을 개발·타당화하는 것으로, ‘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을 원용하여 52가지 형용사로 구성된 도구를 개발하였다. 셋째, MW 코칭모델에 기반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으로, 일반 아동‧청소 년을 위한 Grace & Force 프로그램과 크리스천 아동‧청소년을 위한 Grace & Force-CE 프로그램의 틀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후속연구(2)에서는 Grace & Force 및 Grace & Force-CE 프로그램의 효과를 M-MW 도구를 사용하여 분석함으로써 MW 코칭모델의 이론적 타당성과 실천적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The effects of supplemental lighting (SL) timing on vegetative growth and the photosynthetic assimilation rate of young Cymbidium hybrids were examined. Nine month old C. ‘Yang Guifei’ and ‘Wine Shower’ were treated with four different SL timings: 22:00 – 02:00 (middle of the night, MN); 17:00 – 21:00 (end of day extension, DE); 07:00 – 09:00 plus 17:00 – 19:00 (both beginning and end of the night as split day extension, SDE), and non SL (8/16 h, short day, SD) for 4 months. All SL were provided by two types of 100% red LEDs (640 and 660 nm), with 150 μmol・m-2 ・s-1 and 800 μmol・mol-1 of CO2 supplied during the night (16 h). Pseudobulb diameters were significantly higher under SL treatments compared with the SD of both cultivars, irrespective of SL timing. Net photosynthetic assimilation rates were enhanced with increased SL, due to the additional photosynthesis and reduction of dark respiration. Thus, daily net photosynthetic amounts of SL treatments effectively increased photosynthesis compared to the SD. These results indicate that SL helps promote vegetative growth by enhancing photosynthesis. Since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SL timings when CO2 was provided uniformly during the night, we concluded that growth and photosynthesis of young Cymbidium do not depend on the timing of SL application, but are related to the daily light integrals, which is the amount of photosynthetically active photons delivered over 24 hours.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 19 이후,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결혼만족도, 자녀 스마트 폰 과의존 등 삶의 질을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 수도권지역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 총 186명이다. 비확률 임의표집으로 표본을 취합하고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취합된 데이터는 SPSS 21.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t-test, 일원배치 분산분석, Scheffe 검증 및 Cronbach’s α로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코로나19는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 삶에 일정한 인식 변화―경도(輕度)에서 중도(中度)로의 인식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가정에서 자녀 및 배우자와 시간을 오래 보내게 됨에 따라 양육 스트레스, 결혼만족도 저하, 유아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등이 나타나게 되었고, 이는 어머니의 삶의 질을 낮추는 원인이 되었다. 이같은 결과는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심적 고통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코로나 19 이후 유아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심리적 방역을 실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영친왕의 일본 생활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사회학적으로 분석하여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골프활동을 찾는 것으로 국내 및 일본의 서적, 논문, 학회지, 신문, 각종 잡지, 사진 등의 문헌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영친왕은 일본 황족 마사코와의 결혼으로 일본 황족의 대우를 받게 되어 일본 황실의 영향으로 1924년 골프를 처음 배우게 되었고, 1925년에는 일본 황태자가 개최하는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의 골프활동을 보였다. 그리고 1927년에는 1년간의 유럽여행을 떠나며 싱가폴, 파리, 스위스,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이탈리아에서 골프 경기는 물론 골프장 시찰, 골프 레슨, 골프 공 제조 공장들을 방문하며 많은 골프활동을 보였다. 유럽에서 돌아온 후에는 경성 군자리골프장 부지, 건설자금, 운영비를 지원해 주었다. 그 후 일본 고급 직업 장교로 생활하는 기간에는 특별한 골프활동을 보이지는 못하였고, 태평양전쟁 이후에는 전시 복구 등의 사회적인 여건과 경제적 문제, 1958년부터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 이상의 골프활동은 찾아볼 수 없었다.
In this study, we evaluated the scent intensity, emotional response, and EEG response according to the concentration of bergamot scent inhaled by young women whose average age was 18, and analyzed the correlation between these factors. The correlation between bergamot concentration (P, vol %) and odor intensity (I) was [I] = 1.22 + 0.86P (r2 = 0.99). The scent intensity of bergamot was about 3.8. The emotional response to the scent of bergamot was rated as pleasant, fresh, refreshing and feminine. Inhaling bergamot decreased the α waves in the brain and increased the θ, β, and γ waves. Additionally, the edge frequencies of the SEF50 and SEF90 were increased by 0.14 Hz to 0.59 Hz and 0.75Hz to 1.26 Hz respectively by bergamot. The odor intensity (concentration) and emotional response regarding bergamot showed a weak correlation with the amount of change in the edge frequency (ΔSEF50 and ΔSEF90). These results suggest that bergamot is a refreshing, feminine fragrance with an arousing effect that activates the brain.
Background: Ageism is recognized as a concern in the context of a rapidly aging population. Current literature acknowledges the outcomes of ageism toward older adults, however there has been little focus on the reciprocal effect toward young people. Programs geared at reducing ageism toward older adults show positive outcomes for both generations. This review explored the importance of intergenerational relationships and assessed the effectiveness of intergenerational programs on decreasing ageism toward young people.
Method: A comprehensive database search was conducted to identify eligible studies published between 1989 and 2019. To be considered for final inclusion, studies had to implement an intergenerational program with outcome measures specifically addressing older adults’ attitudes toward young people.
Results: Of the 4,661 articles retrieved, 12 studies were included with 1,570 participants. The specific intergenerational interventions differed, but commonalities included extended contact, community-based activities, and mentorship. Eleven of the twelve articles yielded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in reducing ageism toward young people. Evaluation of program outcomes resulted in four themes.
Conclusion: Moderate evidence supports the effectiveness of intergenerational programs on reducing ageism toward young people. These results describe the literature and support the reciprocal effectiveness of these programs. Occupational therapists can be instrumental in promoting reduced ageism across the life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