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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성경에서의 입다의 딸과 이삭의 희생 제사 사례를 이용하여 부계 혈통 계보라 할 수 있는 희생 제사와 할례 의식 문화를 살펴본다. 성경에서 보여지는 희생 제사와 할례 의식은 결국 부계 혈통을 잇는 하나님과의 언약에서 비롯된 것임을 증명한다. 하지만 같은 희생양의 사례이지만, 희생되는 과정과 내러티브에서 그 차이점을 발견한다. 이삭은 하나님과 언약의 징표를 통해 가부장제를 잇는 대표적인 희생양이라면 입다의 딸은 아버지 입다의 책임을 스스로 떠맡으면서 가부장제도의 부계 혈통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경에서 피의 희생 제사가 할례 의식으로 변모하면서 할례의식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언약의 징표로서 기능을 하고 상징적 의식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알아본다. 할례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 중에서 필자는 라깡의 이론을 적용하여 상징적 거세로 할례를 바라보고자 한다. 현대에 이행되고 있는 여성 할례(음핵절단)가 가지고 있는 의미까지 확장해서 연구한다.
        5,100원
        2.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조선 천주교 신자들의 제사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을 진산사건을 전후해 윤지충과 정약용이 처했던 중국과 조선의 상황과 자신들의 생각을 언급한 1.2차 사료의 분석을 통해 고찰했다. 이를 통해 제사에 대한 이들의 상반된 입장은 천(天)에 대한 서로 다른 인식의 영향을 받았음을 밝히고자 했다. 즉 윤지충은 천주(天主)의 명령은 큰 부모의 명이며 동시에 교회의 명령으로 여겼기 때문에 천주교 제사 금령을 목숨을 걸고 지켰다. 한편 정약용에게 천명은 상제(上帝)의 명이었는데 상제의 명은 인간의 마음에 생기는 도덕을 행동으로 실행함 으로써 따르는 것이었고, 인간 도덕에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죽은 부모와 천에게 제사 드리는 것이었으므로 그는 비록 공적으로 천주교를 포기하면서도 제사를 지냈다. 한국에서 제사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기독교인이 되는 데 커다란 걸림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한국개신교는 제사에 관한 태도를 정하는 데 있어서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존중하면서도 기독교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신학을 확립해 가는 가운데 좀 더 유연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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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근현대의 유・불 효의례 가운데 제사·재의 간소화와 대중화 방안을 살펴보고 효의례 문화를 개선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유교의 제사는 문중의 예법과 가문의 법도를 중요시하며, 불교의 재는 정형화한 법공과 재공으로 이루어져 간단하게 축소・통합하기 어렵다. 게다가 제사의 비용도 그 정성과 무관하지 않아서 제사·재의 합리적 절차나 간소화에 방안은 선뜻 제안하기 어렵다. 따라서 제사·재는 본래 정성스러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인식의 개선을 위해 온라인 등의 근접매체를 활용하여 바르게 알리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유・불 효의례의 대중화에 관한 두드러진 문제는 대중이 함께 공감하며 동참하는 제사·재 문화의 부재이다. 유교의 제사는 한자사용의 보수적 성향으로 제사의 의미를 전달해 주 지 못한다. 불교의 재도 집전자가 어려운 한문의 일방적인 법식을 베풀며, 그 시간도 오래 소요되어 개선책을 요구한다. 그 가운데 유・불 제 사·재에 관한 불평등과 불균형은 더 심각한데, 유교는 제사준비의 여성 부담감으로 부부간의 갈등과 이혼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획기적인 변화가 어렵다면 여성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거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갈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불교의 재도 대부분은 ‘청하는 의식’으로서 대중이 이해할 때까지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공감하며 동참하도록 그 구조를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
        7,700원
        4.
        2020.06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해상교통관제 업무의 최적화를 위하여 요구되는 인적요소 분야 중 관제사의 상황인식(SA: Situation Awareness)와 관제 업무부하 (Workload)와의 관계성을 확인하는 것이 해상교통 분야에서는 중요한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관제사의 상황인식과 업무부하를 상황인식 평가기술(SART)과 다차원 작업부하 지표(NASA-TLX)를 실제적으로 측정하고, 측정 결과를 비교함으로서 개념들에 대한 이해와 시스템적 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해상교통관제사 전문성 제고방안에 기여하고자 한다.
        5.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상에 대한 제사는 중국문명의 신앙적 측면에서 가장 현저하게 발견 되는 특징으로, 영국의 제임스 레게(James Legge, 1852)에서 미국의 슈왈츠(Benjamin I. Schwartz, 1985)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공통된 인식으로 형성되었다. 불교와 기독교(천주교)는 시간 격차를 두고 중국에 유입되는 과정에서 제사 제도와 격렬한 충돌이 일어났었는데, 불교 는 중국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제사 제도와 상호 침투, 흡수에서 나아가 혼합, 융합의 단계로 나아가게 된 반면, 기독교에서는 제사를 종교 전파의 최대 장애물로 간주하여 ‘미신’이라는 딱지를 붙여 거부하고 배척하였다. 불교와 기독교가 제사라는 분수령에서 상반된 길을 가게 된 이유를 찾기 위해 우리는 우선 고대 제례의 원류에 해당되는 기록인  의례(儀禮) <특성궤식례(特性饋食禮)>에서부터 분석을 시작하고자 한다. 해당 경전에서 4단 20절로 구성 되어있는 의례 과정에 대한 세밀한 정리 분석을 통해 제주(祭主)가 자신보다 아래 항렬의 가족 중 한 명을 골라 조상신을 대신하는 ‘시’로 세우는 것은 전 과정을 관통하는 중요한 구성단위임을 알 수 있다. ‘시’와 제주의 현실 신분 속 ‘존비(尊卑)의 도치’, ‘아버지가 아들에게 절을 올리는’ 의례 과정의 설계 목적은 종친 중 가장 존엄한 위치에 있는 제주가 이로 인해 가질 수 있는 자만 심과 오만함을 억제하는 데에 있으며, 제주를 위시한 종친과 내빈이 모두 ‘시’에 대해 예로서 경의를 표함으로서, 성실과 공경을 전체 예의(禮 義)의 핵심으로 삼았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나아가 고대의 제사 의례는 재계(齋戒), 향신(饗神), 교접(交接), 혈식(血食), 합족(合族)이라는 다섯 단계로 형성되었으며, 의례의 핵심인물인 주인은 ‘시’와 빈객들과 같이 기일 3일 전부터 재계(齋戒)에 들어가며 안에서 밖으로 보여주는 모든 언행과 행동, 바치는 제품(祭品)과 상호 간의 교접(交接) 등 전체 과정을 모든 참배객에게 보여주게 되니, 그 과정을 지켜보는 단계에서 본 받는 단계로 나아가게 되며, 정성을 다하여 공경하는(誠敬) 예는 외연적으로 확장되어 제례 현장에 있는 모든 종친들에게 영향을 점차 주게 되는 것이다. 진한시대 이후, 시를 세우는 의례가 점차 폐지됨에 따라 제례의 형식도 본래 조상에 대한 제사 중심에서 황제의 하늘에 대한 제사로 그 핵심이 옮겨가게 되었다. 동시에 조상 제사의례의 구조는 다소 느슨해지기 시작하여 불교 등 요소가 대량 침투하게 되었으며, 특히 민간사회에서 신주(神主), 분향(焚香), 소식(素食), 재회(齋會), 소지(燒紙) 등과 같은 새로운 의절(儀節)이 생겨나게 되었다. 의절의 변화는 조상 제례의 핵심이 초기의 성경(誠敬)에서 기복신앙, 즉 인과응보 관념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반영한다. 송원시대 이후 유불도 삼교의 상호 침투와 영향이 점차 깊어지고, 명청시대 이래의 민간신앙은 삼교가 상호 교차 하고 혼합되어 서로 구분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으니 이것이 바로 역 사에서 말하는 ‘삼교합일(三敎合一)’이자 양경곤(楊慶堃)이 칭한 ‘확산형 종교(彌散性宗教)’ 현상인 것이다. 유생과 승려들은 이와 같은 종교의 뒤섞임, 세속화, 공리화 등 경향에 대해 격렬한 비판을 가한 바 있는데, 그것이 ‘진위를 가려내지 못하기(眞僞不辨)’ 때문에 ‘개돼지만도 못하게 전락하였다(落狗彘之下)’(지욱智旭 스님의 말)라고도 하였다. 사실 이러한 주장은 여전히 성경을 예의의 핵심으로 보는 입장에서 내세운 평가로서, 민간제사의 핵심예의는 ‘보(報)’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나오는 견해이다. 민간불교는 그 숫자가 지극히 방대한 기층 백성들의 지 지를 얻었기 때문에 유교, 도교에 비해 더욱 광범위한 사회적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불교는 이로 인해 방대한 ‘기층의 힘(基層的活力)’(이천 강李天綱의 말)을 획득하게 되어 뿌리내릴 곳 없는 ‘떠돌이 영혼’이 되어버린 유교와는 달리 수백 년간 파란만장한 부침을 겪고 나서도 현재 까지 전승될 수 있었던 것이다.
        17,600원
        6.
        2016.08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삼국 통일 후 신라에서 설치한 국가 祭場 중 삼척에 설치된 것은 북쪽 태백산에서 中祀를 지내기 위해 설치한 祭場, 四海 중 悉直郡 영역 내에 위치한 非禮山 에 설치된 北海 祭場이 있었다. 수도를 제외한 지방에 중사를 지낸 제장이 2곳 있었다는 것은 당시 이 지역이 신라 입장에서 정치ㆍ군사ㆍ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태백산에 中祀를 설치한 이유는 신라 입장에서 본다면 태백산에서 발원한 물이 낙동강 발원지가 되어 경상남북도 지역의 농경지를 형성하고 사람이 살 수 있는 물을 끊임없이 제공하기에 그 덕이 매우 커서 설치하였다고 볼 수 있다. 四海 祭場의 위치에 대해서는 『삼국사기』 제사지에 北海 비례산은 오늘날 삼척 시인 실직군에 소재한다고 소개하였다. 현재 신라시대 북해의 제장인 비례산은 삼척의 어디인지 그 위치를 알 수 없다. 더구나 동해, 서해, 남해의 제장은 海邊인데 반해, 북해 비례산만 산인 까닭에 더욱 혼란스럽다. 그리하여 북해 비례산의 위치 를 추정하는 다양한 논의가 있었는데, 일단 다른 해안지역의 제장과는 달리 山이 라는 점과 삼척에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덧붙여 제사를 지낸 산이라면 신령이 좌정할 만한 공간적 특징을 지니면서, 용왕제를 지낼 수 있는 여건 또한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삼척 비례산에서 행한 제사는 용왕을 위하여 바다에서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였다고 볼 수 있고, 이에 비례산 이 어디인가를 추정함에 있어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8,300원
        7.
        2015.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 개신교에서는 교단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제사가 큰 어려 움 없이 추도예배로 정착된 것 같다. 그러나 제사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다. 모 교회 주일예배를 참석하는 중 대표기도 하는 분이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성도들이 ‘바람직하지 못한 예식을 참여함 으로’ 믿음을 흐리게 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바람직하지 못한 예식’이라 함은 물론 제사를 칭하는 듯하다. 조상제사는 신자의 가정에서 추도예배로 대치하기 때문에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결혼하여 불신자 가정에서 생활하든지 혹은 불신자 가정에서 예수를 믿게 되어 그 집안에 첫 신자가 되었을 때 제사 문제로 인한 갈등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복음이 전파된 후 한국 천주교는 정부의 극한 박해를 거쳐 조상제사 를 신학적으로 재해석하여 제사문제를 우상숭배가 아닌, 조상에 대한 공경인 제5계명으로 이해하여 더 이상 교인들이 조상제사에 대해 고민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 결과는 나름대로 조상제사에 대한 비판적 상황화가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한국 개신교는 복음이 전파된지 약 13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조상제사에 대한 일치된 해석이 없어 신자들은 불신자 가정에서 행해지는 조상제사 의식 앞에서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절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세계관(worldview)이란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이다. 어떤 세계관 을 가지고 조상제사를 이해하느냐에 따라 조상제사에 대한 태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 조상제사의 의미는 신학적인 조명과 함께 그 문화 안에서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식, 가치, 의식구조, 평가 등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그 결정된 조상제사의 의미는 내부자 스스로의 상황화 과정을 통하여 현지문화에 정착이 되고, 마지막으로 그 상황화가 삶의 현장으로 이어질 때 가장 바람직한 성육신적인 선교가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소고는 신학적 접근으로는 조상제사와 상황화를, 문화적인 접근으로는 조상제사와 세계관을, 그리고 끝으로 삶의 현장으 로 조상제사와 성육신에 대해 기술하려고 한다. 이들이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닌, 상호간에 연관이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본 소고로 불신자 가정에서 갈등하는 신자들이 조상제사에 대한 이해가 다소 넓어지고 타문화 사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선교적인 교훈이 되기를 희망한다.
        7,800원
        8.
        2015.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新羅 四海 祭場은 東海 阿等邊의 경우 현재 포항시 영일읍에 소재했던 魚龍臺 로, 南海 兄邊은 부산시 남구 용당동 일대로, 西海 未陵邊은 군산시 경암동 북쪽 해변으로, 北海 非禮山은 지금의 삼척시 葛夜山 지역으로 추정된다. 이들 제장의 성립시기는 동해는 신라가 영일지역을 확보한 사로국 초기에, 남해는 5세기 중반 이후, 서해는 죽막동 제사유적과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7세기 이전으로, 북해 비례산은 6세기 중반 신라가 동해안로를 따라 함경도 방면으로 진출하던 시기로 여겨진다. 북해 제장이 다른 4해와 달리 산에 마련된 것은 悉直州를 포함한 강원도 일대 동해안과 그 주변 해상력 확보과정에서 전통적 산악숭배, 그리고 고구려의 침입대비 및 우산국 정벌 등을 고려한 결과였다. 삼국통일 후 북방으로의 영역 확대에 불구하고 북해는 실직에 소재하였다. 실직의 지역토착 해양세력을 국가사전편제를 통해 흡수하려는 목적에서 과거 신라 해상력의 상징이었던 실직에 계속 유지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북해를 포함한 4해의 제사 형식은 대체로 중국의 예제를 참고하였을 것이지만, 신라의 전통적인 산천숭배 관념에 따라 제례의 순서와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이해 된다. 그 제일은 신라의 독자적 산천숭배 전통에 따라 결정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왕도에서 행하는 경우 당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1년에 한차례씩 5郊에서 迎氣日에 행했을 가능성도 있다. 4해의 신격은 각 방면의 해신으로 神像을 조성하여 제사 때 모셨다. 4해에 대한 봉작은 성덕왕 34년(735) 시기까지는 행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4해 제사의 절차는 ..三國遺事.. 水路夫人조와 高麗 李齊賢의 시를 통해 재구성할 수 있다. 구체적 단계는 첫째 제장을 물로 정화하기, 둘째 신이성을 부여한 ‘杖’을 두드리며 용을 불러내기, 셋째 높은 바위에 핀 꽃을 꺾어 술잔과 함께 봉헌하기, 넷째 기우와 풍년 기원 등의 순서로 추정된다. 이러한 절차는 북해 제장에 적용되었다가 점차 다른 4해의 제장에도 확대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8,900원
        9.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在中國文學史上, 1949~1966年其間內的文學稱爲“十七年文學”。這時期的中共政府特別强調時代精神和文學藝術的政治服務。因這種國家主導的 政治觀點, 當時文藝從事者大部分主動地或被動地以讚揚、回想、鬪爭的題 材來創作作品。1960年製作的電影≪劉三姐≫也是這種背景之下出現的。 劉三姐故事是廣西壯族的文化遺産, 它具有1,000年以上的歷史, 其內容 包含着壯族少數民族的文化和人情。但是劉三姐故事流轉到現在的過程當 中, 故事內容和人物形象有了不少的變異。其原因可能在後代人的記憶力不 足, 創作慾求的反映, 故意變容等等。但是在蘇里的電影≪劉三姐≫, 變容 的最大原因可以說在時代環境和政治的要求。 新中國初期, 在政治環境上的主要話題是對封建階級的覺醒和反抗精 神。時代正在呼喚着不撓不屈的鬪爭人物和作品題材的時候, 劉三姐故事能 附合于這種要求。 電影≪劉三姐≫裏面的主人公劉三姐人物形象跟以前比起來, 她的英雄 特徵更强調, 鬪爭的程度也更突出。對封建勢力反抗、鬪爭的劉三姐可以說, 是與其淳朴無識的農村姑娘不如革命戰士。我們不能否定這就是‘新中國’初 期, 時代要求的新中國英雄典範劉三姐。蘇里的電影≪劉三姐≫是比其他同 一題材作品現實意義最多反映的藝術作品。
        5,800원
        12.
        199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arrangement of the religious food and religious diet in Kang-Rung region which was recogniged as cultural region. Investtigation was done by interview person to person,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e arrangement of religious food and regious diet in Kang-neung region were differed from home to home. 2. In Kang-neung region, Chu-suk religious ceremonies and religious diet were setted much religious diet than memorial service which was held on an anniversary of their's death. 3. At first line, they have arranged Hynbab and Kuk, or Papbaab and Miyegkuk or Paogikuk. On the other hand, Songpyen was placed in traditional standard setting. At second line, they have arranged Songpyen, Kijung, Aegeok, Yukgeok, Nurumgeok, DonBaegigeok, Memilgeok, and cooked octopus(muneo) on the Aegeok. They have also arranged fishes which were the cooked Alaska pollack(rnyongtai), codfish(daeku), flatfish (kajami), yellowtail(bangeo), salmon(yeoneo), trout(songeo) and Saegsunjeon, Dubujeon, Wanjajeon, Kokumajeon. At third line, they have arranged Yuktang, Sotang, Eotang, Altang which is boiled eggs. Altang was arranged instead of steamed chicken. At fourth line, they have arranged Bukeopo, Cuttlefish(dried Ojingeo), Gajamisikhe, Myungtaeposikhe. On the other hand, Sikhe was necessarily placed on the setting of traditional standard service for the ancestor. They have arranged also Chinese bellflower(Doragi), Fernbrake(Kosali), Spinach, Osmund (Kobi), Greenbean Sprouts, Leopard plant(Komchwi), Gourd(Pak), and Lentinus edodes (Pyokjo), but Kimchi was omitted. At fifth line, they have arranged Date, Chestnut, Persimmon, the fruit of Actinidia arguta(Dare), Heron, Banana, Kwajeul and Kangiung were considered as dishes. Dasik and biscut were also used for setting dishes.
        4,300원
        13.
        1991.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일본(日本) 내량시(奈良市)에 있는 법륭사(法隆社)는 6세기(世紀)에 백제(百濟)로부터 불교(佛敎)가 전해진 후 가장 불교문화(文化)가 융성할 때 그 주도적(主導的)인 인물(人物)인 성덕태자(聖德太子)에 의해 건립되었으나 모든 면(面)에서 백제, 신라, 고구려 삼국(三國)의 영향을 받아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으며 그 중(中)에서도 태자사후(太子死後) 1300년(年) 이상 기제(忌祭)를 매년(每年) 시작되었던 때 모습 그대로 전승 실현되고 있어서 그 공물(供物)을 통해서 한반도에서 영향을 미친 점 한편으로는 한반도 고대식문화(古代食文化)를 추정하는데 좋은 자료와 참고가 되리라고 본다. 1. 13배어선(杯御膳), 5배어선(杯御膳) 3중병(重餠) 어불반(御佛飯)과 대산립(大山立)이 양쪽으로 장엄하게 차려진 공물(供物)은 그 시대로서는 진품(珍品)으로 식품의 종류나 조리법이 총동원된 행사였고 전체적인 특징은 고배기(高杯器)에 고배(高排)음식 형식으로 현재 일본(日本)에서는 古代(古代)로부터 전승되어오는 수개(數個)의 절과 신사(神社)외에는 찾아볼 수 없지만 한반도는 아직도 무속식(巫俗食), 불공(佛供), 각종(各種) 제사(祭祀) 그리고 가정행사인 돐상, 회갑(回甲)상, 혼례식 등에서 남아있고 이조시대(李朝時代)는 궁중상(宮中床)차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러므로 고배기(高杯器)에서 고배(高排)형식은 고대(古代)로부터의 한반도 식문화의 특징이었음을 알 수 있다. 2. 병(餠)에 있어서는 찹쌀보다 멥쌀가루를 많이 사용한 점으로 보아 한반도(韓半島) 기호(嗜好)의 특성과 상통하며 어불반(御佛飯)은 시루떡의 전초적인 과정(過程)으로 본다. 3. 13배어선(杯御膳)의 각종(各種) 산야(山野)열매는 후에 과일로 대치도 되었지만 각색과자(各色菓子), 각색당(各色糖) 등의 제조발달에 따라 적(赤), 황(黃), 녹(綠), 백색(白色)을 기본으로 장식하게 되었다. 4. 색면(索麵)이라는 가늘은 국수는 밀과 함께 국수제조법이 전래되어 귀한 식품으로서 제사에 쓰여졌으리라 본다. 5. 대산립(大山立)에 시양(枾揚)는 과자는 멥쌀가루를 튀긴 것이 특징이나 후에 튀기기 쉽고 맛이 좋은 밀가루로 변한 것이 아닌가 추정되며 모든 과자의 원조로 본다. 할죽(割竹)에 매달은 극락으로의 기원을 뜻하는 봉황새는 멧떡으로 만들었는데 현재까지 전통음식 중의 하나로 전라남도 지방에서 꽃떡위에 꽃이나 열매떡을 매달은 나무가지를 꽂아서 장식하는 것으로 보아 같은 재료 같은 형식으로 본다.
        4,000원
        14.
        1983.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本) 시험(試驗)은 제사용수(製絲用水)에 대(對)한 몇가지 화학약제(化學藥劑)의 처리(處理)가 견층(繭層) sericin의 용해성(溶解性)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조사(調査)하였던 바, 견층(繭層) sericin의 용해량(溶解量) 조절(調節)에 참고자료(參考資料)가 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공시(供試) 약제(藥劑) 중(中)에서 견층(繭層) sericin의 용해촉진력(溶解促進力)이 가장 큰 약제(藥劑)는 Sodium Hydroxide(NaOH)였으며, Potassium Hydroxide(KOH) > Sodium Silicate() > Sodium Bicarbonate()의 순(順)으로 용해추진력(溶解促進力)이 작았다. 공시(供試) 약제(藥劑) 중(中)에서 견층(繭層) sericin의 용해억제력(溶解抑制力)이 가장 큰 약제(藥劑)는 Form Aldehyde(HGHO)였으며, Ammonium Alum() > Acetic Acid() > Hydrochloric Acid(HCl)의 순(順)으로 용해억제력(溶解抑制力)이 작았다. 공시(供試) 약제(藥劑) 중(中)에서 견층(繭層) sericin의 용해억제력(溶解抑制力)이 클 것으로 기대(期待)했던 Hydrochloric Acid(HCl)은 이상(以上)의 고온(高溫)에서는 오히려 견층(繭層) sericin의 용해(鎔解)를 크게 촉진(促進)함을 알 수 있었다.
        4,200원
        15.
        201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일반적으로 VTSO(Vessel Traffic Service Operator)는 양 선박의 충돌위험 정도를 판단할 때, 선박들의 침로와 속력, DCPA(Distance to CPA)와 TCPA(Time to CPA) 그리고 양 선박의 조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VTS(Vessel Traffic Service) 관점에서의 선박충돌위험을 예측하는 방법으로 위험지수(Risk Index, RI)를 선박 조우 상황에 따른 위험, 선박 간 근접거리에 따른 위험 그리고 접근시간에 따른 위험으로 나누어 구하고, VTSO의 위험 태도를 반영한 충돌 위험도를 제안하였다. 위험지표의 각 계수와 위험 태도는 VTSO 설문을 실시하여 구하였고, 제안한 위험도의 타당성 검증을 위하여 부산항의 실제 사고 사례에 ES(Environmental Stress) 모델의 교통 환경 스트레스치(ESS) 을 함께 적용하여 유효성을 확인하였다.
        16.
        2014.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해상교통관제사들의 과도하고 장기화된 스트레스가 그들의 삶의 질 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업무과중을 일으켜 선박사고 발생 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는 데에 주목하고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함과 아울러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직무스트레스 유발요인들을 추출해 보았다. 표준화된 측정도구(KOSS, PWI)로서 관제사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해 보고, 배경적 변수(연령, 근무경력, 해상교통량 등)에 따라 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관제사들은 일반인보다 높은 수준의 사회심리 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으며 연령 및 근무경력 별 스트레스 수준은 역U자 형태를 보였다. 또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직무환경적 요인들을 규명하였으며, 스트레스 관련 교육 및 근무환경 개선, 새로운 휴식시설 마련 등은 직무스트레스를 유의하게 낮게 함을 밝혔다. 그리고 근무환 경, 교대근무 등의 직무환경적 스트레스 요인으로서 관제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설명할 수 있는 회귀모형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인적재해 발생의 주요 원인인 직무스트레스에 관하여 고찰하고 해상교통관제 분야의 인적요인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