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된 바이오플락 사육수에는 대량의 미생물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사육수온이 높아 재사용이 가능할 경우 빠른 수질안정화 및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다. 바이오플락 사육수 내 부유하고 있는 자가 및 타가 영양세균은 호기성과 혐기성 세균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탄소원을 넣고 산소를 공급하지 않는 혐기성 상태로 만들면 탈질과정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 바이오플락 탈질수의 특성은 암모니아 (6.9 mg L-1), 아질산 (0.3 mg L-1), 질산농도 (9.2 mg L-1), 높은 pH (8.42), alkalinity (590 mg L-1)였으며 이 탈질수를 첨가한 사육수의 물리적 환경 변화가 어린새우의 생존 및 생리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탈질수를 100% 사용하여도 생존율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혈림프를 포함한 체액 분석결과 탈질수 혼합에 의한 조직손상 및 스트레스 지표인 크레아틴, 혈중 요소성 질소의 증가가 관찰되었고 탈질수 혼합비율이 높을수록 새우 체내 이온 (Na+, K+, Cl-)의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향후 삼투압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탈질수를 일정비율로 (50% 미만)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사료된다.
디지털 매체의 사용이 확산되면서 이러한 매체의 최대 사용자인 청소년들이 유해매체물에 노 출되는 빈도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현행 청소년 유해매체물 규제 제도에 대해 유해매체물 심의 기준을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현행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 기 준에 의하면, 음란한 자태를 지나치게 묘사한 것, 성행위에 대해 그 방법 등을 지나치게 묘사한 것, 청소년 대상으로 성행위를 조장하는 등 성 윤리를 왜곡시키는 내용 등을 담은 매체들은 청소 년에게 유해한 매체물로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규제되지 않은 매체물도 많으며 또는 이와 유사 한 매체물들은 디지털 매체를 통해 여전히 활발하게 전파되고 있다. 나아가 때로는 동법에서 보 호하는 청소년이 이러한 매체물들을 직접 생산⋅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빈번한 현상을 볼 때, 보다 실질적인 규제 방안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 방안으로서, 청소년 유해성의 개념을 명확히 설정할 필요가 있으며, 청소년의 인권을 존중하는 범위 내에서 청소년의 보호가 어떠한 의미인지에 대해 현 시대에 적합하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법적인 규제와 자율 규제를 조화롭게 운영하여 보다 실효성있는 규제 체계를 정립할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보다 명확한 심의 기준을 바탕으로 달성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대인관계의 어려움은 이차적으로 우울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 를 유발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인관계 와 우울 사이에 매개변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일반 고등학생 291명을 대상으로 대인관계와 우 울사이의 매개변인에 대한 경로모형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 과, 대인관계가 자아존중감을 거쳐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밝혀졌으며,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 타났다(p<0.05). 그러나 대인관계와 우울감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 연구를 통하여 '자아존중감'과 '사회적 지지'가 대인관계 와 우울 사이의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 경로 모형을 검증하였 으며, 이러한 결과가 향후 청소년에 대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사용되길 기대한다.
선충절대기생세균(Pasteuria penetrans)이 감염되어 있는 온실토양을 이용하여 세균의 내생포자가 땅콩뿌리혹선충(Meloidogyne arenaria) 유충 표면에 부착하는데 대한 온도의 영향에 대해 시험하였다. 갓 부화된 뿌리혹선충 2령충(J2)을 페트리디쉬 내의 토양에 접종한 후 20℃, 25℃, 30℃, 35℃에서 7일간 처리하였다. 모든 온도에서 내생포자의 J2 부착률은 모두 100%로 나타났으나 J2당 내생포자 부착수는 25℃에서 28.3개로 가장 많았으며 30℃, 20℃ 및 35℃에서 각각 J2 당 20.2, 18.6 및 13.6개로 낮아졌다. J2를 접종하기 전에 세균이 있는 토양을 온도 별로 10일간 전처리하였을 때 내생포자 부착률은 실온에서의 60%에 비해 -30℃, 4℃, 40℃, 50℃ 및 100℃에서 각각 25.0, 31.7, 8.3, 5.0 및 0%로 현저하게 낮아졌다. J2 당 내생포자 부착수도 실온에서의 5.3개에 비해 -30℃, 4℃, 40℃, 50℃ 및 100℃에서 각각 3.5, 4.3, 1, 1, 0개로 적었다. P. penetrans 세균의 내생포자를 뿌리혹선충 종별로 J2에 부착 시험한 결과 땅콩뿌리혹선충에서는 100%였으나 당근뿌리혹선충(M. hapla)과 고구마뿌리혹선충(M. incognita)에서는 모두 0%로 본 균주는 뿌리혹선충 종에 대해 기주선호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일반청소년과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하고,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과 문제행동 간에 상관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 : D광역시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19세 이하로 현재 법적 절차를 거쳐 비행이 인정되어 교호시설에 있거나, 보호 관찰 중인 비행청소년 114명과 일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청소년 124명으로 총 238명이었다. 결과 : 일반청소년과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한 결과, 17세∼13세의 비행청소년은 일반청소년보다 감각회피(p<.05)와 감각민감성(p<.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점수가 낮았다. 비행청소년의 범죄유형에 따른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해 본 결과, 17세∼13세의 낮은등록(p<.05)에서 강력, 성폭력, 절도사범 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점수가 낮았고, 감각민감성(p<.05)에서 성폭력, 절도, 강력사범 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점수가 낮았다.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과 문제행동에 대한 관계를 알아본 결과, 19세∼18세에서는 감각민감성(r=-.47, p<.05), 감각회피(r=-.45, p<.05)의 점수가 낮을수록 약물남용의 점수가 높아졌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17세∼13세에서는 낮은등록의 점수가 낮을수록 지위비행(r=-.33, p<.05), 폭력행동(r=-.33, p<.05)의 점수가 높아져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결론 : 일반청소년과 비교할 때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은 낮았고, 특히 17세∼13세 비행청소년의 감각처리능력이 낮았으며, 감각처리능력이 낮은 청소년에게서 문제행동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문제행동이 보이는 청소년에게 감각처리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청소년/성인 프로파일을 적용하여, 조기에 감각처리능력을 평가하고, 이들의 문제행동에 대한 치료로 감각통합치료를 적용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소년원에서의 처우를 적정하고도 효과적으로 행하기 위해 필요한 제 사항 중 그 기본방침이라고 생각되는 사항은 인간성의 존중, 처우의 개별화 및 처우의 계획화 등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른 과제로서의 새로운 처우「시스템」 (system)으로서 실효를 거두기 위한 현실적 개선사항은, ① 시설내처우와 시설 회처우와의 유기적 일체화 ② 처우의 개별화와 수용기간의 탄력화 ③ 처우의 특 색화 ④ 소년사건관계 제 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연락협조 등 4 가지이다. 한편 신 소년법은 보호처분의 다양화를 통하여 보호소년의 보호와 개선이라는 소년법 이념을 실현하고자 종래의 7종류의 보호처분을 10종류의 보호처분으로 확대하였고, 1개월 이내의 소년원 송치처분제도를 신설하였으며, 종래의 소년법에서는 특별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았던 장기의 소년원송치처분의 기간에 대하여 2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였으나, 유독 소년원 송치제도에 대한 종래의 주장은 반영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신 소년법은 (구) 소년법상 단기 소년원 송치처분(6호처분)과 소년원 송치처분(7호처분)과 관련하여 그 동안 많은 문제가 제기 되었던 것에 대한 대안으로서 1개월 이내의 소년원 송치처분제도를 신설하였다. 그러나 신 소년법상 신설된 1개월 이내의 소년원 송치처분(8호 처분) 은 송치처분이기는 하나 기존의 단기 및 장기 소년원 송치처분(9호 처분 및 10 호 처분)과는 확연히 다른 도입 배경, 법적 성격 등으로 인해 인성중심의 개방적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즉 1개월 이내의 송치처분(8호 처분)이 단기간 동안 집중적인 비행예방「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비행소년의 비행성을 제거하기 위해 신설된 처분인 만큼 그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대상소년 선정이 적정하여야 한다. 우선 보호자가 없는 무의탁소년이나 보호자의 보호력이 미약한 소년은 1개월 이내에 사회복귀가 이루어지는 이른바 8호 처분 보다는「아 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이나 그 밖의 소년보호시설에 감호를 위탁하는 6호 처분이 적합하다. 또 1개월 이내의 송치처분(8호 처분)은 장기 보호관찰처 분(5호 처분)과 병합할 수 있고, 보호관찰처분(4호 처분 및 5호 처분)은 보호자 위탁감호처분·수강명령·사회봉사명령(1·2· 3호 처분)과 야간외출제한명령의 부가처분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의 문제가 발생한다. 즉 8호 처분은 학교폭력· 약물·절도 등 비행별 전문교육, 사회봉사명령·심성교육, 가족관계회복 등 집단 상담「프로그램」이 교육의 주를 이룬다. 1개월 동안 이러한 내용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고 사회에 복귀한 소년이 또 다시 수강명령·사회봉사명령 등의 유사 교육을 받게 되면 교육의 효과성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은 문제이다. 또한 이미 1개월 가까이 소년원에서 수용생활을 경험한 소년들에게 야간외출제한 등의 제재가 필요한 지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1개월 이내의 송치처분(8호 처분)과 장기 보호관찰처분(5호 처분)이 병합되는 경우 현행 소년법상 보호관찰처분에 병합 또는 부가할 수 있는 처분을 1개월 이내의 송치 처분(8호 처분)에도 그대로 적용하여서는 안 된다. 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서 주말구금의 활용도 생각할 수 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temperature and nematicides on endospore attachment characteristics of 2 Korean isolates of nematodeparasitic bacteria, Pasteuria penetrans. P. penetrans CJ-1 and 98-35 isolates and 3 species of root-knot nematodes in U. of Florida were used ; Meloidogyne incognita (MI), M. arenaria (MA), and M. javanica (MJ). Three nematicide levels of 2, 4, and 6 ppm were compared by treating Vydate and Nemacur in the endospore containing soils. The endospores were attached to the root-knot nematode juveniles by centrifugal method. Reproduction of the isolates was checked by observing root-knot nematode females harvested from inoculated tomato roots.
1. Among the two Korean isolates, 98-35 showed attachments to MI, MA, and MJ juveniles, but it could not reproduce in any species. CJ-1 reproduced on all the 3 tested root-knot nematode species.
2. Endospores pretreated in -14°C showed higher attachment rate than those pretreated in 4, 24, and 40℃.
3. Nemacur treatments significantly suppressed the attachment of the endospores to the juveniles, while Vydate treatment effects were negligible.
Swimming crabs, Portunus trituberculatus(Miers) are commercially important off the coasts of Korea, Japan and China. Harvest of swimming crabs has been fluctuated along their distribution ranges. Fluctuations in the interannual harvest of swimming crabs may be correlated with the survival rate during the larval period. The survival rates, intermolt periods, and growth of larval swimming crabs were investigated in the laboratory. Larval swimming crabs are released and undergo development from April to August off the western coast of Korea in the Yellow Sea. Sea surface temperatures off the western coast of Korea during the larval season were used for the laboratory experiments, and ranged from 22 to 26℃. Larvae were individually cultured at four different temperatures, 22℃, 24℃, 26℃, and 28℃. Zoea molted to megalopa at all temperatures and developed to the first crab stage at 24℃, 26℃, and 28℃. Survival rates from zoea I to the first crab stage increased with increasing temperatures. Intermolt period and the growth rate of the mean carapace length were inversely correlated with temperature. Our research helps understand the changes in survival rate and growth of larval swimming crabs resulting from changing oceanic temperatures. Further, our study suggests that the fluctuations in fishery harvest of swimming crabs off the coast of Korea may be related to changes in larval survival affected by changing ocean conditions.
본 연구는 청소년의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그들의 인터넷게임 중독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제시된 구체적인 문제들에 대한 이론적 배경은 문헌자료에 대한 내용분석을 하였고, 실증분석은 설문지로 수집된 자료에 대하여 빈도분석(frequencies), 요인분석(factor analysis), 신뢰도(reliability), 그리고 단계적 회귀분석(hierarchial regression)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즉, 부모-자녀(청소년)간 의사소통이 수용적일수록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에 낮게 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의 하위변수인 대화수용성과 배려성은 높을수록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은 더 낮아진다고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성별, 인터넷 이용시간, 그리고 부모와의 대화시간을 통제변수로 하여 변수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대화수용성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중독은 더 낮아진다고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중독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The toxicity of Kaempferia galanga rhizome-derived methanol extract (RME), powder (RP) and steam distillate (RSD) to Meloidogyne incognita second-stage juveniles (J2) and eggs and their effects on Lycopersicon esculentum germination and growth were examined in vitro and in pot experiments. Results were compared with those of three nematicides. In contact+fumigant bioassays with J2, RME applied at 1, 0.5 and 0.25mg/g soil exhibited 92, 88, and 73% mortality, respectively. The lethality of RME was almost similar to that of carbofuran but lower than that of either fosthiazate or metam-sodium. RSD and RP were less active than RME. In vapor-phase mortality bioassayswith J2, the test materials were effective in closed container than in open one, indicating that mode of delivery was, in part, a result of vapor action. RME, RSD, and fosthiazate treatments resulted in 91, 100, and 95% inhibition of egg hatch at 250μg/ml and 82, 88, and 81% inhibition of egg hatch at 100μg/ml, respectively. In filter-paper bioassays with L. esculentum seed at 8.8μg/cm2, RME and RP did not cause germination inhibition, while RSD and fosthiazate treatments resulted in 84 and 13% germination inhibition. In pot tests, RME and RSD applied at 8mg/g soil reduced galling caused by M. incognita significantly and fosthiazate at 0.02mg/g soil reduced galling completely. Rhizome materials did not cause any adverse effect on growth of L. esculentum, while fosthiazate application caused significantly reduced root weight. K. galanga rhizome-derived materials, particularly methanol extract, merit further study as potential nematicides and hatching inhibitors for the control of M. incognita populations as fumigants with contact action.
This study has focused on the limitation of preceded studies about juveniles' repeated delinquency. The preceded studies have not deeply touched on the processed duration between the first and the second delinquency. In particular, this limitation has been a sort of barrier intervening for the delinquent juveniles on the level of social work practice. This study has been designed to examine the process of steeping in the second delinquency, then to find out some methods of social work intervention. For this study, 10 juveniles incarcerated in four reformatories have been interviewed in depth about their lives before arrested because of the second delinquency. The collected data has been analysed on the basis of the Grounded Theory method developed by Anselm Strauss and Juliet Corbin. The analysed data has been resulted that “the juveniles have been steeped in delinquency trying to adjust socially in difficult circumstance.” The delinquent juveniles have been classified in three types; ‘a resentment type’, ‘an anger type’, and ‘an earnest type’. For resonable rehabilitation of the repeated delinquent juveniles, the following suggestions are available. Firstly, the juveniles have to prepare throughly in reformatory before getting back home. Secondly, the juveniles who are in difficulty personally have to be served enough time in halfway house. Thirdly, some programs must be served to the juveniles to build positive relationships with neighbors including families and friends. Fourthly, continuous programs should be served to the juveniles according to the each types of repeated delinquent juveni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