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가유두상종양은 수술 후 95% 이상의 환자에서 완전 절제가 이루어지며 대부분 완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절제 후 재발하는 경우가 7% 정도로 보고되고 있어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췌장 내에서 다발성으로 종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췌장 종괴에 대한 수술적 절제를 시행할 경우 수술 전에 반드시 영상 검사와 내시경 초음파 등을 통한 충분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증례 보고에서는 건강 검진으로 발견된 췌장 종괴에 대해 추 적 관 찰 을 시 행 하 다 가 크 기 가 증 가 해 서 수 술 적 절제(췌장미부절제술)를 시행하였다. 수술 후 병리 결과 고형가유두상종양과 신경내분비종양이 동시에 진단되었다. 수술 12개월 후 남아 있는 췌장 두부에 종괴가 재발한 소견을 보여 추가적인 수술적 절제(전췌장절제술)을 시행 받았고, 수술 후 병리 결과 악성 고형가유두상종양으로 진단되었다. 현재까지 고형가유두상종양과 신경내분비종양이 동시에 발생하는 증례에 대한 보고가 많지 않고 국내에서는 아직 보고가 없다. 이에 수술 후 고형가유두상종양과 비기능성 신경내분비종양이 진단된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최근 7년간 Google scholar, ProQuest에서 Adolescent Idiopathic Scoliosis(AIS), Cobb’s angle, Surgical, Conservative, In tervention을 핵심 키워드로 활용하여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수술 적 중재 방법과 보존적 중재 방법이 Cobb’s angle에 미치는 영향을 조 사하였다. 중재 전ㆍ후 Cobb’s angle 차이를 JAMOVI를 이용하여 메타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에게 Cobb’s an gle 긍정적 변화에 효과적인 중재 방법은 수술적 중재 방법에는 Selectiv e thoracic fusion, Posterior spinal fusion, Anterior spinal fusion 이 있었으며, 보존적 중재 방법에는 Lumbar cheneau brace, Xinmiao treatment system(XTS), Cheneau brace+Schroth best practice(S BP), Core stabilization exercises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 연구 분야의 방향성 제공에 도 움을 주고 향후 어떠한 중재 방법이 효과적일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개발 을 요구하는 바이다.
This study aimed to develop the Traumatic Event Experience Scale in Perioperative Nurses (TEE-PON) and assess its validity and reliability. The TEE-PON underwent two distinct phases: scale development and scale evaluation. In the scale development phase, an initial set of 26 preliminary items was formulated through a comprehensive literature review and a focus group interview. Content validity was assessed by six experts, resulting in a refined total of 16 items after eliminating 10 items and modifying six others. In the scale evaluation phase, a survey was administered to 109 perioperative nurses. Following item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he final scale emerged with four distinct factors encompassing 15 items. These factors were identified as ‘Conflict and violence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e death of a patient,’ ‘Witnessing the patient’s damaged body,’ and ‘Limitations of the work environment’.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these sub-factors and post-traumatic stress, compassion fatigue, and job satisfaction confirmed the concurrent validity of the scale. The Cronbach’s α for th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finalized scale was 0.89, with sub-scales exhibiting values ranging from 0.69 to 0.87. The TEE-PON can be used as a valuable tool for assessing traumatic events experienced by perioperative nurses. Additionally, it can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intervention programs aimed at preventing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nd compassion fatigue while concurrently enhancing job satisfaction.
This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describes the relationship between collaboration among health care professions and nurses’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the operating room. A cross sectional survey of nurses (N = 142) was conducted in March 2020. The participants were nurses with more than one year work experience in operating rooms at three university hospitals in Seoul and Gyeonggi-do. Collaboration among nurses was measured using the Nurse–Nurse Collaboration Scale, while collaboration between nurses and physicians was measured by the Nurse-Physician Collaboration Scale (NPCS). All analyses were conducted using the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3.0 with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The collaboration among operating room nurses was scored with an average of 2.87 out of a total of 4. Collaboration between operating room nurses to physician scored 3.47 average out of 5 total. Organizational commitment scored 3.24 average out of 5 total. The factors influencing the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nurses in operating rooms include collaboration among nurses and effective communication, as well as collaboration between nurses and physicians for decision-making regarding treatment and nursing care. The explanatory amount of general characteristic, nurse-physician collaboration, and nurse-nurse collaboration variables was 33%, 15%, 13% respectively. Based on these findings, to enhance collaboration among operating room nurses, there is a significant need for systematic education on communication skills and decision-making competencies, continuous research, and organizational efforts.
Sarcomatoid carcinoma is rarely diagnosed as gallbladder cancer. Its aggressive nature,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both sarcoma and carcinoma, results in a poor prognosis. We report a case of gallbladder sarcomatoid carcinoma in an 82-year-old male who was referred to our hospital for evaluation of gallbladder cancer observed on abdominopelvic computed tomography. The characteristics of the cancer were not confirmed after several imaging modalities. The surgically resected tumor was positive for both cytokeratin and vimentin as revealed via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and a sarcomatoid carcinoma was finally diagnosed. The role of chemotherapy has not yet been identified. Therefore, radiation therapy is planned to reduce the risk of recurrence.
목적 : 해마다 고령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연령 증가에 따른 백내장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백 내장 수술은 원거리 중심으로 근거리에 대한 부분은 많은 정보가 없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한 수술의 경우 시력 흐림등의 부작용이 존재하고 있어 백내장 수술 후 근거리 가입도에 대한 효과적인 처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방법 : 백내장 수술 전 ․후의 성인 21명 총 42안을 대상으로 굴절이상도, 교정시력, 가입도, 입체시력 등을 측 정하였다. 백내장 수술 후 굴절력이 안정되는 3달 후 검사를 진행하였다. 성별 및 굴절도에 따라 가입도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백내장 수술 후의 교정시력, 입체시력 및 가입도 모두 유의미하게 상승하였다. 남성이 여성보다 가입도 변화가 적은 것을 확인하였고 원시안에서 근시안보다 가입도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 백내장 수술 후에는 위조절에 의해 이론적인 가입도보다 낮은 가입도가 측정된다. 위조절이 나타나는 다양한 인자들을 고려하여 가입도 처방을 한다면 보다 나은 시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 SMILE 수술 후 발생하는 광학적 현상을 이론적으로 분석하고, 렌티큘 절삭량에 따른 교정시력의 변화 를 분석하였다.
방법 : SMILE 수술에서 절삭량에 따른 초점거리 및 수차의 변화를 Listing의 생략안을 기반으로 광선추적을 사용하여 이론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수술부위 절삭량이 증가할수록 교정시력은 향상되었다. 교정시력이 향상될수록 수술부위와 수술부위 외 부의 곡률차이가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구면수차가 증가하게 된다.
결론 : 근시가 증가할수록 수술 부위와 외부 곡률의 차이로 인하여 구면수차가 증가한다. 수술 후 수차의 증가 는 수차 분석 결과에 의해 수술 중 발생하는 광학적 현상임을 확인하였다. 수술 후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과 후광 및 눈부심의 원인을 이론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술 사례를 활용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Cholangiocarcinoma consists of a heterogeneous group of aggressive and rare malignancies that arise from the bile ducts outside or inside the liver. Although surgical resection remains the only potential curative treatment option for patients with cholangiocarcinoma, curative surgery is only possible in a small number of cases. Furthermore, recurrence rates are high even among patients who undergo surgical resection. Unfortunately, a significant proportion of patients present with locally advanced, unresectable disease. Recently, neoadjuvant chemotherapy has emerged as a promising method to identify patients with poor prognosis, avoiding pathological and non-therapeutic resection, as well as potentially downstaging tumors which cannot be resected initially. This therapeutic strategy has the potential to improve local and distant control, to achieve R0 resection and to prevent distant metastasis. However, few data are currently available supporting neoadjuvant chemotherapy in cholangiocarcinoma and several questions remains unanswered. Adjuvant chemotherapy is administered after surgery to eradicate any remaining cancer cells with the goal of reducing the chances of recurrence. And chemotherapy is also frequently used in cholangiocarcinoma as an adjunct to surgical resection, but the appropriate sequence of chemotherapy with surgery is unclear.
목적 : OSDI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과 각막굴절교정수술 응답자 사이에서 안구건조 유병률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또한 정시안을 대조군으로 사용하여 두 그룹을 비교하였다. 안구건조증은 OSDI 설문지를 이용하여 평가하였고, 안구건조증은 OSDI 점수에 따라 경도(13~22), 중등도 (23~32), 중증(33~100) 건성안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 콘택트렌즈 착용에 62명, 굴절교정수술에는 49명, 대조군에 68명이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OSDI 점수는 두 그룹 모두 대조군 보다 높았으나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과 굴절교정수술 사이에 안구건조 유병률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안구건조는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53.2% (n=33), 굴절교정 수술자의 53.1%(n=26), 대조군은 30.8%(n=21)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과 각막굴절교정수술 모두에서 안구건조증의 유병률은 50% 이상으로 대조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두 그룹의 안구건조 유병률은 거의 같게 나타났다.
목적 : 라식수술 후 고위수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방법 : 기존의 라식수술을 받은 42안(23.43±2.06세)을 대상으로 하였고, 눈의 고위수차는 파면수차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라식수술안의 고위수차에 대한 모든 독립변수들의 기여도는 단순선형회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LASIK 대상자의 전체고위수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후진선택방법의 다중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결과 : 라식수술 대상자에서 전체고위수차의 RMS 값은 4 mm 동공에서 0.121±0.050, 6 mm 동공에서는 0.570±0.260였다. 다중회귀분석에서 4 mm 동공의 전체고위수차와 관련 있는 변수는 각막절제직경과 OSI이었고, 6 mm 동공에서 전체고위수차와 관련 있는 변수는 각막두께, 각막절삭량, 각막절제직경, LCVA(photopic), HCVA(mesopic), MTF cutoff 등으로 나타났다. 최종 다중회귀모델에서, 4 mm 동공의 전체고위수차에 유의하 게(p<0.050)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OSI(p=0.036)로 나타났고, 6 mm 동공의 전체고위수차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각막절삭량(p=0.016), HCVA(mesopic)(p=0.002), MTF cutoff(p=0.039) 등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라식수술 후 변화된 각막형상으로 증가된 고위수차가 눈의 광학적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력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 Flat 각막에 다른 종류의 소프트렌즈를 피팅 시 덧댐굴절검사 값과 각막지형도기기 측정 시 변화 값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평균 각막 곡률은 평균 8.40±0.20 mm를 가진 20명(23.38±2.65세)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동일 도수의 렌즈(-3.00 D)를 가진 두 가지의 BC(8.5와 9.0 mm) 렌즈와 두 가지 재질(하이드로겔 렌즈 그리고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를 참여자들이 착용을 하였다. 렌즈 안정화 이후 자동굴절검사계(KR-8100)를 이용한 덧댐굴절검사 측정과 각막지형도(Oculus Keratograph 5M)의 측정을 하였으며, 변화량을 산출하기 위하여 착용한 렌즈의 도수를 보정한 후 착용 전 굴절이상 값을 기준으로 변화량을 분석하였다.
결과 : 4종의 렌즈 간 착용 전⋅후의 자동굴절계 변화량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며(p=0.293), 각막 지형도 변화는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p<0.001). 베이스 커브와 재질별 분석에서, 자동굴절계 측정치의 차이값은 베이스 커브가 BC 9.0 mm인 0.16±0.04 D, 8.5 mm인 경우 0.19±0.04 D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며(p=0.420), 하이드로겔 재질은 0.12±0.04 D, 실리콘 하이드로겔 0.23±0.04 D의 변화를 보여서 또한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 다(p=0.064). 각막 지형도 변화 차이에서는 BC 9.0 mm은 0.36±0.01 D, BC 8.5 mm는 0.34±0.01 D로 BC 차 이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며(p=0.393), 하이드로겔 0.32±0.01 D, 실리콘 하이드로겔 0.39±0.01 D의 변화를 보여 재질에 따른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p<0.001).
결론 : Flat 각막일 때 소프트렌즈 착용 시 렌즈의 각막과 밀착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 덧댐굴절검사 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도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사용된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소프트렌즈는 낮은 모듈러스로 flat 각막임에도 렌즈와 각막 간의 이격이 정상적인 형태를 보인다. 따라서 flat 각막으로 피팅 시 렌즈의 움직임으로 인한 불편함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나, 굴절이상 교정 효과는 정상적인 각막과 유사한 정도의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수술 변형이 있는 환자에서 소장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은 까다롭고 합병증이 높은 검사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들은 그렇게 속단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다양한 소장내시경을 이용한 연구 성적들은 상당히 유망한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소장내시경 중 국내에서 긴 유형 단일 풍선 소장내시경이 ERCP에 가장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 최근 짧은 유형 단일 풍선 소장내시경이 도입되어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긴 유형과 짧은 유형 단일 풍선 소장내시경을 선택하기전에 크게 2가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첫째, 긴 유형과 짧은 유형 사이의 구체적인 차이점이 실제 ERCP에 어떤 영향을 미치냐는 점이다. 둘째, 두 유형의 단일 풍선 소장내시경을 이용한 임상 연구 결과들에 대한 올바른 접근이다. 결론으로 말하면 짧은 유형 단일 풍선 소장내시경은 ERCP가 필요한 대부분의 수술 변형 환자에서 가장 먼저 선택해 볼 수 있다.
VR 수술 시스템의 도입은 현대 의학 교육에 큰 의미가 있다. VR 수술 시스템은 의대생과 젊은 의사의 학습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반복 훈련 목표를 달성하며 전통 의학 교육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사회적 디지 털화가 심화됨에 따라 의료 분야의 VR 수술 시스템 구축이 시급해지고 있다. 본 논문은 의료에 적용되는 기능성 게임의 관점에서 VR 수술의 기능성게임 디자인을 연구한다. 먼저 사용자 경험 이론과 사용자 심리적 필요사항을 바탕으로 기능성 게임에 대한 사용자 경험과 기대치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사용자의 실제 필요사항과 게임 레벨 기능 디자인을 분석하고, 게임 디자인의 핵심 포인트를 강조하여 최적화하였다. 둘째, 3D MAX를 결합한 UE4 모델 구성의 주의할 점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위 연구를 바탕으로 흉강경 하에서 폐기포 VR 수술의 본격적인 게임을 설계하였다. 게임 디자인은 대상 사용자를 분석하여 내용을 결정한 후 이를 전문의에게 확인하여 이루어졌다. 첫째, 인간 가슴의 얇은 CT 이미지를 기반으로 3DS MAX를 이용 하여 가슴 모델, 수술 도구 및 수술 장면을 시뮬레이션 하였다. 둘째, UE4 게임 엔진을 사용하였다. 이 기술 은 3D 모델이 기능성 게임 시뮬레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만들고 UE4 장면을 디자인하며 C ++ 언 어를 사용하여 게임 기능을 개발하였다.
목적 :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저평가되는 안압을 다양한 각막 절삭량에 따라 경도, 중등도, 고도 근시 군을 나누어 조사하고, 각 군별로 가장 적합한 수술 후의 안압 보정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 각막굴절교정수술을 받은 평균 연령 26.89±5.18세의 남녀 501명 1,002안(남자 237명, 여자 26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안압은 비접촉식 안압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수술 후 저평가된 안압을 보정하기 위해 Ehlers, Shah, Dresden, Orssengo/Pye의 보정방법을 이용하였다. 다양한 각막 절삭량에서의 안압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세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결과 : 비접촉식 안압계로 측정한 수술 전 안압은 15.67±2.39 mmHg이었고, 수술 후 안압은 10.12±2.11 mmHg로 평균 5.55±2.09 mmHg 만큼 유의하게 낮게 측정되었다. Ehlers의 보정방법으로 산출된 수술 후의 안압은 14.53±2.47 mmHg로 수술 전 안압과 평균 1.14±2.83 mmHg 차이를 보여 네 가지 보정방법 중에서 수술 전 안압 측정치와 가장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각막 절삭량에 따라 나눈 경도, 중등도, 고도근시 각 군 모두에서 Ehlers 식으로 보정된 안압이 수술 전 안압과 차이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결론 : 굴절교정수술 후 고도근시를 포함한 다양한 근시군 모두에서 4가지 보정방법 중 Ehlers 보정법이 가장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결과는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저평가되는 안압의 실제 값을 산출하여 녹내장에 대한 조기진단 및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것을 막는 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췌장의 낭성종양은 영상 검사의 보급과 발달에 따라 그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이 낭성종양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악성으로 진행할 여지가 있는지에 대한 판별은 중요하다. 내과, 영상의학과 그리고 췌장외과 간의 협력 및 논의를 통하여 종양에 대한 평가와 치료 결정이 적절하다. 특히 종양에 대한 검사 해석이 부적절 시 불필요한 수술까지 초래하기 때문에 세심한 검사와 정확한 해석이 중요하다. 췌장낭성종양의 특징과 경과에 대한 고려를 통하여 개별 환자에게 알맞은 적절한 검사 및 수술 여부 결정을 하도록 해야겠다.
목적 : 레이저 굴절수술 교정안에서 저위수차와 고위수차의 영향을 정시안과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방법 : 굴절수술 교정안 118안 및 정시안 36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나안시력은 단안으로 1.0 이상이 대상자의 기준이 되었다. 눈의 저위수차와 고위수차는 6 mm 동공크기에서 파면수차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교정안은 수술 전 등가구면굴절력 -6.00 D 를 기준으로 하여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결과 : 세 그룹 사이에서 6 mm 동공크기의 저위수차와 고위수차의 양은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구면굴절이상: p=0.013, 전체 고위수차: p=0.000, 3차 수차: p=0.001, 4차 수차: p=0.000, 코마: p=0.000, 구면수차: p=0.000), 반면에 세 그룹 사이에서 난시량에 대한 차이는 없었다(p=0.932). 교정안에서 모든 항의 고위 수차와 구면굴절이상 사이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전체 고위 수차: r=0.378, p=0.000, 코마: r=0.279, p=0.002, 구면수차: r=0.418, p=0.000). 그러나 정시안에서 고위수차와 저위수차 사이의 상관성은 없었다.
결론 : 교정안에서 난시를 제외한 저위수차와 각 항의 모든 고위수차의 양은 정시안과 비교해서 수술 전의 등 가구면굴절력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