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분야의 교육은 이 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용적 기술과 혁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현장 환경에 대비하여 학습자들을 준비시켜야 한다. 이를 위한 방법 중 하나 로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다른 맥락으로 적용하는 학습전이 가 강조된다. 이에 본 연구는 능동적 학습 참여, 고차원적 사고, 실무 능 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플립러닝 교수법을 활용하여 다차원 학습자 수업참 여가 학습전이에 미치는 인과관계에서 지식공유태도와 학습자 효능감의 효과에 대한 메커니즘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K대학 응용화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첫째, 정서적, 행동적 참여는 학습전이에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행동적 수업참여와 학습전이 간의 관계에서 지식공유태도가 부분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 막으로 학습자 효능감은 인지와 정서적 수업참여와 학습전이 간의 관계 에 대해 조절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학습자 수업참여는 지식공유태도를 통해 학습전이가 되는 것으로 알 수 있으며, 학습자 효 능감이 학습자 수업참여와 학습전이 간의 관계를 조절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도시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강조되어온 지식기반산업의 경제 및 공간 집적에 주목하고 그 특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광역도시권을 연구 지역으로 선정하고, 경제 집적을 측정하기 위하여 지식기반산업의 특화도, 다양성, 경쟁도를 나타내는 지수를 산출하여 집적의 정도를 비교하는 한편, 공간적 측면에서는 공간자기 상관을 기반으로 하는 Getis and Ord’s Gi *를 이용하여 집적 정도를 측정하였다. 분석 공간단위는 광역도시권과 시군구 수준으로 구분하였다. 지식기반산업을 지식기반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으로 구분하여 경제 및 공간 집적을 분석한 결과, 각 산업 부문과 광역도시권에 따라 차별적으로 집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4개의 산업집적 지역유형 중 산업 특화도와 공간자기상관이 높은 유형인 산업집적 클러스터를 확인한 결과, 가장 큰 규모는 지식기반서비스업에서 나타났는데, 그 공간 범위는 서울의 대다수 구 지역과 인접 시구 지역을 포함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지식, 인식 및 태도의 정도와 심폐소생술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노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 기 위함이다. 연구 대상자는 노인 234명을 대상으로 2023년 8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 고,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노인의 심폐소생술의 지식은 15점 만점에 6.39±3.23점, 인지는 평균평점 3점 만점에 2.02±.51점, 태도는 평균평점 3점 만점에1.84±.52점으로 나타났고, 심폐소생술 태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 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β=.43, p<.001), 질병유무(β=.24, p<.001), 사망목격경험 유무(β=.20, p<.001), 성별(β=.14, p<.001), 지식(β=.14, p<.001)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노 인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태도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의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 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현대에는 개인 연구자 대부분이 지식생산기관에 소속되어 지식생산기관의 유 형과 지식생산기관 간의 협력이 과학 지식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식생 산기관이 정확히 식별되지 않아 과학 지식생산 과정을 실증적으로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 다. 본 연구는 지식생산기관의 식별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헬스 분야의 PubMed 서지정보를 수집한 후 알고리즘을 적용하기 전 데이터 처리 단계에서 ‘맥락적 연결’을 활용하여 기관정보의 불완전성을 해소하고, 알고리즘 적용단계에서는 기관 명 모호성(IND)을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가 산출한 ‘지식생산기관 데이터셋’ 과 동일한 서지정보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공개 데이터셋인 ‘PKG datasets’을 비교했을 때, 본 연구가 제시한 방법은 지식생산기관 데이터셋에 포함된 대상 데이터 수를 2배로 증가시켰으며, 국가별 순위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였다. 또한 한국 지식생산기관의 디지털 헬스 분야 기여도가 과소 또는 과대 평가되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 법은 향후 과학지식을 생산하고 과학 혁신을 달성하는 데 있어 지식생신기관의 역할을 실증 적으로 연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This paper presents data capturing Korean university students’ familiarity with English online acronyms, examines factors that may predict this familiarity, and presents an explicit instruction intervention involving vocabulary knowledge of online acronyms. The Vocabulary Size Test (VST) measured stude nts’ vocabulary size, while a self-report survey measured social media engagement and the percentage of engagement that occurred in English. The Vocabulary Knowledge Scale (VKS) measured initial familiarity and gains in vocabulary knowledge. The results suggest that English learners in Korean universities are not well-acquainted with English online acronyms, but that receptive vocabulary size and English-language social media engagement may offer some predictive power regarding their level of familiarity. An explicit treatment of acronym expansions and their uses resulted in a significant and robust gain in vocabulary knowledge, suggesting that explicit instruction of online acronyms may improve digital literacy and comprehension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CMC) more effectively than simply relying on incidental gains through repeat exposures over time.
Maintaining the permanence of a company in the current rapidly changing business environment is not an easy task. Rather, the lifespan of a company can be said to be gradually decreasing. As such, the author of this paper, which describes the current market environment, is the sales organization of a large company. While leading the company, I thought about how to overcome the rapidly changing market and create an organization that continues to grow. As a result, I succeeded in creating an organization that continued to grow over the past two years, and the main activity of this result was the use of sales computer. It was clear that it was an information sharing activity. This can be said to be a result of proving that a series of activities to create and share information is important for the sales organization of ICT companies to actively respond to the rapidly changing market environment.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management and business performance in the sales field of ICT companies, which has not been covered so far. Knowledge management is a four-stage activity from a process perspective, divided into knowledge creation, knowledge storage, knowledge transfer, and knowledge utilization. did. As a result of the study, first, knowledge management activities, such as knowledge creation and knowledge storage, were found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financial performance. Second, knowledge management activities such as knowledge creation, knowledge storage, knowledge transfer, and knowledge utilization were all found to have an impact on non-financial performance. In the end, this study confirmed that efforts to turn tacit knowledge into knowledge in order to respond to the ever-changing ICT market are ultimately an important factor in growing a company.
본 연구는 유권자의 소득계층에 대한 인식이 정치참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료를 통해 분석하였다. 자료는 제21대 총선과 제20대 대선, 그리고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소득별 투표 참여도를 확인하였다. 추가 로, 여성가족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조사한 소득별 정치참여 유형을 토대로 비선거적 정치참여 유형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고소 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투표 참여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하였고, 인터넷 활동의 경우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에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존 선행연구를 토대로 정치지식이 높은 집단은 정치 참 여율이 높고, 정치지식이 높을수록 계급배반투표가 발생한다고 가정했을 때, 저소득층에서 정치지식이 높은 집단은 투표를 통해 정치에 참여하며, 선거에서 소득계층에 반대되는 투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고소 득층에서 정치지식이 높은 집단은 인터넷을 통해 정치에 참여하며, SNS, 블로그와 같은 온라인 매체를 통해 소득계층에 반대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정치지식이 높은 유권자들은 자신의 계급에 국한되어 투표하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당에 투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즉, 정당들이 좋은 정책을 냈을 때 정치지식이 높은 유권자들이 높은 정 치참여도를 바탕으로 본인의 지지 정당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점인식과 진로관여행동과의 관계에서 진로적응성의 매개효 과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G광역시와 J도에 소재한 대학교 3곳의 간호대학생 284명을 대상 으로 하였다.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상관분석 및 Baron과 Kenny의 3단계 매개 회귀 분석을 이용하였고, Sobel test로 검증하였다. 강점인식과 진로관여행동사이에서 진로적응성은 부분매개효 과를 나타냈으며(Z=6.66, p<.001), 강점인식 수준이 높을수록(β=.24, p<.001), 진로적응성이 높을수록(β =.49, p<.001), 진로관여행동 수준이 높아지며, 진로관여행동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47%이었다. 간호대학 생의 진로관여행동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는 진로적응력 함양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전략과 더불어 진로교 육 및 상담을 통해 개인의 강점을 인지할 수 있는 지도전략이 필요하다.
Abstract Purpose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knowledge and lifestyle habits for glaucoma prevention and to present basic data for future glaucoma prevention education. Methods : From April to September 2023, 447 people in their 20s to 60s were selected and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a total of 30 questions, including 6 questions about the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14 questions about knowledge and awareness of glaucoma, and 10 questions about lifestyle habits related to intraocular pressure. Results : 89.7% responded that they had heard of glaucoma, and 31.1% of respondents knew the difference between glaucoma and cataracts. 34.5% responded that early detection is difficult, 33.3% that complete treatment is difficult, 23.5% that even normal intraocular pressure can cause glaucoma, and 36.0% that the incidence of glaucoma is increasing day by day. The level of awareness and knowledge was higher with age, in women than men, in those with a family history, in professional occupations, with metabolic diseases, and with high myopia. Lifestyle habits related to intraocular pressure were higher with age, among women, when smartphone use was less than 3 hours, and among housewives and professionals. The relationship between glaucoma knowledge and awareness and intraocular pressure-related lifestyle habit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r=0.248, p<0.001). Conclusion : Although the level of basic knowledge about glaucoma was high, the level of specific knowledge was low compared to the increase in the incidence of glaucoma over the past 10 years. Key words : Glaucoma, Healthy Life Practices, Intraocular pressure
Abstract Purpose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mpact of knowledge and awareness of perception of harmful rays on the use of blue light blocking lenses among university students majoring in optometry. Methods : This study targeted 65 optometry students who responded to an online survey from September 2023 to October 2023. The survey used a survey tool with a total of 15 questions, including knowledge and awareness of perception of harmful rays and demands for guidelines. Statistical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 19.0. Results : The overall knowledge score about UV rays and blue light was 14.00±3.10 for optometry students and 12.30±3.50 for general university students, showing that the optometry students had higher knowledge (p<0.001). In the case of use of UV-blocking lenses, 70.8% of optometry students were found to be using them, which was higher than 51.5% of general university students. The use of glasses to block blue light was found to be 41.5% of optometry students and 36.9% of general university students. The correlation between perception of the importance of blocking harmful rays and the need for guidelines for the correct selection of blue light blocking lenses was r=0.528 (p<0.001). Conclusion : Optometry students' knowledge and perception of harmful rays were found to be higher than those of general university students, and it appears to have an impact on the use of harmful ray-blocking lens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strengthen education and establish guidelines for the correct selection of harmful ray blocking lenses.
This study investigated primary teachers’ knowledge of pronunciation instruction, and its manifestation in classroom practices in Korean EFL contexts. To this end, the questionnaire data collected from 47 teachers were quantitatively analyzed. The emerging themes from 5 teachers’ interviews were qualitatively analyzed, based on content analysis. Findings revealed that they had an appropriate knowledge base of pronunciation teaching, equipped with the better understanding of content knowledge (CK), followed by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 (PCK), and technical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 (TPACK).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teachers’ knowledge between males and females, and also between the 4 groups with different teaching experience. They manifested their knowledge mainly acquired from the past course lectures into classroom practices, employing controlled and free practices such as listening and repeating, shadowing, songs, chants, games, and role play, including different types of corrective feedback. Most notably, they integrated role play effectively into classroom practices to improve young learners’ pronunciation in interestprovoking and enjoyable ways.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환자안전 지식과 환자안전관리 활동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 효 과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노인요양시설과 재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실시되었으며, 197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수집 된 자료는 SPSS 2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Scheffé test, Pe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요양보호사의 환자안전 지식과 자 기효능감(r=.653, p<.001), 환자안전 지식과 환자안전관리 활동(r=.467, p<.001)은 각각 유의한 양의 상관관 계를 보였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환자안전 지식과 환자안전관리 활동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완전 매개 효과가 확인되었고, 설명력은 46.8%였다. 따라서 요양보호사의 환자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하브라켄(N. John Habraken) 교수는 2023년 10월 21 일에 별세했다. 그는 1928년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태어 난 네덜란드 건축가, 교육자, 이론가이다. 그의 이론적 공헌은 대량 주택에 대한 사용자 참여 및 사용자와 거 주자를 설계 프로세스에 통합한 것이다. 그의 이론이 추 구하는 시각적 결과물은 생동감 넘치는 다양성의 건축 이다. 하브라켄은 그의 주거대(Support)에서, 주거 설 계에서 주거대(住居帶: support = base building)를 ‘내 장품(內裝品: detachable unit = infill)’1)과 분리하여 주 민들이 설계 과정에서 의미 있는 참여 역할을 할 수 있 도록 제안했다. 하브라켄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제국주의 강제 수용소에 3년간 억류된 경험을 했고, 그 후에 네덜란드 의 델프트 공대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그는 1965∼1975 년 SAR(Foundation for Architects Research)의 소장을 역임했으며, 1967년 아인트호벤 공대의 건축학과를 신 설하고, 초대 학과장의 중책을 맡았다. 1975∼1981년 하 브라켄은 MIT 건축대학의 학과장으로 재직했고, 1989 년 퇴임하고 명예교수로 은퇴할 때까지 MIT에서 학생 들을 가르쳤다. 2016년에 나는 그가 설계해 살고 있던 네덜란드 아펠도른(Apeldoorn)의 집을 방문했다. 당시 그는 노쇠했으나, 정신은 매우 명료했다. 이후 다시 가 보려고 했는데, 이젠 지난 소망이 되었다. ―하브라켄 교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하브라켄의 서거를 접하고,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하 브라켄의 논문 한 편을 번역해 공개한다. 그는 MIT에 서 나의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의 지도 교수였으며, 여기 번역한 글은 박사과정 중에 출간되었다. 1991년에 나는 써머슨(J. Summerson)의 논문 「The case for a theory of modern architecture」를 그에게 소개했고, 우리는 그 내용에 대해 토의했다. 하브라켄은 4쪽, 각주 3에 써머 슨의 논문을 인용했다는 노트를 적은, 내가 번역한 영문 논문을 내게 주면서, “네가 즐겁게 읽어주었으면 좋겠 다”는 메모를 남겼다. 벌써 30년이 지났지만, 나는 이 글의 주장이 현재에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번 역이 하브라켄의 학문 세계를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브라켄의 글에는 현학적이거나 어려운 단어가 거의 없다. 포괄적 추상 개념을 지시하는 정신(Geist), 공간 (space), 표상(representation), 미학(Aesthetics) 등과 같 은 난해한 어휘도 없다. 그는 평이한 문장으로 자신의 주장과 논리를 전개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지적 거인 이다. 그리고 그는 특정 개념에 대해 동일한 명사를 일 관되게 사용한다. 영어 원문에 대한 이해와 참조를 위 해, 내가 일관되게 번역해 사용한 단어와 구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세대통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에 대 한 직접 체험 교육인 노인생애체험 프로그램이 노인에 대한 태 도, 지식, 이미지 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관계에 대하여 그 효과 성을 검증하는 데 있다.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해 노인생애체험 센터에 노인생애체험을 신청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 취지 에 동의하고 설문지에 성실히 답한 205명을 선정하여 노인생애 체험 사전, 사후에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노인생애체험 사전, 사후에 노인에 대한 태도 및 지식의 평균 차이를 대응표본 t 검증으로 분석하였고, 이미 지 변화와의 관계는 상관관계 분석을 통하여 Pearson의 상관계 수를 도출하였으며 주요 변인들간의 관계와 영향은 다중 회귀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는 노인생애체험 사전, 사 후 전반에 걸쳐 유의한 평균의 차이를 보였으며(t=-5.876***, p<.000) 하위 유형별로 긍정에서는 유의한 평균의 차이가 나타 나지 않았지만 부정과 중립에서는 부정에서 중립 혹은 긍정으 로 변화하는 항목들과 중립에서 긍정으로 변화한 항목들에서 유의한 평균의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지식은 노인생애체험 사전, 사 후에 유의한 평균의 차이를 보였고(t=-7.773***, p<.000) 지식 의 하위 유형인 신체적/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영역에 대하여 영역별로도 유의한 평균 차이를 보였다. 셋째, 노인생애체험 이후 노화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이미지 변화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하여 ‘매우 그렇다’고 답한 대학생 들의 분포가 평균 74%의 빈도를 보여 노인생애체험이 노인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학생들의 개인적인 특성과 일반적인 특성에 의해 노인에 대한 태도, 지식, 이미지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인 이 있는지 찾고자 특성별 기술통계 분석을 한 결과, 유의한 결 과 차이를 보이는 특성을 찾지 못하였다. 다섯째, 주요 변인들간의 관계와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 중 회귀분석으로 검증한 결과, 노인에 대한 태도 및 지식의 하 위 유형 변인들과 노인에 대한 이미지 변화의 하위 유형 변인 들간의 관계에서 부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생애체험이 노인과 노화에 대한 이 해를 증진시키고 노인에 대한 태도, 지식, 이미지 변화에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미지의 신체적・생리적, 사회적 변화와 그에 따른 심리 및 정서적 변화에 긍정적 영향으로 노인에 대 한 이해, 공감, 소통으로 이어지는 세대통합증진 프로그램으로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 of simulation-based Korea advanced life support training on new nurses' knowledge,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performer confidence, and learning satisfaction. Methods: This is a non-equivalent controlled pre-post quasi-experimental study. A simulation-based CPR training program was applied to 37 new nurses.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scored lower on emergency management knowledge (83.65±7.61) than the control group (84.55±9.22), which was not significant (t=-4.46, p=.657). However, the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scor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experimental group (109.59±9.98) than in the control group (100.24±11.87) (t=3.581, p <.001). Performer confidenc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experimental group (23.43±3.29) than in the control group (19.90±3.85) (t=3.69, p〈.001). In addition, the learning satisfaction score of the experimental group (96.16±5.64)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88.42±11.13) (t=3.72, p< .001). Conclusion: This study confirmed that simulation training is an efficient way to improve new nurses'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and performer confidence. Therefore, applying simulation training in scenarios can improve new nurses' work competence and contribute to improving the quality of patient car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role of inference making in the relation between vocabulary knowledge (breadth and depth) and reading comprehension for 487 ninthgrade Chinese EFL students who were categorized as either struggling or adequate. Path analysis was used to examine both direct and mediated effects. The results indicat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direct effect of vocabulary knowledge on reading comprehension, mediated by inference making, for the entire participant group. However, there were notable differences between the struggling and adequate readers, as evidenced by distinct path diagrams. For struggling readers, the indirect effect of vocabulary breadth on reading comprehension through inference making was significant, while that of vocabulary depth was not significant. For adequate readers, both vocabulary breadth and depth directly explained reading comprehension. These results are discussed in the EFL context, encompassing assessment and instructional implications for EFL readers with varying levels of reading abilities.
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CK required for science teachers and PCK required for university teacher educators in terms of school science knowledge, science teaching and learning, and the role of science educators, which are the main axes of science education in future schools, and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This study is a follow-up to a previous stage of research that explored the prospects for changes in schools in the future (2040-2050) in terms of school knowledge, educational methods, and teacher roles. Based on in-depth interviews, qualitative and semantic network analyses were conducted to derive and compare the characteristics of PCK and PCK. As for the main research results, science teacher PCK in future schools should include expertise in organizing science classes centered on convergence topics, expertise in digital platforms and ICT use, and expertise in building a network of learning communities and resources, as part of the expertise of human teachers differentiated from AI. Teacher educators' PCK includes expertise in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of T-L methods using AI, expertise in the knowledge construction process and practice, and expertise in developing preservice teachers’ research competencies. Discussed in the conclusion is the change in teacher PCK and teacher educator PCK with changes in science knowledge, such as convergence-type knowledge and cognition-value integrated knowledge; and the need to emphasize values, attitudes, and ethical judgments for the coexistence of humans and non-humans as school science knowledge in the post-humanism future society.
항공사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스스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혁신행동이 필수적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항공 산 업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맞춰 선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 련하고, 타 항공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항공사 객실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가 혁신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 으며, 조직문화와 혁신행동 사이에서 심리적 주인의식과 지식공유의 매 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문화와 혁신행동의 관계에서는 조직문화의 유형 중 혁신지향 문화와 과업지향문화가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둘째, 매개효과 검증결과 관계지향문화와 과업지향문화는 심리적 주 인의식만을 매개로 한 간접효과는 없고, 지식공유를 경유해야만 혁신행 동에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으며, 위계지향문화에서는 지식공 유만을 매개로 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인적자원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항공 산업에서 항공사 조직의 효율적 인 적자원 관리를 위한 방향성 제시와 경영전략 수립 등에 기초자료로 제공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