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항공서비스 전공 대학생의 전공선택동기를 내재적· 외재적 전공선택동기로 구분하여 전공선택동기가 전공만족도를 매개로 대학생활적응과 진로준비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충청지역 4년제 J대학의 항공서비스 전공 대학생 236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 과 같다. 첫째, 내재적 전공선택동기는 대학생활적응 및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재적 전공선택동기는 전공만족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 공만족도는 대학생활적응과 진로준비행동에 유의한 정(+)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매개효과 검증결과 내재적 전공선택동기는 전공 만족도를 매개로 한 간접효과는 없지만, 외재적 전공선택동기는 전공만 족도를 매개로한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의 성 공적인 대학생활적응을 위해서 학생들의 전공선택동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학생활적응 및 진로준비행동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공만 족도의 역할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항 공서비스 전공 대학생의 건강한 대학생활적응을 돕고, 학생들의 진로상 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도시화로 인한 인구이동과 기반시설의 낙후, 환경오염 등은 농촌지역의 쇠퇴로 이어졌으며, 이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서비스 저하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발사업 위주의 인프라 확충과 지원금 제공 중심의 정책대안은 농촌지역의 쇠퇴현상을 구조적이고 복합적으로 인식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쇠퇴현상과 생활서비스 저하에 대한 구조적인 분석을 통해 인구 증가 정책이 아닌 산업 구조 개편, 농촌 경관 등의 경쟁력 확보 및 생활서비스 제공 등의 정책으로 농촌 생활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로 첫째, 농촌지역 쇠퇴 현상에 대해 빈익빈 부익부(success to successful)와 처방의 실패(fixes that fail) 원형을 대입했다. 도시로 유입되는 인구의 증가와 성장의 강화는 농촌지역 인구의 감소와 쇠퇴의 악화로 이어지게 되었으며, 농촌쇠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일자리와 지원금을 확충하는 정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난개발로 이어져 농촌쇠퇴가 지속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둘째, 앞선 구조를 바탕으로 농촌지역 생활서비스가 저하되는 시스템에 대해 재정, 인프라, 접근성의 측면에서 구조를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른 생활서비스 공급방안, 접근성의 개선 등 농촌 주민들에게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자 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농촌지역 쇠퇴현상에 대한 구조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농촌재생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반 일상생활활동 중재를 병행한 가정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하였을 때 일상생활 안전 및 낙상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성질환 노인 9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은 총 4회기에 걸쳐 제공되었으며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평가 및 수정을 진행하고 수정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훈련을 진행하였다. 또한 대상자가 센터로 방문하여 가상현실 환경 내에서 일 상생활동작 훈련을 하였다. 아울러 일상생활활동 중재의 일환으로 운동 처방 및 코치를 제공하였다. 결과 : 중재 전·후 가정 내 안전 및 낙상 위험요소는 Home Falls and Accidents Screening Test(HOME-FAST) 평가 결과 평균 6.2(SD ± 3.9)에서 11.7(SD ± 3.7)로 개선되었다(p = .00). 낙상 관련 행동요인은 Falls Behavioural Scale(FaB) 평가 결과 97.8(SD ± 3.9)에서 103.1(SD ± 6.2)로 향상되었고(p = .02), 활동특이적 균형 자신감은 Activity-specific Balance Confidence Scale(ABC)평가결과 496.6(SD ± 303.7)에 서 742.2(SD ± 315.7)로 향상되었다(p = .02). HOME-FAST, FaB, ABC 모든 평가에서 서비스 전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냄으로써 본 프로그램이 가정 내 낙상 예방 및 낙상 위험 행동요인의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낙상에 대한 균형 자신감의 향상을 확인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시행한 혼합형 중재 모델의 가정환경개선 서비스에 대하여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가상현실기반 일상생활활동 중재를 병행한 가정환경개선 서비스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낙상 예방과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 감소를 위한 효율적인 작업치료 중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따른 방문재활서비스에 대한 요구도를 파악하 여 노인 관절염환자에 대한 방문재활치료모델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 : 2009년 8월 현재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3개의 노인복지관과 1개의 주간보호센터에 등록된 재가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150부를 배부하여 110부가 회수되었고, 회수된 설문지 중 79부 (72%)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설문지는 방문재활서비스 요구도(10문항)와 관절염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한국형 WOMAC(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y Osteoarthritis)검사와 수정 바텔지수(Modified Barthel Index: MBI)로 구성하였다. 한국형 WOMAC과 수정바텔지수(MBI), 시각적통증검사(Visual Analogue Scale: VAS)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한국형 WOMAC의 기능 수준에 따른 일반적 사 항, 의학적 사항, 방문재활서비스 인식도, 방문재활서비스의 필요성과 이유, 방문재활서비스의 구체적 욕구에 대하 여 교차분석(3XR)을 통해 분석하였다. 유의수준 α는 .05로 하였다. 결과 : 대상자 79명의 진단명은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61명(79.2%)이었으며, 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슬 관절로 나타났다. 방문재활서비스에 대한 인식도는 낮았지만 응답자의 93.7%(74명)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기능별로는 1등급에서는 15명(19.0%), 2등급에서는 44명(55.7%), 3등급에서는 15명(19.0%)이 방문재활서비 스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에서 재가 노인 관절염 환자는 가정에서 제공되는 재활서비스에 대해 높은 요구도를 갖고 있 음을 알 수 있다. 향후, 재가 관절염 노인들을 위한 실증적인 방문재활서비스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보완되어 야 할 것이다.
한국은 2017년 기준으로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가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특히 노인세대의 20%이상이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나서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노인 고독사와 위급상황 시 대처를 위한 ICT활용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이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이 시행되고 있지만 기기 사용의 불편함, 기계오작동 등으로 인해 기대했던 바에 비해 실제 효과는 미비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가족이 없거나, 혹은 가족과 떨어져서 사는 노인단독세대(1인 및 부부 가구)가 안전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 줄 수 있는 ICT 활용 서비스디자인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앞서 진행한 선행연구 및 사례, 사용자요구사항 분석 등을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디자인 개발방향을 고려하여 고령자의 기존의 응급안전서비스를 개선한 것으로 연구결과가 노인단독세대가 사회적 네트워크 등을 통해 독립적으로 돌봄 커뮤니티를 꾸려나갈 수 있게 하는데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화율과 OECD 국가중 최고의 자살율,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인적재난으로 인한 사회적·인적 손실 등 이미 통계자료나 언론을 통해 우리 생활 주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안전수준 및 위험수위는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에 현 정부 들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 「재난재해 예방 및 체계적 관리」 등이 주요 국정과제 현안으로 추진되는 등 국민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서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 모바일과 IT 환경에서 다양한 부처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는 각종 재난안전정보를 수집,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DB화하고, 국민의 생활안전의식 제고, 생활안전 환경 개선 및 예방능력 강화 등을 위한 생활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를 지도 기반으로 대국민들에게 공개하여 서비스하는 생활안전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생활안전지도 구축사업은 「정부 3.0」의 기본방향에 따라 재난안전 관련 부처와 지자체의 협업기반을 구축하여 재난안전 정보 공유를 촉진하고 재난안전 대민서비스 창구를 일원화하여 ‘공급자’위주에서 ‘국민중심’의 서비스로 발전시키고자 추진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도기반 생활밀착형 안전정보 제공을 위하여 생활 주변의 위해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4개 분야(교통, 재난, 치안, 맞춤안전) 공공데이터를 DB로 구축한 후, GIS 분석을 통하여 주변의 안전수준을 진단·분석하고 그 위험수준을 지도 위에 표시하여 인터넷이나 모바일 환경에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지도서비스 플랫폼 형태로 구축하였다. 지자체 재난안전관련 부서에서는 이러한 재난안전 공간서비스를 활용하여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적절한 정책 수립과 예산 배정, 행정력 실행 등 개선노력을 통해 점진적·선순환적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가 하락, 지역간 위화감 조성 등 안전지도 서비스로 인한 우려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술적·정책적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신규분야(시설, 산업, 보건식품, 사고안전)에 대한 서비스 컨테츠도 확대 구축하여 지자체의 효율적인 안전취약지역 개선 활동 및 국민들의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가는 재난 및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민의 생활안전에 대한 관리를 우선적으로 수행하고자 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방재분야의 서비스 정보는 주로 다양한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국가 정책의 개발과 국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에는 부족하며 생활안전분야의 정책개발과 국민서비스는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방재 및 생활안전정보 서비스 모델 관련 국내외 현황분석과 유사서비스 및 기능 분석, 관련 시행 법령, 유관기관 DB 분석을 종합하여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방재 및 생활안전과 관련된 대표적인 서비스 유형을 설정한 후 서비스 모델을 수립하였다. 이를 위해 활용절차 시나리오를 도출하여 데이터 정의를 통해 최종 생활안전정보 서비스 활용 모델을 정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