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감귤원에서 초생재배 유무(초생재배 W, 제초제 살포 NW)와 합성피레스로이드계 살포유무(살포 P, 무살포 NP)에 따른 귤 응애의 개체군 동태를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두 가지 기본적인 가설로 1) 초생재배는 천적의 서식처를 제공하여 천적의 정착을 높이므로 귤응 애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2) 합성피레스로이드계는 천적을 제거하여 귤응애의 밀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가정하였다. 관측 된 천적 개체군(주로 이리응애류와 마름응애류)의 발생은 가정에 근거한 기대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11년의 경우 NW+NP 처리구와 W+NP 처리구에서 차이가 있었으나, 2012년 실험에서는 기대치와 관측치가 거의 일치하였다. 전체적으로 약제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서 합성 피레스로이드계 살포시 천적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잡초효과는 엇갈리는 결과를 보였는데, 봄-유래 여름 개체군 대비 가을 개체군의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초생재배를 하는 경우 천적의 발생이 증가하였다. 다만, 합성피레스로이드계 살포구에서 귤응애가 감소하는 비이상적인 결과는 귤응 애의 합성피레스로이드계에 대한 강한 기피성을 전제로 해석할 수 있었다.
조림지 경영시 생태적 안정상태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목재생산 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식생구조와 자생수종, 조림수종 등의 천이를 고려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 천연림의 대표 임분인 소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과 조림지의 대표 임분인 일본잎갈나무군락을 대상으로 식생구조를 비교·분석하여 일본잎갈나무군락의 잠재식생, 내음성과 생활형에 의한 식생구조, 천이경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자료의 분석은 상관우점종에 따라 군락유형분류를 실시한 후 중요치 분석, NMS, MRPP를 수행하였다. 식생유형분류결과, 소나무군락과 일본잎갈나무군락에는 신갈나무가 점차적으로 이입되고 있는 구조를 나타냈으며 NMS와 MRPP 분석 결과, 일본잎갈나무군락은 소나무군락에 비하여 신갈나무군락과의 유사도가 높아 일본잎갈나무군락의 식생천이는 신갈나무군락의 주요 구성종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었다. 중요치를 분석하여 내음성과 생활형에 의한 식생구조를 살펴본 결과, 신갈나무군락과 일본잎갈나무군락은 소나무군락에 비하여 중용수와 음수에 의한 천이 진행속도가 빠른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일본잎갈나무군락은 다른 군락에 비해 다양한 덩굴성 식물, 초본성 식물의 점유정도(중요치)가 높아 목본성 수종의 갱신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목본성 수종의 갱신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풀베기, 덩굴제거 등의 집약적인 숲가꾸기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되었다.
We compared the morphology, physiology, and stem-count change of natural versus transplanted endangered orchids (Cypripedium japonicum) undergoing habitat management (repeated removal of competing understory vegetation) during 2009 and 2013 in South Korea. The restored site had lower transmitted light and soil humidity than the natural site. The natural and restored populations differed in leaf morphology and chlorophyll content (natural: total chlorophyll = 1.00 ± 0.04, restored: total chlorophyll = 0.53 ± 0.06). No recruitment occurred during the monitoring period. Population viability tended to decrease in the restored population (λG=0.97,μ=– 0.05, σ2=0.036) and increase in the natural population (λG=1.07,μ = 0.03, σ2=0.075). In conclusion, restored C. japonicum have poor long-term viability compared with plants in the natural habitat, a difference caused mainly by inappropriate transplant-site selection. Repeated removal of competing vegetation differed in its effects on character, abundance, and reproductive properties in both populations. Notably, habitat management increased stem count and flowering rate in natural C. japonicum, but these changes did not cause an increase in fruit-setting rate.
본 연구는 봉화 장군봉의 자연림을 대상으로 산림식생의 유형을 분류하고, 그에 따른 임분특성을 구명하고자 수행되 었다. 2014년 6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식생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71개소의 식생조사자료를 토대로, 종-면적곡선, 식물사회학적 식생유형분류, 중요치, 종다양도, 일치법, CCA 분석을 실시하였다. 종-면적곡선과 누적종수 추정치를 분석해본 결과, 조사구의 설치는 적절하게 이루어졌으며, 총 227개 분류군(67과 152속 197종 3아종 27변종)이 출현하 였다. 식생유형분류를 실시한 결과, 총 7개의 식생단위로 분류되었으며, 최상위 수준에서 신갈나무군락군, 신갈나무군 락군은 고로쇠나무군락(동자꽃군과 물참대군), 잣나무군락(시닥나무군과 잣나무전형군), 굴참나무군락(담쟁이덩굴군 과 굴참나무전형군)으로 분류되었으며, 담쟁이덩굴군은 담쟁이덩굴전형소군과 호랑버들소군으로 분류되었다. 중요치 분석결과, 식생단위 1∼5의 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38.0∼70.4%), 식생단위 6은 박달나무(35.3%), 식생단위 7은 소나 무(45.4%)가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박달나무와 소나무가 우점하는 식생단위 6과 7은 교목층을 제외한 층위에서 신갈나무와 굴참나무가 높은 중요치를 나타내어, 향후 이들 식생단위는 신갈나무와 굴참나무에 의한 군락이 형성 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종다양도는 식생단위 1, 2, 3의 종다양도(2.130∼2.353)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계곡의 지형적 특성에 의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일치법과 CCA를 실시한 결과, 식생유형은 해발고도와 가장 높은 상관관 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일대 산림의 식생조사를 통하여 산림의 군락분류와 식생구조를 연구하였다. 2014년 4월부터 9월까지 약 26개의 방형구(20×20m)를 설치하여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신갈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고로쇠나무군락의 3개 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신갈나무군락은 소나무군과 전형군, 고소뢰나무군락은 회나무군과 전 형군의 4개 군으로 세분되었다.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일대 산림식생유형은 3개 군락 4개군의 분류체계를 가졌으며, 총 5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다. 식생단위별 중요치 분석을 보면 교목 및 관목의 목본식물에서 식생단위 1은 소나무 (65.1%), 식생단위 2는 신갈나무(73.6%), 식생단위 3은 굴참나무(75.1%), 식생단위 4는 회나무(33.3%), 식생단위 5는 비목나무(21.7%)가 높게 나왔으며, 초본층에서 식생단위 1은 주름조개풀(19.3%), 식생단위 2는 실새풀(16.9%), 식생단위 3은 땅비싸리(17.3%), 식생단위 4와 5는 개별꽃이 각각 14.8%, 24.7%로 높게 나왔다. 지표종 분석결과 총 33종이 유의한 종으로 분석되었다(p<0.05).
경상북도 봉화군 장군봉 현존식생의 임분구조 특성을 규명하여 생태적 산림관리를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11개소의 식생조사자료를 토대로 상관우점종에 의한 식생유형을 분석한 결과, 천연림에서 신갈나무군락, 박달나무군락, 소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피나무군락으로 분류되 었고, 인공조림지에서 잣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 자작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중요치 분석 결과, 천연림의 사면부는 교목층에서 신갈나무 44.3, 소나무 12.1 등의 순으로, 아교목층에서는 신갈나무 27.6, 쇠물푸레 12.4 등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고, 인공조림지의 사면부는 교목층에서 잣나무 22.6, 일본잎갈나무 15.4, 물푸레나무 13.3 등의 순으로, 아교목층에서 굴참나무 17.9, 담쟁이덩굴 14.1, 신갈나무 10.4 등의 순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덩굴성 식물의 중요치가 천연림에 비하여 인공조림지에서 높았다. 종다양성 지수는 계곡부에서는 천연림 2.334, 인공조림지 1.734, 사면부에서는 천연림 1.931, 인공조림지 1.927으로 각각 나타났다. 장군봉 일대 산림식생의 관리를 위해서는 지형과 상관군락단위별 차별화된 관리방법이 필요하고, 특히 인공조림지 내 덩굴식물의 높은 중요치를 줄일 수 있는 관리방안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굴거리나무 자생지의 식생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굴거리나무 자생지 7곳을 대상으로 21개 조사구(100㎡)를 설치하여 식생조사 및 자생지 토양환경을 조사하였다. 굴거리나무 자생지의 식생을 분석한 결과 굴거리나무-서어나무군락, 새덕이나무-굴거리나무, 개서어나무, 굴거리나무-소나무, 굴거리나무-황칠나무, 곰솔, 새덕이나무, 서어나무군락 등 총 8개의 군락으로 나누어졌다. 식생분석결과 굴거리나무가 대부분 중층, 하층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굴거리나무와 단풍나무; 서어나무가 강한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조사된 군락의 종 다양성지수는 0.7308-0.9849로 나타났다. 토양pH는 3.7-5.0, 유기물함량은 3.7%-14.7%, 치환성 양이온의 경우 울릉도가 다른 조사지역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자연형 하천으로의 생태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 고자 인간의 간섭에 의한 훼손이 거의 없거나 적은 10개의 자연하천을 군집생태학적 방법으로 조사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신갈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 사시나무 군락, 굴참나무군락, 산벚나무군락 등 총 29개의 식물군락 으로 확인되었고, 하천식생은 계곡‧계반림과 하변림으로 나 누어졌다. 계곡‧계반림은 경사가 급하고 물에 의한 영향이 적어 경목 림이 우점하였고, 하변 연목림은 버드나무류로 나타났다. 하 천 선택시 자연성이 기준이 되어 인간의 간섭이 많은 하류보 다 중‧상류에 위치한 조사지가 많았고, 그에 따라 출현군락의 92%(44 plot)는 경목림이었고, 8%(4 plot)는 연목림이었다. 전층을 이용한 PCA 분석에서는 신갈나무군락 그룹과 산벚나무군락 그룹, 소나무군락 그룹, 산벚나무군락과 소나무군락 혼합 그룹, 기타군락 그룹으로 크게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교목층을 이용한 PCA 분석은 신 갈나무군락 그룹, 산벚나무군락 그룹, 기타군락 그룹으 로 크게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하천변에 출현한 식물군락은 경목림과 연목림으로 나 누어졌으며, 이를 통해 하천제방권 및 고수위권은 신갈 나무, 소나무, 사시나무, 굴참나무와 산벚나무 등의 종을 식재하는 것이 적합하고, 고수부지권 및 저수위권은 버 드나무속 식물을 식재될 목본에 따른 초본의 선택은 통 계분석에서 높은 빈도로
In order to get basic data for flood plain restoration, we surveyed the woody vegetation in Korean natural rivers and analyzed the species' characteristics with regards to patterns of richness and diversity. These characteristics were higher in hard wood forests than those in soft wood forests, such as Salix spp. community. Futhermore, they were the highest in the Prunus sargentii-Pinus densiflora community(H' 1.095), and the lowest in the Carpinus laxiflora community(H' 0.118) among the hard wood forests. Species' richness diversity were the highest in the Salix gracilistyla community, but the lowest in the S. koriyangi community or S. koreensis community among the soft wood forests. With regards to the dominant index, just one community is over 0.9, 13 communities are between 0.3-0.7 and 15 communities are less than 0.3. The Salix koreensis community was the highest at 0.931, and Prunus sargentii-Pinus densiflora community was the lowest at 0.13. Species' richness and diversity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ree layer coverages and degree of slope. These results mean that in order to increase plant species diversity in flood plains planted hard woody trees, such as oaks and fir, are needed to suit environmental conditions with steeper slope and lower canopy coverage.
본 연구의 목적은 하천복원 및 하천평가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국내 자연하천의 유형 및 특성을 연구하는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내 섬 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다양한 자연하천 조사구 95개소를 선정하여, 각 조사구의 자연환경적, 물리적 및 식물⋅식생특성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그 결과, 95개 조사구는 하천의 규모(4개 유형), 고도(3개 유형), 하상재료(5개 유형)에 의거 모두 24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각 하천유형과 식물⋅식생출현성과 가장 상관성이 강한 환경인자인 고도에 따라서 24개 하천유형을 다시 평지(고도 200m미만), 산지(고도 200m이상 500m미만), 고산지(고도 500m이상)의 3개 유형으로 크게 구분하여 하천의 물리적 구조, 식물⋅식생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먼저 평지하천의 대표적인 특징은 고산지나 산지하천과 비교하여 하천규모는 크지만 하상재료는 작은 편이고, 홍수터가 잘 발달하는 계곡횡단면 형태가 많았으며, 하천규모가 클수록 횡단폭의 변화와 사주발달이 양호하고 사행성이 두드러지는 편이며, 대표적 식생은 버드나무군락이었다. 반면에 산지와 고산지하천은 평지하천에 비하여 하천규모가 작고, 하상재료는 굵고 거칠며, 계곡횡단면 형태는 홍수터가 발달하지 못하는 좁은 형태이었다. 또한 사행도나 사주발달도 평지하천에 비하여 미약하였다. 산지하천의 두드러진 대표식생은 졸참나무-, 굴참나무-, 때죽나무군락이었으며, 고산지하천에서는 소나무-, 신갈나무-, 물푸레나무군락이었다.
비점오염원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등과 같이 불특정장 소에서 빗물 등에 의해 배출되는 오염원으로, 4대강 오염 부하량의 42%~69% 정도를 차지하며, 비점오염물질을 처 리하기 위하여 환경부에서는 수계내 소유역에 비점오염물 질 저감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 링을 수행하고 있다. 비점오염 저감시설 시범설치사업은 한 강수계 27개 시설, 금강수계 7개 시설, 영산강수계 7개 시 설, 낙동강수계 5개 시설로 4대강수계 46개 시설이 설치되 어 있다.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자연형시설과 장치형시설로 구분되며 자연형시설로는 저류시설, 인공습지, 침투시설, 식생형 시설이 있으며, 장치형시설은 여과형시설, 와류형시 설, 스크린형시설, 응집․침전 처리형 시설, 생물학적 처리형 시설로 구분된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처리효율, 유지관리, 시설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기 위하여 한강수계는 2006년부터 낙동강 수계 는 2007년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는 금강과 영산강의 모니터링도 실시되었다. 하지만 모니터 링의 기준은 강우량, 유입/유출 유량 및 농도, 설치비, 유지 관리비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형 시설의 식생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4대강 비점오 염 저감시설 중 자연형 시설을 중심으로 유형별 식생현황을 파악함으로서 비점오염원 저감에 적합한 식재․유지관리 기 준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4대강유역의 비점오염 저감시설 중 자연형 시설로 식생수로 유형으로 용인 왕산리, 침투저류지로서 용 인 초부리, 인공습지는 고농도 인공습지 유형으로 논산 양 지리, 저농도 인공습지 유형은 공주 상서리로 구분하여 조 사하였다. 자연형 시설의 유형별 식생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존 준공도와 현존식생을 조사하여 비교․분석하였으며, 저감효 과를 위하여 9월~11월에 월 2회 식물을 채취하여 식물체내 N, P흡수 저감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식생수로(용인 왕산리)는 기존 준공시 침강지와 식생수 로를 조성하고 수질개선효과를 기대하는 식물종으로 계획 되었으며, 줄, 달뿌리풀, 갈대, 물억새 등이 식재되었으나 현존식생을 조사한 결과 식재종으로 달뿌리풀-환삼덩굴 (12.0%)로 조사되었으며, 자연발생종으로 환삼덩굴(63.2%) 의 피복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주변부 조사에서 단 풍잎돼지풀, 환삼덩굴-고마리, 돌피 등이 조사되었다. 이는 대상지가 매년 발생하는 태풍, 홍수 등의 생태적 교란이 심 한 하천지역으로, 기존 식재되었던 물억새, 줄, 갈대는 도태 되었으며, 달뿌리풀은 기존 식재지 면적보다 감소된 종으로 조사되어, 식재종 보다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 계교란야생식물의 피복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침투저류지(용인 초부리)는 기존 준공시 침강지와 저류 지를 조성하고, 부처꽃, 노랑꽃창포, 쑥부쟁이, 갈대 등이 식재되었으며, 현존식생을 조사한 결과 식재종인 노랑꽃창 포(11.7%), 갈대(3.7%) 등이 조사되었으며, 완사면부의 자 연발생종인 쑥(9.0%), 돌콩(1.5%) 등의 이입식물이 발견되 었으나 비교적 원활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기존 준공도와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 노랑꽃창포는 97.8%의 면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유지종으로 파악되며, 부 처꽃은 37.9%, 갈대는 26.7%로 돌콩 등에 의하여 피압되어 면적이 감소되는 감소종으로 조사되었다. 고농도 인공습지(논산 양지리)는 기존 준공시 돼지 축사 의 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하여 조성된 인공습지로서, 침강 지, 침전지, 얕은습지와 깊은습지로 조성되었으며, 수질개 선효과를 위하여 애기부들, 물억새, 갈대 등을 식재하였으 며, 현존식생을 조사한 결과 식재종으로 갈대(13.5%), 물억 새(1.7%) 등이 조사되었으며, 자연발생종인 쑥(1.5%), 환삼 덩굴(1.5%), 미국개기장(0.6%) 등이 조사되었다. 기존 식재 되었던 갈대는 113.4%의 면적으로 증가되어 유지․증가종으 로 조사되었으며, 물억새는 68.1%로 감소된 감소종으로 파 악되었고, 애기부들 및 연꽃은 도태되어 도태종으로 나타났 다. 저농도 인공습지(공주 상서리)는 기존 준공시 침강지, 얕 은습지, 깊은습지, 침전지를 조성하였으며, 연꽃, 물억새, 미 나리, 달뿌리풀, 갈대, 창포, 애기부들 등을 식재하였으며, 현존식생을 조사한 결과 기존 식재종인 애기부들(6.4%), 갈 대(4.2%), 창포(2.6%) 등이 조사되었으며, 자연발생종으로 줄풀(1.8%), 갈대-돌콩(0.4%), 창포-줄풀(0.1%) 등으로 조 사되었다. 기존 식재되었던 물억새는 257.8%, 애기부들은 159.2%, 연꽃은 136.2%, 갈대는 125.5%의 면적으로 증가 되어 유지․증가종으로 조사되었으며, 창포는 65.7%, 달뿌리 풀은 47.3%로 감소된 감소종으로 파악되었고, 미나리는 도 태되어 도태종으로 나타났다. 저감효과를 위하여 식물체내 N, P흡수 저감량을 분석한 결과, 식생수로는 조사된 달뿌리풀, 물억새의 식물체내 T-N 비율은 달뿌리풀이 0.364%, 물억새가 0.377%로 파악되었 으며, 식물체내 T-P 비율은 달뿌리풀이 0.198%, 물억새가 0.417%로 조사되었다. 용인 초부리의 침투저류지는 현존 식생에 의해 조사된 식물인 노랑꽃창포, 갈대, 부처꽃의 식 물체내 T-N 비율은 노랑꽃창포가 0.976%, 갈대가 0.35%, 부처꽃이 0.379%로 조사되었으며 노랑꽃창포의 저감효과 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식물체내 T-P 비율은 노랑꽃창 포가 0.657%, 갈대가 0.134%, 부처꽃이 0.157%로 분석되 었으며 T-N 비율과 같은 유형으로 조사되었다. 고농도 인공 습지인 논산 양지리의 경우, 갈대와 물억새를 분석한 결과 식물체내 T-N 비율은 갈대는 0.780%, 물억새가 0.645%, 식물체내 T-P 량을 분석한 결과, 갈대는 0.181%, 물억새가 0.155%로 갈대의 저감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 상서리의 저농도 인공습지는 애기부들의 경우 수심에 따른 저감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깊은습지와 얕은습지로 나누 어 분석하였으며, 분석한 식물종으로 애기부들, 물억새, 연, 달뿌리풀, 창포, 갈대로 조사하였다. 식물체내 T-N 비율은 애기부들의 경우 수심 약 1m 내외의 깊은 습지가 0.474%, 수심 20㎝ 내외의 얕은 습지가 0.324%였다. 연은 1.084%, 물억새 0.312%, 달뿌리풀 0.616%, 창포 0.910%, 갈대 0.615%로 조사되었으며, 연과, 창포, 달뿌리풀의 저감효과 가 높은 것으로 사료되었다. 식물체내 T-P 비율은 애기부들 의 경우 수심 약 1m 내외의 깊은 습지가 0.347%, 수심 20㎝ 내외의 얕은 습지가 0.128%였다. 연은 0.375%, 물억새 0.155%, 달뿌리풀 0.166%, 창포 0.428%, 갈대 0.150%로 T-P의 경우 식물종별 크게 차이는 없지만 깊은습지의 애기 부들과 창포, 연의 저감효과가 다른 종에 비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모니터링(현존식생, 종구성변화)과 저감효과를 종합분석 한 결과, 적극적 관리 및 소극적 관리로 구분하였다. 이에 세부적인 내용으로 하천변의 식생수로와 고농도 인공습지 는 적극적 관리를 통하여 생태교란야생식물종(환삼덩굴 등) 의 집중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침투저류 지, 저농도 인공습지는 소극적 관리를 도입하여 현재 생육 이 양호한 식재종 유지 및 이입종 관리가 우선시 되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우선관리종, 수질정화기능 적정종 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이입종 관리 및 밀도관리를 위한 방법적 측면을 고려하여 추후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 시, 적절한 식재종의 선택과 선택적 관리기법을 도입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천복원은 훼손된 하천의 물리적 구조와 생태적 기능성 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것이 주 목적으로, 하천복원의 목표 는 주로 교란되지 않은 자연하천을 모델로 한다. 그러나 국 내의 하천복원은 각 하천마다의 고유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 고 주로 하천의 친수 및 경관성을 중심으로 획일적인 방법 으로 하천복원이 실시되어왔다. 이를 지양하기 위하여 최근 에 환경부(2011)에서는 하천복원 시에 참조하천(reference stream)을 선정하여 하천복원 목표로 삼을 것을 제시하였지 만, 국내에서 참조하천을 위한 하천유형이나 그 특성에 대 한 연구는 국외와 비교하여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의 자연하천 또는 매우 자연에 가까운 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의 유형과 그 특성을 조사하여 하천복원의 모델선정을 위한 근거는 물론 하천평가의 척도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국내 자연하천의 유형분류 척도는 국토해양부 & 한국건 설기술평가원(2011)에 의거 하천의 고도와 하천의 규모, 하 상재료의 3가지를 이용하였다. 첫째, 고도는 200m 미만인 하천은 평지형, 200~500m는 산지형, 500m 이상은 고산지 형 하천으로 구분하고, 둘째, 하천규모는 유역면적을 이용 하였다. 유역면적 <10k㎡이면 소규모하천, 10≤유역면적 <100k㎡이면, 중규모하천, 100≤유역면적<1,000k㎡일 때 에는 대규모하천, 유역면적≥1,000k㎡이면 매우 큰 대규모 하천의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셋째, 하상재료의 종류 는 뻘과 진흙, 모래, 자갈, 호박돌(∅<30cm), 거석(∅≥ 30cm)으로 분류하였다 자연하천 조사구의 선정은 위성지도와 현장답사를 통하 여 하천의 양안에 자연적인 하안수림대가 발달한 곳으로, 그 길이가 최소 1㎞ 이상인 경우를 대상으로 총 119개소를 선정하였다. 조사 기간은 2006~2012년 5~6월이며, 조사내 용은 하천의 물리적 특성과 식물 및 식생이며, 조사 범위는 종적으로 1㎞, 저수로 물로부터 육지쪽으로 양안의 폭 20m 이내이다. 총 119개소의 하천식생 조사결과, 귀화율이 5% 이상인 하천조사구, 유형별로 3개소 미만인 조사구, 유형별 동일 수계내에 인접한 조사구, 위도상의 큰 차이로 한 유형 내에서 공통적 식생이 뚜렷하지 않은 조사구 등 총 24개 조사구는 분석에서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95개 조사구 하천 의 조사결과만이 하천유형 및 특성분석에 이용되었다. 그 결과 총 24개 하천유형으로 분류되었다. 평지형 하천은 총 24개 유형 중 10개 유형으로서, 매우 큰 대규모 하천이 4개로 가장 많았고, 중규모 및 대규모 하천이 각각 3개, 소규모인 하천유형은 없었다. 평지형 하천 의 하상재료는 모래에서 거석까지 다양하였으며, 계곡의 횡 단면 형태는 대부분 홍수터가 잘 발달하는 넓고 평평한 횡 단면 형태이었으나, 중규모 하천에서 하상재료가 호박돌과 거석인 경우 홍수터가 발달하지 않는 폭이 좁은 V형 단면과 사행형 단면도 나타났다. 하도의 사행성은 중규모 하천과 대규모 하천이 약한~심한 사행을 하였으나, 매우 큰 대규모 하천은 보통~심한 사행을 하였다. 사주발달은 하천 규모가 클수록 사주가 많이 발달하였으며, 횡단폭의 변화는 하천 규모에 상관없이 크다와 보통인 경우가 많았다. 공통적인 대표 식물군락은 버드나무군락이 가장 많이 출현하였고, 저 수로 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달뿌리풀, 갯버들 등이, 물과 거리가 먼 곳에서는 생강나무, 국수나무, 담쟁이덩굴, 쥐똥 나무, 산벚나무, 조록싸리, 참취 등이 높은 빈도로 관찰되었 다. 산지형 하천 8개 유형은 대규모 하천이 3개 유형으로 가 장 많았으며, 소규모와 중규모 하천유형이 각각 2개 유형, 매우 큰 대규모 하천이 1개 유형이었다. 하상재료는 호박돌 과 거석의 하천이 주를 이루었으나, 대규모 및 매우 큰 대규 모 하천에서는 자갈의 하상재도 있었다. 계곡의 횡단면 형 태는 매우 큰 대규모 하천유형에서는 넓고 평평하였고, 중 규모와 대규모하천에서는 주로 폭이 좁은 V형 단면이었으 며, 소규모하천에서는 사행형 단면과 웅덩이형 단면이었다. 하도의 사행성은 대규모 하천유형과 매우 큰 대규모 하천유 형은 보통~심한 사행을 하고, 중규모 하천유형은 약한~보 통정도의 사행, 소규모 하천 유형은 상대적으로 사행도가 약하였다. 산지형 하천에서 사주발달은 주로 미미~보통 정 도이었으며, 횡단폭의 변화는 대규모 하천유형과 매우 큰 대규모 하천유형은 작다~보통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소 규모 하천과 중규모 하천유형은 횡단폭의 변화가 작다~크 다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공통적인 대표 식물군락은 졸참나 무군락, 굴참나무군락, 때죽나무군락이 우세하였고, 저수로 물과 가까운 곳에는 달뿌리풀, 갈풀, 쑥, 갯버들 등이, 물과 의 거리가 먼 곳에는 합다리나무, 느릅나무, 신갈나무, 소나 무 등이 분포하였다. 고산지형 하천 6개 유형은 소규모와 중규모, 대규모 하천 이 각각 2개 유형으로 매우 큰 대규모 하천유형은 없었다. 하상재료는 호박돌 또는 거석이었고, 계곡의 횡단면 형태는 주로 폭이 좁은 V형 단면 또는 사행형 단면이었으나, 대규 모 하천에서는 홍수터가 발달할 수 있는 웅덩이형 단면도 관찰되었다. 하도의 사행성은 대규모 하천유형에서 보통~ 심한 사행성을 나타내었고, 중규모 하천유형의 경우 약한~ 심한 사행으로 다양하였으며, 소규모 하천유형은 약한 사행 성을 보였다. 사주발달은 소규모 하천유형이 미미~보통이 었고, 중규모 하천유형은 적다~많다로 다양하였으며, 대규 모 하천유형의 사주발달은 적다~보통이었다. 횡단폭의 변 화는 소규모 하천과 중규모 하천 그리고 대규모 하천유형에 서 하상재료에 따라서 작다~매우 크다로 다양하게 나타났 다. 고산지형 하천의 공통적인 대표 식물군락의 경우 소나 무군락, 신갈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이 가장 우세하였으 며, 저수로 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달뿌리풀, 갯버들, 키버들, 궁궁이, 쑥 등이, 물과 거리가 먼 곳에서는 소나무, 조록싸 리, 당단풍, 느릅나무, 생강나무, 신갈나무 등이 관찰되었다. 평지, 산지, 고산지형 하천유형을 비교하면, 평지형 하천 유형은 고산지나 산지형 하천유형과 비교하여 하천규모는 큰 편이나 하상재료는 작은 편이었다. 평지형 하천의 가장 큰 특징은 홍수터가 잘 발달하는 넓고 평평한 계곡 횡단면 형태가 많았고, 하천규모가 클수록 횡단폭의 변화와 사주발 달이 양호하고 사행성도 두드러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반 면에 산지와 고산지형하천의 특징은 평지형 하천에 비하여 하천규모가 작아지며, 하상재료는 굵고 거칠고, valley는 홍 수터가 발달하지 않는 폭이 좁은 V형 단면 또는 사행형 단 면이었다. 또한 사행도는 물론 사주발달도 평지형 하천에 비하여 대부분 미약하였다. 대표적인 식생은 평지형 하천에 서는 버드나무군락이었고, 산지형 하천은 졸참나무군군락, 굴참나무군락, 때죽나무군락, 고산지형 하천에서는 소나무 군락, 신갈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으로서 하천유형에 따 라 출현식물군락이 차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자연하천의 사례조사구가 아직 충분하지 못 하며, 각각의 하천유형적 특성에 포함되어야 할 지질, 수환 경 및 주요 생물종 특히 지시종 등이 조사되지 못하여 완벽 한 하천유형분류 및 유형특성이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앞 으로 더 많은 조사구 하천과 조사내용을 추가하고 국내 자 연하천의 유형적 특성을 보완하여, 하천복원의 목표설정과 하천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 특산식물인 변산바람꽃(Eranthis byunsanensis B.Y. Sun)의 분포현황 및 서식지에 대한 생태적 특성과 식생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함으로써 향후 자생식물을 활용한 자원화 및 보전과 복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는 2010년 2월부터 7월까지 변산, 여수, 거제, 울산, 경주, 제주, 안양 등 7개 지역에서 수행되었다. 각 지역에 1m×1m의 방형구를 총 59개 설치하고 방형구 내에 분포하는 모든 종의 피도와 빈도를 기록하였고, 상층부 교목의 우점종을 기록하고 서식지의 환경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변산바람꽃은 해발 84m~585 m 사이에 분포하였고, 총 59개 방형구 중 43개의 방형구가 북동사면에 위치하였다. 또한 경사 10~20º의 계곡을 따라 불연속적으로 분포하였으며 토양분석결과 유기물은 평균 9.6%, pH는 4.9로 대부분 약산성이며 토양수분함량은 평균 16.5%로 나타났다. 고도에 대해 경사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고도가 낮아질수록 경사가 완만해지며, 토양은 산성을 띄는 경향을 보였다. pH와 토양수분 함량, 변산바람꽃의 분포와 유기물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수분이 풍부하고, 영양분의 공급이 원활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59개 방형구에서 144개 분류군이 나타났으며 서식지 주변의 교목으로서 고로쇠나무와 까치박달나무, 비목나무, 서어나무 등이 높은 빈도로 출현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 특산식물인 변산바람꽃의 자생지 보전 및 복원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변산바람꽃을 활용한 분화용 소재개발 및 재배 시 최적의 서식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내변산 변산바람꽃 개체의 밀도가 높은 곳을 3곳 지정하여 5m×5m (25㎡)의 고정 방형구를 설치하고 변산바람꽃의 식생 변화상 및 생육특성을 살펴보고자 수행 하였다. 연구범위 및 방법 변산바람꽃의 정밀조사는 꽃이 피는 시기부터 열매가 맺 는 시기인 2011년 2월부터 5월까지 월 1회 조사를 원칙으로 총 4회 수행하였으며, 내변산 내 계곡 주변 사면을 중심으로 3개의 조사구를 지정․설치하고 변산바람꽃의 개체와 식생 의 변화상을 조사하였다(그림 1). 자생지의 개체군 정밀조사는 현지조사표에 종 정보, 지역 정보, 지역 특성, 생육 현황, 생육지 구분, 주변 식생 위협 요인 및 특이사항 등을 기입하였으며, 층위별 식생현황은 이창복(2003)과 이영노(2006)의 식물도감을 기준으로 작성 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층위별 식생 변화상 1) 조사구 1번 조사구 1번의 층위별 식생 현황을 살펴보면 교목층에 해 당되는 종은 없으며, 아교목층에 단풍나무가, 관목층에서는 단풍나무, 다래가 확인되었다. 초본층은 2월에 조사한 1차 조사에서는 변산바람꽃, 소엽맥문동, 십자고사리 등이 확인 되었지만 5월에 조사한 4차 조사에서는 투구꽃, 노루귀, 십 자고사리, 변산바람꽃, 족도리풀, 단풍나무, 소엽맥문동, 둥 굴레, 현호색, 개별꽃 등이 확인되었다. 1차 조사에서는 변 산바람꽃의 피도가 높았던 반면, 최종 조사에서 투구꽃이 가장 높은 피도를 보이고 있었다. 초본층의 경우 야생동물 의 섭식과 급경사로 인한 토양의 쏠림 현상으로 3차 조사 때 보다 4차 조사에서의 녹피율이 더 낮은 결과를 보였다 (표 1). 2) 조사구 2번 조사구 2번의 층위별 식생 현황을 살펴보면 교목층에서 는 이나무, 말채나무, 개서어나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아교 목층에서는 까치박달 한종이 해당되었다. 관목층은 조사 시 기에 따라 종수의 차이가 있었지만, 조릿대, 단풍나무, 다래, 상산, 좀작살나무, 고추나무, 회나무 등이 확인되었다. 초본 층에서는 변산바람꽃, 큰구슬붕이, 소엽맥문동, 보춘화, 실 새풀, 바위족제비고사리, 노루귀, 투구꽃, 현호색, 조릿대, 꿩의바람꽃, 족도리풀, 둥굴레, 민둥뫼제비꽃, 개족도리풀,하늘말나리, 죽대, 처녀고사리, 사람주나무, 좀나도히초미, 개별꽃 등이 확인되었다(표 2). 3) 조사구 3번 조사구 3번의 층위별 식생 현황을 살펴보면 교목층에는 합다리나무, 굴피나무 등이 있었고, 아교목층에는 합다리나 무 한종이 우점하였다. 관목층에서는 병꽃나무, 길마가지나 무, 상산, 딱총나무, 청괴불나무 등이 확인되었으며 최종조 사에서는 상산의 피도율이 가장 높았다. 초본층에는 변산바 람꽃, 인동덩굴, 소엽맥문동, 으름덩굴, 맥문동, 산자고, 현 호색, 미나리냉이, 쥐똥나무, 길마가지나무, 주름조개풀, 갈 퀴덩굴, 개구리발톱, 회나무, 비짜루, 긴사상자, 참반디, 개 별꽃, 사위질빵, 상산, 고추나무, 개맥문동, 큰개별꽃, 차풀 등이 확인되었다. 최종 조사에서 초본층은 긴사상자의 피도 가 가장 높았다(표 3). 2. 고찰 1) 생육특성 내변산 내 변산바람꽃 자생지 3곳을 조사해 본 결과, 모 두 낙엽활엽수림 하에 위치하였으며, 인근에 계곡과 가까이 접해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3월에 일찍 개화하는 변산 바람꽃의 특성상 낙엽활엽수림 하에 생육하는 것이 충분한 일조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생육에 유리한 환경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계곡 주변에 자생함으로써 적당한 수 환경 또한 조성 될 것이다. 이점은 3개 조사구의 개화․결실 율(수)을 비교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1,2번 조사구는 산림 내 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3번 조사구는 내변산 탐방지원 센터 주차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3곳 모두 낙엽활엽수림 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탐방로 인근에 위치한 3번 조사구의 일조량이 더 많은데 변산바람꽃의 개화시기에 조사를 수행 한 결과 3번 조사구 내에서 개화율이 확연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변산바람꽃은 다량의 광선과 수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며,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낙엽활엽수림이 있 는 계곡의 중․하류에는 대부분이 분포할 것으로 추정된다. 2) 보전방안 현재 변산바람꽃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서 확인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비법정탐방로 주변에 분포하고 있어 보전 차원의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인위적인 훼손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며, 관찰을 원하는 탐방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변산바람꽃 자생지 보전과 탐방객의 서비스 만족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에 행해지고 있는 자생지 주변의 보호목책이 아닌 대체 서식지 를 조성하거나 관리가 쉬운 지역을 개방하여 홍보함으로써, 무분별한 자생지 훼손을 막고 탐방객 만족도 또한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인용문헌 이영노. 2006. 새로운 한국식물도감. 교학사. 서울. 이창복. 2003. 원색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서울. 다음지도 (http://local.daum.net.)
To investigation the type of riparian vegetation and distribution, I studied the three streams, which is located in central district of Korea (Anyang Stream, Gap Stream, Seom River) from March of 2007 to December of 2008. Five different vegetation types were classified exception naked and openwater region. Natural forest type includes forest vegetation like as Quercus acutissima community and riparian woodland like as Salix koreensis community. Long and wet type of grassland consists of Phragmites australis community and so on. Robinia pseudoacacia plantation was representative of Woodland afforestation type. Short and dry type of grassland includes Elymus annuus and Humulus japonicus community. Cultivation land type. On the natural streamside was mainly made of natural riparian vegetation type, but in the artificial streamside consists of short and dry type of grassland. Riparian vegetation correlated with revetment structure, stream terrace, and microtopographical diversity. It showed that the vegetation type was divided clearly in the natural or artificial streamside.
현재잠재자연하천의 식생을 연구하기 위하여 인간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없는 또는 거의 없는 국내의 자연하천구역 25개소를 다양한 환경요소를 고려하여 선정하고, 2006년과 2007년 여름에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Braun-Blanquet(1964)에 의거 1개 조사구(하천연장 약 1km)에 5개의 방형구와 Belt-transect에 따른 횡단면(길이 20m)의 좌우안의 4개의 belt/ 1개 조사구에서의 출현식물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위도 37˚~37.9˚의 중북부지방 조사구 하천에서의 공통적 식물군락은 신갈나무군락과 신갈나무와 갈참나무를 동반한 물푸레나무군락이었고, 위도 35˚~35.9˚의 남부지방 조사구하천에서는 졸참나무, 때죽나무, 굴참나무군락, 위도 36˚~36.9˚의 중부지방은 중북부와 남부의 중간적 특성을 보인 졸참나무, 물푸레나무, 갈참나무군락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조사구하천의 환경요인과 출현식생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Eco region이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나, 앞으로 다양한 환경인자를 고려한 사례조사구의 증가를 통하여 하천유형별 잠재자연하천의 식생을 규명하는 것이 홍수터복원계획에 절실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