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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항공교통 수요 증가로 항공기의 운항이 증가하면서 항공기 동체와 조류가 충돌하는 조류 충돌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각 공항에서는 조류 충돌 사고기록을 바탕으로 항공기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조류 종을 파악하고 순위를 매겨 충돌 위험을 효과적으로 평가 및 관리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김포, 김해 및 제주국제공항에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수집된 통합운항정보시스템 (Integrated Flight Information Service, IFIS) 자료를 바탕으로 항공기 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되는 조류 종을 파악하고, 단일 및 다중 매트릭스 모델 간 위험성 평가 결과를 비교 분석 및 고찰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단일 매트릭스 모델을 통한 평가 결과 김포국제공항 및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왜가리, 독수리 2종과 백로류, 기러기류, 오리류, 갈매기류, 비둘기류 및 까마귀류가,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독수리, 까치 2종과 기러기류, 오리류, 갈매기류, 비둘기류 및 까마귀류가 ‘매우 높음’ 또는 ‘높음’으로 평가되었다. 다중 매트릭스 모델을 통한 평가 결과 김포국제공 항에서는 왜가리, 독수리, 까치 3종과 백로류, 기러기류, 오리류, 도요류 및 비둘기류가,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왜가리, 독수리, 찌르레기, 까치 4종과 백로류, 기러기류, 오리류, 도요류 및 비둘기류가,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왜가리, 까치 2종과 오리류, 도요류, 비둘기류가 ‘매우 심각’ 또는 ‘매우 높음’으로 평가되었다. 모델 간 예측 결과에 있어 김포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은 차이가 없었으나, 제주국제공항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김포와 김해국제공항은 모두 하천의 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대형 수조류들이 주로 관찰된 것에 반해 제주국제공항은 바다와 도심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몸무게가 작은 소형 조류들이 많이 관찰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종들과의 충돌이 항공기 동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모델 간의 공통된 변수의 영향은 적었고, 추가적인 변수에 의해 두 모델의 평가 결과 간 큰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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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은둔형 습지 조류는 습지 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고차소비자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습성과 신뢰도 있는 조사 방법의 부재로 인하여 국내에서는 서식 현황 및 개체군 경향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본 연구는 조류 조사 시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수동적인 성격의 정점조사법과 탐지 효과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음성조사법을 병행하는 방식의 은둔형 습지 조류를 대상으로 한 국외 프로토콜 (Standardized North American Marsh Bird Monitoring Protocols; SNAMBMP)을 시범적으로 적용하였다. 그 결과, 흰눈썹뜸부기 (Rallus indicus)와 쇠뜸 부기사촌 (Porzana fusca), 뜸부기 (Gallicrex cinerea), 호사 도요 (Rostatula benghalensis) 4종이 탐지되었지만, 점유율이 매우 낮은 상태로 상당히 희귀한 개체군으로 판단된다. 다만, 흰눈썹뜸부기와 뜸부기의 경우 동종의 음성을 이용한 조사 방법이 다른 방법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국내에 서식하는 은둔형 습지 조류의 종 인 벤토리 확보 및 개체군 경향성 파악을 위해서는 생물다양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 전국 단위의 생태계 조사 사업 지침에 SNAMBMP 방식의 조사 세부 지침을 추가 수록함과 더불어 조사 시 전 과정에 대한 녹음을 통해 음성 파일 확보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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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18.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번식기 조류 조사(Breeding Bird surveys)는 생태계 내 군집 구조와 기능 그리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른 생물다양성이 급변함에 따라 산림성 조류조사 데이터의 정확성 및 공간적인 확대와 시계열적 모니터링을 위해 음향 센서 등의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류 음성을 녹음한 데이터와 현장 조류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번식시기 산림성 조류의 군집 다양성 평가에 음향 녹음 센서의 활용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2013년 5월 2일부터 16일까지 현장조사 및 녹음을 실시하였으며, 조사 대상지는 점봉산지역의 곰배령과 조침령, 그리고 소백산지역의 죽령과 고치령 구간으로 총 4개 권역 48개 지역, 186개 지점이었다. 녹음결과를 이용하여 현장조사에 의한 조류군집지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녹음에 의한 조류 종의 수와 개체수, 울음소리 횟수는 현장조사에 의한 조류의 종의 수, 개체수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녹음에 의한 조류 종의 수와 음성의 횟수는 현장조사(관측과 청음 병행)에서의 종다양도, 종풍부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종균등도와는 약한 상관관계 혹은 관계가 없음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현장에서의 음성녹음 자료를 분석할 경우 조류군집의 종조성과 함께 종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번식기의 음성녹음에 비하여 번식기의 음성녹음은 녹음결과와 종다양성과의 상관관계에서 보다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활용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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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In order to identify key nations and bird species of conservation concern we described multinational collaborations as defined using network analysis linked by birds that are found in all nations in the network. We used network analysis to assess the patterns in bird occurrence for 10,422 bird inventories from 244 countries and territories. Nations that are important in multinational collaborations for bird conservation were assessed using the centrality measures, closeness and betweenness centrality. Countries important for the multinational collaboration of bird conservation were examined based on their centrality measures, which included closeness and betweenness centralities. Comparatively, the co-occurrence network was divided into four groups that reveal different biogeographical structures. A group with higher closeness centrality included countries in southern Africa and had the potential to affect species in many other countries. Birds in countries in Asia, Australia and the South Pacific that are important to the cohesiveness of the global network had a higher score of betweenness centrality. Countries that had higher numbers of bird species and more extensively distributed bird species had higher centrality scores; in these countries, birds may act as excellent indicators of trends in the co-occurrence bird network. For effective bird conservation in the world, much stronger coordination among countries is required. Bird co-occurrence patterns can provide a suitable and powerful framework for understanding the complexity of co-occurrence patterns and consequences for multinational collaborations on bird con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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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2017.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남 사옥도 지역의 지질은 쥐라기 화강암, 백악기 퇴적암, 산성응회암, 산성맥암으로 구분된다. 최근 공룡 발자 국, 새 발자국 및 절지동물의 보행열이 발견된 사옥도지역의 백악기층은 하부로부터 담회색 사암, 셰일, 이암 등이 교 호한다. 화석을 포함하는 퇴적암은 산성응회암에 의해 덮이며, 산성암맥이 퇴적암과 응회암을 관입한다. 사옥도 지역 백 악기 퇴적암의 퇴적시기를 밝히기 위해 응회질 사암과 상부의 산성 응회암에 대해 저어콘의 SHRIMP U-Pb법 절대연 대를 측정하였다. 사암과 응회암의 U-Pb 연대는 각각 83.58±0.86와 79.80±0.75 Ma이며 이는 백악기 후기의 캄파니안 에 해당된다. 산성응회암의 연대는 응회암의 분출시기와 화석을 포함하는 퇴적암의 최소 연대를 지시한다. 따라서 공룡 과 물갈퀴 새발자국의 형성연대는 83.6와 79.8 Ma 사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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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2016.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buffer green space of Sihwa industrial complex is located on the boundary of residential areas and industrial areas, and this regions have been the ability to mitigate environmental impact of noise, vibration, atmospheric. In this area, the survey of vegetation and bird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biology structures and function of buffer green space from biology habitats and natural recovery for ecology restoration. The survey was performed four times according to the season. As a result, vegetation were distributed to the most widely Pinus thunbergii community (72.2%) in the whole survey area (approximately 0.32 km2), and grasslands (6.6%), Amorpha fruticosa community (4.1%), Koelreuteria paniculata community (4.0%), Acer buergerianum community (3.9%) in the order of distribution. The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distribution were mainly planted Pinus thunbergii in outlying areas, and Koelreuteria paniculata, Acer buergerianum, Sophora japonica, Quercus acutissima were planted in the middle areas. The birds observed in this area were a total of 37 species, 912 individuals, the species of legal protection were observed Falco tinnunculus 1 individuals. The most of birds observed in this area were the resident that can be observed easily in the park and greenland surrounding urban. The waterfowl almost were not observed because of lacking water space. Thus, as providing safe habitats and movement passageway of wildlife, the connection of ecological green areas will be strength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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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낙동정맥의 구간 중 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낙동정맥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되는 5개의 산(백병산, 칠보산, 백암산, 운주산, 고헌산)을 중점조사지역으로 선정하였고, 각 산별로 조류 서식지 유형별 2개씩의 고정조사구를 설정하여 2015년 5월부터 10월 사이의 기간 동안 수행되었다. 낙동정맥의 5개의 산을 조사한 결과 총 47종 1,163개체의 조류가 확인되었다. 서식지 유형별 출현종은 임도 및 능선에서 31종으로 가장 많았고, 개체수는 계곡부에서 471개체로 가장 많았다. 낙동정맥의 서식지 유형별 영소길드 분석(Pearson Chi-Square test, χ2=13.377, p=0.037)결과 개발지, 계곡부에서 수관층 영소길드(Canopy nest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고, 임도 및 능선에서는 수동 영소길드(Hole nest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다. 채이길드 분석 (Pearson Chi-Square test, χ2=15.555, p=0.004)결과 개발지에서 관목층 채이길드(Bush forag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고, 계곡부, 임도 및 능선에서는 수관층 채이길드(Canopy foraging guild)에 속한 군집의 빈도가 높았다. 길드 분석 결과 서식지 유형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은 임도의 개설 과정에서 천이된 초본류로 인한 붉은머리오목눈이, 노랑턱멧새 등의 유입과 같은 조류 서식지의 환경적 변화가 낙동정맥에 서식하는 조류에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낙동정맥의 다양한 서식지 유형이 조류 서식에 다양하고 우수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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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2016.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조사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매주 1회씩 총23회에 걸쳐 원주천에 도래하는 조류의 이동을 조사하여 조류의 개체수의 증감과 기온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하 였다. 원주시는 동쪽으로 치악산(1,282 m), 남쪽으로 백운 산(1,086 m)이 있어 1,000 m 이상의 산을 동남쪽으로 두고 있는 도시이며, 원주천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에 위치한 치악산에서 발원하여 영량천, 흥양천, 단계천, 화천, 신천 등의 소하천이 합류되어 호저면 옥산리에서 섬강으로 유입 되는 도시하천이다. 조사구간은 관설동 대평교에서 호저면 주산교에 이르는 13.5 km 구간을 선정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원주천에서 관찰된 수조류는 36종 3,207 개체였으며, 이 중 기러기목 오리과에서 15종 3,053개체로 가장 우세하게 차지하고 있었다. 원주천에 도래하는 수조류 중 흰뺨검둥오리(Anas poecilorhyncha), 쇠오리(Anas crecca), 청둥오리(Anas platyrhynchos)가 차지하는 비율은 최저 74.4% (10차)에서 최고 92.6% (12차)에 이르며, 오리과 중에 서는 최저 96.1% (20차)에서 최고 100% (3차, 7차, 9차)까지 이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가장 높은 개체수가 관찰된 16차 조사에서 우점종인 흰뺨검둥오리는 1,739개체로 우점 도는 최저 52.4%(17차), 최고 80.3%(1차)를 기록하였다. 조류의 개체수와 기온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조 사일을 포함한 이전 7일의 기온을 사용하였다. 이전 7일 기온 중 평균기온(7D/AT), 최고기온(7D/HT), 최저기온 (7D/LT)을 비롯하여, 7일 최고기온의 상위3일의 평균기온 (7D/H3A), 최저기온의 하위3일의 평균기온(7D/L3A), 조 사일의 평균, 최고, 최저기온과 조류의 개체수를 비교하였 다. 조류는 개체수가 많은 우점종과 아우점종으로 나타난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3종을 표본으로 하였다. 기온은 조사시기별 서서히 감소하다 16차조사시에 최저 기온(-18℃)을 기록하였고, 같은 날 조류는 3,207개체로 가 장 많은 수를 기록하였다. 우점종과 아우점종인 흰뺨검둥오 리, 쇠오리, 청둥오리를 대상으로 상관관계분석(Pearson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한 결과 P<0.01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상관계수는 r=-0.901, r=-0.861, r=-0.807로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흰 뺨검둥오리는 7D/AT에서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 으며, 7D/H3A의 상관성이 높았다. 쇠오리는 7D/AT에서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으며, 7D/L3A의 상관성이 높았다. 청둥오리는 7D/AT에서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으며, 7D/L3A의 상관성이 높았다. 조사일로부터 서서히 기온이 하강하여 16차조사시의 최 저기온을 기록할 때까지의 기온과 개체수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1차∼16차), 흰뺨검둥오리가 기온과의 가장 큰 상관성 을 보였다. 흰뺨검둥오리는 7D/H3A에서 매우 높은 상관관 계를 보여 주었으며, 7D/HT의 상관성이 높았다. 쇠오리는 7D/AT에서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7D/H3A의 상 관성이 높았다. 청둥오리는 7D/L3A에 가장 높은 상관관계 를 보였으며, 7D/AT의 상관성이 높았다. 따라서 기온의 하 강과 도래하는 개체수의 상관성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청둥오리는 기온의 하강에 따라 서서히 개체수가 증가한 쇠오리와 흰뺨검둥오리의 이동형태와는 달리 평균 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간 12차조사에서 급격한 개체수의 증가를 보였으며, 평균 기온이 0℃에 가까운 18차조사(-0.7℃)시에 급격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흰뺨검둥오리, 쇠오리, 청둥오리 등 겨울 철새들의 이동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 종들의 월동 지로 이동하는 시기는 기온의 변화에 민감하지만 가능한 북쪽에 머물러 있으려는 성향이 강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청둥오리는 평균 기온 0℃를 기준으로 급격한 도래를 보이 는 것으로 보아 먹이원과 휴식처의 결빙의 영향이 크게 작 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35.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는 2015년 3월부터 9월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금 산시, 부여군, 충청북도 영동군, 옥천군 일대에 입구의 크기 별로 제작한 인공둥지(150×150×250mm, 입구지름 40mm; 250×250×350mm, 입구지름 70mm; 300×300×400mm, 입 구지름 100mm)를 설치하여 조류의 번식생태를 연구하고, 입구의 크기가 조류의 번식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자 수행하였다. 연구기간 동안 인공둥지에서 번식이 확인된 조류는 참새 (Passer montanus), 박새(Parus major), 곤줄박이(Parus varius), 파랑새(Eurystomus orientalis), 소쩍새(Otus sunia), 원앙(Aix galericulata) 총 6종이였다. 입구의 크기 별 로 살펴보면 지름 40mm에서 참새, 박새, 곤줄박이, 70mm 에서 박새, 곤줄박이, 파랑새, 소쩍새, 100mm에서 박새, 곤 줄박이, 소쩍새, 원앙이 각각 번식하였다. 특히, 법정보호종 (천연기념물)은 원앙과 소쩍새 2종이 번식하였다. 최초 번 식시기는 박새와 곤줄박이 등 소형의 삼림성 조류가 가장 빨랐으며, 상대적으로 참새, 소쩍새, 파랑새, 원앙이 늦었다. 번식성공률은 종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다양한 실패요인이 확인되었다. 주요 번식실패요인으로 박새는 곤줄박이와 원 앙에 의한 둥지강탈, 곤줄박이는 원앙에 의한 둥지강탈, 소 쩍새는 미부화, 원앙은 사람에 의한 인위적인 방해로 둥지 포기가 확인되었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조류는 입구의 크기가 큰 둥지를 선택하였을 때 대체로 번식에 실패하였으 며, 같은 시기에 번식장소를 선택하는 조류에 있어서 종간 경쟁이 상당히 치열했다. 특히, 원앙의 경우에는 상대적으 로 경쟁력이 높았으며, 소형조류가 둥지 내부에 이끼를 이 용해 산좌를 깔아놓은 곳을 강탈하거나, 또는 알을 훼손하 고 둥지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원앙은 민가와 인접한 지역 에 둥지를 트는 경우가 많아 인간에 의한 갑섭이 크게 작용 하였다. 연구결과, 각종 개발과 도로건설로 인하여 산림 및 나무 의 훼손이 수반되어 자연생태계에는 조류가 산란할 장소가 부족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짧은 번식기간 중 조류의 종간 및 종내 경쟁은 치열했다. 특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쟁에 서 뒤쳐지는 소형의 조류는 번식실패와 개체수 감소가 심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입구의 크기를 달리 제작한 인 공둥지를 설치함으로 다양한 야생조류의 대체 산란지를 제 공하고 생물다양성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 다.
        36.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요 약 야생조류가 선호하는 식생구조와 행동 패턴을 알아보기 위하여 2006년 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매월 1회씩(총 65회) 서울에 위치한 진관동생태경관보전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통과조류를 제외하고 총 85종의 야생조 류를 관찰하였다. 연도별 출현종수는 2006년에 48종, 2007 년 52종, 2008년 56종, 2009년 61종, 2010년 57종, 2011년 53종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동형을 보면, 텃새 가 35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름철새 23종, 나그네새 14종, 겨울철새 13종이었다. 출현빈도는 까치, 직박구리, 멧비둘 기, 붉은머리오목눈이, 박새가 90% 이상의 출현율을 보였 으며, 쇠박새와 큰부리까마귀는 80%이상, 쇠딱다구리와 노 랑턱멧새는 70% 이상의 출현율을 보였다. 85종의 야생조류 중 출현횟수가 20회 이상(출현율 30% 이상)인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행동분석을 실시하였다. 행동 은 채이, 휴식, 이동, 소리, 번식(행동)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행동을 하는 이용대상에 대하여 식물명, 인공물, 흙, 고사목 등으로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기록하였다. 조류가 식물체를 활용하거나 지상을 활용할 경우에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 층, 초본층으로 구분하여 주된 활동공간을 기록하였다. 진관동생태경관보전지역에 출현한 야생조류는 겨울철에 채이활동이 가장 활발하였고, 가을, 봄, 여름 순이었다. 여름 철에는 상대적으로 이동하거나 소리를 내는 행동이 많았다. 채이활동을 하는 경우, 이용하는 층위를 분석한 결과, 초본 층을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겨울철 먹이활동의 약 90%가 초본층에서 이루어지고 있었 다. 봄과 가을도 비교적 초본층에서의 먹이활동이 많았으며 (약 70%), 여름철의 경우 초본층에서 먹이활동율은 약 50% 정도로 비교적 낮은 비율을 보였다.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 과 달리 아교목층에서의 먹이활동이 많았다. 종별 행동특성을 분석한 결과, 박새는 여름철에 채이 활 동이 가장 활발하였고, 가을, 겨울, 봄 순이었다. 여름철에는 상대적으로 이동하는 개체가 적었으며, 겨울과 봄에는 이동 하는 개체가 많았다. 채이 활동을 하는 경우 이용하는 층위 를 분석한 결과, 가을과 여름에는 아교목층 이용 비율이 높 았으며, 봄과 겨울에는 초본층을 주로 이용하였다. 또한 여 름과 가을에는 관목층 이용 비율이 높은 편이었으며, 봄과 가을에는 아교목층 이용 비율이 높았다. 쇠박새는 여름, 가을, 겨울에 채이 활동이 활발하였고 봄 철에는 상대적으로 채이활동이 적었다. 봄철에는 다른 계절 에 비하여 이동을 하거나 소리를 내는 개체가 많았다. 채이 활동의 층위를 분석한 결과, 가을과 겨울철에는 초본층 이 용이 가장 많았으며, 여름철에는 아교목층, 봄철에는 관목 층 이용비율이 높았다. 곤줄박이는 사계절 동안 채이활동이 활발하였고, 봄철과 가을철에 상대적으로 적은 채이 비율을 보였다. 채이활동의 층위는 교목층, 아교목층, 초본층을 계절별로 고르게 이용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목층의 이용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봄철에는 교목층을 선호하였고, 여름과 겨울 철에는 초본층, 가을철에는 아교목층을 선호하였다. 진박새는 여름과 가을철에 대부분의 시간을 채이에 활용 하였다. 겨울철에는 채이, 이동, 목욕, 물먹기 등 비교적 다 양한 행동이 관찰되었으나 봄, 여름, 가을은 단순한 행동패 턴을 보였다. 채이활동의 층위는 봄과 가을에 아교목층만을 이용하였으며, 여름이나 겨울철에도 아교목층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겨울철에는 아교목층 이외에 교목층, 관목 층, 초본층을 다양하게 이용하였으며, 특히 관목층과 초본 층은 겨울철에만 이용하였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습성을 가진 생물이 일정한 공간에서 공존한다면 그들은 현존지위의 분화와 같은 지위분화의 결 과로 공존한다고 할 수 있다. 비슷한 습성을 가진 박새류 4종의 채이 층위를 비교하여 보았다. 봄철의 경우, 초본층은 박새, 관목층은 쇠박새, 아교목층은 진박새, 교목층은 곤줄박이가 선호하여 봄철에 채이 공간 분화는 뚜렷하게 나타났 다. 여름철의 경우, 대부분 아교목층을 선호하였으며, 교목 층은 진박새, 초본층은 곤줄박이로 뚜렷한 공간 분화가 이 루어졌고, 아교목층과 관목층은 박새, 쇠박새, 진박새, 곤줄 박이의 상호 경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을철의 경우, 초본층은 쇠박새, 아교목층은 진박새가 주된 채이 공간이었 으나, 관목층과 교목층은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의 경쟁이 예측된다. 겨울철에는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가 초본층을 선호하였으나 진박새는 아교목층을 주로 활용하여 차이를 보였다.
        38.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시화호 남측 초지지역의 조류군집 특성에 대한 연구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매월 1회 구분된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관찰된 참새목 및 매목 조류는 총 49종 2,258개체가 관찰되었다. 종다양도지수는 2.21, 종풍부도지수는 6.22 이었다. 지역별 종수는 남측간척지에서 38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체수는 공룡알화석지에서 1,083개체로 가장 많았다. 생태지수를 통한 계절별 지역 간 비교는 평균 종다양도와 종풍부도를 이용하였다. 대부분 공룡알화석지와 남측간척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시화호상류는 낮게 나타났다. 전체 지역, 계절 및 연도별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역별로는 모두 차이를 나타냈으며, 지역 간 비교에서는 시화호상류 지역만 집단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종수와 종풍부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개체수와 종다양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도별로는 종수와 개체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종다양도와 풍부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지역별 조류군집 특성은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냈지만 수공간을 포함한 공룡알화석지와 남측간척지는 유사한 군집양상을 보였으며 조류다양성이 높게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텃새가 연중 이용하고 있어 일정한 군집양상을 보였으나 시기에 따라 군집을 이루어 도래하는 철새의 군집양상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연도별로는 관찰되는 종이 매년 유사한 패턴의 군집 양상을 나타냈다. 시화호 남측은 국내 유일의 초지생태계로서 보전 가치가 높다. 향후, 서식지 조성 및 환경저감 계획 시 참새목조류 및 매목조류의 군집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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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산불피해지의 복원과정은 산불 후 장기간에 걸친 천이의 영향으로 조류군집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므로 장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형 산불 발생 13년 후 복원 방법에 따른 번식기 조류 군집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강원도 삼척시 검봉산 지역에서 산불 미피해지와 산불 후 자연복원지, 산림시업복원지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3년 봄철 번식기 동안 108개 지점의 정점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평균 종수와 개체수, 종다양도는 모두 자연복원지역이 피해목 벌채 및 식재와 같은 산림시업복원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미피해지역과 자연복원지역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길드 분석 결과, 수관 탐색 조류(foliage searcher)와 수간 및 나무줄기 천공 조류(timber driller), 일차 수동성 조류(primary cavity nester), 이차 수동성 조류(secondary cavity nester) 모두 산불 후 산림시업복원지역이 다른 두 지역보다 서식 밀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미피해지역과 자연복원지역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산불 후 개벌 및 조림으로 대표되는 복원 방법은 번식기 조류의 밀도 및 종 다양성 회복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인위적인 산림시업 방법을 지양하고 자연복원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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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201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e have conducted a verification test of correlation between bird community indices and bird sound recording results in order to use the equipment which deals with the automatic sound collecting system, the song meter. The study areas include four sites which are Gombaeryoung and Zochimryoung in Jeombongsan Mountain and Jookryoung and Gochiryoung in Sobaeksan National Park. We collected the bird sound data five times using a sound recorder and field survey results in the same place of the study site. As a result of the sound recording from the field survey, the species recorded by three researchers of sound analyst include common resident species or species which have a relatively conspicuous call and song. On the contrary, the species recorded by only one researcher are a relatively rare or inconspicuous species or was familiar with the personal experiences of each researcher. The number of species recorded by only one researcher totaled fourteen species (36.8 %), and that of two researchers totaled twelve species (31.6 %), and that of three researchers totaled twelve species (31.6 %). The correlations of the number of species among three researchers was not significant in some results, but the sum or maximum count of the number of species was useful to estimate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result of researchers and the indices of field surveys.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alysis by using sound recordings, the maximum number of species among the three researcher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number of species, the species diversity index and the species abundance index in the field survey at the same site, however it did not correlate with the number of individuals and species evenness index. As a result of sound analysis collected from the stationary sound recording system; song meter, the number of frequencies in bird songs and calls correlated with the number of species in the field survey at the same site. The number of calls and songs decreased as time went by. Finally, we could test the active time range and change the activity strength by using a sound recording system. In particular, that sound recording system is able to collect data in same time and site, so it is expected so that the equipment not only replenish a shortage of researchers and survey periods in field research in a short term monitoring survey, but also be able to acquire statistical obje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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