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 파트너이자, 주요 행정부처의 수장이다. 이 에 본 연구는 민주화 이후 역대 장관의 충원 패턴에 대해 살펴보고, 덧 붙여 정부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장관의 재임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전문성 요인과 대통령-장관 연계 요인에 주목하여 경험적으로 분석 하였다. 민주화 이후 장관직을 역임한 총 489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구 축하였고,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충원 패턴을 살펴본 결과 개인 적 특성 요인에 있어서는 남성이 다수였고, 평균 연령은 약 58세였으며, 학력은 높은 수준이었다. 둘째, 전문성 요인에 있어서 장관들은 대체로 전공 및 경력 등에 있어서 소속 부처와 일치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었 다. 셋째, 대통령-장관 연계 요인과 관련하여 정실주의적 요인으로는 출 신 학교보다는 출신 지역에 있어서 대통령과의 연관성이 다소 나타났으 며, 엽관주의 요인으로 동일 정당 활동 여부가 장관 인선에 영향을 미쳤 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넷째, 장관의 평균 재임 기간 은 약 1년 3개월로 다른 국가에 비해 짧은 수준이었다. 마지막으로, 장 관의 재임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회귀분석한 결과, 장관의 전문 성 요인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정서적으로 불안한 청소년들에게 동물매개중재가 실행되었던 연구들과 리뷰 논문들을 보며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살펴봤다. 동물매개중재는 청소년의 정서조절에 긍 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동물들은 조건을 따지지 않고 사랑을 주며 믿음을 주어서 청소 년들의 정서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동물매개중재는 청소년의 정서조절에 도움을 준다.
적조가 처음 시작되는 해역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하여 Quantitative real-time PCR (qPCR)을 경남해역 적조현장에 활용하였다. 2019년 경남해역을 대상으로 Cochlodinium polykrikoides를 qPCR로 정량분석한 결과, 6월 초에 저밀도로(0.0015~0.0058 cells mL-1) 검출되기 시작하여 8월 중순에는 최대 0.163 cells mL-1 밀도로 증가하였고, 주로 남해도 주변에서 높게 검출되었다. 8월 말에는 현미경 검경으로 남해도 주변에서 높게 출현함이 확인되었고(최대 24 cells mL-1), 9월 2일에는 남해도에서 적조주의보가 발령되었고(최대 200 cells mL-1), 9월 11일에는 최대 12,000 cells mL-1까지 남해도 해역에서 발생하였다. 위 결과는 극미량의 C. polykrikoides이 적조발생 전에 남해도에서 검출 되었고 이후 같은 해역에서 적조가 발생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qPCR이 극미량의 C. polykrikoides을 조기검출하는데 유용한 방법임을 보여준다.
17세기 교토(京都)에서 형성된 림파(琳派)는 사카이 호이쓰(酒井抱一, 1761~1829)의 활약으로 19세기 초 에도(江戶)에 성공적으로 이식되었다. 호이쓰와 그 一門에 의해 19세기 에도에서 전개된 림파를 가리켜 오늘날 에도림파(江戶琳派)라 지칭한다. 에도에서 림파 를 수용한 것이 비단 호이쓰만은 아니었으나 림파를 에도에 이식시키는데 성공한 것은 호이 쓰가 유일했다. 本考에서는 호이쓰가 림파를 수용해 에도에 이식시켜 나간 과정을 조망하고 이를 통해 그가 에도림파의 시조가 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고찰하였다. 호이쓰는 출가 직후인 1790년대 후반 무렵부터 고린풍(光琳風) 작화를 시작해 오가타 고린(尾形光琳, 1658~1716)의 100주기인 1815년 이후 본격적인 림파 화가로서 활동하였다. 호이쓰는 고린과 그 동생인 겐잔을 경모하여 추선법요, 유묵전, 묘소 수복, 화보 출판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이들 형제를 현창하였다. 특히 ‘오가타류(緖方流, 尾形流)’라는 표제를 붙인 인보의 출판은 유파로서의 림파를 최초로 규정한 것으로 주목된다. 여기에 호이 쓰를 지지하며 그의 활동에 적극 참여했던 주변 동호인들의 도움이 더해져, 호이쓰는 고린과 깊은 인연이 있는 사람으로 대외에 널리 인식되었다. 또한 호이쓰는 림파를 학습하고 수용해 이전의 림파와 구별되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화풍을 확립했다. 우미하고 서정적인 정취나 사생성에 중점을 둔 묘사 등 호이쓰가 만들어낸 림파의 새로운 양식은 당대 에도의 문화 향유층인 스이진(粹人) 사회가 추구했던 담박하고 세련된 도회적 감성을 구현한 것이다. 호이쓰가 에도림파 양식을 정립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상류계급 출신의 에도 토박이(江戶っ子)로서, 교토 상류사회에서 태어난 림파의 본질과 당 대 에도 문화 향유층의 요구를 모두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호이쓰는 오랜 기간에 걸친 고린 사숙과 림파 수용을 통해 고린과의 인연을 공공으로부터 인정받고 림파의 새로운 양식을 창출해냄으로써, 교토에서 태어난 림파를 에도에 이식시키는데 성공했다. 누구나 고린풍에 접근할 수 있었던 당대 에도 화단에서 호이쓰만이 유일한 고린의 계승자, 림파의 재흥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러한 연유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에서 출현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침편모조류에 속하는 Chattonella는 대표적인 유해조류 중 하나로, 이들 종은 세포벽이 없어, 단순히 세포의 형태나 크기 등 광학현미경 관찰만으로는 정확하게 동정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17년 득량만에서 발생한 Chattonella 적조 시료를 대상으로 단일 세포를 분리하고, 이들 시료의 28s rDNA, rbcL, psaA 영역을 대상으로 single-cell PCR 기법을 이용하여 종 동정을 실시하였다. 현미경 관찰 결과 장축은 평균 74.0±10.1㎛이고 단축은 평균 33.1±3.6㎛로 일반적인 Chattonella의 형태적 특징을 보였다. 28s rDNA, rbcL, psaA 영역을 대상으로 한 염기서열 비교 결과에서는 세 영역 모두에서 하나의 종으로 명확히 구분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C. marina, C. marina var. antiqua, C. marina var. ovata 그룹과 99~100% 높은 서열 유사성을 보였다.
Recently, Live-Virtual-Constructive (L-V-C) integrate training system has proposed as a solution for the problems such as limitation of training areas, increase of mission complexity, rise in oil prices. In order to integrate each training system into the one effectively, we should solve the issue about stress of pilots by the environmental differences between Live and Virtual simulation which could be occurred when each system is connected together. Although it was already examined in previous study that the psychological effects on pilots was occurred by the environmental differences between actual and simulated flights, the study did not include what the causal factors affecting psychological effects ar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ich environmental factors that cause pilots’ psychological effects. This study analyzed the biochemical stress hormone, cortisol to measure the pilots’ psychological effects and cortisol was measured using Enzyme-linked immunoassay (EIA). A total of 40 pilots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to compare the differences in pilots’ cortisol response among live simulation, virtual simulation, and the virtual simulation applying three environmental factors (gravity force, noise, and equipment) respectively. As a resul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ortisol level when applied the gravity force and equipment factors to the virtual simulation, whil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case of the noise factor. The results from this study can be used as a basis for the future research on how to make L-V system by providing minimum linkage errors and design the virtual simulator that can reduce the differences in the pilots’ psychological effects.
연구는 엽채류 재배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에 대하여 신규 살충제인 Bistrifluron 10% EC와 혼합 살충제 Bistrifluron+Chlorfenapyr 13% SC의 발육 단계별 살충활성, 속효성 및 잔효력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Bistrifluron 10% EC의 발육단계별 시험에서 알에 대한 부화억제효과는 77.9%이었으며, 부화 후 생육 단계에도 영향을 주어 98.3%의 우수한 살충효 과를 나타내었다. 파밤나방 2령 유충에 대한 LC50과 LC90은 각각 1.33ppm과 12.52ppm이었으며, 잔효력은 10일까지 지속되어 IGR계 살충제중 가장 우수한 살충효과를 나타내었다. IGR계 살충제의 부족한 속효성과 대상해충의 확대를 위한 혼합제로 Bistrifluron+ Chlorfenapyr 13% SC를 선정하였으며, 그 결과 알에 대한 부화억제효과는 95%이었으며, 2령과 4령 유충에 대하여 각각 100%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 파밤나방에 대한 속효적인 효과는 24시간 이내에 4령 유충을 100%로 방제가 가능하였으며, 그 효과는 14일까지 지속되었다. Bistrifluron 10% EC와 Bistrifuron+Chlorfenapyr 13% SC는 파밤나방에 대한 부화억제, 속효성 및 잔효력이 우수하여, 파밤나방의 방제에 대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신규 살비제 개발을 목적으로 생물활성 검정을 통하여 신규 화합물 K-16776의 활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보조제(Adjuvants)를 선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시험에 사용된 보조제는 모두 16종 이었으며, 보조제 250ppm이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에 미치는 영향과 K-16776에 보조제를 첨가하였을 때의 살비활성의 증가효과를 조사하였다. 실내 시험 결과 보조제만 처리하였을 경우 보조제 QTO (Methyl(polypropylene polyethylene glycol) bis(trimethylsiloxy)silane)외 6종의 보조제가 6.6~26.4%의 살비활성을 보였으며, 나머지 보조제들은 점박이응애 암컷성충에 대하여 활성을 보이지 않았다. 신규화합물 K-16776 원제의 경우 63.4%의 살비활성을 보였으나, 보조제 A, B, C를 첨가하였을 경우 살충활성이 97.5, 100, 100%로 증가되었다. 선발된 3종의 보조제를 첨가하여 점박이응애의 모든 발육단계가 혼재된 온실조건에서 살비활성을 검토한 결과, 처리 12일 후에 살비활성이 각각 20.6, 21.3, 25.9%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적절한 보조제의 선발에 의한 K-16776의 활성 증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신규 살비제 개발을 위한 실내시험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s the results achieved by the evaluation of toxicities on an aphid parasitoid, Aphidius colemani by 79 pesticides registered as horticultural pesticide and 4 adjuvants for pest control, 6 insecticides including a-cypermethrin, 13 fungicides including metalaxyl-M+mancozeb and 4 acaricides including bifenazate showed low toxicity against A. colemani adult. Low toxicity was showed in all the 4 adjuvants as well. In residual toxicity test from 40 pesticides which showed toxicity more than 50%, A. colemani was safe from 11 pesticides from the 3th day after treatment, 7 pesticides from the 5th day after treatment and 14 pesticides from the 7th day after treatment, respectively. But, chlorpyrifos-methyl, diflubenzuron+chlorpyrifos, etofenprox+diazinone and imidachloprid+chlorpyrifos showed high toxicities reaching 100%, 97.7%, 100% and 100% respectively, even from the 7th day after treatment. To evaluate the control effect by A. colemani against Myzus persicae in a greenhouse, A. colemani was released at parasitoid versus aphids rates of 1:50 and 1:100 when the population of M. persicae was 50 per plant. After release, aphids population remained steady for 20 days after release at the level of around 60 aphids per plant During the investigation, insecticides for thrips control and fungicides for powdery mildew control were treated, but didn"t affect the mummy forming of A. colemani. It may be suggested from these results that the selected insecticides, fungicides, acaricides and adjuvent could be incorporated into the integrated M. persicae management system with A. colemani on greenhouse cultivation.
더덕 뿌리에서 유래한 EST cDNA library로부터 GST(glutatione S-transferase)유전자와 높은 상동성을 나타내는 full clone cDNA를 얻었다. 더덕의 GST(glutatione S-transferase), CIGST은 761 bp의 cDNA로 173개의 아미노산을 코딩하는 522 bp의 ORF를 가지고 있으며, A. thaliana(AAC63629) 71%, C. chinense(CAI51314) 73%, E. esula(AAE65767) 75%, H. muticus(CAA55039) 70%, N. plumbaginifolia(CAA96431) 77%, S. commersonii(AAB65163) 76%등 다른 식에서 밝혀져 있는 GST(glutatione S-transferase)와 유의한 상동성을 나타내였다.
인삼원료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인삼의 기내배양에 의하여 생산된 캘루스 및 모상근으로부터 인삼사포닌, 지방산, 산상다당체, 페놀성화합물 및 유기산함량을 조사하였다. 인삼사포닌의 경우에는 캘루스에 비해 모상근에서 훨씬 많았으며 모상근 세포주간에는 약 10mg/g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포화지방산은 인삼 캘루스에서 높은 반면 모상근의 경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오히려 많거나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특히 인삼 캘루스에서는 palmitic acid가 많이 존재하였으며, 인삼 모상근의 경우에는 불포화지방산인 linoleic acid가 캘루스의 5배 이상 많은 검출되었다. 산성 다당체와 페놀성화합물은 기내 배양한 인삼 캘루스 조직에서는 거의 동량으로 존재하였으나, 인삼 모상근의 경우에는 세포주에 따라서 많은 차이를 나타내었다. 특히 HR-2같은 경우에는 산성 다당체보다는 페놀화합물이 2.26%로 산성 다당체보다 2배 이상 많이 존재하였는데 반하여, HR-3 인삼 모상근의 경우에는 산성 다당체가 1.64%로 페놀화합물보다 4배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삼 모상근세포주와 캘루스의 유기산은 모상근 세포주가 34.64 mg으로 가장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늘의 수확 후 줄기 및 뿌리의 절단이 마늘의 저장 중 물리, 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무안산(스페인산)과 의성산(재래종), 남해산(중국산) 마늘을 각각 1cm, 3cm, 5cm의 줄기를 남기고 절단한 것과 뿌리를 1cm 이내로 절단한 것과 절단하지 않은 처리구에 대하여 2 저장온도에서 8개월의 저장기간동안 중량감소율, 부패율, 발아율, 전당, 환원당 및 피루빅산의 함량 변화를 분석하였다. 실험결과 줄기 길이가 긴 처리구 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