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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2018.07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설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교재 단원의 구성 원리와 실례를 살펴 여성결혼이민자의 자녀 교육과 한국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여성결혼이민자와 심층 면담을 실시하고 기존 한국어교재 및 문화 관련 교재의 내용과 구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상호문화주의에 기반한 한국문화 교재 단원을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를 예로 들어 제안하였다. 단원은 크게 엄마, 아빠와 자녀가 협력하여 내용을 이해하는 단계와 한국의 언어문화와 행동문화, 성취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엄마(여성결혼이민자) 나라의 문화를 한국문화와 비교해 보는 확장된 활동 단계로 구분된다. 이 연구는 한국인에게는 대중적이나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낯설 수 있는 설화를 제시함으로써 자녀 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방향적으로 한국문화만을 제시하고 있는 기존 한국문화교재와 달리 여성결혼이민자의 모국문화와 한국문화를 비교해 보는 활동을 통해 그들의 문화적 자존감과 정체성을 확립하여, 이들이 한국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62.
        2018.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스토리텔링을 적용한 한국어교육 상황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의 스토리 생성과정에 나타나는 상황학습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여성결혼이민자 2명의 참여자와 교사가 한국어를 학습하고 디지털스토리를 생성해 나가는 수업을 연구 사례로 보고 각 사례의 고유성을 이해하고 공통점 및 상이점을 살펴보고자 참여 관찰을 통한 질적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자료 수집은 사전 설문지, 전사자료 및 학습활동 산출물, 학습자 면담을 포함하며, 분석적 귀납법에 따라 반복 분석 및 상황학습이론 고찰을 병행하여 스토리생성과정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삼각측정법, 조사자 위치기술, 참고자료 등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연구결과 상황학습 기반 디지털스토리텔링 환경에서 교사와 학습자는 스토리구술 및 디지털화를 위하여, 학습자 삶의 경험ㆍ생각ㆍ언어지식 등을 공유함으로써 상황적 지식이 보다 명료화되어가는 스토리생성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즉 학습자의 경험과 생각, 의미, 선행지식, 학습내용, 실생활 등이 디지털스토리텔링 활동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ㆍ확장됨으로써 상황학습이 이루어졌다. 제2언어 학습자의 스토리가 제2언어로 구술되고 디지털스토리로 재생성 되는 학습과정 이해를 통하여 상황학습을 위한 디지털스토 리텔링 학습 설계와 상황학습의 이해에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63.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의 자녀 외가방문에 대한 요구를 조사하여 향후 결혼이민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자녀 외가방문의 목적과 베트남에서 경험해야 할 활동에 대한 결혼이민여성들의 인식을 살펴봤다. 연구대상은 한국여성재단 2013 ~ 2014년도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에 지원한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151명의 지원신청서이다. 연구결과,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의 자녀 외가방문의 목적은 첫째, 베트남 문화와 언어에 관심 갖고 학습하기를 바람, 둘째, 외가가족을 만나 서로 사랑하기를 바람, 셋째, 다문화가정의 자녀로서 자긍심 갖기를 바람, 넷째, 엄마를 좋아하고 이해하기를 바람, 다섯째,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감사한 마음을 갖기를 바람, 여섯째, 한국과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람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이 자녀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험은 첫째, 베트남 문화체험, 둘째, 외가가족과의 유대감 형성, 셋째, 엄마의 어린 시절 경험 공유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자녀들이 외가가족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엄마나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에 국가적 지원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64.
        2017.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자의 적응문제를 진단하여 이를 치유하기 위한 공연중심 연극 프로그램을 계획․실행하고, 참여자의 변화를 검토하여 향후의 실천을 위한 성찰자료를 추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공연중심 연극 프로그램은 어떤 과정을 통해 실행되 는가?’와 ‘공연중심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가?’라는 두 개의 연구문 제를 설정하였으며 실행연구방법으로 이루어졌다. 3개 통로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의 해석은 해당당사자에게, 전 과정의 진행에 대해서는 동료검토를 받는 절차를 거쳤다. 연구 결과, 첫째, 실행과정은 리허설 전, 리허설, 공연이라는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모국문화와 감정의 표현, 적응기술 탐색, 새로운 역할의 훈련체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둘째, 개인층, 관 계층, 실행층, 공동체층이라는 틀로 구분하고 분석한 결과 결혼이주여성의 자기개념은 억압, 무기력, 불안, 소외에서 주장, 효능감, 자신감, 소통으로 변화되었다, 또한 변화는 정체성의 4개 층이 상호연관 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65.
        2017.07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사회문화적 요구를 반영한 한국어 문화교육 및 그 효과에 관한 연구로서, 언어문화교육에 관한 이론을 기초로 매체언어교육으로서 드라마를 활용한 한국어 문화 교육을 초급 수준의 아시아권 출신 결혼이주여성 학습자를 대상으로 적용 후, 그에 따른 한국어 언어기능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요구에 부합하는 한국어 문화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한국에서의 문화적, 사회적 기대는 여성 이주자에게는 매우 낯선 것이며 그들은 이와 관련 하여 크고 작은 어려움에 놓이게 된다. 이들 중 가장 직접적 어려움은 의심할 여지없이 언어 문제이다. 이에 본 연구는 부산, 대구, 경남 지역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3개 한국어 교육기관을 선정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눈 뒤, 동질성 검증을 거쳐 진행하였다. 또한 드라마 활용 한국어 문화 수업을 6차시에 걸쳐 실험처치 후 한국어 언어기능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도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사후로 비교 검증하였다. 먼저, 본 연구의 드라마 활용 한국어 문화 수업에 대한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한 결과, 실험 집단의 한국어 언어기능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다만, 한국어 언어기능의 추론하기 영역에서는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드라마 활용 한국어 문화 수업적용 차이에 따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한국어 언어기능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이해도에서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결혼이주여성의 실생활과 관련된 사회문화적 요구를 반영한 한국어 문화 수업방식은 결혼이주여성 학습자에게 언어기능과 한국문화에 대한 습득능력을 증대시키고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교수방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66.
        2017.07 KCI 등재후보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의 특성과 열린 읽기(Extensive Reading)와의 관계를 밝히고 일반적인 열린 읽기와 비교하여 여성결혼 이민자의 특성과 교실 환경에 맞는 변형된 열린 읽기 수업의 적용 방안으로 묵독이 아닌 소리내어 읽기, 대화하며 읽기 등의 기법 활용, 읽기 도우미(Reading supporter) 배치, 교실 밖과의 연계를 위한 SNS 활용 등 실제적으로 효과가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 의가 있다. 또한 이러한 수업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정의적 영역(자신감 상승, 흥미도 등) 및 이해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수업의 효과에 대해서는 입증하지 못한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67.
        201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활동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문화적응스트레 스를 매개변인으로 하여 알아보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내에 거주 하는 364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여 2016년 12월 20일부터 2017년 1월 26일까지 38일 동안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부하여 응답받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통계적 자료 의 분석은 SPS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활동, 문화적응스트레 스 및 결혼만족도를 측정하는 검사도구들의 내적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뒤 신뢰도 계수(Cronbach's ⍺)를 산출하여 내적 일관성을 분석하였고, 사회참여활동, 문화적응스트레스 및 결혼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분 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사회참여활동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문화적응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Baron과 Kenny(1986)의 3단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Sobel Test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활동이 결혼만족도에 유 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사회참여활동이 문화적응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참여활동과 문화적응스트레스를 동시에 투입하였을 때 사회참여활동과 문화 적응스트레스가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참여활동이 결혼만 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부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활동과 문화적응스트레스의 탐색적인 분석을 통해 다문 화가정의 이혼을 줄이고 행복한 결혼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는 의의를 가진다
        68.
        201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아산시 다문화지원센터에서 입문기 한국어 과정을 수강하는 중국인 이주여성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구글 이미지 검색방법 활용 기반 PWIM 어휘 교수-학습 사례 연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이에 관한 교수-학습의 효용성을 논의한 시론적 연구이다. 본 연구는 첫째, 입문기 한국어 과정을 수강하는 중국인 이주여성 학습자 5명을 대상으로 총 4일간의 연구 수업을 실시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이에 대한 반응과 활용도 등을 조사하였다. 둘째, 학습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휘 교수-학습의 도구로서 시각적 이미지 검색 방 법의 활용 방법과 교수-학습의 효용성을 논의하였다. 그 연구 결과 본 연구에서 적용한 구 글 이미지 검색방법 활용 기반 PWIM 어휘 교수-학습 방법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자기주도 적 어휘 학습의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단 5명의 입문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 단 4일 간의 제한적인 연구 대상으로 실시한 연 구 수업의 결과라는 점에서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휘 교수-학습 방법이 필요한 교육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69.
        2017.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국제결혼가정 유아들에 대한 선행연구들이 맥락과 무관한 획일적 연구결과들 을 일반화하는 데 대하여 비판하면서 농촌 국제결혼가정 유아들의 어린이집 생활의 다양성 을 보여주고 그 다양성을 배태하는 맥락들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일 반 유아들에 비해 가정의 구조나 사회경제적 배경이 더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그들 못지않 게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집을 연구현장으로 삼아 질적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기존의 선행연구 결과와 달리 농촌 국제결혼가정 유아들은 학습이나 또래관계, 그리고 교 사와의 관계에서 모두 적극적이고 주도적이고 거리낌 없이 생활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확인 할 수 있었고 이러한 생활이 가능한 맥락을 교사와 기관,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찾았다. 이 연구는 이러한 맥락적 이해를 통해 국제결혼가정 유아에 대한 기존 연구와 편견들이 가진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국제결혼가정 유아에 대한 편견을 해체하고 올바르게 이 해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올바른 교육적 성장을 위해 교사는 물론 교육기관 그리고 지역사 회까지 중요한 환경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교육적 실천에 있어서도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70.
        201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베트남출신 결혼 이주여성들이 그들의 삶의 경험에서 직면해 온 자녀들의 언어선택의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이다. 이 연구의 참여자들은 그들의 자녀가 살아 갈 공간이 한국이며, 현재 결혼상황과 한국의 경제적 우위,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회 관계에서 한국어가 더 유용한 자녀 언어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모국어가 배제 된 일상의 삶 속에서 자녀와 깊은 감정을 나눌 수 없었던 부정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있 었다. 그리고 그들 모국어의 현실적 유용성을 인정해가는 사회적 상황의 변화 속에서 자 녀에게도 자신의 모국어를 가르쳐서 자녀가 이중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미래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현실을 경험해 가고 있었다. 사회적 상황의 변화가 그 언어와 그 언어 사용자의 가치를 변화시켜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모 국어의 유용성이 시간적 차원에 따라 변화하고 있음을 인식해 가고 있는 베트남인 결혼 이주여성들의 내러티브는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언어의 공존의 의미를 일깨워주 고 있다.
        72.
        201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변화하는 다문화 환경 속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적응과 주체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그들의 직업과 일터에 관한 보다 세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원어민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경력강사 3명을 대상으로 생애사 연구방법을 통해 그들의 삶과 일, 학습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한 연구의 결과 첫째, 결혼이주여성 원어민 강사의 생애를 통해 모국에서의 삶과 이주 후의 삶, 그리고 원어민 강사가 되기까지의 학습을 통한 성장과 변화를 이해 할 수 있었다. 첫째, 결혼이주여성 원어민 강사들에게 일과 학습은 구분되는 개념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며 삶의 기반이 되며 일터는 세상과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었다. 둘째, 결혼이주여성 원어민 강사의 생애는 슛제의 인생진행의 과정 구조와 반 게넵의 통과의례의 따른 분리, 전이, 통합의 과정으로 분석이 가능하였다. 이들은 삶에 통제력을 행사하는 주위의 상황인 ‘진행 곡선’에 맞서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추진해 나가는 형태를 보였다. 이러한 인생과정은 모국으로부터의 분리단계, 이주 후의 불안정한 백지상태인 전이 단계를 거쳐 원어민 강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통합의 단계에 이르렀다. 통과 의례 제 단계들에서의 경험과 학습들은 결혼이주여성들을 역량 있고 좋은 사람, 자신감 있고 참을성 있는 사람, 길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원어민 강사로 성장하게 했다
        73.
        2016.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국제결혼가정에서 성장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문화 정 체성은 무엇이며 그 정체성 발달 과정은 어떠한지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탐색해 보고자 하 였다. 이에 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분 석한 결과, 이들의 정체성 발달은 “주어진(Given) 다문화 정체성, 선택된(chosen) 다문화 정체 성, 글로벌(global) 다문화 정체성”의 세 단계를 거치며, Banks의 다문화정체성 발달 6단계에 서 보여주는 “글로벌 시민 정체성”을 갖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어린 시절 다문화적 가정환경에서 자라며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경험하였으나 청소년기 학교와 사회 에서 외모, 인종, 종교 등으로 인한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을 스스로 극복해야만 하였다. 이 들의 부모와 가정과 교회의 다문화적 환경은 이들의 다문화 정체성 형성과 발달에 토대가 되었으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다문화 정체성을 발달시킴으로 미래 자신의 진로는 초국가적 인 인류애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비롯하여 모두 를 위한 다문화교육이 고려 할 사항 등을 제안하였다.
        74.
        2016.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글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의 언어 사용 양상 및 정체성 형성 과정을 탐색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루어진 질적 사례 연구를 통해, 연구 참여자들의 사용 언어(한국어, 영어)에 대한 인식, 시간의 흐 름에 따른 인식의 변화, 그 과정에서 형성되고 변화된 정체성의 양상에 관심을 두고 연구 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언어와 정체성 간에는 긴밀하고도 유기적인 관계가 있음이 확인 되었으며, 이는 연구 참여자들의 사례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또한 언어 사용과 정체성 형성은 유동적이고 가변적이어서, 시간과 환경에 따라 복잡한 양상으로 변화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언어 사용과 정체성 형성에 있어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는 상호 간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나, 이들의 언어 사용-정체성 형성은 동일한 양상으로 전개되 지 않음이 발견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 글은 한국 다문화교육을 위한 시사 점을 제시하였다.
        75.
        2016.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21세기 한국사회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주 노동과 함께 주변국 아시아 하층 여성들의 이주로 인해 다문화사회로 변화되었다. 기존 연구들은 주류 대 소수, 동화 대 배제, 국민 대 이방인의 이분법적 틀에서 한국의 관주도 다문화주의 하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을 폭 압적 가부장제의 희생양 혹은 지구화로 인한 성의 상품화로 분석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의 부적응과 타자화를 비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사회의 성원이자 이주민으로서 종족적, 인종적 차이는 물론 다문화가정의 계급, 젠더 및 문화적 차 이로 인한 다면적 관계와 복합적인 정체성의 동학을 드러내 왔다. 본 논문은 기존 연구들 이 전제해 온 이분법적 경계를 넘어 ‘통섭적 관점’(intersectionality studies)에서 다양한 범주들 의 사회적 자본과 주체의 대응의 측면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 는가를 비교분석하고자 한다.
        76.
        201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다문화’ 수용경험을 이해하고자 질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였 다. 이주한 지 10년 이상 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7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후 내러티브 탐 구방법으로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이들의 이야기를 살아낸 삶과 다시 살아내기로 구분하였다. 살 아낸 삶(이방인으로 살기)은 무조건 수용, 불편한 수용, 불가피한 수용으로, 다시 살아내기(한국인처 럼 살기)는 방어적 대응, 자발적 대응, 창조적 대응으로 정리하였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다문화’ 수용 양상을 드러내어 결혼이주여성의 입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제고 할 수 있는 실천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78.
        2015.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언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 파악을 목표로 신문기사의 보도 프레임 변화 양상을 분석한 것이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10년의 기사 109건을 선정하여 분석한 결과, 결혼이주여성의 언어에 대한 프레임은 ‘한국어’에 대한 것과 ‘자국어’에 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관련 프레임으로는 ‘생활 적응 도구’, ‘자녀 교육 근간’, ‘사회 진출 자원’, ‘사회 통합 조건’의 4가지 프레임이 도출되었다. ‘자국어’ 관련 프레임으로는 ‘제거 대상’, ‘정체성 원천’, ‘경쟁 자원’, ‘포용 대상’의 4가지 프레임이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문 보도에서 결혼이주여성의 두 언어는 대체로 긍정적인 자원으로 재현되고 있었다. 이는 다문화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이들의 한국어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자국어 능력은 사회의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의 전환을 겪은 결과로 해석된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는 생활 적응을 위한 ‘도구적 수단’에서 사회 진출을 위한 ‘언어적 자원’으로 의미 가치가 변화되는 양상을 확인하였다. 자국어의 경우 ‘사회 통합을 방해하는 요소’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경쟁 자원 및 정체성 원천’이라는 긍정적인 의미 가치로 변화되었다. 셋째, 정보원 분석을 통해 기사에서 언어 사용 주체로서의 결혼이주여성 본인 및 가족의 목소리가 높은 비율로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과거 이들의 언어 능력이 전문가들을 통해 타자화되었던 것과는 달리 언어 사용 주체로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79.
        2014.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슈페너와 프랑케로 이어지는 교회내적인 온건한 경건주의는 결혼은 하나님에 의해 세워진 제도로 수용되며, 부부간의 성은 비록 타락한 인간의 특징이긴 하지만 죄의 심판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는 루터의 입장을 견지하였다. 슈페너는 부부간의 성은 유일하게 하나님에 의해 죄의 오명으로부터 순화된 정욕의 형식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그에게 부부의 성은 “길들여지긴 악마”이긴 하지만,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악마였다. 인간의 육체성에 대한 긍정은 경건주의자들에게 이르러 루터보다 훨씬 약화되었다. 성과 결혼에 대한 문제는 급진적인 경건주의자들에게는 더욱 예민하였다. 그들은 야콥 뵈메에 의해 영향을 받았던 크리스토프 호흐만 폰 호헨나우가 제시한 결혼의 5가지 유형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특별히 네 번째 결혼 유형인 동정(童貞) 결혼과 다섯 번째 유형인 순결한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와의 결혼을 지향하였다. 이들은 단순한 결혼의 유형이 아니라, 영적인 상승적인 발전 단계로 인식하였다. 경건주의의 흐름 중에서 독특한 특징을 보여주었던 친첸도르프와 헤른후트 형제단은 경건주의의 영향을 받아 성의 쾌락적인 측면을 경계하면서도 급진적 경건주의자들과 달리 성과 결혼을 긍정하는 독특한 관점과 실천을 보여주었다. 친첸도르프는 그리스도와 교회, 신랑 그리스도와 신부 그리스도인의 성서비유를 근거로 성과 결혼에 관한 신학적 형이상학을 전개하였다. 그의 ‘신부-신비주의’와 ‘성례전으로서의 결혼 이해’가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친첸도르프가 말하는 ‘복음적인 결혼’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지(투사)들의 결혼’의 이론적 근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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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밀턴은 청교도 혁명이 진행되던 1643년부터 45년에 걸쳐 작성한 이혼론 산문 4편과 실낙원 등을 통해 결혼과 이혼과 성의 문제를 다루었다. 『이혼론』 초판과 재판은 의회와 웨스트민스터 종교회의를 대상으로 저술하면서 교회법 개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혼에 관한 법률제도를 개혁하고자 하였다. 당시 영국에서 교회법과 의회법 모두에서 결혼을 성사로 인정하여 합법적인 이혼을 인정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음행 등의 이유로 이혼한 경우에 과실이 없는 사람도 재혼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자신의 불행한 결혼생활과 함께 영국의 이러한 이혼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한 밀턴은 불합리한 이혼제도를 개혁하려고 공적 논쟁에 뛰어 들었다. 밀턴은 이혼론 산문들을 통해 결혼의 목표에 대해 새로운 견해를 내세우게 되었다. 당시까지 자녀출산과 음행 방지가 결혼의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이해되고 있었는데, 밀턴은 창세기 2장 18절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부부간의 고독을 해결하기 위한 영적인 성숙과 정신적인 사랑이 결혼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자녀출산은 결혼의 목적이라기보다는 사랑의 결과라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부부간의 정신적인 대화와 사랑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이혼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음행만이 이혼의 근거가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바리새인들의 과도한 이혼에 대한 책망이므로 문자적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며, 신명기 24장 1절에서 이혼 사유로 인정한 수치스러운 것에는 육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까지 포함된다고 해석하였다. 따라서 밀턴은 부부간의 정신적인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에도 이혼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밀턴의 이혼론은 남성의 입장에서 제기되어 가부장적인 가치관을 반영하여 여성의 위치를 비하하는 측면이 있다. 그렇지만 밀턴은 결혼에서 여성을 대화의 동등한 반려자로 인정하고 행복의 동반자로 인정하는 측면도 있다. 더 나아가 당시 밀턴의 관심은 영국의 국교회와 왕정 하에서 종교와 개인과 정치의 개혁을 통한 인간의 자유의 확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혼론 산문들은 인간의 개인적인 자유의 확보를 위한 차원에서 저술되었다. 그의 이혼론 산문들은 부부간의 사랑이 결혼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밝힌 것은 중요한 공헌이었고, 당시 그의 이혼에 관한 입장은 수용되지 못하였으나, 20세기에 들어와 성격차이가 이혼의 요소로 인정되기에 이르렀다. 앞으로 이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밀턴이 말한 바와 같이 부부간의 건전한 사랑의 관계가 잘 형성되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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