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일개 대학 안경광학과 대학생들의 지각된 스트레스, 주관적 건강상태, 안구건조 및 구강건조 증상의 관련 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일개 대학 안경광학과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8문항, 스트레스 자각적도 10문항, 안구건 조 증상 8문항, 구강건조 증상 6문항을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통계분석은 독립표본 t-검정과 ANOVA 분 석, pearson의 상관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지각된 스트레스와 안구건조 증상이 더 높았으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7시간 이 상일 때 안구건조 증상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자가 비음주자보다 낮은 스트레스를 지각 했으며, 안구건조와 구강건조 증상은 지각된 스트레스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스트레스와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특히 주관적 구강건강 상태가 나쁜 그룹은 스트레스 수준이 더 높았다. 결론 : 본 연구 결과는 지각된 스트레스가 안구건조 및 구강건조 증상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며, 학생들의 스 트레스 관리 및 건강상태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스트레스 요인을 포함 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스트레스, 스트레스 증상 및 이직의도를 비교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대상자는 D시에 소재한 2개 대학교병원 간호사 18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8년 9월 1일부터 12월 1일까 까지 실시되었다. 자료분석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빈도와 백분율, 평 균, 표준편차, t-test, ANOVA, correlation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스트레스는 평균이 95.05±10.21점, 스트레스 증상은 200.02±50.73점, 이직의도는 39.591±8.3점 이었고, 스트레스가 증가할수록 스트레스 증상과 이직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간호사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다학재적 지원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며, 본 연구 결과는 간호 인력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기초자료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 도전요인과 방해요인이 조직 구성원의 신체적 증상과 종업원 인게이지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긍정정서의 매개역할을 검증하였다. 연구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총 378개의 설문지를 분석 에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 긍정적 요인인 도전요인은 신체적 증상 중에서 수면장애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직무인게이지먼트를 유의하게 향상시켰지만, 조직인게이지먼트에는 유의 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에서 부정적 요인인 방해요인은 신체적 증상 중에서 수면장애, 두통, 소화기 증상 및 상기도 감염 모두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방해요인은 직무인게이지먼트와 조직인게이지먼트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긍정정서는 도전요인이 수면장애에 미치는 영향과 도전요인이 직무인게이지먼트와 조직인게이지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관련 연구 분야에서 처음으로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도전요인과 방해요인으로 구분하여 연구함으로써 직무스트레스의 긍정적 요인을 이론적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 구의 결과는 조직 차원에서 방해요인은 줄이고, 도전요인은 장려함으로써 조직 구성원의 신체적 증상을 줄이고, 직무 및 조직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This study attempted to evaluate the direct and indirect effect of emotional labor, job and psychosocial stress, and fatigue of beauty industry workers on their musculoskeletal disease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wed that, among the workers with perceived symptoms of musculoskeletal diseases, the body part with the most commonly occurring symptom was the shoulder, followed by neck, low back, wrist, arm, foot and knee. As for the effect of work-related psychological factors on musculoskeletal diseases, it was found that the workers with musculoskeletal diseases were more affected by emotional labor and fatigue than non-symptom workers. It was also shown that when their job stress increased, the fatigue level also increased, though their psychosocial stress decreased.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both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emotional labor on fatigue were high, and the indirect effect of job stress through fatigue on musculoskeletal diseases was significant.
본 연구에서의 미용업 종사자의 감정노동, 직무 및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피로도가 근골격계질환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그 결과 미용업 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사자는 신체부위 중 어깨의 근골격계 질환 관련 자각증상자가 가장 많았으며, 목, 허리, 손목, 팔, 발, 무릎 순으로 나타났다. 미용업 종사자의 감정노동 각 문항별 평가 결과는 ‘나는 기분이 나쁠 때 고객들에게 표현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의 문항이 3.9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와 반 대로 ‘표현되는 행동과 실제 감정의 차이 때문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2.61점으로 나 타났다. 미용업 종사자의 작업 관련 심리적인 요인이 근골격계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근골격계질환자가 무증상자에 비하여 감정노동과 피로도에 영향을 더 많이 받 는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 스트레스가 증가할수록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낮아 지지만 피로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이 피로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직·간접적인 영향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 스트레스가 피로도를 통해 근 골격계질환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미용 종사자의 작업 관련 물리적․심리적 개선 방안 마련이 요구 되면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정책적 관리 방안 마련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직무 스트레스와 근골격계질환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순작업과 반복 작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자제품 제조업에 대하여 고용 규모 30인 미만과 300인 이상의 사업장을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 311명은 근골격계질환 관련 자각증상과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KOSS)에 대해 설문 조사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한국인 직무스트레스(KOSS)영역에서 30인 이하의 사업장이 물리적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성결여,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의 영역에서 불만족도가 300인 이상사업장에 비하여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났다. 근골격계질환 관련 신체 부위별 증상자를 살펴보면 신체부위 목, 허리에 대한 증상 호소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로자들이 근무중 회사와의 갈등으로 격는 한국인 직무스트레스(KOSS)에서는 물리적환경, 직무요구, 직무자율성결여,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에 대하여 30인 미만 사업장 소속 근로자들의 스트 레스 노출정도가 높았다. 다만 KOSS부분에서 근로자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관계갈등부분은 약간의 차이로 300인 이상 고용사업장의 근로자에 대한 스트레스 노 출정도가 높았다. 이에 30인 미만 사업장과 같은 영세업종 근로자들에게 정신사회적 스트레스의 해소를 위한 예방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This study tried to identify the job stress characteristics of female bank worker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stress and symptoms associated with musculoskeletal disorders(MSDs). The total number of 587 female bank tellers have been participated in this study. Specifically, questionnaire surveys regarding job stress and MSDs symptoms were conducted. On the basis of the results from the survey using Korean version of job stress questionnaire with 24 questions, stress scores associated with job requirement and job flexibility were relatively high. The job stress levels regarding job demand, organizational system, occupational climate at the work place were relatively high for the full time workers while the job stress levels regarding insufficient job control, job stability, interpersonal conflict, lack of reward were relatively high for the part time worker. The workers with longer total work years had relatively high job stress associated with interpersonal conflict, and organizational system while the workers with longer work years at the current job had relatively high job stress associated with occupational climate. Also, the workers with longer working hours a day had relatively high job stress associated with job demand, interpersonal conflict, organizational system, and occupational climate. According to the relationship identified in this study, symptoms at the neck, shoulder, hand, low back. leg were associated with the stress levels in terms of job flexibility, interpersonal conflict, job requirement, job stability. In conclusion, female bank workers are exposed to job stress due to their specific job characteristics and there has been certain relationships between their job stress and MSDs symptoms.
목적: 외상성 사건을 자주 경험하는 소방공무원은 상당한 신체 및 심리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PTSD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마음챙김 기반 신체-심리 운동 프로그램이 소방공무원의 PTSD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의 G 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24명의 소방공무원이 참가하였으며, 처치집단(n=12)에 주 2회 매 회기 당 약 2시간가량 마음챙김 기반 신체-심리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다. 양적 분석을 위하여 첫 회기와 마지막 회기에 삶의 질, 사건 충격 척도, 신체감각 증폭 척도, 신체적 증상 척도를 포함하는 설문지를 실시하여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또한 질적 분석을 위하여 매 회기 집단면담을 실시하였으며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시점으로부터 1주일 뒤 개별면담을 진행하였다. 결과: 통제집단과 비교하여 처치집단에서 삶의 심리적 만족도가 높아졌고, PTSD 증상, 심혈관 문제가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적 분석의 경우, 크게 다섯 가지 영역-신체 감각, 마음챙김 경험, 심리적 안정, 행동 변화, 심신 일원에 대한 보고가 나타났다. 논의: 마음챙김 기반 신체-심리 운동 프로그램의 양적, 질적 효과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본 연구의 제한점 및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