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s to classify types of work-life balance among employees using Latent Profile Analysis (LPA) and investigate variations in depressive symptoms and satisfaction with working conditions across these types. Data were derived from the 6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KWCS), conducted between 2020 and 2021, which included a sample of 49,479 employed individuals. The LPA revealed three distinct profiles of work-life balance: Low Balance (18.5%), Moderate Balance (72.9%), and High Balance (8.6%).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pressive symptoms and satisfaction with working conditions were observed among these profiles. Specifically, the Low Balance group exhibited the highest levels of depressive symptoms and the lowest satisfaction with working conditions, while the High Balance group displayed the lowest depressive symptoms and the highest satisfaction. These findings underscore the critical role of work-life balance in influencing both depressive symptoms and job satisfaction among workers.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감정노동과 우울감의 수준을 파악하고, 작업치료사의 감정노동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병원 및 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상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 및 직업적 특성, 감정노동과 우울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고, 부정확한 응답 8부를 제외한 210부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감정노동의 요인을 독립변수로 하고, 카이제곱 검정 결과 유의한 결과를 보인 일반적 특성과 직업관련 특성 변수들을 보정변수로 투입하였으며, 우울 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감정노동의 구성요소인 감정노동의 빈도(OR 1.699, 95% CI 1.202-2.401), 감정노동에 대한 주의정도(OR 1.436, 95% CI 1.070-1.928), 감정의 부조화(OR 1.866, 95% CI 1.336-2.607)는 모두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냈다. 성별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에서(OR 5.736, 95% CI 1.746-18.846), 1일 근무시간에서는 8시간 이하보다 8시간 초과가(OR 8.609, 95% CI 2.306-32.137), 치료 대상자는 성인보다 아동을 담당하는 작업치료사에서(OR 4.249, 95% CI 1.668-10.824) 우울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사는 환자와 환자 보호자를 접촉하면서 생기는 감정노동이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확인되어, 작업치료사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 및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수면의 질과 우울정도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전 소재 재활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치료 중인 뇌졸중 환자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은 백분율과 빈도분석으로 확인하였고, 수면의 질, 우울정도, 삶의 질은 기술통계와 일원배치분산분석을 통해 특성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우울과 수면장애 유무에 따라 그룹으로 나누어 t검정을 시행하였다. 또한 삶의 질에 대한 잠재적인 변인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회귀분석을 통해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수면의 질, 우울정도, 삶의 질의 상관성을 확인하였고, 변수 간 인과성을 확인하기 위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모형1에서는 성별과 치료형태(R ²=.15), 모형 2에서는 치료형태와 우울정도(R ²=.33), 모형3에서는 성별, 우울정도, 불면, 수면의 질(R ²=.37)이 유의한 요소들로 삶에 질에 대한 설명력을 보였다.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수면의 질, 우울정도, 삶의 질에 대한 요인 간의 상관성과 유의한 인과관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체적, 정신적, 심리사회적 요인 등이 포함 된 중재자료 개발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교도소 재소자를 대상으로 반사회적 성향과 우울감이 공존하는 경우 자살 위험성이 높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울과 반사회적 성향이 공존하는 재소자들의 자살생각, 절망감, 분노감을 포함한 정서특성, 그리고 기질 및 성격 특성의 관계를 조사하고, 자살 생각 위험군을 구분한 뒤 이들의 자살생각을 설명해주는 예측변인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충북에 위치한 두 곳의 교도소에 수용된 재소자 중 215 명으로서, 이들에게 Cloninger의 한국판 단축형 기질 및 성격검사(TCI), Beck의 절망감척도, Reynold's 자살생각척도, STAXI 상태-특성 분노척도를 실시하였다. 이들을 Zung의 우울척도(SDS) 점수와 한국판 성격장애 검사(PDQ-4+)의 ASPD(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하위척도 점수를 기준으로 우울집단, 우울-ASPD집단, ASPD집단, 통제집단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 -ASPD 집단의 특성은 다음과 같았다. 절망감과 자살생각이 네 집단 중 가장 높 았다. TCI 상의 기질/성격특성에서는 자극추구 척도의 하위척도 중 법과 규칙을 어기고 좌절을 주는 상황을 피하려는 성향(NS4)이 높았고, 위험회피의 하위 척도 중 예기불안(HA1)과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HA2)이 가장 높았으며, 인내력은 가장 낮았고, 자기초월의 하위척도 중 자신을 우주의 일부로 지각하는 연대감(ST2)이 통제집단보다 높았다. 또 정서특성에서는 다른 집단에 비해 특성분노 및 상태분노가 가장 높았고, 분노를 많이 억제하는 동시에 표출하였으며 분노-통제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하면, 우울-ASPD 공존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자살 관련 위험성이 높으며, 좌절감을 못 견디고 불안과 분노는 높은 반면 인내력이 낮고 분노조절을 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단계적 회귀분석결 과, 자살생각은 TCI 기질차원 척도 중 자율성과 인내력, 정서 및 행동특성으로는 특성분노, 절망감, 상태분노, 반사회적 특성, 그리고 우울에 의해 34.7%가 설명되었다. 특히 특성분노의 단독 설명량이 제일 컸는데, 이는 특성분노가 자살 생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성분노는 우울-ASPD집단에서 가장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얼굴 표정 정서를 인식하는데 있어서 우울 집단과 통제 집단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305명의 대학생에게 BDI-II를 실시하여 14점(상위 20%) 이상을 얻은 학생을 우울 집단으로, 5점 이하(하위 20%)를 얻은 학생을 통제 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우울 집단 20명, 통제 집단 20명이 분석에 포함되었으며, 이들에게 기쁨, 슬픔, 화남, 두려움의 각 얼굴 표정이 중립에서부터 시작되어 점점 정서 강도가 커지면서 가장 강한 강도의 표정 사진에 이르도록 변하는 자극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집단과 정서(특히 기쁨-슬픔 조건)간의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되었고, 이러한 결과는 우울감이 얼굴 표정과 같은 정서적 정보처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울한 개인의 이러한 정서 일치적 정보 처리 경향이 가지는 함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A Surve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relation between depressive trends, stress and attitudes of food intake in adults. In the assessing of Body Mass Index (BMI), the normal weight was 80.1%, overweight was 19.1%, obese was 0.7% in men, but normal weight was 90.3%, overweight was 9.4%, obese was 0.3% in women (p<0.001). It was represented increasing trends of obesity by the increasing of ages. Women thought their health condition was worse than men (p<0.001) 15.1% of all women tried to weight control. In changes of food intake by stress, 37.8% was increased to eat, 33.7% was reduced in women. It seems that women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stress than men (p<0.01). In changes of food intake by stress in ages, 39.7% was increased of 20 years but over the 30 years was decreased or no changes of food intake (p<0.0001). All subjects wanted hot and sweet taste when stress-induced eating. 56.1% of men preferred to alcohol and beverages but 33.5% of women preferred to chocolate, cookies and breads of carbohydrate foods at the stressful conditions. But stress-induced eating dose not seems to be helpful for coping with stress in adults. In the distribution of depressive trends, the level of depression was higher in women (50.7%), whereas 34.3% in men (p<0.001). The most of 3li subjects represented attitudes of food intake below 60 scores that was needed improve and counseling of professional nutritionist. It was represented inferior to attitudes of food intake by the increasing of depressive trends and stress in women. It was higher level of overweight and obese in the below 60 scores of attitudes of food intake and higher depressive groups.
본 연구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실험군 27명과 비교군 27명으로 구분하고 실험군에게 12주간, 주 3회, 회당 60분간 뇌호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뇌파를 통한 뇌 기능 상태와 우울상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뇌파 측정부위는 10/20 국제 전극배치법에 의해 차례로 Fp1, Fp2, C3, C4, T3, T4, P3, P4의 위치에 전극을 부착하여 배경뇌파를 측정하였고, 각 채널별 상대파워를 구하였다. 반복측정 이원분산분석(repeated measure two way ANOVA) 결과, 각 주파수 대역별 상대파워는 알파파와 베타파에서 집단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알파파에서는 실험군이 비교군에 비해 T4를 제외한 7채널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베타파에서는 T4와 P4를 제외한 6채널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특히, 실험군의 우측 측두엽(T4) 부위는 알파파 감소와 베타파 증가를 보여 다른 부위에 비해 뇌세포가 유의하게 활성화되었다. 우울 상태는 실험군이 비교군에 비해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뇌호흡 수련이 여성노인들의 둔감했던 뇌 반응성을 활성화시켜 뇌 기능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상태로 유지시키고 우울성향을 개선시킴으로써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유도하는데 유익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