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use Art brut works—the artwork of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and alienated—to influence social roles in fashion design, employing a formative expression method to promote social acceptance of diversity in the industry. The research method involved investigating Art brut’s concept and evolution in domestic and foreign literature and previous studies.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the movement were derived by analyzing the works of Art brut artist Johann Hauser. One hundred and twenty images of Johann’s work were collected through online sources like the Gugging Museum’s website, Christian Berst Gallery’s website were developed as fashion design using the CLO 3D program.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Johann’s works appeared to be transparent overlapping, divisional decorativeness emphasized simplicity, and vibrant chromaticity. Based on this analysis, the results of the 3D digital fashion designs were as follows. First, the characteristics of the atypical objects and figures in Johann’s works were applied to the design silhouette, revealing a uniquely beautiful form. Second, Johann used a method in which numerous line shapes overlap and fill the area. The point of connecting the work is expressed as a graphic pattern by decorating the lines of the hem and hem of the garment with piping or attaching overlapping straps on top of pants and dresses. Third, the combination of overlapping colors used in Johann’s work is a color block design of fashion, which utilizes the formative fun.
본 연구는 2009년작 영화 백야행에 삽입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중 작곡가 석승희 가 작곡한 라이트모티프(Leitmotiv) 두 곡 <카페로로>와 <요한>을 작곡가의 인터뷰를 통해 분석하고 영화에서 음악의 활용을 조사하였다. 이 두 곡은 피아노 독주곡의 형태로 작곡되었으며, 작곡가는 악기가 가진 고유의 음색이 등장인물의 감정 표현에 적합하고 작곡가가 의도한 주제 선율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영화음악 제작 시 일반적으로 작곡가는 음악의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다채로운 사운드를 만들기에 용이한 대규모의 악기 편성이나 음량이 다소 큰 악기 사용을 선호한다. 하지만 <카페로 로>와 <요한>은 다양한 악기 편성을 배제하고 피아노 독주곡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렇게 흔하지 않은 악기 편성과 작곡 기법은 개별 연구가 필요하였다. 연구방법으로 작곡가가 제공한 악보를 토대로 <카페로로>와 <요한>의 조성, 박자, 리듬, 화성, 패턴을 분석하 였으며, 작곡가를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이 영화에서 그의 음악이 영화 속에서 표현하 는 바를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영화음악 제작에 다양한 기법이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 하고, 이러한 예시가 앞으로의 한국 영화음악 작곡 양식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데에 목 적이 있었다. 그 결과로‘요한’의 라이트모티프의 주요 특징은 반복되는 주제선율과 음형이며, 이는 대사의 유무에 따라 변형되어 발전되거나 원래의 형태로 머물러 있었다 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는 음악이 배우의 대사가 있는 장면에서 영화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대사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었고 영화 속에서 인물의 감정을 보조해주고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악보 부재로 영화 전체의 음악을 연구하지 못하 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 영화의 모든 곡이 악보화 되어 후속 연구가 이루어진다 면 한국 영화음악 작곡 양식의 파악과 작곡의 실제에 보탬이 된다는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이미 진정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 클래식과 함께 진정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레게의 효과를 비교하고자 진행되었다. 연구에 사용된 실험견들은 실험을 잘 이해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현재 키우는 반려견 4마리를 섭외하여 진행되었다. 섭외 된 반려견은 말티즈 2마리, 요크셔테리어 2마리이다. 진정효과를 알 수 있는 지표로는 Lori R. Kogan외의 ‘Behavioral effects of auditory stimulation on kenneled dogs’ 논문에서 사용한 지표를 일상에서도 확인하기 쉽도록 간소화하여 짖은 횟수, 서있는 시간, 서있지 않은 시간, 수면시간의 평균을 냈다. 그 결과 짖는 횟수 외의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진정효과만은 확실한 것을 확인하였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실행하는 것과 실험견의 일정한 결과를 위해 각 가정에서 실행하여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다. 주변 소음 등이 적은 가정에서 실행한다면 조금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It can be said that in the 18th century changes were seen in the history of music. During this period of time, there was a social enlightenment where the public musical culture began to rise within the established aristocratic society, which has been regarded as the accepted cultural means both socially and politically. Consequently, the old and new social culture met their confrontation in the area of musical genre, structure, and culture. This led to a number of different changes, where heightened interest and development in the instrumental music in addition to opera began to evolve. This study focuses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town band compared to those of the court orchestra. I have also looked at the socio-musical background and the development of the system of performance as well as the musical background of the performers. The first part of this paper explains the musicians’ guild system and the musical training of Quantz. The second part of this paper explains the court music, specifically on the Dresden and Berlin court orchestra where Quantz mostly held his performance. In summary, the leading group in the area of ensemble music in the early 18th century consisted of town musicians and court performers. Until the establishment of general performance, the local or town band was part of an important musical culture for the civic society, where most of the musicians were Kunstpfeifer(‘town piper’). This evolving trend has an important implication since it was the focal point when brass musicians began to play an important role. Both the court opera and the court orchestra have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the court music in this time period, which later took a decisive role in the development and standardization of the modern orchestra. Therefore, the two systems, the town musical performances and the court music both can be considered as the forerunners in the modern culture of the public musical culture and the modern culture of the orchestra.
경건주의의 기원으로 간주되는 요한 아른트 (1555-1621)는 독일 근대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루터교에서의 아른트의 위치와 평가는 중세 신비주의의 문헌 그리고 영성주의와 같은 종교개혁의 외적 문헌들이 그의 작품을 통해 17세기 개신교 안으로 흘러 들어왔다는 것에 달려 있다. 아른트는 자신의 주저 “참된 기독교에 관한 4권의 책” (1605-1610)을 통해 요한 타울러, 독일 신학, 앙겔라드 폴리그노, 그리스도를 본받아, 발렌틴 바이겔 그리고 파라첼수스 등을 수용하였다.
본 논문은 아른트의 기도 서적 “천국의 작은 정원” (1612)에 대한 문헌 비평이며, 이러한 문헌 비평을 통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중세 신비주 의자 버나드의 문헌 그리고 버나드의 영성 아래서 전승된 위 버나드 문헌들을 밝혀 낸 연구이다. 또한 아른트의 기도 서적 속에서 드러난 수난 신비주의, 신랑 신부 신비주의, 사랑의 신비주의, 예수 이름 신비주의 등 다양한 일치 신비주의는 버나드 없이는 이해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의 바흐의 직전 칸토르였던 작곡가 요한 쿠나우가 작곡한 《성 서소나타》는 6개의 소나타로 구성되어 있고 각 소나타는 성서 안의 6가지 인물들과 그에 따 른 사건(event)들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인물의 선정이나 성서와는 다른 연대의 배열은 이 것이 혹시 의도적인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 또한 쿠나우는 소나타의 설명에서 자신의 작품이 게마트리아를 사용하는 일종의 ‘숫자놀이’이라는 말은 하고 있다. 본 논문에 서는 이를 근거로 하여 각 성서의 인물에 해당하는 게마트리아와 각각의 소나타의 마디 수에 해당하는 게마트리아를 계산하였다. 계산의 목적은 이를 바탕으로 인물이나 연대기의 순서 사이에 어떠한 유기적인 관계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각 인물의 이름에서 계산한 게 마트리아를 대칭이 되도록 3번과 4번 사이를 대칭선으로 하여 쿠나우의 순서대로 정리하면 서 연대기 차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구조가 가능하다. 3(David:38 + Goliath:69 = 107) - 2(David:38 + Saul:50 = 88) - 1(Jacob:29) || 6(Hiskia:55) - 5(Gideon:52) - 4(Jacob:29) 즉 (3-2-1-6-5-4)가 된다. 이순서는 바로 위에서 말한 “마디 길이에 의한 소나타순서” 중에서 반 복을 제거한 순서와 비슷한 순서이다. 이런 수열의 조합은 결코 의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고 보기는 어렵다. 쿠나우는 각 소나타의 인물의 게마트리아와 각 소나타의 마디 수에 의한 수열을 일치시키지 않았다고 밖에는 다른 설명은 불가능하다. 본 논문이 시도한 또 한 가지 의 방법은 마디의 길이에 의한 수열(2-3-1-6-5-4)이나 인물에 의한 수열(3-2-1-6-5-4)과 연대 기에 의한 수열(3-6-5-2-1-4)의 상관성을 살펴보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수열 의 기하학적 표기’를 사용하였다. 결론은 마디의 길이에 의한 수열(2-3-1-6-5-4)을 연대기에 의한 수열(3-2-1-6-5-4)로 연결하 였을 때 성서소나타의 구조는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시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인물에 의한 수열(3-2-1-6-5-4)을 연대기에 의한 수열(3-6-5-2-1-4)로 연결하면 대 칭구조가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지만 이와 같은 구조가 쿠나우의 별난 성서 사건의 배열이나 인물의 선정을 완벽하게 설명해 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다시 말한다면 쿠나우의 게마트리아에 의한 구조를 위해서 연대에 의한 배열을 희생해야 할 어떤 정당성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언젠가는 누군가에 의해 쿠나우의 의도가 해석되어질 수도 있겠 지만, 적어도 등장인물들의 이름에 대한 게마트리아나 마디의 길이로는 이것을 설명하는 것 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증명되었다. 논문투고일자
이 글은 《나단조 미사》작품 자체가 아니라 작품이 만들어지는 전 단계와 전 상황에 주목 한다. 특별히 1730년 이후, '드레스덴'과 관련 있는 몇 가지 상황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리하여 개별적인 사건으로 취급되는 경우 《나단조 미사》와의 연결고리가 미약하게 보일 수 있는 몇몇의 상황들을 보다 큰 문맥으로 엮어 드러나는 함의를 논의한다. 또한, 이 논문은 《나단조 미사》가 탄생하게 되는 음악적 문맥의 재구성에도 관심이 있다. 음악적 문맥의 재 구성이란 새로운 음악양식과 언어를 창조하려는 바흐의 탐구과정을 되짚어 보려는 것이며 이것은 바흐에게 주어진 음악적 전통의 탐구과정을 되짚어 보려는 것이기도 하다. 음악적인 문맥과 시기적인 문맥의 재구성을 통해 이 두 가지 맥락의 공존, 그리고 이러한 공존을 통해 창조되는 작품이야말로 작곡가 바흐의 전형적이며 보편적인 창작과정의 결과물이라는 결론 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바로크의 리토르넬로 형식은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클라비어협주곡에서 여러 혁신적 시도를 거치며 그 내부로부터 중요한 변혁을 이루었다. 물론 카덴차의 부재, 불완전한 형태 의 재현부, 투티 리토르넬로의 반복과 같은 리토르넬로 형식의 잔재로 인해 바흐의 클라비어 협주곡은 과도기적 성격을 완전히 벗지 못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소나타 형식의 틀을 점차 현저하게 구축해나가는 솔로부분의 형식적 중요성은 '이중제시부'와 '발전부', '재현부' 의 거시적 형태로 그 조성적 움직임까지 포함하여 고전주의의 협주곡 형식에 근접하는 결과 로 이어졌다. 주제의 이원성과 공존하는 유기적 구성, '발전'을 모색하는 작곡기법, 리토르넬 로와 솔로의 내적 통일성, 나아가 독주악기로서의 피아노포르테, 유연하고도 가창적인 선율, 관악기들의 투입을 통한 음향확대 시도 역시 새시대적 구상에 속한다. 이로써 바흐는 다음 세대의 피아노협주곡 형성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작곡가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Nach der Reformation erscheint ein eingenartiger Pfarrer auf der Bühne in der Zeit der lutherischen Orthodoxie. Er ist Johann Arndt(1555-1621), der im Gegenteil zur Tendenz der lutherischen Orthodoxie auf die Ansicht der Mystik umfangreich eingeht. Sein Hauptwerk, Vier Bücher vom wahren Christentum(1605-1610), zeigt in einigen Maßen die Neigung für die Mystik und ist ein weitgehend lesendes Erbauungsbuch nach der Bibel in Deutschland im ganzen 17. Jahrhundert und in den folgenden Generationen weiter. Besonders drückt das letzte Buch des wahren Christentums, Liber Naturae, als zwei starke Beweise für Gott grosse Welt und kleine Welt, als Mensch aus. Arndt wollte das Ziel auf die Schöpfung der grossen Welt durch Gottes sechs Tage Schöpfung im ersten Buch Mose zum Ausdruck bringen: zu loben, preisen und kennen Gott.
Arndt macht uns die Schöpfung der kleinen Welt durch die Schöpfung der grossen Welt zu sehen. Er zeigt das Licht der kleinen Welt im Menschen durch die Schöpfung des Lichtes in der grossen Welt. Bei ihm ist die sichtbare Welt von der unsichtbaren Welt nicht getrennt, sondern verbunden. Deswegen sondert nicht die Bewahrung der Schöpfung Gottes von die Existenz der Menschen ab. Die Seligkeit des einzelnen Menschen steht mit der Bewahrung der Schöpfung in Verbindung. Da der Sünder, d.h. der das Bild Gottes Verlorene, seine eigene kleine Welt verderbt, mußte die grosse Welt verderben. Daher ist es keineswegs denkbar die Trennung der Wiederherstellung der Schöpfung Gottes von der Wiederherstellung des ursprünglichen Menschen. Die Zerstörung der Schöpfungswelt beruht auf die Verderbnis des Menschen, weil der Mensch sein ursprüngliches Bild verloren hat. Deswegen ist die Seligkeit bei Arndt, das ursprüngliche Bild des Menschen in der Schöpfung wiederherzustellen, weil der urspüngliche Mensch nicht verderbt, sondern gut 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