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cis frugalis (Fabricius, 1775), the sugarcane looper, was collected in Byeonsanbando National Park in South Korea for the first time. This species is known as a major crop pest, especially to sugarcane at tropical and subtropical regions. Due to climate change and the subtropicalization of the south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some tropical and subtropical crops are cultivated in Korea, including sugarcane. Besides, Oryza sativa L. and Zea mays L., which of main crops in Korea, are known as host plants of M. frugalis in the Oriental region. Even if unclear of domestic settlement, precision monitoring will be necessary.
2009년부터 2011년, 2015년까지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고등균류를 조사한 결과, 총 2문 6강 18목 61과 157속 323종 이 조사 되었으며, 주름버섯목(Agaricales)이 23과 67속 153종, 그물버섯목(Boletales) 6과 27속 45종, 무당버섯목 (Russulales) 3과 4속 40종 및 구멍장이버섯목(Polyporales) 6과 21속 28종으로 4목의 종수가 총 266종으로 전체 종수의 82.4%로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종수가 조사된 균류는 그물버섯과로 37종이었으며, 무당버섯과(36종), 주름버섯과(28종) 및 광대버섯과(25종) 순으로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식환경별에서는 외생균근성 버섯은 15과 38속 130종(40.2%)으로 독성 버섯은 46종, 식·약용 버섯 51종 및 식·독 불명 버섯 26종 등이 조사되었으며 낙엽 및 목재부후균은 33과 72속 114종(35.3%)이었고 이 중 독성 버섯은 10종, 식·약용 버섯 52종 및 식·독 불명 버섯 46종 등이, 지상균은 24과 47속 72종(22.3%)이었고 독성 버섯은 8종, 식·약용 버섯 31종 및 식·독 불명 버섯 29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발생에서는 대부분의 독성 버섯, 식·약용 버섯 및 식·독 불명 버섯 등은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별에서는 대부분의 독성 버섯, 식·약용 버섯 및 식·독 불명 버섯 등은 1~199m 지역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m 이상 지역에서는 현저히 낮아지 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독성 버섯, 식·약용 버섯 및 식·독 불명 버섯 등은 평균온도에서는 24.0~25.9℃, 최고온도 28.0~29.9℃, 최저온도 20.0~21.9℃, 상대습도 77.0~79.9% 및 강수량 300.0~499.9 mm일 때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변산반도 내에 화산암이 분포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분석하여 지질명소 및 지질유산 의 가능성을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 외변산에 위치한 궁항, 솔섬, 모항 등 3곳과 내변산에 위치한 직소폭포, 굴바위, 선계폭포, 울금바위 등 4곳, 총 7곳의 지질명소를 제안하였다. 지질명소 중에서 솔섬과 모항은 지질유산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보존과 동시에 지질학습의 장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외에도 적벽강과 채석강은 자연적 경관이 뛰어난 관광 지로 유명하며 학술적 가치가 입증되었다. 이렇듯 변산반도 내에 지질유산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국가지질공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2010년 6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고등균류를 조사한 결과, 총 2계 3문 6강 15목 34과 59속 107종이 동정되었으며, 담자균문은 28과 51속 99종, 자낭균문은 5과 7속 7 종 및 아메바문은 1과 1속 1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외생균근성 버섯을 조사한 결과 총 10과 17속 49종 총 801개체가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애기꾀꼬리버섯이 198개 체로 가장 많이 발생되었고 꾀꼬리버섯 66개체, 색시졸 각버섯 53개체 순이었다. 종 분포가 높은 균류는 광대버섯과가 14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물버섯과 12종, 무당버섯과 11종 순 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시기별 분포에서는 7월과 8월에 가장 다양한 외생 균근성 버섯이 발생되었는데 이는 높은 온도 및 강수량 이 많은 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구별 분포에서는 조사구 I인 소나무 군락 (8과 13 속 30종)과 II인 참나무 군락 (8과 12속 30종)에서 가장 높았고, 조사구 IV (1과 1속 1종)와 V의 곰솔 식재지 에 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외생균근성 버섯 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후환경 요인으 로는 대기온도 (평균온도, 최저온도, 최고온도)에서, 토양 환경 요인으로는 토양 산도와 유기물함량에서 밀접한 관 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작은당 일대의 식물상은 50과 88속 98종 6변종 1품종으로 총 105종류가 확인되었으며, 이중 목본식물은 31종류(29.5%), 초본식물은 74종류(70.5%)로 구분되었다. 식물상 중 희귀식물에는 모새달(보존우선순위: 194번), 쥐방울덩굴(151번), 모감주나무(115번), 갯방풍(203번) 등 4종류가 확인되었다. 특산식물에는 민(좀)땅비싸리와 서울제비꽃이 확인되었으며, 국외반출 승인대상 식물은 희귀식물과 동일하게 확인되었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에는 V등급과 IV등급 및 II등급에 해당하는 식물군은 출현하지 않았으며, III등급에는 갯그령, 솔장다리, 모감주나무 등의 3분류군, I 등급에는 갯쇠보리, 모새달, 통보리사초, 천문동, 쥐방울덩굴, 갯장군채, 장구밥나무, 갯방풍, 갯메꽃, 모래지치, 순비기나무, 참골무꽃, 해국 등의 13분류군으로 도합 16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에는 큰이삭풀, 미국자리공, 다닥냉이, 아까시나무, 달맞이꽃, 큰도꼬마리 등 6과 10속 10종류가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전체 105종류의 식물상 중 9.5%로 분석되었다. 군락은 사구와 배후습지로 구분하여 피복율과 상대우점치를 분석하였으며, 사구지역은 순비기나무군락, 배후습지는 모새달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작은당은 국립공원인 변산반도사무소에서 사구 식물관찰지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탐방 예약제나 사구식물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의 체계적인 관리대책이 요망된다.
본 연구는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객들의 탐방 후 평가를 통하여 만족도, 만족요인과 예측모형을 분석하여 실질적인 공원관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만족도 분석결과 내소사는 무분별한 취사행위, 불법포획 및 식물채취, 고성방가, 쓰레기 등, 격포는 혼잡도, 호객행위, 무분별한 이용, 잡상행위 등에 불만족하였다. 만족요인으로는 '이용자관리', '이용관리 I ' 요인이 내소사(65.1%)와 격포(68.4%)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만족도 예측모형에 있어서 내소사는 '경관자원의 훼손', '공원정보 부족', '혼잡도', '관리자의 친절 및 안내부족' 등이, 격포는 '경관자원의 훼손', '공원정보 부족', '잡상행위'. '숙박시설', '관리자의 친절 및 안내부족' 등의 순으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모형이 만들어졌다. 따라서 산악과 해안공원의 차별화된 관리기법이 요구되고, 관리전략이나 정책도 필요하지만 탐방객의 교육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였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식생분포 실태를 파악하고 현존식생도 조사방법 및 작도 기준을 제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과거 국립공원의 식생조사문헌을 검토하고 현존식생 조사 및 작도기준안을 마련하여,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식생분포조사를 실시하였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현존식생은 총 8개 식물군락과 기타지역으로 구분되었으며, 2차림인 자연림은 소나무군락, 낙엽활엽수림, 굴참나무군락, 침엽수-활엽수혼효림 4개 식생군락으로, 조림지는 리기다소나무림, 곰솔림, 리기테다소나무림, 리기다소나무-곰솔림 4개 수림으로 구분되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녹지자연도는 7등급 지역이 약 69.1%로 가장 넓었고, 9등급 지역은 0.36%로 매우 희소하였다. 국립공원의 체계적인 식생조사 및 관리를 위해서는 식생조사방법 및 작도 기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신선봉지역의 능선부 식생구조를 파악하고자 능선부에 방형구(400m2) 14개를 설정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식물군집을 분류한 결과 14개 조사구는 굴참나무졸참나무군집, 개서어나무군집의 2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신선봉지역의 능선부는 대부분 굴참나무와 졸참나무가 우점하고 있었으며 해발고가 높은 일부지역에 개서어나무가 우점하는 임분이 나타나고 있었다. 수종간의 상관관계에서는 굴참나무와 말오줌대는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고, 때죽나무와 졸참나무, 말오줌대와 철쭉, 피나무, 쪽동백나무와 산딸나무, 철쭉과 서어나무, 산딸나무와 피나무는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조사지의 군집별 종다양성 지수는 1.237~l.497의 범위로 다른 국립공원들의 식생구조에 비하여 다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활용되고 있는 각종 환경해설 매체에 대한 탐방객 인식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공원관리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탐방객 직접기입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291매의 설문지가 유효 표본으로 이용되었다. 조사결과 '탐방지원센터 전시물'이 가장 이용률이 높은 환경해설 매체로 나타났으며 '수목이름 해설판', '자연해설 프로그램'은 비교적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그러나 공원안내지도'는 이용 효율성이 떨어지는 매체로 평가되었다. 공원내 환경해설 매체에 대한 중요도-성취도 분석 결과 중요도 평균값은 3.64, 성취도 평균값은 3.03으로 치악산과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조사한 결과보다 낮았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3개 지역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미선나무아개체군을 대상으로 생태적 특성 분석과 관리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위치한 미선나무아개체군 중 부안댐 제방하부 지역과 상서면 청림리 산록에 자생군락을 천연기념물 제370호로 지정한 반면, 가마소지역의 미선나무아개체군은 이식한 집단이다. 미선나무 아개체군 중 가마소 아개체군의 식생은 감나무, 오동나무 및 산뽕나무가 교목상이나, 부안댐 하부의 아개체군은 굴참나무가 우점하고 있다. 미선나무 자생지인 청림리 아개체군은 미선나무를 제외한 관목이상의 목본수종을 모두 제거한 상태였다. 미선나무 아개체군에서 확인한 식물종은 65과 143속 164종 17변종 1품종 등 총 182분류군이며, 가마소 지역, 부안댐 제방하부지역 및 청림리 지역은 각각 75종, 102종 및 89종이다. 미선나무 아개체군 동향은 가마소지역과 부안댐 하부 자생지에서 맹아의 수가 1~2개인 개체가 87%이상이고, 나머지는 3개였으며, 총 개체 수는 각 766개체와 59개체였다. 반면, 청림리의 경우 맹아의 수가 1~2개인 개체가 74.8%, 3개는 16% 그리고 4~11개가 9.2%로 총 838개체를 확인하였다. 교목을 인위적으로 제거한 미선나무 자생지에는 흰명아주, 돌소루쟁이, 미국자리공, 나팔꽃, 배풍등, 망초 및 개망초 등 귀화식물이 침입하였으며, 미선나무 어린 개체보다 성장이 빨라 미선나무를 피압한 상태이다. 미선나무의 자생지 보전을 위한 우선순위로 미선나무 단일종이나 수림 하에 분포하는 원 자생지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는 것이 서식지 관리에 바람직한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의 귀화식물은 24과 65속 83종 3변종 2품종으로 총 88종류가 확인되었다. 조사된 귀화식물을 유형별로 구분해보면, 생활형에는 1년생 초본이 38종류(43.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다년생 초본이 28종류(31.8%), 2년생 초본이 19종류(21.6%)로 구분되었다. 또한 목본 중 교목에는 아까시나무와 가죽나무가, 관목에는 족제비싸리가 확인되었다. 원산지별로는 유럽에서 이입된 종류가 26종류(37.1%)로 가장 많이 확인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북아메리카에서 이입된 종류가 23종류(32.8%)로 구분되었다. 또한 귀화도별로는 귀화도 3의 귀화식물이 28종류(3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귀화도 1의 귀화식물이 8종류(9.1%)로 가장 낮게 분석되었다. 이입시기별로는 이입 1기가 39종류(4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입 2기가 16종류(18.2%)로 가장 낮게 분석되었다. 귀화식물 271종류에 대한 본 연구대상지의 도시화지수는 32.5%로 분석되었으며,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인 돼지풀이 확인되었다. 돼지풀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켜 인체에 피해를 주는 식물로서 변산반도국립공원 전 지역에 침입하여 분포하였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며, 이입된 귀화식물의 생태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된다.
유네스코의 지구과학분과는 세계적으로 지구과학적 유산을 알리기 위해 지구공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본인은 한국에서 최초의 지구공원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제안하며 지구공원의 지정을 가능케하는 증거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지질학적, 지형학적, 생태적, 문화적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석강과 적벽강에는 과학적 흥미를 유발하는 많은 지질 및 지형학적 자원들이 부존되어 있다. 게다가,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844종의 야생식물과 550종의 야생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내소사의 고려 동종과 개암사의 대웅전을 포함해서 문화유산도 풍부하다. 유네스코의 지구공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환경부산하의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관련 지방자치단체 주도하에 지질, 지형, 생태, 문화자원외에도 지질관광의 운영계획도 요구된다. 상기한 조건들이 충분히 충족되면, 지구공원의 전지구적 네트워크가 한국에서 최초로 구축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