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중산층의 분화와 정책 인식 및 복지태도의 관계에서 주택정책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중산층의 ‘자산-주택정책-복지태도 및 정책 인식’이라는 3자 관계에 초 점을 맞추어 주로 한국 중산층의 주택점유형태별과 금융부채 유무별로 정책 인식과 복지태도에서 어떤 차이와 균열이 존재하는가를 경험적으로 분석하였다. 경험적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중산층은 주로 소득과 자산의 규모, 상대적 박탈감으로 특징되는 주관적인 계층적 귀속 의식, 그리고 생활양식의 경제적 실용 지향성의 정도 등에 의해 분화와 재구성이 이질적이고 유동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둘째 주거계층으로서의 한국 중산층은 주택점유행태별로 복지태도에서 주로 ‘정부의 책임 및 개 입 여부’와 ‘복지 확대를 위한 증세 여부’를 놓고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셋째, 자가-전세-월세의 주택위계에서 월세 집단은 ‘시장중심적 부동산 정책 추진’과 ‘사회 형평성 기여’를 놓고, 전세집단은 ‘양도소득세 강화’ 이슈를 둘러싸고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한 평가와 인식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경험적 분석 결과는 한국 중산층의 분화와 정책 인식 및 복 지태도의 관계에서 주택정책의 매개효과가 중산층 내부의 이질화와 역동 적인 의식의 분화를 더욱 세분화시켜 증폭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는 것 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만큼 주택정책의 이중적인 목표와 수단이 중산 층 내부의 이질화와 갈등을 격화시키는 대중영합주의와 결합되어 소모적 인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학생을 직접 對面하지 않는 원격 수업 방식이 수업에 수동적으로 임하는 학생들의 태도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키고,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질의응답이나 토론 활동과 같은 학생 중심 수업을 운영하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학교에 오기 전에 교사가 직접 제작해서 올린 온라인 콘텐츠를 미리 보고 관련 과제를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한 후, 학교에서 와서는 교사와 함께 질의응답이나 토론 등과 같은 활동을 수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을 수업에 적용해 보았다. 이 연구에서 다룰 원격수업은 E-learning과 교실 수업을 결합한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의 발전된 형태인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기반의 수업 방식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플립드 러닝 기반의 중학교 한문 원격수업을 통한 학생 중심 수업을 시도하는 데 있다. 연구자는 2020년 1학기에 원격수업을 운영하면서 교육은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상호작용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 2020년 11월 현재 대한민국의 교사들은 담당 과목에 상관없이, 원격수업의 범위 내에서 어떻게 학생 참여를 끌어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 연구가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대처하면서 학생 중심 수업을 꾸리고자하는 한문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급격한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우리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인구는 총 657만 명으로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를 넘어섰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7.3%, 2005년 9.3%, 2010년 11.3%, 2015년 13.2%로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2017년 8월말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총 726만 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8%로 고령사회로 들어섰다고 발표하였다. 그것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로 인해 고령자 인구 증가와 함께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삶의 질과 죽음의 질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우리나라는 2017년도 ‘삶의 질(Better Life Index)‘지수가 회원국 38개국 중 29위로 머물러 있고, 2013년도 영국 경제 주간 이코노미스트 산하기관인(EIU)에서 ‘죽음의 질 지수(Quality of Death Index)’ 또한 40개국 중에서 32번째라고 밝혔다. 인간은 태어나고 자라고 늙어서 죽는다. 그러므로 노년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중장년층에 대한 이론적 탐색과 죽음의 태도, 자아 통합감, 사회적 자본을 분석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중학교 한문 수업에서 전통적 가치관 교육의 실제 수업 방안을 구성하여 그 과정을 검토하고 실제 수업 사례의 내용을 제시한 것이다.
전통적 가치관을 담고 있는 중학교 한문 교과서 상의 주요 제재에 대한 학습 과정이 중학교 학습자의 실제 삶과 동떨어진 차원이 아니라 학습자 일상의 삶에 긴밀하게 다가갈 수 있고, 중학교 학습자들의 가치관 형성에 자발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학습 과정은 가치관을 담고 있는 제재에 대한 기본적인 독해 이후에 자연스럽게 체화 되도록 해야 한다. 즉 독해를 통한 가치관에 대한 이해와 가치관을 형성하는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학습자가 자발적이며 자연스럽게 전통적 가치관을 수용하고 적용하는 과정이 수업을 통해 구현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 입각하여 실제 수업 방안은 교과서 제재에 대한 독해 학습과 이를 체험하여 적용하는 수행평가 수업의 과정으로 구성하여 ‘나를 돌아보는 한문 수업 – 인성 탐구 한문과 학습’이란 연간 계획을 통해 운영하게 되었다. <나를 돌아보는 한문 수업>은 모두 4개 영역으로 운영하였다.
첫째는 ‘내 인생의 고사성어 좌우명 발표하기’이다. 2학년을 대상으로 학생 자신의 인생관을 담아 삶의 지표가 될 수 있는 고사성어를 고르게 하고 선정한 고사성어의 ① 음과 뜻(겉뜻과 속뜻), ② 유래, ③ 내포된 교훈이나 주제, ④ 선정 이유, ⑤ 가상의 미래 모습을 보고문(제시된 서식에 따라)에 작성하고 작성한 보고문의 내용을 주로 ppt형식으로 개별 발표하게 하였다. 개별 발표 시간은 3분∼5분 사이로 제한하고 순번을 정해 발표하게 하였고 그 발표문 가운에 선정한 이유와 미래의 모습과 연관된 내용을 글로 모았다.
두 번째는 ‘나를 돌아보는 한문 성찰록 쓰기’이다. 2학년을 대상으로 교과서 수업이 1주일에 걸쳐 끝나면 해당 단원에서 성어, 속담, 격언을 하나 골라 이를 자신의 하루하루 일과 생활과 연결하여 고르게 하여 선정한 성어, 속담, 격언을 ① 한자로 쓰고 풀이하게 하고, ② 나를 돌아보는 반성과 성찰의 주제(제목)을 정하여 ③ 그 내용을 일기, 반성문, 수필, 만화 등등의 형식으로 작성하게 하는 수업이다.
세 번째는 ‘좌우명 한자성어 창작하기’이다. 2학년 대상으로 고사성어에 대한 강의식 수업으로 독해력 파악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이후 수행평가로 한자성어 창작하기 수업을 운영한다. 모둠을 구성하여 모둠원에게 <덕담지>를 돌려 자신의 장점을 받도록 하고 모둠원의 의견을 참고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을 적고, <나의 좌우명>을 정하여 한글 문장으로 적도록 한다. 수업시 간에 배운 한자성어와 고사성어의 형식을 본뜨거나 자기 나름대로 단어의 짜임에 유의하여 좌우명이 될 자신만의 한자성어를 창작하게 한다.
네 번째는 ‘바른 인성을 탐구하는 한문 토의 수업-인성 탐구 감상문 쓰기’이다. 3학년 대상으로 명언·명구 독해 수업을 바탕으로 교과서에 없는 격언에 대하여 개인별 해석을 시도하고 모둠별 토의를 통해 올바른 해석을 찾아보며 그 속에 담긴 주제와 교훈을 탐구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했 다. 개인별, 모둠별로 해석해본 격언들의 주제와 교훈을 학생들이 내면화할 수 있도록 <인성 탐구 감상문>을 작성하여 제출하게 했다. 감상문의 형식은 ① 격언의 주제와 교훈에 대한 설명 적기 ② 자신의 삶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깨닫게 된 의미와 느낌 적기의 구성으로 제출하게 했다.
이상의 네 가지 ‘나를 돌아보는 한문 수업 – 인성 탐구 한문과 학습’을 운영한 결과 한문 제재에 담긴 교훈과 주제를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자신의 삶에 체화하여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 수업 목표가 일정 정도 수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주로 수신(修身)를 주제로 한 전통적 가치관이 학습자에게 실생활에서 체험되게 하는 활동이 직접적인 주제 전달의 수업보다 더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Prior research in the U.S. documents the interaction between societal changes, money meanings, and family dynamics in the U.S. (Commuri & Gentry, 2005; Rose & Orr, 2007) and India (Merchant, Rose, & Gour, 2015). The present study extends this line of inquiry by examining and contrasting the money attitudes of couples, money meanings, and dynamics of money management within families of two horizontal collectivist nations (Triandis & Gelfand, 1998): India and South Korea. Twelve and six married couples were interviewed in India and Korea respectively. Both nations are horizontal collectivist nations that place a high value on the perceptions and respect of others. Thus, respondents from both nations emphasize the importance of consuming to convey status and keeping up with their neighbors. Indians frequently discuss religious and mythological texts related to money, doing one’s duty, and prosperity’s fickle nature. In contrast, Koreans are less apt to explicitly discuss religious and mythological texts. They appear to be somewhat more present oriented regarding their attitudes toward money and spending. Findings reveal that Koreans focus on security, respect money’s positive utility and necessity, and greed’s potential pitfalls. Koreans seem less concerned about on saving and focus more on enjoying life. Indians link saving to dharma (doing their duty) and supporting their children. Koreans also place a high value on family and supporting their children, but they appear less concerned about the success of future generations than Indians. These differences appear consistent with cultural values and reflect differences in economic development. For example, the homemaker is highly revered in the Hindu religion and Indian culture (Bharat, 2012) where the role is tied to doing one’s dharmatic duty. Korean and other cultures also revere nurturance within the family, but this reverence tends to be expressed within the culture’s specific economic and historical circumstances. Compared to Korea, Indian culture seems less egalitarian and more conservative in attitudes toward woman.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a set of 16 nutrition education lessons on the eating behaviors and nutrition knowledge of middle school students. The target was a group of 128 boys in the first year of middle school in Changwon, who took the classes from the 29th of August, 2011, to the 17th of February, 2012. The education was performed for 16 weeks using the e-learning textbook, 'Health and nutrition of youth', and a teacher's guidebook developed b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Students demonstrated significant changes in their knowledge about nutrition and in their dietary behavior due to the nutrition education, and the effects were observed to be maintained for one year after education. The average nutrition knowledge score before, immediately after, and 1 year after the education was significantly increased from 13.0 before the education to 18.8 after education (p<0.001), maintaining the score of 18.5 1 year later. The eating-related questions of 'I will practice healthy eating habits in life' and 'Nutrition education is necessary to build healthy eating habits', were given a high score by the students at the last survey conducted one year later. Of course, it is not easy to change the dietary behavior of students through dietary education in schools. Nevertheless, the results of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such educatcan is necessary since the habits can indeed be changed, as observed in the present stud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physical education avoidance factors and the types of
them for seeking the efficient teaching methods of physical education and making an appropriate
learning environment which result in vitalized physical education. For this purpose, this study is
planned to gain specific evidences. From May to July in 2013, the research has been conducted in Gangseo, Yangcheon, and Mapo area of Seoul. Among 420 of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who are the subjects originally, 349 of students are used as a data of spss 12.0 statistics. The conclusion is deducted by one-way ANOVA, co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ased on the analysis contents and purpose. the conclusions were as follows; Firstly, as examining the avoidance factors of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from the background variables, the second grade students of middle school recognize the avoidance factors highest among sub factors based on the grades. In respect of the avoidance factors based on the school form, female students of coeducation school perceive the avoidance factors more than ones of girls' middle school. While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taught by male teachers are more aware of students factors, course contents factors, and weather factors, the students who are taught by female teachers recognize facility-instrument factors, teacher-teaching factors highly. In the avoidance factor based on whether a school has gym or not, middle school female students without gym perceive course content factors, teaching factors, and weather factors highly. On the other hand, middle school female students who do not have gym recognize student factors more than others. Secondly, in the case of avoidance types of middle school female students, second graders mark the highest states on not only the active avoidance but the passive one. While first graders are higher than third graders on the active avoidance, third graders appear highly on the passive avoidance compared to first graders. According to the types of school, middle female students in coeducation school avoid more on both active and passive avoidance. Based on the gender difference of the teachers, middle school female students who are taught by male instructors show the higher passive avoidance than ones taught by female instructors. Inversely the latter show higher avoidance on the active avoidance. Middle school female students who don’t utilize a physical training facility turn out having high tendency on both the active and passive avoidance. Thirdly the meaningful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physical education avoidance and the avoidance types exists. In the case of the active avoidance of physical education, students are influenced by teaching and weather factors meaningfully. Students factors, course content factors, and weather factors have meaningful influence on the passive avoidance. From all the features above, middle school female students have different avoidance factors based on the background variables. Also their avoidance types of physical education vary depending on the background variables. The avoidance factors of physical education have effects on the types of the avoida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orm a physical education course that satisfies interests of a
learner by inquiring preference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on physical education activities
and their satisfaction on physical education class, and fur
This research was designed to illuminate that the participation of students in physical education classes have the positive impact on the mental aspects by analyzing how the participation attitude has influence on physical self-concept. The objects of thi
이 연구의 목적은 지구과학 수업에 적용한 MBL(Microcomputer Based Laboratory, 이하 MBL)이 중학생의 그래프 능력, 과학탐구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중학교 지구과학 내용 중 5개의 실험 주제에 대하여 MBL 활용 탐구 활동 자료를 개발하였다. 이 MBL 수업자료를 33명의 중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사전 검사와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MBL 수업은 중학생의 그래프 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그래프 능력의 하위 영역인 그래프 작성, 그래프 해석 능력 모두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특히 자료 변환하기 영역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둘째, MBL 수업은 중학생의 과학탐구능력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과제중심학습이 교사가 학습자에게 전달해야 할 지식을 미리 정한 순서에 따라 차례로 제공하는 학습이라면. 문제중심학습(PBL)은 구성주의의 상대론적 인식론에 따른 학습자의 문제해결능력의 활용에 관심을 둔 학습양식이다. 본 연구에서는 문제중심학습은 학습과정을 자율적 학습과정과 구분하여 이를 적용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창의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창의력은 관련분야에 실재하는 복잡하고 비구조적인 문제들을 자신의 두뇌 속에 이미 존재하는 지식이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고 유용한 결합을 이루어 내고, 그것에 기초하여 판단을 내리는 능력으로 보고, 본 연구에서는 이를 창의적 성향과 기능면에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문제중심학습(PBL)은 통계적으로 유의수준 .05에서 창의력 신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paper attempts to analyze and prove Yeats' gradual acceptance of the middle class and the people's democracy of South Ireland, just liberated from England. He always struggled against the Irish Catholic bourgeoisie and their practical and political nationalism during his lifetime for realizing his ideal vision of Ireland embodying the “Unity of Being”; he dreamed to establish a culturally aristocratic nation keeping order not by forced law and power but by imagination and desire of self-transcendence, while South Ireland pursued practical interests and became a theocracy. After burning his “rage and lust” against the mass culture of post-colonial Catholic Ireland, Yeats began to admit Catholic Ireland as it was with the perspective of the poetic transcendence, “tragic joy.” His recognition of the Catholic middle class at the end of his life is considered for attaining the sense of unity with Irish people, which was essential to his vision of nation. This paper traces his changing attitudes toward the middle class, especially focusing on such poems as “The Municipal Gallery Revisited,” “The Statues,” “Circus Animal's Desertion,” and “Cuchulain Comfort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port participation trends and satisfaction of physical education class i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sport activities. The data analysis was based on information had gathered from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most effective method of forming cooperative small groups for middle school English classes using ICT. To achieve this goal, the two experimental classes composed of 73 middle school 2nd graders were taught in a task-based teaching-learning model using ICT for 12 weeks. Throughout the 12-week period, two types of grouping models were applied to the students: Experimental class A consisted of differentiated heterogeneous group based on the regular English examination marks, and experimental class B was made up of a differentiated heterogeneous group based on the ICT skill standard for student (ISSS). The study discovered the small group based on the ISSS showed significantly different statistical results in the cognitive, affective and information-using skills. The ISSS could be used as an additional criterion in forming small groups for middle school English classes. In fact, the study shows that it creates better results than the traditional grouping based on learners' English grades if the lessons are given in using ICT.
2000년도부터 교육 현장에 적용될 제7차 교육과정의 개정은 수준별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을 주요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과학과에서는 심화 · 보충형 수준별 교육과정이 적용될 것이다. 이에 대비하여 본 연구에서는 심화 · 보충형 수준별 수업 모형이 학업 성취도 및 과학에 관련된 태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학교 2학년 '물의순환과 일기 변화' 단원에 대하여 심화 · 보충형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였다. 또한 중학교 2학년의 4개반 152명을 대상으로 실험반(76명)에 대하여 심화 · 보충형 수준별 수업을, 그리고 통제반(76명)에 대하여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수업을 각각 약 6주간 실시하여 학업 성취도 및 과학에 관련된 태도에 대한 변화를 공분산 분석으로 비교 · 분석하였다. 수업 처치 후, 실험 집단은 통제 집단에 비하여 학업 성취도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고, 이러한 효과는 상위권 학생들보다 하위권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한편 과학에 관련된 태도 변화에 있어서 통제 집단은 향상되었으나 실험 집단은 거의 변화가 없는 수준별 수업의 유의미한 부정적 효과를 보였다. 과학에 관련된 태도의 세 가지 영역을 분석한 결과에서 실험 집단은 '과학에 대한 태도'와 '과학적 태도' 에서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과학 교과에 대한 태도' 에서는 유의미한 부정적 변화를 보였다. 특히, 하위 요소 중 '과학 수업에 대한 불안' 에서 수준별 수업의 부정적 효과가 컸다. 학업 성취 수준에 따른 과학에 관련된 태도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과학 교과에 대한 태도'의 하위 요소인 '과학 교수 방법에 대한 인식 ·만족' 에서 긍정적, 그리고 하위권은 '과학 수업에 대한 불안 에서 부정적 변화를 보였다. 본 연구의 수준별 수업 방법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적합한 학습을 제공하여 학업 성취도를 증진시켰지만, 과학 관련 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지 못했다. 따라서 학생들의 흥미와관심도 고려되는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과 내용의 적절한 변화가 동반된다면, 수준별 수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본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학교 ‘친친교실’ 대상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자연의 산물인 식물로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한 결과물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하므로 대인관계를 향상시키고, 식물재배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주변에서 인정받음으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켰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부적응학생들에게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자아형성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