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은 세상의 모든 사물에 미적인 기준을 제시함으로, 디자인 교육에 있어서 조형의 중요성은 강조됐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조형에 대한 중요도가 약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 스케치는 조형을 손으로 표현하는 과목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조형 그리고 시각적인 표현력을 습득한다. 그러므로 기초 조형을 중심으로 스케치 교육에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디자인 스케치에서 조형을 기본으로 창의적인 아름다움에 환경을 실천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조형에 관한 루벤스의 화면 구도를 중심으로, 조형 요소와 원근, 명암법으로 조형 교육을 위한 분석표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대학의 저학년이 수업에서 이해와 전달이 용이하도록 조형 분석 단계를 단순화하여서 약식 분석법을 제시하였다. 핵심은 조형 요소의 중요도를 기준으로 조화롭게 정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실질 적인 교육을 하였고, 효과적으로 학생들의 분석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스케치 조형을 위한 분석표를 기본 으로 디자인 스케치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루펜스의 화면구도를 중심으로 조형 교육을 위한 분석표와 약식 분석법, 스케치 조형을 위한 분석표 3단계 연 구와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스케치 수업에서 수준이 향상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스케치 능력에 조형의 원리 와 요소를 고려한 작업으로 조형의 이해와 스케치 작업 능력에 향상을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기 위해, 국가, 인종(민족 포 함), 종교, 사회계층, 연령, 성별, 장애를 분석기준으로 한국의 중학교 ‘사회’ 교과서 5종, 10권을 양적·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의 다문화교육은 국가와 인종 다양성의 차원에서 세계 범위의 국제이해교육과 국가 내의 다문화이해교육을 동시에 강조하였다. 한국 내의 다문화교육은 국 적, 인종, 민족이 다양한 이주민의 증가 현상을 중심으로 설명되었고, 그들에 대한 배려교육과 이해 교육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다문화교육은 글로벌 다문화교육의 관점을 어느 정도 지향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다문화이해교육의 수준에 해당하며, 공존, 평등, 정의를 추구하는 글로벌 다문화교육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사회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다문화교육 내용을 선 정할 때 고려할 사항들을 제시하면, 첫째, 다문화교육은 국가, 인종, 민족, 종교, 사회계층, 연령, 성별, 장애 등을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해야 한다. 둘째, 다문화교육은 다문화 이해교육의 수준을 넘어서 다문화이해를 바탕으로 공존, 평등, 정의를 추구하는 글로벌 다문화교육으 로 확대되어야 한다. 셋째, 다문화교육은 특정 단원·주제에 추가적으로 다루어지는 기여적 접근과 부가적 접근을 넘어서 학교지식이나 주루문화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강조하는 변혁적 접근과 이의 비 판적 실천으로 강조하는 사회적 행동 접근으로 나아가야 한다. 넷째, 다문화교육은 이주민을 소수집 단과 사회적 약자로 범주화하여 다루는 방식을 지양하고, 차이와 다양성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태권도는 전 세계 206개국에 가맹되어 있으며(세계태권도연맹, 2016), 수련인구는 약 8,000만 명 으로 추산되고(국기원, 2015). 태권도원은 2014년 9월 4일 개관한 태권도원은 태권도진흥재단이 운영 하고 총 면적 2,314천㎡에 총 사업비 2,475억원을 들여 2009년 3월에 착공, 2013년 8월에 준공하였 다. 태권도원 활용방안으로 국기원 부설기관인 세계태권도연수원이 2016년 12월에 이전함에 따른 활 용방안 극대화 및 현재 실시되고 있는 지도자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아래와 같이 지도자교육 효 율화 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태권도단체는 상호 협력해야 한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올바른 가치를 발전시키고 새로 운 가치를 창출하여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교육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둘째, 총8개 태권도관련 라이센서에 보수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셋째, 해외파견 지도자 과정은 설치하고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기원 정부 해외파견 희망시 우선적으로 선발하여야 한다. 넷째, 줄넘기 기술을 태권도에 접목한 것으로 줄넘기를 하면서 태권도의 차기, 막기, 지르기 등의 동작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생활체육 및 도장업 급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타 무도에 차별화 프로그램 을 취할 수 있다. 다섯째, 태권도를 딱딱함 느낌을 개혁하기 위해 창안한 것이다. 태권체조는 태권도의 다양한 발차 기와 서기 자세, 굽이 자세, 공격과 방어 동작들을 단일동작, 복합동작, 응용동작으로 이루어져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으며, 여성 수련자의 수련생이 태권도 수련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도장 여 성수련생 확보에 유리하다.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되고 운영 실행된다면 일선 지도자들의 만족도와 태권도 교육의 체계화 세밀 화가 현실화됨으로 태권도가 세계화 되는데 기여될 수 있다고 본다.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가정과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방식과 특징 을 분석하고 그 시사점을 탐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중학교 가정과 교사들의 학교 수준의 가정과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관한 관심, 이해, 참여 정도와 교육과정 개발 참여 실태 및 가정 과 교과내용 재구성 실태, 주로 활용하는 교수·학습 방법 및 자료, 평가 방법, 가정과 교육과정 재구성의 제약 요인을 조사·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2014년 9월-11월까지 전국의 중학교 가정과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125부를 회수하여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교 가정과 교사들은 학교 수준의 가정과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대하여 관심 (4.22)과 이해 정도(4.07)는 높았으나, 참여 정도(3.62)는 낮았다. 참여 정도가 낮은 것은 학교 업무 부담이 크고 재구성하는 전문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므로 질높은 수업을 위해서 교육과정 을 재구성하는 방법에 대한 연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둘째, 교사 수준에서의 가정과 내용 재구성은 84.0%로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가정과 내용 재구성에서 가장 크게 고려되는 사항은 ‘학생들의 흥미·관심·이해 정도(4.64)’, ‘학 생들의 학습 능력 및 이해 정도(4.43)’ 순이었다. 내용 재구성의 방법으로는 ‘교과서(혹은 교육 과정 각론)의 일부 내용을 추가 한다.’의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일부 내용을 다른 교과와 통 합’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내용 재구성이 가장 활발한 가정과 교과 영역은 2009개정 가정 과 교육과정의 대단원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생활’ 단원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재구성 비율이 가장 낮은 단원은 ‘진로와 생애 설계’이었다. 가정과 수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교수·학습 방법은 강의식 수업이었고, 토론 수업의 활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학습 자료는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와 교사 자신이 제작한 자료이며, 평가 방법은 선택형과 단답형 문항, 과제 수행 및 실습 작품의 완성도 평가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과 수업에서 는 공동 학습 과제를 제시하거나, 소집단 활동 등을 통해서 학습자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기 회를 제공하는 수업이 요구된다. 또한 교수·학습 방법과 자료의 개선을 위하여 개인적인 연구 활동으로는 발전의 한계가 있으므로 동학년, 동교과 교사와의 협의와 정보 교환을 통한 교육 활동 개선이 필요하다. 가정과 평가에서는 서술형과 논술형 평가, 구술시험은 거의 활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객관적이고 신뢰할 만한 평가 기준의 개발 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가정과 교사들은 교육과정 재구성의 가장 큰 제약요인은 ‘과중한 업무부담(74.4%)’, ‘교 직 입직 후 충분한 교과교육 연수 기회 부족(4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 를 통해 가정과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재구성의 제약 요 인을 완화 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 무엇보다도 가정과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잡무를 경감시켜야 하며, 교사 양성 단계 및 교직 입직 후 단계에서 교 사의 교육과정 실행 및 재구성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해야 한 다. 또한 정책 당국에서는 가정과 교육의 내실화를 위하여 가정과 교과의 수업 시수를 충분히 확보해 주어야 하며, 실험·실습이 가능한 교과 교실의 확충 등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가 교사양성과정에서 경험하는 학업과 진로에 대한 어려움을 탐색해 봄으로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전공 만족도를 높이고 질 높은 유아교사 양성을 위한 기초 자료 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4년제 A대학교 유아교육과 재학생 6명을 대상으로 면담, 저널쓰기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에 대하여 질적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예비 유아교사들은 유아교사직에 대한 불확신과 갈등 속에서 어려움과 불안을 나타내었다. 여기에는 어려운 전공 공부,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포함되며 이로 인하여 자신이 유 아교육과의 적성에 맞는지, 다른 진로는 없는지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둘째, 예비유아교사들은 바쁜 일상과 경쟁 속에서 어려움과 불안을 나타내었다. 여기에는 발표와 과 제 압박, 취업 경쟁 사회적 분위기가 포함되며 이로 인하여 초조함과 갈등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직전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내용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영어교과서 개발을 위해 2009 초 등영어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4학년용 4종 검정 영어교과서의 언어기능 통합 활동들을 분 석하는 것이다. 4종 검정 영어교과서에 제시되어 있는 활동들의 언어기능 통합정도를 차시별로 분석하였으며, 2개 이상 언어기능이 통합된 활동들의 집단 구성 및 활동 유형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차시별 기능 통합 정도의 경우, 1, 2차시에는 듣기 활동과 듣기+말하기 통합 활동의 비중이 높았지만, 3차시에는 통합 활동 유형이 다양해졌다. 둘째, 집단 구성의 경우, 개 별 활동이 346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짝 활동이 203회로 나타났다. 셋째, 활동 유형 을 분석한 결과, practice 빈도가 274회, task 빈도가 113회로 나타났다.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바람직한 언어기능 통합 활동의 전개 방식으로 고려되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2~4개 언어 기능이 통합된 활동, 상호 의사소통을 주고받을 수 있는 짝, 소집단 및 전체 활동, 그리고 게 임, 노래, 역할극 등 다양한 유형의 활동 비중을 높인다면 초등 영어 교육 목표를 달성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모방하기 전략을 활용한 한국어 학습자의 쓰기 양상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중급 단계 한국어 학습자에게 비교와 대조의 구조 유형의 쓰기 과정 중 쓰기 전 단계에서 구조에 맞는 모델 텍스트를 제시한 후 학습자 스스로 제시된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그것을 새로운 글쓰기에 어떻게 재구성하여 활용하는지 살펴보았다. 모델 텍스트는 쓰기에 부담감을 가지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쓰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계를 역할을 하여 학습자 스스로 쓰기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텍스트 구조는 글 쓰는 이의 사고를 논리적으로 연결하여 학습자가 질 높은 텍스트를 완성하는 데 만들어 내는 데 영향을 준다. 이 연구에서는 모델 텍스트의 활용을 통해 먼저 완성된 학습자의 글을 비교와 대조의 마름모형 텍스트 구조를 확인하고, 제공된 정보를 잘 배열하고 조직화하여 응집성을 확보한 계단식 구조로 완성된 텍스트 내용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글에 활용된 구조 표지어를 확인 해 보았다. 이를 통하여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의 쓰기 지도와 쓰기 능력 향상에 필요한 모방 전략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중학교 사회교과과정 중 독도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바람직한 교과운영의 방안 마련 및 학습내용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행 교육정책과 중학교 사회2 교과서 지리 영역의 독도관련 학습주제와 내용을 분석하였으며 중학생들의 독도에 관한 인식 수준을 살펴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학교 지리교과학습 중 실질적 독도교육의 강화를 위한 제언을 담고 있다.
2014년 교육부는 독도교육 내용체계의 개정을 통해 학교에서의 독도교육을 강화하고 그에 따른 세부시행계획들을 비교적 잘 시행해오고 있으나 한편으로 독도교육 의무화 정책은 학교 현장에서 상당히 괴리된 채 진행되고 있는 문제점과 무엇보다 교육과정개편이 추진 되지 않아 그에 입각한 교과서 내 독도 관련 내용이 독도교육 강화 목표에 부합하지 못하는 경향이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다. 특히 지금까지 부족했던 지리 영역 내 독도 기술 내용은 양적, 질적 보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지리학계의 지속적 연구 성과물 생산과 이를 학교교육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독도관련 정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적 관계를 모색하여 제한된 재정과 인력으로 실효적 수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학교에서의 독도수업을 실질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프로그래밍 학습은 비숙련자에게 쉽지 않은 과정이다. 최근의 피교육자는 학습 전에 게임을 경험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재미와 함께 자연스럽게 교육 내용에 몰입할 수 있는 기능성게임 이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프로그래밍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계하 고 구현한 기능성 게임을 제안한다. 제안된 기능성게임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구성하는 요소들 을 게임 규칙과 객체들로 치환하는 방법으로 구성한다. 게임의 구조와 함께 차별화된 설계 요 소들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Siwatu(2007)의 문화반응교수 자아효능감(Culturally Responsive Teaching Self-efficacy) 측정도구를 Gay의 문화반응교수법 이론에 따라 어떻게 범주화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우 리나라 초등학교 교사의 문화반응교수 자아효능감은 어떠한지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지역 수도권 교사 2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Siwatu(2007)에 의해 개발된 문화반응교수 자아효능감을 측정하는 40문항을 Gay(2010) 의 문화반응교수법의 하위 5개영역(다문화 학습자에 대한 지식, 다문화 교육과정 재구성, 문화적 배려와 학습공동체, 의사소통, 다문화수업재구성)으로 분류하여 타당도와 신뢰도검 사를 한 결과 총 23문항을 확정하였다. 둘째, 교사들은 ‘문화적 배려와 학습공동체’영역 항 목들의 효능감 점수는 높게 나타났으나, ‘의사소통’영역에서는 낮게 측정되었다. 셋째, 초등 교사의 개인특성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았으나, 의미있는 결과를 찾을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의 초등교사가 교실에서 문화반응교수법을 적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교사교육과정에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전환교육 뿐 만 아니라 실제 교실에서 문화반응교수법을 활용할 수 있는 있도록 교사교육과 연수가 전환되어야 한다. 또한 한국 교실 실정에 적합한 문화반응교수 자아효능감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도구 개발이 필요하 다.
과학・예술교과(프로그램)은 21세기 학계, 산업계를 비롯 국가적으로 그 발전을 권장하는 핵심 분야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존 선진국들의 견제와 중국 등 신흥 국가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그 위치의 유지는 물론 향후 전망 또한 밟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에 충분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 분야를 확보하는 것은 학계, 산업계를 망라하고 전 국가적인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과학・예술교과(프로그램)은 이런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훌륭한 대안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때문에 학계와 산업계는 물론 정부에서도 주요한 분야로 육성발전시키고자 하는 융합 분야이다. 따라서 과학・예술교과(프로그램) 융합교육과 스마트교육은 지식기반인 현대사회에서 각광받고 있는 교육의 새로운 흐름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대학 교양교육의 과학・예술교과(프로그램)은 아주 중요하다.
연구의 방법 및 내용, 범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 교양교육의 과학・예술교과(프로그램) 사례를 국내외적로 분석하고 진단하여 관련 연구동향과 기대효과를 파악하고 예측하기 위하여 관련 선행연구 및 이론적 고찰을 행하며, 둘째, 대학 교양교육의 과학・예술교과(프로그램)에 대한 개별 심층면접(In-deep Interview)을 통한 전문가 집단의 태도연구(FGI)를 실시한다.
또한 결과 분석을 활용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제안과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향후의 실증적 자료로 활용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총 설문 대상자 30명의 전문가집단 태도에 관한 SAS 9.3, Chi-square & Fisher's Exact test 설문응답의 기술 통계로써, 신뢰성과 타당성을 갖는 설문조사를 위해서 조사계획, 설문지, 표본추출, 본 조사, 자료입력, 자료 분석 등의 전 과정에서 가장 적절한 통계적 방법을 적용한다. 특히,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FGI 설문 설계 및 통계적 분석기법과 신뢰도를 위하여 설문지 문항작성이 본 연구에서 상당히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전문가집단 태도에 관한 각 설문문항에 대하여 크론바흐 기법을 이용한 신뢰도의 통계적 유의성을 분석하여 확인한다. 설문항목은 인지 및 경험, 참여의도, 교과(프로그램)의 주제, 목표, 내용영역, 학문영역, 이수시간, 이수학점, 온.오프라인 교육(시스템) 형태 등이다.
연구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대학 교양교육의 과학・예술 교과(프로그램)에 대한 인지 및 경험, 참여의도, 교과(프로그램)의 주제, 목표, 내용영역, 학문영역, 이수시간, 이수학점, 온.오프라인 교육(시스템) 형태 등 모든 문항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긍정적인 응답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각 문항 간 신뢰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문항 간 상관관계 또한 독립적이지 않고 연관이 있음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활성화 정도, 장단점, 한계 등의 설문항목에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통계적으로 확인되었고 특히, 정부와 대학 당국의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지원에 대한 아쉬움 또한 통계적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남계서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서원은 지역의 고등 교육기관, 출판사 및 도서관이라는 직접적으로 교육과 관련된 역할 외에, 수많은 부작용 을 불러일으킨 향촌 유림의 지역운영 혹은 지배 기관으로 작용하였고, 중앙 정계와 연결고리를 형성하며 학파와 정파 활동의 지역 거점 역할까 지 수행하였다. 특히 학파와 정파 활동의 지역 거점 역할이라는 측면에 서 남계서원의 경우, 건립과정이나 건립초기에는 남명학파나 북인정권 의 영향아래에 있었지만, 인조반정이후에는 남인계 서원으로, 戊申亂과 갑술환국이후에는 다시 노론계 서원으로 그 성격이 변화했다. 이러한 사실에서 보자면 남계서원이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변화시켜갔는지, 그리고 왜 남계서원이 그렇게 변화해 갈 수밖에 없었는지는 남계서원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간과할 수 없는 주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점에서 이 글은 남계서원의 성격변화와 그 과정을 살펴보고, 남계 서원에 주향되고 있는 정여창의 위상은 그와 같은 서원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논의는 먼저 서원을 세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창건 당시 남계서원의 성격을 살펴본 후, 이것을 이어 후대로 내려가면서 남인계 서원과 노론계 서원으로 그 성격이 변해가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고, 마지막 결론에서 김굉필과의 비교에서 정여창의 위상을 살펴보고 있다. 김굉필의 경우 그의 진외증손인 정구에 의해 천곡서원과 도동서원 등에서 정이와 주희를 직계승한 인물로 추존되는 모습과 함께, 고향인 현풍과 성주ᆞ고령 등의 낙동강 중류 지역에서 상당한 위상을 가질 수 있었다. 반면에 정여창은 남명학파의 몰락 이후, 뚜렷한 계승자의 부재와 함께 정파와 학파적 기반마저 상실함으로써 더 이상의 위상제 고는 이루어질 수 없었다. 남명학파의 몰락은 남명학의 전승뿐만 아니 라, 남계서원의 성격변화와 정여창의 위상에도 일정한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액체근대 교육’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조건과 환경에 지나칠 정도로 적응을 강 요함에 따라 빠른 가속도의 흐름에 휩쓸리며 ‘전망’과 ‘성찰’이 매몰되고 있다. 이러할 때 교육은 활기찬 생명력이 소진되는 창조성의 결여와 노화와 죽음의 징표인 피로사회와 피로교육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이 논문은 화려한 전시가치로서 우 선선취경쟁의 흐름에 매몰된 흐름으로부터 내러티브의 교육으로 전회하고자 한다. 내러 티브 교육은 학습자에게 과거의 기억이 현재로 환기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새롭게 발견되고 재해석되며 미래의 전망이 현실을 충일하게 하는 지평을 품고 있다. 내러티브 교육은 마치 놀이처럼 학습자에게 기억환기를 촉발시키는 ‘피크노랩시스의 창조성’에 기 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내러티브 지평에서 교육 세 주체는 내면세계의 거주에서 ‘순례 의 교육 분위기’를 시너지적 협력으로 새롭게 조형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 초등학교 교사의 창의적 체험활동 개발, 실행에서의 경험을 내러티브 방식을 활용하여 탐구하였다. 연구자는 연구 참여자가 겪은 이야기로서의 경험과 그 의 미를 기술하였다. 연구 참여자의 이야기로서의 경험은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 따라 기술 되었다. 그 경험과 의미는 ‘교육과정 개발의 스트레스 및 일방통행’, ‘특별하지 않은 특별 활동과 재량권 없는 재량활동’, ‘변화의 경험과 도전’, ‘새로운 경험 추동의 고단함’, ‘창의 적 체험활동 영역의 선택과 집중’, ‘대학교에서의 강의: 경험나누기와 충실한 실천 의지 다지기’ 등이다. 연구 결과에서는 연구 참여자의 경험의 변화 과정을 해석적으로 기술하 였다. 또한 창의적 체험활동의 연구자, 강의자로서 연구 참여자의 경험과 의미구성에서 포착한 시사점을 기술하였다.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이론적 탐구가 중요하나, 교사 경 험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천착이 필요하고, 예비교사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이론적, 실제적 접근을 통한 문해력의 함양이 중요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능-형식 관계 주목초점 기반 네 기본문형 연습’과 ‘협력학습’의 바탕에 내 러티브 기반 영어동화책을 소재로 하여 학생의 정의적 측면과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모 두 신장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학생들의 정의적 측면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영어 동화책을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뒤 협력적 활동을 실시하였다. 의사소통능력신 장을 위해서는 ‘기능-형식 관계 주목초점 기반 네 기본문형 연습’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는 6학년 학생 93명 대상, 주당 3시간으로 1년간 이루어졌으며, 1-2차시에는 네 기 본문형 연습과 협력학습의 방법으로 주요표현의 듣고, 말하기 활동을 하였다. 3차시에는 1-2차시에 배운 표현을 쓰는 활동을 하였으며 이때도 역시 협력학습의 방법을 활용하였 다. 4차시에는 목표표현이 포함된 영어 동화책을 읽었으며, 5차시에는 학생들이 목표표 현과 영어동화책의 내용을 활용하여 역할극 대본을 쓰고 역할극을 하였다. 6차시에는 평가 및 과제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동화책의 교훈적인 요 소를 내면화하고, 협력학습을 통해 정의적 측면이 향상되었다. ‘기능-형식 관계 주목초점 기반 네 기본문형 연습’은 학생들의 문법 감각을 길러주어 의사소통능력의 향상이 이루 어졌다.
‘내러티브로서 자아’란 내러티브를 사용함으로써 자아가 만들어 진다는 것을 의미한 다. 이는 내러티브를 사용함으로써 우리의 존재가 하나의 전개되는 이야기로 통합됨을 의미한다. 내러티브는 역사적으로 여러 전환점들을 통해 개념을 형성하고 자신의 학문 적 논리를 갖게 되었다. 내러티브는 역사적 변천을 거쳐 각 시대의 특징적인 모습을 함 축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네 가지 특징: ‘드라마주의’, ‘관점주의’, ‘전환점’, ‘균형잡기’ 를 확인하고 이른 자아 이야기 구성 과정으로 제시하였다. 이 네 가지 개념은 이야기의 내용이 아니라 이야기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내러티브로서 자아란 이야기 구성을 통해 자아가 형성됨을 말한다. 따라서 어떻게 자아 이야기를 하는가는 자아 형성에서 성 패의 관건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학사경고를 받은 P대학교 공과계열 중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적 적응 과 정에서 무엇을 경험했는지, 그리고 이 경험의 개인적·사회적 의미는 무엇인지를 내러 티브 탐구 방법을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 참여자들은 학업적 적응 과정에서 첫째, 적절 한 진로탐색 과정이 없이 학교와 학과를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둘째, 이들은 공과계열 수학과 역학이 어려운 점,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점,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어려운 점 등으로 인해 학사경고를 받게 되었다. 셋째, 이들은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 위주 의 수강과 어려운 과목의 학습시간과 학습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학사경고를 극복하 였다. 넷째, 이들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고 유학생활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고, 나아가 한국에서 긍정적인 미래의 모습까지 계획하고 있었다. 공과계열 중 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적 적응을 높이기 위해서 사회적 차원에서는 학과정보와 진로탐색 과정을 제공하고, 정책적으로 더 높은 한국어 능력 수준을 요구해야 한다. 그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NC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NCS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적용한 방사선과 재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일반촬영에 대한 방사선사 직무수행도를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모든 촬영방식에서 우수 및 충족 비율이 93% 이상으로 현장중심 교육과정이 재학생의 직무수행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CR 방식은 전체적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대상자 간 편차가 크고 영상기기조작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Film 방식은 노출조건 설정 및 현상작업이 문제점으로 평가되었다. DR 방식은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영상기기조작능력, 부속기자재운영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각 촬영에서 성취수준 이하의 평가요소를 교과목 운영에 보완한다면 재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뿐만 아니라 졸업 후 임상에서 방사선사 직무수행도 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판단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행 2009와 차기 2015 개정 음악과 공통 교육과정의 국악 관련 내용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음악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국악 교육 제시 경향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데 있다.
2009와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국악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15 개정 음악과 교육 과정에서 국악에만 해당하는 내용이 상당히 삭제되었고, 국악 특유의 용어보다 보편적인 용어 를 중심으로 기술되었다. 이를 통해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의 국악 교육은 보편적인 음악 교육 안에 포함시켰고, 국악 내용과 활동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여 다양한 교재 개발을 유도하 려는 경향을 알 수 있었다.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국악 교육의 문제점은 국악 내용의 축소로 인해 국악 지도 내용 선정이나 체계화를 위한 기준 수립이 어려워지고, 내용을 보편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국악의 내용이나 교수․학습 방법이 왜곡될 수 있다는 점, 교수․학 습 방법에서 중복되는 내용이 많고 실질적인 국악 교수․학습 관련 내용이 미흡하다는 점 등 이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으로 교수․학습 방법의 보완 및 통합적 제시, 음악 요소와 개념 체계에 대한 해설 제공, 성취기준 해설의 국악 관련 내용 구체화, 교육 과정의 국악 내용 구현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립유치원교사가 육아휴직 후 복직한 첫 학기의 경험을 분석함으로써 교 사로서 그들의 정체성 형성 과정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3명의 공립유치원교사들의 복직 후 초기 6개월간의 일-가정양립과 교직재적응경험을 분석함으로써 이들이 자신들의 교사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하고 개념화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질적 연구방법을 설계하여 총 14회의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11편의 저널을 수집하여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일-가정양립과 교직재적응경험은 ‘결국엔 사람. 사람을 통해 극복해낸 공백의 시간’, ‘교직재적 응을 위해 넘어야 할 벽. 업무 스트레스’, ‘미안한 엄마와 힘겨운 엄마선생님 그리고 민폐 동료 교사 ’, ‘시나브로 유치원교사의 전문성을 키운 육아휴직 경험’, ‘교직 재적응. 아직은 진행 중’ 으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육아휴직 후 복직한 공립유치원교사들은 스스로를 ‘교실이라 는 무대에서 행복을 만들고 실현하는 존재’, ‘가르침과 동시에 모성의 돌봄을 실천하는 엄마선 생님’, ‘유아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존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적 환경을 만들어가는 교사’로 자신의 교사정체성을 규정하고 있었다.