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의 3세 유아의 놀이성과 자기 조절력이 사회적 유능성 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공·사립 유치원 5곳에 재원 중인 3세 유아 600명을 대상으로 담임교사를 통해 설문지 조사를 수행하였다. 해당 유치원의 원장 및 담임교사에게 설문지를 위한 방문 및 온라인으로 협조문을 보내 참여 의사 확인 후 ‘문권성(问卷星)’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설문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설문지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유아의 놀이성과 자기조절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을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교사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에도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The two most well-known Chinese characters dictionaries are Songben Yupian from China and Quanyun Yupian from Korea. These dictionaries contain a wealth of information on Chinese characters at the diachronic and synchronic level, while also retaining much information on Chinese characters during the period of its movement overseas. This paper is a corpus-based study which analyzes the differences in the style of arrangement, phonetic notation mode, interpretation, form interpretation, and other aspects of the two dictionaries, and further summarizes the laws of the development of Chinese characters in overseas dissemination. The result of this study indicates that the function of the two dictionaries is different, that the Chinese characters remained stable during their transmission to other countries, and that the overall trend in the evolution of the characters is toward simplification, and that the main way that Chinese characters morph extraterritorially is via phonetic and semantic replacement.
This study deeply discusses the development status of e-learning in basic music education in China, and summarizes the characteristics and development of music education course content, resources, evaluation and certification in the three countries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with e-learning platforms in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revealing the development trends and differences of global online music teaching. In the strategic analysis part, it is pointed out that, firstly, the development of basic music online teaching needs to be combined with online and offline hybrid teaching to promote the development of music education. Secondly, while learning from the advanced experience of e-learning in other countries, we should pay attention to innovative education methods、 expand the subject content. Finally, we should pay attention to the cultivation of students' learning ability to facilitate the establishment of an efficient learning model. The innovation of this paper lies in the comprehensive and in-depth research and comparison of the characteristics and case analysis of e-learning in music education in China, and at the same time, combined with the experience of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the implementation conditions and strategies for the situation in China are proposed, which provides strong theoretical support and practical guidance for the development of e-learning in music education in China based on the practical experience of different countries, and provides specific suggestions for further optimizing the practice of online music teaching.
본 연구는 중국의 사천성과 중경시의 공항을 대상으로 공항의 이용효율성을 분석 하고 있다. 본 연구의 투입변수는 터미널 면적, 게이트 수 그리고 개통 노선 수를 이 용하였다. 그리고 산출변수는 여객운송량, 화물운송량 그리고 운항 횟수를 이용하였 다. 분석방법은 Malmquist지수를 이용하고 분석대상은 자료의 일치성을 고려하여 사 천성과 중경시의 14개 공항을 설정하였다. 분석기간은 코로나19 기간을 포함하여 20 13-2022년으로 설정하였다. 분석결과는 아래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2013 -2022년 분석기간 중 사천성과 중경시의 14개 공항의 이용효율성은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둘째는 여객중심의 공항의 이용효율성이 화물중심 보다는 상대적으로 높 게 나타나고 있다. 셋째는 분석대상 공항들을 등급별로 구분하면 4F급 공항의 이용 효율성이 4D급이나 4C급 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4F급 공항은 인프라 적인 측면에서 4D급이나 4C급 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항의 이용효율성 분석결과에 의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성을 가진다. 따라서 4F 급 공항의 이용효율성의 개선은 향후 과제이기도 하다.
On the international political stage of the 21st century, the strategic rivalry betwee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is one of the most captivating focal points. As two major global powers, China and the United States, their competition and cooperation across multiple domains have profound implications for the global political and economic landscape. The historical evolution of Sino-U.S. relations provides us with key insights into the understanding of the current strategic rivalry. Within the realm of hard power, the economic and technological rivalry betwee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is intensifying, engendering notable frictions within areas such as economics and technology. These frictions reverberate through their interactions, influencing their positions and interests on the global stage. However, the role of soft power in the context of Sino-American relations cannot be understated. The United States has persistently exported its values of democracy and freedom, whereas China emphasizes the principles of peaceful development and shared prosperity. The strategic rivalry between China and the United States is an intricate, multifaceted issue that poses significant challenges. To effectively address this complexity, China must employ a comprehensive array of strategies and measures to ensure its enduring stability and sustained development in the ever-evolving global landscape.
청말·민국 시기 중국 지리교과서는 한국 관련 서술이 풍부하여 당시 중국인들이 한국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연구하는 데 유용한 공적 자료이 다. 한·중 양국은 수천 년 동안 정치, 경제, 문화 등 많은 방면에서 교류 했으며, 19세기 말 이전까지 한국은 중국 주도 하의 중화질서에서 가장 중요한 일원으로서 중국의 전통 지리 문헌에서 항상 ‘소중화’와 ‘예의지 방’으로 높은 명성을 누렸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중국 지리교과서 속 한국의 이미지는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본 논문은 청말·민국 시기 중국의 교육 근대화 이후 편찬된 일련의 신식 지리교과서에 나타난 한국 의 개화기 및 일제강점기 관련 서술과 인식을 비교연구로 하였다. 19세 기 말 이후 한·중 양국 관계는 불평등에서 평등으로, 상하급에서 동반자 로 전환되었고 이에 따라 청말·민국시기 중국 지리교과서에 나타난 한국 의 이미지도 대체로 ‘소중화’에서 ‘후진국’으로, 그리고 다시 ‘동반자’로 바뀌는 과정을 거쳤다. 중국 지리교과서 속 한국의 이미지는 시기별로 중국이 직면한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곤경에 영향을 받아 변화해 왔다. 대 중의 지리 지식과 타국 인식을 양성하는 주요 매체인 지리교과서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당시 중국 정부와 교과서 편찬자가 자라나는 후속세대에게 한국을 어떻게 인식시키려고 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견문록, 신문 잡지 등 사적 자료를 연구 내용으로 한 기존의 선행 연구와 상호 검증과 보완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수대에 형성된 천태종은 법화종이라는 별명을 가지며 중국에서 최초의 현지 화 불교 종파이며 중국 불교사에서 최초의 독립 종파이기도 한다. 중국 불교에 는 2000여년의 발전 과정에서 천태종이 오래된 역사와 다양한 이론 체계로 중 국 불교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 된다. 따라서 천태종은 중국에서 널리 알려지고 중국 불교 종파에 깊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성을 널리 떨쳤 다. 양국은 서로 의지하고 돕는 밀접한 관계로 정치 또는 경제 또는 문화 등의 차원에서 긴밀한 교류 관계를 유지하며 양국의 인민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한 다. 불교문화는 양국 전통 문화 교류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며 허리띠 같은 역할 로 양국 간의 관계를 연결해 준다. 한중 천태종 불교의 교류 역사는 한국 불교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중 천태종에 대해 모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고는 역사적 또는 문헌적 연구를 통해 한중 양국의 천태종 불교의 교류 역사를 살펴보고 양국의 천태종 불교의 쌍방향 교류에 대한 역할을 분석함으로써 한중 양국 불교 교류의 빛나 는 역사와 깊은 우정을 보여 준다.
Stone inscriptions, as one type of excavated literature, have unique functions different from those of traditional literature, and they hold great value for the study of language, script, history, and culture. However, due to various reasons, there are some materials with difficult-to-distinguish authenticity, age, or nature, which cause significant interference in the study of language, script, history, and culture, and also affect the judgments of collectors. Therefore, it is crucial to identify them. This article examines the stone inscriptions of six stone statues in medieval China. Among them, the inscriptions of four of the statues, which date back to the Six Dynasties, can be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forgeries, half-true and half-false, and errors in recording or omissions by the compiler. Of these inscriptions, this demonstrates the complexity and difficulty of determining the authenticity. This is also why determining the authenticity of the “Statues of Wang Sanniang” is challenging, based on a single piece of evidence. With limited excavated information and other tangible historical records, it becomes necessary to look for clues in other areas. One such suspicious records involves the mention of “Child-giving Guanyin”. This reference, as a singular instance predating the Ming Dynasty, is questionable when considered alongside the premature use of era name before the official announcement of the regime, suggesting a high probability that this inscription is a forgery. The Guanyin statue from the third year of the Renshou of the Sui Dynasty, whether in terms of the inscription’s content or the statue’s type, should not be identified as the “Child-giving Guanyin”. This suggests that the claim regarding the origin of Child-giving Guanyin from the Six Dynasties has lost an important documentary backing, which is worthy of reflection on the current issues in the research regarding the origin and dissemination of the Child-giving Guanyin.
복건성 장주시 동산에 위치한 銅陵關帝廟는 중국 4대 관제묘 중 하나로 꼽힌다. 동산은 중원으로부터 한참 떨어진 곳이며, 관우 생전 그 어떤 접점도 없었다. 하지만 이곳은 중원문화, 민남문화, 해양문화가 서로 융합하여 다채롭고 독특한 새로운 관우 문화를 자랑한다. 본고는 福建省 漳州 東山에 관우문화가 유입되고 정착되는 과정 및 그 특징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관우문화의 다양성을 도출하고 중국 동남 연해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중국 귀주성과 광서장족자치구 생태박물관의 설립과 운영 주체, 구성 방식 등을 비교 분석한 연구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중국 생 태박물관이 일반적으로 서양에서 통용되는 에코뮤지엄과 어떤 유사성과 차별성이 있는지, 특히 그것이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에코뮤지 엄의 조성과 운영에 어떤 시사점과 방향성을 가져오는지를 모색했다. 이 어서 본 연구는 현장 방문을 통한 실증연구로서 중국 중앙정부 차원에서 노르웨이와의 국제 협력사업으로 조성한 귀주성의 생태박물관군(群)과 광 서장족자치구 지방정부가 주도하여 연합체 방식으로 조성한 민족생태박 물관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비교연구에서 두 생태박물관은 영역 을 광역 자치단체로 한다는 점, 광역 안에 분산, 설립되었다는 점, 정부 주도 박 물관이라는 점 등에서는 공통점이 있으나, 조성 주체와 관리 운영 방식 등에 있 어서는 차별성이 분명 존재한다. 이처럼 두 박물관은 조성 배경과 형태, 관리와 운영의 측면에서는 서양과 비교해 매우 이질적이라는 문제와 한계를 갖고 있지 만, 그러한 태생적 이질성을 극복하는 방법은 주민이 중심에 서야 한다는 것이 다. 이는 국내의 광역자치단체가 조성해왔고, 현재도 진행 중인 에코뮤지엄 개발 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 12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이 이루어진 2023년 8월까지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 연합뉴스 등 국내 6개 주요 언론에서 보도된 중국 관련 뉴스 보도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텍스 트 마이닝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키워드, 키워드 결합분석 및 이슈 분석, 감정 어 휘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주요 언론이 중국과 관련하여 중점적으 로 보도한 이슈와 그에 나타난 한국 언론의 관점에 대해 살펴본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reasons for the decreased importation of fresh Shiitake mushrooms into Korea after implementation of the Korea–China Free Trade Agreement (FTA). Monthly time-series data from January 2009 to December 2022 were analyzed using regression analysis and vector autoregression (VAR) models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mounts of fresh and spawn Shiitake mushrooms imported. The analysis revealed that a major reason for the decreased importation of fresh Shiitake mushrooms was an increase in mushroom spawn imports after Korea–China FTA implementation. The same results were obtained from the VAR model analysis. However, in terms of the dynamic changes in amount of fresh shiitake mushrooms imported, it was confirmed that the impact of the change in mushroom spawn imports could increase the amount of Shiitake mushrooms imported.
본 연구는 특화된 문화관광지이자 주제관광의 대상이기도 한 한방식물원 탐방객의 인식 분석을 통해 한방식물원의 설계와 관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중국 하북성 안국시의 약박원(藥博園)을 사 례로 지각된 가치가 탐방객의 정서 및 편익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AHP-엔트로피 가중치를 통해 한방식물원 탐방객의 지각된 가치 지표의 가중치를 계산하는 한편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과 지표의 관 계를 탐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관평가 연구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지표 가중치 분석방법을 탐 방객의 지각된 가치 척도 도구로 활용하였다. 그 결과, 자극 내부요인반응(S-O-R)이론의 관계를 바탕으 로 ‘탐방객의 지각된 가치’, ‘정서’, ‘지각된 편익’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구조 방정식 모델에서는 다른 요인과는 달리 ‘관리 서비스 지각가치’는 탐방객의 지각된 편익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HP 계층분석법 및 엔트로피(Entropy) 가중치법을 통해 탐방객의 지각된 가치 지표에 관한 주·객관적 복합 가중치를 계산한 결과, ‘환경 지각 가치’의 가중치가 가장 높은데 반해 ‘관 리서비스 지각 가치’의 가중치는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구조방정식의 상관관계 검정 결과 와 일치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한방식물원의 주변의 ‘환경’은 탐방객의 체험 향상에 가장 중요한 가 치임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중국 허베이성 소재 정정고성(正定古城)을 사례로 경관문맥 보전 및 형성을 위한 지표 도출 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문헌 및 관찰조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Delphi법과 AHP법 그리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IPA법에 의해 고성의 경관문맥 보전 및 형성전략을 주도할 지표를 추출하였다. 문화경관 보전이라는 핵심쟁점에 대해 경관문맥의 관점에서 종합하고 평가하여 문화경관의 보전전략 과 발전방향을 모색한 결과 시간 차원의 ‘중층성(重層性)’과 공간 차원의 ‘융합성(融合性)’이라는 2개 상위지표가 경관문맥의 의미와 기본 속성에 최적화된 개념으로 부상되었으며, 각각의 가중치는 0.620 과 0.379로 드러났다. 중요도와 만족도 구분없이 경관의 심미성과 시대적 연속성은 정정고성의 경관문 맥을 주도하는 중요지표로 부상되었으며, AHP가중치와 IPA중요도치의 통합분석 결과 경관 풍격의 연 속성과 경관 독특성의 하위지표는 정정고성의 장소정체성 요인으로 전문가와 탐방객에게 인식되고 있었다. 특히 ‘고성 정신과의 일관성’ 지표야말로 고성경관의 현상유지는 물론 전승해야 할 최고의 정 신문화임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한중일 문화와 무슬림 관광수요와의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규 명하고 무슬림 관광객 유치 경쟁력 개선을 위한 한국의 전략적 시사점을 제 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대상 무슬림 국가는 한국과 중국, 일본 을 방문하는 비중이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 선 정하였으며 연구 조사 기간은 2006년서 2018년까지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의 국제관광수요 모형에서는 정량적 요인으로 소득, 가격을 선정하 였고 정성적 요인으로는 문화 요인인 문화적 거리를 사용하였다. 문화적 거리 는 홉스테드 문화차원 점수를 활용하여 KSI(Kogut & Singh Index)방식으로 계 측하였다. 연구모형은 고정효과 최소제곱법(OLSFE)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패널 고정효 과 모형의 특수 형태이다. 분석 결과 문화 요인인 문화적 거리가 소득과 가격의 경제적 요인보다 무슬림 관광수요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 었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 국제관광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각국의 문화차이를 나타내는 문화적 거리의 중요성을 파악하였다. 이는 관광지 경쟁 력에 국가문화가 왜 필수인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 것으로 실무적인 측면이 나 학술적인 측면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한중일 문화, 무슬림 관광수요, 문화적 거리, 홉스테드 문화차원, KSI(Kogut & Singh Index).
Recently, China has published the “Security Assessment Measures for Outbound Data Transfers,” a crucial regulation on outbound data flows. This regulation contains strong national security considerations and produces independent and direct legal effects compared with other assessment systems in China’s laws. However, there is a possibility that conflict arises between these measures and the international commitments made by China due to the ambiguity in how "critical data" is defined, the excessive emphasis placed on self-risk assessment, and the arbitrary extension of procedures. Particularly, with China's current application to join the CPTPP, the restrictive measures of its cross-border data flow may appear to violate the obligation of CPTPP, but may be justified through CPTPP’s exception clauses. In light of this, it is necessary for China to adopt a more modest approach to balancing data security with the effort made to promote the flow of cross-border data.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is generally defined as the digital form of a country’s fiat currency. Based on the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and other financial technology, CBDC could improve the efficiency of domestic and cross-border payments, increase payment safety and soundness, and promote financial inclusion. However, it is argued that the introduction of CBDC would threaten data security and invade personal privacy. Currently, this issue has received growing concern, and some recommendations are proposed by countries or international organizations, like privacy design, restrictions on public authorities and payment intermediaries, and establishing independent supervisory authority. Other suggestions include getting countries involved in international coordination and promoting the formation of unified standards. Among major economies, China is the first to launch CBDC, which is known as e-CNY. Based on an overview of the privacy protection legislation in China, this article attempts to describe the rules that should be followed when dealing with personal data generated in e-CNY circu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