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일랜드 문예부흥을 이끈 W.B. 예이츠와 올리비아 셰익스피어의 관계 고찰을 통해, 그것이 서로에게 끼친 영향을 규명하고자 한다. 두 사람은 1894년 처음 친구로 사귄 이래로 서로의 작품을 최초로 읽어주는 독자가 된 후 40여 년간 친구에서 연인, 다시 친구로서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먼저 예이츠 시에 언급된 올리비아 셰익스피어를 통해서 그들의 관계를 추적할 것이다. 아울러 작가로서의 교유는 예이츠가 추구했던 신비학이 올리비아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움이 머문 순간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본 논문은 두 사람 간의 절친한 친구, 연인, 작가로서의 그들의 관계를 상호 중첩된 관계의 시학이라 명명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and compare the differences in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purchase channel journeys of MZ generation consumers. In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on the purchase channel journey of 20 women in the MZ generation using the ethnographic method of in-depth interviews and observations. As a result, three purchase channel journeys were identified: mobile, multi-channel, and offline. These were variously subdivided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MZ generations. Gen Z’s journey was categorized into types: fashion platform app, Youtube, multi-channel supplement, multi-channel non-planned store visit, offline loyalty store, and impulsive offline store. Gen M’s journey was categorized as: an online community bond, portal site, online loyalty store, multi-channel brand involvement, multi-channel efficiency, a multi-channel conversion, offline efficiency and offline task. The difference in mobile journey between generations was found in the time and length of the purchase. Gen M recognized both online and offline search processes to be tiring, while Gen Z enjoyed the search process using the online path. In the offline journey Gen Z began with their own intention to purchase, while Gen M sometimes recognized that purchasing fashion products necessary for work was a cumbersome task.
이 논문에서는 셰이머스 히니의 전원 답사와 스테이션 아일랜드에 단 테의 영향이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 살펴본다. 단테와 히니는 자신의 고향 피렌체와 북아 일랜드에서 정치적인 문제로 (자기)추방되는 경험을 공유하고, 이로 인해 자신의 공동체 와 자신에 대해 거리를 두고 성찰해보는 기회를 얻었다. 공동체로부터 소외되어 그들은 자기 탐구와 자기완성에 도달하려는 내적 여행 혹은 순례를 떠난다. 히니가 당면한 문제 는 종족적 대립으로 희생된 이들에 대한 죄의식과 책임감에서 벗어나 시인으로서 자유 로운 목소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곡에서의 단테처럼 히니도 과거의 지인들이나 문학가들과 만나서 다채롭게 반응하는 상호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문제를 대면할 수 있었고 개인의 자유와 서정시에 대한 신뢰를 얻고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샤오헤이(小黑)는 대표적인 1990년대 말레이시아 화인 화문 작가이다. 본고의 분석 대상은 그가 단기간에 가장 많은 작품을 발표하고 평단의 주목을 받았던 1990년대 대표작이 수록된 여정의 종결이다. 샤오헤이 작품의 가치는 다종족·다문화 사회라 는 환경적 자원을 활용하여 ‘화인이라는 집단적 자아’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 다는 데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작업은 말레이시아 화인이 물려받은 한정된 문화적 유산을 곧이곧대로 복제하지 않고 재구성하고 전유하여, 국가 공용어가 아닌 소수언어(minor language)인 화문으로 창작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뤄낸 것 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샤오헤이의 자기 공동체 속에서 이방인-되기는, 말레이 시아 화문 문학이 기존의 정체성 즉, 상상된 중국 문화 정체성에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과 달리, 화인들의 고통과 역사적 체험을 공유하지만, 그러면서도 보다 개방적인 변혁을 구상하고자 하는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일례가 된다. 이것이 바로 ‘작 은 문학(small literature)’ 즉, 뛰어난 거장이 부재하고 문화적 유산이 곤궁한 환경에서 창작된 문학이 가지고 있는 의의이다.
W. B. 예이츠는 긴 세월 동안의 저작 활동을 통해 세 가지 다른 무드 를 보여준다. ‘최종 무드’를 향한 그의 여정은 도피주의, 낭만주의, 그리고 라파엘 전파를 거치면서 차츰 형성된다. 예이츠는 아일랜드 전통과 민담에 관심을 바탕으로 후기 낭만주의자로 저작 활동 시작했지만 곧 동화와 같은 꿈나라에서 벗어나 삶과 현실의 세계로 들어갔다. 프랑스 상징주의의 영향으로 그는 미와 시에 대한 개념을 더욱 발전시켰다. 초기 시는 옛 시절에 대한 향수로 인해 낙담과 사색적인 무드에 빠졌지만 모드 곤에 대한 실연과 아일랜드 관습에 대한 환멸로 예이츠는 자기 성찰을 하게 되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시적 주제는 현실적이 되었다. 한편 아일랜드와 유럽에서 벌어지는 전쟁은 예이츠에게 폭력과 파괴에 대해 폭넓게 다루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중세 시대에 대한 관심을 통해 이를 철학적 함축과 숙달된 이미지에 승화하였다. 진정한 비극적 영웅처럼 예이츠의 여정은 어둠에서 빛으로, 고통에서 가슴에 감춰둔 기쁨으로 이어졌다. 파괴는 배경으로 사라지고 현자의 흥겨움이 전경을 차지했다. 예이츠는 진 정한 가치가 있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아름답고 고상한 것을 분출했다. 그는 『최후의 시편』에서 시인의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뛰어난 비전을 제시했다. 후기 시에서 예이츠의 시적 기쁨은 초기 시에 표현된 낙담, 황량함, 외로움의 어조를 압도했다.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는 다양한 억압으로부터의 해방과 자유에 대한 이야기이며, 이 작품의 해방 양상은 기독교 해방 서사의 원형이자 히브리인들의 이집트 해방기인 「출애굽기」의 특징과 유사하다. 히브리 민족의 지도자였던 모세와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는 서로 다른 배경적 특징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는 다양한 차원의 억압으로부터 고통받는 타자를 해방한다는 점이다. 이 작품에서 악(惡)은 다름 아닌 타자를 노예로 삼고 지배하고 착취하는 욕구와 행동이며, 이에 맞서는 주인공 도로시의 역할은 오즈 나라에서의 모험 여정 동안 다양한 인물들을 개인적으로 또 집단으로 ‘속박’에서 해방하는 것이다. 이 해방의 양상은 크게 물리적·정치적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내재화된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해방, 자기 속임수와 거짓 정체성으로부터의 해방의 특징을 보이며, 이 세 가지 해방의 통합을 통해 자신의 고유한 역할을 찾는 것이 자유이다. 이런 특징은 히브리인들이 이집트로부터의 물리적 해방 후에 광야에서의 정신적 정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신 앞에 자신들의 참된 정체성을 인식해가는 『출애굽기』의 해방 여정과 맥을 같이 한다.
본 논문에서는 토니 모리슨의 첫 번째 소설 『가장 푸른 눈』과 최근 소설 『신이여 그 아이를 도우소서』에 등장하는 기독교인들을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에서 설명하는 두 가지 실존양식을 바탕으로 분석하여 작가의 신앙관을 추적하였다. 1970년에 발표된 『가장 푸른 눈』에는 세 명의 ‘소유양식’의 신앙인들인 폴린과 제럴딘 위트콤이 등장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위해 종교를 이용하고 피콜라의 정신분열 발생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2015년에 발표된 『신이여 그 아이를 도우소서』에서 부커의 고모 퀸은 ‘존재양식의 신앙인’으로 브라이드가 진정한 정체성을 형성하고 부커와의 사랑을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기독교 신앙의 주요 속성을 ‘베푸는 사랑’으로 규정해온 토니 모리슨은 평생 ‘소유양식의 신앙인’들을 질타하고 ‘존재양식의 신앙인’이 되도록 촉구하며 독자들의 정신적인 성숙을 이끌어온 ‘존재양식의 신앙인’이다. 작가는 말년의 작품에서 기독교인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태아를 향한 축복기도를 작품의 제목으로 삼을 만큼 신앙을 향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예이츠와 엘리엇의 동방박사는 시인의 상상력과 시대의 요청에 따른 새로운 동방박사의 모습을 재현한다. 엘리엇은 동방박사의 기억을 통하여 인간과 사회의 구원에 초점을 맞추었다. 예이츠는 시인의 눈을 통하여 차가운 별과 같은 존재, 예언 을 하는 사제, 역사에 대한 상징으로 동방박사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엘리엇의 동 방박사의 여정은 그리스도의 탄생뿐만 아니라 그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재림으로 다시 오실 구세주를 그리면서 현대인이 상실한 종교성, 도덕성, 윤리성, 인성의 회복을 추구한다. 반면 예이츠의 동방박사는 현대과학에 대한 지나친 낙관을 버리고 역사적인 순환에 의한 재림과 세상의 심판에 대비하여 경계를 늦추지 않기를 경고하고 있다.
음양의 관념은 자연적 속성을 가리키는 것에서 추상적 사유로 그 개념 이 확장되어 하나의 사상으로 성숙하였다. 동서양의 사상적 장벽을 초월하여 고대인들은 그들 자신을 둘러싼 모든 환경을 상대적으로 생각하거나 상보적인 관점으로 해석 하는 데 익숙했다. 따라서 음양의 관념이 중국인들에 의해 사상적으로 정립되었지만 동서양을 막론한 인류의 보편적 세계관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음양의 특징인 상호대립성, 상호의존성, 소장평형성, 상호전화성, 그리고 상호조화성 등을 고찰하 고 예이츠의 문학과 철학 그리고 삶에 그것을 접목시켜 해석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예이츠의 시가 초기, 중기, 후기를 거처 존재의 통일인 음양합덕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의 자아발견의 여정과 접목시켜 고찰하는 것이다.
This paper is aimed at proposing a new approach to connecting the measurements of customer satisfaction on healthcare services with the prioritized identification of healthcare service processes to be improved. As customers’ requirements for healthcare services have become too diverse and healthcare service systems have been increasingly complex, there has been growing interest in the customer-oriented evaluation of healthcare service quality and the systematic improvement of healthcare service processes. Most of the previous studies on service quality evaluation are based on SERVQUAL model. However, because of the unique characteristics and constraints inherent in healthcare service systems, it has been reported that SERVQUAL would be inadequate to be applied to healthcare service systems. As an alternative, SERVPERF has recently been widely used in the evaluation of healthcare service quality. However, there is a lack of studies on how to use the measurements of healthcare service quality systematically to improve service functions and processes. With this issue in mind, we firstly measured the customer-perceived satisfaction on the healthcare service quality from the six dimensions based on SERVPERF. Then we identified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subjective measurements and healthcare service processes through brainstorming and expert interview. By using the relationships, we developed a customer journey map in healthcare services that visually describe the interaction between customers and healthcare service systems. The developed customer journey map would help service designers easily identify a healthcare service process that needs to be improved with priority. It is expected that the design improvement process proposed in this study would be a useful method for enhancing the quality of healthcare services.
그리스도교는 길(路) 위의 종교이다. 기원후 1세기, 그리스도의 복음을 땅 끝과 이방 사람에게 전파하기 위해 도상에 올라선 바울은 그리스도교 복음의 떠나는 본성을 그대로 지닌 ‘선교 여행자’였다. 바울이 선교 여행을 떠날 당시는 로마 제국의 치안 유지와 함께 제국 곳곳에 건설한 가도와 해로로 여행자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바울의 선교 여행도 로마 제국의 영토 내에서 로마의 가도와 해로를 통해 이루어졌다. 본 논문은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울의 제1차 선교 여정의 이동 경로와 로마의 길의 상관관계에 대해 고찰함으로써,길을 통한 그리스도교 복음의 여정과 그것의 선교학적 의미를 연구한 다. 키프로스와 소아시아의 로마 도상에서 바울은 그리스-로마의 문화 및 종교관을 마주하며 하나님을 전하는 방식에 대하여 숙고했고, 궁극적으로 이 여정이 바울의 신학적 성숙을 이끌었다.
바울의 선교적 성숙은 그가 믿고 있던 복음의 의미를 풍성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선교 방식의 변화도 초래하였다. 구체적으로 바울은 그의 제1차 선교 여정 중 안디옥 설교와 루스드라 설교를 통해 지역적 특징과 청중의 문화적 수용성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선교적 접근 방식의 차이를 처음으로 드러냈다. 바울은 안디옥 설교에 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부활을 강조한 반면, 루스드라에서는 오로 지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이처럼 바울의 설교는 지역적 특징과 청중의 종교문화적 감수성에 따라 그 선교방식을 완전히 다르게 취했다. 이런 현격한 선교 방식의 차이는 로마의 도상에 서 이루어진 여정으로 바울이 로마 제국의 종교 문화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도상의 복음이 그 지역의 종교 문화적 감수성 과 만났을 때 선교적 성숙이 성취되고 있음을 바울이 걸어갔던 제1차 선교 여정이 보여주고 있다.
예이츠 연구에서 나이 듦의 문제는 일반적으로 그가 어떻게 노화에 따 른 예술적 에너지의 쇠퇴를 극복하기 위해 노년을 새로운 활력의 시기로 정의하고 있는 지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의 문제점은 예이츠가 보여 주는 나이 듦에 대한 시적 모색이 내포하고 있는 특정 문맥과 특수성을 도외시한 채 그의 문학이 성취한 보편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이 논문은 이중의 방식으로 예이츠에 나타난 나이 듦의 문제를 살펴본다. 먼저 나이 듦의 문제를 ‘에이지 연구’를 통해 드러난 시간성에 대한 통찰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잔티움으로의 항해」를 중심으로 시인이 어떻게 신생 아일랜드 자유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감을 시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는지 살핀다.
As a preparation of a design standard regarding road facilities, such as cantilever columns for traffic lights, street lights on highways is proposed. Currently these minor structures are designed based on guidelines which are mixed with multiple old foreign specifications without any criteria in terms of safety and economy, which could lead irregular safeties and the loss of national properties. In the considered two cases for effective projected area, it is found that following efficient way of design without critical analyses could make significant errors and miscalculations. Therefore, a fundamental research on the minor structures is urgently needed.
필자는 논문의 분석의 관점으로 엘리아데의 성년식의 이론을 도입하여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 1부』에 내재되어 있는 성년식의 서사구조의 성립배경을 괴테의 호머의 『오딧세이』와 기독교의 교양체험과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괴테의 상기한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 파우스트의 그레트헨과의 비극적 사랑을 체험하며 고난의 여정을 통하여 종교적 구원을 찾아가는 탐색과정을 엘리아데의 성년식의 이론의 관점에서 고찰했다. 괴테의 『파우스트』 작품의 주인공 파우스트가 그와 대결하고 있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한테 그의 영혼을 팔고 관능의 세계에 몸을 맡기고 사랑이라는 욕망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엘리아데의 입사단계에 해당된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괴테의 『파우스트』 작품은 주인공 파우스트가 그리트헨과의 비극적 사랑을 체험하면서 구원을 받기까지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성년식의 서사구조를 지닌 성장 드라마[Bildungsdrama]임이 밝혀진 셈이다.
본 논문은 휘트먼의 『풀잎』에 나타난 신비주의에 대한 분석을 다루고 있다. 신비주의는 황홀경, 열락과 같은 초월체험과 초월의식으로, 자아소멸이나 자아가 확대되는 현상이다. 휘트먼의 신비주의 영성의 단계는 신/우주와 일체가 제시된다. 본 논문에서 휘트먼의 신비주의를 소리와 관련하여 5단계로 나누어서 분석하였다. 첫째 신비상태의 진입으로 내안의 영혼/신을 인식하기, 둘째 영혼을 통해 내면에 거하는 신의 사랑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하기, 셋째 외부의 우주적이고 신적인 존재와의 접촉과 자아정화 하기, 넷째 신과 합일되어 시공간의 경계를 넘는 영혼 비행과 각성하기, 다섯째 신비상태에서 깨어나기로 세분된다. 「나의 노래」가 신비주의 교본처럼 정확하게 신비주의 체험 과정들을 보여주는 시로 여겨짐을 고려해볼 때에, 윌리엄 제임스,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리차드 벅, 폴 틸리히의 등의 사상을 바탕으로 『풀잎』을 분석해보는 것은 유의미한 작업으로 사료된다.
This writing had research subject as Zhang Yang's movies titled <Getting Home(落葉歸根)>(2007) and <Full Circle (飛越老人 院)>(2012). Two pieces of movies are roughly distinguished from the existing movies in a sense of having commercially consumed a social issue, which is caused by migrant workers and aging, with the use of road-movie genre. This study was progressed a research with paying attention to this point. First, it considered the process that socially underprivileged people such as migrant workers proceed with being included in the mainstream narrative. It clarified that the combination of road movie and comedy is proceeding with solidifying position as one new trend while illuminating the process that migrant workers, who had been addressed realistically, are divided into a character of comedy and are again mixed with road movie. Second, a gap could be confirmed to be created between journey and reality shown in a movie due to the combination of road movie and comedy. And it examined how socially underprivileged people were commercially played a variation to be applied. At the same time, it could confirm that there is reality outside journey in a sense that therapy of being mobilized by family love is proposed as solution rather than complaining about and reflecting on reality with which socially underprivileged people are faced.
셰이머스 히니의 전체 시는 고향 떠남, 방황 그리고 귀향이라는 삼부 구조로 구성되어있다. 그의 초기 시집 『자연주의자의 죽음』부터 『북 쪽』은 북 아일랜드를 떠나기에 앞서 북 아일랜드 사태가 초래한 시인의 정신적 갈등을 다룬 작품들이다. 이들 중 특히 『어둠의 문』에서 작가는 자유를 향한 변신의 몸짓으로 자신과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새로운 모습을 모색하면서 자신이 순수 시인이 되어야 할지 아니면 참여 시인이 되어야하는 지에 대한 갈등을 표현한다. 그리고 『북 쪽』은 북 아일랜드 사태의 근원과 그 해결법을 추구하면서도 이 사태로부터 탈출해야 할 것인가 아닌가의 갈등 그리고 떠나갈 것을 결정하기까지의 작가의 내적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