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다양한 이유로 마음의 고통과 병 속에서 살아간다. 붓다는 중생의 병은 욕망과 인식의 문제라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삼법인의 체계를 제시하였다. 삼법인의 체계는 여러 가지로 전개되었으 며, 일체개고는 대승의 공사상에 적극적으로 연계되었다. 나와 세계의 변 화를 관찰함으로써 그 속에서 나 없음의 무아의 진리를 알고 열반적정에 도달하는 것이다. 삼법인의 핵심교의는 무아의 체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본고는 아함경 중심으로 삼법인의 구조와 특징을 살펴보고 무아 를 체득하는 수행체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삼법인의 수행체계는 오온 의 허상을 깨뜨리는 위빠사나 관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체개고는 대 승의 『반야경』에서 적극적으로 공성과 연계되어 전개되었다. 한편 유식불 교의 대표적인 8식 체계의 능변식은 제행무상 사상을 잇는 것이며 3성, 3무성, 전식득지의 교의도 무아와 지혜의 결합을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특히 세친은 『유식삼십송』에서 8식을 3능변식으로 정리하여 제행무상의 변화성을 논리화하였으며 제법무아의 연기성을 3성설로 재구성하였다. 특 히 유식의 전식득지의 4지설은 유식 5위설의 수도위에서 얻는 지혜로서 불과 중생의 일심에 이르는 과정임을 밝히고 있다.
이 연구는 유식불교와 심리도식치료의 이론을 비교・검토하여 유식의 근본번뇌와 수번뇌의 심소들을 공부하는 것이 심리도식치료를 받는 내담자의 마음챙김 능력을 증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심리도식치료는 어린 시절의 양육과정과 성장기의 경험에서의 문제들로 도식이 만들어져 상황이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역기능적으로 작용한다는 관점을 가졌고, 유식은 오온으로 이루어진 존재를 나라는 실체로 착각하여 심리적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았다. 두 학문체계의 관점은 마음 안에 이미 확립된 도식(schema) 또는 아집이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심리도식치료는 인간에게 일어나는 문제들을 18가지의 심리적 도식 즉 패턴들이 인생의 덫으로 작용한다고 보았고, 유식에서 말하는 핵심은 유식무경인데 5위100법으로 마음 안에서 법을 일으킨다고 보았다. 심리도식은 경험에서 습득되어 동일시된 것들이 내재화되어 도식이 생겼으며, 그 도식들에 대응하기 위한 대처방식으로 굴복, 회피, 과잉보상 등의 형태로 반응한다고 보았다. 유식은 오로지 본인이 오염시킨 식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므로, 모든 일으킨 식은 자신의 책임으로 보는 견해이며, 전식득지(轉識得智)를 이룸으로써 치료되는 것이다. 심리도식치료는 도식의 기원을 이해해서 역기능으로 작용하고 있는 도식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맞추도록 하는 데 있고, 유식은 경계 즉 환경이나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오로지 바깥경계가 있다고 착각한 식, 가유(假有)가 문제라고 보는 견해를 알아서 번뇌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데에 있다. 이런 두 가지 관점을 어떻게 임상적으로 심리치료에 활용할 것인지 알아보고자 했다. 이 논문에서는 심리도식치료의 기본적인 치료과정에 유식의 (마음을 오염시키는) 번뇌심소에 대한 공부를 추가함으로써 마음의 작용에 대한 내담자의 통찰을 발달시켜 치료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즉, 심리도식치료와 유식의 번뇌심소에 대한 공부는 심리치료에서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는 것을 탐구한다.
세친은 『유식삼십송』의 제1게송에서 가설의 ‘아(我)와 법(法)’은 식에 의존하여 전변한다고 선언한다. 제2게송에서 전변하는 식의 이름으로 이숙(異熟)과 사량(思量)과 요별경식(了別境識)을 거명하며 초전변식의 이름으로 아뢰야식, 이숙식, 일체종자식을 나열한다. 이숙은 초전변(初轉變)의 대표 이름으로 설정되며, 제19게송에서 이숙은 업과 2취(二取) 습기에 의해서 유전한다고 밝힌다. 제19게송은 세친이 『유가사지론』의 이숙의 유전설을 요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유가사지론』은 이숙에 대하여 여러 교문에 의해서 설명한다. 먼저 구유의(俱有依), 등무간의(等無間依), 종자의(種子依)의 관계를 설정하여 5근과 의(意)와 이숙식의 연결을 시도한다. 또한 이숙이 생명을 받는 과정을 아애(我愛), 희론 종자, 업에 의해서 설명하는데, 이는 아집습기와 명언습기와 업습기를 의미한다. 아뢰야식은 초전변식의 자상(自相)에 해당하지만 이숙은 수없이 분별하여 만든 희론의 종자를 원인으로 품으며, 선악 등의 업 세력의 도움을 받으며 4생 6도와 같이 마음의 결과적 산물을 창출한다. 또한 이숙은 과보식의 명칭으로 중유(中有)에서 생유(生有)에 이르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숙식은 청정한 진여 본성을 지니며 무루업에 의해 전변한다.
이 연구는 불교의 무아설을 토대로 형성된 불교상담이 서양 심리학에 서 발달한 자아와 자기에 대한 개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하는 의 문에서 출발하였다. 유식불교의 자아관과 분석심리학의 자아관이 의미 하는 바를 비교해보니, 유식불교와 분석심리학 양측 모두 건강한 정신의 계발을 지지하고 있고, 분석심리학에서 의미하는 강하고 건강한 자 아는 유식불교의 수행관에서 자량위와 가행위와 같은 기초적 수행과 일맥상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식불교에서는 ‘나’라는 인식을 번뇌에 상응하는 마음의 상태로 규정 하여 ‘나’라고 하는 믿음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삼지만, 분석심리학의 ‘자기실현 과정 속의 자아’는 무의식적 힘에 사로잡히는 대 신 갈등을 해결하려는 태도와 함께 콤플렉스와 의식을 분리하고 무의식의 내용을 탐색하며 이해해나간다. 불교적 방식으로 말하자면, 분석심리학의 자기실현의 방향으로 향하는 자아는 번뇌와 상응하지 않고 오히려 인내, 믿음, 관조, 근면함, 통찰과 같은 선한 심소와 상응하는 의식이라고 볼 수 있다.
유식불교의 입장에서 볼 때, 무아 즉 공의 진실을 깨닫기 위해서는 무분별지의 획득이 중요한데, 비록 분석심리학의 자아는 이원적 인식으로서 스스로 무분별지를 달성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분석심 리학에서는 자아가 무의식의 내용을 탐색하는 방향으로 의식을 집중하고 자기에게로 다가감으로써 스스로 힘이 약해지고 자기가 드러나게 된다. 비록 불교에서는 의식의 주체를 인정하지 않지만, 만일 분석심리학에서 의미하는 ‘자기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의식의 주체’라는 자아의 기능이 가지는 심리치료적 효과를 이해한다면, 불교상담도 이러한 자아의 강화를 지지할 것이다.
古代 印度 因明學에서 기원한 中國 唯識佛敎의 認識論은 인간의 인식상태를 설명하는 現量, 比量, 非量 ‘三量’과 ‘三境’, ‘三自性’으로 구성되어진다. 明淸시대 王夫之는 이러한 유식불교의 인식론 중 ‘現量’이 ‘現在’, ‘現成’, ‘顯現眞實’의 함의가 있다고 해석하며 ‘인식의 時空性’, ‘인식의 直觀性’, ‘인식의 眞實性’을 논증함으로써, 논리적이고 체계적이며 분석적인 유식불교의 교리체계를 총체적으로 해석하였다. 이러한 해석의 기초 위에 왕부지는 유식불교의 인식론 체계를 중국고전시학 영역에 응용하여, 현량 범주가 창작영감의 찰나적 심미포착, 형상사유 결과의 진실한 투영등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그는 ‘卽景會心’, ‘情景交融’의 함의를 담고있는 ‘마음과 눈(心目)’의 개념을 통해 현량적 시학이상을 힘주어 주장 하였다. 본 논문은 유식불교의 인식론 범주로서의 ‘현량’과 시학명제들을 실증적으로 해석하는 시학범주로서의 ‘현량’에 대한 개념과 양자간의 내재적 관계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였다.
진정한 자기의 진면목을 깨닫고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융 심리학(분석심 리학)과 대승불교 양측의 궁극적 목적이고, 이러한 ‘참다운 자기’를 융과 불교에서는 각각 자기 원형(Self archetype)과 불성(Buddha nature)으로 부르고 있다. 그런데 ‘붓다는 자기 원형(Self archetype)을 실현하였다’고 주장 하는 융에게서 그가 ‘자기 원형의 실현’과 ‘정각을 이룸’(Buddhahood)을 유사한 정신적 경지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식의 자기(Self)와 불성 의 동일시는 이후 논란의 주제가 되고 있는데, 이 글은 융 심리학의 자기 (Self) 원형과 대승불교의 불성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융 심리학의 인식론과 유식불교의 인식론을 비교ㆍ연구하였다. 불교 인식론을 이해하기 위해 바수반두의 유식불교를 중심으로 연구하였고, 융의 인식론에 관해서는 그의 저작 중에서 심리학보다 철학적 논의에 가까운 것들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융과 유식불교는 ‘경험하는 모든 것은 의식 내에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인식론적 전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의 구조와 작용에 대한 설명을 더 깊이 살펴보면, 융 심리학은 진정한 실재는 초월적인 것이라는 칸트주의의 존재론에 기초한 반면, 유식불교는 마음의 실재는 초월적인 것이 아니라 내재적인 것이라는 이론을 주장한다. 이와 같은 의식의 본성에 대한 이론적 차이로 인하여 결국 융과 유식불교는 참다운 지식을 얻는 방법과 심층의식에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서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인다. 또한 융은 건설적이고 목적론적인 방식으로 현상에 접근하는 데 반해, 유식불교는 현상적 존재를 환원적인 방식으로 분석한다. 이 글은 융과 유식불교의 인식론적 차이로 인해 자기실현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융 심리학과 유식불교는 서로 다른 이해를 가지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유식사상의 아뢰야식과 정신분석의 무의식을 비교하여 인간 마음의 본질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무의식과 아뢰야식의 심층 적인 비교를 통하여 서양의 상담이론과 불교 상담의 통합적인 상담 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 내담자에 대한 깊은 통찰을 이끌어 내고 자 하는 상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두 이론의 공통점은 인간의 마음은 자신이 인지하는 부분과 그렇 지 못하는 여러 층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무의식과 아뢰야식 은 인간의 행위와 사고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경험의 저장소로서 언제 든지 현실로 발현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차이점으로는 프로이트의 무의식은 본능적인 측면으로 자아와의 대립관계 로 억압되어 현실에서 왜곡되어 나타나는 부정적인 측면과 본능에 의한 고정불변을 강조한 반면, 유식사상의 아뢰야식은 각자의 과거 로부터 훈습하고 찰나생멸의 반복과정을 겪으며 유기적으로 흐른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유식사상의 아뢰야식의 비교함으 로써 정신분석의 무의식이론에 대한 한계를 유식사상의 아뢰야식을 통하여 보완함으로써 진정한 자기의 뿌리가 무엇인지 자각하도록 한다. 그리고 현실과 정신의 괴리감에 고통스러워하는 내담자에 대한 상담자의 통찰과 내담자 스스로 자신과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삶으 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기초가 되는 데 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The most common method of vegetative propagation of virus free plantlets is the use of shoots meristem culture in solid medium culture.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n liquid medium culture for the growth of virus-free sweetpotato plantlets. Single-nodes derived from meristem culture of sweetpotato was examined in this experiment and three sweetpotato varieties ‘Singeonmi’, ‘Sinhwangmi’, and ‘Sinjami’ was used. The growth of plnatlets was greater in liquid medium culture than that of solid medium culture after longer incubation in 3 varieties. The total fresh weight of 5 week old plantlets after planting in solid culture were 2.17 g (‘Singeonmi’), 2.49 g (‘Sinhwangmi’), and 2.18 g (‘Sinjami’), but the fresh weight in liquid medium culture was 3.87, 3.88, and 3.35 g, respectively. Leaf number of ‘Singeonmi’ and ‘Sinjami’ plantlets after 5 weeks of liquid medium culture was 21.1 and 22.6, respectively and liquid medium culture showed 3 and 6.2 more leaf number than that of solid medium culture. Plant height of ‘Sinhwangmi’ and ‘Sinjami’ plantlets after 3 weeks of liquid medium culture was 4.1 cm and 3.4 cm, respectively, and liquid medium culture showed 1.1 cm longer stem length than solid medium. Overall, liquid medium culture of sweetpotato plantlets was more effective than solid medium in terms of leaf and stem growth.
유식에서는 마음을 아뢰야식, 말라식, 의식 그리고 눈, 귀, 코, 혀, 몸의 5 가지 감각작용으로 구분하였고, 51가지 마음의 작용을 언급하고 있다. 본 연 구는 유식의 사상체계를 분석하고 상담심리학적인 요소를 추출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트라우마 해결을 모색하는 것으로서 다음과 같은 목적을 설정하였다. 첫째, 청소년의 트라우마 발생 원인과 경험 후 장기적인 증상 등 을 설명하며, 둘째, 유식의 상담 의의를 검토한다. 셋째, 트라우마 해결을 위 한 유식에 내포된 상담심리학적 요소들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유식사상은 기존의 상담이론들에서 기술하고 있는 주요한 인간 이해의 방식 이나 상담심리학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문제해결의 방법에 있어서 도 유식학적 관점에서 대부분 설명이 가능하다. 유식사상은 고정된 관점으로 인간을 이해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관점을 통해서 인간을 이해하면서도 상 호 모순이나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다. 기존의 상담이론들이 인간 심리의 어 느 한 측면에 초점을 두거나 강조하였다면 유식사상은 인간의 마음을 총체적 으로 파악하고 문제해결의 방식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하나의 방식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식을 제시하 면서 내담자의 근기에 따라 필요한 방식을 취하도록 한다.
In this paper, we assessed the growth of rice seedlings(Chucheong variety) in commercial organic growth medium that was substituted with different ratios of vermicast of oyster mushroom waste grown under potting alone, and potting and floor layering treatment. The commercial organic growth medium was substituted with vermicast at ratios of control, 2%, 4% and 6%, respectively. The contol consisted of commercial organic growth medium alone without vermicast. Incorporation of 4%~6% vermicast of oyster mushroom waste into a commercial organic growth medium enhanced the growth of rice seedlings significantly as compared to commercial organic growth medium alone(control), and 2% amended with vermicast in potting treatment. This results demonstrate that substitution with low ratios of vermicast(4~6%) will promote growth of rice seedlings. The growth of rice seedlings in commercial organic growth medium alone without vermicast was enhanced significantly as compared to the substituted with vermicast in floor layering treatment, it may due to nutrient uptake by elongated root from the vermicast when applied to on the floor layering. Floor layering treatment is an effective method for potting processing of vermicast. The vermicast of oyster mushroom waste should have a high safety and great potential as materials of growth media for increasing plant growth, either as soil conditioner, or as substitution or amendments to commercial organic growth medium. For the enhanced growth of rice seedlings, demand to increase with total nitrogen, and decrease with the carbon and nitrogen ratio(C/N) of commercial organic growth medium supplied by such as vermicast.
In this study, the effect of commercial organic growth medium amended with different ratios of vermicast on the growth of rice seedlings. The amended ratios of vermicast were 0% (control), 5%, 10%, 20% and 40%, respectively. A bioassay with two rice varieties (Chucheng and Black) was conducted to assesses the amendment effect of vermicast on the seedling growth in two potting methods. In potting treatment, the Chucheng variety with late maturity showed significantly higher values on growth parameters excepted root weight (RW) up to 20% and Black variety with early maturity up to 10% amended with vermicast, respectively. In floor layering treatment, all of the growth parameters significantly increased up to 5% amended with vermicast in both rice variety. The seedling growth of rice in floor layering treatment attained the highest values at lower amended ratios of vermicast than those of potting treated only, it may correspond with increased uptake of nutrient by elongated root grown under the layering amendment of vermicast. Vermicasts can be used as soil amendments or components of plant growth medium for seeding organic agriculture.
가시오갈피 유식물체의 함유성분을 밝히고, 분리된 화합물들을 대상으로 DPPH를 이용한 항산화활성을 측정하여 대체 약용자원으로서의 사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가시오갈피 유식물체를 MeOH로 추출, 농축하고 Hexane, EtOAc 및 BuOH순으로 분획하여 얻은 각각의 분획을 대상으로 성분연구에 착수하였다. 각종 column chromatography를 이용하여 성분을 분리한 결과 EtOAc분획으로부터 1종의 화합물을 분리하였고, BuOH 분획으로부터 1종의 화합물을 분리하였다. 이들 화합물에 대하여 UV, IR, Mass, 1H-NMR 및 13C-NMR spectrum과 문헌치를 대조하여 그 구조를 동정한 결과그 구조는 각각 Chlorogenic acld (1)과 1,4-di-O-caffeoyl-quinic acid (2)이였다. DPPH (1,1-diphenyl-2-picry-hydrazyl)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를 이용하여 측정한 항산화활성의 RC50 value는 각각 1.2 및 0.4 μg/ml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가시오갈피 유식물체 (Eleutherococcus senticosus Max.)는 천연 항산화제로서의 개발가능성이 높다고 사료된다.
토양침식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인자로는 강우, 기온, 바람, 습도 및 태양열 복사 등이 있다. 이들 인자 중 강우는 토양침식에 직접적인 영항을 미친다. 강우의 운동에너지는 토립자의 이탈을 유발하며 강우로 인해 발생하는 흐름은 이탈 토립자를 연행시킨다. 토양침식을 예측하는데 있어 이러한 강우의 영향을 나타내는 지표의 설정은 중요한다. 본 연구에서는 범용토양유실공식(USLE)과 개정공식(RUSLE)의 강우침식도 R의 추정을 위해 1973년부터 1996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