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4차 산업혁명이 지향하는 대학교육의 새로운 국면은 현장 실무능력 부족, 문제해결능력 부족, 창의성 부족을 해결하는 대학의 교육을 반영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융합의 개념, 융합디자인 교육, 융합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설 현황 등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국내 전문대학의 융합디자인 교육의 개설현황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첫째는 융합학부 또는 학과를 운영하는 관련학과 명칭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융합기술공학부, 기계공학부, 인문사회·디자인학부, ICT융합학부, 창의 예술융합학부, 컬쳐텍계열, IT학부 등의 각각 융합디자인 인재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두 번째는 융합기술공학부→미디어디자인과, 기계공학부→금형디자인과, 인문사회·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학과, ICT융합학부→게임콘텐츠과/멀티미디어과, 창의예술융합학부→뉴미디어콘텐츠과, 컬쳐텍계열→방송영상미디어과, IT학부→멀티미디어컨텐츠학과로 학과(전공)의 교육 과정이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적으로 융합된 교육과정을 진행하기 보다는 보여지기식 구성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세 번째는 전문대학교과 일반대학교 간의 운영형태는 다음과 같다. 융합학부 내 학과를 편재 운영하고, 융합교과목을 운영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대학교와 일반대학교 유사한 점이 있다. 다만, 일반대학교는 융합학과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입학 당시 학과(전공)가 아닌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주전공으로 이수한 후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로 융합 교과목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교과목은 융합디자인, 빅데이터, VR콘텐츠, 스마트자동차, 창업프로세스, 디자인창의융합방법론 등의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차이가 있다. 4차 산업혁명 교육 방향은 협력과 소통의 함양 및 평생학습자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습자의 자기주도형 프로젝트 학습, 토론, 협동학습 등 인재 육성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 융합형 인재 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의 교육으로 출발하여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전문대학교는 현장 직무능력을 겸비한 인재융성을 국가정책 및 교육방향에 의거하여 적극적인 대학의 재구조화가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디자인경영은 일본의 사토야마 야스히코에 기업의 경영 자원의 배분과 방책, 영국표준협의회(BSI)의 기업 활동을 관리하고 기여할 수 있는 디자인, 모조타(Mozata), 캐서린 베스트(Kathryn Best)의 전략적 디자인경영, 전술적 디자인경영, 실행적 디자인경영, 디자인 카운슬의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통하여 정의하였다. 일반적 사례로서 일본의 마쯔시다, 닛산자동차의 제품철학 중심의 디자인경영, (주)지엠피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제품철학 중심으로 경영이념을 소개하였다. 현재의 기업은 기획과 생산, 홍보 판매를 전 세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기업의 제품과 이미지는 더욱더 단단하게 관리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인간을 위한 디자인에 책임을 기본으로 공동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와 흐름을 파악하여 기업이념과 제품기획에 반영한다.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 꾸준한 소통을 통하여 기업은 독창적인 철학을 갖는 스토리가 생겨나는 것이다. 이러한 스토리는 사회 안에서 지속적 순환을 한다. 순환 구조를 홀론의 이중 구조적 가치 체계를 통하여 설명하였다.
기업은 대기업, 중견기업, 소기업, 전문기업, 관계기관, 사회적 기업, 청년 창업으로 디자인경영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대기업의 인력, 조직, 환경 중심에 일반적 디자인경영에서 벗어나 100가지 기업에 100가지 디자인경영의 비전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사례로 기업과 관련된 내외부에 전문가 집단을 통한 융합형 디자인 비즈니스 모형 마련이 필요하다. 일본의 유한회사 테오리(TEORI)는 지방에 전통 공예 마을과 도시의 디자인연구소의 디자인경영 사례를 통하여, 기업에 환경과 상황 목표에 맞는 디자인경영의 다양한 완성형이 가능함을 논의하였다.
결론적으로 기업은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공감 가능한 가치를 담는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스토리는 기업과 소비자, 사회의 소통을 통하여 지속할 수 있는 순환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기업은 상황, 과정, 목표에 따라서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한 융합 디자인 경영 모형을 통한 다양한 디자인경영의 완성형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융합 디자인경영을 위한 디자인경영 체계(System) 및 과정(Process). 모형(Model)을 제시하였다.
Domestic automotive shredder residue (ASR) recycling facilities must comply with 60% of the energy recovery criteria calculated by the waste control act, based on resource circulation of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and vehicles. The method of calculating energy recovery criteria was newly enacted on November 6, 2017, and it has been judged that it is necessary to consider applicability. In this study, the energy recovery efficiency of 7 units was calculated by past and present calculation methods. Furthermore, this study attempts to find applicability and a method of increasing the energy recovery efficiency by taking advantage of available potentials. An analysis of the calculation results showed that the average values calculated by past methods, present methods, and the method that includes available potentials are 76.35%, 70.68%, and 78.24%, respectively. Therefore, the new calculation method for energy recovery efficiency is also applicable to domestic automotive shredder residue recycling facilities.
현대 무대예술문화에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홀로그램이 여러 분야와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로 상용화 되고 있으며, 의학, 건축, 자동차 설계, IT, 디자인 및 공연예술에 까지 다양한 형태로 멀티미디어화 되고 있다. 이 논문은 공연무대예술에서 홀로그램이 어떤 기법으로 무대연출 되었는지, 실제 공연 과정에서 무대예술로써 장르 구별 없이 다양한 공연활용도와 결과를 파악하고, 미래의 공연예술은 어떤 홀로그램 연출이 있을지 연구하고자 한다.
지구 부존자원의 채굴량 한계, 산업규모의 증가 등으로 인해 원료 자원의 수요에 비해 공급량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미 사용수명이 다한 폐기물로부터 유효한 자원을 회수하는 재활용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근대화된 도시로부터 발생하는 폐기물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자동차의 경우 전기․전자제품과 더불어 주요 대체자원으로서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대체자원의 활용 및 환경오염 방지 전략의 일환으로 1998년 독일의 주요 산업체들은 자발적으로 철 및 비철금속이 75% 이상 함유된 폐 자동차(ELV : End-of-Life Vehicle, 이하 ELV & 폐 자동차)의 재활용처리규정을 제정하고 실행하였으며, 이러한 기본 규정을 바탕으로 EU 위원회에서 2000년 EU 폐차처리규정(EU ELV Regulation)을 발효시킨 점 등은 대표적인 실례라고 할 수 있다. 폐자동차의 재활용 공정을 살펴보면, 최초 해체업자에게 인도되어 재활용할 수 있는 부품 및 폐유, 폐타이어나 폐배터리 등을 분리하여 적정한 처리를 하고, 남은 body 등은 슈레더 업체에 인도된다. 슈레더 사업자는 body, 유리, 시트 등을 포함하고 있는 폐차를 파쇄/분별하여 철, 비철금속 등 재이용할 수 있는 금속 스크랩을 회수한다. 유가금속을 회수하기 위한 슈레더 공정을 거치고 나면, 재이용이 곤란한 합성수지, 유리, 고무 등의 잔재물이 남는데 이러한 잔재물을 ASR(Automobile Shredder Residue)이라 한다. 자동차 중량의 25%를 차지하는 ASR은 금속에 비해 재활용률이 낮고 관련 기술이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 소각이나 매립에 의하여 처리되고 있다. 소각하여 감용화 하는 것이 가능한 고체 산업폐기물은 소각하여 매립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ASR의 소각이나 매립은 폐자동차의 재활용율 감소와 매립지의 부족, 환경오염 문제 등을 야기하고 있어 재활용을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ASR 재활용률 80% 달성을 위하여 단위 선별기술이 융합된 복합선별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재활용에 필수적인 물질수지 분석을 위하여 ASR을 이루는 물질의 구성비를 바탕으로 기존 단위 공정 연구결과에 따른 예상 회수율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물질항목 당 예상되는 재활용률을 계산하고 이를 합산하여 총 재활용률을 확인하였다.
국내 폐기물관리정책이 매립, 소각 등 처리 중심에서 기후변화, 자원・자원・에너지 고갈에 대웅하기 위한 자원순환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자원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13년 7월부터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여 ’16년 5월 29일 자원순환기본법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18년 1월 1일부터 ‘자원순환기본법(이하 자원순환법)’을 시행. 이에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광주광역시 전략수립을 위하여, 국내・외 자원순환 정책현황 조사 및 법・제도 분석을 통하여 광주광역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도출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존 폐기물처리 기본계획이 폐기물처분시설에 대한 설치현황과 향후 설치계획 등을 계획했다면, 자원순환 시행계획은 폐기물처분시설은 물론 자원순환시설(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처리하는 시설)을 포함한 계획에 따라 ‘자원순환법’에서 정의된 자원순환시설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폐기물관리법’ 등에서 정의하는 시설로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을 줄이거나 폐기물을 활용하여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물질 또는 물건을 생산・가공・조립・정비하는 시설・장비・설비 등을 모두 지칭한다. 본 조사에서는 광주시 내에 존재하는 모든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운영 및 설치 계획 등을 수립하여, 자원순환 기본계획수립과 그에 따른 추진목표 설정, 발생억제,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여 ‘자원순환법’ 시행에 따른 순환자원 이용확대를 통한 재활용시장과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폐기물처분부담금 도입을 통한 ‘매립장 수명 연장’과 ‘배출자와 매립지 주변 지역 간 상생’을 도모하는 환경적・사회적 효과도 기대된다.
HFC-134a는 냉매, 발포제 및 분사제 용도로 사용되며 국내에서는 자동차 에어컨 냉매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HFC-134a는 비이산화탄소(Non-CO2) 온실가스 중 하나로 GWP(global warming potentail, 온난화지수)가 4,300으로 매우 높아 HFC-134a 폐냉매 가스의 적정처리가 요구된다. HFC-134a 처리기술로는 직접 연소법(LNG 연소)과 Plasma 파괴법이 있으며 직접 연소법과 Plasma 파괴법 모두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높은 에너지(온도)가 필요하며, 동시에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HF로 인한 장치 부식 등의 취약성을 지닌다. 특히 직접 연소법의 경우 분해를 위해 다량의 화석연료가 필요하여 분해 후 배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이 높고, Plasma 파괴법의 경우 처리 가스 용량 증가 시 반응기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Plasma의 밀도가 감소하여 파괴능력이 감소하는 문제점이 있다. 촉매분해법(열분해 및 가수분해)은 직접 연소법과 Plasma 파괴법과 비교하여 낮은 온도에서도 높은 분해효율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분해로 형성되는 HF를 촉매로 고정할 수 있으나, 주기적인 촉매의 교체와 촉매의 공급단가에 의해 경제성이 크게 의존되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타 공법과 비교하여 매우 낮은 온도에서 운전되기 때문에 연료사용량 및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촉매열분해 기술은 반응조건(온도, 촉매량 및 공간속도 등)뿐만 아니라 촉매의 성능에 따라 분해효율에 차이를 보이므로, HFC-134a 분해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Al2O3에 Ni, Fe과 같은 금속을 담지하여 성능을 개선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촉매열분해 기술을 활용하여 HFC-134a 분해 특성을 파악하고 Ni, Fe, Cr 및 Co를 담지 특성에 따른 분해효율을 평가하고자 한다.
스톡홀름협약은 2004년 발효되어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로 12종에 대한 생산 또는 사용에 대하여 금지하거나 제한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 현재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관리되는 화합물은 총 28종으로 등재되어 있다. 브롬화난연제는 플라스틱, 텔레비전, 건축자재, 섬유 등 가연성 물질이나 재료에 첨가하여 발화방지 및 지연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화합물이다. 본 연구 조사대상 시료는 5개 사업장에서 TV 후면하우징 플라스틱, 냉장고, 세탁기 혼합플라스틱, 자동차 실내등, 우레탄 폼 등 22건을 채취하였다. 채취한 시료를 절단/분쇄하여 분석용 시료로 사용하였다. 스크리닝 하기 위해 XRF(X-ray Fluorescence)로 측정하였다. 브롬화난연제 분석은 국제 전기표준기구 IEC 62321, 한국표준협회 KS M 1072, 일본 표준협회 JIS C 0950을 참고하여 분석하였다. 브롬화난연제 중 PBDEs, PBBs는 파쇄된 시료를 추출하여 GC/MS로 분석하였고, HBCD, TBBPA는 LC/MS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XRF 분석결과, 2000년 이전 TV 후면 하우징에서 Br 함량이 14.84~61.28%, 2000년 이후 것은 47.19~64.17%로 나타났고, 냉장고, 세탁기에서 Br 함량은 낮았다. PBDEs는 TV 후면하우징 플라스틱에서 주로 검출되었으며, 특히 deca-BDE가 높게 검출되었다. 자동차 카시트와 파쇄 잔재물에서는 주로 deca-BDE가 검출되었다. TBBPA는 TV 후면하우징 플라스틱에서 0.7 mg/kg~53.5 mg/kg, 세탁기와 냉장고 플라스틱에서 0.4mg/kg, 자동차 카시트에서 6.4 mg/kg, 706.5 mg/kg으로 검출되었다.
최근 도시가 발전하고 변화하면서 역기능적 요인을 개선하고, 순기능을 부여하는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도시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하는 서비스디자인의 중요성이 새롭게 주목받는데 있다. 서비스디자인은 공공재로서의 공공디자인, 시설물디자인 등이 있는데, 이러한 디자인들은 시스템과 결합된 설계 및 서비스의 개선 방법들이 새롭게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디자인은 점차 제품의 서비스화 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제품화가 강조되면서, 소비자 중심의 요구를 반영한 결합형 디자인을 필요로 한다. 다만,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서비스경제 속도가 소비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공공서비스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연구함으로써 서비스디자인 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언하는데 그 연구목적이 있다. 연구의 방법은 공공서비스디자인 적용사례 중에서 자전거를 중심으로 사례연구 및 이론고찰 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자전거 공공서비스는 자동차가 중심인 도시공간에서 제한적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거점지역과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빈번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공공자전거의 도입부터 운영까지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다는 점에서 정책의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결국, 공공서비스디자인이 적용되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과 지속적 예산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차정책, 자전거서비스디자인의 이용환경 연계 등을 통한 사회 전반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디자인 가이드라인 제공되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향후 본 공공서비스디자인 연구는 공공서비스디자인를 위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제반된 제도 및 서비스디자인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구 부존자원의 채굴량 한계, 산업규모의 증가 등으로 인해 수요에 비해 공급량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미 사용수명이 다한 폐기물로부터 유효한 자원을 다시 회수하는 재활용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근대화된 도시로부터 발생하는 폐기물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자동차와 더불어 전자제품은 주요 ‘도시광산’으로써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2016년) 약 25만 톤의 폐전자제품(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휴대폰 등)을 회수하였으며, 정책 및 제도의 개선으로 해마다 회수율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폐전자제품에서 모터, 고철, 비철금속 등은 재사용 및 재활용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합성수지는 압축 처리되어 매립 및 소각되고 있다. 고체 산업폐기물은 소각하여 감용화하고 매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폐플라스틱의 소각과 매립은 경제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거시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폐플라스틱의 소각에 의한 처리는 일부 열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지만 많은 경제적인 손실을 초래하고, 염화수소에 의한 소각로의 부식과 다이옥신 등 각종 유독성 가스를 방출하여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의 매립은 매립 부지의 확보문제뿐만 아니라 유해성분이 용출될 수 있으며, 단위 무게에 비해 부피가 커 매립효율을 저하시키고, 물리・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난분해성이라 매립지의 조기 안정화와 흙 속에 반영구적으로 잔존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분해 시 토양오염 및 유해가스를 대기 중에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 시킨다. 따라서 플라스틱 산업 및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재활용 기술개발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전자제품의 재활용율 향상을 위해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대상으로 재질분리 연구를 수행하였다. 비중선별 및 정전선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다양한 조건 변화를 통해 최적 분리조건 및 분리효율을 규명하여 대상 시료의 분리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미국해양대기관리처 (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는 플라스틱 중에서 크기가 5 mm 미만인 조각을 미세플라스틱이라 정의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 중 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합성고무로서 자동차 타이어 등에 널리 사용하고 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 연구에서는 미세플라스틱으로서 타이어분진의 배출량이 다른 미세플라스틱보다 가장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타이어분진 배출량 또한 약 5만톤/년에 이른다는 추정 결과도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로변에 존재하는 타이어분진의 양을 정량하고자 하였다. 시료는 M시의 도로변 5곳을 선정하여 2017년 5월과 8월에 채취 하였다. 정성적 분석을 위하여 육안, 현미경, 푸리에변환-적외선분광법(FTIR, Fourier transform infrared spectroscopy)을 이용하였다. 시료분진의 크기는 106㎛~300㎛, 300㎛이상을 대상으로 확인하였다. 확인된 타이어분진의 등가직경을 이용하여 질량으로 환산하였다. Table 1은 106㎛이상의 도로분진 중 타이어분진의 분석결과이다. 도로변 타이어 분진의 양은 기상, 도로청소상태, 지면의 기울기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도로변 타이어분진은 우수에 의해 합류식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하수처리시설에서의 거동 연구도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현재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전기자동차(EV), 드론, ESS(Energy Storage System) 등 여러 번 충·방전이 가능한 리튬이차전지가 들어가지 않는 첨단기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같이 이차전지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효용 만료, 폐기 등을 통해 폐배터리의 형태로 그 배출 또한 급증하고 있어 관리체계가 구축될 필요가 있다. 리튬이차전지는 기존 전지 대비 에너지 밀도가 3배 정도 높고 무게가 가벼워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폭발 위험이 있어 안전 측면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해외 각국에서는 리튬이차전지 시장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향후 발생할 폐배터리의 배출에 대비하여 친환경적인 자원회수 및 유해물질 관리 등을 통하여 폐배터리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원재료를 대체해나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연방법 「Mercury-Containing and Rechargeable Battery Management Act」하에 폐리튬이차전지를 관리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역시 「Battery Directive」를 통하여 폐배터리를 관리하고 있으며, 생산자책임제도에 기초하여 수거 및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국내의 경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제도를 통하여 니켈카드뮴전지 등 폐배터리를 관리하고 있으나, 리튬이차전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전기차 폐배터리(보조금 지급대상)의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지자체에 반납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후 관리체계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대상으로 배출-수거-자원회수-활용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자원순환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DEA의 대표 모형인 CCR, BCC 및 Malmquist를 이용하여 국내 자동차 부두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분석하였다. 국내 자동차부두 터미널 8개를 분석대상으로 인력수, 부두면적을 투입변수로, 처리대수를 산출변수로 선정하였다. 2013년부터 2016년도 까지 4 년간 8개의 자동차부두 터미널의 효율성 분석 결과, 울산항과 광양항 터미널의 CCR, BCC, SE 지수가 1로 나타나 효율적 운영이 이루어지 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벤치마킹 분석 결과 군산항 1,2 터미널, 인천항, 평택 당진2터미널 등은 부산항과 울산항을 벤치마킹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Malmquist 분석결과,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성이 조금씩 증가하였으나, 2015년에서 2016년에 이르러 1 이하 의 값으로 생산성하락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TECI의 경우 2014년부터 2015년까지만 1 이상으로 기술이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TCI값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의 기간만이 평균 0.87로 기술의 퇴보가 일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기간에는 전체 터미널의 TCI 지수 가 모두 1 이하로 나타났다.
국내 광공업 중 자동차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금속가공을 필요로 하는 사업체는 전체 광공업 사업체 163,822개 중 40%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혁명 이래 기계 산업은 빠르게 발전해왔으며 기계 산업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금속 가공 공정은 필수적이다. 이러한 금속 가공 과정에서 금속과 금속사이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윤활작용, 마찰로 인한 열팽창 및 변형을 막기 위한 냉각작용, 부식 방지를 위한 방청제 역할을 하는 것이 절삭유이다. 절삭유는 일반적으로 수용성과 비수용성으로 분류되며, 비수용성의 경우 작업 중 및 작업 후 발생하는 오일미스트로 인한 유독성 및 발화 위험 등의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수용성 절삭유의 사용이 점차 증가하여, 국내 절삭유 사용량의 60% 이상을 수용성 절삭유가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용성 절삭유에는 아질산염, 방부제 등 20~30개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수용성 절삭유에 함유되어있는 질소계 물질들은 수생태계에 방류되면 부영양화 및 녹조 현상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수중에서 산화반응을 하여 아질산성 질소와 질산성 질소로 변화되면서 수계의 용존산소를 감소시켜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처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입상활성탄(Granular activated carbon)을 충진한 충진복극조를 이용해 전기화학적 처리를 통해 수용성 절삭유의 T-N 제거율을 분석하였다. 실험조건은 다음의 Table 1, 실험장치의 구성을 Fig. 1에 간단히 나타내었다.
PBDEs, TBBPA 및 HBCD를 포함한 브롬계 난연제(BFRs)는 자동차, 전자 제품, 건축 자재 및 직물과 같은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일부 브롬화 난연제는 환경적으로 독성, 지속성, 생체 축적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브롬화 난연제를 함유한 제품의 사용, 처리 및 처분을 통한 인체 노출 및 환경 배출 가능성이 있다. 많은 국가에서 브롬화 난연제 사용에 대한 규제에 관한 법률 및 규정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지만 BFR을 포함하는 제품 및 폐기물의 수준, 흐름, 처리 기술 및 규정에 관한 정보는 제한적으로 이용 가능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연구 방법은 먼저 국내 브롬화 난연제 적용 현황 및 함유 제품 및 폐기물 내 브롬화 난연제 함량을 파악하였다. 또한 국내외 브롬화 난연제 함유 제품 및 폐기물에 대한 규제현황 및 처리현황을 파악하고 국내에서 적용 가능한 브롬화 난연제 함유 폐기물에 대한 관리기준 및 처리 방안울 제시하고자 하였다. 국내 브롬화 난연제 적용 현황, 함유 제품 및 폐기물 내 브롬화 난연제 함량 검토, 브롬화 난연제 함유 제품 및 폐기물의 규제현황 및 처리현황은 관련 연구보고서 및 논문검토 등 문헌조사 및 통계자료 조사를 통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1) 국내 유통되는 브롬화 난연제의 사용량은 전기・전자/자동차제품에 범용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11,077톤), 전기전자, 건축자재, 운송수단의 순이었다. 2) 브롬화난연제 함유 폐기물 내 함량은 폐전기전자제품의 경우 TV가, 건축자재에서는 보온단열재 및 재활용 원료에서 높게 나타났다. 3) 국내외 브롬화 난연제 함유 제품 및 폐기물의 규제현황을 검토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브롬화 난연제를 규제대상물질로 설정하여 제품 및 폐기물 내 함유 농도로 관리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폐기물에 대한 정의 및 관리기준이 수립되어 있지 않았다. 4) 국외 BFRs 함유 폐기물 처리 기술에 대한 조사 결과 재활용, 매립, 물리화학적 처리, 에너지회수 및 소각처리를 하고 있으며 EU 등 일부 국가에서는 브롬화 난연제 함유 물질의 매립을 금지하고 스톡홀름협약에서 제시한 최적가용조건으로 소각처리를 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아직까지 브롬화 난연제 함유 폐기물에 대한 처리지침이 수립되어 있지 않다. 본 연구는 브롬화 난연제 함유 폐기물 처리 및 적정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며, 항후 브롬화 난연제를 포함한 잔류성 유기 오염물 관리에 대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철강, 자동차, 선박 등의 제조업을 토대로 경제규모를 성장시켜왔으며, 성장에 비례하여 에너지 수입 의존도 또한 증가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5% 이상을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다소비 국가로써 2013년 기준 제조업 원자재의 전체 수입량은 하루 평균 약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의 약 50% 이상이 에너지 회수에 이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소각 및 매립으로 처리가 되고 있어 에너지 다소비 국가의 현실과는 대조적인 폐기물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자원순환기본법(2018.01.01. 시행)」을 마련하여 폐기물의 에너지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소각으로부터 발생되는 열원, 온수, 증기 등의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그 효율에 따라 폐기물처분부담금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따라서 소각시설의 열에너지 회수효율 산정 및 산정을 위한 주요인자들의 과학적인 접근방법이 요구되었으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열에너지 회수효율의 주요인자인 저위발열량 및 출열항목에 대하여 산정하고, 산정된 저위발열량 결과와 각 시설의 저위발열량 설계 값 및 발열량계측정값을 비교하여 타당성에 대하여 검토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1차(2016.05.09.~2016.08.31.) 7개 시설(8호기), 2차(2016.09.05.~2016.10.30.) 4개 시설(9호기)로 진행하였으며, 대상 시설의 선정은 폐기물의 종류, 보일러의 설치형태, 소각로의 형태를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열에너지 회수효율의 산정을 위한 계측항목에 관련한 데이터를 일별로 수집하였으며, 계측 외 항목은 직접 측정하여 저위발열량 및 출열항목 등을 산정하였다. 대상 시설의 저위발열량 산정결과는 1차의 경우 2,776.6~3,881.4kcal/kg, 2차의 경우 1,921.5~5928.7kcal/kg으로 분포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차 대상시설 중 저위발열량 결과 값이 5928.7kcal/kg으로 산정된 시설의 경우 사업장폐기물 소각시설로 지정폐기물 투입비율이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을 통해 출열항목을 산정하여 열에너지 회수효율을 극대화 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또한 과학적 근거를 수반한 저위발열량 산정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나노기술의 발달로 의료, 환경,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업용나노물질(ENMs, Engineered Nano Materials)의 사용이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제품의 제조, 운반, 저장, 사용, 폐기로 하・폐수처리시설, 소각시설에서 나노물질을 함유한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ENMs은 내부 또는 외부차원의 크기가 1∼100 nm로 동일 성분의 큰 입자와 다른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특성을 가진 나노물질이 폐기물처리 시설로 유입되어 처리될 때 기존 폐기물과 다른 특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나노물질의 종류, 사용량, 물리화학적 특성 그리고 배출형태 등을 참고하여 산화아연, 이산화티타늄, 탄소나노튜브, 은나노를 선정하였다. 조사대상 시료는 하・폐수처리시설 슬러지, 소각시설 비산재, 바닥재, 매립지 침출수와 슬러지 등 35종의 시료를 채취하였다. 시료 분석방법은 폐기물공정시험방법, 토양오염공정시험방법 등을 참고하여 납, 카드뮴, 티타늄 등 중금속 16종을 분석하였다. 아울러 입도분석, TEM(투과전자현미경), XRD, XRF 측정장비를 이용하여 시료특성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제조시설에서 발생된 페기물은 ENMs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환경으로 배출된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에서 폐기물의 물리화학적 배출특성을 조사하였으나 표준화된 공업용 나노물질분석 방법, 나노물질의 입도크기에 따른 환경오염물질과 결합 반은 또는 소각시설에서 고온에 의한 변형 등 여러 가지 영향인자로 폐기물 중 나노물질의 존재 유무 및 형태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다.
The most common types of refrigerants used in automobiles today usually include HCFCs and HFCs, which have the potential of ozone depletion or the greenhouse effect. Although environmentally friendly refrigerants are being developed, there is still a lack of safety and high-cost problems for new refrigerant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flow of refrigerants from automotive air conditioners and examine their potential problems and a proper management plan. The number of automobiles manufactured, the number of automobiles in use, and end-of-vehicle flow were examined through available statistics and reports. The material flow of refrigerants has been determined by the life cycle of automobiles and the unit requirements of the refrigerants used in automobiles. Based on the results, in 2014, there were approximately 1,017 tons of refrigerants introduced from the manufacturing stage of automobiles, and about 395 tons of refrigerants leaked from the use stage. After the use stage, only 13 tons of refrigerants were delivered to treatment facilities and 195 tons were emitted into the atmosphere during the dismantling process. As a result, in South Korea in 2014, a large amount of refrigerants (590 tons) was estimated to have been leaked into the atmosphere from automotive air conditioners during the use and dismantlement stage. Several preventive measures for refrigerants should be properly enforced by introducing economic incentives as well as a monitoring system with strengthened laws and policies.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one-tolling and smart-tolling, Vehicle number recognition technology of ITS imaging equipment that was used to prevent the escape and tolling evasion will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collection system. Korea Highway Corporation will prepare a ITSK-00088 Performance Assessment to improve the license plate recognition. and there are a number of efforts to improve the accuracy of vehicle number recognition. But even if the ITS equipment had passed the performance assessment, it is in a situation which does not achieve the target value due to physical and environmental factors. we propose a method for acquiring the additional information(color, type, pattern) including plate number of the vehicle in order to improve the recognition rate of the vehicle number. Through that link the vehicle additional information, vehicle specifications DB, image analysis system, the goal is to build a system that can be identified for the misrecognized and unrecognized vehicle.
정부의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으로 우리나라의 자전거인구는 2015년 약 1,2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주 로 4대강 자전거도로와 하천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의 건설이 이루어져 왔다. 최근에도 지자체들은 자전거도로 노선망을 지속적으로 확대, 확충하고 있지만 자전거도로의 열악한 사인물들과 주변환경을 고려하지 못한 낙후된 안내사인은 여전히 자전거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나 보행자들에게도 불편과 사고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레저 및 스포츠를 목적으로 건설된 자전거도로와, 교통 및 생활을 목적으로 건설된 자전거도로의 접속구간이나 연계성 구간, 타 교통시설로의 연계구간과 같은 복잡한 구간에서는 더욱 심할 뿐 아니라 지자체 간의 통일되지 않은 자전거도로의 정책과 안내사인으로 인하여 이용자들에게 불편과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자전거 도로 중 이용도가 높고 관찰하기 쉬운 서울의 한강과 안양천의 연결구간을 검토 대상지로 결정하였으며, 내용적으로는 자 전거도로에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노면을 바라보게 되는 시선의 특징에 기인하여 자전거노면의 정보전달의 중요성을 인식 하였고, 그에 따른 기존의 노면표시 디자인에 대해 5명 정도의 이용자들과 대화형식으로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그 중 노면 의 정보전달에서 그래픽요소를 기초로 한 시인성 측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본 논문에서는 개선된 디자인 안 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이는 향후 자전거도로에서 안내사인 및 노면표시의 설계개선을 도모하여 자전거도로 이용자 모 두에게 정보 전달의 명확성과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서 안전과 이용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