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및 보행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경도인지장애 노인 36명(실험군 18명, 대조군 18명)이었고, 연구 설계는 사전- 사후 통제 집단설계(pretest-posttest control group design)를 적용하였다. 중재는 주 1회 60분씩, 12주, 총 12회기를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후의 비교를 위해 인지기능은 노인용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평가(Loe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Geriatric Population; LOTCA-G)를, 보행은 일어서서 걷기 검사(Timed Up and Go; TUG)를 사용하였다.
결과 :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실험군의 인지기능과 보행을 향상시켰고 단일과제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의 이중과제를 이용한 작업치료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인지기능 및 보행을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 및 효용성을 확인하였기에,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 프로그램으로 제안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보행이 가능한 편마비 장애인의 가정환경수정 중재 자료로 활용될 지침을 개발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1차 조사는 모두 개방형 질문을 사용하여 실시하였고, 2차 조사는 1차 조사 결과와 선행 연구를 기본으로 하여 조사도구를 만들어 실시하였으며, 4점 척도의 폐쇄형 질문을 사용하였다. 3차 조사는 본인의 의견에 대해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결과 : 연구 결과 내용 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 최소값 0.78점 미만 및 수렴도 0.50점 초과인 31개의 항목을 제외하고, 총 96개의 항목을 지침으로 선정하였다. 이는 각 항목의 내용을 요소로 나누었을 때, 기능적 지원성은 49개, 이동과 출입의 용이성은 34개, 접근성은 23개, 공간의 기능과 효율성은 9개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지침은 가정환경수정 중재를 실시할 때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지역사회작업치료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The study aimed to compare the effect of the treadmill walking training combined with obstacle-crossing (TWT-OC) and treadmill walking training (TWT) on the walking function of patients with chronic stroke. 29 subjects volunteered to participate in this study; they were randomly assigned to either TWT-OC group (15 subjects) or TWT group (14 subjects). Subjects from the TWT-OC group underwent a treadmill walking combined with obstacles-crossing for 30 minutes daily, three days a week for four weeks, whereas subjects from the TWT group received only a treadmill walking. The 10 m walk test (10MWT), 6-min walk test (6MWT), berg balance scale (BBS), timed up and go test (TUG), activities-specific balance confidence-Korean version (ABC-K), and walking ability questionnaire (WAQ)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4-week training. The TWT-OC group showed significantly better functional mobility of walking and balance measured by 6MWT (p<.01), BBS (p<.01), and TUG scores (p<.05) when compared with those of the TWT group. Further, within-group comparison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in all variables (p<.01) except for 10MWT. These findings suggest that the TWT-OC and TWT may be helpful for improving the walking function of patients with chronic stroke, and the TWT-OC has probably more favorable outcomes for chronic stroke, however, further trials with wider range of subjects are warranted for generalization and clinical relevance.
본 연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 안내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시각장애인의 공간인지를 기반으로 이들을 위한 보행자 내비게이션을 개발할 때 필요한 공간정보를 도출하고 각 정보의 적절한 제공방식을 결정할 때 논의되어야 할 문제들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각장애인의 경우에는 위험요소에 관한 정보가 부차적인 것이 아니라 보행하는데 매우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되기 때문에 비장애인과 달리 해당 정보가 원활히 제시될 필요가 있다. 둘째 길찾기에 있어 비장애인에게 중요한 랜드마크와 방향에 관한 정보는 시각장애인에게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셋째 개별 정보들의 선정과 제공방식은 시각장애인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제시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시각장애인에게 공간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하기 위해 정보들을 여러 차원으로 분류하고 그 전달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차후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factors related to the ability of ambulatory patients with cerebral palsy (CP) to walk over vertical and horizontal obstacles. Twenty patients with spastic CP who were able to walk independently for at least 10 m with or without walking devices were recruited for the study. Participants were required to walk over small obstacles (1, 4, and 8 cm in height or width; total of 6 conditions). A 'fail' was recorded when either the lower limbs or the walking device contacted the obstacle. Linear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to determine the effects of age, sex, walking devices, eyeglasses, subtype (hemiplegia or diplegia), ankle foot orthoses, functional level, and score of body mass index on the ability of obstacle crossing. Fifteen participants (75%) failed to adequately clear the foot or walking device over obstacles in at least 1 condition. The chance of failure in crossing vertical obstacle was affected by the use of ankle foot orthoses, eyeglasses, gender, and CP subtype (p<.05). The failure rate crossing horizontal obstacle was affected by CP subtyp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rehabilitation procedures should (1) consider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in order to prepare them to be more independent while performing daily activities, and (2) incorporate environmental conditions that patients encounter at home and in the community.
This research is to develop a street-walking aid for the visually impaired, which detects front direction obstacles within 2 meters and inform the user with sound and vibration as well. This way it keeps the visually impaired from such obstacles. This aid also identifies 10 different colors quite correctly so that the visually impaired could apply it when he or she tries to match the color of his or her clothes, or he or she wants to know the color of things he or she would buy. This aid has additional function of identifying the brightness level around the user. It provides also various ergonomic design features such as optimized centroid design for minimal fatigue of hands even after long use, ideal position of back button for easy and convenient grip, easy and compact recharge, raised letters on all buttons, the usefulness of main body itself without attached white cane, non-slip hand grip, high-performance ultrasonic sensors, and wrist strap.
본 연구의 목적은 이중과업 방법론(dual task methology)을 사용해서 젊은 사람과 노인을 대상으로 독립된 두 사건(two separate concurrent events)을 동시에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주의력에 대한 분석과 노인에서의 특징적 차이를 찾는 것이다. 본 실험은 대상자가 힘판(force plate) 위에서 장애물(10cm) 보행시에 경피자극(cutaneous stimulation)에 대하여 마이크로 스위치(micro-switch)를
목적: 이 연구에서는 장애물 높이에 따른 만성 뇌졸중 환자의 장애물 보행 특성과 보상전략을 파악하였다. 방법: 이를 위해 두 가지 장애물 높이 조건(5cm와 15cm)에 따라 장애물 보행의 운동학적 특성을 정상인과 비교하였다. 구체적으로 장애물 보행 전 이륙 거리, 장애물 통과 시 장애물 통과 높이와 장애물 통과 후 착지 거리를 측정하 였다. 결과: 분석결과, 만성 뇌졸중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보행 전 이륙 거리와 장애물 통과 후 착지 거리가 상대 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졸중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장애물을 통과할 때 통과 높이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보행 움직임 패턴은 두 가지 장애물 조건에서 모두 유사하게 나타났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뇌 졸중 환자들이 편측 마비로 인한 움직임 제약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신체적 장애로 인해 뇌졸중 환 자들은 장애물 보행 시 낙상을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장애물 보행을 위한 운동보상전략에서 정상인과 차이를 보 인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들의 운동보상 전략을 장애물 보행을 통해서 규명했 다는 점에서 현장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An important characteristic of people with partially impaired walking ability, such as incomplete paraplegics, is that they are able to generate voluntary motion of lower-limbs. Therefore, wearable robots for the incomplete paraplegic patients require a different assistance method compared to those of complete paraplegics. First, the wearable robot should be controlled to not resist wearer’s motion. Second, it should be able to generate assistive torque accurately when needed. In this paper, a wearable robot, called EROWA, for the incomplete paraplegic patients is introduced. EROWA utilizes compact rotary series elastic actuators (cRSEAs) and a control method called the zero impedance control to reduce the mechanical resistance. An assistive torque trajectory is proposed to assist gait in this paper. The proposed method is verified by simulation and experimental studies.
This paper presents a sensor-based cane mechanism for walking aid of the visually impaired person. We also describe an approach to decide properly the length of the specified cane mechanism. The cane mechanism has some sensors to identify the possibility of a collision between the cane user and an object and/or a person, and a signal processing unit that enables the user to recognize such a collision is attached in the mechanism. Thus, the walker using this cane can recognize in advance the possibility of such a collision in his walking process. Consequently, it is helpful for the visually impaired person to walk on a pedestrian road safely. The feature of the proposed cane mechanism and its availability have been shown through experimental works in a typical walking environment.
이 연구에서는 소뇌에 이상이 있는 소뇌성 운동실조증 환자들(n=9)을 대상으로 단일 장애물 보행과 연속적인 다중 장애물 보행을 수행하는 동안에 운동학적 특성과 전략을 분석함으로써 소뇌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였다. 실험과제는 과제의 난이도 별로 단일 장애물 보행과 다중 장애물 보행 조건으로 설정하여 장애물을 넘는 동안 발의 높이, 장애물을 넘기 전 발의 이륙거리, 장애물을 넘은 후 착지거리, 장애물을 넘는 동안 발의 외전량, 보행 속도 등의 운동학적 변인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소뇌 환자 집단은 정상인들에 비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속도가 느리며, 단일 장애물 과제를 수행 할 때 보다 많은 정보처리를 요구되는 다중 장애물 과제의 수행에 어려움을 보여 주었다. 또한 장애물을 넘기 위한 행동 전략으로 다중 장애물뿐만 아니라 단일 장애물 과제 모두에서 발의 위치를 장애물에 가까이하고 발의 높이를 높게 하여 발이 장애물에 걸리지 않게 하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 역시 운동계획과 예측 전략에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시각적 정보 처리가 요구되는 동작 과제와 연속적인 다중 장애물 보행과 같은 복잡한 하지 제어의 계획과 실행에 소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균형 및 자세유지와 보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뇌에 손상을 입은 소뇌성 운동실조증 환자(n=9)들과 정상 대조군(n=9)을 대상으로 장애물 보행 동안에 나타나는 운동학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실험과제는 낮은 장애물(5cm)과 높은 장애물(15cm) 조건으로 설정하여 장애물을 넘는동안 발의 높이, 장애물을 넘기 전 발의 이륙거리, 장애물을 넘은 후 착지 거리, 장애물을 넘는 동안 발의 외전량, 보행 속도 등의 운동학적 변인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소뇌환자 집단은 정상인들에 비해 장애물을 넘는 동안에 발의 높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장애물을 넘기 전후의 발의 위치를 장애물 가까이 위치시키면서 발의 궤도를 "┌┐" 모양의 수직 형태로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발을 의도적으로 높이 들기 위하여 정상인들에 비해 발의 외전량을 증가시켰으며, 보행의 속도 역시 정상인들에 비해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소뇌손상으로 인한 자세제어와 균형 유지에 대한 장애를 보완하기 위한 보행 전략으로써 장애물 보행에 있어서 소뇌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