β-mannanase from Trichoderma reesei was purified by DEAE Sephadex A-50 ion exchange chromatography and Sephadex G-100 gel chromatography. The molecular weight was determined to be 54 kDa by tricine SDS-PAGE. Trigonella foenum-graecum galactomannan was hydrolyzed by the purified β-mannanase, and then the hydrolysates were separated by Bio-Gel P2 chromatography. The main hydrolysates were composed of D.P. (degree of polymerization) 2, 3, and 4, 6 galactomanno-oligosaccharide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rigonella foenum-graecum galactomanno- oligosaccharides on in vitro growth of L. plantarum, were cultivated individually on a modified-MRS medium containing carbon sources such as low- and high-molecular-weight galactomanno-oligosaccharide. Lactobacillus plantarum grew 1.8-fold after treatment with high- and low-molecular-weight galactomanno-oligosaccharides, compared to 1.3-fold for those with standard MRS medium. Bacteriocin was purified by Sephadex G-100 gel chromatography and determined to be 122 kDa by tricine SDS-PAGE. The bacteriocin activated doubly more effectively after treatment with galactosmanno-oligosaccharides compared to those with standard MRS medium. Bacteriocin showed antimicrobial activity against Staphylococcus aureus. The inhibitory compound lost activity when heated to temperatures greater than 30oC and when inhibited to pH changes that lowered the pH below 4 or raised it above 5. Furthermore, its effects were inhibited by treatment with proteolytic enzymes.
『인도로 가는 길』은 현대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에서 에피퍼니라는 서술기법의 측면에서는 조명된 적이 없으며, 에피퍼니는 그동안 단지 제임스 조이스의 전유물로 간주되어 왔다. 『인도로 가는 길』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인 동굴 장면에서 무어 부인은 동굴이 내는 메아리인 “부-움, 우-붐”이란 소리를 듣고 극단적인 회의주의에 빠지게 된다. “부-움, 우-붐”이라는 상징에 극단적 회의주의로 일관하는 무어 부인의 태도나, 이를 인간 간의 고립과 단절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기존의 비평이 모두, 상징의 간접성, 다의성, 그리고 모순성 내지는 이율 배반성을 간과하는 환원론적 태도는 아닌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인도로 가는 길』에 나타난 “부-움, 우-붐”이라는 동굴의 메아리를 에피퍼니로 읽어냄으로써, 인도와 영국의 제국주의의 문제, 통합과 분리의 문제 등에 얽혀 있는 개체의 중요성의 문제가 에피퍼니를 통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만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동물모델을 확립하고 생체 내 짧은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을 이용하여 비침습적으로 간의 대사물질과 지질의 변화를 정량 분석하고자 하였다. 각 실험은 고지방식 먹이를 먹고 나서 0주를 기준선으로 하고, 2, 4, 6, 8주에 쥐의 간 실질 조직으로부터 측정되었다. 0주를 기준선으로 하고 2주와 비교했을 때 0.9, 1.3, 2.3, 2.8 및 5.3 ppm 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p<0.01). 따라서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은 고지방식 먹이를 먹고 2주 후부터 다양한 쥐의 간 지질 변화를 검출하고 특성화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본 연구는 1H-MRS 검사 시 조영제 사용이 대사물질의 spectrum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비교 분석함으 로써, 조영제 주입 후 MRS 시행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2017년 1월부터 동년 5월까지 뇌 MRI 검사를 시행한 30명을 대상으로, 조영제 주입 전, 후 전두엽 백질 부분의 spectrum을 획득하여 뇌 조직의 대사물질 spectrum을 비교평가 하였다. 연구결과, 조영제를 주입할 경우 각 대사물질의 spectrum은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어 조영제 사용이 대사물질의 spectrum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 으로 대조도가 떨어져 병변의 위치파악이 힘든 경우 정확한 위치의 spectrum을 얻기 위해선 조영제를 사용 하여 대조도를 높인 다음 MRS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지하주차장 건물의 바닥구조를 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프리스트레스를 도입한 일방향 장선구조인 MRS공법을 제안하고, MRS공법의 연속단 접합부에 대한 구조실험을 수행함으로써 휨거동 특성과 접합상세의 적정성을 평가하였다. 연속단 접합부는 4개의 실험체를 제작하였으며, 연속단 접합부에 부모멘트가 작용하도록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물크기로 제작한 MRS 연속단 접합부는 접합부의 구조상세와 상관없이 충분한 휨강성의 발현과 함께 연성적인 휨파괴 거동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붕층에 위치한 MRS 연속단 접합부는 큰 값의 부모멘트를 저항하기 위한 인장철근의 양을 최대철근비 이하로 설계할 수 있으며, 최종파괴 모드는 휨에 의해 지배되는 거동특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제안된 MRS공법은 우수한 지압성능과 연속단 구축이 용이한 접합부 상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