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plores ways to enhance pre-service English teachers’ curriculum development competency through collaboration with in-service teachers. To this end, a course was designed to incorporate three key competencies of curriculum development (curriculum literacy, curriculum development competency, and curriculum evaluation competency) while adopting task-based language teaching and collaboration with inservice teachers as teaching methods. The designed course was implemented in a university for validation and revision. Ten pre-service English teachers participated in the course, where they developed English curricula in response to requests from three in-service middle school English teachers. A questionnaire survey conducted at the end of the semester with both pre-service and in-service teachers revealed that the proposed course model adequately worked to improve the three key competencies of English curriculum development among pre-service teachers. Further, collaboration with inservice teachers was found to enhance pre-service teachers’ responsibility and active engagement in curriculum development, while also providing practical assistance and creative teaching ideas to in-service teachers.
본 연구는 2019 개정누리과정에 맞춰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보육교 사의 전문성 신장과 함께 진정한 아동중심 교육 실천을 도모하고자 수행되었다. 보육교사들의 자발적 ‘교사 협의’ 경험은 어떠하며 그 과정에서 보육교사들은 어떠한 반성적 사고와 실천 변화가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연구참여자는 충청남도 S시에 위치한 S어린이집의 교사 11명이다. 보육교사들의 자발적인 선택과 참여를 전제로 영아반과 유아반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교사 협의’가 진행되었다. 보육교사들은 ‘교사 협의’를 통해 영유아들의 놀이 지원 시 갈등하고 고민하 던 부분들을 되돌아보며 함께 나누는 일이 곧 스스로 성장하는 배움의 출발점이 었으며, 더 나은 코칭과 교수 방법을 모색하며 동반성장하는 경험을 보였다. 보육교사들은 ‘교사 협의’ 과정에서 영유아들이 몰입하는 놀이에서 의미를 발견하 고자 놀이를 깊이 관찰, 기록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동료교사와 협의하고 코칭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신뢰와 존중을 쌓아갔다. 이는 또한 영유아 존중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원동력이 되어, 보육교사들은 영유아들의 주도적 놀이를 인정해주고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공간과 자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하며 지원하는 과감한 시도를 하는 교수활동의 실천 변화를 이루었다.
최근 국내외 교육과정은 역량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2015 개정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은 학습자의 경험을 강조하며 ‘배움을 즐기는 행복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따라 교육부는 유아교육 혁신방안으로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개편하였고, 3~5세 유아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교육과정으로 2020년 3월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교육과정 시행 이후, 보육교사가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어떤 의미로 받아 들이고, 실천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에 대해 탐색해 봄으로써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원, 개선 방안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G시의 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는 교사 8명을 대상으로 각 2회씩 비형식적인 형태의 개별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보육교사는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주체적으로 노는 유아 발견’, ‘놀이에 대한 가치 발견’, ‘교사의 역할 변화’로 의미를 부여하였다. 실천에 어려움으로는 ‘놀이 지원의 한계’, ‘개입의 모호함’, ‘내부 방해 요인들’, ‘부모 이해 부족’, ‘업무 과중’을 들었다. 본 연구를 통해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보육교사들의 인식과 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고,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실질적인 현장 지원 방안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W, AI 등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는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변화하는 기술이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변화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대한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개정될 교육과 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사의 AI 관련 융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 었다. 목적 달성을 위해 18개의 국내외 대학의 AI 관련 교육과정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초중등 교사를 위한 AI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초중등 교사들을 위한 교육대학원의 AI융합 교육 교육과정은 6개 영역에서 총 28개의 과목으로 개발하였다. 필수 영역을 비롯하여 AI교육 방법론, 소프트웨어 입문, 인공지능을 위한 프로그래밍, 데이터과학과 기계학습, AI와 교육의 6개의 영역이다. 각 영역은 3개에서 8개의 과목으로 구성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how English teachers perceive the appropriateness of the quantity and level of content in the 2015 Revised National English Curriculum. In order to evaluate the appropriateness of the modified curriculum, a survey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English teachers at elementary and middle schools across Korea. Teachers and university professors were also consulted for guidance regarding the appropriate quantity and level of content. According to the survey results, both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teachers believe that the quantity and level of content are mostly appropriate for students. However, responses related to the appropriateness of achievement standards for reading and writing were less positive than those for listening and speaking for children in elementary school grades 5 and 6 and middle school grades 1 to 3. In general, methods of optimizing reading and writing content in the English curriculum are discussed.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운 교육과정은 기존보다 학교 현장 교사의 의견과 교수학습 방법·평가 측면의 구체성이 증가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현장에서는 국가수준 교육과정이 교사의 재량에 의해서 변경되어 수업에 적용되고 있다. 작게는 단원의 축소, 순서의 변경 등으로 시작하여 크게는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무시하고 아예 다른 과정을 적용하여 수업하는 교사도 여전히 많다. 이러한 현상은 ‘학교 현장을 100% 반영한 국가수준 교육과정이 있을 수 없다’는 근본적인 한계점이고, 이를 인정하여 국가수준 교육과정 고시 문서와 해설서 에서도 ‘교육과정 재구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교사의 현장 적용 과정을 중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존에 ‘교육과정 재구성’이라고 보편적으로 명칭하던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학교 적용 활동을 개념, 필요성, 방향의 측면에서 정립, 제시하였다. 김현규(2015:77∼78)의 의견을 참고하여 국가수준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일체의 적용 과정을 ‘교사 주도 교육과정 재구성’이라는 개념으로 규정하고, 그 필요성을 학생, 교사, 학교의 관점에서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한문과 역시 ‘교사주도 교육과정 재구성’의 필요성과 방향을 각각 세 가지로 제시하고, ‘문화중심 교육과정’을 예시로 들어 주장을 뒷받침 하였다.
본 연구는 예시로 든 ‘문화중심 교육과정’의 서론 형태의 연구이다. 추후에 이어지는 연구를 통하 여 하나의 ‘교사주도 교육과정 재구성’의 예시를 만들 예정이고, 이와 같은 현장 교사의 다양한 교 육과정 연구를 통하여 한문과 수업의 질적 성장과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3-5세 누리과정 교사용지도서에 나타난 유아 안전교육 관련 내용을 분석 하는 것이다. 분석 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12년 이후에 발행한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 이다. 유아 안전교육 관련 내용을 분석하기 위한 분석 준거는 선행연구들을 기초로 재구성하 였고 분석 준거는 교통안전, 실종유괴안전, 소방안전, 재난안전, 약물안전, 성폭력안전, 동·식물 안전, 환경안전, 다중시설이용안전, 생활안전, 미디어안전이다. 이들 분석 준거에 의하여 누리 과정 교사용지도서의 생활영역, 생활주제, 활동유형에 나타난 유아 안전교육 내용의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여 분석하고 해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신체운동·건강영역의 안전교육은 연령별로 비슷하게 실시되었고 3세, 4세, 5세 순으로 상당히 높게 실시되었다. 둘째, 생활주제별 안전교육에서는 ‘생활도구’주제에서 3 세와 4세가 ‘건강과 안전’주제에서 5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활동유형별 안전교 육에서는 ‘대·소집단활동 중 이야기나누기 활동’에서 5세가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안전유형별 안전교육에서는 ‘놀이안전범주 중 놀이기구’에서 3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 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하여 향후 안전교육의 교육 방향을 계획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 용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사례중심대학의 보육교사 양성과정별(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언어재활과)로 진입동기와 전문성 등 교직관의 차이를 알아보는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보육교사양성과정별로 보육교사직을 지원하는 동기와 재학생들이 생각하는 보육교사직을 질문내용으로 하여 의견을 수집하였다. 또한 이를 위한 분석방법으로 빈도분석, 백분율, 독립2표본, t-검증, One-way ANOVA, Turkey 사후분석 등으로 조사하였다.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화가 확대됨에 따라 단위학교를 중심으로 교사의 교육과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는 연구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운영 자율성 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요청되는 교사의 전문성, 자율성, 책무성 확대 방안을 교사의 교육과정 역량 측면에서 찾고자 하였다. 미래 학교의 교사는 구체적인 학교 상황에서 교육과정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 것인지를 탐색하고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분석, 국내외 사례연구,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과학 교사의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역량의 발휘 실태를 진단하였다. 과학교사들은 교육과정 운영에서의 실질적 자율성 부족, 인프라 미비, 학생성취도로 책무성을 묻는 체제, 숙고를 위한 시간의 부족, 교육과정에 대한 주체성 인식 부족 등이 교사의 자율적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장애요인이라고 지적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 부분에서는 과학교사를 비롯한 현장 교사의 교육과정 역량 발휘의 장애요인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실질적 자율화의 확대, 현장 교사의 교육정책 결정 참여 활성화, 학교평가에서 정성적 요소 강화, 교사의 직급 및 승진 경로의 다양화를 통한 교육과정 역량 강화, 교사의 학습공동체 참여 활성화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따른 전문대학교내 사회복지과 교육과정의 변화를 체계화하고, 사회복지과의 학문적 정체성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사회복지과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모델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2011년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한국전문대학교교육협의회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수도권 사회복지과를 대상으로 개설된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각 전공별 이수과목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사회복지과 재학생으로 하여금 사회복지 전공을 기본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보육교사 등 다른 자격을 취득할 경우,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이수학점이 강화되는 경향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해결방안으로 사회복지자격과정만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방법이다. 혹은 초과학점을 교양과목으로 대체하거나 계절학기, 보육과정이 개설된 학과와의 협조를 통하여 대신할 수도 있다. 보육전공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 건강가정사 등 다른 전공을 개설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사범대학의 현행 지구과학 교사 양성 교육 과정을 크게 교직 이론, 교육 실습, 교과 교육학, 교과 내용학으로 나누어 분석하여 그 개선 방안을 탐색해 보았다. 교직이론의 경우는 교육학 이론 학습에 치중하고 있어 실제성이 떨어지며, 교과 교육학 선수 학습 교과로서 이수 시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므로 과목간 연계성 유지를 위해 교직 이론을 교과 교육학 이전에 이수하도록 하며, 되도록이면 현장성이 강한 교직 이론 과목을 이수하도록 권장하여야 할 것이다. 교육 실습의 경우는 교육실습 기간이 외국에 비해 짧으며, 신규 교사를 위한 별도의 업무 외 연수과정이 없고 인턴제도나 직무 연수 프로그램이 미흡한 현재의 교사 양성 교육과정 체제에서는 교육 실습이 이런 역할을 대신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학교 시스템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육 실습 기간을 최소3∼6개월 이상으로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교과 교육학의 경우는 우선 교과 내용학에 비해 할당된 과목의 비율이 매우 낮았다. 그러므로 교과 교육학 과목의 양적인 증가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며, 지구과학 교과 교육 전공 교수의 확보가 필요하다. 교과 내용학의 경우, 다루는 내용이 중등학교 교육 과정과 동떨어진 면이 있으며 대학별로 개설 강좌의 영역별비율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과 교육학 강좌와 교과 내용학 강좌를 연계시켜 개설하고, 각 영역별 기본 이수 학점을 적정 비율로 할당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제7차 과학 교육과정에 대한 지구과학 교사들의 관심도와 활용도에 대한 조사연구로서 과학교육과정에 대한 관심도에 대한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사들은 단계 0의 지각적 관심이 상대적 강도 98%로 가장 높은 정점을 이루고 있어 대부분의 선행연구의 결과와 같이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대해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교육과정에 대한 활용도에 대한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사들의 과학 교육과정에 대한 영역별 활용도를 분석한 결과는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거의 활용하지 않는 수준(I수준)이 1.69%, 지구과학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를 갖고 활용하려는 준비가 되어 있는 수준(II수준)이 17.80%, 지구과학 교육과정을 반성적 사고없이 교사중심적으로 활용하는 수준(III수준)이 43.97%이었으며, 교육과정을 완전히 이해하고 수용하여 안정적으로 활용하는 교사수준(IV수준)이 31.86%, 장기적 결과를 생각하며 동료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방안을 탐색하는 수준(V수준)이 4.69%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활용수준은 기계적 활용수준(3단계)으로 나타났고 수업목표 영역(평균 3.28)과 내용 영역(평균 3.28)의 활용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성격 및 이념 영역(평균 3.24), 수업자료 영역(3.18), 평가 영역(3.18), 수업방법 영역(평균 3.12)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에 따른 지구과학 교사들의 과학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도는 0∼4년, 15∼19년, 20년 이상, 5∼9년 경력의 교사 집단 순이며 10∼14년 경력의 교사 집단이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