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 창의융합수업에서 Appreciative Inquiry 교수학습방법을 적용한 후 창의융합역량 학습 성과 효과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창의융합역량 학습성과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타당화하였다. 이후, 경기도 소재 G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교육경영 교과목을 수강하는 대학원생 12명을 대상으로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한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창의융합역량 학 습성과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팀기반 Appreciative Inquiry 교수학습 방법이 학습자의 창의융합역 량 학습성과 증진에 유의미한 역할을 하였다. 학습자-학습자간, 교수자-학습자간 평가로 실시한 학습성 과 평가에서 Appreciative Inquiry의 4D 활동이 혁신적 사고, 다양한 아이디어, 경험의 결합, 협력적 태도 역량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창의융합교육에서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분위기의 아이디어 발산과 공유의 팀기반 교수학습 방법이 창의융합역량 학습성과에 효과가 있다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 연구는 대학 교수의 온라인 수업 역량에 대한 교수와 학생의 요구를 분석하고 그 차이를 확인하기 하고자 하였다 우선 선행 연구 분석을 통하여 잠정적인 . 온라인 수업 역량을 도출하고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최종 6개 영역 23개의 온라인 수업 역량을 도출하였다. 이 온라인 수업 역량을 바탕으로 중요도와 실행도를 5점 척도로 표시하는 설문지를 구성하여 부산 경남지역 4년제 대학의 대학교수와 대학생 각각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 응답 결과, 최종적으로 유효한 설문 응답자 208명(대학교 수 103명, 대학생 105명)의 데이터가 수집되었으며, 이는 t-검정, Borich의 요구도, 초점의 소재(The Locus for Focus) 모형의 세 단계 분석 방법을 교차적으로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t-검정 결과, 교수자와 학습자 모두 중요도와 실행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 하였으며, 교수자와 학생 간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7개의 역량이 도출되었다. 또한 Borich 요구도 계수 및 초점의 소재(The Locus for Focus) 모형을 통한 우선 순위 산출 결과, 교수자의 경우, 최종 우선 순위 역량은 '1. 주의집중 및 동기유발', '2. 자기계발', '3. 수업자료 개발', '4. 상호작용'의 순으로 총 4개 역량이 선정되었고, 학생의 경우는 '1. 수업평가 및 분석', '2. 수업자료 개발', '3. 개방적·긍정적 태도', '4. 학업성취도 평가', '5. 자기계발', '6. 수업내용의 전달'의 순으로 총 6개의 역량이 선정되었다. 즉, 이들 요구도의 최종 우선 순위에서도 교수자와 학생 간의 차이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최근 겪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면대면 교육의 대안으로 경험한 온라인 교육에서 교수자와 학생 모두가 교수자의 역량 부족 문제에 당면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교수자와 학생 간에 우선 순위 역량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므로, 대학에서 교수자의 온라인 수업 역량의 향상을 위해 교육적 지원을 하고자 할 때, 교육 서비스의 수혜자인 학생의 요구 또한 고려하고 반영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직원의 교수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후 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비행 예방 교육기능 강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청소년비행예방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27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변수에 성실히 응답하지 않은 6케이스를 제외한 266명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개인관련 요인 가운데서는 정서적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이, 조직관련 요인들 가운데에는 기관장의 리더십이 교수역량을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정서적 공감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기관장의 리더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수록 교수역량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직원의 비행예방 교육기능 강화를 위한 교수역량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해보았다.
본 연구는 교수의 연구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교수의 역량이 대학의 기술이 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력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서 기술이전 경험이 있는 이공계 분야 교수 80명의 개별 데이터를 수집하여 논문 질적 수준, 특허활동, 정부지원 연구비 규모, 민간 연구비 규모, 임용 전 산업체 경력, 임용 후 경력, 연구팀 규모가 기술이전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로 대학에서 교수의 특허활동, 민간 연구비 규모, 교수 임용 후 경력이 기술이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는 대학에서의 교수역량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는 “수업컨설팅”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객관적 평가지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기존 문헌 연구를 통해 교수역량에 관련한 국내 연구들을 바탕으로 교수역량 요인들을 추출해 델파이 설문지를 만들어 전국대학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수업컨설팅을 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 20명의 응답으로 2회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1, 2차 델파이 조사를 통해 선정된 25개 문항을 놓고 3차 조사는 전문가들의 심층토의를 거쳐 최종 교수역량 평가지표 24개 문항을 선정하였고 각 문항이 속할 대영역의 명칭과 문항 분류를 결정하였다. 수업설계와 준비에 해당하는 부분은 대부분이 문항에서 제외되었고, 실제 수업활동에 속하는 문항이 다수가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개발된 평가지표가 실천적 교육역량에 속하는 것임을 고려한다면, 수업컨설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은 대학 교수의 스핀오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춘 연구이다. 대학스핀오프는 공공연구기관에서 창출된 기술을 사업화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가장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방법이다. 또한, 개인 연구자에게 내재되어 있는 암묵적인 지식을 효과적으로 이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유용한 기술사업화 방법이기 때문에 다각도의 분석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대학스핀오프에 대한 연구는 대학이나 정부의 정책 등과 같은 거시적 관점의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교수 등 개별 연구자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 교수의 대학스핀오프 형성을 촉진 하는 요인들을 자원기반관점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그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을 위해 2005년에서 2010년 사이 대학스핀오프를 형성한 국내 전국 25개 대학 교수 149명의 데이터 확보하였다. 연구를 위해 각 대학의 산학협력단에서 스핀오프 형성 현황을 확보하고,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에서 수집한 개별 교수 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화를 이룬다. 수집한 자료를 활용해 교수의 자원을 기술적 연구역량, 학문적 연구역량, 연구비 수혜로 나누어 대학스핀오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콕스비례위험회귀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교수의 연구역량과 연구비 수혜가 스핀오프 형성을 촉진 한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수의 대학스핀오프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수 있으며, 스핀오프 지원정책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동료의 수업코칭이 영어교사 교수 역량 강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것이다. 주요 연구 문제는 수업코칭이 교사들의 수업 문제점 인식, 수업 설계, 수업 실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상세히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3인의 현직 중학교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7개 월에 걸쳐 수업코칭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수업코칭이 영어교사 교수 역량 구성 요소 중 자기 수업 성찰과 동료와의 협력, 수업 설계와 실천, 태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즉, 수업코칭은 코치교사와 함께 자신의 수업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고, 수업교사들의 자기 수업에 대한 문제점 인식은 코치교사와의 협력적 상호작용 및 성찰을 통해 새로운 생각의 도출로 이어져, 발전적 수업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여 발전된 수업 설계와 실행으로 이어졌다. 또한 수업의 계획과 실천 과정에서 느껴졌던 불안감과 회의감은 코치교사와의 협력적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감이 향상되는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할 때 본 연구에 참가한 수업교사들의 수업 성찰과 동료교사와의 협력을 통한 자기 수업 개선의 노력 은 영어교사의 교수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이 연구는 지각된 학교조직문화유형,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 문화간감수성과 다문화교수역량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이다. 조사대상은 중학교 교사 231명의 설문자료를 분석 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결과, 학교조직문화요인들 중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모형을 적합한 모형이었다. 그러나 수직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만 다문화교수역량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문화간감수성과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의 매개 효과의 통계적인 유의성을 살펴보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통한 간접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95%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토대로 중학교교사의 다문화교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반영한 수평적인 개인주의 또는 집단주의 조직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학교가 역량기반 교육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상황에서 대 학교육의 변화 양상을 이해하고자 대학교수자의 역량기반 수업 운영 경험을 살펴보고자 했다. 근래에는 대학교육에서 학생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업방식을 적용하는 등 수업 의 질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D대학교의 교수역량강화 사업 ‘역량기반 수업 재설계’에 참여한 교수 1명의 역량기반 수업 운영 경험과 개인적 지식을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이해하고 수업 질 개선의 시사점을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참여자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는 이론에 충실하고 창의적으로 응용 할 수 있는 사람이며, 이를 양성하는 것이 실질적인 교육이라고 보고 있다. 둘째, 연구 참여자는 학생들의 성실한 학습을 이끌어내는 것이 성공적인 교육의 지름길이라고 보고 있다. 흥미와 재미, 그리고 참여하는 수업을 구상하기 보다는 학생들이 성실하게 학습하 도록 교육의 절차와 엄격한 규율을 강조한다. 셋째, 연구 참여자는 팀워크와 협업능력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수업 설계를 해야 한다고 본다. 넷째, 연구 참여자는 수업 운영의 원칙으로서 학생의 모든 노력을 정당하게 인정하여 평가에 반영하는 것과 학생이 문제를 제출하고 토론을 통해 과제를 하도록 한다. 다섯째, 연구 참여자는 학생들에게 제 공하는 과제를 철저하게 지도하고 완전학습 하도록 수업을 운영한다. 이러한 연구 참여 자의 수업 운영에 대한 신념과 원칙을 볼 때, 수업 운영은 전공학문의 특성, 교수학습 방 법, 교수와 학생과의 관계, 학습문제에 대한 관점, 학습자에 대한 이해, 학습자에게 요구 되는 자세 등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자는 대학교수자의 수업 질 개선을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필요함을 제언했다.
본 연구에서는 교직이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교육수준(교육대학원생, 대학생)에 따라 교직핵심역량, 교수능력 및 교직전문성 열망에 차이가 있는지, 이들이 지닌 교직핵심역량이 교 수능력과 교직전문성 열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한 경로모형이 교 육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 교육대학원생들이 대학생들에 비해 교직핵심역량과 교수능력 및 교직전문성 열망을 높게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교직핵심역량은 교수능력과 교직전문성 열망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수능력은 교직핵심역량과 교직전문성 열망 간의 관계에서 매개효 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교직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 모두 에게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본 연구 결과는 교직이수 학생들의 교직핵심역량 강화 구 축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교사가 될 사범대학 재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교수역량을 탐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교사의 전문성 및 대학생의 핵심역량과 관련된 국내외 문헌들을 고찰하여 개념적 틀을 도출한 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잠정적 교수역량 모형을 도출하였다. 초점집단인터뷰와 델파이조사를 통해 교수역량 모형을 확정하고, 진단도구를 개발하였다. 모형의 타당성 및 진단도구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사범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사범대학 재학생 419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양호한 적합도를 나타내어 교수역량 모형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연구결과, 사범대학 재학생의 교수역량은 윤리의식 및 열정, 교과전문성, 수업설계 및 자료개발, 수업실행, 평가 및 결과활용, 상담 및 생활지도, 학급운영 및 행정의 7개의 역량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 개편 및 교육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