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importance level, the present level, and the educational need for 21 business ethics components among 2-year and 4-year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fashion. Survey data of 364 students (128 students of 2-year colleges and 238 students of 4-year colleges) were analyzed through descriptive statistics, Borich’s needs assessment for education, The Locus for Focus model,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t-test. The results showed five business ethics components ranked highly as educational needs among college students: ‘reducing waste’, ‘using vegan materials’, ‘using human-friendly materials’, ‘strengthening sustainable technologies’, and ‘promoting workers’ rights’. Those components should be integrated into curricula of fashion majors in colleges. Students in 4-year colleges considered most of 21 business ethics components as more important than did students at 2-year colleges. More needs for education were observed by 4-year college students in eight business ethics components than by 2-year college students. In addition, a positive attitude toward business ethics education and the suitability of business ethics education were higher among 4-year college students than 2-year college students. Results provide a guideline for business ethics education by indicating a list of business ethics components that urgently needed to be adapted to fashion curricula according to each college type.
이 논문「말라르메와 김구용의 ‘반수신’에 나타난 위선에 관한 비교 연구— 칸트의 윤리학의 관점을 중심으로」의 목적은 말라르메와 김구용의 반수신을 칸트의 윤리학의 관점에서 비교연구 함으로써 인간의 위선에 대한 두 태도를 밝히는 것이다. II장에서는 말라르메와 김구용의 반수신의 공통점이 논의되었다. 첫째 공통점은 반수신이 동물성의 우위로서 반인반수의 신으로 그려진다는 점이다. 둘째 공통점은 반수신이 이성으로부터 도피하여 본능의 지배를 받고자 하는, 동물적 존재자의 상징이라는 점이다. III장에서는 말라르메와 김구용의 반수 신의 차이점이 논의되었다. 첫째 차이점은 말라르메의 반수신은 사랑의 화신으로 나타나는 반면, 김구용의 반수신은 증오의 화신으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둘째 차이점은 말라르메의 반수신이 영육(靈肉)의 모순이라는 주제에서 탄생했다면, 김구용의 반수신은 전쟁과 평화의 모순이란 주제에서 탄생했다는 점이다. IV장에서는 결론적으로 두 시인에게서 ‘반수신’이란 존재의 상징이 위선의 가면이 벗겨진 인간의 모습에 대한 폭로로서 오늘날 우리에게도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윤리적 성찰을 요구함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generate a list of business ethics components according to business area for small and medium-sized fashion companies. Based on the literature review, 21 components of business ethics components were identified within five business areas. Ten CEOs(Chief Executive Officers) each participated in an in-depth interview, sharing ethical and unethical cases from their own businesses. Constant comparative analysis was used to generate important business ethics components from those cases. In results, important business ethics components for each business area are: 1) using human-friendly materials, strengthening sustainable technologies, using vegan materials, concerning safe process, and reducing waste in the material production and sourcing area, 2) enhancing an efficiency in design, developing recycle/reuse designs, avoiding to copy designs, and using messages for public interest in the product design area, 3) concerning fair-trade, reducing harmful substance, saving energy, and using ethical supply channels in the distribution and logistics area, 4) acquiring certifications, promoting consumer protection, avoiding exaggerative/false advertisements, and promoting social contributions in the management and marketing area, and 5) promoting workers’ rights, complying with the law, and investing on employee educations in the labor management area. All of the ethical and unethical cases of the ten companies have involved aspects of the 21 components, thereby enhancing understandings on how each issue is being seriously considered and/or handled in the small and medium-sized fashion companies. Study findings may provide a basis for development of a research model for quantitative studies and/or educational programs related to business ethics in the fashion industry.
이 논문의 목적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이웃사랑의 계명이 오늘날 현대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지젝의 이웃 사랑의 윤리의 관점에서 논구하는 것이다. 지젝은 올바른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상징질서를 매개로 이웃의 근본적 타자성과 관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상징 질서의 규제를 받게 되어 기표의 힘에 압도당하는 이웃의 차원뿐만 아니라 법과 제도 등 사회체제에서 배제되거나 억압당하는 이웃의 차원을 동시에 사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마주하는 타자가 아니라 이웃의 이웃인 제3자를 사랑함으로써 제3자가 나의 이웃사랑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함 으로써, 동시에 마주하는 가까운 이웃까지도 사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웃사랑의 현대적 의미는, 현대인은 상징적 규범이 강제하는 획일성과 존재의 위계체계에 갇히지 않은 채 주체의 나르시시즘적 자아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윤리적 주체와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 이웃 사랑이 가능한 새로운 윤리의 현실 세계를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This paper examined the concept of school ethics and related some to academic activities in Nigerian universities. The writer’s main concern was to draw attention to areas of ethical need in the universities. This was done by highlighting the code of conduct for staff and students of Nnamdi Azikiwe University, Awka, Nigeria. The paper went further to examine the conditions and importance of complying with university ethical standards and implications of teachers’ unethical conducts toward students. It concluded with the benefits accruable to students when teachers in the university comply with the ethics of their work in all ramifications.
본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이 교직헌신과 교사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사 355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영유아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은 교직헌신과 매우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영유아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이 교직헌신에 대해 55.5%의 높은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직윤리의식의 하위변인 중 동료들에 관한 윤리의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유아, 지역사회와 사회에 관한 윤리의식 순이었다. 둘째, 영유아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은 교사효능감과 매우 높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영유아교사의 교직윤리의식이 교사효능감에 대해 57.1%의 높은 설명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직윤리의식의 하위변인 중 지역사회와 사회에 관한 윤리의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동료, 유아에 관한 윤리의식 순이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일반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직 내 공식적인 윤리프로그램의 실행이 노 동자들의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최고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과 개인-조직가치 적합성의 3차항 상호작용 효과를 실증분석하였다. 일반 노동자 357명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식적인 윤리프로그램 실행에 대한 구성원들의 높은 지각은 조직시민행동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주었다. 둘째, 윤리프로 그램의 실행과 조직시민행동의 긍정적인 관계는 CEO의 윤리적 리더십에 의해 조절되었다. 즉, 조직시민 행동에 대한 윤리프로그램 실행의 긍정적인 효과는 CEO의 윤리적 리더십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윤리프로그램 실행, CEO의 윤리적 리더십 및 개인-조직가치 적합 성의 3차항 조절효과가 실증되었다. ① 개인-조직가치 적합성이 낮은 집단은 CEO의 윤리적 리더십을 높 게 지각하는 구성원들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조직시민행동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② 개인-조 직가치 적합성이 높은 집단은 CEO의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구성원들의 지각에 따라서 조직 내 공식적인 윤리프로그램의 실행이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CEO의 윤리적 리더 십을 높게 지각하고 조직 내 공식적인 윤리프로그램의 실행이 강화될 때,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조직구성원들이 CEO의 윤리적 리더십을 낮게 지각할 경우, 공식적인 윤리프로그램의 실행이 강화되어도 조직시민행동은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특히, CEO의 윤리적 리더십이 높더라도 조직 내 윤리프로그램의 실행이 낮은 경우, 구성원들의 조직시민행동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타인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베푸는 행위가 인간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든다 는 것은 누구나 겪어 알고 있는 사실로서, 인간심리의 자연스러운 발현으로 생각된다.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모토를 내세우며 지혜와 자비를 궁극적 이상의 양 날개로 삼는 불교에서는 자비의 이타행이 더욱 도드라진다. 그렇다면 이것은 오직 불교에서만 그러한 것인가, 아니면 모든 종교문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인가. 만일 모든 종교문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거기에 불교의 고유한 가치와 특성은 또 어떻게 드러나게 되는 것일까.
본 연구는 이타행과 행복 사이에서 매우 자연스러워 보이는 연결의 메커니즘을 그저 자명한 것으로 선언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학술적인 개념과 논리로써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자비의 불교적 이상을 설명할 때에도 불교의 내적 논리를 되풀이하는 환원론에 빠지지 않고, 진화심리학과 공리주의적 윤리학의 가설들을 빌어 와 가급적 불교 외적 관점에서 그 발현 기제를 조망해 보고자 한다. 본문의 논의를 통해 이고득락, 사성제, 사무량심, 바라밀(보시바라밀)과 서원, 공덕회향 등의 불교 교리들이 행복의 정의와 조건, 자비의 이타적 속성과 효과, 자비윤리의 공리주의적 성격을 설명하기 위하여 재조명될 것이다. 또한 그럼으로써 이타적 심성과 행위에 내포된 행복의 메커니즘이 진화과정을 통하여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생득된 것임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보편적인 인간의 속성을 설명함에 있어서도 불교는 무아 무상 공성이라는 고유한 논리체계를 작동함으로써 그 독창적인 종교적 가치를 견지한다.
효를 언급한 경전이나 고전은 많다. 하지만 대개는 효를 일부 내용으로 다루고 있을 뿐 본격적으로 다루지는 않았다. 그런데 효만을 핵심 주제로 다룬 책이 있다. 『효경』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의 근본’을 효라고 한다면, 『효경』 은 경전중의 경전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름은 내리 사랑 보다 위로 받은 사랑에 대한 공경과 감사, 곧 효가 있기 때문이다. 한동안 일방적, 수직적 이데올로기란 비난도 감수하였지만, 효 본래 정신만은 훼손할 수 없었던 이유다. 따라서 『효경』에 대한 수많은 역주서가 나왔다. 전문 학자뿐만 아니라 나라의 최고지도자들까지도 『효경』 역주서 편찬에 참여했다. 중국에서만도 5백여 종의 주해서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역주서가 나왔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역주서라 하더라도 조금씩 그 내용을 달리했다. 해석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견해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 다름과 차이를 확인하는 것도 공부하는 사람의 흥미가운데 하나다. 이런 다름과 차이를 확인 하는 것이 때론 즐거운 공부이기도 하다. 나아가 『효경』에서 추구하는 핵심 내용에 대한 고찰이다. 이 논문에서는 주로 『효경』의 공동체 윤리를 다뤘다. 공동체 윤리의 기본인 화해를 『효경』에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단지 부모공경에 머물지 않고 공동체의 화해정신을 추구한 효개념을 『효경』에서 찾아보았다.
본 연구는 고대의 ‘命’에 대한 운명적⋅도덕적인 관념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벽한 상태를 ‘건강’으로 규정한 현대의 정의를 비교 및 종합하여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運命論’의 새로운 활용법을 모색해 본 것이다. ‘神’이 관념의 중심인 운명론에서는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상태에서의 ‘人’의 선택과 행동이 철저히 제한된다. 반면 ‘人’이 관념의 중심인 도덕적 측면에서는 높은 도덕성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상태의 초월을 요구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의 장단점을 정리하고 운명론을 비판한 묵자의 非 命의 구조를 파악하여 인간의 주동적 삶의 자세를 유도하는 운명론의 활용 방안을 찾아보았다. 그 결과 ‘예언’은 경계하되 ‘예측(해석)’과 길⋅흉(命)의 ‘가변성’ 등을 강조하여 ‘人’의 주동적 역할을 유도하는 새로운 운명론의 활 용방안을 제안해 보았다.
Consumer ethics (CE) is defined by Muncy and Vitell (1992) as the moral standards to guide consumers’ behaviors in obtaining and disposing of goods and services. Regarding ethical issues, consumers have concerns on human, animal or environmental welfare (Gregory-Smith, Smith, & Winklhofer, 2013). As Liu, Yang, and Zeng (2015) describe, unethical consumer behavior (UCB) may cause underlying damage to society, reflecting the dysfunctional, dark or sinister side of consumer behavior. In consumer ethics literature, early studies focus on discussing the dark side of consumer behavior or unethical consumer behavior (UCB), such as returning goods you damaged, taping a movie off the television, shoplifting, etc. (Vitell & Muncy, 2003), counterfeit consumption (Tang, Tian, & Zaichkowsky, 2014; Wilcox, Kim, & Sen, 2009). In last few decades, more attention has been given to the study of the bright side, for instance, green purchase (e.g., Lee, 2008 & 2009; Chan, 2008); sustainable consumption (Lee, 2014), or fair trade (Chatzidakis, Kastanakis, & Stathopoulou, 2016). Within the studies on the bright side of consumer ethics, some of them investigate consumers’ attitude towards green purchase and its relationship with green purchase intention and behavior (e.g., Chai & Chen, 2009; Chen & Chai, 2010; Cherian & Jacob, 2012; Han, Hsu, & Lee, 2009; Vermeir & Verbeke, 2006). Among these studies, the semantic-differential scale of attitudes towards green purchase (AGP) developed by Taylor and Todd (1995) is more commonly adopted (e.g., Chai & Chen, 2009; Chan, 2001, Chen & Chai, 2010; Mostafa, 2006 & 2007). This AGP scale contains three items, namely i) I dislike/like the idea of purchasing green products, ii) Purchasing green products is a bad/good idea, and iii) I have a/an unfavourable/favourable attitude towards purchasing a green version of a product. Some other studies on the bright side of consumer ethics investigate consumers’ intention to purchase different green products, such as organic skin/hair care product (Kim & Chung, 2011), organic food (Paul & Rana, 2012), the relationship between environmental concern and green products purchase (Kangun, Carlson, & Grove, 1991), ecologically packaged products purchase (Schwepker & Cornwell, 1991) or organic vegetables (Sparks & Shepherd, 1992). There are several green purchase intention (GPI) scales asking if respondents will buy product of green version, less polluting for ecology or environmental concern (Chan 2001; Chen & Chang, 2012; Taylor & Todd, 1995). Vitell and Muncy (2005) develop a consumer ethics scale with four categories of (un)ethical consumer behaviors, they are i) ethical consumer behaviors (i.e., recycling and doing good), ii) unethical consumer behaviors (i.e., actively benefiting from illegal activities [e.g., returning damaged goods when the damage was your own fault]; passively benefiting at the expense of others [e.g., lying about a child’s age to get a lower price], iii) questionable but generally legal practices [e.g., using a coupon for merchandise you did not buy], and iv) no harm/no foul activities [e.g., returning merchandise after buying it and not liking it]. In this scale, the ‘recycling’ and ‘doing good’ categories are similar to the Taylor and Todd’s (1995) AGP scale. It is quite surprising that there seems no research putting them together in studying green purchase intention. This conceptual paper attempts to fill this research gap. Conspicuous consumption, another type of consumption, also reveals some aspects of consumer ethics. It has been clearly defined that conspicuous consumption involves extravagant consumption (Veblen, 1899/1915), purchase of luxury goods (e.g., O’Cass & Frost, 2002; Shukla, 2008) or scarce products (Gierl & Huettl, 2010) to display wealth or to demonstrate personal taste (e.g., Blumer, 1969; Bourdieu, 1979/1984; Trigg, 2001). Extant literature illustrates that some terms are associated with conspicuous consumption behavior, such as ‘materialism’ (e.g., Podoshen, Li, & Zhang, 2011), ‘unnecessary expenses’ (e.g., Veblen (1899/1915), ‘conspicuous waste’ and ‘overconsumption’ (e.g., Carr, Gotlieb, Lee, and Shah, 2012; Chaudhuri, Mazumdar, & Ghoshal, 2011), ‘luxury consumption’ (Kwek & Lee, 2013), and ‘conspicuous taste’ (Bourdieu, 1979/1984). A relatively more complete scale of conspicuous consumption orientation developed by Chaudhuri et al. (2011) contains 12 items, which explicitly covers all items related to wealth, status and taste. With a closer look on the definition and the terms to describe conspicuous consumption, it is not hard to find out explicit remarks or implicit comments that various kinds of conspicuous consumption can be unethical, creating negative impacts in economical, socio-culturally and environmental contexts. First, conspicuous consumption can be a waste of economic resources. For instance, in conspicuous consumption feasting in Chinese communities, ordering more foods than enough would create wastes. Besides, conspicuous consumption is associated with impulse/impulsive buying (Zhang & Shrum, 2009). In modern economies with higher materialism, conspicuous consumption is highly related to expenditures of visible goods like high fashion clothing (O’Cass, 2001), jewelry, cars (Bloch, 1981; Charles, Hurst, & Roussanov, 2009), housing or mobile phones (Spero & Stone, 2004). Impulsive conspicuous consumption of new fashion in every season is another type of consumption creating more wastes. Second, conspicuous consumption can be harming to environment. For example, to demonstrate wealth or status, some people eat endangered species or killing wild animals, e.g., shark fin (Eriksson & Clarke, 2015), monkey or turtle. conspicuous consumption of clothing, ornaments or decorative items made of endangered species (e.g., ivory from elephant, skin from fox are also harming the nature. Given the ethical feature of conspicuous consumption is obvious, it is surprising that ethical issues of conspicuous consumption have yet been discussed prominently. Moreover, seldom of the studies in conspicuous consumption or CE discuss the bright side of conspicuous consumption. In fact, some types of consumption can be ethical and conspicuous. For instance, Griskevicius, Tybur, and Van den Bergh (2010), when they study conspicuous conservation, they prove that status competition can help promote pro-environmental behavior. Alike, Sexton and Sexton (2014) reveal the green buying of energy saving vehicles. There are in fact more examples of ethical and conspicuous consumption, like consumption of eco-friendly clothing, accessories or dining, etc. In this regard, if there are more conspicuous and green consumptions, e.g., eco-friendly vehicles, decoration material, clothing or cuisines, conspicuous consumption can facilitate the development of a greener and harmonious societies on the contrary. Nowadays, amid the proliferation of environmental protection ideology, more consumers are willing to have green purchase. If the purchases are also ‘socially visible’, we may call them as ‘conspicuous green purchase’. Following this logic, if consumers have a higher tendency in consumer ethics and conspicuous consumption, they may have a higher green purchase intention (GPI). This proposition may be particularly valid for branded fashion, visible consumer electronics, or vehicles. In conspicuous GPI, consumers can show off their wealth, fashion taste and conservation virtue through displaying green products or green purchase publicly. Recently, a sustainable consumption report published by the Consumer Council in Hong Kong (Consumer Council, 2016) reveals that Hong Kong people has a high level of awareness and purchase intention of sustainable products, but they have a low level in action taking. In this regard, perhaps, the conspicuousness in the consumption of green products can be an additional motivation to enhance consumers' purchase intention. Surprisingly, there seems no research to explore to find out the mediating effect of conspicuous consump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GP and GPI. This conceptual paper tries to fill this research gap. To sum, this conceptual paper aim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se four constructs, attitudes towards green purchase (AGP), consumer ethics (CE), conspicuous consumption (CC) and conspicuous green purchase intention (CGPI). More specifically, this paper trie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CE or CC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GP and CGPI. Considering the discussion above, the following propositions are generated. P1: A person with positive AGP tends to have a higher CGPI than a person with negative AGP. P2: A person with a higher CE orientation (recycling and doing good) and positive AGP tends to have a higher CGPI than a person with a lower CE orientation. P3: A person with a higher CC orientation and positive AGP tends to have a higher CGPI than a person with a lower CE orientation. This conceptual paper has both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It helps integrate four constructs, namely attitudes towards green purchase, consumer ethics, conspicuous consumption and green purchase intention in one study, building better theories in these areas. This paper also helps marketers of green products to pay more attention to the market segment that consumers are both ethical and conspicuous consumption oriented, hence conveying more appropriate promotion messages and selecting right channels of distribution. Finally, more green purchase would help us to make better societies with higher moral standard in consumption.
Aims: Using text mining techniques to investigate the understudied publication trend and thematic areas in the Confucius Business Ethics relating publications.
Methods: Research articles which were published during 1999–2016, were searched in 10 business relating databases on April 9, 2017; resulting a total of 488 articles were included. The titles and abstracts were extracted for the text mining analysis using SAS Text Miner, themes were identified by the Text Topic Node. Publication trend, clustering and associations between themes were analyzed.
Results: Eight groups of themes were identified. During 1999–2016, the appearance of the Themes “Confucius Leadership”, “Competitive Advantag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and “Satisfaction and Health” was continuously increasing; meanwhile, research relating to “Chinese Economy” was continuously decreasing; there was a fluctuation trend in that of “Global Ethics”, “Moral and Human Right”, and “Asian Studies”. In the cluster analysis, three main clusters of themes were classified: “Ethics and Leadership”, “Competition and Economy in Asia”, and “CSR and Satisfaction”. Besides, the appearance of “Confucius Leadership” and “Global Ethics”, “Confucius Leadership” and “Moral & Human Right”, “Asia” and “Competitive Advantage”, and “Asia” and “CSR" was positively associated; whereas, that of “Global Ethics” and “China Economy” was negatively associated.
Conclusion: The research of Confucius Business Ethics has been focusing on Eastern and Western cross-cultural business ethics, the Confucius ethics and CSR, which was associated with leadership, moral and human rights, in the Global and Asian environments. A call for future research in “Global Ethics” and “China Economy” were suggested.
본 연구는 차별이나 동화(동일성)의 강제와 같은 형태의 타자 지배적 폭력을 부정하고, 타자 존중을 지향하는 ‘그리스도인 아이덴티 티’가 어떤 것이야 하는지에 대해 레비나스의 타자윤리학을 참조하면서 예수의 선교활동에서 찾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본고에서는 타자 지배가 가동되는 메커니즘이나 타자 존중을 지향하는 주체에 대해 레비나스 등의 주장을 검토한 후,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중심으로 고찰하면서 논의를 전개한다. 본고의 결론은, 그리스도인 아이덴티티의 핵심은 속성(민족/인종, 성차, 종교 등)에 근거하는 아이덴티티와는 다른 ‘이웃 아이덴티티’이며, 그리스도인에게는 타자 지배를 부정하고 타자 존중을 지향하는 아이덴티티가 이러한 이웃 아이덴티티와 그것으로써 더욱 의로운 것으로 계속 변용되어 가는 속성의 아이덴티티라는 이중 구조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포스트모던 시대 다문화적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마땅히 지향해야 할 성규범이나 가치가 무엇인지 찾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 내 목회자의 성윤리 의식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결혼 관련 주제들(독신, 이혼, 재혼, 혼전동거, 혼전순결 등)에 대한 관련 집단의 의견을 면밀하 게 조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성, 독신, 이혼, 재혼, 혼전동거/순결 등 결혼 관련 주제에 대하여 관련 집단(기독교대한성결 교회 소속의 목회자와 평신도)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회수율은 78.7%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 처리했고, 빈도와 백분율, 평균값을 산출하여 분석하였 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목회자 성윤리 문제는 목회자의 물질욕, 권력욕 다음으로 매우 심각한 이슈로 나타났다. 2) 목회자의 성 도덕 타락 정도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3) 목회자와 평신도 상당수는 독신 반대 (71.1%), 이혼 반대 (75.1%), 재혼 찬성 (86.7%), 혼전동거 반대 (87.6%), 혼전순결 찬성 (82.7%) 의견을 보였으며, 그 이유를 성경적 근거에서 찾았다.
손창섭 소설은 장애인물이 특징적으로 많이 등장하며 그러한 점에서 그의 소 설은 ‘병리적,’ ‘병적,’ ‘장애소설’로 지칭되었다. 기존의 논의들은 장애를 반사 회, 비도덕, 불건강한 것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작가 개인의 전기나 전후라는 사 회적 알레고리로 해명하고 있다. 따라서 장애를 통해 말하고자 의미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분석되지 않았는데 이 글은 장애 인물의 시각에서 손창섭 소설을 살 펴보았다. 손창섭 소설은 ‘같은 인간’의 시각에서 주류 사회의 가치를 추종하는 인물을 불건강한 인물로 배치함으로써 ‘건강’과 ‘건전’의 신화를 전복한다. 미결 정의 시각에서 양자의 경계를 무화시킴으로써 자본주의적 근대의 속물성을 공 격하고 있다. 또한 언어와 시선이 구성하는 폭력성을 간파하며 하위 배치된 영 역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요구하고 있다. 제도권 언어가 자기중심적 이기성과 폭력성에 물들어 있음을 비판하며 불구/신체를 가진 장애 인물들의 신음과 목소 리를 적극 복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손창섭 소설은 장애를 통해 중심 권력과 지배 담론의 폭력성을 고발하고 주변화 된 존재에 대한 공감을 촉구하 는 타자의 윤리를 담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금전욕과 직무성과 및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 있어 기업 윤리가치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광주 및 전남 지역의 27개 기업 318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실증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요 약하면 첫째, 금전욕은 직무성과 및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업 윤리가치는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주는 반면, 직무성과에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업 윤리가치는 금전욕과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 유의적이진 않지만 한계적으로 부의 방 향으로 조절하고 있는데 금전욕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 윤리가치가 낮은 경우에 더 큰 폭으로 나타났다. 가설과는 달리 기업윤리가치는 금전욕과 직무성과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영향을 주 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This paper is demonstrative of values and the imbibed strength of values observed along the value chains of organizations studied by the authors in past two years. The paper is projective of an intense relationship of values based business ethics observed along the value chains of the organizations concerned with the context and the soul of the conventional definition of marketing given by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in 2007. The value chain of a prominent consumer product’s marketers studied through reflexive research approach exemplifies that how business ethics based on values helped in evolving activities, institutions and processes for creating, communicating, delivering and exchanging offerings that have value for the customers, clients, partners and society at large which is actually the definition of marketing be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Marketing is the activity, set of institutions, and processes for creating, communicating, delivering, and exchanging offerings that have value for customers, clients, partners, and society at large. (Approved July 2013)
Similar observations in the value chains and the marketing process of other organizations validated the fact that if values driven business ethics is followed along the value chain the context of 2007 definition of Marketing gets enlivened.
While in recent years much research attention has been directed towards China and its various industries, the Chinese diamond industry has been largely neglected. China is the world’s second-largest diamond processing center after India, and the second-largest consumer market for polished diamonds following the United States. It is also predicted to surpass both countries in the near future. We identify a paradox in the Chinese diamond industry, namely, that while Chinese businesses often follow a relational governance model, China’s diamond industry tends to employ rational mechanisms of governance and exchange. We discuss the main challenges for business ethics in China, with a focus on the paradox in the Chinese diamond industry as a case study using the GRX (Ganqing, Renqing and Xinren) scale. We used interview protocols and a two stage research proces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the GRX constructs on relationship satisfaction and performance. Due to the complexity of gathering data on a relatively secretive industry, we complemented the fieldwork by collecting further evidential artifacts from journals, books, magazines and government officials. We ultimately identify five interrelated themes that help explain why exchange in the Chinese diamond industry is frequently more transactional than relational. Furthermore, we show how weaknesses in China’s governance systems have allowed fraud and corruption to permeate this industry and explain why business ethics appear poorly developed. The current study offers a new look at this under researched industry. Particularly, the manuscript illustrates a model of trust building based on relational exchange and explains the paradox through the business model presented. The research also helps to provide some rationale for the pervasiveness of corruption and identifies issues affecting the maturation of business ethics in the Chinese diamond industry and in some sense, China’s industries in gene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