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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5.08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벼리】본고는 한국어 연결어미 ‘-길래’의 효과적인 교수 방안을 찾 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에 앞서 형태 초점 교수법에 대해 간단히 살 피고, ‘-길래’의 형태, 통사적 특성을 정리한 후 문법 의식 고양과제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방안을 제안해 보았다. 그간 ‘-길래’는 ‘-기에’의 잘못된 형태로 보거나, ‘-기에’의 구어적인 표현으로 보는 입장이 많았다. ‘-길래’는 구어에서 많이 사용하고, ‘-기 에’는 문어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 의미나 통사적인 특 성 등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각각을 독립된 연결어미로 보는 것이 합 당하다고 본다. 또한 ‘-길래’는 의미나 통사적으로 ‘-기에’와 차이가 있 으므로 구별하여 교수할 필요가 있다. 현재 대부분 기관 교재에서 ‘원 인과 이유’로만 제시하고 있어 학습자들이 그 담화, 화용적 특성을 습 득하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길래’는 ‘화자의 행위에 대 한 외부적인 근거’를 말할 때 사용하는데 이러한 ‘-길래’의 의미를 학 습자들이 이해하고 습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그간 한국어 교육에서 많이 연구되지 않았던 ‘-길래’를 FonF의 방법으로 고찰해 본 데 의의가 있다. FonF의 기법 중 GCR 과제는 학습자가 놓칠지도 모르는 문법 형태에 주의를 기울 이게 해 주고, 동시에 유의미한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연결어미 ‘-길래’의 교수 방안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2.
        2014.06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벼리】시 텍스트가 여러 한국어 교재에서 일부 채택되어 학습 제재 로 이용되고 있지만, 시 텍스트를 교수·학습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 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시 텍스트가 가지는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인 시적 표현은 일상적 담화에서도 자주 쓰이는 표현으로 의사소통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하는 한국어교육에서 당연히 요구되는 중요한 학습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이 국어교육과는 다른 독 자성과 특성을 가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새로운 교수·학습 모형이 필요 할 것임을 전제로 하여, 시적 표현의 학습을 토대로 한 시 텍스트에 대 한 학습으로 심화·확대하는 교수·학습 모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시된 수업모형은 시 텍스트를 학습자에게 바로 제시하여 거부감을 느끼게 하 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 담화 텍스트를 먼저 제시함으로 학습자가 쉽게 시 텍스트에 접근하도록 구성하였다.
        23.
        2013.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도덕과 교사들이 가장 다루기 어려운 주제로 인식하고 있는 도덕적 성찰이라는 학습주제의 의미를 명료화하고 교육과정 진술 내용 및 교과서의 도덕적 성찰 학습 단원 내용을 분석하여 이론적 개선 및 보완 방향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교과서의 도덕적 성찰 관련 내용을 분석하고 가능한 자아(possible selves) 개념에 기초한 자아이론, 과거-현재-미래의 시간 구조에 기초한 성찰 과정 이론을 통한 보완 방향을 제안하였다. 도덕적 성찰에 대한 선행 연구가 거의 없으며 특히 교육과정상 동양과 한국의 도덕적 성찰에 대한 진술이 취약한 점을 보완하고자 유교윤리사상 고전들에서 도덕적 성찰의 목적, 대상, 방법 문제, 즉 도덕적 성찰 학습에서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왜, 무엇을, 어떻게라는 세 가지 문제에 대한 관련 내용을 추출하여 성찰 수업에 대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도덕적 성찰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으로는 내러티브와 수업 비디오를 통한 성찰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내용은 도덕적 성찰에 대한 교과서 내용 재구성, 토론 수업에서의 도덕적 성찰 학습 실행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24.
        2012.12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중국의 대학 내 평생교육원 한국어 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교육배경 및 한국어 학습 목적을 조사하고, 이들의 수업내용에 대한 요구를 분석하여 학습자 중심 수업의 교수 요목 설계 방안에 대하여 살펴 보고자한다.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어 교수요목은 의사소통능력향상을 위한 회화 중심의 수업보다는 한국어학에 집중되어있다. 그러나 대학 내 설치된 평생교육원의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의사소통 중심 수업을 필요로 하고 있다. 중국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나, 대학 본과생을 제외한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과정은 제대로 개발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학습시간과 요구에 맞는 교수요목 개발이 요구된다. 본고는 텐진 외국어대학교의 평생교육원 한국어 과정의 현황을 정리하고, 학생들의 요구분석을 통해 평생교육원의 한국어 교수요목 내용 설계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연구 결과, 학습자들의 학습 목표가 한국어로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나타나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을 요구하고 있음을 할 수 있었다. 이는 한국어학이 중심이 되는 일반대학의 한국어과정 교수요목으로는 이들의 요구를 달성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학습자의 요구분석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는데, 본고의 요구조사는 설문 대상자가 비교적 적었고, 텐진외국어대학교 평생교육원만을 대상으로했기 때문에 전국의 평생교육원 내 한국어 학습자를 대표할 만한 지표는 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평생교육원의 한국어 교육 교수요목의 설계 필요성이 드러난 만큼, 이제 다양한 평생교육원 내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많은 설문과 조사를 거쳐 데이터를 쌓고, 이를 분석하여 이들에게 맞는 교수요목이 재개발 되어야 할 것이다.
        25.
        2011.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동시대 시각문화로 대변되고 있는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통한 시각 이미지의 미술 교육적 관점을 정리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 즉 '문화'와 '매체'의 관계를 단순히 기술적 측면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측면으로 확장시켜 미적체험을 위한 미적 대상으로서의 가치로 탐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습자의 직접 체험을 통한 주관적 반응과 이해를 존중하는 미술교육에 있어 변화하는 시대적 기류 안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시각문화의 경험을 어떻게 이해하고 교수-학습의 내용을 전개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각문화교육과 미적체험의 관계를 교육과정 안에서 이해하고 그 관계 의미를 바탕으로 실제적 교수-학습의 관점과 적용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미술교육은 학습자 자신의 내면적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의 생활공간을 심미화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시각문화 교육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26.
        2010.09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의 목적은 일본인 학습자에게 효율적인 한국어 연결어미 ‘-아/어서’와 ‘-고’에 대한 학습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먼저 한국어 연결어미 ‘-아/어서’와 ‘-고’에 대응하는 일본어 접속조사 ‘-て’의 의미 용법을 한일 대조의 입장에서 살펴보았다. 일본어의 ‘-て’의 용법을 분석한 결과, 순서, 나열, 수단․방법, 원인․이유, 역접 등 거의 모든 연결 관계에 걸쳐서 나타났다. 이에 오류의 원인을 과잉일반화와 모국어의 간섭에 주안점을 두고 학습자의 오류양상을 형태상의 시제오류와 의미상의 대치오류로 분류하였다. 시제오류에서는 ‘-ので’의 간섭으로 보고 반복적 활용연습에 초점을 두고 학습방안을 제시하였다. 대치오류에서는 ‘-て’의 과잉일반화로 ‘-아/어서’와 ‘-고’에 대치되는것으로 보고 초급에서 중점으로 다루는 순차성과 수단 방법의 용법으로 범위를 제한하여 교수 학습방안을 제시하였다.
        27.
        2010.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21세기 과학기술 문명과 고도의 정보화 사회로 변천되면서 컴퓨터는 이 사회의 적응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음악교육에서도 다양한 차원의 교수매체의 활용과 그 적용이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져야 한다. 음악교수 매체의 활용은 독특한 학생들의 감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하며, 음악의 효과적인 사용을 주제중심 학습과 함께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한다. 이는 폭넓은 정보를 습득하고 과목과 단원의 경계를 넘어서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학습동기를 강화하여 보다 더 적극적인 음악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의한 이미지를 수집하여 음악매체 활용의 방안을 찾으려 하였다. 이에 ‘GoldWave’는 소리의 효과적인 편집에 사용하였으며 MovieMaker는 음악과 이미지의 조화로운 표현에 매체 활용의 교수·학습 방안을 설계하였다.
        28.
        2010.0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디지털 오디오 레코딩 매체는 다양한 음향 생성과 표현 및 편집 기능으로 인해 학교 음악 수업의 여러 영역에 많은 유용성을 지니고 있다. 디지털 오디오 레코딩은 외부 오디오 음원을 디지털 방식으로 녹음하여 여러 가지 기법으로 소리의 음향적 요소를 편집 수정하는 장치이다. 디지털 음악공학의 발달로 디지털 녹음 장치의 접근과 사용방법이 용이해졌으나 디지털 오디오 레코딩의 공학적 특성과 교수․학습 도구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디지털 오디오 레코딩의 교육적 가치와 다양한 디지털 오디오 레코딩의 유형 및 그 특징을 살펴보고 디지털 오디오 레코딩을 매체로 음악 수업을 전개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 방안을 구안하여 실제 지도를 위한 예시를 제시하였다.
        29.
        2008.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교과교육에 있어 교사용 지도서의 역할은 중요하다. 음악교육에 있어서도 교사용 지도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데, 특히 초등학교 음악과 교사용 지도서는 현장의 교사들이 일차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교수․학습 자료로 그 영향력은 매우 크다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M. Mosston의 스펙트럼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음악 교수․학습 방법의 통합적 모델로 개발된 음악 교수․학습 스펙트럼에 기초하여 초등학교 3-6학년 음악과 교사용 지도서의 교수․학습 방법이 분석되었다. 음악 교수․학습 스펙트럼은 완전한 교사 중심의 스타일에서부터 완전한 학습자 중심의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그 사이에는 하나의 스펙트럼처럼 10가지 교수 스타일이 연속성을 이루고 있다. 음악 교수․학습 스펙트럼에 기초하여 지도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문제점으로는 1) 지도서의 수업 예시가 1-2가지의 교수 스타일에 집중된 것, 2) 지도서의 수업 예시가 교사 중심의 교수 스타일에 집중된 것, 3) 지도서 집필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 4) 개인차가 고려된 수준별, 흥미별 음악 활동이나 창의성 계발을 위한 발견형 음악 수업이 부족한 것 등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의 개선 방안으로는 1) 제재곡 중심의 음악수업에서 다양한 음악수업으로의 변화, 2) 다양한 수업의 흐름 예시, 3) 교수 스타일의 선택적 예시, 4) 발견학습 수업에 관한 체계적 연구, 5) 언어적․활동적 서술의 상세화가 제안되었다.
        30.
        2006.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21세기의 학습자는 첨단 테크놀로지가 생활화되고 이것과 더불어 생활하는 Net세대이다.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되지 않은 생활이란 우리 아이들에게 상상할 수 없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움을 받아 면대면의 의사소통보다는 이메일(E-mil), 메신저(messenger), 채팅(chatting),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하고, 인쇄된 매체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인터넷을 활용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더 익숙하며, 블러그(Blog)와 미니 홈페이지(mini homepage)를 이용하여 자기를 표현하는데 적극적인 세대이다. 이러한 아이들의 학습에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더군다나 시각정보를 기반을 두는 미술과 학습에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디지털 영상자료의 이용은 그 의의가 남다르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학습자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수없이 많은 자료와 정보를 발견하고 얻을 수 있으나, 그 자료와 정보들이 학습자에게 창의적인 사고력 원동력이 되어 새로운 정보와 지식창출로 이어지고 지는 학습으로 발전되고 있는지는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의 일선현장에서의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활용교육은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 정보자료의 제시라는 측면에 많은 무게를 두어왔다. 마치 ICT활용교육은 파워포인트(Power Point)를 활용하여 인터넷으로 찾은 화려한 디지털 영상들을 보여주는 수업으로 비추어 지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보기 좋은 눈요기 거리로 밖에 역할을 하지 못한다. 전문가가 가공해 놓은 정보를 그대로 따르면서 정보습득에만 열중하는 모습은 교과서의 텍스트화된 정보를 보기 좋은 멀티미디어 자료로 변환한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않으며 "새로운 교수-학습의 패러다임으로 정보화사회의 미래 학습자를 육성한다"는 교육적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다. 이의 원인은 ICT라는 첨단 테크놀러지를 교육환경에 적용할 경우, 그 것 자체가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서, '학습'이라는 복잡한 환경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NIchols, 2004; Stranvall, 2003; 강인애, 2006: 42 재인용). 몇 년 전 일선 교육의 현장에 광풍처럼 휘몰아친 ICT활용교육에 이어 '이 러닝(e-Learning)'이라는 또 하나의 교육적 미디어 활용의 변화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흔히 e-Learning이라고 하면 인터넷을 활용한 가상공간에서의 온라인 학습을 상기한다. 그러나 e-Learning을 가상공간에서 학습하는, 교실의 수업을 가상공간으로 옮긴, 선생님의 역할을 인터넷에 접속된 컴퓨터가 대신한다는 것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 물론 인터넷이란 매체는 원격의 분산된 많은 학습자에게 교육적 비용의 경제성을 가지고 많은 정보를 다수의 학습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더 커다란 장점, 즉 인터넷이란 매체가 주는 상호 작용성과 학습자 주도적인 학습 환경의 조성을 촉구하는 교육적 의의를 고려치 못한 단편적인 인식이다. 이러한 단편적인 인식을 갖는다면 e-Learning의 모습 또한 전통적 교실수업의 학습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이다. 선생님이 하던 지식전달을 멀티미디어로 잘 포장된 컴퓨터가 하는 것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e-Learning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온라인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상호작용 속에서 학습자 자신의 요구에 맞춘 특정 정보를 취사선택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으로 편집, 가공하고 이를 공유하여 새로운 가치창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학습자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이끈다는 것이다. 미술교과는 현대의 각종 디지털화된 영상문화 속에서 문화교양인으로서의 살아가게 될 학생들에게 각자의 삶을 풍성하게 하고 더 나아가서 미술 체험의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르고 남과 다른 개성을 신장 시킬 수 있도록 하여주는 자기 주도적인 교과이다(이주연, 2001; 이용일, 2005). 미술교과 학습은 학습자가 지닌 흥미와 관심, 필요에 따른 특성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이용일, 2005: 134). 학습자 중심의 차별화된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이끄는데 e-Learning이 미술교과의 이러한 성격에 잘 부합될 수 있다. 그러나 시각정보를 중심으로 하는 미술과 학습이 인터넷을 활용하여 각종 디지털 영상자료를 제공하는 데에만 그친다면 즉, 자료 제시적 측면에만 초점을 둔다면 자료 활용의 피동적 학습을 이끌어 학습자의 자기 주도성을 간과하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다. 또한 미술과 학습은 표현의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의 경험을 소중히 다루는 교과이다. 따라서 미술과 학습은 인터넷의 사이버 공간에서만 이루어질 수 없는 교과적 특성을 지닌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시각적 정보 활용 가능성이 큰 미술교과의 성격에 비추어 볼 때 미술과 학습에서의 e-Learning의 활용이 시각적 디지털 정보자료의 제시와 활용이라는 피동적인 학습의 측면으로만 빠져 인터넷의 상호작용성을 기반으로 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과 직접 체험의 소중함을 간과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본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e-Learning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제시적인 측면에 강조점을 두는 단편적인 e-Learning 활용교육의 측면에서 탈피하여 인터넷이 가지는 상호작용적 쌍방향성을 토대로 커뮤니티 활동의 활성화라는 측면과 온ㆍ오프라인이 통합된 확장된 e-Learning, 즉 Blended-Learning으로의 변화에 토대를 두고 미술과 교수-학습에서 e-Learning을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하여 보고자 한다.
        31.
        2005.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이라는 기치아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동일한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도덕과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는 교육부의 수탁을 받아 교육과정 개정 시안 개발 작업을 진행 중에 있고, 1-2년 내에 도덕과 교육과정이 개발, 공포될 예정이다. 이러한 시기에 제7차 초등 도덕과 교육의 교수-학습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일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또한 초등 도덕과 교수-학습의 문제는 도덕과 교과용 도서인 ‘교과서’, ‘생활의 길잡이’, 그리고 ‘교사용 지도서’와 매우 관련이 깊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도덕과 교수-학습 방법과 아울러 교과용 도서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제7차 도덕과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그 중에서도 교육의 직접적인 수혜자이며 학습자인 학생들이 가지는 도덕과에 대한 의견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전국 초, 중, 고등학생 895명을 대상으로 하는 도덕과 수업에 대한 설문조사(차우규, 2003:17) 결과, 도덕과의 목표와 관련하여 교사들은 도덕 수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규범과 예절을 익히는 일(37%)과 다양한 도덕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판단능력을 갖추는 일(28.3)이라고 응답했으며, 학생들이 앞으로 도덕과 수업에서 배우고 싶은 목표 영역으로는 첫째, 다양한 도덕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판단능력을 갖추는 일(35%), 둘째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28.9), 셋째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규범과 예절을 익히는 일(17.2%)이라고 응답했다. 위의 한 예만 보아도 교사가 가르치는 도덕과 내용과 학생들이 학습하기를 원하는 내용 간에 불일치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교사들은 도덕규범에 대한 내면화와 예절 교육을 강조하는 반면, 학생들은 도덕과 시간을 통해 개인적인 도덕적 판단 능력이 신장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교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반적인 도덕과 수업의 형태에 대한 응답에서 학생들은 첫째로 교과서를 읽고 난 뒤 그 내용에 대해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다(62.9%), 둘째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질문하고 답한다(15.8%), 셋째로 개인 혹은 모둠별로 조사하고 발표한다(7.6%)고 응답했으며, 모둠별 학생끼리 토론하고 정리한다는 학생은 전체 응답자 중에서 4.7%에 불과 하였다. 물론 이 설문조사는 본 연구에서 다루고자 하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 고등학생들의 응답까지도 포함하고 있어 이 결과를 가지고 초등 도덕과에 대한 교수-학습 실태를 일반화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교육과정을 개정하고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할 때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자들이 느끼는 교사의 도덕과 수업 방식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음을 위의 결과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초등 도덕과 교수-학습 방법과 교과용 도서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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