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focused on challenges faced by early childhood English teachers in Korea against the backdrop of the local rise of English education for young learners. A mixed-method was used to collect data, including open-ended survey questionnaires and interviews. Six teachers from 250 early childhood English teachers were selected for this study based on the length of teaching experience. A number of challenges emerged from the analysis of the survey, including classroom management, mixed-level class, motivation, teaching methodology, parents involvement, restrained English education in the context of Korea, the teacher’s level of English, lack of assessment and materials which fit early childhood language learners, and balancing between interest and learning. Nine distinct themes were found based on calculated frequency. They were cross-tabulated by two groups of teachers depending on whether teachers had less or more than three years of teaching experience. Results showed challenges and difficulties faced by teachers with lengthy teaching experienc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a way to build teacher education programs to support the challenges identified by teachers.
The induction experiences of novice teachers are receiving increasing attention within the subject field of Teaching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TEFL).The process of beginning to teach is acknowledged to be complex and often fraught with tensions and anxieties for newly qualified teachers who may experience significant disjunction between the realities of classroom and institutional life and what they have been taught on pre-service training courses. Research has also shown that novice teachers can be helped to make a successful transition from the teacher-training environment to the school through well-designed induction programs which provide structured support and professional development with access to resources beyond the school itself. This article seeks to uncover whether these elements of well-designed induction programs are replicated for teachers of English in the Korean school system. Using data gathered in interviews with recently graduated teachers, the article examines the experiences of teaching in the early years and documents teachers’ own perceptions of their induction into teaching. The article discusses the place of the teachers within the social network of the school and, in so doing, hopes to foreground how individuals come to terms with the new and complex roles inherent in ‘being a teacher’ within this framework. This is a perspective particularly necessary for TEFL as a discipline where methods are so often deemed paramount in learning to teach, rather than an understanding of what it means to be a teacher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in a particular socio-educational context.
China has experienced a long history of teaching Chinese characters. We should take full
advantage of Chinese teaching experience and transplant it in order to make it to the world.
To this end, I suggest that the students should build a solid foundation for learning Chinese
characters by learning spoken Chinese. The first step is to learn spoken Chinese and the next
step is to learn Chinese characters. Literacy should be started with during the Chinese
teaching process and it needs to be implemented through textbooks and class teaching. It is
important to teach the students step by step and build on the knowledge gradually. The
teaching process should arranged specific to the students’ actual level of ability. The teachers
should be trained and the modern teaching methods should be used appropriately in order to
design teaching programs for different levels. The textbooks should be set up for the amount
of vocabulary to reach around 1500 words. New words should be taught and they should be
turned up in the right order. Chinese pinyin needs to be learned and the vocabulary teaching
needs to be focused on. Writing practices should be arranged properly. During the class
teaching process, teachers should combine form, sound, and meaning, with form as the main
focus. They should make a connection of characters, words and sentences and focus on
characters. Recognizing, reading and writing should be associated together and recognizing
needs to be focused. Memorizing, comparing and analyzing should be used together and
memorizing should be focused.
The study aimed at examining native English teachers’ and Korean EFL teachers’ understanding and teaching experience of epistemic modals. For the study, a total of 51 teachers participated in the online survey, and 11 of them had a follow-up interview. The results revealed that Korean teachers’ understanding was surprisingly low, indicating 10.94% of accuracy rate on average while native English teachers showed 94.74% of accuracy rate. The two groups’ mean score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p<.05). Concerning both groups of the teachers’experience of epistemic modals, while 78% of them had teaching experiences, both groups of the teachers merely focused on forms and meanings, not semantic system, which concerned a hierarchy for logical meanings. Finally, significance of understanding and using functions of epistemic modals was discussed.
코로나 상황(Covid-19)의 장기화로 인해 현장에서 이루어지던 많은 교육과정들이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예비교사 교육과정의 필수 과정인 교육실습 역시 온라인 교육으로 시행되었다. 본 연구의 초점은 비대면 교육시대의 온라인 교육실습을 위한 실습지도교사와 예비교사의 요구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째, 2019년 충청권 교사연구회를 통해 드러난 실습지도교사와 예비교사들의 온라인 플랫폼에 요구되는 콘텐츠와 세부 기능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2020년 5개의 충청권 실습학교들이 실시한 온라인 교육실습의 내용을 살펴보아 현장의 요구가 어떻게 실천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둘째, 2020년 온라인 교육실습을 경험한 각기 다른 대학교 소속 4명의 예비교사들의 경험을 살펴 기억해야 할 가치와 교육실습의 의미에 대해 고찰해보았다. 연구의 결과로서, 실습지도교사는 실습의 전 과정의 흐름을 드러내는 콘텐츠의 중요성, 학생들은 실제실습의 과정에 초점이 맞춰진 콘텐츠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실습지도교사와 예비교사 모두 소통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교육실습의 가치를 드러냈다.
문화감응교육(culturally responsive teaching)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이론적 태동과 성장을 거쳐, 이후 30년간 세계 각국의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수업의 다양화를 추동 해왔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11여 년 간 문화감응교육을 배우고, 가르치며, 탐구한 나의 경 험을 통해 문화감응교육의 본질과 지향을 고찰하였다. 연구방법론으로는 개인의 경험을 깊 이 있게 이해하도록 이끄는 자서전적 내러티브 탐구를 사용하였다. 내가 경험한 문화감응 교육은 급진적(radical)이고도, 현실적(realistic)이었으며, 변혁적(transformative)이었다. 교육 이론 과 실천을 지배해온 주류중심의 담론을 다문화적 담론으로 전환하고자 한다는 데에서 급진 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급진성이 교육 이론과 실천을 둘러싼 기존 사회의 구조 및 과정과 조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에서 현실적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급진성과 현실성 사이에 서 문화감응교육을 실천하는 동안 학생과 문화, 학습에 대한 교사 개인의 패러다임이 전환 된다는 데에서 변혁적이다. 문화감응교육의 이와 같은 본질과 지향을 바탕으로 향후 교육 과정 정책 및 실행, 그리고 교사교육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읽기 부진’과 ‘읽기 부진아’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과 경험을 살피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국의 약 100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읽기 부진아’의 특성과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읽기능력의 진단 및 지도 실태와 연수 경험에 관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연구 참여자들은 ‘읽기 부진아’의 개념을 여러 층위에서 폭넓게 정의하고 있었으며, ‘읽기 부진’의 진단 검사 도구의 사용 양상도 매우 다양하였다. 전체 연구 참여자의 약 80%가 자신이 담임하는 학급에 ‘읽기 부진아’가 1-2명이상 존재함을 파악하고 있었으나 이중 49명(50.5%)만이 현재 읽기 부진아를 지도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읽기 부진아를 지도하는 교사의 약 83.3%가 학급 내 ‘읽기 부진아’를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지도를 시작했으며, 이들 중 22명(44.9%)만이 읽기 능력 검사 도구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읽기 부진아’를 지도하는 교사 중 관련 연수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27.1%에 그쳤는데, 이들은 ‘읽기 부진아’를 지도하지 않는 집단에 비하여 오히려 연수 경험에 대한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를 지원하는 연수의 내용이나 방법이 읽기 부진아를 지도하는 실천적 측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하여 좀 더 면밀한 파악과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읽기 부진아’ 지도는 학습자에게 필수적인 기초 능력을 길러주는 ‘초등 교사의 전문성’을 의미하므로 이에 대한 지원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의 인지적 성격에서 미술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규명하고, 미 술교육의 정당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더 나은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연구자의 자전적 교수경험에 초점을 두고, Eisner에 의해 창안된 미학적 탐구(aesthetic inquiry)를 활용하여 논의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첫째, Eisner의 미학 적 탐구와 기존의 미학적 탐구를 비교하여 Eisner의 미학적 탐구의 특징을 살펴보고, 본 연구의 목적에 맞추어 방법적으로 재구성하였다. 둘째, 재구성된 미학적 탐구의 절차에 따라 연구자의 자전적 교수경험을 기술, 해석, 평가, 주제화하였다. 연구 결과, 미학적 탐구가 교수 상황의 질에 주목하여 자각하게 하고, 미술을 통한 학생들의 사고 확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보이는 작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연구자의 성장 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재중(在中) 한국인 유치원 교사들이 교직생활에서 경험한 교육과정 운영, 유아들의 생활을 질적으로 탐구하고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중국 산동성 칭다오(靑島)시 C한국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3명과 K한국국제학교 부설유치원 교사 1명의 면담, 교사저널, 연구자의 약기, 기타 자료를 수집하여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재중 한국인 유치원 교사들이 경험한 교육과정 운영은 본국과 연계된 교육과정으로 가르치기, 전문성 개선의 한계를 느끼는 외로운 타국살이, 타국에서 한국의 새싹들을 가르치는 교사이면서 애국자로 나타났다. 재중 한국인 유치원 교사들이 경험한 유아들의 생활은 유아들에게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이중문화, 변해가는 유아들에 대한 안타까움, 유아들에게 정체성 확립시켜 주기로 나타났다. 또한 재중 한국인 유치원 교사들이 경험한 학부모와의 관계는 학부모들과 함께 소통하기, 때로 어려운 가정과의 연계, 학부모들에게 받은 감사 그리고 응원으로 나타났다.
원예치료 프로그램 및 학습 교구의 다양화 측면에서 쑥 추출물의 염색성 조사 및 쑥을 염재로 한 천연염색 교구용 패키지를 개발 하였다. 염료의 추출은 신선한 쑥과 건조 쑥 모두 100℃에서 20분간 추출하였으며, 염색은 70-80℃에서 20분간 실시하였다. 매염은 후매염을 하였으며, 기본적으로 1%액으로 상온에서 20분간 실시하였다. 신선한 쑥 추출물로 염색한 결과 ᐃE값은 무염색포와 염색포간에 견직물은 16.22 이상, 면직물은 7.74 이상을 나타내어 염색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견직물의 표면색은 황산알루미늄과 황산제1철 매염처리구는 모두 GY계열을 나타냈으며, 면직물은 매염제 농도에 따라 GY 및 Y계열을 나타냈다. 건조 쑥의 열수 추출물로 염색한 견직물의 표면 색상은 황산알루미늄과 황산제1철 매염처리구는 GY, 황산구리 매염처리구는 Y계열을 나타냈으며, 면직물은 모두 Y계열을 나타냈다. 천연염색 교구 제작을 목적으로 물 1L에 대한 적정 건조 쑥의 양은 조사한 결과 15g이었으며, 이를 이용하여 면재질의 손수건은 2-4개, 견재질의 스카프는 1-2개를 염색할 수 있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 및 학습교구 측면에서 건조 쑥 15g을 부직포에 담은 염료와 더불어 매염제 및 피염물(손수건 또는 스카프), 홀치기용 고무줄이 포함된 천연염색 교구용 패키지를 개발하였다. 개발한 쑥 천연염색 패키지는 교구로 쉽게 활용할 수 있었으며, 원예치료 프로그램 및 학습교구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