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인의 가공식품 유래 당류 섭취율이 높은 사람의 특성을 분석하고, 당류 섭취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군집분석과 일원배치분산분석(ANOVA)을 사용하여 통계적인 차이 유무를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군집분석을 활용하여 분석대상자의 당류 섭취율을 5개 집단으로 나누었다. 가장 낮은 섭취율군은 전체 섭취 열량 중 약 3.89%를 가공식품에서 유래하는 당류로부터 섭취하고 있다. 이에 비해 가장 높은 군은 하루 평균 약 34.23%를 나타내었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당류 섭취율이 높은 집단은 통계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나이가 적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가구원수가 많을수록, 키가 작을수록, 체중이 작게나갈수록, 허리둘레가 작을수록, BMI가 작을수록 당류 섭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행동특성에서는 음주빈도가 낮을수록, 스트레스 인지가 많을수록,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진단을 받지 않을수록, 아침 및 저녁 식사 빈도가 작을수록, 영양교육을 받지 않을수록, 영양표시 이용을 하지 않을수록 당류 섭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국인의 가공식품 유래 당류 섭취율에는 성별, 나이, 교육수준 등 인구사회적 특성과 음주, 스트레스, 아침 및 저녁 식사 빈도, 영양 교육 등 행동특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위생법 제70조의 7에는 식품의 나트륨, 당류, 트랜스지방 등의 영양성분을 건강위해가능 영양성분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이들의 과잉섭취로 인한 국민보건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적정섭취 실천방법 교육 및 홍보, 모니터링 및 정보제공, 이들을 줄인 급식과 외식, 가공식품 생산 및 구매 활성화 등의 사업을 운영 또는 계획 중에 있다.
국민보건 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도출된 가공식품에서 유래한 당류 섭취율이 높은 사람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소비자 교육 및 홍보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당류 섭취율이 줄일 수 있으며,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This study examined the sweet taste perception, perception of sugar reduction, and utilization of nutrition labeling according to the awareness of the self-perceived sugar intake reduction of university students in Chungbuk Area. The subjects (n=419)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wareness of Sugar Intake Reduction (ASIR) group, male=110, female=109; Non Awareness of Sugar Intake Reduction (NASIR) group, male=115, female=85. The overweight/obesity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SIR group than in the NASIR group for both male and female students. The sweet taste perception was significantly lower in the ASIR group in male students than in the NASIR group. The purchase level of a product with reduced sugar instead of the original product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SIR group in male students than the NASIR group. Beverage purchases after identifying the sugar content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SIR group in male students than in the NASIR group. The necessity of nutrition labeling educa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ASIR group both male and female students. Based on these results, the correct perception of sugar reduction and continuous and practical nutrition education of sugar intake reduction need to maintain healthy dietary habits in university student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urrent status and needs for nutrition education to help reduce children’s sugars intake at the Center for Children’s Foodservice Management (CCFM, n=115), and Child Care Facilities (CCF, n=646) through an online survey conducted from October 5th to 30th 2015. A total of 14.8% of CCFM respondents and 31.9% of CCF respondents provided nutrition education on sugars intake to young children as a main topic (p<0.001). A higher percentage (CCFM 47.8%: CCF 42.4%) delivered nutrition education on sugars intake to young children as a sub-component (p<0.001). Over 90% of the CCFM and CCF participants agreed on the necessity of providing nutrition education on sugars intake to children. The most common reasons given for delivering nutrition education on children’s sugar intake were “there are many more urgent nutrition education topics” for CCFM, and “insufficient nutrition education information and materials” for CCF. The percentage of nutrition education on children’s sugar intake provided to the children’s parents was low showing about 20% in the both groups. The percentage of CCFM participants providing nutrition, education on children’s sugar intake to the teachers in CCF was also low, showing about 14.8%; however, 68.0% of the CCF participants wanted to received teacher's education on guiding children’s sugar intake. Regarding ideas about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on children’s sugar intake for young children, most respondents in both groups answered “sugar intake and dental cavities or obesity” for appropriate education contents, “story telling or puppet show” for appropriate education methods, and “dietitian from CCFM and class teacher together” for appropriate educator. For appropriate education time, there was a significantl difference between the CCFM responses (average 2.7 times) and the CCF responses (average 4 times). Based on the above results, we found that implementing nutrition education on children's sugar intake at the CCFM and CCF, was low; however, awareness of the need for nutrition education on children’s sugar intake and the program development and supply was very high. Also, the opinions of CCFM and CCF participants about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on children’s sugar intake for young children can provide foundation data to develop and implement the CCFM-based nutrition education program.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nd validate the Sugar Intake Reduction Test (SIRT) for young children, and included eating behaviors, attitude, and nutritional knowledge about sugars. A draft version of the SIRT was developed after literature review. The final draft of the SIRT was established after two pilot tests of 5 year old children and an expert group’s review, and is comprised of a one on one test between an investigator and a child using picture tools. It contained of 20 questions which included 3 components: eating behaviors (5 items), preference for sugar sweetened food (10 items), and nutritional knowledge about sugars (5 items). The final SIRT was conducted on 181 children 5 (n=100) to 6 (n=81) years old, to examine its item and test adequacies. The passing rate of most items significantly increased with increasing age, and most of the item discrimination also differed significantly between the below and upper score groups. The content validity was given a high score by professionals (mean score 3.9 out of 4). Reliability of all the items in the SIRT was high (Cronbach’s α=0.82). Moreover, the total component and the sub-component scores of the SIRT correlated significantly. Our results indicate that the SIRT is a valid tool to measure sugar intake reduction in young children aged 5~6 years.
2016년 4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발표 내용에 의하면 당류의 과잉 섭취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과도한 사회비용을 야기할 수 있고, 우리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증가 하고 있어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 국민의 평균 당류 섭취량은 섭취기준 이내이지만 증가 추세이며 일 부 계층(어린이, 청소년, 청년층)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기준을 초과한다고 밝혔다. 가공식품 중 당류 주요 급원식품은 음료류이며 음료류를 통한 당류 섭취비율은 증가추세에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국민의 당류 적정 섭취 유도 -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를 2020년까지의 목표로 설정하고, 1) 덜 달게 먹는 식습관 유도, 2) 당류 저감식품 선택환경 조성, 3) 당 류 저감정책 추진기반 구축이라는 3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세부 과제를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이어서,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에 대하여 ‘식품산업계는 정부의 당류 저감 정책에 적극 참여 할 것’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식품산업계는 국민의 요구와 식품업계 수용 역량에 맞게 추진될 수 있 도록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특히 우리나라 당류 섭취 수준이 다른 국가에 비해 아직 심각하지 않으나, 당류 과잉 섭취와 비만이 문제되고 있는 국제적인 상황에 선제적으로 국가적 노력을 추진코자 하는 정부의 발표에 식품산 업계의 뜻을 같이 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이에, 식품산업계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써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도 록 돕는 한편, 소비자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 전달과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 도록 안전하고 균형잡힌 영양의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성명하였다. 현재, 식품산업협회에서는 음료류 제조업체들이 중심이 되어 ‘음료업계 공통의 당류 저감 계획(안)’을 마련하기 위 하여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논의가 되고 있는 당류 저감 전략은 다음과 같다. 음료업계의 당류 저감 전략은 1) 기존 제품의 당류 함량 저감 (Reformulation), 2) 저당 제품 개발 확대 (Innovation), 3) 소용량 포장 제품 확대 (Smaller Package), 4) 당류 저감 제품의 광고/홍보 증대 (Promotion)로 논의 되고 있다. 기존 제품에 대하여 저감화 우선 순위을 설정하여 순차적으로 당류 저감을 진행하는 한편, 저당 제품 개발의 확대를 위하 여 새로운 고감미료 및 무열량 당류 등의 신소재 원료 식품(첨가물)의 개발에 연구 및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워터 제품, 탄산수 제품, 블랙 커피 제품과 소용량 포장 제품을 확대하여 판매/공급하면서 이러한 당류를 줄인 제품에 대한 광고/홍보비를 증대하는 등의 과제를 계속 시행 및 추가 계획하고 있다. 음료업계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 균형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당류의 적정 섭취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 개발/판매에 노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한다. 결과적으로, 음료업계를 포함한 식품산업계는 우리 국민이 당류 적정 섭취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 록, 당류를 줄인 제품을 어디서든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우리나라 캠벨얼리 포도주의 발효 중 효모 천이단계에서 분리된 당 내성 토착형 효모 균주 S. cerevisiae S13과 D8 균주로 MBA 포도주를 발효하여 그 특성을 산업용 포도주 효모 W-3 균주와 비교하였다. 토착형 효모 두 균주의 경우 발효초기 가용성 고형분의 감소 및 알코올 생성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발효 종료 후 D8 포도주는 12.4%, S13 포도주는 11.8%로서 대조균주 W-3 포도주의 12.0%와 알코올 함량이 유사하거나 다소 높았다. Malic acid의 함량의 경우 D8 포도주는 W-3 포도주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었으나 S13 포도주는 W-3 포도주의 약 71.9%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아세트알데히드, 메탄올, 프로판올, 이소프로판올, 이소아밀알코올 등의 함량 역시 D8 포도주와 S13 포도주 모두가 W-3 포도주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다. 특히 메탄올의 함량은 S13 포도주가 98.6 mg/L, D8 포도주가 112.0 mg/L로서 W-3 포도주의 192.8 mg/L에 비하여 각각 51.1%, 58.1%의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또한 색도를 나타내는 L, a, b 값은 S13, D8 포도주 모두에서 W-3포도주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관능평가 결과 색에 있어서 S13 포도주가 W-3 포도주보다 다소 높은 점수를 얻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