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nvestigated the spatiotemporal variation of fish larvae assemblages and their relationships with environmental factors in the coastal waters of Saryang and Yokji Islands, Korea, from June 2024 to April 2025. During the study period, surface water temperature ranged from 6.1 to 30.3°C and salinity ranged from 28.25 to 33.96 psu, showing clear seasonal variability. A total of 23 fish larvae taxa belonging to 5 orders and 14 families were identified. Dominant taxa included Parablennius yatabei, Engraulis japonicus, Sebastiscus marmoratus, and Hexagrammos agrammus. Larval abundance ranged from 15 to 1,137 ind. 1,000 m-3, with the highest density and species diversity observed in early summer. Cluster analysis revealed three seasonal assemblages: summer-autumn, winter, and winter-spring groups. Redundancy analysis (RDA) indicated that temperature, salinity, and several copepod taxa were associated with fish larvae distribution, while the cumulative variance explained by the first two axes was 23.9%. These results suggest that fish larvae assemblages in the Saryang and Yokji Islands coastal area are partly related to seasonal environmental gradients and zooplankton composition, but are also influenced by multiple factors including hydrodynamic transport and coastal physical structures. This study provides baseline ecological information on seasonal fish larvae assemblages in a multiisland coastal system and highlights the ecological importance of this area as a spawning and nursery ground for coastal fish populations.
This study examined the spatiotemporal distribution and community structure of fish larvae in the coastal waters of Geoje Island, Korea, from June 2024 to April 2025, and assessed the impact of environmental factors on larvae assemblages. The abundance of fish larvae varied significantly, ranging from 63 to 12,330 individuals per 1,000 m3. A total of 20 taxa from 14 families and 6 orders were identified. Dominant taxa included Clupea pallasii, Parablennius yatabei, Hexagrammos agrammus, Engraulis japonicus, Sebastiscus marmoratus, Sebastes schlegelii, Repomucenus valenciennei, and Rudarius ercodes. Cluster and nMDS analyses identified three distinct seasonal assemblages: a summer-autumn assemblage, a transitional assemblage, and a winter-spring assemblage. The summer-autumn assemblage was dominated by coastal and pelagic species, including Engraulis japonicus and Parablennius yatabei, while the winter-spring assemblage was characterized by coldseason spawning species such as Clupea pallasii and Hexagrammos agrammus. Redundancy analysis (RDA) revealed that temperature and salinity were the primary environmental drivers of fish larvae assemblages (p<0.01). Temperature was strongly correlated with Axis-1, which represents the main environmental gradient influencing larvae assemblages. Additionally, the copepod Acartia omorii showed a strong association with Axis-2, indicating that zooplankton community composition played a secondary role in shaping larvae assemblages. Environmental variables accounted for 26.3% of the total variance, suggesting that larvae distributions were affected by environmental conditions, hydrodynamic transport, spawning strategies, and biological interactions. These findings provide essential baseline information for fisheries resource management and coastal ecosystem monitoring.
본 연구는 동시풍압적분법(SPIM)의 풍압공 분담면적 및 공간적 배치에 대해 보이는 민감도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구조 풍하중 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벤치마크 건축물 B를 대상으로 기준 분담면적 27 m2에서 SPIM을 공력천칭(AFB) 기법과 비교하여 검증하였다. 이후 다양한 풍압공 분담면적과 배치 조합에 대해 밑면전도모멘트응답, 비틀림모멘트응답과 최상층 모서리 응답가속도의 변화를 체계적인 매개변수 해석을 통해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밑면전도모멘트응답은 모든 조합 에서 3% 이내의 편차를 유지하며 매우 견고한 특성을 보였다. 반면, 비틀림모멘트응답은 공간적 배치변화에 대해 유의한 민감성을 나타냈다. 또한 응답가속도는 분담면적과 배치 조합 모두에 대해 뚜렷한 의존성을 보였으며, 특히 분담면적이 100 m2를 초과할 때 응답가속도가 약 17% 과대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직 방향 풍압공 해상도 감소는 응답가속도를 약 10% 증폭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SPIM에 기반한 건축구조물의 안전성 및 사용성 평가에서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교한 수직 풍압공 해상 도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물 복지 형평성 제고를 위해 충청남도의 먹는물 수질안전성 취약지역 및 소규모수도시설 현황을 조사하고,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소규모수도시설의 시⋅공간적 분포 특성을 분석하였다. 충청남도는 전체인구의 4.3%가 먹는물 수질안전성 취약지역의 소규모수도시설에서 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다. 충청남도 전체 소규모수도시설의 88%가 정수처리 과정이 없이 지하수를 그대로 공급하고 있으며, 정수처리공정은 막여과(역삼투), 산화흡착공정이 대부분이었고, 소독공정은 전체의 1.9%를 제외하고 자동투입기가 모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 내 소규모수도시설 가운데 먹는물 수질기준(감시항목 포함)을 초과하는 시설은 전체의 7.1%를 차지하였으며,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에 관한 기준에 속한 수질항목(불소, 비소, 질산성질소, 우라늄)이 전체의 58.3%, 미생물에 관한 기준에 속한 수질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분원성 대장균군) 이 2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에 관한 기준에 속한 수질항목이 초과한 것은 변성암과 화강암이 넓게 분포하는 지질학적 특성 때문이며, 미생물에 관한 기준에 속한 수질항목이 초과한 것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주민대표 등이 대부분 소규모수도시설의 소독공정을 부적절하게 운영⋅관리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민국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부유물 감김사고의 시·공간적 분포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 하였다. 커널 밀도 추정(KDE), 히트맵 기법을 적용하여 사고 발생의 밀도 변화, 고위험 해역의 형성 및 이동 경향을 규명하였다. 분석 결 과, 서해와 남해는 전 기간에 걸쳐 일관된 고밀도 분포를 보였으며, 2022~2023년에는 서해 북부, 2021·2024년에는 제주 남부 해역에서 사고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특정 연도에는 사고 분포가 전 해역으로 확산되거나 다핵성 패턴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부유물 감김사고가 단순한 항로 밀도뿐 아니라 해양쓰레기 이동 경로, 해양환경 변화, 정책 집행 강도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는 향후 동적 해양안전 정책 수립, 실시간 위험 예측 시스템 개발, 그리고 고위험 해역에 대한 선제적 관리 전략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전라남도 해남군 두륜산도립공원은 난온대림과 온대림의 경계에 있는 추이대로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 이다. 본 연구는 랜드셋(Landsat) 위성영상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법을 활용하여 두륜산도립공원의 식생을 분류하 고, 지난 40년간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공간분포 변화 특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상록활엽수림 면적은 1980년대 중반 143.2ha(4.3%)에서 2020년대 중반 191.0ha(5.8%)로 증가하였다. 특히 이 분포 범위는 특정 지형 조건에 국한되지 않고, 고도·경사·사면향·토양 조건이 서로 다른 다양한 환경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상록활엽수림 이 단순히 면적 증가를 넘어, 기존의 환경적 제약을 점진적으로 극복하며 생태적 지위를 확장해 왔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의 공간적 확장을 정량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식생 반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두륜산 사례는 난온대림의 장기적인 분포 변화를 예측하고, 도립공원을 포함한 자연공 원의 식생 보전·관리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최근 메타버스 기술의 확산으로, 2D 도면을 넘어 3D 공간을 직접 시뮬레이션하려는 실내 디자인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3D 재구성 기술은 높은 연산량에 따른 긴 처리 시간과 실제 공간과의 시각적 괴리, 그리고 재구성 후 수정이 어려워 실시간 서비 스 적용에 한계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PE3R 모델을 획 기적으로 개선한 IN3R(Interior New 3D Reconstruction)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IN3R은 YOLOE 기반의 단일 통합 파이프라인을 도입하여 객체 탐지, 분할, 의미 부여 과정을 경량 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연산을 제거하고 재구성 속도를 최적화하였다. 또한, 생성형 LLM을 결합하여 공간의 맥락을 분석하고, 사용자가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가구 배치와 분위기 를 능동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구현하였다. 실험 결과, 제안 모델은 기 존 PE3R 대비 재구성 품질의 저하 없이 평균 3.65배 빠른 처리 속도를 달성하였다. 본 프 레임워크는 실내 재구성 기술의 실용성을 확보하여, 향후 사용자 맞춤형 가상 인테리어 및 이커머스 연계형 3D 쇼룸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현대 도시가 직면한 도시 쇠퇴 문제의 대안으로서 유휴시설 의 복합문화공간 재생 사업에 주목하며, 해당 공간이 물리적 개선을 넘 어 사회적 관계와 의미가 생산되는 장소성을 획득하는 과정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르페브르(Henri Lefebvre)의 공간 생 산이론을 분석 틀로 채택하고, 재생 전략에서 차별성을 보이는 조치원문 화정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주 팔복예술공장 등 세 곳을 대상으로 사례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유휴시설 재생 사업의 성공 여부는 단일 요인에 의존하기보다 각 시설이 처한 지역적 맥락과 특성에 적합한 공간 삼중성 요소들의 연계 및 활용에 달려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는 공 간적 실천 주도형(조치원). 공간 재현 주도형(광명), 재현 공간 주도형(전 주)의 세 가지 공간 생산 전략으로 유형화할 수 있으며, 성공적인 장소성 획득은 르페브르 공간 삼중성 요소들의 차별화된 연계를 통해 달성됨을 확인하였다. 공간적 실천을 통해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능동적인 문화 생 산 및 교육 행위로 전환하고, 공간 재현을 통해 역사적 보존이나 일관된 기능적 콘셉트로 연속성을 확보하며, 재현 공간 단계에서 공공적 가치 실현 및 정서적 구심점 형성이 이루어졌다. 분석된 세 가지 공간 생산 전략 유형은 이용자의 장소 애착 및 지역 공동체 증진에 중점을 둔 유연 한 평가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운영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고령화가 심화된 충북 괴산군, 보은군, 단양군을 대상으로 경로당과 마을회관의 공간적 분포와 인프라 현황을 분석하여 농촌마을의 고령화 대응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의 돌봄기능 재정립을 모색하였다. GIS 분석을 통해 고령인구 밀집도와 시설 분포의 적정성을 평가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지역에서 고령화율이 높았으 나, 시설 접근성은 일부 지역에서는 과잉 공급, 다른 지역에서는 접근성 부족이 확인되었다. 둘째, 괴산군과 보은군은 고령인구 밀집지역 내 시설 배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단양군은 경로당 1개소가 담당하는 면 적이 가장 넓어 구조적 접근성 한계가 나타났다. 이에 지역 중심지는 기 존 시설의 기능 고도화와 복합화를 시도하고, 인구감소 지역은 시설 재 배치와 소규모 복지센터 도입을 추진하며, 외곽지역은 주민 참여형 마을 돌봄 모델 활성화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 특성에 기반한 유형별 커뮤니티 공간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촌지역 지속가능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옛 장흥교도소가 빠삐용 Zip이라는 다크 투어리즘이 도입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사례를 분석하여 부정적 유휴공간의 가치 전 환과 문화적 활용 방식을 탐색하였다. 연구 방법은 단일 사례연구를 채택 하고 심층 인터뷰와 현장 관찰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공간 정체성의 재 정립 측면에서 ‘빠삐용Zip’은 교도소의 ‘갱생’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문 화적 갱생의 발신지’로 재해석해 공간의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즉 다크 투 어리즘을 매개로 교도소를 ‘문화적 갱생의 발신지’로 재해석해 방문객에겐 공간의 원형 보존을 통한 ‘기억과 성찰의 장’을, 지역주민에겐 참여형 프 로그램을 통한 ‘개방형 소통 거점’을 제공한다. 교육 및 치유 효과 구현 측면에서 ‘빠삐용Zip’은 방문객에게 수용동, 공장동 등 어두운 수감 환경 을 체험하며 자유의 가치를 내재화하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 역할을 한 다. 또한, 과거의 부정적 공간 경험이 현재 삶과 대비되며 긍정성을 회복 하는 ‘치유의 장’으로도 기능했다. 다크 투어리즘 특유의 문화 프로그램 측면에서 대상지는 오락적 요소(Light)가 중점이 되는 ‘영화·드라마’와 몰 입형 수감 체험(Dark)인 ‘교도소 24시’를 통해 자유 박탈의 신체적 체감시 켜 방문객의 윤리적 교훈을 심화시키는 핵심 기제로 작동한다. 본 연구는 혐오시설의 부정적 기억을 ‘성찰적 갱생’이라는 긍정적인 가치로 전환하 고, 이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낸 유휴공간 재생 방식을 제시했다 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양기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요 상업성 어종의 분포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수산자원 관리 및 해양공간계획 수립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다. 특히, 각 해역(서해, 남해, 동해)은 해양의 물리적 특성과 수산자원 구성에서 차이를 보이며, 동일한 어종이라도 해역에 따라 서식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해역별 차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향후 지역 맞춤형 자원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과학적 근거가 된다. 본 연구는 해역별(남해, 동해, 서해)로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주요 어종들을 대상으로 분석된 종풍부 도(species richness)의 중심성이 시공간적으로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9개 주요 어종(갈치, 고등어, 꽃게, 멸치, 붕장어, 삼치, 오징어, 전갱이, 조기)을 대상으로 MaxEnt(Maximum Entropy) 모형을 활용하여 현재 및 미래(2030∼2060년) 분포를 예측했다. 미래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SSP1-2.6 및 SSP5-8.5 두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각 시점별 종 분포결과를 중첩하여 종풍부도 지도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심좌표 이동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종풍부도의 중심성은 모든 해역에서 북방 및 북동 방향으로의 이동이 전반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시나리오 간에는 SSP5-8.5에서 중심이 더 크게 이동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또한 계절 및 연도 별로도 중심의 방향성과 이동량이 크게 변화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의 해양생태계가 기후변화에 따라 구조적으로 재편 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해역별 맞춤형 공간관리 및 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This study analyzed the community structure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both the natural habitat and artificial habitat of Sohan Stream, the only known habitat of Prasiola japonica in Korea, and investigated their relationship with the changes of P. japonica. During the survey period, Sohan Stream exhibited an average flow velocity of 1.34 m s-1, a slightly alkaline water quality with a pH of 8.00, and a substrate dominated by cobble, providing a suitable environment for the growth of P. japonica. A total of 29 species were identified in the natural habitat, and 31 species were observed in the artificial habitat, with Ephemeroptera and Trichoptera as the dominant taxa in both habitats. Notably, as the habitat area of P. japonica decreased, the abundance of Ephemeroptera also declined, whereas the abundance of Trichoptera showed an opposite trend by increasing. This suggests that Trichoptera larvae may have a competitive advantage over P. japonica for space, potentially impacting the growth of P. japonica. The findings provide important ecological baseline data for the conservation of natural habitats and the development of strategies for the artificial propagation of P. japonica.
This study analyzed the impact of river maintenance on the aquatic ecosystem health of the Gumi Stream. Evaluation of the Habitat and Riparian Index (HRI) showed a decline from grade C before maintenance to grade D after, because of channelization and levee construction that disturbed the floodplain ecosystems and reduced habitat and species diversity. An appropriate range of the channel-to-floodplain (levee-to-levee) width ratio (w) was proposed: 0.20<w<0.30 for reaches with a levee-to-levee width less than 50 m, 0.30<w<0.40 for widths of 50~100 m, and 0.40<w<0.50 for widths greater than 100 m. These ranges can prevent excessive channel expansion while avoiding floodplain overextension that promotes artificial land use, thereby mitigating the degradation of river ecosystem health. Surface cover analysis within the floodplain indicated that impervious surface area increased from 10% to 17% and semi-pervious area from 2.6% to 12.9% following river maintenance, revealing substantial alterations in riparian space. Future research should verify the correlation between the w value and ecosystem health across different river types and establish threshold values applicable to river maintenance design. Furthermore, management strategies that minimize impervious surfaces and secure pervious materials or green riparian spaces can preserve the ecological buffering capacity of rivers, contributing to the maintenance and restoration of aquatic ecosystem health.
이 영화는 각 장에 부가한 제목과 함께 내용을 전개하면서 책을 읽는 듯한 느 낌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구성을 보인다. 더 흥미로운 점은 무속신앙의 면모를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혼령, 정령 등의 차이와 물과 불, 쇠와 막대 등의 상극 관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는 점으로, 이성의 공간인 현실에 펼쳐진 비 이성적 개념인 혼, 귀 등에 대한 이해를 촉구한다. 한국이라는 공간에서 묫자리는 어떤 개념으로 운용되는가와 그곳의 혼령과 억울함을 털어내지 못하고 죽은 혼귀가 정령으로 남아 산자들을 괴롭히는 것에 이르기까지 삶의 공간 속에 들어온 죽음의 의미는 무속 신앙에 대한 이해의 지 평을 확장하게 함을 알 수 있다. 물과 불의 관계, 쇠와 목의 관계 등 일상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해 종교적 시각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정령 에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종교적 제의가 사자들의 혼을 위로하고, 결국에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한을 풀어주는 것이 산자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결국 삶과 죽음은 하나의 연장선상에서 몸, 육체의 소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 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지점에서 혼령에 대한 이해는 곧 핏줄에 대 한 이해였고, 혼귀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기 위해 그에게 말을 걸어 다가가는 방 법이 결국 무속신앙을 통해 재현되고 있음이 매우 흥미로운 지점이다.
김종영의 <3.1독립선언기념탑>의 건립, 철거, 복원 과정은 한국 미술사에서 예술과 권력, 공간과 기억의 교차를 보여주는 상 징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1963년 박정희 정권의 재건국민운동본부가 주축이 되어 국민의 성금으로 건립되었던 기념탑은 3.1만 세운동과 4.19혁명 등 독립 및 민주화 운동의 문화기억을 시각화한 작품으로서 탑골공원에 세워졌다. 그러나 1979년 박정희 정 권의 탑골공원 정비 사업에 따라 무단 철거되었으며, 이 사건은 앙리 르페브르의 공간 생산론에 의하면 권력에 의해 재편된 ‘공간 의 재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미술인들은 즉각적인 집단 저항으로 공간 재현에 맞섰으며, 이들의 복원 운동은 곧 실천적 요 소가 내포된 ‘차이공간’을 위한 공간 투쟁으로 볼 수 있다. 12년간 계속되었던 미술인들의 공간 투쟁은 결국 1992년 서대문 독립 공원에의 복원으로 매듭지어졌고, 이는 예술의 자율성과 문화 기억의 회복을 상징하는 사례로 기록되었다. 위와 같은 내용을 기반 으로 본 연구는 프랑스 사회학자 앙리 르페브르의 공간 생산의 관점에서 <3.1독립선언기념탑>의 건립, 철거, 복원 과정을 분석함 으로써, 기념물이 단순 조형물 이상의 사회적·정치적 투쟁의 장이 될 수 있으며, 권력과 예술이 만드는 공간 생산의 복합적 과정임 을 밝힌다.
Reviving culture is not limited to preservation or reconstruction; it requires revealing its values and engaging the public, thereby establishing communication between the past and the present. A decade has passed since the fire at Sungnyemun, and citizens’ memories of the event have gradually faded. Although the gate has been restored to its place within the daily fabric of the city, its painful history is slowly being forgotten. This study seeks an architectural approach that reconnects citizens with Sungnyemun through spatial narrative and feng shui interpretation, emphasizing the historical and geomantic meanings of the site. Here, place is defined not as a physical environment but as a living space composed of human behavior, relationships, and accumulated time—an intersection of history and memory. Recognizing indifference as a key cause of the fire, this research proposes a memorial space as a medium to reawaken public awareness and revive the cultural value of Sungnyemun, enabling citizens to reflect upon history through collective experience.
본 연구에서는 사회과학적 문학작품 분석모델을 적용하여 한강의 『소 년이 온다』(2014)에 나타난 존엄 훼손과 회복의 서사, 죽음의 공간적·상 징적 구조, 그리고 죽음의 가치와 사회적·윤리적 죽음담론을 확장시킬 수 있는 청년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의 직·간접적 사례를 깊이 있게 탐구 하였다. 이 작품에서 삶의 마지막 공간은 단순한 임종의 장소가 아니라, 청년의 자기정체성과 존엄 회복의 서사적 공간으로 기능한다. 또한 작품 속 청년의 죽음은 국가폭력과 사회적 침묵 속에서 인간의 존재 가치가 체계적으로 파괴되는 존엄 훼손의 과정으로 재현되지만, 이들의 죽음을 기억하고 재서사화하는 행위를 통해 존엄의 복원과 사회적 연대의 가능 성이 드러난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청년세대의 죽음에 대한 인식을 존 엄의 윤리와 사회적 기억의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현대사회의 죽음담 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