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하’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2018년도 육성한 사계성 딸기 신품종이다. ‘다하’는 ‘새봉3호’ 를 모본으로 하고 ‘고하’를 부본으로 2012년 교배하여, 고온 장일 조건에서 과실이 크고 화방이 연속적으로 출현되는 우수한 사계성 개체를 선발한 것이다. 대관령의 여름재배 작형에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력 및 특성검정을 거쳐 ‘새봉 10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지역적응성 시험을 거쳐 ‘다하’로 명명하였다. ‘다하’의 초형은 반개장형이며, 초세가 왕성하다. 과실모양은 원추형이며, 과색은 붉은 색이다. ‘다하’의 화방장은 25.3 cm 로 대조품종인 ‘고하’보다 14.1 cm 더 짧았다. 또한 ‘다하’의 출현화방수는 12.3개로 ‘고하’의 15.0개보다 2.7개 더 적게 발 생하였다. ‘다하’의 평균과중은 12.0 g으로 ‘고하’의 9.0 g보다 3.0 g 더 무거웠다. 그러나 과실품질은 두 품종 모두 비슷하였다. ‘다하’의 상품수량은 45,972 kg·ha-1로 ‘고하’의 21,481 kg·ha-1 보다 214% 증수되었다. 따라서 ‘다하’는 대과성이며 수확량이 많은 사계성 품종으로 농가보급 시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
최근 스마트 자율운항 기술의 발전으로 선박관리산업의 역할에 대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기술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내 선박관리산업은 미래를 대비하는 새로운 발전 방안의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선박관리기업은 글로벌 경쟁업체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규모의 영세성, 높은 운영비 등으로 인하여 경쟁력이 열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국내·외 대표 선박관리기업에 대한 사례분석과 관계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국내 선박관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한계점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단순히 물리적 선박관리가 아닌 디지털 플랫폼 공급자로서 선박관리산업의 역할 변화를 제시하고,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선박관리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프라 구축과 산업생태계 조성의 지원, 선박관리의 핵심 기술력 확보와 R&D 지원 등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actors affecting restrained and emotional eating according to the BMI of college women in Seoul. Based on their weight, 514 college women were divided into 3 groups. General demographics, nutrient consumption, eating habits and DEBQ were subsequently evaluate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determine the factors responsible for restrained and emotional eating in each group. Percentage of the overweight or obese group having negative emotions, such as frequency of overeating (p<0.05), habitual eating, regret, and guilt after overeating, was higher as compared to the other groups (p<0.001). Considering factors that affect restrained eating, negative emotion after overeating had a positive correlation in the underweight group (β=0.481, p<0.001). In the normalweight group, the BMI (β=0.201, p<0.001), total food intake (β=0.241, p=0.002), and negative emotion after overeating (β=0.284, p<0.001) positively affected restrained eating. In the underweight group, habitual eating (β=0.292, p=0.002) and negative emotions after overeating (β=0.233, p=0.012) were determined to affect emotional eating. Moreover, habitual eating (β=0.290, p<0.001) and negative emotions after overeating (β=0.172, p=0.004) were observed to influence emotional eating in the normal weight group. In the overweight and obese groups, habitual eating was determined to affect emotional eating (β=0.410, p<0.001). Taken together, these results provide a basis for creating a weight control program for young women having undesirable eating behaviors, such as restrained and emotional eating.
고슬’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2016년도 육성한 중일성 딸기 신품종이다. ‘고슬’은 ‘Albion’을 모본으로 하고 ‘설향’을 부본으로 2012년 교배하여, 고온장일조건에서 과실이 크고 화방이 연속적으로 출현되는 우수한 중일성 개체를 선발한 것이다. 대관령의 가을재배 작형에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력 및 특성검정을 거쳐 ‘새봉 9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지역적응성 시험을 거쳐 ‘고슬’로 명명하였다.
‘고슬’의 초형은 개장형이며, 엽형은 둥근형이며, 초세는 중간이다. 과실모양은 원추형이며, 과색은 붉은색이다. ‘고슬’의 화방수는 2.5개로 ‘Redpearl’보다 1.5개 더 많았다. ‘고슬’의 경도는 31.6 g·mm-2으로 매우 단단하였다. 또한 수확기간 2개월 동안 8.4개의 상품과일이 수확되었다. 가을에 수확된 ’고슬‘의 상품수량은 19,580 kg·ha-1로 경제적 재배가 가능하였다. 신품종 딸기 ‘고슬’은 고온에서도 화방이 잘 발생하고 착과되어 우리나라 고랭지 및 동남아 고원지대에서 재배가 가능한 중일성 딸기 품종이다.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해외직구는 가격과 품질을 우선시하고 합리적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인식변화,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의 확산, 국제배송의 신속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결제방법의 편리성 등으로 인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평균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해외직구물품은 목록통관을 원칙으로 하나, 밀수․관세탈루 방지와 미화 150불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목록통관을 배제하고 일반통관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통관절차는 기업이 수입하는 물품에 적용되는 절차이므로 개인이 수입하는 해외직구물품에 적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간이통관이 배제되는 해외직구물품에 대한 관세 등의 납세신고 방법 개선, 물품신고시 전자 상거래에 적합하도록 신고항목 축소, 그리고 서류보관 의무 면제 등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Buckwheat is a major food crop with a world production of 1.9 million tons. This study analyzes the domestic and overseas production trends of buckwheat and presents supply and demand forecasts to provide basic data for stable production of buckwheat. Asia has the largest cultivated area of buckwheat and its production has been increasing not only in Asia but also in Europe. Notably, the trend of buckwheat production is steadily increasing in the Americas and some African countries. The top 5 producers of buckwheat are Russia, China, Ukraine, France and Poland. In particular, China and Russia accounts for 64% of the total production. Among the 28 producing countries, Korea placed 11 ~ 17th in production rank, which is at the middle of the total countries. In Korea, the cultivation of buckwheat started in 1961 covering 21,548 ha, and peaked at 27,417 ha in 1968, but then decreased to 2,095 ha in 2014. However, in 2016, the cultivated area has slightly increased to 3,177 ha. The recent interest in health foods has raised the domestic demand for buckwheat. The annual consumption of buckwheat per capita in 2016 is 80 g, and domestic self-sufficiency rate is 62.2% in 2016 which is higher than other grains. Buckwheat is currently consumed in the form of flour, buckwheat groat, etc., including noodles, which accounts for more than 96% of the total processed form of buckwheat. The market for buckwheat is expected to expand with the creation of buckwheat beverages with high added value like buckwheat tea.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호리허리노린재과)는 주로 콩과 식 물을 기주로 삼고, 재배콩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이 해충에 대해 항생성 을 갖는 유전자원을 찾기 위해, 수년에 걸쳐 약 천점의 콩과 유전자원을 검토하였 고 여기 그 결과를 보고한다. 항생성 정도는 마른 종자 혹은 식물체 상태로 꼬투리 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에 섭식시켜 생존율을 관찰하거나 꼬투리의 피해 정도로 판정하였다. 재배콩(Glycine max) 약 60여 품종과 돌콩(G. soja) 약 600여점으로 부터는 항생성을 지닌 유전자원이 발견되지 않았다. 미국이나 아르헨티나로부터 도입된 노린재과 해충에 대해 저항성이 있다고 보고된 자원들도 역시 본 해충에 대해 항생성을 보이지 않았다. 기타 Glycine속 다른 종 약 80여 유전자원들에서 일 부 항생성을 보이는 자원이 발견되었다. 한편 Vigna속 식물들 중에서 여우새팥(V. nakashimae)의 약 120점이 조사되었는데 대부분 실험곤충에 대해 매우 강한 항생 성을 나타내었다. Vigna속 다른 종 약 60여점에서 항생성을 보인 일부 유전자원이 선별되었다. Phaseolus속과 Cajanus속 약 20여 유전자원에서도 항생성이 보이는 몇 자원이 선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쓴메밀 74개 유전자원의 종자 표현형 및 화학 형과 관련된 8개 주요형질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주성분분석 및 군집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rutin 고함유 자원 등 기능성 쓴메밀 육성재료로 활용가능한 유망 유전자원을 선발하였다. 쓴메밀 유전자원의 종자크기는 일반메밀보다 작은 평균 5.2 × 3.4 ㎜였으며, 종피색은 흑갈색이 45.9%로 가장 많았다. 종자모양은 달갈형과 타원형이 주를 이루었다. 쓴메밀 종자의 유용성분 평균 함량은 rutin이 1,393 ㎎/100 g DW였다. Flavonoid 함량 범위는 253-2,669 ㎎/100 g이었으며, polyphenol 함량 범위는 209-1,823 ㎎/100 g 으로 나타냈다. 쓴메밀 유전자원의 주성분 분석 결과, 제3주성분까지 적용하였을 때 전체 분산의 68.55%를 설명할 수 있었다. 제1주성분에는 rutin, flavonoid 및 polyphenol, 제2주성분에서는 종자길이, 제3주성분에서는 종자폭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5개의 군집으로 구분할 수 있었으며, 유전자원을 구분하는 가장 중요한 형질로는 rutin, flavonoid 및 polyphenol이었다. 쓴메밀 유전 자원 중 5개 자원(HLB1004, HLB1005, HLB1007, HLB1009, HLB1013)이 높은 rutin 함량을 보였으며, 이러한 유용자원들은 향후 기능성 육종소재 개발에 효과적으로 활용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is about a design method for deriving task safety scenarios for the application of collaborative robots. A five-step process for deriving task safety scenarios for collaborative robots has been proposed, which focuses on the type of collaboration between human and collaborative robot. The three types of collaboration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collaboration workspace and the worktime of human and collaborative robot. Based on these three types of collaboration, task safety scenarios include scenarios that predict risk from unintended use during work. Collaboration with collaborative robot is a human-centered process because human actions can create dangerous situations. Besides, we improved the understanding of this design methodology by presenting examples of the application of task safety scenarios according to the process for each type of collaboration.
본 연구는 곰취 신품종 ‘쌈마니’ 의 고랭지와 평난지 수확기 및 가공 상태에 따른 항산화 활성 차이를 구명하고자 수행 하였다. 4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수확하여 생것과 데친 것을 냉동 건조한 후 메탄올에 추출하여 총 페놀 함량,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DPPH free radical 소거능과 환원력을 분석하였다. 재배지역 및 수확기별 총 페놀함량,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DPPH free radical 소거능과 환원력은 평난지에서는 4월 18일 조기 수확보다는 5월 수확이 더 효과적이었으며, 고랭지에서는 5월보다는 6월에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지역, 수확기 및 가공상태별 총 페놀 함량,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DPPH free radical 소거능과 환원력은 평난지에서는 4월 조기 수확보다는 5월부터 더 효과적이었으며, 고랭지에서는 6월부터 항산화 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생체와 데친 것을 비교하였을 때, 생체가 모든 항목에서 더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평난지 재배보다 고랭지 재배가 더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쌈마니’ 품종은 평난지에서는 5월, 고랭지에서는 6월에 수확하여 생으로 먹는 것이 데쳐서 먹는 것보다 항산화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대형화는 규모의 경제 추구를 위한 글로벌 해운선사들의 생존전략이며, 이러한 전략에 따라 허브항만에서 많은 화물을 동시 에 적양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터미널은 터미널 시설 확충과 장치장 공간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의 항만은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 부족한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하여 자동화를 도입하였으며, 최근 세계 경제의 저성장과 초대형 선박의 등장, 대기오염, 안전사고 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중국 등 각국에서 완전자동화 컨테이너터미 널 건설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항만은 국외 완전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과 비교하면 자동화 도입 초기 단계이며 변화하는 항만환경에 대한 대응책으로 자동화 도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터미널 관련 이해관계자의 인식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집단 간 인 식을 파악한 결과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는 인건비 감소, 해운선사는 서비스 향상, 항운노조는 안전사고 예방, 항만공사 및 정부기관은 서비 스 향상의 중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집단 간 인식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일원배치 분산분석(One Way Anova)을 수행한 후 집단 간 이 해관계를 살펴보기 위한 기초자료로써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수마니(Soomany)’ 품종은 일반 곰취를 모본으로 하고 한대 리곰취를 부본으로 해서 교배 육종을 하였다. 2007년부터 2015 년까지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온실 및 노지에서 생육 및 수량 특성을 조사와 선발을 수행하였다. 신품종 ‘수마니’ 에 있어서 엽병귀 색은 연녹색이고 엽병에 털이 있다. 그리고 잎 뒷면에 털이 없어 광택도 없다. 엽맥 밀도는 4등급으로 아주 조밀한 편이다. ‘수마니’ 품종의 2년차 생육 특성은 초장이 77.1 ㎝, 엽장 22.3 ㎝, 엽폭 21.5 ㎝, 엽병장은 57.2 ㎝ 였다. 식물체 크기는 ‘쌈마니’ 품종보다 전체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추 대기는 8월 25일이었고, 개화기는 9월 19일로 ‘쌈마니’ 품종보다 9일 정도 늦게 꽃이 피었다. 엽수는 주당 149매로 ‘쌈마니’ 품종 133매 보다 16매나 많았다. 그리고 주당 수량도 1,623 g으로 ‘쌈마니’ 품종 1,385 g보다 17%정도 더 많았다. 잎의 경도는 25.8 kg/㎠, 잎의 두께는 0.53 ㎜로 ‘쌈마니’ 품종보다 경도는 약간 강하고 잎은 얇게 나타났다. 그리고 ‘수마니’ 품종은 흰가루병에 대해서 강한 저항성을 나타내었고 품종보호권은 2019년 5월에 품종보호 제192호로 등록되었다.
고랭지 농업(해발고도 400 m이상)은 주로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의 경사지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대부분 작물 재배기간이 5월부터 9월까지(5개월)로 짧아, 나머지 7개월은 토양 피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있어 토양유실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고랭지 경사도 55% 라이 시미터(Lysimeter)에서 경관성이 높은 구절초를 식재하여 토양 유실 저감 효과를 규명하였다. 관행구로 나지(Control, TC) 대비 식재 밀도에 따라 구절초 적은 그룹(T1, 40주), 구절초 많은 그룹(T2, 70주)로 하여 총 3처리를 두었다. 구절초의 재배기간 (6-10월) 피복율을 조사한 결과 대조구인 나지상태인 TC는 0% 의 피복율인데 반해 구절초 식재한 T1 처리구는 43-59%의 피복율을 보였으며, T2 처리구는 63-81%로 경사지 토양을 피복시 키는 효과가 가장 좋았다. 재배기간 평균기온의 5개월 평균은 평균기온범위는 16.1℃로 나타났으며 강우량은 1207.9 ㎜로 나 타났다. 재배기간 동안 평균적인 지표유출량 경감효과는 TC 처 리 대비 구절초 피복처리구인 T1 처리구는 71%, T2처리구는 76%로 우수하였다. 또한, 토양유실량의 경우 TC보다 T1처리구 의 경우 84%, 재색밀도가 높은 T2 처리구의 경우 98%의 토양유실 감소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고랭지 경사지에 영년생 자원식물 중 경관성이 뛰어난 구절초를 식재함으로서 경사지 토양유실을 경감시킬 수 있고, 부가가치가 높은 고소득작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콩 유전체의 변이밀집영역(dVB)에서 유 래한 27개 InDel 마커를 신품종 20개에 적용하여 품종판별용 마커로서 범용성을 검증하고 신품종의 구별성과 국내 품종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인하였다. 20개 신품종과 MyCrops에 포함된 기존 149개 품종과의 유사도는 평균 61.3%이고, 최저 25.9%에서 최대 96.3%의 유사도로 완전 일치(100%)되는 바코드는 없어 20개 신품종의 유전적 구별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 유연관계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신품종을 포함한 국내 169품종이 4개의 유전집단으로 구분되었으며 풋콩 및 단기성 콩의 80%가 I-2 소그룹, 나물콩의 65.9%가 II-2 소그룹에 주로 속한 반면, 장류 및 두부콩은 I-1 (44.4%), I-2 (26.4%), II-2 (23.6%) 소그룹에 고르게 분포하였다. 20개 신품종에 대한 계보도는 나물콩 주요 계보와 장류 및 두부콩으로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지며 유연 관계분석을 뒷받침하였다. 품종판별을 위한 최소 마커를 선발 하기 위해 PIC가 높은 공통마커와 품종별 특이마커를 선발하는 2단계 과정을 통해 품종에 따라 7~9개의 최소 마커로 신품종의 진위를 판별할 수 있었다. 이처럼 콩 변이밀집영역에서 유래된 27개 InDel 마커와 이를 이용한 신품종 바코드 정보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수입산에 대한 국산 품종의 보호와 육성가의 권리 증진에 기여하며, 더불어 육종과정 중 신규 유전변이를 도입하고 목표형질을 선발하는 등 육종 효율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항 ‘A’ 터미널에서 발생한 지난 3년간의 사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어떤 장비가 가장 많이 사고를 발생하였고 어떤 위험점이 가장 높은지를 위험성 평가기법으로 알아보고,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보우타이 기법을 활용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실증자 료를 분석한 결과 터미널 내의 이동장비 중 야드 트랙터의 충돌사고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는 가장 먼저 야드 트랙터의 충돌사고 예방법 (Control measure)과 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Recovery measure)을 철저히 준비하여 사고를 미연 에 방지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관련 실무에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The coffee grounds generated during the coffee extraction process contain several resources, but the technology for their recycling has not been commercialized yet, causing various environmental problems. Due to the recent increase in coffee consumption worldwide, the amount of coffee grounds produced has been continuously increasing, reaching more than 750 million tons. In Korea, about 120,000 tons of coffee waste are annually generated; however, most of them are landfilled or incinerated. Although there is still a shortage of coffee waste recycling technologies compared to the amount of coffee grounds produced, various recycling approaches are being actuated in many countries including Korea. In this study, the generation of coffee grounds at home and abroad, the status of coffee grounds recycling, and the associated technology development trends were investigated. The coffee grounds recycling has been studied in the fields of energy, adsorbent, construction, agriculture, and bio-foods. Research is most active in the energy and biotechnology areas; in particular, since the oil in the coffee grounds is valuable as a feedstock for biomass energy, the technology related to energy recovery is currently under development worldwide. Removed because confusing and unnecessary.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는 56개 물류센터가 운영되면서 개장 초기 대비 많은 수의 물류센터 운영과 전반적인 산업 경기 위축으로 물동량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물동량 유치를 위한 물류센터 간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시장 상황 에서 물류센터가 구비하고 있는 여건은 대동소이하므로 화주들은 물류센터를 결정하는데 있어 저단가 외에 어떠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 는지 실증분석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물류센터의 서비스품질과 관련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서비스품질 이론을 물류센터에 적용하여 물류센터 서비스품질의 요인을 구성하고 이들 요인이 물류센터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과 구전의도 및 재이 용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물류센터 서비스품질은 유형성, 신뢰성, 공감성, 확신성, Know-How의 5가지 차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회귀분석 결과 이들 요인은 고객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인지된 고객만족은 구전의도와 재이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potato tuber is known as a rich source of essential nutrients, used throughout the world. Although potatobreeding programs share some priorities, the major objective is to increase the genetic potential for yield through breeding or to eliminate hazards that reduce yield. Glycoalkaloids, which are considered a serious hazard to human health, accumulate naturally in potatoes during growth, harvesting, transportation, and storage. Here, we used the AMMI (additive main effects and multiplicative interaction) and GGE (Genotype main effect and genotype by environment interaction) biplot model, to evaluate tuber yield stability and glycoalkaloid content in six potato cultivars across three locations during 2012/2013. The environment on tuber yield had the greatest effect and accounted for 33.0% of the total sum squares; genotypes accounted for 3.8% and G×E interaction accounted for 11.1% which is the nest highest contribution. Conversely, the genotype on glycoalkaloid had the greatest effect and accounted for 82.4% of the total sum squares), whereas environment and G×E effects on this trait accounted for only 0.4% and 3.7%, respectively. Furthermore, potato genotype ‘Superior’, which covers most of the cultivated area, exhibited high yield performance with stability. ‘Goun’, which showed lower glycoalkaloid content, was the most suitable and desirable genotype. Results showed that, while tuber yield was more affected by the environment, glycoalkaloid content was more dependent on genotype. Further, the use of the AMMI and GGE biplot model generated more interactive visuals, facilitated the identification of superior genotypes, and suggested decisions on a variety of recommendations for specific environm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envrionmental factors on the ecological responses, yield, and quality properties and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yacon cultivated in various regions of Korea. Experiments were carried out in eight regions from 2010 to 2013. The temperature range in Jinbu, Bonghwa, Cheolwon, and Gangneung during the growth period of yacon cultivation was 17.5-24.6°C. The total yield and marketable yield of tuberous root in Jinbu were 4,065 and 3,196 kg/10a, respectively. The sugar content of yacon tuberous roots comprised 0.11-0.20% fructose, 0.11-0.37% glucose, 0.39-0.68% sucrose, 0.07-0.37% reducing sugar, and 7.03-9.62% fructo-oligosaccharides. The content of fructo-oligosaccharides, which is a functional substance, was the highest in yacon cultivated in Jinbu. Based on the productivity and functional fructo-oligosaccharides, the optimum areas to cultivate yacon are Jinbu and Bonghwa, which are located in the middle-highland zone (500-560 m) and have a suitable growth temperature of 18-25°C.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indicate that temperature could be the factor with the greatest influence on the root growth of yacon.
Knowledge of the chromosomal constitution of the ancestors of modern soybean will complement plant breeding efforts to improve agronomic and economic characteristics of soybean. Variation block (VB)-based comparison using genome-wide insertion/deletion (InDel) markers was used on a diverse panel of 147 soybean cultivars to assess the impact of chromosomal changes during modern breeding. There were identical variation patterns of the examined InDels consistently appearing in the genome parts arising from parental varieties, indicating that soybean chromosomes in descendants should be all determined by genetic reshuffling of VBs inherited from parental chromosomes. Structure analysis of the accessions through the 202 InDels separated the accessions into four subgroups. Gene introgression revealed by the structure analysis agreed with the fact that a limited number of landraces and elite varieties were introduced and used as donors for breeding soybean cultivars in pedigree analysis. Especially, VBs became more reshuffled over time as a result of the breeding process, which resulted in using breeding parents with new VB-types for improving the end-use value of soybean. Therefore, their clustering using the 202 VB-specific InDels is strongly influenced by the difference in breeding ancestors among the subgroups. This indicates that the 202 InDel markers are very useful for genetic study by analyzing the reshuffling patterns of the parental genomes in the descend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