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격이 정신병리를 예측하는 가를 지도식 기계학습 방법론을 통해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판 싱어루미스 심리 유형 검사(K-SLTDI) 제 2판과, KSCL-95 검사를 사용하여 전국의 총 52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예측 분석을 위하여 군집분석, 분류분석, 회귀기반 디코딩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정신병리의 심 각도를 반영하는 4개의 군집을 확인하였다. 또한, 한국판 싱어루미스 심리 유형 검사로 정신병리 수준에 대한 가설 기반 및 데이터 기반 심각도가 반영된 군집을 예측할 수 있었으며, 이는 전체 KSCL-95 및 3개의 상위 범주, 그리고 타당도에 대해 모두 정확하게 분류되었다. 회귀기반 디코딩 결과는 SLTDI 유형검사는 전체 검사 데이터를 활용하였을 때 임상수준 을 유의미하게 예측할 수 있었으며, KSCL-95의 22가지 하위 범주 중 긍정왜곡, 우울, 불안, 강박, PTSD, 정신증, 스트레 스 취약성, 대인민감, 낮은 조절을 유의수준에서 개별적으로 예측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성격 검사가 정신병리의 심 각도에 대한 선별 도구로 활용될 수 있고 예방 및 조기 개입 전략을 구현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급속한 사회 변화로 인한 저출산 및 경력단절, 일-가정 갈등, 가족해체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기혼 직장여성은 소 외와 우울, 가족기능 약화, 삶의 질 악화로 강하게 표출되고 있 으며, 가족 건강성 회복을 통해 삶의 질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 관계를 지적한 선행연구는 다수 발견할 수 있었으며, 가족 건 강성에 대한 다차원적 접근과 심리적 웰빙과의 관계를 밝히는 실증적인 연구가 필요하였다. 이 연구는 가족 건강성이 기혼 직장여성의 심리적 웰빙에 미 치는 영향 관계를 분석하고 가족 건강성과 심리적 웰빙 증진 방안을 제시하여 가족 건강성 회복을 위한 다차원적 접근 방안 제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수도권 지역의 기혼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한 실증분석 결과, 가족 건강성 하위 요인인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및 유대감, 가치 체계 공유,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될수록 심리적 웰빙 수준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분석 결과를 제시하였다.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 건강성에 대한 하위 요인 의 다차원적 분석을 실시하였는 바, 의사소통, 유대감, 가치체 계 공유, 문제해결 능력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으며, 기 혼 직장여성의 심리적 웰빙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차원적 접근 의 필요성 제기 및 기초자료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정도 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 바, 연령, 학력, 종교, 가정 수 입, 취업 동기, 직장 유형 등의 기혼 직장여성에 개인별 맞춤형 의 지역 내 네트워크 강화와 사회교육 프로그램 개발, 참여 유 도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의 확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긍정심리자본과 영유아권리존중보육 관계에서 어린이집의 조직건강성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보육교사 3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상관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 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보육교사의 긍정심리자본 수준을 하위요인별로 살펴본 결과, 회복력, 낙관성, 희망, 자기효능감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보 육교사의 긍정심리자본은 영유아권리존중보육과 정적 상관이 있었고 조 직건강성과도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보육교사의 긍정 심리자본과 영유아권리존중보육의 관계에 대해 조직건강성은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영유아권리존중보육을 실행하기 위해 서 보육교사의 긍정심리자본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조직이 건강해야 영 유아권리존중보육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필요성을 제시하는 데 그 의 의가 있다.
본 연구는 노인의 가족건강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영향 관계에서 가족지지와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가족건강성의 중요성 확인을 확인하고 가족지지와 사회적지지 강화를 위한 멘토 프로그램 및 심리적 안녕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적, 행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그리고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사회적 역할부여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자원봉사 처를 발굴하고 심리적인 어려움을 치료 및 예방할 수 있는 전달 체계의 개발이 필요하다. 노인의 가족 건강성을 개념화하고 구체화시킴으로써 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의 연구에 있어 노인의 가족 건강성이 중요하게 작용되었으며, 더불어 가족지지와 사회적지지의 매개 효과성을 조명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노년기의 여가를 어떻게 보내야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는데 있어 산림여가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의 건강이 심 리적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에 여가활용 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중심 으로 관계분석을 통해, 노인의 다양한 여가활동들 중에서 특히 산림복지활동의 여가부 문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삶의 질과 심리적 만족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관부서에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정책화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서울 및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의 수도권에 거주하는 61세 이상의 노인세 대 중에서 최근 1년 안에 산림여가활동 중에서 등산경험자, 도시숲․공원․휴양림 등의 산림(숲) 이용경험자 등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판단표본법으로 추출하여 직접 설문하였 다. 설문 428부를 분석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설문자료에 관한 통계분석은 사회과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SPSS 20.0 통계 패키지를 활용하여 모형을 분석하고, 연구모 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변수들 간의 관계에 대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어린이집 조직건강성과 영아교사의 긍정심리자본 및 소진이 경력몰입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을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통하여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영아교사 444명을 대상으로 조직건강성, 긍정심리자본, 소진 및 경력몰입이 측정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과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이 실시되었다. 그 결과 첫째, 영아 교사의 경력몰입에 어린이집 조직건강성과 교사의 소진은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아교사의 경력몰입에 긍정심리자본은 소진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아교사의 경력몰입에 소진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써 어린이집 조직건강성이 높을수록 또한 영아교사의 소진이 적을수록 경력 몰입이 높음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영아교사의 긍정심리자본은 소진을 완화하게 하여 경력 몰입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영아교사의 경력몰입을 위하여 무엇보다 소진의 감소가 우선되어야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조직건강성의 강화와 교사의 긍정심리자본 함양을 위한 방안도 효과적임을 시사하고 있다.
숲 공간의 영향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있는 반면 시간요인에 대한 연구들은 부족하다. 공간과 시간은 동시적으로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간요인에 의한 영향들은 시간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숲에서 보낸 시간의 4가지 요인들(체험, 몰입, 건강지각과 심리내적 인식)에 대한 영향에 초점을 두었으며, 2014년 4월부터 10월까지 설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설문지는 체험 (LE), 몰입(FL), 건강지각(HP)과 심리내적인식(IPP)으로 구성되었다. 대상자들은 충청남도 이북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생태 숲해설 과정이나 생태교육과정에 있는 사람들로 40-70세였다. 이들은 또한 1년에서 20년에 이르는 숲관련 경력을 가지거나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체험, 몰입, 건강지각과 심리내적 과같은 요인들은 숲에서 보낸 시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요인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숲에서 보낸 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산림치유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다. 숲에서 보낸 시간이 체험, 몰입, 건강지각과 심리내적 인식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점을 산림치유프로그램에서 고려해야 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mass index (BMI) and general characteristics, psychological factors, eating habits, dietary behaviors, and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using survey of 335 women aged 20 to 29 years in the Seoul and Kyungin areas. The 335 study subjects were divided into 4 groups by BMI (㎏/㎡) levels; normal group(18.5≤BMI≤22.9), overweight group(23.0≤BMI≤24.9), mild obesity group(25.0≤BMI≤29.9), and heavy obesity group (BMI≥30) by Asian-Pacific obesity index criteria. The family income of the heavy obesity group was significantly (p<0.05) less than that of the normal weight group. Psychological factors, such as stress and depression of the normal weight group tended to be higher than those of overweight and obesity groups. The higher BMI level had the lower self-efficacy(p<0.05) among all subjects. As the BMI level increased, the preference for sweet, salty, and hot taste was significantly high. We found that normal weight women had healthier eating habits and dietary behaviors and a higher level of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than did those who were overweight, mildly obese, and heavily obese women. Overweight and mildly and heavily obese women were strongly associated with decreased physical and mental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Therefore, weight loss is desirable, and is likely to be beneficial for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obese adult women. In conclusion, this study contains evidence to suggest that obesity management programs including different strategies according to obesity are required to determine the types of programs that are suitable for adult women, prior to their initiation of a program. The findings are helpful to inform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who are seeking to implement appropriate strategies to create positive changes in the health behaviors of obese adult women.
본 연구의 목적은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중국 요보호아동들의 심리건강을 증진 시키는데 있다. 연구의 목적을 바탕으로 중국 허베이성 A지역의 요보호아동을 70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 하여 초등학생 심리건강 척도를 측정하였다. 아울러 중국 요보호아동에게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22.0과 Amos 2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기술통계 분석(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 상관관 계 분석(correlations analysis), t-test 분석(independent samples t-test analysis) 그리고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무용교육 프로그램은 요보호아 동들의 학습 장애, 정서 장애, 성격 장애, 사회적응 장애, 성품 장애, 불량습관 장애, 특수상황 장애, 그리고 불안행동 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무용교육이 앞으로 더 많은 요보호아동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향후 무용교과가 필수교과에 포함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 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운동참여(운동빈도와 운동시간)와 주관적 건강인지(건강상태와 체력인지)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60세 이상 278명의 노인(남: 182, 65.4%, 여: 96, 34.6%)들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들 중 규칙적으로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은 230명(82.7%)였으며 전혀 참여하지 않은 노인은 48(17.3%)명이었다. 검사도구는 김명소, 김혜원, 차경호(2001)이 한국판 심리적 안녕감 질문지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운동참여와 주관적 건강인지에 따라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첫째, 운동참여 노인과 비참여 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자아수용, 환경 통제력, 대인관계, 삶의 목적, 개인적 성장, 자율성)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운동참여만을 대상으로 하여 분석한 바, 자아수용과 환경 통제력, 개인적 성장 요인은 운동빈도와 주관적 체력인지에 의하여 차이가 있었다. 자율성은 운동참여와 주관적 건강인지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노인의 운동참여와 주관적 건강인지는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