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wo most well-known Chinese characters dictionaries are Songben Yupian from China and Quanyun Yupian from Korea. These dictionaries contain a wealth of information on Chinese characters at the diachronic and synchronic level, while also retaining much information on Chinese characters during the period of its movement overseas. This paper is a corpus-based study which analyzes the differences in the style of arrangement, phonetic notation mode, interpretation, form interpretation, and other aspects of the two dictionaries, and further summarizes the laws of the development of Chinese characters in overseas dissemination. The result of this study indicates that the function of the two dictionaries is different, that the Chinese characters remained stable during their transmission to other countries, and that the overall trend in the evolution of the characters is toward simplification, and that the main way that Chinese characters morph extraterritorially is via phonetic and semantic replacement.
본고는 효과적인 한자교육을 위하여 한자의 字體 변천과정에서 나타난 한자 字素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고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자 자형인 楷書에서 나타난 자소들의 변이현상과 기본 규율을 정리하고자 한다. 또한 그 연구 결과를 한자교육의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變異 字素들의 本義를 파악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字形과 字義에 대한 혼란 해결을 그 목적으로 한다.
현재 中國에서 2001년부터 정책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漢字 敎育 방법인 構形學은 說文解字의 小篆 構形 체계를 시작으로 전통적인 육서의 주요한 정신을 받아들여 근본적으로 육서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였다. 構形學은 구조 기능 분석법을 이용하여 한자의 本義를 설명하고 시대별 字體 변화에 따른 자형 구조상의 규칙을 찾으려는 현대 한자학 이론이다. 한자의 字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한자 자형 분석 방법을 찾으려면 構形學을 적용하여 字素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기초적인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構形學에서 기본으로 삼고 있는 說文解字는 小篆의 字形을 중심으로 한자의 구조와 형태를 분석하여 ‘六書說’을 제시했다. 하지만 그 후로 한자는 隸書와 楷書로의 변천 과정을 거치면서 자형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심지어 楷書 중의 獨體字에서는 字體가 서로 점합하여 더 이상 獨體象形字의 결합으로 볼 수 없는 경우도 나타났다. 이러한 자형 변화의 과정에서 나타난 자소의 변이와 그 규칙성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說文解字의 六書說을 기본적인 이론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또한 字形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따른 한자의 字體 변화를 참고하여 字形을 구성하는 각각의 구성요소를 분석해 낼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자는 隸變의 과정을 겪은 뒤의 자형이므로 古文字 계통과의 자형상 괴리가 심하여 한자를 교육하는 현장에서 느끼게 되는 혼란이 적지 않다.
이러한 제반의 문제들을 보완하고 교육현장에서 효율적 字形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수많은 변이자소들로 인한 의미 파악의 혼란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楷書가 완전히 정립된 당나라는 中國書藝史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대단히 크다. 그리고 虞世南과 歐陽詢, 褚遂良, 薛稷으로 대표되는 初唐4대가와 唐太宗, 武測天, 唐玄宗등의 최고 통치 자들과 孫過庭, 張旭, 顔眞卿, 懷素, 柳公權등 수많은 훌륭한 서예가가 이 시대를 거쳐 갔다. 특히 앞선 隋나라에서 싹튼 雅 健整正한 書風을 더욱 발달시켜 渾然하고 圓熟한 해서의 황금 시대를 가져왔다. 여기서 初唐의 저수량은 역대 서예가들 멀리는 王羲之, 가까 이는 구양순, 우세남을 배우고 南北風을 하나로 융합하였으며 그들의 장점을 받아들여서 唐代해서에서의 군계일학의 모범이 되었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저수량의 生平과 그의 서예예술 세계, 특히 해서를 중심으로 전시대의 계승과 발전과정을 살펴 보았다. 저수량의 해서에는 <禮器碑>, <曹全碑>등의 八分隸法운필이 있고,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킨 과정의 변화가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저수량의 필세는 이후의 颜真卿, 柳公權등에게도 영향 을 끼치면서 唐朝해서의 완성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저수량은 선인들 서체의 장점을 받아들여서 군계일학 으로 唐代서예의 모범이었다. 그의 심미추구는 혁신정신으로 가득 찬 가늘면서도 시원하고 고상하면서도 민첩한 풍격은 시 대를 선도하여 새로운 楷書을 개척하였다. 그는 唐代서예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전대 서예가 및 작품 의 영향을 벗어난 대표자이자 옛 것을 변화시켜 새 것을 창조 하며 당대 해서를 성숙하게 하였다. 더욱 저수량 이후 설직, 안 진경 등 서예가는 저수량의 기초 위에 자신의 풍격을 발전시켜 당대 해서의 특징 “尙法”을 성숙케 했다. 그의 강직하고 굽히지 않는 정신과 품격, 또한 그의 심오한 서예와 함께 영원히 남아 본받아야 할 모범이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한자의 해서체는 오랜 기간 동안의 규범화과정을 거쳐 정리된 것이지만, 그 학습과 운용에 있어서는 여전히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개별 자소의 변이형태가 워낙 많다는 점이다. 한자는 隷變 이후 자형 자체의 象意性은 많이 훼손되어 대부분의 개별 자소들이 符號化되긴 하였지만, 여전히 義符 혹은 音符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자소의 사용위치 혹은 결합대상이나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한자의 학습과 운용과정에서 봉착하게 되는 난제들 가운데 해결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문제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필자는 몇 해에 걸쳐 한자의 자소추출 및 정리에 관심을 갖고 일련의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0년에는, 고문자 계통에서의 특정한 자소의 자형이 예서를 거쳐 해서체 자형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두 개 이상의 자형으로 나타나는 경우 혹은 상이한 두 개 이상의 자소가 동일한 형태로 정리된 경우 등의 자소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 변이형태를 분석、정리하여 「한자 해서체 자형에 나타나는 자소의 변이형태 小考」라는 제목으로 졸고를 발표한 바 있다. 본고는 이상의 작업 결과들을 바탕으로 하여, 자형교육 현장에서 변이자소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관한 방법을 제시하고 공론화하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적출 될 것이며, 그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한자학적인 관점에서의 변이자소와 실용적 문자체계로서의 변이자소를 동일한 기준으로 일일이 구분하고 분석해야 한다면 오히려 교육현장에서 혼란만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분석대상 한자의 범위설정도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결코 개별 연구자 몇 명에 의해서 결정될 문제가 아니다. 다만, 논의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는 시급히 제시되어야 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본고는 기왕에 설정되어있는 「교육용 기초한자」1800자를 대상으로 하여, 출현하는 개별 변이자소를 분석 정리하고, 그 활용방안에 관한 개인적 의견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 중국 교육부에서는 2009년에 공포한「현대 상용한자의 部件 및 부건명칭 규범(現代常用字部件及部件名稱規範)」을 통하여, 현대한어 3500 상용한자의 514개(441組) 部件을 제시해 놓고 있으며, 이 가운데에는 해서체에서도 운용되고 있는 ⺈(負字頭)、⺧(告字頭)、(春字頭)、(靑字頭)、⺢(水底) 등의 변이자소들도 포함되어 있다. 일반자소 및 변이자소가 모두 정리되어 학계의 논의를 거쳐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교육용 기초한자」의 부록으로 構形素로서의 자소목록이 제시되어, 교육현장에서 유용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How did the Korean religious culture which was consisted of three different religions- Shamanism, Buddhism, Confucianism- be combined and transformed? The author focused the mixture and transformation of the procedure of sacrificial rite and the arrangement of sacrificial food in each religion. In this thesis, the author studied first, the conception in sacrificial rite, second, the procedure of sacrificial rite, third, the items of sacrificial rite food according to each period. In consequence of the research each religion had lost its uniqueness and became mixed to each other and settled down in Korean culture.
본고는 필자가 관심을 갖고 진행하고 있는 한자 자소관련 연구 작업 의 일환으로서, 그 동안 발표해 온 해서체 자소분석 결과와 簡體字 部件 관련 분석결과를 기초로 하여, 해서체와 간체자 간의 자소대응관계를 구체적으로 비교분석해 보기 위하여 작성되었다. 양자간의 대응관계를 비교하기 위한 한자의 字量은 중국 敎育部와 國家語言文字工作委員會가 제정하고, 2013년 國務院이 최종 공포한 통용규범한자표의 8,105字로 하였다. 본고는 이들 8,105들을 대상으로 하여, 우선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작업을 시도하였다. 첫째, 8,105자 가운데 자소대체가 발생한 글자들을 먼저 추려내고, 부분대체 혹은 일괄대체인가를 확인하여, 해서체 자소의 자소별 沿用 및 대체 현황을 정리하였다. 개별 자소들은 전통 해서체 자전에서 사용 한 214部首를 이용하여 나열하였다. 둘째, 첫 번째 작업을 통하여 파악된 해서체와 간체자의 기초적 자소 대응관계를 이용하여, 간체자 자소가 내포하고 해서체 자소들을 정리 하여 나열하였다. 이상의 두 가지 기초 작업을 통하여 추출된 결과들을 대상으로, 대체 방식의 유형들을 정리하고, 아래와 같은 문제들을 분석하여 그 득실을 논하였다. 첫째, 자소대체 과정에서의 일관성 문제 둘째, 자소대체의 적합성과 모호성 문제 셋째, 字素대체와 成字대체 문제 넷째, 同形化 문제 다섯째, 기타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한자의 해서체는 오랜 기간 동안의 규범화과정 을 거쳐 정리된 것이기는 하나, 그 학습과 운용에 있어서는 여전히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개별 자소의 변이형태가 워낙 많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한자는 隸變 이후 자형 자체의 象意性은 어쩔 수없이 훼손 되어 개별 자소들이 符號化되긴 하였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義符 혹은 音符로 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사용위치 혹은 결합대상이나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한자의 학습 및 운용과정에서 봉착하게 되는 난제들 가운데 해결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문제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본고는 필자가 그간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진행해 온 일련의 자소 관련 작업 중의 하나로, 고문자 계통에서의 특정한 자소의 자형이 예서를 거쳐 해서체 자형으로 정착하는 과정 에서 두 개 이상의 자형으로 나타나는 경우 혹은 생략된 경우의 자소들을 대상 으로 하여, 그 변이형태를 분석·정리하여 그 규율을 모색하는데 일차적인 목적 이 있다. 본고에서는 필획화 과정에서의 자소 변이형태를 그 유형별로 정리하여 크게 省略·異化·同化 등의 세 가지로 귀납시켰으며, 생략과 이화는 대개 개별자소 자 체의 결구간화·混淆로 인한 訛變 또는 자소끼리의 粘合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 이었고, 동화는 생략과 이화의 결과로서 발생한 것이었다. 또한 이들 유형을 세 분하여, ‘생략’은 ‘개별자소의 생략 또는 개별자소의 일부분 생략’과 ‘중첩자소 의 생략’ 두 부분으로 나누고, ‘이화’는 ‘개별자소의 단순변이’·‘자소끼리의 점합 으로 인한 변이’·‘자소의 결합위치에 따른 변이’ 등 세부분으로 나누어 그 例字 들을 제시하였으며, ‘동화’는 다시 ‘기존의 특정자형으로 類化’되는 경우와 ‘예 변 이후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자형으로 나타나는 동형화’ 등 두 가지로 나누어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