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기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청년 1인 가구의 삶의 질에 영향 을 미치는 일자리, 주거 관련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일자리 관련으로는 직장 만족도가, 주거 관련으로는 주거비에 대한 주관적 부담 수준이 종속변수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었다. 보통 직장 만 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았고, 주거비 부담 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지 않았다. 정규직 여부나, 근무 기간 등도 부분적으로 종속변수 와 관계가 있었는데, 특히 근무 기간이 길수록 삶의 질이 높지 않았다. 주거 관련해서는 주거 형태, 점유 형태, 주거지 크기 등은 예상만큼 통계 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도 남부와 북부, 성별 차 이에 따라서는 몇몇 변수에 대해서 유의미한 결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청년 1인 가구의 복지 수요가 어느 분야에 많은지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 노인의 일자리사업 직무만족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영향 관계에서 사회적자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농촌 노인의 일자리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실천적 방안 마련과 농촌 노인의 성공적 노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증적 기초자료를 제공함에 있다. 연구의 대상은 홍성군, 횡성군, 인제군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4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만족은 성공적 노화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만족은 사회적 자본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자본은 성공적 노화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적 자본은 직무만족과 성공적 노화 간의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농촌노인의 일자리사업 직무만족은 사회적 자본을 매개로 성공적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 기술의 일자리 영향을 규명하 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제3차 산업혁명과 구분되는 제4차 산업혁 명의 개념 및 유래, 그리고 기술혁명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 한 문헌고찰을 진행하였다. 다음으로 기술혁신으로 인한 직업의 양극화 현상과 관련하여 ‘숙련 편향적 기술발전(Skill-biased technological change) 가설’ 검증의 대상을 미국의 대표 상장기업에 속해있는 3개 집단으로 구분하여 확장한다. 첫 번째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JIA)에 포함되는 29개 기업, 두 번째는 이 29개 기업 중 나스닥 100지수에 포함되는 기업 5개, 세 번째는 그 외 IT업계를 선도하는 대표기업 FANG(Facebook・Amazon・Netfli x・Google)이다. 이들 세 집단 간 최근 4년 간 종업원수 증감율을 비 교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29개 기업 +1.01%, 이 29개 기업 중 나스닥 100지수에 해당되는 5개 기업 +1.03, 나스닥 100지수 대표 4개 기업 ‘FANG’ +1.29로 차이를 나타냈다. 이로써 제4 차 산업혁명이 개인의 임금 간 격차 뿐 아니라, 기업 간 고용에 있어서 도 제4차 산업혁명의 일자리 영향에 대한 실증연구의 단초를 제공했다 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일자리와 노동력 변동이 연계된 패널 형태의 자료를 활용하 여 전국 및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멸의 동태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 역고용정책의 수립에 필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있다. 분석결과, 2018년 12 월 기준 전국평균 일자리 창출 수는 6,315개, 소멸 7,053개, 채용 29,743개, 이 직 30,587개로 일자리 순증가는 844개로 감소하였다. 전국 광역시도 중 지역 일자리 창출이 높은 지역은 경북 9,961개, 경남 9,561개, 전남 9,430개 순으로 일자리 소멸이 낮은 지역은 제주도 2,323개, 전북 2,988개, 충북 4,237개 순이 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할 지역 일자리 변동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자리 변수 간 상관성 분석에서 순일자리 증가와 노동력 변동과는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채용이 많을수록 순일자리는 증가하였고, 초과노 동이동은 노동력 변동이 많을수록 초과이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지 역 일자리 초과노동이동량과 순증가의 추이는 초과노동이동량이 많은 대전 서 구, 청주시 흥덕구, 천안시 서북구, 아산시 등 지역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과도한 초과노동이동량으로 일자리 순증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근로자의 초과노동이동량에 따른 산업 안전, 근로자의 휴식,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등의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충북 증평군, 충남 청양 군, 계룡시는 노동력 변동이 적고 채용과 이직 또한 적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 일자리 발굴 및 창출 정책의 수립이 절실함을 시사하고 있다.
The aim of this study is develop a state-funded education and training curriculum to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 fashion industry infrastructure. This will be achieved based on the service sector by the competitive clothing sales personnel and fashion startups. The study was conducted using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The participants were 20 representatives of fashion-related companies and employees from one traditional market and two fashion outlets in Seogu, Gwangju. Data was collected from September 2015 to January 2017 by demand surveys and in-depth interviews. These were conducted on the same day at each clothing store office. In addition, existing literature was also reviewed. The collected data were first summarized into 64 meaning units from which three themes were derived by arranging, classifying, and analyzing the data.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education and training curriculum for fashion job creation is aimed at job-oriented field-types with the objective of cultivating professional skills for online to offline fashion professionals. Second, the curriculum for fashion advisors was developed to consisted of 8 courses of 150 hours, including job knowledge, a foreign language, fashionspecific knowledge, fashion marketing & VMD, store management know-how, clothing repair, field trip, and internship. Third, the curriculum for fashion entrepreneurs consisted of 8 courses of 106 hours, including entrepreneurship, fashion practice, startup, field trip, finance & taxation accounting, marketing, social enterprise course, and internship.
이 연구의 목적은 대전지역 노동시장의 구조와 특성을 살펴보고 일자리 미스매치와 성별 임금격차를 분석하여 일자리창출과 지역 고용정책 수립방안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 하는데 있다. 대전지역의 실업률은 2013년 2.0%, 2014년 2.5%, 2015년 2.6%, 2016년 2.9%, 2017년 3.3%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력수급의 구조적인 불일치를 보여 왔다. 특히 금속가공제품 업종의 경우, 성별 임금격차는 월 평균임금이 439만원으로 여 성 월 평균임금의 283만원보다 156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성별 임금격차의 분석결과를 보면, 결혼(MAR), 교육(EDU), 고용계약(CONTRACT), 연령(AGE2 ), 가구주(HOUSEHOLD), 근무기간(TERM)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적자본 요소에서 결혼(MAR)의 β 값이 높은 것은 경력단절여성의 경우 결혼, 출산, 보육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노동시장을 떠난 후 재취업 할 경우 장기근속 숙련공에 비해 임금의 차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 는 대전시가 향후 경력단절여성의 경력개발을 위한 일・가정의 양립을 지향할 수 있 는 지속적인 사회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제조업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고용비중의 급격한 감소는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이 당면한 공통의 문제이다. 그 중에서도 과학기술 일자리는 고용의 질과 산업경쟁력에 직결되기 때문에 정책적 차원에서 중요성하나 이에 대한 선행연구는 미진 한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제조업을 기술체제에 따라 세분화하고 신제품 개발, 신공정 개발, 개 방형 혁신, 정부 R&D지원이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신제품 개발은 과학기술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나 신공정 개발은 과학기술 일자리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개방형 혁신은 연구개발 기능의 아웃소싱으로 인해 과학기술 일자리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정부 R&D 지원은 기술혁신에 대한 수요가 낮은 전통산업의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건설현장에서 환경기술인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대기환경보전법 제40조에 따라 사업자가 환경기술인을 임명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이와 반대로 건설 분야는 환경기술인 의무선임에 관한 법적인 사항이 존재하지 않는다. 국내 건설대기업의 경우 본사에 환경관리자를 채용하여 운영하는 사례가 있다. 하지만 본사의 환경관리자는 단위현장의 행정적인 업무 지원이나 법적 분쟁이 발생하였을 때 해결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환경기술인의 의무선임은 건설현장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현장기술자의 업무를 분담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가 있다. 향후 지구의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분야의 중요성은 점차 증가할 것이다. 이에 따라 공사금액 12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에서 환경기술인을 의무적으로 선임한다면 청·장년층의 일자리에도 기여하며 기술자 본인의 업무영역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In the current administration, the government's main policies for youth employment and job creation are recognized by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as a special environmental group. In particular, we believe that the self-help efforts of the advanced armed forces of the military, which are being pursued by the military, will fully demonstrate synergies with the current government policie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focuses on the people who are the targets of the youth employment, and suggests ways for them to have better jobs and values after the whole world. In accordance with the policy trends of job creation and job creation, we plan to propose a plan to link the national technical qualifications of the Korea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ervice with the various projects currently underway for an average of 250,000 human resources development methods of 250,000 soldiers each year. This study suggests the link between IP (criticality performance) analysis and the Boston Consulting Group 's matrix (BCG Matrix) on the relevance of military human resource operations and qualifications. The results will be presented in conjunction with the military-oriented development projects of advanced countries currently under military control.
최근 우리나라는 출산율의 급격한 저하와 노인인구의 급증에 따른 사회 경제적 대처방안이 시급히 요 구되었다. 세계에서 빠른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문제는 퇴직으로 인해 발생하는 역할상실과 빈곤이 다. 노인복지차원에서 노인소득보장정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일을 포기해야만 하는 현상은 노인들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초래하고 급기야 노인자살, 가족 문제로 확대되어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의 세계는 자신의 정체감의 중요한 부분이다. 건강한 노인이 일자리 기회를 통해 능동적으로 사회참 여에 몰입할 수 있다면 인간의 기본적 욕구와 심리사회적 욕구도 충족시키고 사회적으로도 기여할 수 있 게 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노인 일자리를 통한 만족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일자리 참여 노인들이 생활만족, 직무만족, 자아존중감이 증진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일자리 참여를 통한 노인의 생활만족 요 인은 자신의 생애를 의미있게 받아들이므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총합적으로 긍정적인 만족 태도를 나타나 며, 노인에게 적합한 근로활동을 통한 직무만족 요인은 노년기 생활의 경제적 의미로 작용하면서 동시에 생활전반에 만족감과 보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자리 참여를 통한 노인의 자아존중감 요인 은 노인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존재로 인식하므로 정신적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개인의 행복감, 신체적 건강 등 퇴직으로 인한 전체적인 삶의 질에 중요한 요소로 작요하는 것으로 밝혀져 노인복지의 일 자리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기대되는 것으로 연관되어진다. 따라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후소득보장제도로 확대되어 맞춤형 일자리와 교육의 홍보로 우리나라의 이상적인 노인복지정책이 실현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더욱 제기되었으며, 노인 의 역할상실과 여가문제, 심리사회적 고립문제, 질병문제, 가족문제 등을 예방 할 수 있는 방안임을 알 수 있었다.
글로벌화된 시장환경과 급속한 기술의 변화는 제품수명주기의 단축과 소비자 기호의 다양화로 이어지 면서 유연성이 강조되고 있다. 기업들은 고용의 양적 유연성 강화를 위해 비정규직수를 늘리는데, 그 결과 로 나타나는 이들의 낮은 공정성 인식, 소극적 태도 및 행위(권순식·김상진, 2005; DeGlier, 2003)는 오히 려 질적 유연성이 떨어뜨린다고 할 수 있겠다. 본 연구는 기업차원에서 질적 유연성 강화의 일환으로 비 정규직 문제해소를 위한 사회적 및 심리적 접근으로 불교 사회윤리(즉, 실천원리)와 공동체주의 기업관 (즉, 이론)에 주목하였으며, 이러한 규범적 틀에서 조직맥락과 비정규직의 일자리 만족, 태도 및 건강의관련성을 가설화하고,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실시한 15차 노동패널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 및 해석하였다. 검정결과, 첫째 비정규직의 전반적 일자리 만족은 조직몰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정규직의 전반적 일자리 만족은 생활만족 및 건강상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 다. 셋째, 비정규직의 현재 하는 일의 기술(지식)수준적합 또는 예상근로기간은 일자리 만족과 조직몰입 및 생활만족의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정되었다. 이 분석결과는 불교의 종교적 목표이자 가치에 해당되는 주체적 인격 형성에 영향 미치는 정신적 태도, 즉 조직몰입 강화를 위해서 비정규직 근 로자에게 숙련기술 및 경력개발(HRD) 기회의 제공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즉, 근로자 참여와 몰입 에 의해 추동되는 공동체주의 조직은 불교 사회윤리에서 강조되는 평등과 화합의 가치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혁신활동 및 성과 제고에 유리한 조직관으로서, 현실적 구현을 위해서 고용형태와 무관하게 HRD 기회가 제공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향후연구에서는 초월적 관료제로서 공동체주의 조직 실현을 위한 HRD 역할과 그 효과에 대해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ere are so many definition of good work but generally job quality can be useful to analyze the good work. Can good work keep employee healthy? Good work may include some factors about health or working environment. This paper was planned to investigate the level of job quality in Korean employees and its distribution by industry and occupation. Especially comparison of health status between low an high job quality ccan be analyzed.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was used. Tthe various job characteristics as working conditions were categorized into 6 component of job quality using factor analysis. Statistically mean difference test and cross-tabulation analysis were used to identify the difference of health status and distribution of the level of job quality. The result has shown the different distribution of the level of job quality by the economic sectors and occupation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positive cases of all of six components of job quality was 2.1% of Korean employees and the negative cases of all six components of job quality was 1.5%. Electricity and gas industry and manager occupation have shown the highest proportion of the high job quality. The subjective general health status was correlated with job quality but work-related stress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level of job quality. This study was heuristic one, more depth analysis will be need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and causation of job quality and health status.
본 연구는 중고령자 고용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최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중고령 여성 시간제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기존의 시간제 일자리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중고령 여성의 시간제 일자리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시간제 일자 리 중고령 여성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시간제 일자리의 직업 특성과 근로여 건 특성을 국민노후보장패널 4차(2011년) 자료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시간제 일자리 중고령 여성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면에서 상당히 취약하였으며, 시간제 일자리는 업종과 직종, 종사상 지위, 정규직 여부, 임금, 근속기간, 고용안정성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의 사회보험제도 가입율 면에서 전일제 일자리와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일자리의 질이 훨씬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 과를 토대로 중고령 여성 시간제 일자리의 질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