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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국립공원자원모니터링 기초자료의 활용성 강화와 국립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축적 식생전자지도 필요에 의하여 생태자연도 정밀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식생조사 결과가 반영된 정밀식생도 중 월악산국립공원 금수산 (1,016.0 m) 및 도락산 (964.4 m)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침엽수림, 산지습성림, 식재림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삼림식생은 하반림, 기타식생은 암벽식생, 벌채지, 2차초지 등으로 세분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삼림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은 37개 군락, 산지습성림 16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8개 군락, 식재림 15개 군락, 하반림 1개 군락, 기타식생 5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굴참나무군락이 15,348,501.28 m2의 19.002%로 가장 높은 분포비율로 조사되었고, 그 다음으로 신갈나무군락이 11,332,135.26 m2의 14.029%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수산 및 도락산 일대 산지낙엽활엽수림의 33.031%는 굴참나무와 신갈나무가 우점 또는 차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전체의 64.477%로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산지습성림은 층층나무군락이 전체의 29.1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층층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합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4개 군락으로 전체의 60.979%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80.842%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밤나무군락 5.751%, 잣나무군락 4.337%, 리기다소나무군락 1.683% 등으로 4개 수종이 전체의 97.614%로 대부분이 이들 4종에 의하여 분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월악산국립공원 금수산 및 도락산 일대의 산림식생은 굴참나무, 신갈나무, 소나무, 졸참나무, 층층나무 등 소수의 수종들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종들과 관련된 다른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들에 의하여 군락 대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지역 일대 잠재 자연 식생의 주요종은 산지낙엽활엽수림인 굴참나무와 신갈나무, 산지습성림은 층층나무와 들메나무 등에 의하여 우점될 것으로 보이며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월악산국립공원에 대한 식생연구는 식물군락과 관련된 조사가 연구되어 왔으나 다소 미흡한 실정으로 기존에 발표되었던 월악산현존식생도 관련 연구(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06)에 비해 고해상도의 영상자료를 참고하여 크게 보완·향상된 상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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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자연형 하천으로의 생태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 고자 인간의 간섭에 의한 훼손이 거의 없거나 적은 10개의 자연하천을 군집생태학적 방법으로 조사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 사시나무 군락, 굴참나무군락, 산벚나무군락 등 총 29개의 식물군락 으로 확인되었고, 하천식생은 계곡‧계반림과 하변림으로 나 누어졌다. 계곡‧계반림은 경사가 급하고 물에 의한 영향이 적어 경목 림이 우점하였고, 하변 연목림은 버드나무류로 나타났다. 하 천 선택시 자연성이 기준이 되어 인간의 간섭이 많은 하류보 다 중‧상류에 위치한 조사지가 많았고, 그에 따라 출현군락의 92%(44 plot)는 경목림이었고, 8%(4 plot)는 연목림이었다. 전층을 이용한 PCA 분석에서는 신갈나무군락 그룹과 산벚나무군락 그룹, 소나무군락 그룹, 산벚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 혼합 그룹, 기타군락 그룹으로 크게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교목층을 이용한 PCA 분석은 신 갈나무군락 그룹, 산벚나무군락 그룹, 기타군락 그룹으 로 크게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하천변에 출현한 식물군락은 경목림과 연목림으로 나 누어졌으며, 이를 통해 하천제방권 및 고수위권은 신갈 나무, 소나무, 사시나무, 굴참나무와 산벚나무 등의 종을 식재하는 것이 적합하고, 고수부지권 및 저수위권은 버 드나무속 식물을 식재될 목본에 따른 초본의 선택은 통 계분석에서 높은 빈도로
        83.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14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국립공원자원모니터링 기본조사 자료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립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축척 식생전자지도 필요성에 따라 1/5,000 축척의 생태자연도 정밀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어졌다. 식생조사 결과가 반영된 정밀식생도 중 월악산국립공원 영봉 (해발고도 1,094 m)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침엽수림, 산지습성림, 식재림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삼림식생은 하반림, 기타식생은 암벽식생, 2차초지, 벌채지 등으로 세분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삼림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은 39개 군락, 산지습성림 26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6개 군락, 식재림 11개 군락, 하반림 2개 군락, 기타식생 7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14,783,125.69m2의 26.315%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8,180,713.97m2의 14.5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봉일대 산지낙엽활엽수림의 40.879%는 신갈나무와 굴참나무가 우점 또는 차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 군락이 전체의 75.618%로써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층층나무군락이 전체의 25.6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6개 군락으로 전체의 50.770%를 차지하고 있다.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77.175%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밤나무가 7.149%, 리기다소나무가 4.494%, 잣나무가 4.410%로 4개 수종이 전체의 93.228%로 대부분이 이들 4종에 의하여 분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영봉 일대의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소나무, 굴참나무, 들메나무, 졸참나무 등 소수의 수종들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종들과 관련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들에 의하여 군락 대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이고, 잠재 자연 식생의 주요종 중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와 굴참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와 물푸레나무 등에 의하여 우점할 것으로 보이며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월악산국립공원에 대한 식생연구는 식물군락과 관련된 조사가 비교적 연구되어 왔으나 식생도 관련 연구는 다소 미흡한 실정으로 기존에 발표되었던 월악산 식생도 관련 연구(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06)에 비해 고해상도 영상자료 등 많은 자료를 참고하여 크게 보완 향상된 상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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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
        2015.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2014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국립공 원자원모니터링 기본조사 자료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립 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축척 식생전 자지도 필요성에 따라 1/5,000 축척의 생태자연도 정밀 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어졌다. 식생조사 결과가 반 영된 정밀식생도 중 월악산국립공원 영봉 (해발고도 1,094 m)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 지침엽수림, 산지습성림, 식재림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 삼림식생은 하반림, 기타식생은 암벽식생, 2차초지, 벌채 지 등으로 세분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삼림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은 39개 군락, 산지습성림 26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6개 군락, 식 재림 11개 군락, 하반림 2개 군락, 기타식생 7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 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14,783,125.69m2의 26.315%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8,180,713.97m2의 14.5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영봉일 대 산지낙엽활엽수림의 40.879%는 신갈나무와 굴참나 무가 우점 또는 차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다. 산지침엽 수림은 소나무 군락이 전체의 75.618%로써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층층나무군락이 전체의 25.6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 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6개 군락으로 전체의 50.770% 를 차지하고 있다.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 체의 77.175%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밤나무가 7.149%, 리기다소나무가 4.494%, 잣나무가 4.410%로 4 개 수종이 전체의 93.228%로 대부분이 이들 4종에 의 하여 분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영봉 일대의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소나무, 굴참나무, 들메나무, 졸참나무 등 소수 의 수종들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종들과 관련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 적 요인들에 의하여 군락 대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이고, 잠재 자연 식생의 주요종 중 산지낙엽활 엽수림은 신갈나무와 굴참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 와 물푸레나무 등에 의하여 우점할 것으로 보이며 점차 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 다. 따라서 월악산국립공원에 대한 식생연구는 식물군락 과 관련된 조사가 비교적 연구되어 왔으나 식생도 관련 연구는 다소 미흡한 실정으로 기존에 발표되었던 월악 산 식생도 관련 연구(Korea National Park Service, 2006)에 비해 고해상도 영상자료 등 많은 자료를 참고하여 크게 보완∙향상된 상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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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2013년 06월부터 2014년 05월까지 1년간 불암산 도시자연공원 상수리나무군락에서 토양호흡량과 미기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토양호흡량과 미생물호흡량은 각가 28.14±7.99∼582.47±318.51mg, 12.32±8.04∼415.71±159.92mg CO2˙m-2˙h-1의 범위로 조사되었다. 또한, 토양호흡량은 계절별로 여름, 가을, 겨울, 봄에 각각 1169.1, 454.81, 72.08, 494.23g CO2˙m-2˙month-1로, 미생물호흡량은 526.20, 340.09, 45.13, 374.9g CO2˙m-2˙month-1로 조사되었다. 연간 토양호흡량과 미생물호흡량은 각각 2190.22g CO2˙m-2˙yr-1, 1286.33g CO2˙m-2˙yr-1로 조사되었다. 또한, 토양호흡량, 미생물호흡량과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지수함수를 이용한 회귀식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토양호흡과 미생물호흡 모두 토양온도와 대기온도에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토양수분함량과 광량에서는 매우 낮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토양호흡량과 미생물호흡량간의 차이로 추정한 뿌리호흡량은 토양호흡량 중 약 33.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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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를 중심으로 지정되어 있는 가지산도립공원 통도사지구의 식물군락과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식물군락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200∼300m2 크기의 조사구 31개소를 설치하여 조사 분석하였으며, 환경요인으로는 해발고도, 경사도 등의 물리적 환경과 토양산도, 유기물함량, 전질소함량, 치환성양이온 등의 토양특성을 조사 분석하였다. 환경요인과 식물군락과의 상관관계분석을 위해 DCCA기법을 활용하였다. 식물군락구조를 분석한 결과, 소나무-갈참나무군락, 개서어나무-참나무류군락, 소나무-개서어나무군락, 소나무-굴참나무군락, 굴참나무-신갈나무군락으로 총 5개 군락으로 분리되었다. 식생천이는 소나무에서 굴참나무와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와 개서어나무로 진행되고 있었다. DCCA분석 결과, 가지산도립공원 통도사지구 내 군락분포는 해발고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해발고도가 비교적 낮은 곳에는 소나무-갈참나무군락, 높은 곳에는 굴참나무-신갈나무군락이 분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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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우리나라 한라산 아고산대에서 구상나무림의 물질생산, 탄소분포와 탄소수지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수 행되었다. 구상나무림의 현존량은 2009, 2010, 2011, 2012 와 2013에 각각 98.88, 106.42, 107.67, 108.31와 91.48ton/ha 유기탄소량은 44.5, 47.89, 48.45, 48.74와 41.17 ton C/ha 이었다. 순생산량은 2009, 2010, 2011, 2012 년에 각각 11.40, 7.41, 0.05 와 -9.46 ton ha-1yr-1 이었고, 유기탄소 순생산량은 5.13, 3.33, 0.02와 -4.25 ton C ha-1yr-1 이었다. 2009~2013년 연간 낙엽생산량은 각각 2.42, 4.02, 2.94, 5.47, 2.67 ton ha-1yr-1이었고, 낙엽생산량의 유기탄 소량은 1.09, 1.80, 1.32, 2.46, 1.20 ton C ha-1yr-1. 연간 임상낙엽량 6.09, 5.40, 4.45, 2.57 ton/ha 임상냑엽량의 유 기탄소량은 2.74, 2.43, 2.00, 1.16 ton C/ha. 토양 20cm까지 의 유기탄소축척량은 각각 55.77, 54.90, 50.69, 44.42, 41.87 ton C ha-120cm-1. 2012년 토양호흡을 통해 배출된 유기탄소량은 2011, 2012년에 각각 4.42, 4.14 ton C ha-1yr-1 이었다. 한라산 구상나무림에서는 2011년에 총 0.01 ton C ha-1yr-1의 유기탄소를 대기로 방출하였고 2012 년에 -8.39 ton C ha-1yr-1의 유기탄소를 대기로 배출하였다.
        88.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태백산은 장군봉(1,567m), 망경대(1,561m), 문수봉 (1,517m) 등 1,500m를 넘는 고봉들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 를 경계로 동쪽의 해안지방을 영동, 서쪽의 대륙지방을 영 서라 하며,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처 럼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큰 줄기인 태백산맥에서 중추적인 생태적 요충지이다. 특히 도립공원 지정(1989.5.13.)이후 끊임없는 국민들의 관심과 이용이 더욱 많아졌으며, 예부터 도 천제단에서 제사를 지낼 만큼, 주변지역의 ‘영산’으로써 환경생태적인 기능 뿐만아니라, 우리민족의 정서가 함께하 는 산이다. 태백산 장군봉 주위에 있는 주목림은 우리나라 아고산 지대 식생의 대표적인 식생군락이라 할 수 있다. 아고산대 의 식생은 기후변화에 있어서 대응 및 지표가 될 수 있는 특수 지형 식생이며, 연구적인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아고산지대의 식생 훼손에 대한 여러 선행연구 결과가 있으 며, 이에 대한 복원에 관한 관심과 연구가 계속 진행 중인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장군봉 지역 주목군락에 대한 식 생군집구조와 주목 각 개체에 대한 생육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14년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유일사 윗부 분부터 장군봉에 이르는 지점까지의 주목군락의 식생조사 및 개체목의 생육현황을 조사하였다. 산림식생조사는 11개 의 조사구(10m×10m)를 설치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으 며, 각 조사구에 대한 식생조사는 수관의 위치에 따라 상‧중‧ 하층으로 구분하여 상층과 중층은 수종, 개체수, 수고, 흉고 직경을 조사하였고, 하층은 수종, 개체수, 피도를 깁갑태 등 (1997)의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또한 주목의 생육현황 파악 을 위하여, 60개체의 주목 당, 잎의 변색, 신초와 소지 상태, 정아우세현상, 수세불량 등, 세목들을 극심, 심, 보통, 경미, 정상으로 나누어 임의의 점수를 고산수목생육현황 야장에 기입하여 조사하였다. 분석방법은 각 조사구내에서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상‧중‧하층의 층위를 구분하여 각 수종의 상대적인 중요도를 나타내는 측도로써 상대우점치(Importance Percentage, IP) 를 상층과 중층은 (상대밀도+상대피도+상대빈도)/3으로 산 출하였으며, 하층은 (상대피도+상대빈도)/2로 산출하였고, 상‧중‧하층의 개체의 크기를 고려하여 [(상층IP*3)+(중층 IP*2)+(하층IP)]/6으로 평균상대우점치(Mean Importance percentage)를 산출하였다. 그림 2 주목 생육 현황표 종구성의 다양한 정도를 나타내는 측도인 종다양성은 종 다양도(Species Diversity, H’),균제도(Evenness, J’), 우점 도(Dominance, D’)에 의하여 종합적으로 비교하였으며, 산 출방법은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Shannon-Wiener의 다양성지수를 나타내는 수식(Pielou, 1975)을 적용하였다. 상대우점치(IP) 및 평균상대우점치(MIP) 분석 결과, 상층에서는 주목의 IP 값이 89.8%로 가장 높게 나왔고, 신갈 6.2% 분비나무가 4.0%으로 나왔다. 중층에서는 나래회나 무가 21.2%로 가장 높게 나왔고, 시닥 17.9%, 당단풍나무 17.6% 순으로 나왔다. 하층에서는 미역줄나무, 시닥, 철쭉 꽃 순으로 나타났다. 상‧중‧하층 개체의 크기를 고려하여 계 산된 평균상대우점치(MIP)의 경우 주목이 46.2%로 가장 높게 나왔고 다음이 시닥, 나래회나무, 미역줄나무, 당단풍 등의 순이었다. 11개의 조사구에 대한 종다양도 및 균제도, 우점도 분석 결과(Table 1.), 종다양도는 자연로그로 계산된 값이 2.8332, 상용로그로 계산된 값이(1.2304)*로 나타났으며, 균제도는 0.7230, 우점도는 0.2770이 나왔다. 선행 연구된 태백산 장군봉지역 주목림의 임분구조에 관한 연구(김갑태 등,1998)에서는 종다양도는 2.3015(0.9991)* 균제도 0.6983, 우점도는 0.3017의 값이 나왔는데 이와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종다양도와 균제도는 높아졌고, 우점도는 낮아 진 차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주요 종간의 상관 분석결과를 보면, 개암나무와 귀룽나 무, 나래회나무와 미역줄나무는 서로 비교적 높은 정의 상 관을 보였으며, 분비나무는 청시닥과 회나무와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주목을 중심으로 보면, 시닥, 개벚지, 미역줄나무와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가졌으며, 개암나무, 귀룽나무, 난티개암나무, 회나무와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 내었다. 태백산 주목림 내에 분포하고 있는 주요수종 5종에 대 하여 수종별 흉고직경급분포를 보면, 현재의 우점수종인 주 목은 흉고직경 45cm이상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시닥‧나래회‧당단풍‧철쭉은 흉고직경 2~15cm에 중점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고산수목 생육현황 조사표를 이용하여 총 60개체의 주목 생육현황 조사결과 수고는 2~13m범위 평균 7.1m, 흉고직경은 5.5~150cm범위 평균 56.3으로 나타났으 며, 생육현황 조사 야장을 바탕으로 조사한 생육점수의 평 균은 1998년도 선행 연구가 되었을 때에는 평균 25.5점 이 었는데, 올해 점수의 평균은 24.7점 인 것으로 보아 주목의 관리 및 생육상태가 예전에 비해 좋아지는 것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그림 1에서 나타났듯이, 여러 개체 함께 생육하는 곳은 고사하는 나무의 수가 줄어들고, 하나하나 떨어져서 생육하는 주목개체는 고사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선행연구가 이루어진 16년이 지난 현재 주목의 생육 상태가 좋아지고 있으므로 이를 유지하고 더 나은 생육상태 를 위해 주목림에 대한 입산통제와 더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89.
        2014.11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묵논(abandoned paddy field)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하여 의도적 또는 일시적으로 휴경상태에 있거나 경작을 포기한 농 경지를 일컫는다(윤광성, 2007). 산지습지라 함은 산지 혹은 산 지와 인접한 지역에 소택지, 늪원 및 이탄지 등 습지식물이 자생 하는 지역을 의미하며 산지라는 매우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된 특이한 산림생물들이 살고 있는 특수한 생태계로서, 산 지소생물권을 보전하기 위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산지형 묵논습지는 이러한 묵논습지와 산지습지의 특성을 동시 에 갖는 장소로서 생물다양성 및 습지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할 수 있다(김달호, 2009). 진관동 습지의 경우 이러한 산지 형 묵논습지로서 북한산 국립공원과 인접하여 풍부한 생물다양 성과 주요 생태축으로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생태·경관보전지 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진관동 습지는 경작이 중단된 시기에 따라 크게 3구역으로 구분되어진다. A지역의 경우 1996년부터 경작이 중단되었으며 B지역은 1994년, C지역은 1991년에 각각 경작이 중단되었다. A지역의 경우 2002년 토지소유주가 습지 가운데 부분에 물길을 조성하여 물을 뺀 뒤 쟁기질을 하였고 B지역은 그대로 방치되 었으며, C지역은 2002년 토지소유주가 물길조성 및 복토를 하 여 현재 묘포장(조경수목식재지)로 전용되어 훼손된 상태이다. 본 연구는 현재 진관동 습지가 훼손으로 인하여 얼마나 천이가 가속화되었고 육화가 진행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훼손지와 훼손이 일어나지 않은 인접한 휴경지를 대상으로 초본군락의 식생을 비교해보았다. 식생조사는 2013년 5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실시하였으며 각 지역별로 1m×1m 방형구 10개구를 설정하여 출현된 식물의 종을 분류하여 피도(C)와 초장(H)을 측정하였다. 이들 자료를 토대로 적산우점도(summed dominance ratio, Numata 1969)를 산출하여 우점종을 산출하고 출현빈도를 분석하였다. A지역의 경우 적산우점도의 순위는 고마리(73.08)-갈대 (62.86)-미국개기장(18.06)-쇠뜨기(15.02) 순으로 나타났으며, 출현빈도는 고마리 92.86%, 갈대 50.00%, 미국개기장 28.57% 로 고마리가 가장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지역의 경우 적 산우점도의 순위는 갈대(100.00)-고마리(18.30)-골풀(12.66)-갈 풀(5.83) 순으로 나타났으며, 출현빈도는 갈대 100.00%, 고마리 76.92%, 골풀 30.77%, 갈풀 7.69%로 갈대가 가장 우점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묘포장으로 훼손이 일어난 C지역의 경우 적산우 점도의 순위는 개망초(96.03)-애기똥풀(81.79)-쇠뜨기(72.50)- 쑥(57.74) 순으로 나타났으며, 출현빈도는 개망초 86.67%, 애기 똥풀 60.00%, 쇠뜨기 66.67%, 쑥 60.00%로 개망초가 가장 우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인수(2013)에 따르면 고마리군락은 천이단계에서 선구식 물 군락에 해당하며 묵논의 초기단계에서 낮은 빈도로 출현하 였다가 중기 묵논에 접어들면서 우점도가 증가하며, 후기 묵논 에서 높은 우점도를 나타낸다고 기록하였다. 갈대군락은 묵논 에서 주로 척박한 환경의 4-58년 이상의 중기단계에서 발달하 며 고마리, 쉽싸리 등과 함께 출현하나 단순군락으로 발달한다 고 기록하였다. 또한 쇠뜨기는 다년생식물로 묵논의 식생천이 계열에서 초기에는 출현빈도가 높지 않은 종이나 중기 묵논을 거쳐 후기 묵논으로 진행할수록 출현빈도가 증가하는 종으로 기록하였다. 또한 이창석(1998)에 따르면 폐경 후 3년 이내의 초기 묵논에서는 사마귀풀, 뚝새풀, 벼룩나물 등 일년생 식물과 다년생 식물이 우점하고, 폐경 후 7년 이내의 중기 묵논의 초본 층에는 골풀과 고마리가 우점하고 있으며, 폐경 후 10년 이상 된 묵논의 초본층에서는 골풀, 쇠뜨기, 물봉선 등이 우점한다고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A지역의 경우 고마리가 가장 우점하고 있으 며 쇠뜨기 등 다년생 초본의 출현빈도가 B지역에 비해 높다는 점에서 중기 묵논에서 후기 묵논으로 넘어가는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B지역의 경우 갈대 순군락이 우점 하고 있다는 점에서 묵논의 중기 단계로 판단된다. 휴경연차는 비슷하지만 A지역에서 과거 물길을 빼고 쟁기질을 하는 등 일 부 지역에서 이루어진 훼손에 의한 영향으로 B지역에 비해 묵 논의 천이가 다소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C지역의 경우 중기 묵논이나 후기 묵논에서 볼 수 있는 갈 대, 고마리 등이 아닌 개망초, 애기똥풀 등이 주요 우점초종으로 출현하고 있는데 이는 C지역이 훼손으로 인해 복토를 하여 건 답 상태로 유지되어 왔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강병화 등(2003) 에 의하면 같은 묵논이라도 습한 상태로 휴경한 경우와 건조한 상태로 휴경한 경우 식생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고 기록한 바 있다. 진관동 습지 역시 습답 조건으로 유지되어 온 A지역이나 B 지역과 달리 C지역에서는 다른 양상의 천이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른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묵밭 및 묵논은 버려진 연도를 확실히 알 수 있고, 주변과의 경계가 뚜렷하여 다양한 천이 이론의 시험장으로 활용되어 왔 다(Osboronova, 1990, 이규송, 1995). 그러나 천이의 경우 이에 영향을 미치는 교란의 유형이 다양하고, 지역의 특수성이 강하 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천이 계열을 일반화하기는 어 렵다. 특히 본 연구에서 다루었던 진관동 습지의 경우 산지형 묵논 습지로서 일반적인 묵밭이나 묵논과는 입지 조건이 다르 고 또한 일부지역에서 인위적인 훼손이 일어남으로써 선행연구 들과는 결과적인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식생 천이를 분석함에 있어 한 장소에서 시간에 따른 식생 변화를 연구하는 장기 모니터링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산림 내 묵논습지들은 단순한 소규모 인공습지나 개인 사유지로 분류되어 방치되고 있어 진관동 습지와 같이 장기적으로 보전이 이루어지는 대상 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향후 정확한 습지 평가를 위해 지속적인 보전 및 꾸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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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대산 국립공원 계방산(해발고도 1,577 m) 일대의 산 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수 림, 아고산침엽수림, 아고산활엽수림, 식재림으로 세분되 었으며, 기타식생으로 다래군락, 농경지 등이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삼림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은 33개 군락, 산지습성림 41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8개 군락, 아 고산침엽수림 4개 군락, 아고산활엽수림 2개 군락, 식재 림 6개 군락, 기타식생 4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 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30,909,942.967 m2의 80.220% 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1,067,479.335m2의 2.7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계방산 일대 산지낙엽활엽수림의 65.755%는 신갈나무가 우점 또는 차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다. 산지습성림은 물푸레 나무- 가래나무군락이 전체의 10.955%를 차지하고 있으 며, 물푸레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락 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10개 군락으로 전체의 32.776% 를 차지하고 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와 이와 혼생 하는 군락이 전체의 100%로서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가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 내고 있다. 기타식생에서 아고산침엽수림은 전나무- 신갈 나무군락 등 총 4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오대산 국립 공원 전체 식생면적의 4.980%를 차지하고 있다. 아고산 활엽수립은 사스래나무- 층층나무군락 등 총 2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오대산 국립공원 전체 식생면적의 0.006% 를 차지하고 있다.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 체의 51.652%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자작나무가 38.975%, 잣나무가 7.969%로 3개 수종이 전체의 98.565 %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하여 식재되어졌다. 결론적으로 오대산 국립공원 계방산 일대의 산림식생 은 신갈나무가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종들과 관련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 적 요인들에 의하여 군락 대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지역 일대 잠재 자연 식생의 주요종은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 산지습성림은 가래나무, 들메나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 산지 습성림은 물푸레나무, 가래나무, 들메나무, 산지낙엽활엽 수림과 산지습성림의 경계부 중 습도가 높은 계곡부는 층층나무, 들메나무, 사면부는 신갈나무로 대체가 빠르 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고산의 침염수림은 기후온난화, 인위적 교란 등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낙엽 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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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대산 국립공원 노인봉(해발고도 1,338 m)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수림, 아고산침엽수림, 아고산활엽수림, 산지관목림, 식재림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삼림식생은 하반림, 기타식생으로 암벽식생, 농경지 등이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삼림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은 62개 군락, 산지습성림 85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18개 군락, 아고산침엽수림 4개 군락, 아고산활엽수림 4개 군락, 산지관목림 2개 군락, 식재림 21개 군락, 하반림 1개 군락, 기타식생 7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36,970,088.196m2의 48.140%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3,078,054.002m2의 4.008%, 졸참나무군락 2,079,416.007 m2, 2.708%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봉일대 산지낙엽활엽수림의 78.175%는 신갈나무가 우점 또는 차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다.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층층나무군락이 전체의 15.482%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8개 군락으로 전체의 17.368%를 차지하고 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 군락이 전체의 78.091%로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기타식생에서 아고산침엽수림은 전나무-신갈나무군락 등 총 3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오대산 국립공원 전체 식생면적의 0.005%를 차지하고 있다. 아고산활엽수립은 사스래나무군락 등 총 4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오대산 국립공원 전체 식생면적의 0.443%를 차지하고 있다.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72.222%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식재림이 17.721%, 잣나무가 2.613%로 3개 수종이 전체의 92.556%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하여 식재되어졌다. 결론적으로 오대산 국립공원 노인봉 일대의 산림식생은 신갈나무, 소나무, 피나무, 들메나무, 층층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등 소수의 수종들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종들과 관련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들에 의하여 군락 대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지역 일대 잠재 자연 식생의 주요종은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 산지낙엽활엽수림과 산지습성림의 경계부 중 습도가 높은 계곡은 층층나무, 들메나무, 사면부는 피나무, 신갈나무 등에 의하여 우점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고산의 침염수림은 기후온난화 등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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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오대산 국립공원 비로봉 (해발고도 1,563 m) 일대 삼림식생은 산지삼림식생과 평지삼림식생으로 대별되어있다.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수림, 아고산침엽수림, 아고산활엽수림, 식재림 등으로 세분되었으며, 평지삼림식생은 하반림, 기타식생으로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산지삼림식생의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 62개 군락, 산지습성림 84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15개 군락, 아고산침엽수림 16개 군락, 아고산활엽수림 3개 군락, 식재림 16개 군락, 하반림 1개 군락, 기타식생 4개 군락의 총 201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50,113,014.41 m2의 35.80%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1,117,071.15 m2의 0.80%, 피나무군락 679,193.63 m2, 0.49%로 3개 군락이 전체의 37.08%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산지습성림은 가래나무군락, 들메나무군락, 물황철나무군락이 전체의 0.99%, 0.27%, 0.12%로 비로봉 일대의 산지습성림은 가래나무군락, 들메나무군락, 물황철나무군락이 전체의 1.3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전체의 6.65%로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아고산침엽수림은 전나무군락이 1.33%, 아고산활엽수림은 사스래나무군락이 0.08%,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식재림은 전체의 1.33%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잣나무 0.30%, 전나무가 0.29%로 3개 수종이 전체의 1.92%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하여 식재되어졌다. 결론적으로 오대산 국립공원 비로봉 일대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피나무, 가래나무, 들메나무, 물황철나무, 소나무 등 소수의 수종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분포하고있으며 2종에 의하여 형성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에 의하여 이 지역 일대의 극상수종인 신갈나무, 들메나무 등으로 군락 대체가 예상된다. 그러나 아고산침엽수림은 기후온난화와 인위적 교란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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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석회암이 나출되어 있는 덕항산지역 주요 산림식생을 중심으로 그 유형을 분류하고 군락지리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덕항산 능선부 일대 산림식생의 유형은 1개 군락군(신갈나무군락군), 3개 군락(개회나무-조록싸리군락, 소나무-철쭉군락, 소사나무-솔체꽃군락), 2개 군(소사나무-회양목군, 까치박달-사창분취군), 2개 소군(들메나무-부채마소군, 털댕강나무-솔나리소군)으로 총 5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덕항산 군락지리형은 지형적 특이성, 아고산지대와의 인접성, 석회암 지대 등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배수가 잘되는 약건조지에 출현하는 털대사초, 가는잎그늘 사초 등의 고상재도는 석회암지대의 토양환경을 잘 대변해 주고 있으며 북방계 식물인 싸라기사초, 돌좀고사리 등은 인접한 아고산 식생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소사나무의 출현은 서식지 특이성에 의한 피난식생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지역의 군락지리학적 특이성은 서식지 및 식물지리적 특이성이 결합되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식생학적 측면에서 한반도 군락 및 서식지 유형의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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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산도립공원은 한반도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 민휴양 및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9년 11월에 지정되었다. 가지산도립공원은 백두대간에서 분기 되어 남동쪽으로 뻗어있는 낙동정맥에 일부 속해 있으며, 주위의 운문산(1,190m), 천황산(1,189m), 신불산(1,209m), 간월산(1,083m), 영취산(1,059m)과 함께 영남알프스로 불 린다(Kim et al., 2010). 또한 가지산도립공원은 사찰을 중 심으로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 석남사지구 등 3개의 지구 로 나눠 관리중이다. 가지산도립공원에 관한 연구는 석남사지구, 내원사지구 등 지구별로 수행되었지만 통도시지구에 대한 식물사회학 적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들어, 통도사지구의 자연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이루어졌으나(Kim et al., 2014) 현존식생과 그 식생구조에 대한 현황에 그치고 있다. 현존하는 식물사회는 그들이 처한 다양한 환경 인자에 적응 하여 이룩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으므로(Ellenberg, 1992), 본 연구는 가지산도립공원 통도사지구를 중심으로 식생구 조를 파악하고 대표적 식물군락과 그 환경요인의 상관관계 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2013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현장조사를 실시 하였고, 식물군락구조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금수암, 백운 암, 반야암 등을 중심으로 Ellenberg(1956)와 Westhoff and Maarel(1973)을 참고하여 200~300㎡ 크기의 방형구 (quadrat) 31개소를 설치하였다. 식생조사는 교목층, 아교 목층, 관목층으로 나누어 수관층위별로 실시하였고, 식생조 사 자료를 토대로 상대우점치(Brower and Zar, 1977)를 분 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분석(Hill, 1979a)과 DCA ordination(Hill, 1979b)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종 구성의 다양한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종다양도 분석 및 유사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가지산도립공 원 통도사지구 산림지역의 토양 이화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31개 조사구 내에서 임의의 지점 3곳을 골라 Ao층을 걷어내고 표층으로부터 30cm정도의 깊이의 토양을 채취․혼 합하여 실내에서 음건하였다. 분석용 토양을 토양 및 식물 체 분석법(National Institute of Agricultural Science and Technology, 2000)에 의한 pH, EC,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과 전질소함량, 치환성양이온의 함량 등을 분석하였다. 산림군락은 환경요인에 따라 그 구조가 달라지며, 군락 구조를 분석하고 환경요인과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있어 ordination방법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Song and Kim, 1992). Ordination 분석은 DCA(Detrended Correspondence Analysis) 의 확장인 DCCA(Detrended Canonical Corresponded Analysis)를 사용하였으며(Hill and Gauch, 1980), DCCA 결과에서 식물군락은 점으로 분포를 나타내고 환경요인은 화살표로 나타내어 화살표의 방향과 길이로부터 식물군락 과의 유의성을 알 수 있다(Jongman et al., 1995). MVSP (Multi-Variate Statistical Package) 3.2 program을 사용하 여 분석하였으며, ordination 분석을 통하여 산림식생과 환 경 요인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전체 31개 조사구에 대해 유형별 분류를 하기 위하여 classification 분석 중 지표종(indicator species)을 중심으로 군락을 분류할 수 있는 TWINSPAN기법을 적용한 결과, 소나무-갈참나무군락(Ⅰ), 개서어나무-참나무류군락(Ⅱ), 소나무-개서어나무군락(Ⅲ), 소나무-굴참나무군락(Ⅳ), 굴 참나무-신갈나무군락(Ⅴ) 등 총 5개 군락으로 분리되었다. Classification 분석의 상호보완적 방법으로 군락분포를 알 아보기 위해(Lee et al., 1994; Choi and Kang, 2006) ordination 분석 방법 중 DCA 기법을 적용하여 군락의 분포상 태를 살펴 본 결과, 소나무와 갈참나무가 우점하는 군락Ⅰ 과 굴참나무와 신갈나무가 우점하고 있는 군락Ⅴ를 제외하 면, 그 외 군락들은 소나무, 개서어나무, 굴참나무 등을 중심 으로 연속적으로 분포하였다.Classification 분석과 ordination 분석을 통해 분리된 5개 군락에 대해 각 군락별로 층위별 상대우점치 및 평균상대우 점치를 분석하였다. 군락Ⅰ은 교목층에서 소나무가 우점하 는 가운데 갈참나무, 졸참나무 등과 함께 경쟁하고 있었으 며, 아교목층에서는 소나무가 출현하지 않았다. 갈참나무, 노각나무, 비목나무 등이 아교목층에서 우점하고 있었고, 관목층에서는 노각나무, 비목나무 등이 우점하였다. 군락Ⅱ 는 교목층에서 개서어나무가 졸참나무, 굴참나무 등과 경쟁 하고 있었으나, 아교목층에서 개서어나무에 비해 졸참나무, 굴참나무의 세력이 크게 형성되지 못하였다. 관목층에서는 비목나무, 생강나무 등이 우점하고 있어, 군락Ⅱ는 향후에 도 개서어나무를 중심으로 한 낙엽활엽수림으로 유지될 것 으로 사료된다. 군락Ⅲ은 교목층에서 소나무와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등이 경쟁을 하고 있었다. 아교목층에서 개서어나 무와 때죽나무가 우점하고 있어, 소나무와의 경쟁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개서어나무를 중심으로 한 낙엽활엽수림으 로의 천이가 예상되었다. 군락Ⅳ는 소나무-굴참나무군락으 로 소나무와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의 참나무류가 경쟁하고 있어, 낙엽성 참나무류로의 천이가 예상되었다. 군락Ⅴ는 굴참나무와 신갈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하고 있으며, 아교 목층에서는 쇠물푸레나무, 철쭉, 생강나무 등이 우점하였 다. 가지산도립공원 통도사지구의 31개 조사구에 대하여 토 양을 채취‧분석한 결과, 평균 수소이온농도는 pH 4.9로 경 남의 전체적인 평균 pH 5.27(Jeong et al., 2002)보다 낮게 나타났다. 수소이온농도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시‧공간 적으로 변화를 보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산림지역에서 pH 5.0 이하의 강산성토양 분포비율의 증가 는 환경오염물질에 의한 토양산성화물질의 기여도가 높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Lee and Park, 2001). 또한 침엽수 의 생육범위가 pH 4.8~5.5(Lee, 2000)인 점을 고려하고 가 지산도립공원 통도사지구에는 소나무림이 폭넓게 분포하 며 본 연구의 평균 수소이온농도 pH 4.9 이하의 조사구에서 소나무가 상당수 출현하는 점을 감안할 때, 그에 따른 영향 으로 판단된다. 유기물 함량은 약 96g/kg으로 나타났고, 전 질소함량은 0.33~0.74%의 범위로 우리나라 산림토양의 평 균값인 0.19%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31개 조사구의 산림식생을 5개 군락으로 분류하여 해발 고, 경사, 토양의 화학적 특성 등 11개의 환경요인과 DCCA ordination 분석한 결과, 해발고도, 경사도, 수소이온농도 (pH), 유기물함량, Ca2+, K+ 등이 식생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인자로 나타났다. 제 1축에서 해발고 외에 수소이온농 도(pH), 유기물함량, 경사도 등이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제 2축에서는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 았다. 해발고도는 식생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인자들 중에 서 가장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는데(Seo et al., 1995; Chung et al., 1997; Song et al., 1998; Lee et al., 2010), 본 연구에서도 해발고도가 군락의 분포에 상관이 높은 것으 로 나타났고, 굴참나무-신갈나무군락(Ⅴ)은 비교적 해발고 가 높은 지역에서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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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대간은 국토의 골격을 이루는 큰 산줄기로서 남과 북을 잇는 주축이며, 자연생태계의 핵심축을 이루는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로 보전가치가 월등하여, 2005년 백두대간보 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 고시되었다. 산림청은 2005년~2010년까지 백두대간 자원 실태조사를 5년간 실시하였으며, 2차로 2011년부터 백두대 간 자원실태변화조사 및 관리방안 연구를 실시하여 2013년 현재 3차년도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백두대간 주요 식 생군락 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구는 고정조사구, 일반조사구로 구분하였으며 고정 조사구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식생, 기후변화에 민감한 식생 을, 일반조사구는 백두대간 주요 대표적인 식생(능선, 계곡 등 고려)을 선정하였다. 두 구분 모두 지역적 배분 고려, 주요 능선·정상·계곡을 고르게 선정, 추후 관리와 연구를 위해 접근이 용이한 지역 선정, 외부 요인에 의해 변화상에 지장을 받지 않는 지역을 선정하였다. 현재 완료된 3차년도 까지 고정조사구 62개소, 일반조사구 252개소, 총 314개소 에 조사구를 선정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조사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으로 구분하여 종조성, 규 격(흉고직경, 수관폭, 초장, 피도 등)을 조사하여 층위별 종 간 상대적 우열을 통합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상대우점치와 평균상대우점치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식물군락명은 교 목층 상대우점치 값이 높은 2개 수목을 기준으로 정하였다. 그동안 신갈나무 군락 59개소, 소나무 군락 22개소, 소나 무-신갈나무 군락 11개소, 굴참나무 군락 11개소 등이 조사 되었다. 또한 신갈나무 군락을 비롯하여 신갈나무-굴참나무 군락 7개소, 신갈나무-소나무 6개소, 신갈나무-피나무 6개 소 등이 조사되어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은 108개소가 조사되었다. 소나무군락을 비롯하여 소나무-신갈나무 군락 11개, 소나무-굴참나무 군락 3개소, 소나무-물푸레나무 군 락 3개소 등이 조사되어 소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은 48개소 가 조사되었다. 그 밖에 굴참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은 18개 소, 물푸레나무가 우점하는 군락은 15개소 등이 조사되었 다. 신갈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 또는 차우점하는 조사구는 150개소, 소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 또는 차우점하는 조사 구는 58개소, 굴참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 또는 차우점하는 조사구는 29개소, 물푸레나무가 교목층에서 우점 또는 차우 점하는 조사구는 33개소 등이 조사되었다. 향로봉에서 늘재 구간에서 우점종 중 출현빈도가 높은 수종은 신갈나무, 소 나무, 굴참나무, 물푸레나무 등이다. 신갈나무군락(59개소)에서 신갈나무는 평균상대우점치 평균 50.2(최대 83.3, 최소 32.2)을 나타냈다. 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당단풍, 물박달나무, 소나무, 피나무 등이 분포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당단풍, 물 푸레나무, 노린재, 철쭉 등이 분포하였으며, 관목층에서는 미역줄나무, 노린재나무, 조록싸리, 물푸레나무, 산딸기, 철 쭉, 생강나무, 신갈나무, 국수나무, 당단풍 등이 분포하였다. 초본층에서는 대사초, 단풍취, 오리방풀, 가는잎그늘사초, 기름새, 노루오줌, 조릿대, 애기나리, 고사리, 넓은잎외잎쑥, 개별꽃 등이 분포하였다. 물푸레나무, 당단풍, 미역줄나무, 노린재나무는 출현빈도 30회 이상 동반하여 분포하였다. 물 푸레나무는 모든 층위에서 분포했으며, 당단풍은 아교목층 에서 주로 분포하였다. 소나무 군락(22개소)에서 소나무는 평균상대우점치 평균 45.4(최대 83.3, 최소 35.2)을 나타냈다. 교목층에서는 소나무, 신갈나무 등이 분포였고,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쇠 물푸레, 당단풍, 개옻나무, 물푸레나무, 생강나무, 쪽동백나 무 등이 분포하였다. 관목층에서는 철쭉, 당단풍, 물푸레나 무, 생강나무, 쇠물푸레, 진달래, 노린재나무, 조록싸리, 산 딸기, 신갈나무, 함박꽃나무 등이 분포였으며, 초본층에서 는 가는잎그늘사초, 기름새, 둥굴레, 대사초, 노랑제비꽃, 애 기나리, 단풍취, 맑은대쑥 등이 분포하였다. 신갈나무, 당단 풍, 물푸레나무, 철쭉, 쇠물푸레, 생강나무, 진달래는 10회 이상 동반하여 분포하였다. 소나무는 교목층(22개소)에서 만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아교목층(4개소)와 관목층(0개소) 에서의 출현빈도는 매우 낮았다. 신갈나무는 교목층과 아교 목층에 주로 분포하였고, 관목층에도 6개소에서 분포하였 으며 평균 8의 상대우점치(최대 11.1, 최소 4.2)를 나타냈다. 10회 이상 동반하여 나타나는 종은 주로 관목층에서 나타났 다. 특히 당단풍(출현빈도 12회, 평균 16.8, 최대 53.1, 최소 2.1)과 철쭉(출현빈도 12회, 평균24.8, 최대 56.5, 최소 2.1) 은 관목층에서 상당한 출현빈도와 상대우점치를 나타냈다. 소나무-신갈나무 군락(11개소)에서 소나무는 평균상대 우점치 평균 29.5(최대 34.7, 최소 22.3)이고, 신갈나무는 평균 24.6(최대 41.2, 최소 14.0)을 나타냈다. 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소나무 등이 분포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 무, 쇠물푸레 등이 분포였다. 관목층에서는 조록싸리, 철쭉, 생강나무, 물푸레나무, 쇠물푸레 등이 분포였으며, 초본층 에서는 가는잎그늘사초 등이 분포하였다. 철쭉, 조록싸리, 쇠물푸레, 생강나무, 물푸레나무는 5회 이상 동반하여 분포 하였다. 소나무는 상층에서만 나타났으며, 신갈나무는 교목 층에 11개소, 아교목층에 8개소, 관목층에 4개소에서 나타 나 소나무 군락에서 신갈나무 군락으로 천이하는 경향을 보였다. 굴참나무 군락(11개소)에서 굴참나무는 평균상대우점치 평균 43.6(최대 62.0, 최소 35.0)을 나타냈다. 교목층에서는 굴참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이 분포하였으며, 아교목 층에서는 쪽동백나무, 굴참나무 등이 분포하였다. 관목층에 서는 가는잎그늘사초 등이 분포하였다. 신갈나무, 생강나 무, 조록싸리, 졸참나무는 5회 이상 동반하여 분포하였다. 신갈나무는 교목층에 8개소에서 동반하여 출현하였으나 교 목층 상대우점치가 평균 9.9(최대 20.4, 최소 1.9)로 굴참나 무의 교목층 상대우점치(평균 77.5, 최대 83.7, 최소 70.1)에 비해 낮다. 본 연구는 1차년도 100km 구간, 2차년도 157km 구간, 3차년도 168km 구간으로 남한의 백두대간 684km 중 425km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산림대의 차이(대상지가 종 적으로 길게 되어 있음)와 고도차이(200m~1,700m)가 있어 대상지의 식생을 면밀하게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으나 주요 식생군락의 특성을 밝힐 수 있었다. 주요 식생군락은 신갈 나무, 소나무, 소나무-신갈나무, 굴참나무를 대상으로 하여 종조성 및 우점치를 비교하였다. 대상지의 신갈나무 군락은 국내 신갈나무림의 전형적인 종조성을 나타냈으며, 대상지 역의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미역줄나무 등 관목의 변화가 나타났다. 소나무 군락은 소나무가 교목층에서 뚜렷한 우점 을 나타냈으며, 소나무-신갈나무 군락은 신갈나무 군락으로 천이경향을 볼 수 있었다. 굴참나무 군락은 교목층에서 신 갈나무의 출현빈도가 높았으나 굴참나무의 평균상대우점 치 및 교목층의 상대우점치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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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백두대간은 지리적으로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지리산까 지 총 연장 길이 약 1,400km이며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남한지역이 684km에 이른다. 또한 한강, 낙동강 등 주요 하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생태적인 측면에서는 한반도의 핵심적인 생태축으로서 다양한 동・ 식물과 멸종위기 생물종이 약 1,300여종 서식하고 있는 곳 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3년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백두대간의 주요 수종인 신갈나무는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은 능선부 주변에서 주로 출현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소나무 (36.7%) 다음으로 큰 면적 비율인 27.4%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 지역 중 연구 대상 구간의 핵심·완충지역에 서는 현존식생 중 약 71%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우점 수종이다. 이러한 이유로 신갈나무에 대한 연구는 백두대간 식생 특성을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연구가 되어오고 있 다. 본 연구와 밀접한 연구로 2011년부터 3년(2011~2013 년)에 걸쳐 ‘백두대간 신갈나무림 군집구조 특성’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진 적이 있다. 이 연구는 백두대간 지역 중 향로봉에서 깃대배기봉까지로 구간이 제한되어 있어 광범 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백두대간 신갈나무림 식생 특성을 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연구 의 연속성을 더하여 백두대간 구룡령에서 늘재 구간으로 대상지를 확대하여 신갈나무 특성을 파악하고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지는 백두대간 지역 중 북위 37∘52′ 49.10“~36∘34′ 09.21“의 공간적 범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중 현장조사 자료를 검토하여 상관식생 비율이 50% 이상인 신갈나무군락을 선정하였다. 현장조사 시기는 2011~2013 년 사이에 실시되었다. 연구 방법은 생물기후구계에 따라 3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설악산, 오대산 등이 포함되어 있는 Ⅰ권역(대관령형), 청옥산, 태백산 등이 분포하고 있는 Ⅱ 권역(중부내륙형), 소백산, 월악산 등 있는 Ⅲ권역 (중남부 내륙형)으로 나누어 특성을 분석하였다. 조사구의 크기는 층위별로 교목층 20m×20m(400㎡), 아교목층 10m×10m(100㎡), 관목층 4m×4m(16㎡)으로 설정하였다. 식물군락분류는 식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McCune and Mefford(1999)의 'PC-ORD'를 사용하여 TWINSPAN에 의 한 classification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권역별로 대상 지역의 현존식생을 살펴보았으며, 층위별로는 각 수종의 상 대적 우세를 비교하기 위하여 Curtis and McIntosh(1951) 의 중요도(Importance Value)를 백분율로 나타낸 상대우점 치(Importance Percentage; I.P.)와 식생 층위별로 가중치를 부여한 수식 ‘(교목층I.P.×3+아교목층I.P.×2+관목층I.P.×1) /6’으로 평균상대우점치(Yim et al., 1980)를 산출하였고, 최대종다양도(Shannon and Weaver, 1963)를 분석하였다. 또한 개체수, 수고, 수목생장량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통계 프로그램인 SPSS14를 아용하여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 다. 공간 분석은 GIS 응용프로그램인 Arcmap9.3을 이용하 였다. 대상지역의 현존식생을 분석한 결과 Ⅰ권역 구간의 핵 심·완충지역에서는 신갈나무가 83.30%로 가장 높은 비율 로 우점하고 있었으며 Ⅱ권역은 74.5%, Ⅲ권역은 54.69% 로 나타났다. 특히 핵심지역이 완충지역에 비해 신갈나무의 비율이 높게 우점하고 있었다. 그리고 권역에 따라 신갈나 무의 우점정도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Ⅰ 권역에서 Ⅲ권역으로 갈수록 거점지역들의 해발고도가 낮 아지는데 신갈나무 특성상 높은 지역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 으로 분석되었다. 군락분류 결과는 신갈나무-당단풍나무군 락(A), 신갈나무-피나무군락(B), 신갈나무-고로쇠나무군락 (C), 신갈나무-물푸레나무군락(D), 신갈나무-소나무군락(E)으로 총 5개의 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신갈나무 5개 각 군락에 대한 지리적 분포를 분석한 결과 A군락이 주로 분포 하고 있는 지역은 Ⅱ권역 일대에서 주로 나타났다. B, C군 락은 Ⅰ권역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Ⅱ권역에서는 일부 출 현하였다. D군락은 Ⅱ, Ⅲ권역에서, E군락은 Ⅰ~Ⅲ권역에 걸쳐 고르게 나타났다. 군락이 위치하고 있는 해발고도의 특성을 살펴보면 A군락은 대상지 전체가 1,300m이상의 지 역에서만 출현하였다. B, C군락은 700~1,500m 범위의 지 역에서 출현하여 고도에 따른 분포 범위가 넓은 것으로 나 타났다. D, E군락은 타 군락에 비해 비교적 해발고도가 낮은 1,000m 미만인 곳에 대상지가 분포하고 있었다. 그리 고 지역을 영동, 영서 지역으로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각 군락 간의 뚜렷한 지역적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신갈나 무군락에서 각 권역별 출현하는 수종들과 기타 수종들 간에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대상 수 목은 상재도가 15%이하의 낮은 출현 빈도를 보이는 수종을 제외하여 총 27개 수종을 대상으로 하였다. Ⅰ권역에서는 신갈나무와 거제수나무가 –0.53로 나타나 음(-)의 상관관계 를 보였다. 이는 고도가 높은 지역에 서식하는 거제수나무 와 신갈나무는 공간을 공유하는 정도가 약한 것으로 판단되 었다. 이밖에 신갈나무와 미역줄나무와는 0.58(+), 조록싸 리 0.79(+), 기타수종으로 회나무와 귀룽나무가 0.75(+)로 강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Ⅱ권역에서는 신갈나무와 산딸기 가 0.59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미역줄나무와는 0.54의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타 수종의 경우 팥배나 무와 피나무가 0.70, 쪽동백과 까치박달이 0.79로 강한 양 (+)의 상관관계를 보여 함께 출현하는 동반종으로 나타났 다. Ⅲ권역에서도 Ⅱ권역과 마찬가지로 산딸기가 0.61로 가 장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반면에 까치박달은 음(-)의 상관관례를 보였다. 이는 산림 극상종에 가까운 신 갈나무와 까치박달이 서로의 공간 영역을 구분하여 서식하 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타 수종으로는 까치박달과 밀나물이 0.73으로 높은 양(+) 상관관계를 보였다. 수목 개 체수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Ⅰ~Ⅲ권역으로 나 누어 각 군락별로 층위별 개체수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Ⅰ~Ⅲ권역에서 교목은 28~35개체, 아교목은 6~15개체, 관 목은 5~16개체의 범위에서 출현하였다 . 고도에 따른 특성 을 살펴보면 교목층에서는 Ⅰ~Ⅲ권역의 5개 군락 모두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개체수가 적어지는 특성을 보였다. 반면에 아교목층과, 관목층에서는 고도에 따른 각 군락의 개체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고도에 따른 환 경 변화가 개체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었다. 최대 종다양도 분석결과는 Ⅰ권역은 평균 0.9245, Ⅱ권역은 평 균 0.8763, Ⅲ권역은 평균 0.6814로 나타나 위도가 낮은 곳에 위치한 권역이 최대종다양도에 있어 보다 낮게 나타났 다 . 이렇게 권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은 위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권역이 고도, 지형, 지질 등의 환경적 요소가 보다 다양하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또한 해발고도 에 따른 최대종다양도 특성을 살펴 본 결과 전 권역에서 해발고도에 비례해서 최대종다양도가 차츰 낮아지는 수치 를 보였다. 교목의 수고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Ⅰ권역 평균 13.7m, Ⅱ권역 평균 11.7m, Ⅲ권역 평균 10.6m로 각 권역 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각 권역에서 고도에 따른 수고 특성을 살펴보면 해발고도에 비례해서 수고 높이가 낮아지는 특성을 보였다. 이러한 특성은 일반적으로 해발고 가 높아짐에 따라 수고가 낮아지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일 치하는 결과로 고도에 따른 기온, 바람 등의 변화 요인이 수고 성장의 제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신 갈나무 교목의 생장량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수령 40년 이상인 신갈나무 74그루의 목편을 추출하여 40년까지의 생 장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Ⅰ권역 평균은 338Cm2, Ⅱ권 역 평균은 254Cm2, Ⅲ권역 평균은 294Cm2로 나타났다. 고 도에 따라서는 Ⅰ~Ⅲ권역 전체에서 1,100m 미만의 고도구 간에서는 평균 300cm2 이상을 보인 반면 1,100m 이상의 지역에서는 250cm2 미만으로 급격히 낮아지는 특성을 보였 다. 1,100m를 기점으로 생장량의 최대값과 최소값의 차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최근 백두대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갈나무가 밀 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등산객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신갈나무의 훼손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정확한 현황을 바탕으로 훼손에 따른 합리적인 관리 방안이 마련되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백두대간 신갈나무군락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하지만 백두대간 전체 신갈나무 특성을 분석하기에는 조사 범위가 향로봉에서 늘재로 국한되어 있는 한계가 있었다. 향후 백두대간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완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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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토함산습지 주변의 산림식생구조에 대해 알아보고자 토함산습지 주변을 지형적 관점에서 유역권을 설정하고 현존식생도를 작성하였다. 현존식생도를 바탕으로 대표되는 8개 군락, 즉, 소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신갈나무-졸참나무군락, 굴참나무-신갈나무-졸참나무군락, 층층나무군락, 버드나무군락에 대해 식생구조를 조사․분석하였다. 토함산 습지는 해발고 490m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유역권의 면적은 약 236,272㎡이었다. 토함산습지 유역권내 산림의 현존식생유형은 총 16개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전체면적 중 신갈나무림이 78,209.2㎡로 전체면적의 33.10%를 차지하고 있었다. 8개 군락의 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조사구(10m×10m) 32개소를 설치하여 조사․분석하였고, 각 군락별로 식생구조를 밝혔다. 본 조사지역의 산림식생 임령은 30~50년으로 추정되었으며, 토양산도(pH)는 4.89, 유기물함량은 4.46%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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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
        201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향로봉일대의 우점종인 신갈나무림의 군락구조와 주요식물의 서식특성을 구명하여 현재 유전자원보호구역 및 군사접경지대인 이곳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의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지에 19개(20×20m)의 식생조사구와 95개의 하층식생 조사구(3×3m)를 설치하여 식생 및 환경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전체 조사구의 관속식물은 66과 158속 208종 2아종 28변종 4품종 241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희귀․특산식물은 12과 21속 1변종 21종 22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유집분석 결과 신갈나무군락은 2개의 군락(신갈나무-층층나무군락, 신갈나무-까치박달군락)으로 나뉘어졌으며, 목본층의 NMS분석과 MRPP 검정결과 군락은 유의성 있게 구분되었다. 그리고 하층식생의 분포양상을 나타내기 위해 DCA분석 결과 고도, 아교목층과 초본층 피도에 따라 수종의 서식특성이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종은 목본층과 초본층에서 총 6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종다양도(H')는 목본층에서 0.970±0.641∼1.227±0.410, 초본층에서 2.783±0.432∼2.945±0.214로 나타났다. 수종 간의 상관관계는 신갈나무와 당단풍나무, 난티나무와 가래나무, 사스래나무와 개벚지나무 등에서 높은 수준의 정의상관관계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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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덕유산 일대 삼림식생은 산지삼림식생과 기타 식생으로 대별되어있다.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수림, 아고산침엽수림, 산지관목림, 식재림 등으로 세분되었으며, 기타 식생은 농경지, 암벽식생, 2차 초지 등으로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산지삼림식생의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 61개 군락, 산지습성림 55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17개 군락, 아고산침엽수림 6개 군락, 산지관목림 3개 군락, 식재림 50개 군락, 기타 식생 3개 군락의 총 95개 군락이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 락이 61,073,102.23m2의 30.14%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이 10,864,051.79 m2의 5.36%, 졸참나무군락 7,991,819.05m2 3.94%로 3개 군락이 전체의 39.44%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군락과 층층나무군락이 전체의 9.93%, 1.28%로 덕유산 일대의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군락과 층층나무 군락이 전체의 11.2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되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전체의 9.67%로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 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3.55%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리기다소나무가 2.16%, 잣나무가 1.58%로 3개 수종이 전체의 7.29%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하여 식재되어졌다. 결론적으로 덕유산 국립공원 일대 삼림식생은 신갈나무, 졸참나무, 굴참나무, 들메나무, 층층나무, 소나무 등 소수의 수종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2종에 의하여 형성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에 의하여 이 지역 일대의 극상수종인 신갈나무, 서나무, 들메나무 등으로 군락 대체가 예상된다. 그러나 아고산침엽수림은 기후온난화와 인위적 교란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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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 계곡을 대상으 로 식물군집구조를 분석하여 온대중부지방 군락식재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단계는 기존 문헌 연구를 통한 이론적 고찰, 연구대상지 자연환경, 식물군집구조 분 석, 군락식재 모델개발로 구분하였다. 기존 문헌 연구를 통 한 이론적 고찰에서는 온대중부지방 낙엽활엽수 식생구조 연구, 도시 조성녹지 식재특성에 관한 연구, 군락식재 모델 연구를 통하여 연구의 틀을 정립하였다. 연구 대상지는 행 정구역상 경기도 남양주시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운길산 수종사 계곡을 선정하였고, 식물군집구조 분석은 군집분류, 군집별 식물군집구조, 토양 이화학적 특성을 기준으로 하였 으며, 군락식재 모델 개발은 적용 기준, 모델 적용, 모델 개발, 모델 배식도를 기준으로 하였다.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는 운길산 정상(610m) 가 까운 곳에 위치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천리 1060번 지 사찰이다. 수종사의 창건연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으나 다산 정약용의 「수종사기」에 수종사는 신라 때 지은 고사(古寺)인데 절에는 샘이 있어 돌틈으로 흘러나 와 땅에 떨어지면서 소리를 내기에 수종사(水鍾寺)라 한다 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수종사는 신라 때 창건된 고찰임을 알 수 있다. 운길산 수종사 주변 산림관리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마을이장(일제시대 전 산림 소유자)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종사 인근 산림에 느티나무 군락의 면적이 현재보다 더 넓게 분포하였으나, 일제시대 때 많은 양의 느티나무가 베어져 현재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었다. 운길산 수종사 계곡을 중심으로 연구대상지를 선정하고, 자연환경인 기후 및 기상, 지형 및 지세에 대하여 분석하였 다. 운길산 수종사 계곡은 온량지수에 의해 온대중부지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표고는 300∼400m가 대부분 이였으며, 경사는 20°∼30°이 42.4%로 급경사 지역이었고, 향은 남향, 남동향, 동향이 대부분으로 일조량이 풍부하였 으며 운길산 수종사 계곡부의 거의 대부분이 전석지대라는 특성상 접근하기가 힘든 상태였다. 식물군집구조는 총 18개 조사구(400㎡)를 설정하여 느티 나무림군집, 느티나무-팽나무군집, 느티나무-고로쇠나무군 집, 느티나무-팽나무-잣나무군집, 느티나무-갈참나무-잣나 무군집, 느티나무-소나무-잣나무군집으로 총 6개 군집으로 구분하였다. Shannon의 종다양도는 단위면적 400㎡당 0.8736∼1.2473으로 조사구간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군집별 종수 및 개체수를 살펴보면 12∼25종, 157~446개 체 출현하였으며, 흉고단면적은 311,046~1,133,428㎠ 범위 로 산출되었다. 출현횟수 및 상재도 30% 이상인 수종은 느 티나무, 팽나무, 고로쇠나무, 줄딸기, 찔레꽃, 쥐똥나무 등 총 23종이 출현빈도가 높았다. 토양 이화학적 특성 분석 결과, 토성은 대부분 미사질양토였고 토양산도는 중산성토 양으로 느티나무가 생육에는 적정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기존의 느티나무 토양에 대한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유기 물함량, 유효 인산은 미경작 산지토양보다 높은 상태였다. 군집별 상대우점치를 분석한 결과 느티나무림군집(군집 Ⅰ)은 느티나무가 우점하였고 아교목층은 느티나무, 고로 쇠나무, 관목층은 매화말발도리, 생강나무 등이 출현하였 다. 느티나무-팽나무군집(군집Ⅱ)은 교목층에서 느티나무 가 우점하였고 아교목층에서는 팽나무, 느티나무, 관목층에 서는 느티나무, 고광나무 등이 출현하였다. 느티나무-고로 쇠나무군집(군집 Ⅲ)은 계곡부 전석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목층에서 느티나무가 우점하였고 아교목층에서는 고로 쇠나무, 느티나무, 관목층에서는 까마귀밥여름나무, 매화말 발도리, 팽나무 등이 출현하였다. 군집 Ⅰ, Ⅱ, Ⅲ의 경우 교목층에 느티나무가 우점하였으며 아교목층에 팽나무, 고 로쇠나무가 우점하였으나 느티나무가 경쟁수종으로 출현 하는 것으로 보아 당분간 느티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느티나무-팽나무-잣나무군집 (군집 Ⅳ)은 교목층에서 느티나무가 우점하고 경쟁수종으 로 잣나무가 출현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팽나무, 느티나 무, 고로쇠나무, 관목층에서는 으름덩굴, 까마귀밥여름나무 등이 출현하였다. 느티나무-갈참나무-잣나무군집(군집 Ⅴ) 은 교목층에서 갈참나무가 우점하고 경쟁수종으로 느티나 무, 잣나무가 출현하였으며 아교목층은 느티나무, 잣나무, 팽나무, 당단풍, 관목층에서는 찔레꽃, 당단풍 등이 출현하 였다. 느티나무-소나무-잣나무군집(군집 Ⅵ)은 교목층에서 느티나무가 우점하고 경쟁수종으로 소나무, 잣나무가 출현 하였으며 아교목층에서는 당단풍, 팽나무, 고로쇠나무, 관 목층에서는 고광나무, 당단풍, 쥐똥나무 등이 출현하였다. 군집Ⅳ, Ⅴ, Ⅵ은 인공조림한 잣나무, 소나무와 느티나무가 지속적으로 경쟁하는 군집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넷째, 느티나무림 군락식재 모델개발은 느티나무림 식물 군집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군락식재 모델 기준을 설정함에 있어 군락식재 모델 적용 체계를 설정하고 도시녹지 공간기 능에 따라 녹음식재, 경관식재에 적합한 군집을 설정하여 군락식재 모델 적용하였다. 군락식재 모델 개발은 주요 출 현수종의 상재도를 분석하여 군락식재 모델 도입가능 식재 종을 층위별로 선정하였는데 교목층에 느티나무 1종, 아교 목층에 팽나무, 고로쇠나무, 당단풍 등 7종, 관목층에 생강 나무, 매화말발도리, 고추나무, 까마귀밥여름나무 등 10종 을 선정하였다. 군락식재 모델은 식재 후 활착과 생육을 고려하여 중경목 을 목표로 하였는데 이를 위하여 평균흉고단면적과 수목생 육거리를 분석하였으며, 느티나무가 대경목이므로 식재규 격, 종별 수관폭, 식재간격을 분석하여 식재구조를 조정하 였다. 녹음기능 느티나무군락 식재모델 교목층 식재구조는 흉고직경 26±30㎝, 수목간 식재거리는 4.3±4.7m, 식재밀도 는 흉고단면적 25,419㎠를 고려하여 38주의 식재를 제시하 였다. 경관기능 느티나무군락 식재모델 교목층 식재구조는 흉고직경 26±30㎝, 수목간 식재거리는 4.3±4.7m, 식재밀도 는 흉고단면적 11,729㎠를 고려하여 19주의 식재를 제시하 였다. 아교목층은 흉고직경 3±6㎝, 식재거리는 2.2±3.9m로 식재하고 흉고단면적 1,382㎠를 고려하여 총 식재주수는 41주이었다. 관목층 식재주수는 군집Ⅲ 중 가장 많은 개체 수가 출현한 조사구를 기준으로 248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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