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규모 온실에서 작업관리와 인력관리 및 병해충 모니터링을 위한 HRM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장적용 시험을 수행하였다. 작업자의 전용 앱으로 작업지시와 현장의 작업내용 및 병해충 발생에 대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관리자 는 작업자의 작업내용별 노동시간과 작업속도, 작업품질을 평가하여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작업별 작업속도 기준을 설정할 수 있으며, 작업일정 수립이나 작업 투입인원의 결정이 용이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고용인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면서 작업수행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작업자의 수급계획을 세울 때도 용이하게 사용될 수 있다. 시기별 작업분석을 통해 고용인원의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고 정규인력과 비정규 인력에 대한 수급비율을 조정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작업자의 실시간 작업성과를 공개하며 작업자 간 경쟁을 유도하고 기준작업량 이하를 달성하는 작업자의 재교육 및 작업방법 개선을 통해 작업효율의 상승이 가능하다. 실증현장에서 분석해본 파프리카의 작업은 순치기, 수확 및 유인작업이 모든 작업시간의 91%이상을 차지하며, 수확작업보다 유인 및 순치기 작업 시간이 두배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HRM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전과 도입한 이후 가장 노동부하가 높은 시기인 수확과 유인 및 순치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기를 비교했을 때 HRM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37%의 작업량 향상을 가져 왔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pply a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to childhood cancer patients, to analyze their psychosocial changes and thus to examine its possibility as a way to manage the recovery of childhood cancer patients. This study was conducted on patients who were diagnosed with childhood cancer, and they were divided into the experimental group (8 patients who visited H association offices located in 3 cities and participated in the horticultural program) and the control group (5 patients who did not participate in the program). The homogeneity between the two groups before conducting the program was compared, and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hich proved that the two groups were homogeneous. After conducting the program, the score of social immaturity, one of the sub-categories of problem behaviors, of the experimental group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the control group (p=.019). Changes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within the groups were compared, and the somatization score (p=.039) of the experimental group (p=.039) after the program was 1.13, down from 2.13 before the program. The social immaturity score (p=.017) of the experimental group after the program was 1.00, down from 2.63 before the program, and the attention problem score (p=.026) of the group after the program was 1.25, down from 2.50 before the program. The total problem behavior score (p=.034) of the experimental group after the program was 9.63, down from 18.50 before the program, showing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ecrease. The cumulative subjective mood score (p=.000) of the experimental group throughout the entire sessions after the program was 7.82, up from 6.99 before the program, showing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crease. Therefore,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 developed based on the ‘relaxationsocial support-cognitive behavior’ strategy was effective to reduce the negative psychosocial state of childhood cancer patients.
경도 치매노인들은 활동 능력이 낮고 심리적으로 우울감이 동반되기 때문에 기억력이 빠르게 감소 할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기회가 주어 져도 자신감 부족, 불안등 심리적인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도치매노인들에게 두드림 대화법을 적용한 원예치료 를 실시하여 기억력을 호전시키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에 위치한 G구청 치매센터의 나이가 65세 이상 치매노인 총 12명으로 구 성 되었다. 연구기간은 2017년 3월 5월 까지 매주 목요일, 60분씩 12회를 실시하였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매 회기 마다 자신의 인생 이야 기로부터 가족, 친구 등의 다양한 이야기로 주제를 정하여 대화를 하는 것으로 적용하여 실시하였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치매노인들에 게 친숙한 꽃을 사용하고, 자신뿐 아니라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해주기 위해 식물을 심어 포장을 하는 활동을 하였다. 평가도구는 지남력, 기억력, 주의집중 및 계산, 언어기능, 이해 및 판단를 치매노인 인지력 테스트 검사지인 ‘MMSE-K’를 원예치료 실시 전후 에 평가하였다. 원예치료 실시 전후 결과, 실험 후에 지남력과 기억력 영역에서 실험 전에 비해 유의한 향상을 나타냈다. 한편, 이해 및 판단 과 언어 영역에 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매 회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두드림 대화법 한 결과 치매노인들의 기억력 향상이 구체적으로 관찰되 었다. 이러한 결과로 두드림 대화법과 원예치료를 접목한 프로그램은 치매노인들에게 기억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고, 재가 노인요양보호사들이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대화 개발하여 원예치료와 접목하면 치매노인들의 기억력을 향 상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
현대사회는 급속한 사회 변화가 계속 되고있고, 이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유아기는 일생에서 가장 큰 심신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고, 창의성 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융합교육을 통해 확장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창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본 연구는 유아기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료인 그림책과 원예활동의 융합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로 문헌 조사를 실시하고 유아 권장도서에 적용가능한 몇가지 원예활동을 제안하고자 한다. 그림책은 유아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성인과 또래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유아의 정신기능 발달과정에 있어서 상상력, 창의 력, 사고력 등을 자극하므로 인지, 언어, 사회 정서 등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내재화 되어있는 자신의 어려움을 언어로 잘 표현하기 힘든 유아에게 있어 그림책을 매개체로 하는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하였다. 누리과정의 교사 지침서에 제시된 유아의 기본 생활 주제와 생태, 자연, 환경에 연계된 주제를 중심으로 그림책을 읽은 후 자기만의 생각을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방식과 식물을 심화, 관찰하는 방법으로 프로그램 을 진행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이야기나누기는 유아가 생활에서 겪은 구체적 경험으로 진행하며 심화활동은 동물 기르기, 요리활동, 미술활 동 등과 통합한다. 또한 유아 원예활동에 적합한 3가지 조건인 생장이 빠르고 변화가 빠른 것, 수확 후 활용 가능한 것, 재배가 용이한 것을 활 용하며,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꽃, 새싹채소, 수생식물, 공기정화 식물 등을 기르는 활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 교육원예 융합 활동의 세부 활동은 꽃의 역할, 구조, 모양을 관찰할 수 있는 꽃을 활용한 활동, 줄기의 역할과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활동, 다양한 씨앗 을 관찰할 수 있는 활동, 잎의 역할을 알 수 있는 활동, 식물의 생장특성을 알 수 있는 덩굴식물을 활용한 활동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유아 원 예활동을 더욱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도구는 그림책의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풀어내는 무한한 상상력이다. 앞으로 더욱 구체적이 고 체계적인 '그림책과 원예'융합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아이들이 건강한 상상력을 펼쳐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본 연구는 만성정신분열병 환자들에게 재배활동 중심의 원예치 료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감정표현불능 정도에 따라 대인관계변화, 자아존중감, 기분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여 환자들의 정서 및 감정 증진 프로그램으로서 재배활동 중심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가 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 3월 26일부터 2014년 6월 11일까지 경남 함안군에 소재하고 있는 H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의 만성 정신분열병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12회의 재배 중심의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의미 있는 감정표현불능증을 가 진 집단만이 TAS-20K의 하위 척도인 요인 1과 요인 2에서 재배활 동 중심의 원예치료 프로그램 이후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 대인관 계변화 척도는 의미 있는 감정표현불능증을 가진 집단만이 하위척 도인 대인관계신뢰감에서 1.4점과 개방성에서 5점의 점수가 유의 하게 증가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감정표현불능증 정도와는 관 계없이 두 그룹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반면에 기분의 정도의 변화는 두 그룹 모두 유의차가 없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재배 중심 의 원예치료가 만성정신분열병 환자의 감정표현불능증의 정도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걸로 나타났으며, 자아존 중감은 감정표현불능증 정도와는 관계없이 향상 되는 것으로 판단 된다. 하지만 본 실험은 대상자의 수가 적고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회기 수가 적기 때문에 만성정신분열병 환자의 감정표현불능 정도 에 따른 정서 및 감정 증진 프로그램을 적용한 재배활동 중심 원예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좀 더 세분화시킨 추후 연구가 필요 하다.
초등학교 수학교과시간에 원예활동을 도입한 원예-수학통합교육을 실시한 결과, 아동의 수학성적이 즉각적, 직접적으로 향상되지는 않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아동이 수학에 흥미를 가지도록 도왔다. 원예-수학통합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아동은 수학 학습에 대한 재미가 증가하였고 과목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원인이 되었다고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볼 때, 원예-수학통합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육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교생활의 활력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서울 지역 여고생을 중심으로 화훼장식 원예프로그램이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여고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화훼장식 원예치료프로그램에 참가한 실험군 15명과 참가 하지 않은 대조군 15명을 선정하여 프로그램 전과 후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009년 3월 2일에서 2009년 6월 8일까지 매주 1회로 총15회기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평가도구는 정서적 불안정성 척도, 불안 척도, 학업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WIN(version 15.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험군과 대조군 두 집단 간의 평균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화훼장식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전 ․후에 정서적 불안정성, 불안, 시험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한 결과, 정서적 불안정성의 하위요인인 공격성, 긴장수준, 열등감 영역 모두에서 원예치료를 실시한 실험군에서 감소 효과를 나타내었다. 원예치료 실시 후, 불안감에 대한 검정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037)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여고생에게 실시한 화훼장식 프로그램은 여고생의 불안감 해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스트레스에 대한 검정 결과, 학업스트레스의 하위요인별로 수업, 공부, 시험 요인에서 유의확률 0.044, 0.049, 0.03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원예 프로그램 실시 후 학업스트레스가 수업, 공부, 시험 영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화훼장식 원예 프로그램은 여고생의 불안정성과 불안 감소, 학업 스트레스 경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효율적인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