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상은 미완료상으로서 문장 차원에서 동작이나 상태 변화가 곧 시작하는 의 미뿐만 아니라 진행하는 의미도 있다. 동작이나 상태 변화가 시간 축에서 한 동안 에 진행해야 되기 때문이다. 기동상 표지는 시작 의미만 나타내는 ‘起来’외에 시 작하고 진행하는 의미를 표시하는 표지도 포함되어야 한다. 중국어 기동상 표지 라고 하면 대부분 방향보어인 ‘起来’를 떠올리기 시작한다. 그러지만 통사적으로 분석해 볼 때는 기동상 표지는 더 있는 것이다. 다른 방향보어인 ‘上来’, ‘下去’, ‘下来’가 상태 동사와 결합하여 선행 상태 변화가 곧 시작하거나 시작한 다음에 지속/진행하기는 의미도 있으므로 기동상 표지로 간주해야 된다. 보어‘起’, 상태 동사, 인지 동사, 조동사 ‘要’, ‘该’, ‘想’은 완료상 표지 ‘了’와 결합하여 ‘기동’ 의 미를 표시할 수도 있다. 다만 이 표지들이 ‘起来’와 달리 구조적, 의미적 제약을 고려해야 된다. 결과적으로 보어 ‘下来’는 미연(未然)사건과 결합하여야 되며 ‘下 去’는 이연(已然)사건과 결합하여야 된다. 그리고 상태 동사가 완료상 표지 ‘了’와 공기하여야 된다. 이외에는 당위성 조동사 ‘要’, ‘该’, ‘想’와 ‘S了’의 결합은 반사 실적 상황으로서 동작이 곧 나타나는 의미이니까 기동상 표지로 간주할 수 있다.
본고는 기존의 선행 연구를 검토하여 개별언어학이 아닌 일반언어학 관점에서 동 작상(動作相)의 이론적 체계를 제시하고, 이를 개별 언어인 현대 중국어에 적용하여 어떤 동작상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치론(二値論)과 중간 단계 기준값이라는 중간 숙주 개념을 도입하여 동작상의 체계를 만들었다. 현대 중국어에서 어떤 동작상이 어떻게 구현되는가를 분석하면서 그 구현 방식을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야 함을 밝혔다. 첫째, 전형적인 문법상인 상 표지 ‘了, 着, 過’가 술어 뒤에 와서 구현하는 것이다. 둘째, ‘正, 在, 正在’와 같은 시간부사가 술어 앞에 위치하여 상적 개념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들은 아직까지 부사어 역할을 하면서 상적 개념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현재 일부 연구자들이 상 표지로 보는 견해 와 달리 본고는 아직까지 전형적인 문법상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다. 셋째, ‘快{就} (要)…了’처럼 통사 구조를 통하여 상적 개념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도 전형적인 문법상으로 볼 수 없다. 앞으로 ‘正, 在, 正在’와 같은 시간부사가 과도기를 거쳐 상 표지 역할을 하면서 영 어의 완료형 구조인 ‘have+p.p.’(past participle, 과거분사)처럼 ‘在+V+着’, ‘有+V+過’ 등의 전형적인 분석형 형식으로 변화할지 지켜볼 일이다.
Due to the recent increase in domestic seismic activity and the proliferation of PC structure buildings, there is a pressing need for a fundamental study to develop and revise the design criteria for Half-PC slabs. In this study, we propose criteria for determining the rigid diaphragm based on the aspect ratio of Half-PC slabs and investigate the structural effects based on the presence of chord element installation. This study concluded that Half-PC slabs with an aspect ratio of 3.0 or lower can be designed as rigid diaphragms. When chord elements are installed, it is possible to design Half-PC slabs with an aspect ratio of 4.0 or lower as rigid diaphragms. In addition, the increase in the aspect ratio of the Half-PC slab leads to a decrease in the in-plane stiffness of the structure, confirming that the reduction effect of the maximum displacement in force direction (max ) due to the increase in wall stiffness is predominantly influenced by flexibility.
Steel plate shear walls (SPSWs) have been recognized as an effective seismic-force resisting systems due to their excellent strength and stiffness characteristics. The infill steel plate in a SPSW is constrained by a boundary frame consisting of vertical and horizontal structural members.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eformation modes and hysteretic characteristics of steel plate shear walls (SPSWs) to consider the effects of their aspect ratios and width-to-thicness ratios. The finite element model (FEM) was establish in order to simulate cyclic responses of SPSWs which have the two-side clamped boundary condition and made of conventional steel grade. The stress distribution obtained from the FEA results demonstrated that the principal stresses on steel plate with large thickness-to-width ratio were more uniformly distributed along its horizontal cross section due to the formation of multiple struts.
벽계천의 어류군집 특성 및 멸종위기 4종의 서식 양상을 밝히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9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7개 지점을 선정하여 조사한 결과, 채집된 어류는 9과 31종 3,415개체였다. 출현종 중 우점종은 참갈겨니 (Zacco koreanus, 31.2%), 아우점종은 피라미(Z. platypus, 15.0%), 다음으로 돌고기(Pungtungia herzi, 11.7%), 줄납자 루(Acheilognathus yamatsutae, 5.4%), 납자루(A. lanceolata intermedia, 4.8%), 밀어(Rhinogobius brunneus, 4.4%),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4.3%)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출현종 중 한국고유종은 19종(고유화율 61.3%)이었고, 기후변화민감종(냉수성 어종)은 금강모치(Rhynchocypris kumgangensis)와 둑중개(Cottus koreanus) 2종이 확인되었다. 법정보호종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묵납자루(A. signifer)와 가는돌고기, 한강납줄 개(Rhodeus pseudosericeus), 둑중개 4종이 출현하였으며, 주로 묵납자루와 가는돌고기는 중·하류에, 한강납줄개는 중류에, 둑중개는 최상류에 서식하고 있었다. 이중 가는돌고기는 출현개체수가 가장 많았고, 전장빈도분포도로 연령을 추정한 결과, 7월기준 전장 24~35㎜는 당년생, 54~75㎜는 1년생, 82~97㎜는 2년생, 104~109㎜는 3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군집분석 중 우점도는 상류에서 높고 하류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나 다양도와 균등도, 풍부도는 상류에서 낮고 하류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하천건강성(FAI)은 매우 좋음 5개 지점, 좋음 2개 지점으로 나타나 양호하였다. 벽계천은 비교적 서식지가 잘 보존되고 있었으나 멸종위기종이 많이 서식하는 중·하류부 일부는 하천공사가 진행되면서 서식지가 교란되고 있어 보존대책이 요구되었다.
Metals are recognized as electromagnetic interference (EMI) shielding materials owing to their high electrical conductivity. However, the need for light and flexible EMI shielding materials has emerged, owing to the heavyweight and inflexible nature of metals. Carbon nanotube (CNT)/polymer composites have been studied as promising flexible EMI shielding materials because of their lightweight nature due to the low density of CNTs and their high electrical conductivity. CNTs evenly dispersed in the polymer form an electrically conductive network, and the aspect ratio of the CNTs, which are one-dimensional nanofillers, is an important factor affecting electrical conductivity. In this study, we prepared three types of multi-walled carbon nanotubes (MWNTs) with different aspect ratios and fabricated polydimethylsiloxane (PDMS)/MWNT composites. Subsequently, the electrical conductivities and electrical percolation thresholds of the three PDMS/MWNT composites with different MWNT aspect ratios were measured to analyze the behavior of electrically conducting network formation according to the aspect ratio. Furthermore, the total EMI shielding effectiveness of each composite was determined to evaluate the effect of the MWNT aspect ratio on the EMI shielding. Reflection and absorption of electromagnetic wave were measured for the PDMS/MWNT composite with the largest aspect ratio to analyze the EMI shielding mechanism of the composite. Additionally, the effects of the MWNT content on the conductivity and EMI shielding performance were examined. The results provide valuable guidance for designing polymer MWNT composites with good electrical conductivity and EMI shielding performance under different aspect ratios of MWNTs.
이 연구는 핵무기 폭발 시 발생하는 효과 변인을 토대로 북한이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핵무기를 운용할 것이며, 핵폭발 시 생성되는 방사성 물 질이 자연환경과 인공물의 영향에 따라 도심지에서 어떤 거동 현상을 보 이는가와 이를 고려한 국민 방호의 대비 방향에 관한 것이다. 연구 결과 핵무기는 폭발 고도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지며, 북한은 이를 활용하여 개전 초부터 가장 효과적인 공격을 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즉, 북한은 개 전 초 한미연합군과 정부의 지휘‧통제‧통신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해 저위 력핵무기로 지하 폭발을, 전쟁 도중 결정적인 목표 확보를 위해 전술핵 무기로 저공 폭발을, 전쟁 말기 패색이 짙어지는 위기 시에는 전술핵무 기로 지표면 폭발을 시도할 것이다. 북한의 핵무기 공격 후 발생되는 방 사성 물질은 낙진의 형태로 일정 지역을 오염시킬 것이며, 방사성 물질 이 도심지로 유입된다면 공기역학 또는 유체역학적 거동을 보임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오염과 위험이 존재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국 민 방호를 위해서는 북한의 핵무기 공격 양상을 고려 최악의 상황을 가 정한 대비가 평시에 완료되어야 하며, 전쟁 개시 이후에는 당시의 공격 유형에 부합한 대응 및 복구가 뒤따라야 한다. 아울러 방사능 낙진의 거 동을 세밀히 분석하고 이를 고려하여 핵폭발 초기 효과에 대비하는 주민 대피와 이를 후속하는 낙진에 대응하기 위한 주민 소개는 분리되어야 한다.
불상 안에 존치되는 복장물 중 ‘조성발원문(복장발원문)’은 어느 시대 에 누구에 의해 어떻게 조성되었는지 그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한 ‘소입제색(所入諸色)’에 따라 조성 당시의 사찰의 사격과 동참 규모 등을 알 수 있다. 다만 전승되고 있는 조상경 저본들과 출토된 판본들마다 그 기록과 물 목이 다양한 차이를 보이는 양상을 갖고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양상의 문제점과 이유를 도출해 보고 이러한 판 본들에 대하여 통일성을 이루도록 그 예시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또한 후령통에는 들어가는 물목들은 그 단일물목마다 모두가 ‘五’가지 로 구성되어 조성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五’라는 숫자가 갖는 의미는 무 엇인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 확실성을 기하고저 불복 장의 문헌적 고찰을 통하여 신뢰성을 담보하였고, 소입제색에서 사용되는 물목들의 어떻게 변용되고 있는지 각 판본들을 비교검토 하였다. 또 본 논문의 핵심주제인 복장물목에서 ‘五’라는 숫자와 관련하여 역사 성과 의미를 조명하여 증명하였다. 이울러 판본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있 는 방위색의 실체를 파악해보고 그것의 기준은 무엇인지 전승과정을 통 하여 입증하고 그 방향을 제안하였다. 역사성 있는 전통이 올바르게 전승되고 보존되려면 문헌적 고찰이 우 선되어야 한다. 여기에 시대와 지역 또 찬자 등이 어어가는 전통의 가치 를 연구하고, 문화변천으로 인해 발생한 변용은 없는지 연구하되 독자적 인 견해를 주의해야 한다. 또 원본을 역주하는 자는 원형의 전승을 위해 원전번역시에는 직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부가적 연구결과의 인용이 필요시에는 부록이나 주석에 참고문헌을 상세히 기록하여 올바름을 담보 해야 한다. 이것이 역출연구자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할 것이다.
금당천의 어류군집 특징과 멸종위기종 한강납줄개(Rhodeus pseudosericeus)의 서식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7개 지점에서 5과 25종 1,698개체의 어류가 채집되었다. 우점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 상대풍부도 46.5%), 아우점종은 긴몰개(Squalidus gracilis majimae, 16.7%) 였으며, 그 외 버들치 (Rhynchocypris oxycephalus, 12.0%), 참갈겨니(Z. koreanus, 5.7%), 돌고기(Pungtungia herzi, 3.2%), 한강납줄개 (2.0%), 떡납줄갱이(R. notatus, 1.9%), 납지리(Acheilognathus rhombeus, 1.8%) 등의 순으로 우세하였다. 출현종 중 한국고유종은 돌마자(Microphysogobio yaluensis), 한강납줄개, 각시붕어(R. uyekii), 참중고기(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긴몰개, 참갈겨니, 점줄종개(Cobitis nalbanti), 참종개(Iksookimia koreensis), 얼록동사리 (Odontobutis interrupta) 9종(고유화율 36.0%)이었고, 외래종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배스(Micropterus salmoides) 1종이 하류부에서 채집되었다. 법정보호종으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한강납줄개의 서식양상을 조사한 결과, 서식범위는 금당천 중류부(RP-1~RP-4) 약 6~7km 구간이며, 주로 수심 0.3~1.0m의 유속이 느리고 수생식물이 많은 소의 수변부에 서식하고 있었다. 어류군집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우점도와 균등도가 낮고 다양도와 풍부도는 높게 나타났으며, 군집구조는 크게 상류와 중하류로 구분되었다. 하천 건강성은 좋음(3지점)과 보통(3지점), 나쁨(1지점)으로 평가되었고, 수질은 상류와 하류 모두 좋음으로 평가되었다. 선행연구와 비교한 결과, 종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과거에는 출현하였으나 본 조사에서 출현하지 않은 종은 13종이었고, 반면 본 조사에서 처음으로 출현한 종은 6종이었다. 교란요인은 하천공사와 많은 보, 외래어종 배스의 서식 등이 확인되었다. 금당천은 멸종위기종 한강납줄개를 비롯한 납자루아과(Acheilognathinae) 어류가 많이 서식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보존방안이 요구된다.
In ancient times, the beauty and mysterious situation of Xi Shi always won the favor of literary scholars, as one of the most active motif elements in the literary and artistic creation. The literati of the Korean Peninsula have explained the beauty of the Xi Shi from different cultural backgrounds and standpoints. some of the literary artists show published sympathy directly on Xi Shi for the feelings of denigration, and some use Xi Shi to express their feelings and aspirations, They are not only foreign builders of Xi Shi’s image, but also an important witness to the cultural exchange between China and Korea. resulting a distinctive characteristics of the times and full of beauties motif works. In the Li dynasty, there was even a battle for hegemony between Wu and Yue. a rewrote novel based on Xi Shi. The reason why the beauty of Xi Shi could strike deep roots, with a permanent charm lies not only in her physical beauty, but also because she was willing to forego personal happiness, to serve the lofty spirit and better quality of the nation. which is in line with the values of the Korean Peninsula based on Confucianism.
박수근의 작품은 1950-60년대 많은 외국 소장가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박수근의 작품 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게 된 데에는 그의 후원자를 자처한 마가렛 밀러, 미대사관 문정관 의 부인 마리아 크리스틴 헨더슨(Maria-Christine Henderson, 1923~2007), 그리고 미 국 무역상사 주재원의 부인 실리아 지머맨(Celia Zimmerman)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 진다. 이 글에서는 외국인 소장가들의 작품 소장 배경을 추적해보고, 그들과 박수근을 이어 준 반도화랑이라는 공간의 성격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반도화랑에서 마가렛 밀러와 실리아 지머맨 그리고 마리아 헨더슨의 주도로 이루어진 모 임과 행사는 단순히 문화에 관심을 가진 동호인들의 친목 성격만 지닌 것은 아니었다. 당사 자들은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외견상 순수한 문화공간인 반도화랑 이면에서는 문화 냉전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공간에서 박수근의 작품이 외국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는 것은, 그것이 외국 소장 가들에게 동서의 문화적 차이를 넘어선 보편적 인간의 정서를 건드리는 미적 요소를 갖고 있 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반도화랑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박수근의 작품에 등장하 는 평범한 인물들에서 박수근 개인이나 전후 한국인의 초상 또는 한국적 전통 이상의 것을 보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런 점에서 외국인 소장가들이 박수근의 작품에서 2차대전 종 전 이후 확산하여가던 문화 냉전에 처한 인류의 초상을 보지 않았을까 상상해본다.
소셜 네트워크는 우리 일상 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소셜 미디어 정보에 대한 정서 분석은 소셜 네 트워킹 사이트에 대한 사람들의 견해, 태도,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통적인 정서 분석은 주로 텍 스트에 의존한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문자뿐만 아니라 이미지 등 네트워크 상의 정보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많은 경우 이미지가 감정을 독립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텍스트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 니다. 우리는 새로운 이미지 텍스트 정서 분석 모델(LSTM-VAA)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이 모델은 사진 정보 를 직접 입력으로 가져가지 않고 VGG16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이미지 특징을 추출한 다음 시각적 측면 주의 를 생성하고 문서의 핵심 문장에 더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고 시각적 측면 주의를 기반으로 문서 표현을 얻 는다. 또한, 우리는 LSTM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텍스트 감성을 추출하고 텍스트만을 기반으로 문서 표현을 얻 는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두 분류 결과 그룹을 통합하여 최종 분류 레이블을 얻는다. 옐프 레스토랑 리뷰 데 이터 세트에서, 우리의 모델은 감정 분류를 위한 시각 주의 보조 텍스트로 시각 정보를 사용하는 것의 효과 를 검증하는 BiGRU-m VGG보다 18.92% 높은 62.08%의 정확도를 달성한다. 비스타넷 모델보다 0.32% 높아 비스타넷 모델의 이미지가 텍스트를 완전히 커버할 수 없는 결함을 LSTM 모델이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 음을 입증했다.
점토대토기는 호서지방에서는 원형, 만경강유역에서는 원형과 삼각형, 영산강유역에서는 삼각형점 토대토기가 중심을 이루면서 북에서 남으로의 변화상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원형점토대토기문화는 호서지방이 중심을 이루고, 이후 점차 호남지역에 유입된 것으로 보았으나 만경강유역과 서해안 일대에서도 이른 시기의 원형점토대토기 유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호남지역 유적을 통해 원형점토대토기의 유입과 발전, 삼각형점토대토기의 출현부터 소멸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호남지역 점토대토기문화는 청동기시대 후기에서 초기철기시대를 거쳐 기원 후 1세기경까지 이어지며, 만경강유역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이후 영산강유역, 동부섬진강유역권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와 함께 송국리문화의 소멸도 만경강유역에서 먼저 나타나며, 영산강유역이나 동부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늦게까지 확인되고 있다. 호남지역 점토대토기문화의 전개양상은 크게 4기로 구분된다. 원형점토대토기 단계의 주거지는 전주 대정Ⅳ유적의 말각장방형계(Ⅰ기), 삼각형 점토대토기 단계의 주거지는 전주 중동유적의 방형주거지가 있으며(Ⅲ기), 이를 제외하면 원형의 송국리형주거지에서 타원형수혈이나 내주공이 사라지면서 말각방형으로 바뀌고, 말각방형에서 점차 방형으로의 변화양상을 보인다. 동부섬진강유역은 송국리형주거지에서 타원형으로 바뀌는 지역적인 특징이 나타난다. 노지는 전주 대정Ⅳ유적에서 1~2기의 장축노가 조영되지만 이는 전기 청동기시대 주거지의 전통으로 이해되며, 삼각형점토대토기 소멸기인 Ⅳ기부터 조성되기 시작한다. 분묘는 Ⅰ기에는 송국리식 무덤인 석관묘와 석개토광묘·토광묘에 점토대토기나 검파형동기·경형동기 등의 청동 유물이 부장되며, Ⅱ기에 본격적으로 적석목관묘와 토광목관묘가 조성되면서 세형동검·정문경 등의 풍부한 청동유물이 부장된다. Ⅲ기는 삼각형점토대토기와 철기로 대표되는데, 토광목관묘가 주묘제로 조영되고 청동유물의 부장이 감소하며 위세품이 철기로 대체된다. 또한 대외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기이며, 전반적인 사회변화가 크게 이루어지는데, 이는 준왕의 남래와 그로 인한 마한사회의 변화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후 Ⅳ기는 삼각형점토대토기의 소멸기로 무덤군은 조성되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수장급의 무덤이 뚜렷하지 않으며, 이러한 양상은 기원후 2세기까지 이어진다. 최근 꾸준히 1~2세기 자료도 증가하고 있지만, 기원후 대규모 유적의 부재는 제철유적과 연관된 중심세력의 이동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본고는 우선 의미적 범주에서의 상의 개념을 정리하고 문법상을 정의하였다. 유형론적 시각에서 상은 크게 ‘완전상-비완전상’의 대립을 가진 공간적 경계상과 ‘완료상 -비완료상’의 대립을 가진 시간적 단계상으로 나뉘는데 한국어와 중국어는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의 위치’에 초첨을 두는 시간적 단계상에 속한다. 그리고 범언어적인 문법상의 하위 범주들을 검토하고 한국어와 중국어의 대응되는 상 표지를 살펴보고 문법상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기존의 상 체계와의 공통점과 상이점을 제시하였다. 또 한 전형적인 몇 가지 한중 문법상 표지의 구체적인 분포와 의미를 고찰하고 상응한 상 범주 유형과 의미영역을 탐구하였다. 마지막으로 한중 상 체계에서 한 형태표지가 여러 상 범주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에 관하여 상 표지의 문법화 과정을 제시함으로써 그 이유와 관련성을 설명하였다.
The Sacheonwangsa temple was established in 670 under the leadership of Myeongnyang in response to the invasion of the Tang Dynasty. At this time, Geumdang hall stylobate was constructed, which was about 30% smaller than the reconstruction. Due to the wartime situation, the construction of wooden buildings did not seem to have been achieved. The Sacheonwangsa temple was reconstructed in 679 as a symbol of the Hoguk(護國) temple. The size of the Geumdang Hall stylobate was planned as an important module for the entire temple. The stylobate fasad was designed at intervals of Tangju(撑柱), just like the JuKhan(柱間) plan of wooden architecture. There is a possibility that eight Devas may have been decorated in Front fasad. When the Sacheonwangsa Temple was rebuilt, the Geumdang Hall was added by the ChayangKhan(遮陽間) and an Ikrang(翼廊) was installed next to it. These changes affect the material and form of the stylobate. It was changed to a durable stone post-lintel style stylobate and the intervals of Tangju(撑柱) in Front fasad was also adjusted. As the highest-quality stylobate in East Asia at the time, the Geumdang Hall stylobate is considered to have taken Silla's architectural skills to the next level.
본 논문의 목적은 상감문학에 나타난 무루간의 형상화 양상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무루간은 전쟁과 승리의 신이자 따밀나두를 상징하는 신이다. 그에 대한 따밀문학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상감 시대에 저작된 상감문학에서 찾을 수 있다. 초기 상감 시에서 그는 꾸린지 산의 주인이자 악한 자를 벌하는 무시무시한 신, 처녀에게 사랑의 고통을 주는 신으로 그려진다. 무루간의 분노를 달래기 위해 행해지는 베리얏땀 의식은 결혼하지 않은 연인의 비밀스러운 사랑의 감정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시적 장치로 기능한다. 북인도를 대표하는 산스끄리뜨 문화와 남인도를 대표하는 따밀 문화가 만나면서 상감문학에 나타난 무루간의 형상화 양상에도 변화가 생겼다. 초기 상감 시에 나타난 무루간 의 이미지에 신화적 요소가 더해지기 시작했고, 그는 신성 군대의 사령관이 되었다. 이와 함께 무루간 숭배는 새로운 질서를 세우며 체계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무루간은 보편적인 신이 되어 세상에 편재하게 된다. 상감문학에 나타난 무루간의 형상화 양상의 변화는 이후 따밀문학사에 등장하는 박띠문학의 태동을 알리는 암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