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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현대 미술은 시각 중심에서 다감각적 경험으로 확장되며, 감각을 통한 인식과 참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 서 다감각적 예술 경험이 관객의 주체성과 자율성 형성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고찰하기 위해, 본 논문은 김민지, 박호은, 현세진의 작업을 사례로 다양한 감각을 통해 유도되는 신체적·감각적 개입과 그 구조, 맥락, 관객의 감각적 경험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관객의 감각 경험이 신체적 자각을 출발점으로 삼아 감각의 확장과 전이, 환경 및 사회적 맥락과 상호작용하며 자기인식과 해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탐구하였다. 본 연구는 미학, 심리학, 신경과학, 정치학 등 다학제적 관점에 기반하여, 다감각적 경험의 층위와 관객 주체성의 형성과 확장 과정을 조명하였으며, 다감각적 예술 경험이 단순한 참여나 인터렉션의 형태로 소비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관객이 기존의 관습이나 구조에 대해 성찰하고 질문하며 이견을 형성하는 주체적 존재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나아가, 다감각적 경험이 관객으로 하여금 수동적 감상자를 넘어 자신의 감각과 신체, 환경과의 관계에서 주체적으로 의미를 재구성하고 자기화할 수 있는 실천의 통로로 작용함을 제시한다.
        6,400원
        2.
        2025.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장애대학생의 주체성을 규명하고 이를 측정하는 척도를 개 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척도 개발을 위해 국내외 기존 문헌 및 주체성 관련 연구들을 고찰하여 장애대학생의 주체성 개념을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구성요인을 도출하였다. 문헌 분석과 장애대학생의 면담 자료를 바탕으로 기초 예비문항을 구성하였으며, 2차에 걸친 내용 타당도 검토를 통해 문항의 이해도, 적합성, 요인 분류 타당성 등을 검토 한 결과, 총 58개의 예비문항이 선정되었다. 이후 장애대학생 305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분석, 신뢰도 분석 과 정을 통해 5개 요인, 29개 문항을 최종 척도로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장애대학생의 주체성을 다차원적으로 구조화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측정 할 수 있는 도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지닌다. 개발된 척 도는 장애대학생의 자기이해 및 자립 역량을 진단하고, 상담 및 교육 현 장에서의 개별화된 지원 방안을 설계하는 데 활용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체성 함양을 통해 장애대학생이 자신의 삶에 대해 주도적으로 선택하 고 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다. 본 척도가 향후 다양한 맥락에서 활용되고, 지속적으로 검증‧확장되 기를 바란다.
        8,100원
        3.
        202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직시민행동(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은 조직의 성과를 위한 개인의 이타적 행동으로 여 겨져 왔고 개인이 처한 조직 환경 맥락에 의해 유발되거나 지속되는 행동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개인 은 행동에 대한 인지적 해석 과정을 통해 행동의 구조적 환경을 유지하거나 변경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조직시민행동은 또한 개인이 목적과 의지를 가지고 내외부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 다. 따라서 조직시민행동이라는 현상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찰을 통해 환경을 재구성 해나 가는 인간의 주체적 행위를 강조하는 행위주체성(agency)을 기반으로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개인의 경험적 해석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방법을 사용하여 행위주체성을 기반으로 직장에서의 조직시민행동 경험의 내러티브를 확인하고 그 의미를 탐구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내러티브 를 파악하기 위해 현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장인 4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 다. 연구결과 행위주체성에 기반한 조직시민행동은 관계 맺기, 역할 재정의, 구조 재구성, 목적과 수단의 변화, 행위주체성의 정교화의 5가지 맥락이 도출되었다. 조직시민행동을 실천하는 개인은 조직구성원 간 의 상호의존적인 관계와 그러한 관계가 만드는 역동성을 인식하였으며, 성찰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지속 적으로 재정의하였다. 또한 자신이 속한 구조에 대한 확장된 이해를 바탕으로 구조를 재구성해 나갔다. 조직시민행동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목적과 수단이 나타났으며 행위주체성의 정교화를 통해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행위주체성을 복합적으로 실천하였다. 본 연구는 조직시민행동의 실천 맥락을 행위주체 성에 기반하여 자기 이해에 기반한 사회적 행위로 이해를 확장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실천 맥락에서 조직시민행동은 개인차원 또는 조직차원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실천하는 개인이 행위를 변경함으로써 차원 간의 역동적인 관계임을 확인하였다.
        4,900원
        4.
        2016.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예이츠의 다른 희곡작품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캘버리􋺸 를 주체성과 개인성이라는 주제 아래 집중 분석한다. 􋺷무용수들을 위한 4대극􋺸(1921) 중 하나인 􋺷캘버리􋺸는 오스카 와일드의 산문시 􋺷선의 실천가􋺸(1894)에서 영감을 받았 고 일본 고전극 ‘노’의 형식과 기법을 차용한 극이다. 본 논문에서는 오스카 와일드와 예이츠의 정신적이고 미학적인 연관성과 차이를 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이츠의 주 체-객체의 이율배반적 체계와 관련 있는 기독교적인 이미지, 도상, 이야기의 차용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환대”의 개념을 둘러싼 레비나스와 데리다의 논쟁을 통해 􋺷캘 버리􋺸에 등장하는 그리스도와 다른 인물들의 주체성 및 그들의 관계를 살펴본다.
        5,100원
        6.
        201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어떻게 우리는 복잡하게 구조화된 교육실제에서 능동적인 주체로서 기능하는 예비교사들을 양성할 수 있을까? 최근의 복잡성이론 및 해석학 연구에 힘입어, 본 연구는 교사교육에 있어 주체성과 교육과정, 지식과 정체성 사이의 역동적 관계를 그려보고 있다. 우리의 지식-의식은 우리의 존재양식을 구성하며 역으로 존재양식은 우리의 지식을 구성한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언어가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언어를 은유적으로 혹은 시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가르치기 위해 배우는 과정(교사교육과정)에서 개인적 실천적 지식은 어떻게 공적인 지식과 타협되는가? 궁극적으로 우리는 어떻게 학생-교사 주체성에 관계되는, 혹은 침투될 수 있는 새로운 교사 교육과정을 구상할 수 있을까? 본 논문은 기존의 주요한 세 교육과정 분류, 즉 기술적, 비판성찰적, 상황해석적 탐구 접근 가운데 상황해석적 교육과정 탐구방식을 미시적 접근법으로서 비판성찰적 탐구방식을 거시적 접근법으로서 취하여 균형을 맞추려고 시도하였는데, 이는 우리의 생활경험뿐만 아니라 사회적 수준에도 강조점을 두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본 연구는 열정과 자아발달의 관계, 그리고 궁극적으로 윤리적 창조성을 육성하는 교사교육과정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4,600원
        8.
        2014.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재의 수요일』이전의 전기시에서 엘리엇은 시적 화자의 자아를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것은 자아를 발견하려는 또는 자아 없이 행하려는 투쟁의 과정이었다. 프루프록과 다른 관찰들 의 제사(題詞)의 마지막 2행은 시적 화자로서 자아인 ‘나’의 주체가 그림자같이 텅 빈 상태에 있으며, 이것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라는 점을 요약하고 있다. 이러한 견고하고자 하지만 견고할 수 없는 프루프록과 다른 관찰들의 주체를 ‘주체적인 것’이라보면 이러한 ‘주체적인 것’이 이 시집의 시적 화자들의 주체의 공통된 특징이다. 1917년의 프루프록과 다른 관찰들에서 계속 의문시되었던 주체의 위상에 대해서 1920년의 시집은 질문하지 않는다. 시적 화자의 주체에 대한 내면적인 회의가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시집』의 시적 화자의 주체는 ‘주체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9.
        2011.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Under article 4 section 3 of Act on the Registration of Real Estate under Actual Titleholder's Name, the Real Estate Title Trustee can transfer validly the ownership of the in-title trust-given real estate from himself to a third person. Though section 1, 2 of this article provide the title trust agreement and the transfer of a real right to real estate (based on this agreement) shall be void, this act gives section 3 superiority over section 1, 2 to protect the right of a third person.From these provisions we can know that the title trustee becomes the custodian of the title truster's real estate in relation to a third person and is able to embezzle the in-title trust-given real estate. Therefore, if the title trustee does with the in-title trust-given real estate as he pleases, he embezzles the real estate of the title truster. The vendor is paid the price in full, and the duty of the vendor is regarded as fulfilled by article 4 section 3 of this act. So the vendor is never a victim.In this case(2009Do4501) the Supreme Court judges Gap(甲) didn't embezzle the property of Eul(乙). But it is proper that title trust between Gap(甲) and Eul(乙) is considered a kind of title trust between two persons, and Gap(甲) is judged to have embezzled the property of Eul(乙).
        10.
        1996.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Now is the time when the history of hymns in Korea is on the other side of 100 years, which means that we are in an urgent need to develop genuine Korean hymns using our own national music and tune. Therefore, it is needless to say that we should be interested in composing aboriginal hyumns in the sense of establishing the identity of Korean hymns. The things that we have to study in a way of desired direction in the aspect of the themes and methodology is; 1. to feel the general emotion of Korean people. 2. to characterize the traditional music in Korea on the basis of settlement in the first hand and the modernization afterward. 3. to establish national characteristics and historical consciousness. 4. to compose such hymns that the pulse of the public, containing the spirit of Korea, runs through it. 5. to compose such hymns that the public at large love to sing. Suggesting the various methodological basis above, I believe that such good hymns will be composed in the sense of religious art, a mode of modern living, public universality and musically valuable techniques in the aspect of Korea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