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출산 전 필라테스 운동과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출산 후 여성의 장내미생물, 신체구성, 혈중지질, 비만호르몬,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있다. 총 15명의 임산부를 운동+프로바이오틱스섭취군(PEX, n=5), 운동군(EX, n=5), 대조군(CON, n=5)으로 구분하였다. PEX 집단과 EX 집단은 8주 동안 주 2회 필라테스 운동에 참여하였고 준비운동 10분, 본 운동 30분, 정리운동 10분으로 실시하였으며, PEX 집단은 매일 공복에 프로바이오틱스 1 캡슐을 섭취하였다. 그 결과 출산 후 PEX 집단의 체지방 및 WHR 수치가 감소하였다. 장내미생물의 변화는 비피도박테리움, 락토바실러스, 클로스트리디움, 퍼미큐테스, 박테리오데스의 구성 수준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비만 호르몬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변화는 PEX 집단에서 사후 렙틴, IL-6, TNF-a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혈중 지질 수준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출산 전 필라테스와 프로바이오틱스 병행 처치는 출산 후 여성의 복부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며 염증 및 비만 관련 호르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산후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Bropirimine, a class of antineoplastic agents, is known as one of the potent immunomodulators and is currently under clinical development for the treatment of cancer. However, the effect of bropirimine on the cow remains unknown as a therapeutics agent. In this experiment, the effect of bropirimine in the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PBMCs) stimulated by lipopolysaccharide (LPS) or concanavalin-A (Con-A) was examined. Jugular venous blood was collected from Korean Hanwoo calves and PBMCs were isolated. It was used to study the effect of bropirimine upon stimulation with LPS or Con-A for 72 hours. The expression pro-inflammatory cytokines like Tumor Necrosis Factor α (TNF-α) and Interferon γ (IFN-γ) were confirmed. Bropirimine significantly inhibited LPS- or Con-A-induced TNF-α and Con-A-induced IFN-γ in dose-dependent manner. Furthermore, Bropirimine inhibited TNF-α and Con-A mRNA expression at the transcription level. These results clearly indicated that bropirimine inhibited LPS or Con-A stimulated up-regulation of proinflammatory cytokines in a dose-dependent manner without conspicuous cytotoxicity. The bropirimine has potential to protect cow from LPS or Con-A induced endotoxin shock, possibly through inhibition of the production of proinflammatory cytokines. It suggesting that bropirimine may be a novel therapeutic agent for the prevention of inflammatory diseases. This result revealed specific features of the immune responses depending on the bropirimine compound and would help to knowledge of bovine immunity.
Mushroom is known for anti-inflammatory and anti-oxidative potential. This study provides evidence that theinhibitory effect of mushroom on the expression of pro-inflammatory cytokines in human keratinocytes, HaCaT cells. To definethe underlying mechanisms of action, tumor necrosis factorα/IFNγ-activated human keratinocytes model was used. Mushroomsignificantly inhibited the expression of cytokines in HaCaT cells. Taken together, the results demonstrate that mushroom inhibitedinflammtion, suggesting that mushroom (DW extract: Grifola frondosa Cordyceps militaris), (Ethanol extract: Ganoderma lucidum,Lentinus edodes, Cordyceps militaris, Flammulina velutipes) might be a candidate for the treatment of skin inflammation.
최근 알로에 베라 섭취에 의한 독성 간염이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알로에 베라의 간에 대한 염증 효과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알로에 베라 에탄올 추출물이 간세포의 염증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밝히기 위해 수행되었다. 0.001~100 μg/mL의 알로에 베라 추출물을 HepG2세포에 처리하여 MTT assay를 시행한 결과, 모든 농도에서 세포사멸이 유도되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농도에서 알로에 베라 추출물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8의 분비를 15.7~25.8%까지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p<0.05). 또 다른 사이토카인인 M-CSF도 알로에 베라 추출물에 의해 36.3~61.5%까지 유의적으로 분비가 증가되었다(p<0.05). 본 연구 결과는 알로에 베라 추출물이 IL-8과 M-CSF와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기전에 의해 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알로에 추출물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간염기전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수행될 추가 실험을 위한 기초 자료로 그 가치가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Inflammation functions as a double-edged sword against external stimulus. For instance, inflammation can have anti-cancer effect and simultaneously can play cancer-promoting factors. Recent studies have shown that cytokine plays an important role in tumor biology by influencing tumor growth, invasion and metastasis. We classify these cytokines by cancer type and review current knowledge of cytokines in terms of carcinogenesis. Here, we also focus on whether cytokines can act as biomarkers for early detection of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OSCC). This review will provide basis for further approach to study the role of cytokines in carcinogenesis and evaluating the possibilities of cytokines as biomarkers for cancer detection
중성지방(Triglyceride, TG)는 죽상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의 만성 염증성 병변을 유발하는 인자 중 하나 이다. 종양괴사인자-알파 (TNF-α), 인터루킨-1 베터 (IL-1β)와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염증 질환의 주요 요인으로 염증 부위에 T 림프구, 단핵구등의 면역 세포의 침윤을 유도하거나 세포 및 조직 괴사를 일으킴으로써 질병을 더욱 악화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혈관 염증에 관여하는 Jurkat T 림프구와 U937 단핵구에 T G를 처리하였을 때 TNF-α와 IL-1β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했다. Jurkat T 세포에서 TG에 의해 TNF-α의 mRNA 발현이 증가하였고, U937 단핵구에서는 TG에 의해 TNF-α와 IL-1β 모두 mRNA 발현이 증가하였다. 또한 유도성 산화질소합성효소(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가 TG에 의한 TNF-α와 IL-1β 의 발현 증가에 관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iNOS 억제제인 W1400을 세포에 전처리하여 iNOS의 활성을 차단하였다. 그 결과, W1400을 전처리한 세포에서는 TG에 의한 TNF-α 및 IL-1β mRNA 양이 대조군과 유사하게 낮은 수준으로 관찰되었다. 이는 혈관 내 TG의 증가가 T 림프구와 단핵구를 자극하여 iNOS 신호를 거쳐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시키고 혈관염증질환을 발생하는데 관여하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결론적으로, 중성지방이 염증성 병변을 악화시키는데 있어 iNOS의 활성이 사이토카인 분비 등에 작용하며 병변을 더욱 악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반면, iNOS 발현을 조절하여 고지혈증 환자의 치료에 유효한 표적 물질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만성적인 염증은 낭포성 섬유증, 암, 치매, 아토피성 질환, 비만 등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한 염증의 발생단계에 관여하는 일부 신호물질은 피부조직의 손상과 노화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염증발생 매커니즘을 조절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염증반응을 억제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몇몇 식물로부터 항염증 소재를 개발하려는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Stevia rebaudiana는 특유의 풍미를 가지는 천연감미료 스테비올배당체(steviol glycoside, SG)를 생성하는데, 일부 SG 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염증억제 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연구를 통해 항염증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스테비오사이드, 리버디오사이드 A, 스테비올 이외에도 항염증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SG가 더 존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우리는 S. rebaudiana에서 얻은 SG의 nitric oxide (NO) 생성억제활성을 RAW 264.7 세포주를 대상으로 스크리닝 하였다. 그 결과 steviol β-glucopyranosyl ester (SGE)가 동일한 농도 조건의 SG 중에서 가장 높은 억제활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interleukin-1α (IL-1 α), interleukin-1β (IL-1β), cyclooxygenase-2 (COX-2), nuclear factor kappa-light chain-enhancer of activated B cells (NF-κB),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와 같은 염증관련 인자의 mRNA 발현량 또한 농도의존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SGE는 마우스 대식세포인 RAW 264.7 세포에서 항염증 활성 및 NO 생성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하여 SGE가 항염증 소재로 활용될 잠재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마늘의 부산물로 발생하는 마늘대의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LPS로 염증을 유도한 Raw 264.7 세포에 대한 열수추출물(ASSW)과 70% 에탄올 추출물(ASSE)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ASSW의 폴리페놀 함량은 37.08±1.51 mg(TAE)/g, ASSE의 폴리페놀 함량은 44.7±1.32 mg(TAE)/g 이 함유되어있음을 확인하였다. DPPH 실험과 ABTS+ 실험에서 ASSW, ASSE 모두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으며, DPPH의 경우 1,000 μg/mL에서 대조군인 Vit.C의 50 μg/mL의 항산화능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ABTS+의 경우 500 μg/mL 이상부터 대조군인 Vit.C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냄으로서 ASSW, ASSE 모두 항산화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MTT측정으로 인해 세포 독성을 가지지 않았던 농도대(5, 10, 25, 50, 100 μg/mL)에서 염증 억제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NO를 측정한 결과 ASSW, ASSE 모두 25 μg/mL에서부터 유의적으로 분비량이 감소함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100 μg/mL의 농도에서 약 18%, 23%의 억제 효과를 보였다. 또한 대식세포의 염증성 cytokine인 IL-6, TNF-α, IL-1β 및 PGE2의 분비량을 첨가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PGE2에 대해 ASSW, ASSE 100 μg/mL의 농도에서 약 55%, 60%의 감소효과를 보였다. ASSW의 iNOS, COX-2의 발현 저해효과는 나타내지 못하였지만, ASSE는 100 μg/mL의 농도에서 iNOS의 발현량이 현저하게 억제됨을 확인하였고, COX-2의 경우 농도 의존적으로 저하되어 특히 50 μg/mL, 100 μg/mL의 구간에서 단백질 발현 저해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ASSW, ASSE 모두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ASSW 보다 ASSE에서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 및 ROS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을 억제시켜주는 소재가 될수있을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